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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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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이틀사이의 보도들

하루이틀사이의 보도들이다. 7.22 밀리미합참의장은 일본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의 핵·미사일개발에 대해 <위협이매우현실적>이라면서 코리아반도는 <상황에따라며칠안에전쟁상태에빠질가능성이있는지역>이라고 경고했다. 군핵심들의 발언은 그치명적파장으로 인해 신중할수밖에 없다. 헌데 미군에서 최고사령관인 대통령다음의 인물이 당장 전쟁이 일어날수도 있다고 언론을 통해 경고한것이다. 이날새벽 북은 서해상으로 여러발의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북은 3.22 역시 서해상으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형>·<화살2형>을 발사했는데, 여기에는 전술핵탄 <화산31>이 장착된다. 7.19에 발사한 미사일은 정확히 남에 들어온 미핵잠수함을 겨냥한것이라고 남언론들도 지적한다.

7.21 푸틴은 <폴란드가리투아니아·우크라이나와연합부대를창설한다는보도가있었다>면서 이는 <해당(우크라이나서부)영토의후속점령을위한것>이라며 관련지시를 줬다고했다. 그러면서 <벨라루스에대한어떤공격에도모든수단을동원해대응할것>이라고 강조했다.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서부를 노리고있다는 분석은 적지않게 나왔다.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 막대한 경제·군사적지원을 하는 이유가 다른데 있겠는가. 젤렌스키도 여차하면 폴란드로 도망칠 궁리를 하고있다는것도 비밀이 아니다. 한편 러시아가 벨라루스에서 키예프로 바로 공격하거나, 몰도바까지 종단작전을 펴는 안과 벨라루스에서 칼리닌그라드사이의 회랑을 장악하며 폴란드와 리투아니아를 분리시키는 안을 검토중인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프리고진은 바로 이작전중 어느하나의 선봉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

7.20 번스CIA국장은 미국에서의 안보포럼에서 시진핑주석이 대만전을 결정하지않은것 같다면서 <시주석과중국군지도부가자기들이감당할수있는비용으로대만전면침공에성공할수있는지확신하지못하고있음을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발언은 시진핑주석의 최후결심을 촉구하는 메시지로 읽힌다. 시진핑에게 대만전은 비용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봄 마크롱프랑스대통령에게 대만은 <핵심이익중핵심이익>이라고 한 시진핑이 아닌가. 시진핑이 만약 아직 대만전을 결심하지못했다면 적어도 그것은 비용문제가 아닐것이다. 최근 키신저의 방중과 번스의 발언은 결코 무관해 보이지않는다.

이날 테오도로필리핀국방장관은 자국의 최우선순위는 대만거주필리핀인10만명의 안전이라며 지역분쟁에 대비해 비상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대만전에 대비하고있다는 직접적인 확인이다. 대만전에 대비해 자국민의 소개작전을 준비중이라는 보도는 필리핀만이 아니다. 미국은 아예 지난5월 대만에서 실제훈련까지 벌였다고 보도됐다.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처지도 필리핀과 별반 다르지않다. 필리핀은 미군기지까지 확대하는만큼 도둑이 제발저리다는 식의 두려움이 클뿐이다. 남코리아전과 대만전의 발발가능성과 우크라이나전의 확전가능성이 더욱 커지고있다는 보도들이 잇따르고있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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