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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2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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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사회주의문명의 이상향에 넘치는 복받은 인민의 기쁨

22일 노동신문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 꾸바공화국 주석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수리아아랍공화국 대통령에게 답전을 보내시였다>, <사회주의문명의 이상향에 넘치는 복받은 인민의 기쁨>, <자립의 신념으로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 또다시 용성노동계급을 내세워준 고귀한 믿음>, <얼마나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지고있는가>, <자기 힘과 내일에 대한 신심이 확고하면 점령 못할 목표가 없다>,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1돐에 즈음한 농근맹일군들과 초급선전일군들의 결의모임 진행>, <자신을 바치라>, <사상정신은 저절로 유전되는것이 아니다>, <전국건설부문 과학기술발표회 진행>, <과학기술교류와 협력에 대한 사회적관심성 제고>, <정확히 총화하고 강하게 추진해야 한다>, <주인구실을 하자면 무엇이 필요한가>, <공공운수수단의 전기화를 위한 계획 발표>, <군대절에 즈음하여 열병식 진행>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 꾸바공화국 주석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아바나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 꾸바공화국 주석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

나는 생일을 맞는 존경하는 제1비서동지에게 따뜻한 동지적인사와 축하를 보냅니다. 

제1비서동지의 정력적인 영도에 의하여 오늘 꾸바당과 인민은 온갖 도전과 난관들을 과감히 맞받아나가면서 나라의 자주권과 혁명의 전취물을 견결히 수호하고 사회주의건설에서 부단한 전진을 이룩해나가고있습니다. 

나는 이 기회에 반제자주,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속에서 맺어지고 강화되여온 우리 두 당,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가 앞으로 더욱 활력있게 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합니다. 

제1비서동지가 건강할것과 아울러 가정의 행복을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조선노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

주체112(2023)년 4월 20일 평양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수리아아랍공화국 대통령에게 답전을 보내시였다

디마스끄

수리아아랍공화국 대통령 바샤르 알 아싸드각하

나는 당신이 우리 인민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1돐에 즈음하여 충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내준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나는 선대수령들의 숭고한 뜻과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우리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강화발전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

주체112(2023)년 4월 20일 평양




사회주의문명의 이상향에 넘치는 복받은 인민의 기쁨

화성거리에서 새집들이 시작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거창한 변혁의 시대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대기념비, 인민의 새 거리가 솟아난 화성지구에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몸소 준공테프를 끊으시고 새집에 입사하는 근로자들이 자자손손 행복하며 화목하고 보람넘친 생활을 누려가기를 축복해주시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이 세상 만복을 다 안겨주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이 응축된 사회주의번화가로 21일부터 이사짐을 실은 차행렬이 줄지어 들어섰다. 

당과 국가가 무상으로 안겨준 현대적인 살림집에 새 보금자리를 펴게 된 근로자들을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지휘부 일군들과 건설에 참가한 인민군부대 지휘관들, 수도의 당 및 정권기관 일군들, 군민건설자들이 열렬히 축하해주었다. 

뜻깊은 4월의 봄계절과 더불어 새집들이기쁨이 넘쳐나는 거리의 곳곳에 흥겨운 춤판이 펼쳐지고 공화국기가 나붓기는 집집의 창가들에서는 어머니당에 대한 고마움에 목메여 주민들이 터치는 감격의 목소리가 끝없이 울려나왔다. 

화성구역 화성2동 41인민반 3층 3호에 입사한 중구역상하수도관리소 노동자 서경훈은 어제 당의 은정어린 살림집이용허가증을 받아안고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고 하면서 자기의 진정을 터놓았다.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꽃펴나는 새집들이경사가 우리 가정에도 꿈만같이 펼쳐졌다. 

신문과 TV화면에서 보아오던 이런 희한한 살림집이 내 집이라는것이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 

정말이지 우리 원수님의 은덕이 너무도 크고 고마와 기쁨보다 눈물이 먼저 앞선다. 

온 가족의 마음을 담아 우리 원수님께 큰절을 올리고싶다. 

화성구역 금릉1동의 새집을 받아안은 김기호노인은 전쟁노병들을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우리 혁명의 보배로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사랑속에 희한한 새 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펴니 10년, 20년은 더 젊어지는것 같다고 하면서 노쇠를 모르는 열정과 기백으로 세상에 둘도 없는 사회주의 우리 제도를 받드는 길에서 전승세대의 본분을 다해갈 심정을 토로하였다. 

화성거리의 상징건물인 40층살림집에 입사한 평양시대흥관리국 노동자 장철민은 창밖으로 안겨오는 웅장한 새 거리의 장관에서 눈을 뗄수 없다고 하면서 지난해 송화거리에 입사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부러워하였는데 우리 당이 마련해준 행복의 절정에 오늘은 우리 가정도 올랐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화성구역 화성3동 75인민반 3층 4호에 새 살림을 편 맹정민, 리금향부부의 마음도 다를바 없었다. 

우리같은 평범한 노동자들이 이상으로 그려보던 현대적인 살림집을 무상으로 받아안고보니 당의 은덕에 어떻게 보답하였으면 좋을지 모르겠다. 

정말 우리 당이 제일이고 인민이 주인된 내 나라가 세상에서 제일이다. 

우리 원수님만 믿고 따르면 남부러운것없이 잘살게 된다는것을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오늘의 이 행복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일편단심 우리 당을 받들어 충성과 애국의 한길만을 걷겠다. 

낙랑구역 혁신고급중학교 교원 홍철옥은 새 거리에 들어서니 당의 영도밑에 부흥번영할 조국과 후대들의 내일이 한눈에 다 보이는것만 같다고 하면서 새집들이소감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화성지구의 천지개벽은 근로자들의 복리를 최우선시하는 당과 국가의 인민적정책이 안아온 위대한 현실이다. 

사회주의 내 조국이 얼마나 소중한 삶의 요람인가를 더욱 깊이 새겨안고 후대교육사업에 전심전력하겠다. 

대성구역 용흥2동에 살던 인민군대후방가족인 김광성은 자식들에게 훌륭한 집을 물려주고싶은 부모들의 소원을 고마운 우리 당이 풀어주었다고 하면서 화성거리의 새집을 받아안은 꿈같은 이 소식이 전해지면 아들이 지켜선 조국보위초소에도 기쁨이 넘쳐날것이라고 흥분된 심정을 터치였다. 

화성구역 금릉1동 41인민반 3층 3호에 입사한 전복남은 나라에서는 우리 제대군관들의 생활조건보장과 관련한 법을 내오고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세심히 보살펴주고있으며 오늘은 또 현대적인 새 살림집을 선참으로 안겨주었다고 하면서 감격을 금치 못하였다. 

그는 총대로 우리 당을 옹위하고 혁명을 보위하던 그 시절처럼 마음의 군복을 벗지 않고 고마운 우리 당, 우리 국가를 빛내이는 영예로운 복무의 길을 변함없이 이어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새집들이로 설레이는 어느 집을 찾아가도, 어디를 가보아도 어머니 우리 당에 대한 인민의 다함없는 고마움과 보답의 일념이 격정의 바다가 되여 흐르는 사회주의문명의 이상향이였다. 

화성거리에 넘쳐나는 복받은 근로자들과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인민의 기쁨속에서 혁명하는 보람을 찾으시며 위민헌신의 여정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사회주의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시여 더욱더 문명부강해질 내 조국의 창창한 내일을 그려주고있다.




위대한 당이 안겨준 사상과 담력, 배짱으로 용성이여 더 대담하게, 더 용감하게 전진하라!

자립의 신념으로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 또다시 용성노동계급을 내세워준 고귀한 믿음

엄연한 현실로써 확증되고있는, 시간과 더불어 더욱더 선명해지고있는, 이 세상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진리가 우리 조국의 날과 달들을 관통하며 흐르고있다. 

자립의 기치높이 위대한 강국에로!

자력갱생의 불가항력으로 걸음걸음 신심과 전진속도를 배가하며 국가경제전반을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이것이 지금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매진하고있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상이고 거창한 실천이다. 

자주적번영의 인류사적본보기를 창조해나가는 이 전인민적대진군의 앞장에, 민족자존을 목숨보다 귀중히 여기며 제손으로 바라는 모든것을 쟁취해내고야마는 영웅인민의 기개를 엄숙히 대표하는 선봉에 누구들이 서있는가. 

자립경제의 강력한 기계제작기지인 용성기계연합기업소의 미더운 일군들과 노동계급이다. 

최근 몇년간 해놓은 일의 몇배나 되는 일감을 올해안에 결속해야 할 중임을 떠메고도 순간의 주저나 동요, 답보도 없이 전진 또 전진하는 용성의 대담하고 슬기로운 기계제작자들,

이들의 심장마다에 뜨겁게 간직되여 지칠줄 모르는 힘과 불같은 열정, 무궁무진한 지혜를 낳게 하는것은 바로 위대한 당중앙이 안겨준 고귀한 믿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언제나 자기 힘을 믿고 자기 힘으로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풀어나가야 합니다.》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혁명의 전 역사는 자력갱생의 역사이다. 

우리 당은 부강조국건설의 매 단계에서 언제나 자주, 자립, 자위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였으며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과 창조력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줄기차게 전진시켰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사람이 사대주의를 하면 머저리가 되고 민족이 사대주의를 하면 나라가 망하며 당이 사대주의를 하면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는다고 교시하시였다. 

이 세상에서 가장 과학적인 사상이 바로 우리 당의 주체사상이며 가장 위대한 정치 역시 우리 당의 자주정치라는것, 이것이 우리의 수백만 당원들과 전체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다. 

그 어떤 풍파속에서도 흔들림없는 투철한 자립의 신념으로 역사의 진로를 열고 한없이 숭고한 믿음으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을 불굴의 창조자로 키워 존엄높고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해가는 백승의 향도자가 바로 위대한 조선노동당이다. 

그 성스러운 우리 당역사의 갈피에 의미깊이 아로새겨진 지난해 12월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는 올해 우리 국가와 인민이 나아갈 길과 점령해야 할 고지들이 환히 밝혀졌다. 

그 하나하나의 과업과 방도들은 가장 과학적으로 계산되고 가장 혁명적으로 수립된 필승의 작전도이다. 

조선노동당의 불변의 지도적지침인 자주, 자립, 자위의 원칙이 다시금 엄숙히 천명되던 당중앙전원회의에서 자력갱생으로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기상과 열의를 비상히 고조시키는 하나의 혁명적조치가 취해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용성기계연합기업소는 당정책을 결사관철한 영웅적인 전통을 가지고있는 기업소라는 크나큰 믿음을 표명하시면서 이곳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에게 자립경제발전에서 큰 의의를 가지는 중요대상설비생산과제를 통채로 맡겨주도록 하시였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역사적인 투쟁에서 용성이 또다시 받아안은 이 크나큰 믿음이 얼마나 위대한것이며 거기에 어떤 심원한 의지가 담겨져있는가를 용성의 노동계급은 온넋으로, 온몸으로 뜨겁게 새겨안았다. 

지금 이 시각도 용성기계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제작하고있는 중요대상설비들이 국가경제발전에 절실히 필요한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결코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오늘 우리 조국은 참으로 중대하고도 관건적인 시기에 있다.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전략적노선과 투쟁방침들이 어떻게 실현되는가에 따라 우리 혁명이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도약하는가 답보하는가가 결정되며 당대회가 결정한 5개년계획의 성패가 바로 그 수행의 세번째 해인 올해 사업의 결과로써 판가름되게 된다. 

자주의 기치높이 세계의 흐름을 진보와 정의에로 주도하는 우리 국가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는 적대세력들은 주체조선의 승리이자 저들의 종국적멸망이라는것을 알고있기에 피를 물고 접어들고있다. 

이러한 주객관적형세하에서 우리 혁명이 더욱 줄기차게 전진하고 우리 국가가 더 빨리 부흥강대해지려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주체적힘이 강해야 하며 자력갱생의 위력이 최대로 증대되여야 한다. 

오늘 우리 당은 조선노동당의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품은 수백만 당원들과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자력갱생의 혁명신념을 더욱 굳건히 간직하고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모든것을 남보다 더 훌륭히 창조하면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유산인 자립경제의 발전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 끊임없는 생산적앙양을 일으킬것을 바라고있다. 

우리 혁명의 불변의 기치인 자력갱생으로 새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이 중대하고도 관건적인 투쟁행로에서도 그 선봉에 설 믿음직하고 강력한 역량이 있어야 하며 온 나라를 불러일으킬 본보기를 창조할수 있는 기수들이 있어야 한다. 

오늘날 용성노동계급의 투쟁은 단순히 나라의 경제발전에 필수적인 중요설비들을 만드는가 만들지 못하는가 하는 경제실무적인 문제이기 전에 우리 당의 높은 존엄과 정치노선을 옹위하고 우리 국가부흥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심각한 정치투쟁으로 된다. 

하다면 어떻게 되여 이처럼 중대한 시기에 이렇듯 엄숙한 사명을 다름아닌 용성의 노동계급이 받아안고 관건적인 올해 총진군대오의 앞장에 나서게 되였는가. 

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 귀중한 모든것을 다 바쳐서라도 기어이 지키고 보답해야 할 위대한 믿음을 되새겨본다. 

당정책을 결사관철한 영웅적인 전통을 가지고있는 기업소!

정녕 믿음이면 이보다 더 큰 믿음이 이 세상 또 어디에 있겠는가. 

위대한 우리 조국을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사회주의강국, 인민의 낙원으로 일떠세우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해야 하는 관건적인 올해에 총진군대오의 앞장에 세워주신 용성의 충직한 기계제작자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며 어떤 전통을 가지고있는가. 

그이께서 심중에 깊이 간직하고계시는 용성은 혁명을 하자면 대담성이 있어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자체의 힘과 기술로 8m타닝반을 훌륭히 제작하여 조선노동계급의 영웅적기상을 높이 떨친 자랑스러운 모습이였다. 그것은 또한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담력과 배짱이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혁명적신념을 만장약하고 현대기계공업의 정수라고 할수 있는 1만t프레스를 기어이 만들어 세상을 놀래운 조선노동계급의 슬기로운 모습이였다. 

당이 바라고 걱정하는 문제를 풀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투쟁한 사람들이 바로 용성의 노동계급이였다. 그들의 영웅적투쟁정신과 불가능을 모르는 창조본때에 의하여 6000t프레스, 20m대형선반, 70m대형문형평삭반, 1000kW열뽐프를 비롯한 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이 무수히 솟아났고 용성에서 일어난 기적과 혁신은 삽시에 온 나라를 들썩이게 하며 새로운 혁명적대고조를 일으켰다. 

그 창조물들은 결코 유리한 조건에서 쉽게 이루어진 결과물들이 아니였다. 그 하나하나가 그대로 기적이고 혁신이였다. 

그것은 용성의 노동계급이 영광스러운 조선노동당창건 30돐을 맞으며 세상에 내놓은 18m타닝반 제작과정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처음에 이들은 야심만만한 목표를 세우고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16m타닝반을 설계하였었다. 그러나 기계공업이 발전되였다고 하는 어느한 나라에 그와 같은 설비가 있다는것을 알게 된 용성의 기술자들은 생각을 달리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자라난 조선노동계급의 창조본때는 응당 세계를 압도해야 한다!

이런 높은 민족적자존심을 걸고 이들은 18m타닝반설계에 달라붙었다. 설계를 다시 하다나니 제작기일이 줄어들고 기술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도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하지만 우리 당창건일에 충성의 노력적선물을 기어이 마련해야 한다는 오직 하나의 생각으로 마음과 마음을 합치고 지혜와 지혜를 모으며 용성의 노동계급은 부닥치는 난관을 하나하나 극복해나갔다. 대담한 기술혁신으로 20m대형선반베트우에 200㎜보링반을 올려놓고 개미가 뼈다귀를 깎아먹는 식으로 가름대를 가공한것을 비롯하여 총질량이 620t이나 되는 타닝반에 대한 조립을 불과 15일동안에 완성하였다. 

후날 200t이나 되는 거대한 중량물을 면판우에 올려놓고 높은 정밀도로 소재를 가공하는 18m타닝반의 작업모습을 목격한 외국의 전문가들은 얼마나 놀라움을 표시하였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바로 이런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용성의 노동계급을 믿으시고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 내세워주시였다. 

여기에는 용성기계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이 우리 식의 특대형기계설비들을 제작완성하는 과정을 통하여 우리 혁명의 전진발전에 의연 장애물로 되고있는 기술신비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상잔재를 송두리채 들어낼것을 바라시는 크나큰 기대가 어려있다. 

진정 얼마나 고귀한 믿음인가. 

이처럼 하늘같은 믿음을 받아안은 사람들이 어찌 자기자신을 초월하는 놀라운 힘을 발휘하며 불사신같이 일떠서지 않을수 있겠는가. 

위대한 믿음은 반드시 위대한 인민, 위대한 현실을 낳는 법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장에 굽이쳤던 격정의 파도가 오늘도 세찬 격랑을 일으키며 용성노동계급의 가슴가슴을 뜨겁게 적셔주고있다. 

지금 용성의 노동계급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이면 지구도 들어올릴수 있다는 철의 신념과 굳센 의지,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의 자존심과 배짱으로 맡겨진 임무를 최상의 수준에서 결속하기 위해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내세워주신 그 믿음만도 하늘같건만 거듭거듭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은정은 날이 갈수록 더해만 가고있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을 앞둔 지난 2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용성노동계급에게 보내주신 은정어린 물자들이 드넓은 연합기업소구내를 격정의 바다로 화하게 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얼마전에도 또다시 용성기계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이 전세대들이 넘겨준 충실성의 전통, 자력갱생의 전통을 이어받아 당이 준 대상설비생산과제를 훌륭히 수행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시면서 너무도 응당한 보답의 길에 나선 전사들을 뜨겁게 고무격려해주시였다.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용성노동계급이 뜨겁게 자리잡고있다. 

위대한 그 믿음, 그 사랑은 자립의 한길에서 한치의 탈선도 모르는 투철한 자력갱생의 강자들을 키우고있다. 

용성기계설계연구소의 기술자들은 지난 시기같으면 1년이 걸려도 끝내지 못했을 방대한 대상설비설계과제를 단 25일동안에 끝내는 기적을 창조하였고 본체생산과 부분품가공을 맡은 일군들과 노동자들도 서로의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가며 일정계획을 앞당겨 수행하기 위해 분투하고있다. 

역사적인 당중앙전원회의에 참가하여 용성노동계급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어린 말씀을 직접 받아안는 영광을 지닌 연합기업소의 당책임일군은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우리 당의 불멸의 영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단위에서 당사업을 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하여 늘 가슴이 부풀어있던 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중앙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용성기계연합기업소는 당정책을 결사관철한 영웅적인 전통을 가지고있는 기업소라는 분에 넘치는 평가의 말씀을 주실 때 나는 너무도 감격하여 몸둘바를 몰랐다. 이번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관철에로 생산자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킴으로써 용성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속 빛내이겠다.》

노동자, 기술자들의 심정도 이와 다를바 없다. 그들은 한결같이 《우리 노동계급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결한 믿음의 세계를 가슴뜨겁게 받아안았다.》, 《용성노동계급의 투쟁정신, 투쟁본때를 배가하여 중요대상설비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겠다.》, 《하루계획을 매일 200%, 300%이상 수행함으로써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하루빨리 승리의 보고, 영광의 보고를 올리겠다.》라고 격동된 심정들을 터놓고있다. 

위인의 크나큰 믿음은 하늘을 이긴다고 하였다. 이 절대적진리의 생활력을 용성노동계급은 오늘의 투쟁과정을 통하여 또다시 실증해나가고있다. 

바로 그길에서 나날이 높아지는 대상설비생산실적보다 더 귀중한것은 온 나라에 거세차게 뿜어지는 용성의 뜨거운 숨결이다.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 영도자를 모시고있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모두의 가슴속에 더욱 굳건히 자리잡게 해주신 자립의 신념이 정녕 얼마나 위대한 힘을 낳고있는가를 용성의 노동계급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이 다시금 온넋으로 확신하고있다. 

이 절대적인 신념으로 용성이 들끓고 조국이 전진하고있다. 현대적인 기계설비들과 함께 우리 시대의 새로운 자력갱생의 창조본때가 태여나고있다. 

자력자강의 한길에서 나날이 증대되는 우리 인민의 비상한 창조력에 의하여 위대한 조선노동당의 위업,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이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다.




위대한 당이 안겨준 사상과 담력, 배짱으로 용성이여 더 대담하게, 더 용감하게 전진하라!

얼마나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지고있는가

긍지높은 역사는 세월이 흐를수록 멀어지는것이 아니라 더 가까와진다. 

그 시대의 창조물들은 시간과 더불어 퇴색되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선명해진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투철한 자력갱생신념과 대담한 창조정신, 불가능을 모르는 배짱을 키운 용성의 영웅적인 기계제작자들이 조선노동계급의 자존심과 슬기를 높이 떨치며 하나하나 완성하여 어머니조국에 드린 수많은 기계설비들,

대대손손 자부할 위대한 연대가 비낀 이 고귀한 재부들이 울리는 힘찬 동음이 금시라도 울려오는듯싶다. 

사진은 말이 없다. 

그러나 오늘 용성노동계급모두가 그 소리를 듣고있다. 

너무도 눈에 익고 그 창조과정이 자기의 자서전처럼 뇌리에 새겨져있는 이 소중한 역사의 창조물들을 다시금 뜨겁게 안아보면서 지금 용성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모두가 심장으로 듣고있는 그 동음,

그것은 곧 잊지 못할 전세대들의 절절한 당부이다. 

조국역사의 가장 관건적인 시기에 또다시 용성에 안겨준 당의 믿음을 우리 세대처럼 지키고 빛내이라!

걸음걸음 놀라운 기적을 낳게 하는 위대한 힘인 당에 대한 열렬한 충성심으로 용성의 새로운 산아들을 끊임없이 늘여나가라!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도따라 주체공업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해온 용성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꿋꿋이 이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열어주신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에 새로운 기적을 련이어 창조해나가라!




위대한 당이 안겨준 사상과 담력, 배짱으로 용성이여 더 대담하게, 더 용감하게 전진하라!

자기 힘과 내일에 대한 신심이 확고하면 점령 못할 목표가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중앙결사옹위는 조선노동계급의 제일생명이며 자랑스러운 전통입니다.》

원대한 이상을 실현하는 길이 절대로 탄탄대로일수 없다. 

자력갱생으로 존엄높고 부강한 나라를 건설하는 우리 인민의 위업이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개척의 초행길인것으로 하여 넘어야 할 큰 산도 많고 현실적으로 부족한것도 적지 않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자립경제전반에서는 당이 제시한 가장 혁명적이고 과학적인 전략에 따른 용의주도한 투쟁이 전개되고있으며 그 벅찬 숨결을 국가경제발전에서 큰 몫을 감당한 일터들에서 더 확실하게 느낄수 있다. 

당중앙이 맡겨준 중요대상설비생산으로 들끓는 용성기계연합기업소!

아직은 할 일이 더 많고 전진과정에 극복해야 할 점들도 있지만 새로운 활력으로 약동하는 이 역사깊은 기계제작기지에 서면 자립의 기치높이 지속적발전궤도에 오르는 우리 경제의 전략적자원이 과연 무엇인가를 누구나 감동깊이 절감할수 있다. 

돌파구를 열며 달려온 100여일

용성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여러종의 대상설비제작에 진입한지도 넉달이 가까와온다. 

날자로 보면 100여일, 당에 대한 열렬한 충성과 자력갱생의 기적들로 충만된 용성의 수십년연혁사에 비하면 순간에 불과하다. 그러나 올해의 이 100여일은 용성에 있어서 당중앙이 맡겨준 영예로운 과업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했던 대단히 긴장하고 관건적인 나날이였다. 막중한 중압감과 피타는 긴박감, 고심어린 탐구로 이어진 그 하루하루에 이들은 시간과의 격전, 자기자신을 초월하기 위한 투쟁을 벌려 소중한 진일보를 내짚었다. 

중요대상설비제작에 필요한 소재생산에서 이미 대부분의 몫을 결속!

부분품가공속도를 높이면서 연일 혁신!

사실 올해 연합기업소가 제작해야 할 중요설비들은 지난 몇년간의 생산량을 합친것보다 더 많다. 이에 비추어볼 때 현재까지 이들이 해놓은 일이 어떤 분투의 결실인가를 짐작할수 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것은 이 나날을 통해 용성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더욱 깊이 새기고있는 철리이다. 

자기 힘과 내일에 대한 신심만 확고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

조국의 부강발전에 필요하다면 무엇이나 만들어내는 그런 창조력도 오직 자력갱생의 한길에서만 배가해나갈수 있다!

바로 이런 신심과 창조력이 관건적인 올해의 출발선에서부터 이들을 과감한 전진에로 떠밀어왔다. 

지난 1월초 온 연합기업소의 분위기부터가 종전과 확연히 달랐다. 점령해야 할 목표는 높았지만 오히려 그것이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을 크게 흥분시켰다. 

목숨보다 귀중한 민족자존의 정신으로 모든것을 남보다 더 훌륭하게 만들어내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 우리가 섰다. 설계단계에서부터 용성의 본때를 보이자. 

용성기계설계연구소의 설계원들이 이런 각오밑에 중요대상설비제작을 기술적으로 담보하는 설계도면을 한장한장 완성할 때 각종 소재생산을 맡은 선군주철공장과 1, 2주강직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또 어떻게 분투했던가. 

지난 시기 연소모형주조에서 일정한 경험을 쌓은 이들이였지만 이번에는 사정이 달랐다. 필요한 소재들이 다 종전방식으로는 부어낼수 없게 컸다. 그런것으로 하여 최단시일안에 새롭고 합리적인 주조방안을 확립해야 했다. 

연소모형내부의 기하학적공간과 기압을 어떻게 보장할것인가. 쇠물주입구의 위치는 어디에 정하고 그 직경은 어느 정도로 하겠는가. 쇠물온도와 주입속도는 어떻게 정해야 합당한가. 주조과정에 발생하는 가스는 얼마만한 압력으로 뽑아낼것인가. …

많은것이 미지수였고 그 하나하나의 고리에서 사소한 편차도 허용되지 않는 어려운 과제였다. 허나 새로운 기술적진보로 불가능을 타파할 열의에 넘쳐있는 이들의 결심은 확고했다. 

기어이 해내자, 능히 할수 있다!

지난 2월 날씨마저 주조작업에 불리했지만 이들은 이런 배심을 가지고 첫걸음을 내짚었다. 자신심은 항상 용기와 실천력을 백배해준다. 

혁명을 하자면 대담성이 있어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영원한 좌우명으로 안고 사는 용성노동계급은 이번에도 그 철리를 힘있게 실증했다. 실패의 고비들을 넘으면서도 신심을 가지고 완강히 전진하여 마침내 소재생산을 내밀수 있는 기술적담보를 틀어쥐였다. 끝끝내 쟁취한 성공의 그날에는 이글거리는 쇠물과 육중한 쇠붙이를 다루며 그처럼 강인하고 지칠줄 모르던 이들모두가 소리없는 눈물을 마음껏 흘리였다. 

그러면 이러한 확신과 배심은 또 어디서 솟아나는것인가. 

《우리 늙은축들이 없다고 일이 안되기야 하랴만 온 용성이 당의 믿음에 보답하자고 부글부글 끓는데 어떻게 집에 가만히 앉아있겠습니까. 60이 아니라 90을 넘겨도 노동계급이야 노동계급이지요.》

중요대상설비생산이 시작된다는것을 알고 일터로 다시 나온 수십명의 로기능공들중에서 누군가가 했다는 말을 연합기업소의 한 책임일군은 지금도 외운다. 

《〈당에서 우리에게 과업을 주었다면 그건 벌써 우리 용성이 능히 해낼수 있다는게 아닙니까. 당에서 하라는 일은 틀림없이 그대로 됩니다. 〉

그때 이 말에 정말 큰 힘을 얻었습니다. 배심이 더욱 든든해졌습니다.》

용성의 평범한 로당원이 스스럼없이 한 이 말속에 그 대답이 있다. 

당에 대한 열렬한 충성심!

당정책과 자립경제의 내일에 대한 굳건한 믿음!

이것을 지닐 때 예비와 가능성을 총발동하여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려는 의지와 열정이 용암처럼 끓어오르고 또 그길에서 자체의 잠재력에 대한 배심도 커지게 된다. 이런 절대적믿음을 지닌 노동계급의 헌신적노력과 지혜가 합쳐지는 속에 자력갱생의 실천력도 배가된다. 

이 철리를 더욱 깊이 새기며 전진하는 용성노동계급의 모습이야말로 자립경제발전의 전략적자원이 무엇인가를 생동히 보여주는 산 화폭이 아니겠는가. 

모두가 기술혁신의 주인이 되여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해야 하는 올해에 우리 인민모두가 한장한장의 일력을 참으로 무겁게 번지고있다. 분초를 아껴 세월을 주름잡는 우리 인민의 앞장에서 용성노동계급이 내달리고있다. 

흐르는 한초한초가 천금보다 더 귀중해 쪽잠시간마저 아껴가며 분투하는 기대공들, 이번 대상설비생산에서 치절공인 자기가 할 일은 없다는것을 알고 조립작업반에서 일하게 해달라고 제기한 조형근동무와 같은 열혈의 당원들…

이런 모습을 1기계직장만이 아닌 어느 현장에서나 볼수 있다. 하기에 용성노동계급을 고무하려고 찾아왔던 함경남도안의 여러 시, 군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오히려 자기들이 힘을 얻고 간다고, 다음번에는 공연준비를 더 잘해가지고 오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고 한다. 

당결정관철에서 인생의 행복을 찾는 이렇듯 고결한 정신세계와 함께 소중히 여겨지는것은 용성노동계급이 당의 뜻을 깊이 새기고 기술신비주의에 대못을 박는 심정으로 전진의 걸음걸음을 내짚고있다는 그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노동계급의 혁명성에 현대과학기술을 결합시키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돌이켜보아도 전세대들이 주체공업의 위력을 대표하는 기계설비들을 만들어내던 잊지 못할 나날은 그대로 대중적기술혁신과정이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이 할 일이 따로 있고 우리가 할 일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다. 가공속도와 정밀도 모든것이 우리에게 달려있다. 

본격적인 소재가공단계에 진입한 노동자들 누구나가 이런 결심을 품고 실지 그렇게 실천하고있다. 

가공해야 할 부분품이 많고 정밀도를 높은 수준에서 보장해야 하는것으로 하여 결정적으로 부족한것이 시간이다. 그 한초한초를 이들은 피타는 사색과 집체적지혜로써 쟁취하고있다. 

지난 2월 어느날 밤늦도록 현장에서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한 선반공이 있었다. 대형공작기계직장 가공2작업반 공영환동무였다. 

소재를 가공설비에 어떻게 올려앉히는가에 따라 전동기가 받는 부하는 물론 작업속도와 질이 크게 좌우된다. 당시 직장에서 진행되던 부분품가공에서는 소재를 선반에 정확히 수직으로 물리는것이 기본이였는데 거기에 드는 한초한초가 그에게는 한방울한방울의 피처럼 여겨졌다고 한다. 

누가 시킨 사람도 없었지만 스스로 탐구의 짐을 떠메고 아글타글하던 그는 끝내 귀중한 실마리를 찾아쥐였다. 

수직보장을 틀림없게 해주는 그런 장비를 만든다면…

이 착상은 기술자들의 방조속에 그대로 실천되여 지금 가공작업에서 은을 내고있다. 

4기계직장의 노동자들도 가공속도와 질을 높여나갔다. 

현장을 지배하는 이런 진취적인 분위기를 작업반장과 당세포비서를 비롯한 초급일군들이 앞장에서 주도하고있다. 

얼마전 1기계직장 선반작업반 반장 신충일동무는 부분품소재에서 먼저 주입구를 떼내고 다시 선반에 물려 가공하던것을 직접 선반에서 가공할수 있게 하였다. 결과 직장에서는 월에 근 250시간을 절약할수 있게 되였다. 그러나 그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있다. 지금 연합기업소적으로 현존설비들의 가공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는 속에 16m대형선반도 기술개조되고있다. 복잡한 외형을 가진 소재도 가공단계에서 절삭과 연마를 다 할수 있게끔 하자는것이다. 이 사업에서도 기술자들과 함께 그가 단단히 한몫하고있다. 

그뒤를 이어 조성진, 주광호동무들도 가치있는 기술혁신성과를 내놓고있다. 

수고가 많다고, 어디서 그런 지혜가 샘솟는가고 물었을 때 내경이 큰 부분품가공에서 혁신을 일으킨 대형공작기계직장 가공1작업반 당세포비서인 보링공 김명근동무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우리 당원들이 앞장서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제는 용성의 일터마다에서 이런 일이 예사로운것으로 되였다. 용성의 노동계급모두가 한사람같이 떨쳐나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당의 고귀한 믿음이 충직한 노동계급의 심장속에서 이런 불가항력으로 전환되고있다. 우리 인민이 지닌 위대한 사상감정인 열렬한 충성심과 애국심이 당결정관철을 위한 장엄한 투쟁속에서 이런 무궁무진한 창조적지혜로 분출하고있다. 

투쟁, 전진밖에 몰랐던 전세대들처럼

몇달전에 사업을 시작한 1기계직장의 초급당일군은 지난 1월 어느날 사무실책상서랍에서 류다른 서류 몇장을 발견했다. 첫눈에도 퍽 오래전의것으로 보이는 종이들에 씌여진 글줄도 역시 색이 바래있었다. 그것은 수십년전 전세대들이 직접 쓴 글이였다. 거기에는 주성일동지가 절삭각도를 잘 조절하여 가공작업에서 시간을 단축한 경험을 비롯하여 전세대들의 숨결이 그대로 느껴지는 사실들이 적혀있었다. 물론 그가운데 이미 세상에 알려진것들도 있었지만 그 내용을 한줄한줄 읽어내려가는 그의 심장은 후두둑 뛰였다. 

이것은 분명 대중을 보다 큰 혁신에로 떠밀수 있는 귀중한것이다!

이렇게 생각한 그는 생산현장에 나가 종업원들에게 그것을 그대로 독보하였다. 가공작업이 긴장하여 기대앞을 뜨지 못하는 노동자들에게는 찾아가서 그 감명깊은 내용을 상세히 전해주었다. 

전세대들이란 과연 누구인가. 바로 우리에게 피를 주고 결사관철의 바통을 물려준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들이다. 그들은 자기 시대에 당을 받들어 어떻게 일했으며 오늘도 살아높뛰는 충성의 넋으로써 우리에게 무엇을 당부하는가. 전세대들의 기술혁신경험을 아는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기본은 이 기회에 우리가 그들의 후더운 숨결을 다시금 페부로 느끼고 그들처럼 일하기 위해 더욱 분발하는것이라고 본다. …

이렇듯 절절하게, 격식없이 진행된 현장정치사업의 실효는 컸다. 며칠후 당조직을 찾아온 새세대 일군인 부직장장 윤성민동무는 전세대들이 남긴 글줄이 생생한 목소리로 자꾸만 귀전에 울린다고, 거기에서 한가지 착상을 얻었는데 꼭 실현하겠다고 하면서 당결정에 반영해달라고 엄숙히 제기했다. 그 결의는 여러 설비에서 시험되였는데 결과가 좋아 현재 부분품가공에 이바지되고있다. 

이렇듯 마음속으로 늘 혁명, 투쟁, 전진밖에 몰랐던 전세대들의 모습에 자기를 비추어보며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혁신하기 위해 스스로 더욱 분발하고있는 용성의 노동계급,

그 앞장에 당결정관철전의 기수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할 굳은 결심을 품은 용성의 일군들이 서있다. 

국가경제의 보다 큰 전진과 비약은 그것을 견인할 기수들의 새로운 일본새를 절박하게 요구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당중앙의 노선을 견결히 옹호하며 대중을 당결정관철에로 능숙하게 조직동원하는 열혈의 충신, 실력가가 될 굳은 결심을 품고 혁신적인 일본새를 확립해나가는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만 뚜렷한 성과가 이룩될수 있다. 

우리 용성에 전세대들의 투쟁기풍, 투쟁본때가 꽉 차넘치게 하자면 우리부터가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혁신하여야 한다. 

이런 자각을 안고 분발하고있는 연합기업소일군들의 새로운 사업기풍을 엿볼수 있게 하는 생산부기사장 리순호동무의 이야기가 있다. 

《요즘 우리에게서 내일이라는 말이 없어졌습니다.》

오늘이 바로 당결정관철의 마지막날이라는, 그날계획을 다하고 떳떳이 맞을 내일은 있어도 오늘 못다한 일을 밀어넘길 내일은 없다는 관점이 확고히 서나가는 속에 생산조직과 지휘가 더욱 치밀해지고있다. 

사업을 예견성있게 해나가려는 노력도 강화되고있다. 

지금 당지도소조와 연합기업소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용성의 일군들은 주요단위를 하나씩 맡고나가 제기될수 있는 문제들을 요해하고 앞질러 대책하면서 24시간 현장지휘를 하고있다. 

당지도소조와 연합기업소 책임일군들부터가 생산현장을 담당한 일군들이 천정기중기와 가공설비들의 가동상태, 각종 공구와 자재보장실태 등 전반을 세부적으로 꿰들고있는가, 대상설비생산을 저애할수 있는 문제를 몇가지나 장악하고 어떤 대책을 세우려 하는가를 늘 따지고들면서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지난 3월 어느날 1기계직장의 오랜 기능공인 한형림아바이가 일군들에게 이런 제기를 하였다고 한다. 

《나에게 견습공을 한명 더 붙여주십시오. 기능공역량이 부족한데 한명이라도 더 빨리 키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마음이 소중하고 그 제의가 반가왔지만 일군들의 가책은 컸다. 

당에서는 일군들이 기능공역량강화를 중시하고 큰 힘을 넣을데 대하여 일관하게 강조하고있지 않는가. 전세대들은 당정책을 관철하는데서 한치의 드팀도 몰랐다. 지금 기능공이 부족한것은 전적으로 우리가 지난 시기 당정책대로 일을 책임적으로 하지 못한 결과이다. 이제라도 자각하고 이번 중요대상설비제작과정이 곧 기능공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로 되게 하자. 

일군들이 이렇게 사업의 계기마다 자책하고 교훈을 찾으면서 분발할 때 작업반과 직장이 강화되고 연합기업소가 강화되며 나아가서 국가경제전반이 비약하게 된다. 

지금 당지도소조와 연합기업소일군들은 생산과 과학기술의 밀착문제를 중시하고 어떻게 하면 중요대상설비들을 질적으로 제작하겠는가를 깊이 모색하면서 연관단위 과학자들과의 협동을 강화하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 

* *

당중앙의 고귀한 믿음을 크나큰 감격과 보답의 열정으로 받들어 새로운 혁신창조에 매진하고있는 용성의 미더운 일군들과 노동계급,

투철한 자립의 의지와 필승의 신심에 넘쳐 전진하는 이들의 투쟁은 관건적인 올해의 전인민적진군을 고무하고있으며 훌륭한 결실을 앞당겨오고있다.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1돐에 즈음한 농근맹일군들과 초급선전일군들의 결의모임 진행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1돐에 즈음한 농근맹일군들과 초급선전일군들의 결의모임이 21일 마두산혁명전적지에서 진행되였다. 

평안남도당위원회 비서 장기철동지, 농근맹일군들, 농근맹초급선전일군들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모임에 앞서 참가자들은 마두산혁명전적지에 대한 답사를 진행하였다. 

답사를 통하여 농근맹일군들과 초급선전일군들은 백두산 줄기줄기에 피어린 자욱을 새기시며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과 항일선열들이 지녔던 필승의 신념, 불굴의 의지를 가슴깊이 체득하였다. 

모임에서는 농근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영철동지가 결의문을 랑독하였다. 

결의문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21(1932)년 4월 25일 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인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신것은 우리 인민이 역사상 처음으로 자기의 진정한 군대, 조국해방의 성전에서 주동적이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수행할수 있는 혁명의 주력군을 가지게 한 일대 사변이였다고 강조하였다. 

모든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이 항일혁명선열들의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을 본받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결사보위하며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민족 위하여》라는 신념의 구호를 뼈속깊이 쪼아박고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변함없이 당중앙과 생사운명을 함께 하는 참된 혁명전사, 영원한 동행자가 될데 대하여 결의문은 지적하였다. 

결의문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모두가 올해 농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농사는 과학이 짓는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선진영농기술수준을 끊임없이 높이며 모든 영농작업을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진행해나가는것과 함께 가물과 고온, 태풍과 큰물피해를 막기 위한 사회주의경쟁과 돌격대활동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농근맹일군들과 초급선전일군들이 사업방법과 일본새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전개력,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을 이끄는 기관차가 되며 포전마다에서 해설담화공세와 경제선동, 직관선동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해나가야 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결의문은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도따라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항일혁명선열들이 발휘하였던 충실성의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1돐을 맞으며 마두산혁명전적지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조국해방을 위한 성전에 용약 떨쳐나섰던 선열들의 애국의 체취와 숨결을 다시금 뜨겁게 절감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여 찾아주신 조국, 투사들의 고귀한 피가 스민 이 땅에 깨끗한 양심을 다 바치며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경제발전의 첫째가는 고지로 정한 당의 구상과 의도를 무조건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갈 굳은 결의를 다짐하였다.




자신을 바치라

흔히 삶은 누린다고 말한다. 

삶, 그것은 진정 누리는것인가 바치는것인가. 

바친것없이 받으려 하는 사람이 있고 바쳤다고 생색을 내며 대가를 바라는 사람도 있다. 

진정으로 자신을 바친 사람의 열과 정, 헌신은 결코 계산할수 없다. 그 모든것은 이미 그의 마음속에 인생의 더없는 기쁨으로, 긍지로 간직되여있기때문이다. 

한 인간을 위해 자신을 바치면 사랑을 얻고 집단을 위해 자신을 바치면 존경을 얻으며 조국을 위해 자신을 바치면 영광과 영생을 얻는다. 

바쳐서 높아지는것이 인격이며 바칠수록 아름다와지는것이 인생이다. 바친다는것은 잃는다는것이 아니라 얻는다는것이다. 

바친것보다 더 큰 행복과 영광을 안겨주는 위대한 어머니조국, 그 품을 위해서라면 바치고바쳐도 끝이 없는것이 우리의 투쟁이고 생활이며 생의 보람이다. 

사심없이, 깡그리 자신을 바치라. 

동지와 집단을 위해, 인민과 나라를 위해!

그길에 자신과 후대앞에 후회없이 떳떳한 삶, 참된 애국과 충성이 있다.




사상정신은 저절로 유전되는것이 아니다

예술영화 《이어가는 참된 삶》의 인상깊은 장면을 되새겨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늘 강조하는바와 같이 혁명성은 절대로 유전되지 않습니다.》

이제는 세상에 나온지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예술영화 《이어가는 참된 삶》은 오늘도 우리 인민들의 마음속에 깊은 여운을 안겨주고있다. 그중에서도 사람들은 딸이 어머니를 업고 고향마을의 동뚝길을 걸어가는 장면을 깊은 인상속에 되새겨보고있다. 

《피를 받아 자식이 아니라 넋을 따라 자식이지.》

《그래요. 어머니, 어머니가 저를 업고 걸어온 길을 이제는 제가 어머니를 업고 가겠어요. 부모들의 삶의 자욱우에 내 자욱을 덧놓으며 변함없이 이길을 가고가겠어요.》

이 화폭은 우리 후대들이 혁명의 선배들에게서 무엇을 넘겨받아야 하는가를 똑똑히 가르쳐주고있다. 

영웅의 피줄을 이어받았다고 하여 자식들이 저절로 영웅의 인생관을 물려받는것은 아니다. 영화에서 나오는것처럼 아들은 부모가 찍은 생의 흔적우에 자기의 자취를 덧새기는 빛나는 삶의 길을 택하였다면 딸은 영웅의 자식이니 부모의 덕으로 사는것이 응당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있다. 이러한 인생관을 타매하는 어머니와 오빠앞에서 어머니는 귀중하지만 어머니의 고달픈 생은 답습하고싶지 않다고 서슴없이 말하는 딸의 목소리는 과연 무엇을 말해주고있는가. 

사상정신은 저절로 유전되는것이 아니라는것이다. 세대간의 참된 계승은 저절로 이어지는 피줄에 있는것이 아니라 새세대들이 전세대들의 고귀한 넋을 꿋꿋이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때만이 이루어질수 있는것이다. 부모가 영웅이고 혁명가라고 하여 자식들이 그 고결한 정신을 그대로 지니게 되지 않는다는것을 우리는 자신과 주변사람들의 생활을 통하여 종종 생각해보군 한다. 

후대들이 전세대가 지녔던 충성과 애국의 넋을 어떻게 이어나가는가 하는 문제는 자신과 후대들의 운명은 물론 나아가서 국가의 흥망성쇠까지 좌우하게 되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우리의 오늘은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애국의 길에 자신의 귀중한 모든것을 다 바친 전세대들의 피와 땀의 대가이다. 이를 순간이라도 망각하고 안일해이한 생활만을 추구한다면 과연 후대들에게 무엇을 넘겨줄수 있단 말인가. 

때문에 누구나 늘 돌이켜보아야 한다. 부모덕에 호강하게 살 생각만 하고있지는 않는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전세대가 힘겹게 헤쳐온 길을 외면하고 자기만을 위한 딴길을 걷지 않는가를. 

계승문제는 결코 새세대들에게만 그 책임이 있는것이 아니다. 진심으로 나라일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사상정신은 결코 절로 유전되는것이 아님을 다시금 가슴깊이 자각하고 후대들이 참다운 애국의 길을 따라 곧바로 걸어나가도록 따뜻이 이끌어주어야 한다. 

누구나 전세대들이 걸은 길을 꿋꿋이 이어나가기 위해 피타게 노력하고 후대들도 나라와 인민을 위해 살며 일해나가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줄 때 내 조국은 그 위대한 동력으로 더 힘차게 전진해나갈것이다.




전국건설부문 과학기술발표회 진행

조선건축가동맹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전국건설부문 과학기술발표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되였다. 

《모든 건축물들을 우리의 과학과 기술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발표회에는 평양건축대학, 평양교통운수대학, 함경남도설계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의 일군들과 교원, 연구사, 설계원 등이 참가하였다.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사상을 완벽하게 구현하여 인민들에게 부럼없는 생활을 마련해주고 주체건축의 면모를 일신할데 대한 당정책을 받들고 건설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고심어린 사색과 탐구로 연구완성한 130여건의 가치있는 론문들이 발표회에 제출되였다. 

여러가지 지붕의 설계와 시공, 지지구조물에 대한 연구 등의 제안들이 실천적의의가 큰것으로 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발표회기간 산악협곡도시 검덕지구의 다락식살림집건설에서 이룩된 경험발표와 세계건축성과자료들에 대한 록화물시청도 있었다. 

과학기술발표회는 모든 참가자들이 앞선 성과와 경험을 적극 공유, 이전하여 설계로부터 시공에 이르는 건설의 전 과정이 과학기술로 안받침되게 하는데서 의의있는 계기로 되였다.




과학기술교류와 협력에 대한 사회적관심성 제고

제36차 전국과학기술축전에서

지난 4월 10일에 시작된 제36차 전국과학기술축전이 국가자료통신망 《아침》홈페지를 통하여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조선과학기술총연맹 중앙위원회에서는 가상전시회방식으로 진행되는 축전이 과학기술교류와 협력에 대한 사회적관심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 과학성을 보장하는데 주의를 돌리고있다. 

당이 제시한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점령하는데서 의의있는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중심을 두고 과학기술활동이 심도있게 벌어지고있다. 

농기계의 질적지표들을 끌어올려 농업생산에 현대성과 선진성을 부여하는데 이바지하는 여러가지 제안이 학술토론회에서 적극적으로 논의되고있다. 

강의 수질과 생태환경을 보다 개선하여 인민들에게 문화적인 생활조건을 원만히 보장해주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들도 관심을 모으고있다. 

과학기술발표회, 연구토론회에서는 방직제품과 필기도구의 품질제고, 품종확대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 양어와 양식을 대대적으로 해나가는데 기여하는 성과자료 등을 놓고 참가자들사이에 창조적협조가 긴밀해지고있다.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과 세계과학기술발전추세에 맞게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도적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목적을 두고 다면적인 기술강의도 진행되고있다.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을 극복하기 위한 영농기술과 방법들, 관개체계의 완비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제안들에 초점이 집중되고있다. 

금속, 화학, 전력, 기계, 건설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우리 식의 현대화, 정보화를 실현하는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주제의 강의들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새롭고 효율적인 방역기술과 방법의 개발, 방역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학술적문제들도 집중적으로 취급되고있다. 

현재까지 수만명의 근로자들이 가상전시장을 참관하여 출품된 연구성과와 기술을 적극 공유하면서 시야를 넓히고 창발적의견들을 부단히 제기하고있다.




정비보강사업의 기본적인 결속은 드틸수 없는 올해 투쟁목표이다

정확히 총화하고 강하게 추진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전망적인 사업들을 설계작전하고 계획적으로, 단계별로 밀고나가야 하겠습니다.》

현시기 당에서는 현행생산을 활성화하면서 정비보강사업을 일관하게 내밀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 

5개년계획수행의 관건이 달린 올해에 당대회가 제시한 정비보강계획을 기본적으로 끝내는것은 국가경제발전의 전도와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이다. 올해의 정비보강사업을 어떻게 진척시키는가 하는데 따라 지금까지 고심분투하며 이루어놓은 성과들이 국가발전의 도약대가 될수도 있고 현상유지로 그칠수도 있다. 

이로부터 필수적으로 나서는 문제가 있다. 정비보강계획수행정형을 정확히 총화하면서 강하게 추진하는것이다. 

무엇보다 일군들이 정비보강계획수행정형을 현행생산과 함께 정상적으로 정확히 총화하는것이 중요하다. 

그 어느 단위이든 당면한 생산계획수행에만 급급하면서 정비보강사업을 소홀히 하거나 오늘 못하면 내일 하는 식으로 하게 되면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토대를 갖출수 없고 궁극에는 시대의 뒤전으로 밀려나게 된다.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은 정비보강사업에서 걸린것은 무엇이며 그것을 풀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기술적문제가 제기되였다면 그 해결의 적임자는 누구이며 어떤 조건을 지어주어야 하는가, 설비, 자재를 제때에 원만히 보장하자면 무엇을 따라세워야 하는가 등 정비보강사업을 계획적으로 다그치기 위한 방도를 정확히 찾아쥐고 그 실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총화하는것을 습벽화해야 한다. 

지난 1. 4분기간 화학공업부문 일군들의 사업경험을 놓고보자. 

지난해까지만도 화학공업부문의 일부 일군들은 정비보강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이러저러한 편향이 생기는 원인을 불리한 객관적조건에서 찾군 하였다. 그러다보니 정비보강사업에 대한 총화가 실지 나타난 결점들을 제때에 대책하는 과정으로 확고히 전환되지 못하고있었다. 

여기서 교훈을 찾은 화학공업성 일군들은 결심을 단단히 하고 모든 정비보강사업에 대한 총화를 깊이 연구하여 심도있게 진행하였다. 실례로 성에서는 해당 일군들이 새로 일떠세우는 생산공정들을 확고한 과학기술적담보를 가지고 추진하기 위해 얼마만큼 품을 들였는가, 능력확장공사에서 걸린 문제를 푸는데서 어떤 역할을 놀았는가, 자재보장과 설비제작 등을 빈틈없이 하기 위해 얼마나 주동적으로 노력했는가 등을 구체적으로 분석총화하였다. 이에 기초하여 순천지구에 새로 일떠세우는 영양액비료공장건설장, 신의주화학섬유공장 개건현대화공사장을 비롯하여 중요대상공사장들을 일제히 타고앉은 성의 일군들은 경험은 살리고 결점은 철저히 일소하는 원칙에서 생산토대강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현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정비보강사업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혁명의 지휘성원인 우리 일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경험과 교훈을 정확히 찾고 그에 토대하여 정비보강사업을 완강히 추진하는것 역시 중요하다. 

인민경제의 물질기술적토대를 전반적으로 재정비하기 위한 사업은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다. 전진과정에는 예상치 못했던 난관에 직면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불리한 객관적조건에 포로가 되면 정비보강사업을 계획대로 진척시킬수 없다. 

이렇게 놓고볼 때 새로운 생산공정을 일떠세우거나 개건현대화사업을 강하게 내밀어 발전잠재력을 튼튼히 하고있는 함경남도의 현실이 주목된다. 

도에서는 성천강타일공장, 함경남도강철공장을 비롯한 도의 여러 공장, 기업소의 정비보강사업을 자체의 원료와 자재, 자체의 힘과 기술에 의거하여 해나가고있다. 

특히 지난 시기 수입해야만 하는것으로 여겼던 핵심부분품이나 덩지큰 설비들도 모두 자체로 해결해나가고있다. 

사실 함경남도라고 하여 지난 시기에 비해 객관적조건이 좋아진것은 아니다. 

다만 오늘이 어렵다고 현상유지에 급급하면 내일은 영영 주저앉게 된다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일군들부터가 정비보강계획수행정형을 하나하나 따지며 강하게 추진한데 성과의 비결이 있다. 

현실은 정비보강사업을 순별, 월별, 분기별로 정상적으로 총화하면서 강하게 내밀 때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올해의 전인민적인 투쟁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강심을 먹고 더욱 분발하여 올해를 기어이 국가경제발전의 큰걸음을 내짚는 해, 생산장성과 정비보강전략수행, 인민생활개선에서 관건적인 목표들을 달성하는 해로 되게 하여야 할것이다.




정비보강사업의 기본적인 결속은 드틸수 없는 올해 투쟁목표이다

주인구실을 하자면 무엇이 필요한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정비보강계획을 기본적으로 결속해야 할 올해 인민경제의 한개 단위 사업을 책임진 일군들이 제 역할을 다하자면 어떤 일본새를 지녀야 하는가. 

생산자대중을 과학기술의 주인으로 준비시키는것이 필수적인 문제로 제기된다. 

아무리 생산의욕이 높은 사람이라고 해도 기술기능수준이 낮으면 생산의 주인으로서의 구실을 다할수 없기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정비보강목표점령과 종업원들의 실력제고를 밀접히 결부시켜 꾸준히 내밀고있는 미림갑문발전소 일군들의 사업에는 긍정할만한 점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가지고 일해나가야 합니다.》

발전소에서는 몇해어간에 모든 발전설비에 철심쓸림방지기술을 도입하여 전력생산을 안정적으로 늘일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놓았다. 결과 지난해 전력생산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였으며 올해 1. 4분기 인민경제계획도 초과완수하였다. 

성과의 요인에 대해 묻는 우리에게 이곳 지배인이 한 말은 길지 않았다. 

《기술자, 기능공들의 실력제고에 품을 넣지 않았더라면 아직까지도 우리 단위는 침체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을것입니다.》

사실이 그러했다. 

발전기조종장치들을 현대화하던 과정을 실례로 들어보자. 

종전의 교훈에 비추어볼 때 발전소의 전력생산을 안정적으로 늘이자면 품은 좀 들어도 발전설비들에 과학적이면서도 신뢰할수 있는 조종장치들을 받아들여야 했다. 하여 해당 단위와의 연계속에 수자식보호장치를 새로 받아들이는 문제가 논의되였다. 

그때 대부분의 일군들은 장치의 실용성과 믿음성정도의 평가, 해당 전문기관의 방조 등을 화제에 먼저 올리였다. 

물론 그것은 기술혁신사업을 위해 반드시 토의해야 할 문제들이였다. 하지만 그때 발전소책임일군의 제안이 사람들을 분발시켰다. 

물론 전문단위에서 창조된 선진적인 기술을 받아들이는것은 좋은 일이다. 헌데 우리는 이렇게 설치된 현대적인 장치를 유지관리하는것으로 그쳐야 하겠는가. 

문제를 이렇게 세운 그는 이 사업에 지난 시기와 달리 자기 단위의 능력있는 종업원들을 인입시켜 주동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여야 한다는 제안을 제기하였다. 이와 함께 앞선 단위들의것이라고 해서 기계적으로 모방만 하지 말고 자체의 실정에 부합되는 새로운 형태의 수자식보호장치로 설계, 완성하는것을 주되는 기술발전목표로 내세웠다. 다시말하여 전문단위 과학자, 연구사들에게서 선진과학기술을 하나라도 더 배우며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치는 과정이 새 기술이 또 다른 선진적인 기술을 낳게 하고 자기 단위 종업원들의 실력을 한단계 높여주는 과정으로 되게 하자는것이 책임일군의 확고한 견해였던것이다. 

결국 그의 제의는 모두의 지지를 받았고 해당한 조직사업이 이루어지게 되였다. 

일거다득을 타산한 일군들의 결심이 옳았다는것은 인차 증명되였다. 과학자, 기술자, 기능공들의 적극적인 협조, 사심없는 논쟁속에 발전소종업원들의 안목은 눈에 띄게 넓어졌고 실력도 그만큼 높아졌으며 기술사업에 대한 자신심도 배가되였다. 특히 주목되는것은 과학자, 기술자들의 높은 실력과 풍부한 현장경험이 합쳐지는 속에 현실조건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수자식보호장치가 제작설치됨으로써 수력발전소들에 일반화할수 있는 좋은 경험이 창조된것이다. 얼마전 못쓰게 되였던 압축기를 새것처럼 되살려낸것도 다름아닌 발전소의 기술자, 기능공들이였다. 

그때 일부 사람들속에서는 차라리 압축기를 새로 구입하는편이 더 낫지 않겠는가 하는 의견도 제기되였다. 하지만 일군들은 설사 압축기를 살리는 과정에 실패가 뒤따르거나 시일이 오래 걸려도 좋다, 이것을 되살리는 과정에 우리 종업원들의 실력이 높아진다면 좋은 일이 아닌가라는 입장과 자세로 자체의 기술집단에 대담하게 설비원상복구과제를 맡겨 뚜렷한 결실을 안아왔다. 

이 단위의 현실에서 찾게 되는 결론은 명백하다. 

생산자대중의 실력을 제고하는 바로 여기에 그들이 현행생산과 정비보강목표점령을 위한 투쟁에서 주인으로서의 마땅한 본분을 다할수 있게 하는 기본담보가 있다는것이다.




공공운수수단의 전기화를 위한 계획 발표

중국정부가 최근 공공운수수단의 전기화를 위한 계획을 발표하였다. 

공공운수수단으로서의 전기자동차대수를 급격히 늘이는것을 목표로 하는 이 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시내뻐스 및 택시사업소들과 국가기관들이 운영하는 자동차의 80%가 전기동력장치를 이용하게 된다. 

계획은 또한 도시들에서의 충전시설발전을 전제로 하고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전기자동차생산이 크게 늘어나고있는데 2022년에는 그 전해에 비해 93. 4% 증가하였다고 한다.




군대절에 즈음하여 열병식 진행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군대절에 즈음하여 18일 열병식이 진행되였다. 

쎄예드 에브라힘 라이씨대통령이 열병식에서 연설하였다. 

그는 이스라엘이 이란을 반대하는 사소한 움직임이라도 보인다면 텔 아비브와 하이파에 대한 파괴를 동반하는 이란무장력의 심대한 대응조치에 직면하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또한 페르샤만지역 나라들의 안전에 위협을 주는 외국군대 특히 미군의 주둔을 당장 끝장낼것을 요구하였다. 

열병식에서는 옥해공군 및 반항공군 부대들의 행진이 있었으며 자체로 개발한 미싸일과 땅크, 장갑차, 무인기, 레이다 및 반항공미싸일체계, 직승기 등 현대적인 무장장비들이 공개되였다. 

이날 후제스탄주와 이스파한주 등 여러 주에서도 열병행진이 진행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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