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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16: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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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대한민국〉

북에게 통일전쟁은 최고의 목표다. 이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어떤 희생도 감수할수 있을것이다. 그래서 전술핵탄도 수단에 포함시켰다. 방어만이 아니라 공격도 가능하다. 단순한 말이 아니라 법으로 확정했다. 놀라운 일이다. 단순히 장기전의 우크라이나전때문만은 아니다. 오랫동안 검토했을것이다. 그만큼 남코리아전은 복잡하고 어려운 전쟁이다. 최소의 희생으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전술핵탄을 써야한다고 확신하는듯싶다. 문제는 남민중이 어쨌든 같은민족이라는것이다. 러시아도 거의같은민족인 우크라이나에 안쓰는데 북이 쓴다는것을 기정사실화했을때는 깊이 생각할일이다. 가령 상대에게 공포를 심어주기 위해서라든지 말이다. 

솔직히 이런 측면의 해석과 의견이 있었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이번에 <대한민국>이란 말로 일거에 정리시켜버렸다. 한마디로 남의 당국·군지휘부는 같은민족이 아니라는것이다. 민족반역자도 같은민족인가. 민족을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 다를것이다. 같은말·핏줄이면 다 민족인가. 적어도 북은 같은민족으로 보지않는다. 그러니 같은민족에게 비록 전술핵탄이라도 핵을 썼다는 굴레를 벗을수 있다. 이제 북은 이부분까지 감안하고있다. 김여정부부장은 대남총괄이다. 남을 향해 정확히 이개념을 반복해 구사했으니 의심의 여지가 없다. 현정은의 방북신청을 외무성이 거절한것도 같은 맥락이다. 

<화성포18형>으로 확인됐다. 올3월 발사된 <화성포17형>수준의 사거리를 확인시켰다. 신속발사가 가능한 고체연료로 이런 위력이 나온다니 상대측에게는 공포가 아닐수 없다. 벌써 이런저런 성명들을 발표하며 비명을 지르고있다. 북은 여유가 넘친다. 이발사직전에 말대포가 4번이나 나왔다. 연속·집중타격은 북의 익숙한 스타일이다. 7.27 전승절70돌기념열병식도 이런 차원에서 매우 주목된다. 이쯤되니 과연 정찰위성은 실패한것인지 재차 의문이 든다. 최근 미국측정찰기들에 대한 맹비난과 경고글들이 쏟아졌는데, 혹시 미정찰기들로부터의 방해책동에 의한것이 아니었는가다. 만약 그렇다면 곧다시 발사할 정찰위성에 대해 또다시 그런짓을 하면 바로 떨구겠다는 결정적위협이다. <통킹만>사건이 떠오른다. 

<화산31>도 10kt만이 아니라 0.1에서 20kt까지 다양하다고한다. 그렇다면 표준화와 다양화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키며 상대측에게 이보다 더큰 공포를 줄수 없겠다. 이렇게 되면 시간대도 새벽이 아니라 모두 출근한 오후가 나을수 있겠다. 같은민족이 아닌, 민족반역자들에겐 핵이 아니라 그이상의 것을 퍼부은듯 무슨 문제가 되겠는가. 저주스런 식민역사를 끝장내고 우리민중이 사람답게 살수 있다면, 우리민족이 하나돼 살수 있다면 모든것을 걸고 싸울수 있다. 이런 각오로 140만이 복대·입대를 탄원하고 15만명이 모여 <반미항전>을 외치고있다. 이를 두고 누가 먼 이야기라고, 남의 이야기라고 떠들겠는가. 더욱이 윤석열이 알아서 잘 움직여주고있다. 아, <대한민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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