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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코리아연대, 미남합동연합훈련 규탄

코리아연대, 미남합동연합훈련 규탄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는 9일 성명 <미국과 박근혜<정권>은 위험천만한 미남합동연합훈련을 당장 중단하라!>를 발표했다.

성명은 <김민석국방부대변인은 6일 육군이 6월9일~7월1일까지 4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포트 어윈(Fort lrwin)>에 위치한 미국립훈련센터에서 미남합동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며 <기동보병부대와 특공대 1개팀을 포함한 170여명이 참가할 예정인 이번 훈련은 첫2주간은 정찰과 전투사격연습방법을 연마하고 그후 공격과 방어시 협력작전을 훈련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가 밝힌 이번 미남합동군사훈련은 북침·선제핵타격·평양점령목표대규모상륙작전을 목표로 하는 지난 2월말부터 시작된 <키리졸브>, <독수리>, <맥스썬더> 등 세계최대규모, 세계최장기간의 북침전쟁연습의 연장이다.>며 <특이한 점은 이번에 훈련에 참가하는 부대에 화생방부대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앞으로 생화학무기를 동원해 WMD(대량파괴무기)를 정찰·탐지·제거하겠다는 미국의 계획이 실제로 공개된 것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제정세는 빠르게 <대결>에서 <대화>로 급변하고 있다.>며 <이렇게 대화의 물꼬가 터지고 있는 상황에서 난데없는 생화학전까지 염두해 둔 미남합동군사훈련은 6자회담을 파탄내고, 군사적 대결구도를 고착시켜, 기어이 북침전쟁을 일으키려는 미국의 이중적 태도와 이를 무조건 추종하고 있는 박근혜<정권>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미국과 박근혜<정권>은 위험천만한 미남합동연합훈련을 당장 중단하라!

김민석국방부대변인은 6일 육군이 6월9일~7월1일까지 4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포트 어윈(Fort lrwin)>에 위치한 미국립훈련센터에서 미남합동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기동보병부대와 특공대 1개팀을 포함한 170여명이 참가할 예정인 이번 훈련은 첫 2주간은 정찰과 전투사격연습방법을 연마하고 그후 공격과 방어시 협력작전을 훈련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과의 전면전 상황을 가정한 핵과 생화학무기 등 WMD(대량파괴무기) 제거훈련도 할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미남해군은 남해에서 이지스구축함과 잠수함, 대잠초계기를 동원한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의 잠수함침투에 대한 대응태세를 점검하는 훈련으로 미태평양7함대의 핵심전력인 존매케인함(DDG-56)과 웨인메이어함(DDG-108) 등 이지스함 2척이 참가하며, 이들 함정에는 북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SM-3미사일과 북전역의 핵과 미사일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1500km 이상의 토마호크미사일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국방부가 밝힌 이번 미남합동군사훈련은 북침·선제핵타격·평양점령목표대규모상륙작전을 목표로 하는 지난 2월말부터 시작된 <키리졸브>, <독수리>, <맥스썬더> 등 세계최대규모, 세계최장기간의 북침전쟁연습의 연장이다. 특히 육군의 기계화보병부대와 특전사로 구성된 육군부대 정예요원들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단순히 방어적 차원의 훈련이 아니라 북침을 통한 평양점령시나리오를 목적으로 하고 있음을 스스로 밝혔다. 특이한 점은 이번에 훈련에 참가하는 부대에 화생방부대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앞으로 생화학무기를 동원해 WMD(대량파괴무기)를 정찰·탐지·제거하겠다는 미국의 계획이 실제로 공개된 것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1개팀 규모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진 화생방부대의 파견목적은 북의 붕괴나 전쟁 등 급변사태시 북으로 넘어가 핵과 생화학무기를 제거하는 훈련을 위한 것이다. 이번 훈련이 이러한 화생방훈련 시설이 잘 갖춰진 것으로 알려진 <미국립훈련센터>에서 미국의 요청에 의해 개최되었다는 점은 미국의 계획이 예사롭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한편 미국와 박근혜<정권>의 생화학전 위협의 위험한 시도는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국방부는 지난 2월6일 올해 업무보고에서 미남연합훈련에 북의 대량살상무기에 대응하는 <맞춤형억제전략>을 처음으로 적용해 북의 대량살상무기를 제거하기 위한 생화학훈련을 미남합동군사훈련때 강화하기로 밝힌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북핵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5월13일에 극비리 방문한 미국DNI(국가정보국)국장 제임스 클래퍼의 방남도 이러한 미국의 계획과 무관하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또한 남해에서 벌어지고 있는 해군의 훈련도 이런 북침생화학전 전쟁 시나리오의 계획아래 진행되고 있는 훈련으로 평가된다. 특히 북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토마호크미사일 등 중무장한 이지스함, 잠수함, 대참초계기 등을 총동원했다는 점은 이번 훈련이 단순한 방어용 훈련이 아니며, 북의 대량살상무기 제거 시나리오에 근거한 해군차원의 훈련이라고 볼 수 있다. 
국제정세는 빠르게 <대결>에서 <대화>로 급변하고 있다. 북과 미국이 5월2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비공식 접촉을 통해 대화의 물꼬를 트려고 노력하고 있고, 일본조차도 5월26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북일회담을 성사시켜 현재 아베총리의 방북까지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또한 분주히 움직이며 5년6개월째 중단된 6자회담의 재개조건을 협의중에 있다. 이렇게 대화의 물꼬가 터지고 있는 상황에서 난데없는 생화학전까지 염두해 둔 미남합동군사훈련은 6자회담을 파탄내고, 군사적 대결구도를 고착시켜, 기어이 북침전쟁을 일으키려는 미국의 이중적 태도와 이를 무조건 추종하고 있는 박근혜<정권>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미국은 북을 상대로 앞에서는 대화의 악수를 청하면서도 뒤로는 일본을 무장시켜 미남일 삼각동맹을 기본으로, 아시아태평양판 나토를 구축하여 이를 바탕으로 북침전쟁을 벌이려는 칼을 숨기고 있다. 또한 박근혜<정권>은 대북강경파 김관진국방장관을 국가안보실장으로 내세우며 미국의 이같은 긴장고조정책에 박자를 맞추면서 실제화하고 있다.  
세계는 현재 <전면적인 <대화>냐, 전면적인 <전쟁>이냐>의 갈림길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있으며, 코리아반도는 그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실제로 북은 이미 지난 5월13일 국방위원회 중대보도를 통해 <온겨레가 바라는 전민보복전>을 언급하며 한치도 물러섬없이 결사항전 할 것을 결의하였으며, 또한 21일 서남전선사령부 공개보도를 통해 <사소한 도발도 즉시 경고없이 군사적 타격을 가할 것>을 이미 천명한 상황이다. 미국과 박근혜<정권>은 코리아반도, 나아가 전세계 핵전쟁의 먹구름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이 엄중한 국면을  정확히 인식하고 위험한 불장난을 지금이라도 당장 중단해야 한다. 특히 <세월>호참사의 출로를 찾지 못하고 국정공황상태에 빠져있는 박근혜<정권>은 5월11일 <북무인기>소동, 5월12일 국방부대변인막말, 5월22일 서해수역에서의 포탄발사 등 북과 긴장고조를 통한 <안보장사>로 파국적위기를 벗어나 보려는 필사적인 몸부림을 벌이고 있다. 박근혜<정권>은 코리아반도에 핵전쟁·생화학전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미남합동군사훈련을 즉각 중단하고 스스로 당장 퇴진하여야 한다.  
미국과 박근혜<정권>은 미남합동군사훈련을 즉각 중단하라! 
코리아반도 핵전쟁·생화학전쟁 획책하는 미남합동군사훈련 당장 중단하라!
박근혜<정권>은 <안보장사>중단하고, 당장 물러가라! 
2014년 6월9일
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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