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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5: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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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등장한 super-EMP

정찰위성에 왜 이리 호들갑인가. 뉴스를 보니 미국이 이를 super-EMP로 보기때문이다. 즉, 수소탄을 탑재한 위성탄두로 보는것이다. 그래서 2012.12와 2016.2의 위성발사경험을 인용하는것이다. 어떤 보도에서는 북의 위성2기가 한번도 통신을 보낸적이 없다고 하는데, 그러니 더욱 super-EMP탑재위성으로 의심하는것이다. 여전히 미본토위를 지나간다고 한다. 이제는 세상이 다알다시피 이 super-EMP가 미본토 수백킬로미터위에서 터지면 미전체가 암흑천지 아비규환이 된다. 

상호확증파괴(MAD)다. 이공포를 확실히 심어주고있는것이다. 작년부터 금년까지 화성포17형을 3기나 발사하고 화성포18형까지 발사한 북이다. 지금 미국등이 벌이는 프로파겐더는 공포심의 반영이다. 도둑이 제발 저리다고 그간 한 만행들이 있으니 북의 치명적보복가능성에 떨고있는것이다. 언론보도를 보면 이번 정찰위성발사에 대한 야단법석이 10배는 되는것 같다. 이건 북이 공식적으로 실패했다고 보도해도 마찬가지다. 덕분에 북은 이런 매체들의 힘을 타고 전세계에 널리 홍보할수 있게 됐다. 

과연 실패한것이 맞는가. 알수 없다. 2012.4.13때도 갑자기 실패를 선언한 북이다. 이미 2012.12와 2016.2 2번이나 성공한 북이 왜 이번에 실패한것일까. 5.31 악천후에도 자신있게 발사한 북이 아닌가. 성공한것을 실패라한것인지, 고의로 실패한것인지, 세인들은 알수가 없다. 미국등 위성보유국들도 빈번히 실패한다. <병가지상사>수준이다.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보라. 북은 신속하게 재발사를 준비하고있다. 이래서 5.31~6.11의 넉넉한 발사예고시한을 정했는지. 

2022 우크라이나전이 발발하기직전에 러시아는 사르맛을 시험발사한다. 미국에 대한 경고다. 이에 대한 미국의 답변은 철저히 일관된 대리전(proxy warfare)이다. 하이브리드전(hybrid warfare)도 같은 개념이다. 다른나라땅의 꼭두각시를 내세워 적수의 군력을 소모시키는 책략이다. 하지만 상대가 전술핵탄을 쓰면 전혀 달라진다. 키예프서쪽 흐멜니츠키에서 영국제우라늄탄을 보관한 창고가 폭파돼 올라온 거대한 버섯구름을 보라. 5.19 히로시마 G7회의때 북은 굳이 이를 언급했다. 매사 치밀한 북은 상호확증파괴경고도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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