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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13: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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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은 총비서동지의 자주적신념과 위대한 애국헌신의 결정체

24일 노동신문은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주적신념과 위대한 애국헌신의 결정체이다>, <충천한 기세로 건설성과 계속 확대>, <수백동의 온실기초공사 결속>, <올해 살림집건설 본격적으로 전개, 연일 혁신 창조>, <천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고귀한 전통>, <산악도 격랑도 두렴없이 뚫고나갈 억척의 신념을 벼려준다>, <투사들의 강의는 계속된다>, <재일조선인민족교육말살을 노린 일본반동들의 만고죄악의 역사는 절대로 부정할수 없다>, <당의 청년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 <로씨야태평양함대의 전투태세에 대한 비상검열 완료>, <국방력강화노력>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주적신념과 위대한 애국헌신의 결정체이다

수령의 위대성이자 나라와 민족의 강대성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아래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위용을 만천하에 떨치며 자기의 발전행로를 따라 자기가 정한 시간표대로 드팀없이 전진하고있다. 세계정치구도의 중심에 우뚝 솟아올라 다사다변한 행성의 정치정세흐름을 주도해나가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절대적인 힘과 권위, 영향력은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자주적신념과 담대한 배짱,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애국헌신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은 천하제일위인을 높이 모시여 영광스러운 오늘이 있고 더욱더 강대해질 내 조국의 휘황찬란한 내일이 있다는 한없는 긍지와 필승의 낙관을 안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갈 불같은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들고 이 땅우에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움으로써 국제무대에서 공화국의 존엄과 지위를 비상히 높이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하였다.》

세상이 우러러보는 강국의 높은 존엄과 위용은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나 열렬히 지향하고 바라는 염원이다. 

남에게 짓눌리고 얽매이기를 원치 않는것이 인간의 본능인것처럼 나라들사이에도 이러한 생리는 꼭같이 존재한다. 힘이 약하면 불피코 남에게 머리를 숙이고 굴종의 수치를 감수하여야만 하는 현 세계에서 인민이 자주적근위병으로 존엄높이 살자면 누구도 무시할수 없는 막강한 국력을 갖추는것이 필수적이다. 

국가의 절대적인 존엄과 무진막강한 국력은 결코 영토의 크기나 인구수, 풍부한 자원이나 억대의 재부에 의해 결정되는것이 아니다. 위대한 영도자를 모셔야 나라와 인민이 존엄높고 강대한 나라, 위대한 인민으로 솟구쳐오르게 된다. 이것이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고 자주의 길, 사회주의한길만을 꿋꿋이 걸어오는 과정에 우리가 다시한번 절감하고 뼈에 새긴 철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주적신념과 의지, 불면불휴의 애국헌신에 의하여 우리 조국은 자주, 자존으로 존엄높고 자립, 자력으로 전진발전하며 자위의 억센 힘으로 강대한 주체의 사회주의국가로 세계만방에 빛을 뿌리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혁명하여온 긍지높은 나날은 절세위인의 걸출한 영도가 어떤 거창한 시대를 열어놓고 얼마나 위대한 기적을 탄생시키는가를 뚜렷이 보여준 자랑찬 행로로 수놓아져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심원한 사색의 세계에서 강국건설의 휘황한 진로와 시간표가 명시되고 총비서동지께서 앞장에서 헤쳐가신 헌신과 노고의 자욱우에 우리 인민이 꿈꾸고 이상하는 변혁적실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났다. 

보통의 국가가 몇세기를 이어서도 달성하기 힘든 거창한 위업들을 그토록 짧은 역사적기간에 완벽하게 이룩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영도는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거대한 폭과 무게를 가진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주적신념과 담대한 배짱은 우리 국가의 존엄과 지위를 세계최고의 높이에 우뚝 올려세운 굳건한 초석이다. 

혁명은 수령의 신념과 배짱으로 전진하며 승리한다. 혁명을 이끄는 수령의 신념과 배짱이 강할수록 빛나는것이 나라와 민족의 존엄이고 굳건히 고수되는것이 자주권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은 우리 국가앞에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가장 엄혹한 장애와 난관들이 무수히 겹쳐들었던 사상최악의 험로였다. 한 나라, 한 민족이 감당해내기에는 너무도 엄청난 극난속에서 침체에 빠지거나 좌절되지 않고 억세게 버티여낼뿐 아니라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나아간다는것은 기존상식으로써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신념과 의지의 제일강자, 제일배짱가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건설에서 련이은 기적을 창조하였다. 우리 공화국이야말로 폭제와 불의를 다스리며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줄기차게 전진해나가는 강위력한 국가실체이다. 

자주, 자존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신조이다. 우리 국가를 그 누구도 감히 넘볼수 없는 강위력한 힘을 지닌 나라, 자력으로 부흥과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존엄높은 강국으로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의지는 우리 당이 내세운 전략적노선들과 시기마다 제시되는 당정책들에 그대로 어려있다. 자주를 공화국의 정치철학으로 틀어쥐고 우리 식의 발전관, 우리 식의 발전방식을 확고히 견지해나가도록 이끄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주도적이며 영활한 영도실천에 의하여 사회주의정치제도의 우월성과 위력이 비할바없이 공고화되고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강의 국력을 마련하는 역사적대업들이 이룩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맞다드는 모든 장애를 거대한 승리로 전환시키기 위한 줄기찬 공격투쟁을 조직전개하시여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안아오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불가역적인 군사기술적강세로 공화국의 오늘과 내일을 다같이 담보해주신 불세출의 위인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결심과 의지대로 우리 국가가 강대해지고 세계가 움직이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주적결단과 견결한 국권수호, 국익사수의지에 의하여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이 저지파탄되고 우리 국가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역학관계가 형성되였다. 지금 세계 많은 나라들에서 자주적신념과 배짱으로 제국주의강적들을 다스리며 배심든든히 혁명과 건설을 다그쳐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을 적극 따라배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천하제일위인의 강철의 담력과 배짱을 닮은 인민의 앞길을 막을자 이 세상에 없다. 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굳게 단결하여 우리 공화국의 무궁한 번영과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산악같이 일떠서 힘차게 싸워나가는 위대한 인민이 있기에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한 우리의 진군은 더욱 거세여질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애국헌신은 우리 국가의 절대적힘을 최단기간내에 최상의 높이에로 끌어올린 근본원천이다. 

희생적인 헌신의 기초는 무한한 사랑이다. 영도자가 지닌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은 강국의 절대적힘을 키우는 자양분이고 원동력이다. 

한평생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노고와 심혈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 주체조선의 국력을 더욱 억척으로 다져주시기 위해 끝없는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는분이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색과 헌신의 세계는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고 그 폭과 넓이를 헤아릴수 없는 무한한것이다. 위험천만한 방역대전의 최전방에도 서슴없이 나서시며 조국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굳건히 지켜주시고 자연의 재앙을 당한 인민들을 찾아 험한 감탕길에도 주저없이 들어서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영도실록, 애국헌신의 나날에는 휴식일, 명절날이 따로 없다. 

불면불휴의 사색과 초인간적인 의지로 이어가신 멀고 험한 현지지도길들은 그대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분투의 증견자이고 아슬아슬한 가설다리에도, 사나운 풍랑길에도, 만리하늘길에도 주저없이 오르신 총비서동지를 눈물속에 우러르던 인민들과 병사들은 그 불멸할 역사의 체험자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원하고 정력적인 사색의 영역은 우리 조국의 발전을 위한 그 어느 부문에나 미쳐있고 그 불굴하고 영웅적인 헌신의 자욱은 인민이 있는 그 어디에나 새겨져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여정에서 주체조선특유의 최강의 국력인 일심단결이 더욱 반석같이 다져졌다.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숭고한 사명감을 안고 걸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헌신의 발자취는 나라의 자위적국방력을 절대의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한 역사의 생눈길에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 조국수호의 전초선에 계시며 주체무기의 탄생을 위해 자신의 온넋을 다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거룩한 자욱을 따라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군력이 비축되고 우리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후손만대의 영원한 행복을 굳건히 담보하는 특대사변들이 펼쳐지게 되였다. 

자력갱생을 자존과 자강의 생명선으로, 강력한 추동력으로 확고히 틀어쥐시고 자립경제의 명맥을 지키며 경제전반을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올려세우시기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울이신 불면불휴의 노고가 있어 발전하는 시대와 높아가는 우리 인민의 지향에 맞게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본보기, 기준들이 창조되고 온 나라에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기상이 차넘치게 되였다. 오늘 우리 국가의 무한대한 저력을 과시하며 건설의 대번영기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과학, 교육, 보건을 비롯한 문화건설전반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현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한 애국헌신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지금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영도의 자욱자욱이 새겨지는 곳에서 전설같은 기적이 창조되고 변혁적실체가 이룩된다는것을 실생활로 깊이 체감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있기에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은 나날이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혁명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과 무한한 헌신, 인민을 위한 열화같은 사랑과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역사의 숫눈길을 앞장에서 헤치시며 강국의 새시대를 개척해나가시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힘차게 싸워나가는 길에 모든 승리와 영광, 후손만대의 무궁한 번영과 행복이 있다는것을 억척불변의 진리로 간직한 우리 인민의 신념은 굳건하고 자신심과 용기는 더욱 충천해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 우리 조국을 세계만방에 더 높이 떨치려는것이 전체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빛내여나가는 우리 인민의 힘찬 진군을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받들어모시고 그이의 구상과 의도를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이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마땅한 본분이고 숭고한 도덕의리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고 혁명하는 크나큰 긍지와 영광을 언제나 가슴깊이 간직하고 당중앙과 사상과 뜻, 숨결을 같이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화성의 승전포성은 대건설전구들의 열기를 더욱 높여준다

충천한 기세로 건설성과 계속 확대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당의 영도밑에 새로운 건설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 속에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 

우리 수도 평양에 또 하나의 현대적인 도시구획을 훌륭히 일떠세우고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승리임을 다시금 확증한 군민건설자들은 2단계로 정해진 건설전구에 시공역량과 중기계들을 기동전개하고 시작부터 기세를 올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건설부문이 모든 전선의 앞장에서 시대의 문명을 선도하며 힘차게 내달려야 인민들의 혁명기세와 투쟁열의가 끊임없이 고조되고 우리식 사회주의가 활력에 넘쳐 전진하며 위대한 강국의 내일이 앞당겨지게 됩니다.》

불과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인민의 새 거리를 훌륭히 일떠세운 긍지를 안고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서 더 큰 승리를 안아오려는것은 전체 군민건설자들의 혁명적의지이다. 

건설지휘부에서는 대중의 열의가 높은데 맞게 모든 공정설계와 예산검토, 노력과 자재보장정형을 실속있게 장악, 지휘하여 방대한 건설사업이 계획대로 원만히 추진되도록 하고있다. 

시공단위별로 공사가 입체적으로 벌어지는데 맞게 역량을 합리적으로 편성하면서 당면한 건물기초 및 골조공사에 필요한 철근가공과 휘틀조립, 골재수송에 큰 힘을 넣고있다. 

건설의 낮과 밤을 위훈창조로 수놓아가는 군민건설자들에 의해 건설장의 곳곳에서 지상건물골조들이 확연한 실체로 떠오르고있다. 

그 어떤 조건에서도 불가능을 모르는 군인건설자들이 단숨에의 기상을 남김없이 떨치고있다. 

조선인민군 김왕성소속부대 장병들의 전진기세가 좋다. 

이들은 혁명군대의 투쟁기질과 본때로 한개 층을 시공하는데 많은 품이 드는 여러동의 건물골조공사에서 두몫, 세몫씩 일감을 해제끼며 일정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고있다. 

병기창마냥 꾸려진 철근가공장과 혼합장에서 건물시공에 필요한 자재를 지체없이 보장하기 위한 투쟁이 고조되는 속에 건축면적이 큰 고층살림집들은 지금 하루가 다르게 키를 솟구고있다. 

조선인민군 전용범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도 불같은 공격기세와 혁신적인 발기, 대담한 시도로 건설성과를 부쩍 확대하고있다. 

조선인민군 임창남소속부대에서는 지난 기간에 터득한 풍부한 시공경험을 토대로 공정간맞물림을 잘하면서 전진속도를 부단히 높이고있다. 구분대별, 호동별로 사회주의경쟁이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부대가 맡은 여러동의 살림집골조는 지금 10층계선을 넘어서고있다. 

혁신의 불길은 조선인민군 김봉철소속부대와 사회안전성여단에서도 타오르고있다. 

이곳 지휘관들은 병사들과 한덩어리가 되여 앞채를 메고 내달리면서 화선식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현장의 분위기를 끊임없이 고조시키고있다. 각 부대별로 세멘트와 골재, 강재보장에 힘을 넣으면서 경쟁의 불바람을 일으키는 속에 공사실적은 갈수록 뛰여오르고있다. 

위훈창조의 전열에서 내달리는 군인건설자들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평진건설관리국련대의 일군들과 건설자들도 공사성과를 확대하고있다. 

이들은 건설장을 규모있게 정리하면서 새로운 조립식방법에 의한 살림집골조시공법을 받아들여 건물들의 층수를 하루가 다르게 높이고있다. 

여러 성, 중앙기관여단의 시공단위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도 새 대상건설에 진입하여 완강한 투신력과 창조력을 발휘하고있다. 

아름차고 방대한 공사들이 진행되는 속에 시공단위들에서는 기술전, 두뇌전을 벌려 공사기일을 보다 앞당기고 건설속도를 배가시킬수 있는 혁신적인 담보를 계속 마련해나가고있다.




화성의 승전포성은 대건설전구들의 열기를 더욱 높여준다

수백동의 온실기초공사 결속

강동온실농장건설장에서

하루가 다르게 변모되여가고있는 강동온실농장건설장에서 또 하나의 승전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조선인민군 전제광소속부대 장병들이 수백동의 온실기초공사를 결속하였다. 지금 우리의 미더운 군인건설자들은 온실들의 골조공사를 불이 번쩍 나게 다그치는 한편 종전보다 지능화, 집약화수준이 더 높은, 한세대 더 발전된 현대적인 온실들을 건설하기 위한 만단의 준비도 갖추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기어이 해내고야마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투쟁기풍이다.》

조선인민군 전제광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새로운 건설속도, 새로운 건설신화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인민군대특유의 단숨에의 기상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다. 

조선인민군 김명준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온실기초공사를 제일먼저 끝내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공사기간 수십동분에 해당한 철근과 세멘트, 골재를 시공에 확고히 앞세워 보장한 부대지휘관들의 빈틈없는 작전은 공사속도를 비상히 높이는 밑거름이 되였다. 이곳 군인건설자들은 명령받은 병사에게는 그 어떤 불가능도 있을수 없다는 결사관철의 각오를 백배하며 입체전을 들이대여 기초공사에서뿐 아니라 골조공사에서도 혁신의 앞자리를 양보하지 않고있다. 

조선인민군 유순철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도 지난 14일까지 부대가 맡은 60여동의 온실기초공사를 전부 결속하고 전진속도를 순간도 늦춤없이 힘차게 내달려 지난 22일에는 벽체축조까지 끝내는 위훈을 창조하였다. 당이 준 명령을 앞장에서 관철하려는 불같은 일념 안고 이곳 군인건설자들은 집단주의위력을 높이 발휘하며 공사기일을 앞당김으로써 정신력의 강자들에게 불가능이란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뚜렷이 과시하였다. 

조선인민군 지덕환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은 벌써 여러동의 온실골조공사를 결속하고 성과를 계속 확대하고있다. 매일매일의 공사실적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보고드린다는 충성의 마음 안고 부대지휘관들과 병사들은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며 공사실적을 부단히 끌어올리고있다. 

조선인민군 윤선영소속부대, 조선인민군 최명덕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도 완공의 기발을 제일먼저 휘날릴 자신만만한 배짱을 안고 온실골조공사를 힘차게 내밀고있다. 

지금 강동전역에 차넘치는 단숨에의 기상에 떠받들려 온실골조들이 앞을 다투어 솟구치고있다.




화성의 승전포성은 대건설전구들의 열기를 더욱 높여준다

올해 살림집건설 본격적으로 전개, 연일 혁신 창조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장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군대는 자기 이름에 〈인민〉이라는 글자를 새긴 때로부터 조국의 수호자로서뿐 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부강조국건설에도 뚜렷한 자욱을 남겼습니다.》

검덕지구에서 올해 살림집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다. 

우리의 미더운 인민군군인들은 날새들도 날아예기 저어하는 준령들로 둘러싸인 검덕지구에 지난 2년간 1만여세대의 살림집들을 일떠세움으로써 당의 결심은 곧 과학이고 실천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하였다. 

올해에 이들앞에는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살림집들을 건설해야 할 무겁고도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그러나 당중앙의 믿음이면 지구도 들어올릴수 있다는 신념과 배짱을 안고 산악같이 일떠선 인민군군인들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기초공사에서부터 새로운 혁신이 창조되고있다. 

건설지휘부에서는 공사의 질과 속도를 다같이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는데 모를 박고 일정별, 공정별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하고있다. 

부대별사회주의경쟁이 고조되는 속에 건설장적으로 기초콩크리트치기를 마무리하고 지상골조공사에 진입한 단위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조선인민군 권문식소속부대의 군인들이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폭풍쳐 내달리고있다. 

지난 시기 사회주의건설장들에서 일당백혁명강군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온 이들은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에서도 영예로운 위훈자가 될 드높은 열의 안고 착공의 첫삽을 박은 그날부터 하루계획을 매일 150%이상 수행하고있다. 

조선인민군 신정남, 리광철소속부대의 장병들도 살림집건설을 당이 정해준 기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끝낼 열의 안고 앞선 건설공법을 적극 탐구도입하면서 공격속도를 부단히 높여나가고있다. 

조선인민군 황보학, 김영일소속부대의 지휘관들은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웨치며 대오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으며 병사들은 새 기준, 새 기록창조를 지향하며 누구나 두몫, 세몫씩 일감을 맡아 수행하고있다. 

조선인민군 강태일, 현광호소속부대의 군인들도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수십동의 다층살림집 기초콩크리트치기를 불이 번쩍 나게 해제끼고있다. 

이들은 암반이 나오고 물줄기까지 터져 공사에 난관이 조성되였지만 불가능을 모르는 군인정신, 군인기질로 기초굴착을 제때에 끝내는 위훈을 창조하였다. 

부대들에서는 공정별에 따르는 보여주기사업을 실속있게 조직함으로써 모든 군인들이 시공규정과 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도록 하고있다.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언제나 충직하게, 완벽하게 받들어나가는 인민군군인들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검덕지구에서의 살림집건설성과는 시간이 흐를수록 확대되고있다.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빨찌산정신은 우리 혁명의 만년재부, 영원한 전진동력

천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고귀한 전통

위대한 우리 조국의 발전행로에 후세토록 길이 전해갈 자랑찬 기적과 변혁을 아로새길 전인민적진군의 벅찬 숨결이 이 땅 어디에서나 세차게 약동하고있다. 

숭고한 책임감과 비상한 각오, 드높은 열정을 지니고 사회주의건설의 새 지평을 향해 내닫는 온 나라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발걸음에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는 불멸의 재보, 거대한 사상정신적힘이 있다. 

그것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애로 피끓는 열혈청년들의 무장대오를 이끄시고 만고의 혈전혈투로 조국해방의 대업을 이룩하시던 나날에 창조된 위대한 전통이며 불굴의 정신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이 창건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역사상 처음으로 자기의 진정한 군대를 가지게 되였으며 이때로부터 총대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역사가 시작되였습니다.》

지난해 4월에 거행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연설의 구절구절이 되새겨진다. 

연설에서 우리 인민의 우수한 아들딸들이 백두밀림에서 추켜든 혁명의 무장은 분출하는 조선민족의 독립정신이였고 희망이였고 위대한 단결의 기치였으며 눈물로 얼룩졌던 조선사람의 주먹에 자존의 기상과 억센 힘을 재워준 원동력이였다고 하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말씀하시였다. 

바로 이 무장대오에서 조선혁명의 원대한 구상이 무르익고 제국주의폭제를 이길 불요불굴의 정신과 강철의 힘이 벼려졌으며 우리 혁명발전에서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의의를 가지는 위대한 전통이 마련되였다. 

자자구구 새길수록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재보, 백두밀림에서 마련된 위대한 사상과 정신, 고귀한 전통을 가지고있는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이 세차게 높뛴다. 

첫 혁명적무장력의 창건이 선포되던 잊지 못할 그 시각 혁명의 총대로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이룩하실 드팀없는 의지를 담아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신 교시가 우리의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동무들!

우리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여나갈 자랑스러운 반일인민유격대의 첫 성원들입니다. 

조국과 민족의 전도는 전적으로 우리들이 어떻게 싸우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애로와 난관도 뚫고 조국과 민족앞에 지닌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여야 하겠습니다.》

아직은 100여명밖에 안되는 청소한 대오였다. 그들이 추켜든 혁명의 총대가 《무적황군》이라고 떠들던 일제의 명줄을 휘여잡을줄을, 조국과 인민의 운명에 그렇게도 근본적인 전환을 안아올줄을 그때 세상은 미처 알지 못하였다. 

항일무장투쟁의 길, 유격전쟁의 행로는 참으로 간고한 혈전의 만리였다. 

궂은날, 마른날 가림없이 험산준령과 끝없는 광야를 주름잡아야 하였고 엄혹한 추위와 생명을 위협하는 기아를 이겨내면서 발톱까지 무장한 원쑤들과 사생결단의 싸움을 벌려야 하는 판가리결전의 길이였다. 

역사가 알지 못하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모진 시련을 겪으시며 혈전만리를 진두에서 헤치신 우리 수령님의 자욱자욱이 백두산 줄기줄기마다에, 압록강 굽이굽이마다에 역력히 새겨져있다. 

갓 조직된 청소한 유격대로 단행한 남만진출이며 역량상 대비도 안되는 적은 인원으로 대포, 비행기로 무장한 적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이룩한 소왕청유격구방위전투, 남패자로부터 북대정자에 이르는 고난의 행군…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제의 대군을 쥐락펴락하시며 기묘한 유격전법으로 적들을 몰살시키시던 전설같은 승전의 이야기들이며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는 각계각층 애국역량을 묶어세워 조국해방성업에로 불러일으키시던 못잊을 화폭들, 한홉의 미시가루도 대원들과 나누시며 만난을 뚫고헤치시던 감동깊은 사실을 비롯하여 항일혁명투쟁사의 갈피갈피에 깃든 가지가지의 사연들을 우리 어찌 격정없이 되새길수 있으랴. 

우리의 귀전에 천교령에 휘몰아치는 사나운 눈보라소리를 누르며 울려퍼지던 불후의 고전적명작 《반일전가》의 노래소리가 들려온다. 

일어나라 단결하라 노력대중아

굳은 결심 변치 말고 싸워나가자

붉은기아래 백색테로 뒤엎어놓고

승리의 개가높이 만세 부르자

이렇듯 인간으로서, 혁명가로서 겪을수 있는 천만고생을 다 겪으시면서도 백절불굴의 의지로 항일전구에 승리의 자욱만을 아로새기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그이의 영도밑에 자라난 우리의 항일무장대오는 국가적후방이나 정규군의 지원도 없는 엄혹한 조건에서 발톱까지 무장한 제국주의강적을 물리치고 조국해방이라는 민족사적대업을 기어이 이룩하였다. 

조국해방위업의 실현이라는 민족사적사변도 귀중하다. 허나 간고했던 항일대전의 나날에 창조된 사상정신적재부도 그에 못지 않게 귀중하다.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오늘의 우리 국가의 높은 존엄과 영광은 물론 창창한 미래를 담보하는 백두의 혁명전통을 창조한 바로 여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영도밑에 진행된 항일무장투쟁의 또 하나의 역사적의의가 있다. 

뼈속까지 에이는 맵짠 칼바람속에서 수십, 수백배나 되는 적들을 맞받아 과감히 나아가던 열혈투사들의 백절불굴의 투쟁정신, 육탄이 되여 혁명의 사령부를 지키고 자기의 혀를 스스로 끊으면서까지 사령부의 안전을 보장한 신념의 강자들의 투철한 정신, 두눈을 빼앗기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웨친 필승의 기상과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 원쑤들을 전율케 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신념과 배신을 가르는 41년도바람의 회오리속에서도 혁명적신념과 지조를 지켜싸운 그 기개…

정녕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영도밑에 백두에서 창조된 위대한 혁명전통은 우리 혁명의 초석으로, 강대무비한 우리 혁명무력의 전통으로 되였고 우리 조국의 무한대한 힘으로 되였다. 

이렇듯 대를 두고 길이 계승해갈 위대한 전통을 마련하신것이야말로 우리 수령님께서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이다. 

무비의 영웅정신으로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연합세력의 무력침공을 물리치고 조국의 자주권과 존엄, 안녕을 영예롭게 수호한 조국해방전쟁의 역사적승리도, 혁명의 년대마다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된 그 모든 성과도 백두의 혁명전통을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그 어떤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오직 승리만을 이룩할수 있게 하는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라는 바로 여기에 우리 인민이 자자손손 심장에 안고 살아야 할 불멸의 재보, 백두의 혁명전통의 영원한 생명력이 있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백두의 칼바람을 맞으시며 혁명의 성산에 오르시였던 날들에도, 역사적인 백두산에로의 군마행군길에서도 백두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갈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시고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에서 하신 연설에서도 우리의 혁명무력이 창건초기부터 간직하고 계승해온 그 사상과 신념, 전통은 백전백승의 담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여 천만의 가슴에 천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고귀한 전통을 길이 계승해갈 억센 의지를 재워주신것이다. 

그렇다. 

혁명정신의 줄기찬 계승, 위대한 전통의 빛나는 계승에 주체혁명위업의 승리가 있다. 오늘의 대진군의 승리도 항일의 나날에 창조된 전통을 가슴깊이 새기고 그대로 살며 투쟁해나가는 길에 있다.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여,

언제 어디서나 백두의 넋으로 심장을 끓이며 오늘의 과감한 투쟁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자!

만고불멸의 항쟁사가 깃든 혁명전구는 오늘도 거창한 변혁적투쟁에로 우리를 부른다!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빨찌산정신은 우리 혁명의 만년재부, 영원한 전진동력

산악도 격랑도 두렴없이 뚫고나갈 억척의 신념을 벼려준다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1돐이 다가올수록 우리 인민의 생각은 깊어만 간다.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중중첩첩 가로막는 무수한 고난과 혈전의 고비들을 사생결단의 의지로 헤쳐넘으며 선열들이 걸어간 그 간고한 투쟁의 자욱자욱을 떠나 어찌 우리의 오늘을 생각할수 있으랴. 

항일전의 총성이 강산을 진감하던 그때로부터 근 한세기라는 오랜 세월이 흘렀다. 이제는 그 시절에 살아본 사람들조차 찾아보기 어렵건만 우리 인민은 어찌하여 선열들의 모습을 자주 그려보는것인가. 

그것은 다만 그들이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 강도 일제를 쳐물리치고 빼앗긴 조국을 찾아주어서만이 아니다. 

항일혁명선열들, 그들은 가혹한 환경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자신들의 고귀한 삶의 자욱자욱으로 우리에게 가르쳐주고있는 참된 삶의 스승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을 보위하여 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고 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을 위하여 적진속에도 주저없이 뛰여들며 필요하다면 생명도 아낌없이 바친 항일혁명투사들의 고귀한 정신은 우리모두가 본받아야 할 귀감입니다.》

사실 우리는 항일혁명투쟁당시의 고난을 직접적으로 체험해보지 못한것으로 하여 그때의 어려운 실상을 직접 체감할수는 없다. 

항일유격대원들은 오늘의 현실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그처럼 간고한 투쟁의 길을 이어왔다. 

만약 그때에 단 한순간이라도 모든 조건이 다 갖추어지기를 바라면서 안일한 생각에 사로잡혔다면 형언할수 없는 고난과 지어 죽음도 각오해야 하는 그렇듯 험난한 투쟁의 길을 끝까지 걷지 못했을것이다. 

오늘도 우리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하고있는 손원금동지,

연길폭탄을 만드는데 필요한 화약을 제조하는 과정에 투사는 귀중한 두눈을 잃게 되였다. 

하지만 그는 실명의 쓰라린 아픔속에서도 비관함이 없이 《동무들, 슬퍼말라. 비록 두눈은 잃었지만 나에게는 심장이 남아있지 않는가. 두팔이 있고 두다리가 있지 않는가!》라고 하면서 손더듬으로 쇠줄을 자르고 작탄을 조립해나갔다. 

일제경찰에 체포되여 화형을 당하게 된 순간에도 《여러분, 나에게는 눈이 없습니다. 그러나 해방된 조국산천이 환히 보입니다. 승리의 날까지 굳세게 싸워주십시오!조선혁명 만세!》라고 소리높이 웨치고 장렬한 최후를 마친 손원금동지의 불굴의 그 모습을 그려보느라면 우리는 누구나 이런 생각에 잠기군 한다. 

나는 과연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기의 귀중한 모든것을 다 바쳐싸운 투사들처럼 살며 일하고있는가. 어렵고 힘든 일에 부닥쳤다고 하여, 거듭되는 실패앞에서 마음이 나약해진다고 하여, 아름찬 일감을 받아안았다고 하여 주저앉거나 뒤로 물러서려고 한적은 없는가. 

그렇게 생각해보느라면 저도 모르게 설한풍이 휘몰아치는 천고의 밀림속에서 혁명이 언제 승리할지 기약할수 없는 투쟁의 길을 이어가면서도 자그마한 비관이나 동요를 모르고 오직 위대한 수령님만을 굳게 믿고 끝까지 싸워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성취한 선열들처럼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만난을 극복해갈 힘과 용기가 부쩍 용솟음친다. 식량이 떨어지면 풀뿌리를 씹어삼키며 끝까지 사령부를 찾아가고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이라면 야장간에서 폭탄과 총도 만들어내고 쌀 한줌, 실 한토리를 얻자 해도 적들과의 혈투를 벌려야 하는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많은 양의 식량과 군복을 제기일에 무조건 보장하던 선열들의 모습앞에 자신을 세워보면 그 아무리 어려운 과업이라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할 일념으로 가슴이 후더워오른다. 

인간의 육체적힘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정신적힘은 그 끝을 가늠할수 없다. 선열들의 투쟁모습은 우리에게 그것을 가르쳐주고있다. 

부상당한 두발을 제손으로 자르고 발이 없는 몸으로 동지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적들을 달고 벼랑길을 톺아오르던 박순일동지의 초인간적인 불굴의 모습은 우리에게 혁명을 대하는 자신의 사상정신상태를 돌이켜보게 하는 신념과 의지의 거울과도 같고 눈보라 휘몰아치는 험산준령을 넘고 총검의 숲을 헤쳐나아가는 고난의 행군길에서도, 하루에도 수십차례씩 달려드는 원쑤들과의 피어린 싸움의 나날에도 승리할 내일을 그려보며 굴함없이 투쟁해나가던 항일혁명선열들의 억센 기상은 우리가 지금껏 발휘해보지 못한 지혜와 힘과 열정을 총발동할 때 극복 못할 난관이란 있을수 없음을 가슴깊이 새겨주는 삶과 투쟁의 교과서와도 같다. 

그렇다. 오늘 우리는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장엄한 진군길을 걷고있다. 

막아서는 장애를 뚫고 최고의 목표를 향해 최대의 속도로 나아가야 하는 이 길에서는 보통의 각오를 가지고서는 단 한발자욱도 제대로 옮겨짚을수 없다. 한걸음한걸음에 여느때에는 생각할수 없었던 열백배의 노력을 기울여야만 하는것이 바로 오늘의 현실이다. 

그럴수록 우리는 항일혁명투사들처럼 혁명의 길은 승리와 영광의 길이라는 절대불변의 신념, 그 누구의 도움도 바라지 않고 오직 자기의 힘으로 번영의 내일을 안아오겠다는 철석의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어야 한다. 바로 그것만이 우리의 앞길을 걸음걸음 가로막는 그 어떤 산악도 격랑도 두렴없이 뚫고나갈 무한대한 힘과 용기를 안겨줄수 있기때문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이야말로 조선혁명특유의 생명력인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이 최대로 필요한 때이라고 간곡하게 가르치시였다. 

어렵고 힘든 고비에 부닥칠 때면 누구나 선열들이 헤쳐온 그 형언할수 없는 피바다만리, 눈보라만리에 자신을 세우고 우리 혁명의 귀중한 만년재보, 영원한 전진동력인 빨찌산정신으로 심신을 벼리면서 당과 조국앞에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켜나가자. 

누구나 그처럼 엄혹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수령결사옹위를 제일생명으로 틀어쥐고 맡은 혁명임무를 무조건 수행한 선열들의 그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을 체질화한다면 우리에게 뚫고나가지 못할 산악이나 격랑이란 있을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의도를 가장 충직하게, 가장 완벽하게 받들어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해나갈 때 우리는 바라는 모든 꿈과 이상을 하루빨리 이 땅우에 눈부신 현실로 펼쳐놓게 될것이다.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빨찌산정신은 우리 혁명의 만년재부, 영원한 전진동력

투사들의 강의는 계속된다

숙영지의 우등불자리

항일혁명투사들의 발자취가 오늘도 그대로 어려있는 청봉숙영지를 찾는 사람들모두가 깊은 감동속에 바라보는 사적물들이 있다. 사령부자리를 중심으로 촘촘히 둘러싸인 우등불자리들이다. 

적들의 삼엄한 경계망을 뚫고 조국땅에 진출하느라 얼마나 힘겨웠으랴. 그러나 투사들은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사령부천막을 겹겹이 에워싼채 우등불을 피우며 한밤을 지새웠다. 

그렇듯 수령결사옹위를 삶과 투쟁의 총적목표로 내세웠기에 사령부에로 쏠리던 적들을 끌고 달리다가도 추격이 잠시나마 뜸해지면 수십리길을 되돌아가 적을 다시 뒤에 달고 혈전의 길을 헤쳤고 원쑤들의 흉탄에 맞아 쓰러지면서도,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면서도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만을 간절히 바라지 않았던가. 

진정 혁명가의 생명은 수령을 결사옹위하기 위하여 필요한것이며 그길에서는 살아도 영광, 죽어도 영광이라는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가 뜨겁게 어려있어 답사자들 누구나 숙영지의 우등불자리들앞에서 쉬이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고있다. 

숙영지의 우등불자리, 그것은 오늘도 내일도 우리가 과연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며 일해나가야 하는가를 다시금 깨우쳐주며 우리의 가슴마다에 수령결사옹위의 불길을 활활 지펴올리고있다. 

투사의 반신상앞에서

어렵고 힘들 때마다 누구나 자주 떠올리는 모습들이 있다. 국가적인 후방이나 정규군의 지원도 없는 최악의 환경속에서도 맨주먹으로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안아온 항일혁명투사들의 모습이다. 

하기에 대성산혁명열사릉을 찾는 사람들은 자력갱생의 선구자로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하는 항일혁명투사 박영순동지의 반신상앞에서 점도록 걸음을 옮기지 못하군 한다. 

몇명 안되는 병기창성원들과 함께 변변치 못한 야장도구를 가지고도 위력한 연길폭탄을 만들어 원쑤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던 박영순동지. 

결코 뛰여난 손재간만으로 안아온 기적이 아니였다. 자력갱생만이 살길이고 조국을 찾는 길이며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투철한 신념이 심장에 만장약되여있었기에 투사들은 그렇듯 천고의 밀림속에서도 투쟁과 생활에 필요한것들을 자체로 만들어낼수 있지 않았던가. 

투사의 반신상앞에서 항일의 연길폭탄정신,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을 더듬어보느라면 누구나 저도 모르게 이렇게 생각하군 한다. 

그렇다. 투사들은 아무것도 없는 맨주먹으로도 결심하고 달라붙어 못해낸 일이 없는데 오늘과 같이 유리한 조건속에서 우리가 그들처럼 살며 일한다면 불가능한 일이 과연 어디에 있겠는가. 

쉴참의 회상기학습

화성전역의 어느한 공사장에서 작업에 전념하던 군인건설자들에게 휴식구령이 내렸다. 그러자 병사들은 책을 펼쳐들었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였다. 

《그는 사령관동지의 명령을 어떤 역경속에서도 어김없이 집행하였다》, 《필승의 신념》, 《혁명의 요구라면 못해낼 일이 없다》…

그렇듯 극심하고 혹독한 환경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과업을 놓고 사소한 조건타발이나 흥정도 몰랐던 항일혁명선열들, 뼈가 부서지고 살점이 떨어져나가는한이 있더라도 그것을 집행하기 위해 목숨도 서슴없이 바쳤던 열혈의 투사들,

그들이 지녔던 결사관철의 투쟁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을 다시금 새겨안는 병사들의 가슴은 세찬 격정으로 설레이였다. 진정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야말로 당이 맡겨준 혁명임무를 어떤 각오를 가지고 수행해야 하는가를 산 화폭으로 보여주는 혁명의 교과서였고 삶과 투쟁의 스승이였다. 

회상기학습을 통하여 새로운 힘과 용기를 가다듬은 군인건설자들은 그날 계획된 방대한 작업량을 무조건 해제낄 열의에 넘쳐 또다시 작업에 진입하였다. 쉴참의 회상기학습, 정녕 그것은 단순한 독서가 아니라 당의 명령지시를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고야말 투철한 각오와 의지를 백배해주는 계기였다.




당의 청년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

170여개의 당조직들이 청년동맹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의 본보기단위, 전형단위대열에 새로 들어섰다

청년들을 사랑하고 청년동맹사업을 적극 떠밀어주는것이 조선노동당의 당풍으로 되게 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각지 기층당조직들에서 청년동맹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의 본보기단위, 전형단위창조운동을 힘있게 벌려 성과를 거두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얼마전 170여개의 단위가 새로 청년동맹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의 본보기단위, 전형단위의 대열에 들어섰다. 이것은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과시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에서는 당에서 중시하는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밀고나가면서 청년동맹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의 본보기단위, 전형단위를 창조하기 위한 운동에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흥남비료연합기업소 질안직장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청년동맹사업을 당사업의 한 부분으로 틀어쥐고 당적지도를 실속있게 진행하여 좋은 경험을 창조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우선 청년동맹사업과 관련한 문제를 매월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어김없이 집행해나가도록 위원들을 적극 발동하였다. 한편 청년동맹조직이 사상교양단체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가도록 지도를 알심있게 하였다. 청년동맹원들속에서 5대교양을 강화하여 그들이 당의 영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사업에 깨끗한 충성의 마음을 바쳐가도록 지도를 심화시켰다. 이 나날 청년동맹조직은 청년전위3중모범초급단체의 영예를 지니게 되였다. 

황해제철연합기업소 업무초급당위원회, 청진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초급당위원회, 염주청년양어장 초급당위원회, 와우도구역량정사업소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청년동맹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의 본보기단위, 전형단위창조운동 결의목표를 혁신적으로 세운데 기초하여 그 수행을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였다. 청년동맹조직들에서 청년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당과 운명을 함께 하는 믿음직한 역군들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 중심을 두고 모든 사업을 전개하도록 지도를 강화하였다. 

용성영예군인사출장화공장 초급당위원회에서도 사상교양사업을 앞세우면서 청년동맹조직에서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려나가도록 당적지도를 심화시켰다. 하여 청년동맹원들이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높은 생산성과를 이룩하는데서와 생산문화, 생활문화확립을 위한 사업에서 핵심적역할을 수행하게 되였다. 

문평제련소 연제련직장 분초급당위원회에서는 청년동맹조직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데 힘을 넣으면서 청년동맹원들이 실천투쟁속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쳐나가도록 하였다.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 기초식품직장 부문당위원회, 대안전기공장 변압기권선직장 부문당위원회에서도 청년동맹원들에게 어려운 일감들을 대담하게 맡겨주고 그들이 자체의 힘으로 그 작업과제들을 해제끼는 과정을 통하여 집단주의정신을 키워나가도록 하였다. 하여 청년동맹조직들은 단결력이 강한 집단으로 자라나게 되였다. 

제남탄광 공무직장 제관작업반 당세포와 전기기계작업반 당세포에서도 청년동맹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의 본보기단위, 전형단위창조운동에 적극 참가하여 내세운 결의목표들을 훌륭히 수행하였다. 당세포들에서는 청년동맹원들의 자립성과 창발성을 키워주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어 그들이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고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쳐가며 맡은 혁명과업수행에서 혁신을 일으키게 하였다. 

조양탄광 월봉갱 운반중대 당세포에서는 청년동맹초급단체가 사상교양사업에 힘을 넣으면서 청년동맹원들이 석탄증산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였다. 이 과정에 여러건의 기술혁신안을 받아들이고 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면서 중대가 월별, 분기별계획을 넘쳐 수행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구성닭공장 생산작업반 당세포에서는 청년동맹사업과 관련한 문제를 매월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어김없이 집행해나갔다. 당세포에서는 청년동맹초급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을 높여주는데 힘을 넣어 생산에서는 물론 모든 면에서 동맹원들이 앞장서도록 옳게 이끌어나가게 하였다. 이 나날 청년동맹초급단체는 청년전위3중모범초급단체의 영예를 지니게 되였다. 

신남포역 초급당위원회, 회령철도분국 남양객화차대 온성대대 부문당위원회, 서포청년역 화물중대 부문당위원회, 고원기관차대 운전대대 7중대 당세포, 옹진역 당세포, 나진역 여객당세포를 비롯한 철도운수부문의 기층당조직들에서도 청년동맹초급일군들과의 사업에 힘을 넣으면서 청년동맹원들이 철도수송과 철길강도를 높이기 위한 투쟁에서 지혜와 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도록 하였다. 이 과정에 청년동맹조직들은 단합된 집단의 위력을 더욱 높이 떨치게 되였다. 

당의 청년중시사상을 높이 받들고 농업부문의 기층당조직들에서도 청년동맹사업에 힘을 넣어 성과를 이룩하였다. 

룡천군 신암농장 제4작업반 부문당위원회에서는 청년학교를 사상교양거점답게 잘 꾸리고 교양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하도록 함으로써 청년동맹원들이 당의 농업정책관철에서 선봉대, 돌격대의 역할을 다해나가게 하였다. 과학기술보급사업과 함께 선진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불리한 기후조건에서도 해마다 정보당 알곡소출을 높이였다. 

박천군 신평농장 제9작업반 부문당위원회, 화대군 읍농장 제4작업반 부문당위원회, 온성군 왕재산농장 농산제2작업반 부문당위원회, 천리마구역 강선농장 농산제6작업반 부문당위원회, 사리원시 미곡농장 청년작업반 당세포, 증산군 풍정농장 청년작업반 당세포를 비롯한 기층당조직들에서도 단위의 특성에 맞게 청년동맹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잘하여 내세운 결의목표를 수행하였다. 

교육, 보건부문에서도 청년동맹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의 본보기단위, 전형단위창조운동 결의목표를 수행한 당조직들이 늘어났다. 

모란봉구역 진흥초급중학교 분초급당위원회, 회창군 문암고급중학교 당세포, 평양교원대학부속 보통강구역 세거리소학교 당세포, 락랑구역 승리소학교 당세포, 운전군 운전소학교 당세포, 토산군 토산소학교 당세포가 이 사업에서 모범을 보이였다. 

뿐만아니라 청진시 송림병원 외상외과 당세포, 명간군병원 내과 당세포, 평강군병원 입원실 당세포를 비롯한 보건부문의 여러 기층당조직에서도 단위의 특성에 맞게 청년동맹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방법론있게 하여 성과를 거두었다. 

전국적으로 내세운 결의목표를 훌륭히 수행하고 청년동맹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의 본보기단위, 전형단위의 영예를 지닌 당조직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는 현실은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이 얼마나 정당하고 그 생활력이 큰가를 실천으로 보여주고있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광부들의 진정

얼마전 화대군 주의농장 제3작업반으로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인 화대광산 자력갱 갱장 박영복동무가 찾아왔다.

성의껏 준비한 많은 지원물자를 작업반에 넘겨주며 영농사업에서 애로되는 문제가 있으면 아무때나 알려달라고 진정을 터놓는 그의 말에 작업반원들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지난 기간에도 박영복동무는 당의 구상을 실현하는데서 네일내일이 따로 있을수 없다는 관점을 안고 작업반농사에 필요한것이라면 한가지라도 더 마련하여 보내주기 위해 늘 마음썼다.

이 땅에 사는 공민이라면 사회주의전야를 가꾸고 나라의 쌀독을 채우는 사업을 자기자신과 자식들의 운명, 나라의 장래와 직결된것으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는가고 하며 그는 이렇듯 언제나 농장벌에 마음을 얹고 살았다.

며칠후 주의농장에는 또 한명의 광부가 찾아왔다.화대광산 충성갱 로동자 최성호동무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농촌을 사상정신적으로, 물질기술적으로 지원하고 도와주며 방조하는것이 전사회적인 흐름으로 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전달받은 그날 최성호동무는 안해와 밤깊도록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밤 그들은 농사는 농업근로자들이 하는 일이고 우리는 광석을 많이 캐내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나라의 농업생산을 함께 책임지려는 마음가짐으로 농사일을 대하지 못했던 지난날을 자책속에 돌이켜보았다. 하여 그들부부는 이제부터라도 농사일을 자기 집안일, 광산일처럼 대하고 있는 힘껏 도와줄 결심을 가다듬으며 많은 지원물자를 마련하였다.

그렇듯 한결같은 마음을 안고 찾아온 박영복동무와 최성호동무였기에 그들이 농장원들에게 한 말도 하나같았다.

《우리도 농사를 함께 책임진 주인입니다.》

이 땅의 방방곡곡 그 어디서나 자신과 한 가정, 자기 한 단위보다 나라일을 먼저 걱정하는 이런 진정의 목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질 때 나라의 쌀독은 더욱 높아질것이다.

맏형의 심정으로

며칠전 하루일을 마치고 건설장에서 돌아오던 남포시청년돌격대 여단장 박경림동무는 누군가가 새로 일떠세운 온실안에서 열심히 일하고있는 모습을 보게 되였다.

후방일군으로 임명된지 얼마 안되지만 청년돌격대원들의 식탁에 한가지의 찬이라도 더 놓아주기 위해 늘 왼심을 쓰고있는 리정우동무였다.땀방울이 맺힌 그의 모습을 바라보느라니 한달전에 있었던 일이 삼삼히 떠올랐다.

그날 작업조직을 하고있던 박경림동무는 안해와 함께 많은 물자들을 들고 방에 들어서는 리정우동무의 모습을 보게 되였다.

한 신입대원의 생일을 쇠주려 한다는 말을 듣는 순간 그는 코마루가 찡해졌다. 리정우동무가 말하는 신입대원이란 불미스러운 과거와 단호히 결별하고 몇달전에 돌격대에 탄원한 청년이였다.그런것으로 하여 여단의 일군들모두가 그 청년에게 늘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있었다.

그날 일군들은 돌격대제복을 입고 자랑찬 위훈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는 그 청년의 어머니도 모셔와 생일을 의의깊게 쇠도록 해주었다.

그렇게 마련된 뜻깊은 자리에서 청년의 어머니는 고마운 집단과 동지들이 있어 이제는 아들자랑을 할수 있게 되였다고 하면서 눈물을 흘리였다.

그렇듯 일군들 누구나 맏형의 심정으로 청년돌격대원들 한사람한사람을 친형제와 같이 보살펴주고있는것으로 하여 돌격대는 시적으로 힘있는 집단으로 알려지게 되였다.

건설장에서 돌아오던 청년돌격대원들이 온실안에 있는 리정우동무를 알아보고 모두가 팔을 걷고 그의 일손을 도와나섰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여단장의 가슴은 저렇듯 서로 위해주고 도와주며 이끌어주는 아름다운 정신세계를 지닌 훌륭한 청년들과 함께라면 못해낼 일이 어디에 있으랴 하는 생각으로 하여 마냥 뿌듯해졌다.

스스로 택한 길

평안북도종합병원 안과 의사 김정근동무는 많은 편지를 받군 한다. 올해에만도 그는 수십통의 편지를 받았는데 그 대다수가 김정근동무의 치료를 받고 광명을 되찾은 산골군인민들이 보내온것이다.

몇년전 그는 안과질병을 앓고있는 산골군의 한 주민을 치료해준적이 있었다.마을에도 자기와 같은 병을 앓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 그의 말을 들으며 김정근동무의 생각은 깊어졌다.

길이 멀고 일이 바빠 제때에 치료받지 못하는 그들의 마음은 얼마나 안타까울것인가. 하다면 의사인 내가 찾아가야 하지 않겠는가.

그때부터 그의 발걸음은 창성과 벽동, 대관군을 비롯한 산골군들에로 이어졌다.

치료기구들을 등에 지고 산길을 걸으며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느라 고생도 많았다. 어떤 때에는 환자들에 대한 치료를 하느라 끼니를 번진적도 있었다.그러나 그 한명한명의 환자들이 우리 당이 하늘처럼 귀중히 여기는 인민이라는 생각에 그는 힘들어 주저앉았다가도 다시 일어나 치료기구를 잡군 했다.

김정근동무는 치료후에도 그들의 눈에 자그마한 이상이 생길세라 수시로 연계를 가지며 세심히 돌봐주었다.

이런 눈물겨운 사연들을 편지의 글줄마다에 적으며 그들은 이렇게 썼다.

《환자들에 대한 치료가 의사의 임무라고는 하지만 우리는 선생님의 불같은 헌신속에서 당의 사랑을 페부로 절감하였습니다.정말이지 우리의 사회주의보건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입니다.》

스스로 택한 길, 그길은 정녕 인민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려는 뜨거운 일념을 지닌 우리 사회의 참인간들만이 걸을수 있는 순결한 양심의 길, 불같은 헌신의 길이였다.




과학기술이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한 견인기, 추동력이 되게 하자

도의 농사를 함께 책임지는 입장에 서야 한다

최근 각 도농업대학들의 연구성과도입정형을 놓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자면 농업과학부문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야 합니다.》

뜻깊은 올해를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자면 그 어느 부문보다 먼저 주타격전방인 농업부문이 소리치며 일어서야 하고 농업전선에서부터 승전고가 높이 울려퍼져야 한다.

여기에서 농업대학들이 차지하는 몫이 매우 크다.

각 도농업대학들은 농업과학기술인재양성의 원종장인 동시에 농업과학연구기지이다. 이러한 사명감을 다시금 자각하며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 때 지역의 농업발전 나아가서 나라의 농업발전을 다그치는데 적극 이바지해나갈수 있다.

지난 기간 각 도농업대학들에서는 연구성과들을 현실에 도입해주기 위하여 연구역량을 농장들에 파견하는 사업을 진행하여왔다.

이 과정에 적지 않은 연구성과들이 확대도입되여 농사에서 실질적인 은을 내고있다. 반면에 농업발전과 알곡증산을 위해 절실히 필요한것이지만 농장일군들과 농장원들이 별로 관심을 돌리지 않는것으로 하여 현실에 적극 도입되지 못하고있는 연구결과들도 있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기본은 일부 농업대학들에서 연구성과를 현실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밀고나가지 못하고있는데 있다.

이와 관련하여 김제원해주농업대학의 한 일군은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과학농사에 대한 열의도 지역과 단위마다 차이가 있습니다.이러한 현상을 극복하면서 모든 지역과 단위에서 가치있는 연구성과를 제때에 받아들이도록 하자면 방법론이 있어야 했습니다.》

이 대학 교원, 연구사들이 진행하고있는 연구도입사업은 농장일군들과 농장원들이 과학농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달라붙게 하는 정치사업, 해당한 연구성과를 도입하면 실지로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가 하는것을 대중이 잘 알도록 하는 농업과학기술지식보급사업으로부터 시작되고있다.

한마디로 농장원대중이 과학농사에 절실한 이해관계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떨쳐나서도록 하고있다.

대학에서는 농장에 필요한 농약 등을 생산하면서 도입해주기도 하고 때로는 교원, 연구사들이 연구성과를 현실에 적용하면서 그 실효성을 농장원대중속에 인식시키고 받아들이도록 하면서 가는 곳마다에서 과학농사열의를 불러일으키고있다.

농업과학연구성과도입을 농장에서 관심을 돌려주면 하고 그렇지 않으면 할수 없다는 식으로 대할것이 아니라 이 대학에서처럼 지역의 농사를 함께 책임졌다는 관점, 과학농사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지닐 때 어려운 짐을 스스로 걸머지는 사업기풍, 일본새가 높이 발휘되는것이다.

강력한 농업과학기술역량을 가지고있는 각 도농업대학들에서는 도의 농업발전을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책임지는 입장에서 농사를 과학화하기 위한 연구도입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해나감으로써 당의 뜻대로 농업생산력을 발전시키는데서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야 한다.

농업대학의 일군들은 연구역량조직과 연구종자선정, 연구사업조건보장을 위한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하여 연구성과가 빠른 기간에 이루어지게 하여야 하며 이미 거둔 성과들이 제때에 현실에 도입되도록 하여야 한다.

올해에만도 원산농업대학, 신의주농업대학을 비롯한 많은 농업대학들에서 농장들에 연구역량을 내보내여 영농공정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적극 해결해나가도록 하고있다.

중요한것은 해당 대학들에서 연구성과를 도입해주는것으로 만족해할것이 아니라 그것이 현실에서 은을 내고 풍만한 결실로 이어지도록 마지막까지 진심을 바치며 과학기술적지도를 따라세우는것이다.

각 도농업대학들의 교원, 연구사들은 자신들도 농사의 주인이라는 확고한 관점에서 현실에서 연구종자를 찾고 대중속에서 배우며 농업과학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바쳐야 한다.

농업대학들은 농업근로자들을 지식형근로자로 만드는 사업, 농촌에 선진과학기술을 활발히 보급하고 농업과학기술을 발전시켜 농장의 기술력을 더욱 증대시키는 사업 등에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감으로써 우리 당이 펼친 농촌진흥의 원대한 구상을 실현하는데 적극 이바지해야 할것이다.




로씨야태평양함대의 전투태세에 대한 비상검열 완료

로씨야에서 20일 태평양함대의 전투태세에 대한 비상검열이 완료되였다. 

검열에는 2만 5 000여명의 군인과 89대의 비행기 및 직승기, 167척의 함선과 잠수함이 참가하였다. 

해군총사령관의 지휘하에 진행된 검열과정에 함선타격집단과 잠수함들, 폭격기들의 각종 목표타격훈련들이 진행되였다. 

로씨야국방성은 비상검열을 통해 대양과 바다쪽에서 가해지는 《적》들의 침공을 물리칠수 있는 군사지휘기관들과 함대무력의 높은 전투준비태세가 확인되였다고 밝혔다.




국방력강화노력

이란이 국방력강화에 계속 큰 힘을 넣고있다. 

이란군부가 자체로 설계, 제작한 200여대의 국산제무인기를 이란군에 넘겨주는 의식이 20일 진행되였다. 

이 무인기들은 정찰, 폭파, 추적, 요격 그리고 이동 및 고정목표타격 등 각종 임무를 수행할수 있다. 

이란군 총사령관은 무인기역량이 질량적으로 강화되고있다고 말하였다. 

같은 날 이란의 타스님통신은 국내에서 《파테흐》계열의 신형국산제디젤-전기잠수함 3척을 건조하기 시작하였다고 보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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