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봉목사는 17일 오후9시30분 종로경찰서앞에서 <채은샘·오승철 석방촉구>기도회를 주재했다.
석방촉구기도회는 찬송가 460장 <뜻 없이 무릎 꿇는>을 부른 후 코리아반도의 평화를 기원하고 <채은샘·오승철>의 조석한 석방을 위한 기도를 했다.
최목사는 <평화를 외치며 고통을 받는 이들이 있습니다.>며 <어떤이들은 전쟁을 옹호하며 자신의 배를 불리는 이가 있는데 하나님은 어느편이신지 저희가 아느니>라고 예배했다.
종로서침묵행진에 앞서 가진 기도에서 <하나님께서는 누구의 편에 서시는가.>라며 <채은샘·오승철 형제의 편에 있음을 생각하라.>고 최재봉목사는 축도했다.
목사는 트럼프가 <태풍앞에 떠도는 티끌처럼 쫓겨날 것이다.>이라며 성경을 인용했다.
참가자들은 종로경찰서를 수바퀴돌면서 <채은샘·오승철 즉각석방>을 소망했다.
기도회에 앞서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은 <미대사관진격투쟁을 전개한 두 동지를 경찰들이 연행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사지를 압박하며 땅바닥에 짓눌렀다.>며 <심지어 얼굴이 바닥에 눌렸다.>고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