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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18: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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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조선청년의 영웅적기상으로 반미, 대남대결전에서 세기적승리를 떨치자

23일 노동신문은 <조선청년의 영웅적기상으로 반미, 대남대결전에서 세기적승리를 떨치자>,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기풍을 더욱 높이 발휘>,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서 전국청년기동해설대 집중경제선동 및 방송선전경연 진행>, <활기찬 선전선동공세로 대중의 사상적힘, 정신력 발동>, <더 좋은 내일을 확신성있게 내다보게 하는 2023년의 장엄한 봄우뢰>, <자기 고장에 깃든 수령의 영도업적을 깊이 새겨안자>, <애국농민들을 키우는 사업이자 알곡증산이다>, <충실성은 제일생명>, <발전소언제에 새겨진 전세대 당원의 참모습>, <경계해야 할 호인격>, <단순히 성격상문제인가>, <20일을 한주일로!>, <새로운 신심과 혁명적열정으로 들끓는 연백벌>, <실적의 차이를 놓고 찾은 교훈>, <로씨야흑해함대 잠수함들 어뢰발사훈련 진행>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조선청년의 영웅적기상으로 반미, 대남대결전에서 세기적승리를 떨치자

청년학생들의 집회, 전시가요대열합창행진 진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기정사실화한 침략전쟁연습에 더욱 악랄하게 매달리며 대결광기를 부리고있는 미제와 괴뢰역적들에 대한 격멸의지가 날이 갈수록 온 나라에 무섭게 타번지고있다.

전국의 열혈청년들이 인민군대입대, 복대를 탄원하고 전민항전의 기세가 더더욱 격앙되는 속에 무분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미쳐날뛰는 미제와 괴뢰역적들을 단호히 징벌하기 위한 청년학생들의 집회가 22일 평양시청년공원야외극장에서 진행되였다.

집회장은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억세게 자라난 조국보위의 주력군답게 침략의 원흉인 미제국주의자들과 괴뢰역적무리를 지구상에서 철저히 쓸어버리고야말 애국청년들의 영웅적기상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었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문철동지, 청년동맹일군들이 청년학생들과 함께 참가한 집회에서는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전쟁발발의 림계점, 폭발전야에 이른 우리 조국의 현정세에 접한 수백만 청년들의 붉은 피가 일시에 분노의 끓는 피로 화하고 미제와 역적패당을 무자비하게 죽탕쳐버리자는 노성이 천지를 진감하고있다고 말하였다.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대답할것이라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엄숙한 천명이 무서운 철추가 되여 도발자들을 어떻게 징벌하는가를 세계앞에 보여줄 때가 왔다고 하면서 그들은 조국통일대전의 앞장에서 내달릴 맹세를 다짐하였다.

그들은 미제가 1950년대의 쓰라린 참패를 망각하고 끝끝내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른다면 핵보유국, 핵강국앞에 스스로 몰아온 재앙의 대가가 얼마나 처절한가를 뼈저리게 체험하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만약 적들이 덤벼든다면 사랑하는 부모형제와 정든 고향과 일터를 굳건히 지켜싸울 결의를 피력하면서 그들은 원쑤격멸의 비상한 각오를 안고 한손에는 총을, 다른 한손에는 마치와 낫, 펜대를 틀어쥐고 생산과제수행과 학습을 보다 혁명적으로 중단없이 진행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토론자들은 온 나라의 청년전위들은 진격의 명령만을 고대하고있다고 하면서 원쑤들을 쳐부시는 성전에서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를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 싸울것을 결의하였다.

가증스러운 미제와 괴뢰역적들을 무자비하게 짓부셔버릴 멸적의 구호들을 웨치는 전체 참가자들의 힘찬 함성이 장내에 울려퍼지였다.

집회는 위대한 당중앙의 두리에 천겹만겹으로 억척의 성새를 이룬 청년전위들의 불굴의 정신과 무궁무진한 힘으로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백승의 역사와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여나갈 계승자들의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다시한번 과시하였다.

이날 청년학생들의 전시가요대열합창행진도 진행되였다.

청년학생들은 가렬한 전화의 나날 우리 인민군용사들이 승리의 고지마다에 높이 휘날렸던 기발, 성스러운 공화국기를 펄펄 날리며 수도의 거리들을 보무당당히 행진해나갔다.

불멸할 위훈의 찬가, 영원한 승리의 주제가들을 우렁차게 합창하며 거리를 누벼가는 계승자들의 대오마다에 차넘치는 필승의 기상, 전투적기백은 시민들의 가슴마다에 믿음직한 청년대군이 있어 조국수호전, 혁명보위전의 승리는 우리의것이라는 확신을 더해주었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기풍을 더욱 높이 발휘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 이는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실현하는것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을 위해서는 천만금의 재부도 아끼지 않으며 지어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는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며 헌신이다.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을 높이 받들고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길을 더욱 힘차게 걷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수령님식, 장군님식인민관을 따라배워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인민들에게 행복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합니다.》

함경북도당위원회에서는 도안의 일군들이 우리 당의 위민헌신의 리념을 뼈에 새기고 실천활동에 구현해나가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특히 도당위원회의 일군들부터가 인민들이 절실하게 바라는 문제를 풀어나가는데서 실천적모범을 보여주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이를 위하여 도당위원회는 인민생활에 이바지할수 있는 공원건설, 도로건설 등 큼직큼직한 일감들을 찾아쥐고 그 해결을 위한 사업에서 도당일군들이 앞장서도록 하였다.도당위원회의 치밀한 조직사업에 따라 청진시 신암구역, 송평구역에 공원을 번듯하게 꾸려놓은데 이어 포항구역의 1만 3 500여㎡의 공지를 콩크리트로 포장하고 거기에 훌륭한 공원도 건설하였다.청진시유원지의 호수가를 따라 승마주로도 닦아놓아 시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었다.

얼마전에는 도당책임일군들이 직접 틀어쥐고 수천개나 되는 청진시의 가로등을 전부 교체하는 사업을 조직전개하여 거리를 더 밝게 하였다.지금은 시의 구석진 곳의 도로를 포장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다.

한편 도당위원회에서는 매일 화상회의를 통하여 인민생활과 관련한 문제해결에서 앞장서고있는 회령시, 김책시, 어랑군을 적극 내세우면서 일군들을 부단히 각성분발시키고있다.하여 시, 군들에서는 소재지는 물론 외진 산골마을에까지 생활용수를 넉넉히 보장해주기 위한 사업과 함께 주민용전기보장을 위한 사업이 적극 추진되고있다.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향상시키기 위한 신의주시당위원회의 역할도 비상히 높아지고있다.

시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을 파견하여 수원지들에 대한 확장공사를 다그쳐 끝내도록 한데 이어 수원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생활용수가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있는 원인을 찾고 통이 큰 상수관보수작업을 진행하도록 하고있다.한편 륜전기재를 동원하여 생활용수공급이 중단없이 진행되도록 하고있다.

시당위원회에서는 주민들의 땔감보장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시당위원회일군들은 시구멍탄공장에 나가 성형기를 비롯한 설비들을 갖추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주면서 구멍탄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시켜나가고있다.

운산군당위원회에서는 지난해 그처럼 어려운 조건에서도 국수집과 농촌살림집건설에서 성과를 거둔 경험을 살려 올해에는 읍지구에 더 많은 살림집과 두개의 큼직한 다리를 건설하며 북진노동자구에 현대적인 종합상점을 건설하는것을 비롯하여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줄수 있는 일감을 찾아쥐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려나가고있다.군당일군들이 앞장에서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이끌어나가니 북진노동자구의 종합상점건설이 마감단계에서 추진되는 등 내세운 목표실현에서 성과들이 연이어 창조되고있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본분으로 새겨안고 구장군당위원회 일군들 역시 군식료공장을 비롯한 지방공업공장들에 나가 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있다.구장청년2호발전소에 나간 군당일군들도 해당 성원들과 함께 지혜를 합쳐가며 설비보수를 진행하고있는데 머지않아 여기서 생산된 전기가 중초리와 백령리지구의 주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게 된다.

철산군당위원회에서는 어려울수록 인민들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갈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주민들속으로 들어가 걸린 문제를 제때에 풀어주고있다.얼마전에는 10여명의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살림집을 해결해주고 수십명의 양수공, 도로관리원들의 생활에서 걸리고있는 문제들을 풀어주어 그들이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더 많은 일을 찾아하면서 맡은 일에서 공민의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하였다.

인민을 위한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는 남포시안의 당일군들의 사업기풍도 대중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시당위원회일군들은 물론 구역, 군당일군들은 담당한 동, 인민반들에 나가 주민들의 생활을 알아보고 걸린 문제를 제때에 풀어주는것을 어길수 없는 일과로 여기고있다.특히 강서구역당위원회에서는 매달 25일을 전쟁로병들을 도와주는 날로 정하고 일군들이 구역안의 전쟁로병들에게 당적출판물과 후방물자를 우선적으로 보장해주면서 그들의 생활을 성심성의로 돌봐주도록 하고있다.온천군당위원회에서는 원읍노동자구 150인민반에서 살고있는 영예군인의 가족을 비롯하여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늘 장악하고 치료대책을 세우도록 하는 한편 군고려약공장에서 생산하는 보약을 정상적으로 보장해주는 체계도 세워놓아 주민들속에서 좋은 반영이 제기되게 하고있다.인민에 대한 참된 복무자의 자세로 헌신의 길을 걷고걷는 구역, 군당일군들의 아름다운 소행을 담은 주민들의 감사의 편지가 시당위원회로 전해지고있는데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는 그 수가 훨씬 많아졌다.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

당의 이 숭고한 뜻을 심장마다에 깊이 새기고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을 실천으로 받들어가려는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의 헌신의 발걸음은 천만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며 그들을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거대한 힘으로 되고있다.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서 전국청년기동해설대 집중경제선동 및 방송선전경연 진행

전국청년기동해설대 집중경제선동 및 방송선전경연이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서 진행되고있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에서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우리 청년들에게 통채로 맡겨주신 수도의 새 거리건설을 당에서 정해준 기일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완공하기 위한 투쟁에로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들을 힘있게 불러일으키는데 목적을 두고 이번 경연을 조직하였다.

집중경제선동과 방송선전으로 나뉘여 진행되는 이번 경연에는 각 도청년동맹위원회 청년기동해설대원들과 방송원들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청년들을 사회주의건설투쟁의 선봉대, 돌격대로,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전도양양한 젊은 주력부대로 값높이 내세워준 우리 당의 크나큰 믿음과 불멸의 업적을 감동깊게 해설선전하고 사상예술성과 호소성이 강한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을 준비하였다.

청년기동해설대활동과 방송선전이 건설현장들에서 21일부터 시작되였다.

《우리 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우리 수도 평양을 위하여!》라는 신성한 의무와 시대의 부름을 간직하고 웅장화려한 새 거리, 부흥강국의 변혁적실체를 보란듯이 일떠세우고야말 조선청년들의 슬기롭고 강용한 기개를 과시하는 경연은 청년건설자들을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고무해주고있다.




활기찬 선전선동공세로 대중의 사상적힘, 정신력 발동

직총중앙위원회 일군들이 경제전선의 전구마다에서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며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에 열렬히 호응하여 창조와 건설의 힘찬 노력투쟁을 벌리고있는 노동계급의 투쟁기세를 더욱 배가해나가고있다.

직총중앙위원회에서는 올해 인민경제발전의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부문과 단위들에 선전선동의 화력을 집중하여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이 당이 제시한 5개년계획수행에서 나라의 맏아들, 전위부대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도록 하는데 큰 힘을 넣었다.

용성기계연합기업소에 나간 직총중앙위원회 일군들은 생산자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올해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기업소가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다시금 새겨주는것과 함께 당의 믿음과 기대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불가능을 모르는 영웅적노동계급의 강인한 정신력을 분출시켜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을 위한 오늘의 하루하루를 충성과 위훈으로 빛내이도록 고무하였다.

직관물들과 이동식속보판, 방송선전차를 비롯한 선전선동수단들을 집중배치하고 참신한 선동사업으로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소극과 보수를 부시며 대중적영웅주의의 위력으로 우리의 경제건설역사에서 전설적인 기적을 창조한 전세대 노동계급의 혁명정신을 깊이 심어주었다.

당결정관철로 들끓는 생산현장들에서 스스로 일감을 찾고 걸린 문제해결을 위하여 뛰고 또 뛰는 그들의 모습은 말없는 선동이 되여 용성노동계급의 심금을 울리였다.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들을 안겨주면서 격식없이 진행한 직총중앙위원회 일군들의 선전선동활동은 일터마다에 혁명적랑만과 창조적열정이 차넘치게 하였다.

직총중앙위원회 일군들과 직총중앙노동자예술선전대원들은 흥남비료연합기업소, 2.8비날론연합기업소에서도 《그때처럼 우리가 살고있는가》, 《자력갱생기치높이 다시한번 대고조로》, 《번영하여라 노동당시대》를 비롯한 노래들로 혁명적인 예술선동활동을 활발히 벌려 대중을 증산투쟁에로 적극 불러일으켰다.




더 좋은 내일을 확신성있게 내다보게 하는 2023년의 장엄한 봄우뢰

위대한 시대의 줄기차고도 억센 힘을 만방에 과시하며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날과 날이 흐르고있다.

만물이 소생하는 이 계절, 약동하는 조국의 숨결인양 기적과 위훈창조의 힘찬 발걸음소리가 강산을 진감하고 천만의 가슴마다에는 앞날에 대한 희망과 확신이 그들먹이 차오른다.

사상최악의 극난한 조건에서도, 적들의 반공화국침략책동이 날로 가증되고있는 오늘의 형세속에서도 위대한 당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열어가는 우리 인민.

대건설전역들에서 고조되는 총공격전의 드높은 함성은 굴함없는 투쟁과 전진의 련속이고 필승의 신심과 낙관의 표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단숨에의 기상이 나래치고 조선속도가 창조되며 세계를 향해 질풍같이 나아가는 거창한 창조와 위대한 변혁의 시대입니다.》

봄은 누구에게나 소중히 느껴진다.그것은 움터나는 봄날의 새싹과 더불어 품고있는 소원과 희망을 이루려는 마음이 굳세여지기때문이 아니랴.그래서 봄을 가리켜 희망의 계절이라고 말하는것이다.

그러나 우리 인민이 간직하고 사는 미래에 대한 희망과 아름다운 꿈은 결코 따뜻한 봄계절과 함께 강렬해지는것이 아니다.

격정과 환희의 파도가 물결치던 잊지 못할 그날들에 우리의 마음을 세워본다.

지난 2월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과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몸소 발파단추를 누르시고 강동온실농장건설착공의 첫삽을 뜨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역사에 불멸할 화폭을 감회깊이 떠올릴수록 사회주의이상실현의 위대한 개척자, 창조자가 되시여 불철주야의 헌신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우리당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영상이 숭엄히 어려온다.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 위민헌신의 분분초초를 수놓으시는 인민의 어버이.

인민을 위함이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고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맑고 푸른 2월의 하늘가에 울려퍼지던 발파폭음은 그이의 이렇듯 불같은 열망, 철석의 의지가 맥박치는 주체조선의 장엄한 봄우뢰이다.

인민의 새 거리들과 인민의 온실농장, 이 부름속에 노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또다시 솟구쳐오르게 될 사회주의번화가, 대규모남새생산기지의 희한한 모습이 우렷이 안겨든다.

진정 우리 조국의 봄우뢰는 양양한 미래, 빛나는 승리를 예고하는 장쾌한 뢰성이기에 이 계절 누구나 부푸는 희망과 밝은 내일에 대한 확신에 넘쳐있는것 아니던가.

막아서는 곤난이 아무리 혹독하여도 인민들이 제일 반기는 살림집건설만은 반드시 실행하여야 한다!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길에서는 오직 전진과 창조만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변의 신조이다.

그이의 결심과 구상은 과학이고 실천이며 승리이라는것이 천만의 심장에 간직되여있는 철의 진리이다.

머지않아 뜻깊은 2월의 장쾌한 뢰성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을 보며 세계는 이에 대해 똑똑히 알게 될것이다.

2월의 장엄한 봄우뢰, 그것은 탁월한 수령을 모시여 우리 조국의 끝없는 영광과 인민의 영원한 행복이 있음을 소리높이 구가하는 위대한 시대의 메아리이다.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에서 특색있는 이 거리의 대건축군은 우리 국가의 위상과 비약적인 발전상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게 될것이며 가장 간고한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우리의 전진과 투쟁이 얼마나 더 상승하고 발전하고있으며 얼마나 더 기세차게 확대되고있는가를 뚜렷이, 세상에 보란듯이 실증해주게 될것이라고 확신에 넘쳐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더 기세차게, 세상에 보란듯이!

이것이 희세의 천출위인의 영도따라 힘차게 나아가는 주체조선의 모습이고 불굴의 정신력을 지닌 인민의 강인담대한 기상이다.

돌이켜보면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은 투쟁에서 투쟁으로 이어진 활기찬 전진과 발전의 성스러운 날과 달이였다.

그길에서 한순간의 침체나 답보가 있었다면 우리 어찌 오늘의 존엄과 영광에 대해서 떳떳이 말할수 있으며 이 땅의 고귀한 창조물들을 긍지높이 바라볼수 있으랴.

끊임없는 비약과 창조야말로 주체조선의 고유한 특질이고 전진방식임을 2월의 장엄한 봄우뢰는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해 2월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서 거창한 건설의 대격전이 벌어지는 과정에 동요와 무능이 극복되고 용기와 지혜가 발휘되며 낙후와 침체가 타파되고 진보와 혁신이 일어나며 미래에로 나아가는 우리 국가와 인민의 힘이 더욱 강대해진다고 하시면서 이것이 바로 우리가 지향하는 변화이고 혁명이며 승리이라고 엄숙히 천명하시였다.

며칠후 련포온실농장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아직은 바다바람만이 세찬 이곳에 머지않아 사람들이 이상으로만, 미래형으로만 여겨오던 현대온실농장을 눈앞의 현실로 펼쳐놓게 되면 함흥시민들과 함경남도인민들은 물론 온 나라 인민들에게 더욱 커다란 신심과 고무적힘을 안겨주게 될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일을 가장 중차대한 사업, 한시도 미룰수 없는 제1차적인 사업으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끝없는 흠모심과 신뢰의 정이 활화산처럼 분출하던 련포의 2월을 정녕 잊을수 없다.

그때로부터 불과 230여일만에 남새생산의 현대화, 집약화, 공업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세계최대규모의 련포온실농장이 훌륭한 실체로 세상에 태여났으니 참으로 놀라운 시대, 격동의 시대에 사는 우리 인민이다.

세월을 주름잡는 우리 조국의 봄우뢰는 이렇게 인민의 심장을 두드리며 장쾌하게 울리고 꿈같은 현실로 이어지고있다.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원대한 이상을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는 위대한 조선노동당, 그 불패의 향도력은 세기적인 변혁과 역사의 기적을 낳는 근본원천이다.

우리 누구나가 느끼고 체험하듯이 오늘의 극난은 사상최악이다.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의연히 지속되고있으며 날로 노골화되는 적들의 침략책동은 그 도수를 훨씬 넘어서고있다.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백방으로 지키고 나라의 방위력을 억척으로 다져야 하는 중대한 사업이 초미의 과제로 나서고있는 지금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한 창조와 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치고 세기적인 변혁의 새로운 장을 써나가고있다.

이것은 보통의 상식으로써는 엄두도 낼수 없는 대용단인 동시에 우리 국가의 무진한 저력을 과시하는 일대 사변이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일관되여있는 이 성스러운 사업은 기적의 힘을 지닌 백전백승 조선노동당만이 이룩할수 있는 거창한 위업이다.

오로지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이 하나의 불타는 일념을 안으시고 강대한 이 조선의 모든 승리와 영광을 안아오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의 마음속에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던 시대가 지나간 역사속의 순간이 아닌 오늘의 현실이 되도록 하시려는 불같은 열망뿐이다.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여!

절세의 애국자,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후손만대의 무궁한 번영과 행복이 있다.

모두다 위대한 당중앙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조국청사에 또 한돌기 자랑스러운 창조의 년륜, 거창한 창조의 한페지를 기록하자.

2023년의 장엄한 봄우뢰에 화답하여 사회주의의 더 밝은 미래를 앞당겨가자.




자기 고장에 깃든 수령의 영도업적을 깊이 새겨안자

함경남도 신포시

신포라고 하면 사람들은 누구라없이 종합적인 수산기지와 배무이기지, 냉동창고 등을 떠올리군 한다.

한평생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먹이시려고 그처럼 마음써오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로고는 신포시에도 가슴뜨겁게 어리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나라 그 어디에 가보아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발자취가 뜨겁게 어리여있습니다.》

신포원양수산연합기업소 신포수산사업소를 찾은 우리에게 혁명사적교양실 강사는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해방전 신포의 포구에는 《먹는것은 사자밥이요, 잠자리는 칠성판》이라는 어부들의 구슬픈 노래소리만 처량했고 백사장에서는 바다에서 생죽음을 당한 남편과 자식을 찾는 녀인들의 울음소리가 그칠 날이 없었다.그러던 이곳에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영도의 손길아래 수산업발전의 새 역사가 펼쳐지고 흥겨운 노동의 노래, 행복의 노래가 울려퍼지게 되였다.

주체35(1946)년 4월 20일 신포시에 현지지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신포역에서 해당 일군들로부터 신포지구의 물고기잡이실태와 어민들의 생활형편을 구체적으로 요해하시였다.

당시의 어로활동은 령이나 다름없었다.무거운 표정으로 파괴된 잔교를 점도록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신포앞바다는 물고기가 많이 모여드는 유명한 어장이라고, 우리는 일제의 강도적인 식민지통치로 말미암아 황페화된 어항들을 시급히 복구정비하고 수산업을 적극 발전시켜 물고기를 대대적으로 잡아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그때로부터 신포시를 찾고찾으시며 심해어업과 원해어업, 중소어업, 세소어업을 발전시키고 물고기생산을 과학화, 현대화할데 대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며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주체42(1953)년 10월 18일도 그런 날중의 하루였다.

지금도 푸른 물결 출렁이는 동해의 기슭에 서면 전후 처음으로 겨울철물고기잡이의 출어식을 하게 된 어로공들앞에서 전쟁의 불길속에 페허가 된 수산기지들을 원상대로 복구하는데만 그치지 말고 현대적으로 크게 확장하고 발전시킬데 대하여 열렬히 호소하시며 수산업발전의 휘황한 전망을 펼쳐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숭엄히 안겨온다.그날에 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은 나라의 수산업이 나아갈 길을 등대와 같이 밝혀준 강령적지침으로 되였다.

어찌 이뿐이랴.

몸소 바다가에 종합적인 물고기가공기지의 터전을 잡아주신 사실이며 친히 통졸임맛도 보아주시고 조선사람의 구미에 맞는 통졸임을 만들데 대하여 일깨워주신 은정깊은 사랑의 이야기를 비롯하여 어버이수령님의 헌신의 자욱자욱을 전하는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신포시의 곳곳마다에 깃들어있다.

정녕 우리 인민들의 행복을 위해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심혈과 로고, 하늘같은 사랑과 은정을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신포시에는 수산자원이 무진장한 우리 나라에서 수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하시며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영도업적도 뜨겁게 어리여있다.

주체56(1967)년 8월 이곳 수산사업소와 통졸임공장을 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산사업소들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쌓는데서 중요한 큰 고기배를 많이 무어내는 문제와 당에서 제시한 300일출어를 보장하고 배수리체계를 세우는 문제, 물고기가공을 기계화하고 통졸임공장의 모든 생산공정들을 다 기계화할데 대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과 위민헌신의 역사를 끝없이 빛내이시는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주체104(2015)년 5월 8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신포원양수산연합기업소를 찾아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 신포원양수산연합기업소의 명예지배인이 되여 이 기업소를 먼저 추켜세우려고 한다고 하시면서 황금해의 새 역사는 앉아서 바란다고 하여 창조되는것이 아니며 구호나 웨친다고 하여 창조되는것도 아니라고, 당의 영도를 받들고 모두가 떨쳐나서 황금해의 새 역사를 우리 손으로, 우리 기술로, 우리 힘으로 창조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먼바다출항준비를 하고있는 고기배에도 친히 오르시여 어로공들을 만나주시고 앞으로 더 많은 물고기를 잡을것을 바라시는 기대를 담아 뜻깊은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진정 그 어디를 돌아보아도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안겨주시려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신 절세위인들의 하늘같은 사랑과 고귀한 업적이 가슴뜨겁게 어려있는 신포시는 우리 나라 수산업발전의 축도와도 같다.

오늘 신포시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절세위인들의 사랑과 헌신의 역사를 높은 물고기잡이성과로 빛내여갈 일념을 안고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애국농민들을 키우는 사업이자 알곡증산이다

방방곡곡 그 어디에나 다수확농장, 다수확작업반, 다수확분조들이 있다.지역도 다르고 조건도 차이나며 농사경험 또한 각이하지만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바로 애국농민들이 많은것이다.

절로 무르익는 곡식이 없듯이 애국농민도 결코 저절로 배출되지 않는다.그 뿌리는 다름아닌 농촌당조직들이다.농업근로자들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이끌어주고 고무해주는 당조직의 손길을 떠나 애국농민들의 성장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애국농민들을 키우는 사업에 품을 들인것만큼, 애국농민들의 수가 늘어난것만큼 알곡이 증수된다는 앞선 단위들의 경험은 농촌당조직들이 올해 알곡고지점령에서 의연 중시하고 주되는 힘을 넣어야 할 사업이 무엇인가를 시사해준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농사일을 잘하여 알곡증산으로 당을 받들고 조국에 헌신하는 사람이 당의 충직한 농업전사이고 내 나라의 참된 애국농민입니다.》

알곡증산의 요인에 대하여 여러가지로 말할수 있다.

과학농법의 도입, 관개체계의 환원복구, 저수확지개량…

그 모든것을 좌우하는 관건적인 문제는 농업생산의 직접적담당자인 농업근로자들을 튼튼히 준비시키는것이다.

농사는 사람이 짓는다.농업근로자들이 열렬한 애국심을 안고 농사의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만 하면 지력개선도, 새로운 영농방법과 기술의 도입도 문제로 되지 않으며 재해성기후속에서도 얼마든지 높고 안전한 소출을 낼수 있다.애국농민들을 키우는 사업이자 알곡증산이다.

하기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는 전당적으로 올해 알곡고지점령에로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치공세, 사상공세를 강력히 들이댈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다.그리고 여기서 중요한것은 농업근로자들을 정치적으로 개명시키고 사상정신적으로 각성분발시켜 사회주의적인 애국농민으로 만들기 위한 정치선전사업을 현실성있게 적극적으로 진행하는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애국농민,

그 어떤 직무도 명예칭호도 아니다.그것은 나라의 쌀독을 채우기 위해 깨끗한 양심과 성실한 땀을 묵묵히 바쳐가는 참된 농업근로자들에게 당과 조국이 안겨주는 가장 값높은 표창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현지지도의 길에서 몸소 찾아 내세워주신 양덕군 일암리의 애국농민에 대한 이야기는 참으로 많은것을 새겨준다.

누구나 무심히 스치던 길녘의 포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 그리도 깊이 새겨지게 될줄 어찌 알았으랴.

저수확지에서 좋은 작황을 안아오기 위해 정성을 고여온 한 농민의 보석같은 애국의 마음이 더없이 소중하시여 일암리의 포전에 대하여 추억하시며 그를 제4차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에 참가시키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이 감동깊은 사연에는 우리 당이 어떤 사람들을 바라고있으며 농촌당조직들이 농업근로자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이 있다.

땅의 진정한 주인, 농사의 참된 주인이 애국농민이다.

맡은 포전을 제 집터밭처럼 알뜰히 가꾸는 사람, 논밭을 적시는 생명수라면 찬비도 따스하게 느끼며 달게 맞는 사람, 바람이 불세라, 큰물이 날세라 농장일을 걱정하며 남먼저 집대문을 열고 나서는 사람, 한뙈기 땅이라도 더 찾아 곡식을 심는 사람…

모든 농장원들을 이렇듯 주인답게 생각하고 주인답게 고심하면서 주인구실을 착실하게 하는 진짜주인으로 되게 하는것이 리당위원회들의 직분이며 그것을 어떻게 수행하는가에 올해 알곡생산의 성과여부가 달려있다.

지난해 농사의 경험과 교훈이 이것을 뚜렷이 실증해준다.

그 어느 농장이나 조건의 어려움은 같았지만 낙원군 사동농장, 북청군 청해농장과 같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고 당에 기쁨을 드린 단위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단위들도 있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해당 당조직들의 역할이다.

앞선 단위 당조직들에서는 조건이 불리할수록 농업근로자들속에 더 깊이 들어가 당정책을 심어주고 그들의 애국적열의를 최대로 분출시키기 위한 선전공세를 맹렬히 들이댔다.

그러나 일부 농촌당조직들에서는 형편의 어려움에 빙자하면서 농장원들에 대한 정치교양사업을 뒤전에 밀어놓았다.리당일군들이 자기의 본분인 사람과의 사업을 안해도 무방한 일로 치부하면서 영농물자구입이나 잡다한 일에 치중하다보니 농업생산에서 성과가 이룩될수 없었다.

당에서 시종일관 강조하듯이 당조직들은 어디까지나 사람과의 사업에 주력해야 한다.백가지 농사일보다 몇곱절 품이 들지만 어떤 경우에도 반드시 앞세워야 하는것이 사람과의 사업이며 그것을 놓치는 경우 알곡증산은 빈말로 된다는것을 현실은 여실히 보여주었다.

농촌당조직들은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농장의 주인, 농촌혁명의 직접적담당자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곡식을 심고 가꾸기 전에 농업근로자들속에 애국심을 배양시키기 위한 정치선전사업에 주되는 힘을 넣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사문제를 그 어느때보다 중시하는 당의 의도를 깊이 새겨주고 나라의 형편도 통속적으로 알려주면서 대상의 특성과 준비정도에 맞게 교양사업, 정치사업을 참신하게 하여야 한다.전세대 애국농민들과 오늘의 열성농민들의 충의심과 투쟁경험을 따라배우도록 하며 당원들부터 조국을 받드는 애국농민이 되도록 이끌어주고 당원 한명이 여러명의 핵심들을 키우는 방법으로 애국분조, 애국작업반대열을 늘여나가야 한다.

농업근로자들모두가 과학농사에 사활을 걸고 달라붙도록 하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부족한것이 많고 재해성기후가 날로 우심해지는 조건에서 뚝심과 낡은 경험만으로는 다수확을 낼수 없다.오늘날 진짜애국농민은 과학농사의 선구자이다.

리당위원회들은 농업근로자들을 과학농사의 주인으로 만드는것을 중요한 목표로 내세우고 구체적실정에 맞는 계획과 실현가능성이 담보된 방법론을 마련하여야 한다.농업근로자들이 과학농사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떨쳐나서도록 좋은 경험들도 알려주고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선진영농기술을 널리 보급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조직진행하여야 한다.농업과학기술보급실과 농업과학기술선전실들을 잘 꾸리고 그 운영을 정상화하는것을 리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전환시켜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과학농사의 진정한 주인, 진짜애국농민으로 키워야 한다.

모든 농촌당조직들이 애국농민들을 키우는데 알곡증산의 열쇠가 있다는 확고한 관점에서 농업근로자들과의 사업에 선차적이며 주되는 힘을 넣을 때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생산목표는 반드시 점령될것이다.




당원들은 당규약의 요구대로 살며 투쟁하자

충실성은 제일생명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모든 당원들이 당규약상의무를 철저히 지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가장 중요한것은 당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하는것이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하고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몸바쳐 싸워나가는 기풍은 우리 당의 당풍에서 핵을 이루며 본질적내용을 이룹니다.》

조선노동당규약에는 당원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간직하고 당중앙을 견결히 옹위하며 당의 로선과 정책을 무조건 접수하고 철저히 관철하며 당앞에 무한히 성실하고 말과 행동이 일치되여야 한다고 규제되여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 바로 이것이 혁명가의 제일생명이며 가장 고결한 정신도덕적품성이다.

수령에게 충실하지 않고서는 당과 인민에게 충실할수 없으며 혁명에 충실할수도 없다.수령에 대한 충실성이 혁명가의 제일생명으로 되는 근거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면 당원들이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참된 혁명가가 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는 무엇인가.

무엇보다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진심으로 믿고 따르며 변함없이 받드는 백옥같은 충성심을 지니고 사업하고 생활하는 기풍을 확립해나가는것이다.

혁명하는 사람은 언제나 수령을 모시고 받드는데서 순결하고 진실하여야 하며 그러자면 충실성을 신념화, 양심화, 도덕화, 생활화해나가야 한다.

의무감에 의한 충실성, 책임감에 의한 충실성은 진짜충실성이 아니다.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의무이기 전에 신념으로, 양심으로, 의리로 되여야 절대적인 충실성으로 될수 있다.

다음으로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간직하고 살며 투쟁한 충신들의 산 모범을 적극 따라배우는것이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지식수준이 높아서 불굴의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을 발휘한것은 아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끄시는 혁명위업의 정당성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수령님과 맺은 정을 천만금보다 귀중히 여기였기에 그들은 온갖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혁명적지조를 굽히지 않고 원쑤들과 견결히 투쟁하여 혁명의 승리를 안아올수 있었다.

수령에 대한 충성의 마음을 절대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한 사람만이 그 어떤 난관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전진할수 있다는 진리를 실천투쟁을 통해 보여준 낙원의 10명 당원들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도 우리 당원들에게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다는것이 어떤것인가를 똑똑히 새겨주고있다.

다음으로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거창한 혁명실천투쟁속에서 높이 발휘해나가는것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집행해나가는 실천투쟁속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당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충직하게 받드는것을 혁명적본분으로, 삶의 요구로 간직하여야 한다.당이 준 과업을 그 어떤 조건속에서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최상의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해내고야마는 혁명적인 사업기풍을 확립해나가야 한다.

모든 당원들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가의 제일생명이라는것을 뼈에 새기고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자기의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발전소언제에 새겨진 전세대 당원의 참모습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은 언제나 당원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혁명과업수행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고 군중을 이끌어나가는 선봉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정든 집을 멀리 떠나 사시장철 험한 산중에서 살며 발전소를 세워가는 강동수력건설연합기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심장속에 소중히 새겨진 한 전세대 당원의 모습이 있다.

그는 누구이며 어떤 사람이였는가.

주체68(1979)년 6월 22일부 《노동신문》에는 제1수력발전소건설종합기업소(당시) 굴착직장 당원 김춘웅동무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1976년 1월, 직장앞에는 언제의 좌우안을 련결하기 위해 굉장한 높이의 벼랑을 넓은 폭으로 뭉청 잘라내야 하는 어려운 과업이 나섰다.제일 난문제는 한t 가까운 착정기를 그 높은 벼랑까지 올려가는것이였다.

몇번이나 현장에 나와 아슬한 벼랑꼭대기를 쳐다보며 협의를 거듭한 일군들은 기일이 좀 늦어지더라도 설비직장 연공들의 힘을 빌어 삭도를 놓아 끌어올리거나 우회도로를 내는 방법을 택하기로 하였다.

김춘웅동무는 안타까왔다.일터마다 속도전의 불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는데 당원들이 눈을 펀히 뜨고 살아있으면서 기일을 늦잡다니…

결심을 다진 그는 바줄퉁구리를 둘러메고 벼랑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이튿날 그는 종이두루마리를 들고 작업반장을 찾아왔다.

《전쟁때 가파로운 고지에는 포를 분해해서 메고올랐다지요?》

《그랬지.》

그 말에 김춘웅동무의 얼굴빛은 대뜸 환해졌다.

《그때처럼 착정기를 분해해서 벼랑으로 올립시다.》

그러지 않아도 공사기일문제를 놓고 걱정하고있던 작업반장은 김춘웅동무의 손에서 종이두루마리를 빼앗다싶이 하여 펴놓았다.

거기에는 벼랑우에 사다리를 놓을 위치며 몸을 의지할 수백개의 발홈자리까지 구체적으로 표시되여있었다.

(그러니 벌써 그 험준한 벼랑을 오르내리며 이 자리들을…)

작업반장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높은 벼랑꼭대기로 착정기를 분해하여올리는 날 김춘웅동무는 제일 무거운 감속기를 메고 앞장에 섰다.그가 낸 길을 따라 벼랑으로 오르는 반원들의 가슴속에 뜨거운것이 가득 괴여올랐다.

당이 준 과업을 수행하는데는 네일내일이 따로 있을수 없다.이것이 당원 김춘웅동무의 신조였다.

언제기초공사를 할 때였다. 대구경착정기도입이 난관에 부닥쳤다.첫 시험추공과정에 적지 않은 고충을 겪은 사람들속에서 대구경착정기를 쓰는것을 고려해보자는 의견이 제기되였다.

어느날 작업반휴계실옆을 지나던 직장장은 홀로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김춘웅동무에게 위로하듯 말했다.

《주저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우리가 할 일을 못하겠소?》

그 말에 김춘웅동무는 머리를 쳐들었다.

《그런게 아닙니다.시험추공할 때 보니 아무래도 지질상태가 이상한데 짐작으로 타입을 하고서 어떻게 당에 떳떳한 양심으로 보고를 드릴수 있겠습니까.》

그의 마음을 알게 된 직장장은 가슴이 뭉클하였다.

이튿날이였다.밤새 실을 꼬아 30m의 실자를 만든 김춘웅동무는 지질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추공구멍으로 들어갈 차비를 하였다.

양심에 그늘이 져서 일생을 살기보다는 하루를 살아도 당앞에 깨끗한 양심으로 사는것이 보람있는것이라고 생각했던것이다.

그의 허리에 당원들이 바줄을 매였다.

걸음을 옮기려던 김춘웅동무가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문득 몸을 돌렸다.

《만약 위험신호를 받게 되면 실자부터 올려주시오.》

이런 말을 남기고 그는 추공구멍속으로 사라져버렸다.

1m, 5m, 10m…

풀려내리던 바줄이 문득 멈춰졌다.안에서는 아무런 신호도 없었다.

불안한 예감으로 모두가 심장을 조이고있을 때 김춘웅동무는 몸을 움직일수 없는 캄캄한 구멍속에서 물소나기를 들쓰며 서있었다.금시 자기 몸이 아득한 나락으로 곤두박히는것같았다.

(어떻게 할것인가, 도로 올라갈것인가?)

순간 그의 뇌리에 입당하던 날 당을 위해서라면 청춘도 생명도 기꺼이 바치겠다던 맹세가 떠올랐다.

그는 지그시 입술을 깨물며 내리라는 신호로 바줄을 힘있게 당겼다.

40분이 지나서야 30m 땅속깊이에서 솟구쳐나온 김춘웅동무는 와락 달려들어 껴안는 반원들에게 말했다.

《됐소.땅속의 비밀을 알아냈소.》

그라고 생명의 귀중함을 왜 모르겠는가.

하루를 살아도, 한순간을 살아도 수령의 걱정과 고민을 떠안고 그 해결에 앞장서는것을 당원의 본분으로, 양심으로 간주하였기에 어렵고 힘든 일에 한몸 내댔던것이다.

산악처럼 일떠선 발전소언제에 그날의 당원의 발자취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성실하고 양심적인 당원의 삶은 오늘도 수력건설자들의 심장에 살아숨쉬며 빛나는 위훈에로 부른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에서 대자연개조의 척후병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치라고.




경계해야 할 호인격

대중을 옳바로 교양하여 맡은 혁명과업수행에로 적극 떠밀어주어야 할 사명감을 안은 당일군들이 특별히 경계해야 할것이 있다.

호인격의 사업태도이다.대중의 사랑과 존경을 받으며 그들을 바른길로 이끌어나가야 할 당일군들의 사업작풍에는 너 좋고 나 좋게 지내자는 식의 맹목적인 인간관계가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

뜨거운 인간성과 함께 원칙적인 교양으로 사람들을 이끌어나가는 바로 여기에 대중이 믿고 의탁하는 참된 당일군으로 될수 있는 비결이 있는것이다.

그러나 어느한 경공업공장 초급당일군은 종업원들에게서 인심좋은 일군이라는 평을 듣는데 만족하여 사람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하지 못하였다.

아침출근이 자주 늦고 빈번히 외출시간을 받군 하는 종업원에 대해서도 그가 갓 살림을 시작하였기때문에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만 여기면서 원칙적으로 이끌지 못하였다.그러다보니 어느날 작업시간에 자의적으로 현장을 비우고 제일을 보러 다니던 그가 엄중한 오작사고까지 내게 되였다.

이런 일을 놓고 초급당일군은 자기의 호인격의 사업태도가 오히려 그의 결함을 감싸준것으로 되였다는것을 깊이 뉘우치게 되였다.

사람들을 따뜻이 대하고 돌봐주며 존중한다는것은 이렇게 맹목적으로 어루만지며 잘못된것도 못본척하면서 비위를 맞추거나 호인격으로 지내는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렇다.당일군의 호인격의 사업태도는 반드시 경계하고 배제해야 할 투쟁과녁이다.




단순히 성격상문제인가

사람들은 누구나 개성적인 성격을 가지고있다.

어떤 성격을 소유하고있는가에 따라 그것이 사업성과를 도모하는 좋은 측면으로 되는 반면에 반드시 극복해야 할 치명적인 약점이 되기도 한다.더우기 이것은 일군들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어느한 탄광 초급당일군에 대한 교훈적인 이야기가 있다.

한번은 그가 주관적인 결심으로 행정사업에 혼란을 주었다는 초급일군을 불러놓고 전후사연도 묻지 않고 호되게 추궁한 일이 있었다.하지만 후에 알고보니 생산과정에 제기된 불의의 정황에 맞게 초급일군이 작업조직을 달리한데는 큰 잘못이 없었다.단지 그에 대해 탄광참모부에 제때에 알리지 못한것으로 하여 생긴 일이였다.

신중성을 가지고 한걸음 더 깊이 들어가 교양사업을 하였더라면 그에게 옳은 충고를 줄수 있었다.그러나 조급한 성격을 앞세운 행동이 당일군의 인격을 손상시킨것은 물론 대중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주었던것이다.

그때부터 그는 자기의 성격상문제에 특별한 주의를 돌리였고 대중교양의 옳은 방법을 찾기 위해 부단한 사색을 기울이였다.이러한 사실은 참으로 중요한 문제를 시사해준다.

그릇된 사업작풍문제는 단순히 굳어진 성격상의 문제가 아니다.이것은 군중을 대하는 일군들의 관점과 태도문제이다.

일군들은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풍모를 갖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야 한다.바로 그럴 때만이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일군의 본분을 다할수 있는것이다.




20일을 한주일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천리마시대의 투쟁정신은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이 계승되여야 합니다.》

지난 3월초 룡천광산기계공장앞에는 능력이 큰 마광기를 긴급히 생산하여야 할 무거운 임무가 나섰다.

1.4분기 대상설비생산계획수행이 긴장한 조건에서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누구나 모르지 않았다.노력과 시간도 모자랐고 자재도 부족하였다.더우기 종전에 20일 걸리던 마광기제작을 10일로 단축해야 한다는 사실은 이들에게 중압감을 더해주었다.

바로 그때 주강직장의 오랜 기능공들이 공장일군들앞에 나섰다.

설계도면만 달라.우리가 언제 맡은 과업을 놓고 흥정한적이 있는가.일손이 모자라면 우리 기능공들이 두몫, 세몫을 하면 되고 자재가 부족하면 모두가 떨쳐나 예비를 찾으면 되지 않겠는가.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마광기생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원료확보, 공정설계, 가공, 조립 등 모든 작업이 립체적으로 동시에 벌어졌다.

주물, 주강직장에서는 유도로를 비롯한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이며 각종 주물품과 주강품생산에 박차를 가하였다.연소모형작업반과 주강직장의 노동자, 기술자들은 서로의 협동을 보다 긴밀히 하면서 앞선 기술을 받아들여 내면구조가 복잡한 주강품들을 질적으로 만들어냈다.가공직장의 노동자들도 교대가 따로 없는 작업을 련속적으로 들이대며 부속품, 부분품들을 사소한 오차도 없이 가공해나갔다.

그 앞장에는 일군들이 서있었다.

일군들은 선동원이 되여 대중을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교대없는 조수가 되여 노동자들과 함께 밤새껏 제관품들을 생산하기도 하였다.

전진을 가로막는 난관도 적지 않았다.

타닝반의 가공속도가 늘어나는 주강품, 주물품생산에 미처 따라서지 못할 때였다.

대형작업반원들은 가공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할것을 결의해나섰다.

사실 그것은 보통의 각오로는 어림도 없는 목표였다.공칭능력으로는 타닝반을 24시간 만가동하여도 가공속도를 현재보다 더 높일수 없는 상태였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이러한 기존공식이 통하지 않았다.

타닝반에 련속두대치기가공방법을 도입하기 위한 기술혁신의 불길이 타올랐다.

그런 속에 기능공들은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합쳐가며 타닝반에 바이트를 두개 지어 세개까지 물릴수 있는 지구장비를 창안하여 지난 시기같으면 며칠은 실히 걸려야 할 덩지큰 치차가공도 단 이틀동안에 해내는 현실을 펼쳐놓았다.

혁신은 비단 가공부문에서만 이룩된것이 아니다.

마광기총조립에 여러날은 걸릴것이라고 속구구하며 작업현장으로 들어서던 공장일군들은 한순간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총조립이 이미 완전히 끝나고 도색작업이 한창이였던것이다.

얼마후에야 일군들은 조립작업반원들이 겹쌓이는 피로도 무릅쓰고 밤을 새워가며 작업을 진행하였다는것을 알게 되였다.하지만 조립작업반원들은 자기들이 한 일을 자랑으로 여기지 않았다.다만 마광기제작기일을 앞당기는데 이바지하였다는것으로 만족하였을뿐이다.

하기에 공장에서는 20일은 걸려야 할 마광기생산을 한주일로 앞당겨 결속하였을뿐 아니라 분기간 계획된 여러대의 광차와 라선분급기까지 성과적으로 생산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였다.

올해에 기어이 최고생산년도실적을 기록할 목표를 내세운 이들은 지금 그 수행을 위해 집단주의위력을 떨치며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새로운 신심과 혁명적열정으로 들끓는 연백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서해곡창 연백벌의 드넓은 대지가 약동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할 일념 안고 봄철영농작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청단군, 연안군, 배천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농촌을 적극 돕고있는 주민들의 드높은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로 하여 전야가 세차게 끓고있다.

이 땅에 진심을 묻자

연백벌의 농촌들에서는 높은 수확이 기대되는 포전들에만 자급비료를 집중적으로 내던 종전의 일본새와 결별하고 구석진 논밭부터 지력을 높이는 원칙에서 토지개량사업을 내밀었다.

청단군 신생농장에서는 작업반마다 복합미생물배양탕크를 만들어놓고 질좋은 미생물비료를 생산하는 한편 원료보장대책을 빈틈없이 세워나갔다.

그러던 어느날 저녁,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바람이 불기 시작하였다.

그날 밤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잠들수 없었다.분초를 다투어가며 탕크주변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그마한 틈새도 없도록 대책을 세워나갔다.

기온은 계속 내려갔지만 누구 하나 일손을 멈추지 않았다.이런 투쟁기풍은 흙깔이와 물길정리작업장에서도 발휘되였다.

결과 종전에는 엄두를 내지 못하던 근 200정보의 흙깔이를 해제끼였으며 제9, 10작업반주변의 물길가시기와 뚝보강을 통이 크게 진행하여 수십정보의 농경지를 안전하게 보호할수 있게 하였다.

땅은 거짓을 모르며 아껴주고 가꾸어주며 품을 들인것만큼 풍요한 결실을 준다.

연안군 개안리에서도 토지개량이 본격적으로 벌어졌다.

지난 어느날 새벽, 포전으로 향하던 이곳 농장의 제4작업반원들은 어둠을 밀어내며 타오르는 우등불을 발견하고 달려갔다.부문당비서가 한창 공동퇴적장의 바닥파기를 하고있었다.

《비서동무!》

전날 밤에도 작업장에 제일 늦게까지 남아있은 사람이 바로 그라는것을 잘 알고있는 작업반원들은 더 말을 잇지 못하였다.

그의 이신작칙은 대중의 기세를 더욱 높여주었다.

결과 저수확지를 포함한 많은 면적의 포전을 기름진 논밭으로 전환시킴으로써 올해에 높은 소출을 낼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다.

그 시각 배천군 화산농장에서는 감동적인 현실이 펼쳐졌다.자급비료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려고 모두가 집집에서 한해동안 푹 썩인 거름을 터밭이 아니라 포전에 실어내고있었던것이다.

벅찬 현실은 이곳 농업근로자들로 하여금 자기 가정보다 나라의 쌀독을 먼저 생각하는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게 하였다.

연백벌의 드넓은 전야를 옥토로 가꾸어가는 사람들이 어찌 이들만이랴.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는데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겠다고 하면서 전야에 성실한 땀을 바쳐온 배천군당위원회의 일군가족들, 지난해보다 2배나 되는 면적의 저수확지를 맡아 현재까지 2만여t의 질좋은 자급비료를 실어낸 연안군 읍지구의 가두녀맹원들…

모두가 농사의 주인이였다.당의 영도업적이 뜨겁게 어려있는 영광의 땅에 진정을 기울이고 양심을 묻었다.

모든것을 자기 힘과 기술로

어떤 일이 있어도 올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려는 연백벌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가슴속에 굳건히 자리잡은것이 있다.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자기 힘과 기술로 풀어나가려는 드팀없는 의지이다.

청단군복합미생물비료공장에서 대용광물질비료를 지난해보다 4배이상 생산할 목표를 세웠을 때 제일 걸린것은 원료보장이였다.

군의 농사를 잘 짓는데서 우리가 맡은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다.어려워도 높은 목표를 무조건 달성하자.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 누구나 이 하나의 생각을 안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으며 드팀없는 집행을 위해 완강한 분발력을 발휘하였다.이들은 원료보장에 힘을 넣으면서 생산공정을 만가동시키기 위해 두몫, 세몫씩 일을 해나갔다.

군책임일군들이 삽차와 화물자동차를 보내주었고 군안의 공장, 기업소 근로자들과 가두녀맹원들이 원료보장을 전적으로 맡아나섰다.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공장에서는 매일 수십t의 대용광물질비료를 생산하여 농장들에 내보냈다.

연안군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농기계수리정비와 양수기생산을 통이 크게 내밀었다.

그러던 어느날 군농기계작업소로 경험많은 어제날의 오랜 기술자, 기능공들이 찾아왔다.

《우리가 도울 일은 없겠나?》

모두가 그들을 에워싸고 반가와했다.그중에서도 제일 기뻐한 사람들은 중주파유도로와 같은 설비들을 개조할데 대한 과업을 받은 종업원들이였다.

사실 중주파유도로에서는 여러가지 조건으로 하루에 쇠물을 얼마 뽑지 못하였다.그것을 갑자기 개조하자니 애로되는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던것이다.

바로 그러한 때 사연을 알고 작업소에 온 김치호, 진영호동무들과 지혜를 합쳐 종업원들은 마침내 중주파유도로를 실정에 맞게 개조할수 있었다.그리하여 매일 종전의 3배나 되는 쇠물을 뽑아내면서 농기계부속품생산을 내밀어 수백대의 뜨락또르를 대수리하게 되였다.

이 놀라운 성과앞에서 그들은 다시금 자각했다.

자기 힘과 기술이 제일이라는 신념이 확고한 사람들에게는 결코 점령하지 못할 요새란 없다는것을.

종업원들은 더욱 분발하여 군관개관리소와 협동하면서 밭관개에 리용할 각종 규격의 양수기 수백대를 생산하는 사업도 완강하게 추진하였다.

군책임일군들이 자주 현장에 나와 걸린 문제를 알아보고 풀어주었으며 군급기관 일군들과 가족들이 경제선동과 함께 후방사업을 하면서 종업원들을 고무해주었다.여기서 힘을 얻은 종업원들은 양수기제작과 관련한 사업들을 하나하나 모가 나게 해제끼였다.

배천군에서도 자체의 힘과 기술로 알곡증산의 담보를 착실히 마련해갔다.

그리하여 원산리, 화산리, 강호리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저수지, 저류지공사가 힘있게 추진되고 연 수백km구간의 물길이 정리되였으며 양수기생산에서도 뚜렷한 전진이 이룩되였다.

선진농법을 적극 도입하여

연백벌의 농촌들에서 과학농사열의가 고조되고있다.

배천군에서 어느한 식물활성강화제를 도입한 과정을 놓고보아도 그렇다.

군에서는 먼저 일군들속에 그와 관련한 지식을 습득시키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켰다.그리고 식물활성강화제를 개발한 연구사들과 군농업경영위원회 일군들을 내세워 기술적문제를 농업근로자들에게 깊이 인식시키도록 하는 사업을 방법론있게 내밀었다.

운교농장, 추정농장을 비롯한 농업생산단위들에서는 봄밀, 보리의 종자처리와 가을밀, 보리포전에 대한 잎덧비료주기에 식물활성강화제를 리용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졌다.

선진영농방법을 제때에 받아들인것이 얼마나 잘한 일이였는가는 그 이후의 결과가 뚜렷이 보여주었다.식물활성강화제로 종자처리를 하고 심은 봄밀, 보리는 종전보다 뿌리가 더 깊이 내렸으며 잎덧비료를 준 가을밀, 보리의 생육이 개선되였던것이다.

청단군에서도 영농작업을 과학기술적으로 하는데 주력하였다.련결보습을 개조하는 일을 통이 크게 벌려 논깊이갈이를 할수 있게 한것이 대표적실례이다.

깊이갈이를 질적으로 해야 정보당수확고를 높일수 있다는것을 깊이 새긴 군일군들은 련결보습을 개조하는 문제를 대단히 중시하였다.이들은 기술자, 기능공들과 지혜를 합치고 자재보장대책을 앞질러가며 세우면서 농기계개조를 위해 헌신하였다.

대풍농장에서 군적인 보여주기사업을 의의있게 진행하였다.개조된 련결보습은 종전보다 수평을 고르롭게 보장하면서도 땅을 더 깊이 갈았다.이것을 보며 군안의 농업근로자들은 정말 멋있다고, 정보당 알곡을 수백kg이나 증산할수 있다고 하면서 농기계개조에 너도나도 달라붙었다.

모든 농사일을 과학적으로 해나가려는 연안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잡도리 또한 정신이 번쩍 든다.

이들은 높고 안전한 소출을 내자면 깊은층비료주기를 해야 한다는것을 자각하고 수만대의 심층시비기를 생산할 목표를 세웠으며 그 수행을 위한 사업을 완강하게 내밀었다.

올해 농사의 중요성을 깊이 새기고 분발해나선 연백벌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완강한 노력과 뚜렷한 실적으로 오늘의 하루하루를 이어가고있다.




실적의 차이를 놓고 찾은 교훈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국가적이익, 당과 혁명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며 집단주의적경쟁열풍속에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여야 합니다.》

지난 1월 어느날 직장, 작업반별생산실적을 요해하던 북창탄광기계공장의 일군들은 가공직장 선반작업반에 주목을 돌리게 되였다.작업반적인 생산계획은 일정대로 진척되고있었으나 개별적인 노동자들의 실적을 구체적으로 대비해보니 스쳐지날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다.실적이 훨씬 높은 기대공이 있는가 하면 뒤떨어진 사람들도 있었던것이다.실적이 낮은 사람들을 따져보니 기능수준이 낮아서도 아니였다.

하다면 한 직장, 한 작업반에서 같은 부분품들을 가공하는 기대공들의 실적에서 왜 이런 차이가 생기고있는가.

이런 의문점을 안고 작업반의 생산현장에서 실적이 높은 여러 기대공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일군들은 그 원인을 찾게 되였다.실적이 높은 기대공들은 교대작업이 시작되기 전에 소재준비뿐 아니라 공구준비까지 착실히 해놓는것을 습성화하고있었던것이다.

실례로 이들은 작업지령을 받기 전에 수행해야 할 과제를 미리 알아보고 필요한 소재를 기대옆에 쌓아놓고있었다.또한 다음번 교대작업에 쓸 공구들을 미리 갖추어놓군 하였다.이와 함께 설비관리에도 품을 넣으니 교대작업시간에 다른 기대공들에 비해 높은 실적을 낼수밖에 없었다.

실적이 높은 기대공들의 경험은 사전준비만 잘하여도 직장적인 단위시간당 부분품생산량을 지금보다 더 끌어올릴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었다.

실제로 이들은 한개의 탄차바퀴나 축을 가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다른 사람들에 비해 10분이상 단축하고있었다.

여기서 교훈을 찾은 공장의 일군들은 이들의 경험을 일반화하기로 하였다.현장에 내려가 작업준비를 사전에 실속있게 진행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기대공들에게 깊이 인식시키는 한편 여러 부분품의 가공시간을 합리적으로 다시 정하였다.가공직장만이 아니라 다른 직장, 작업반 노동자들의 작업과정도 세밀하게 분석한데 기초하여 작업준비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정해주고 노동의 량과 질에 따르는 평가를 바로하도록 하기 위한 작전을 심화시켰다.결과 노동자들의 생산의욕은 더욱 높아지고 제품생산량도 늘어나게 되였다.





로씨야흑해함대 잠수함들 어뢰발사훈련 진행

로씨야의 흑해함대 잠수함들인 《꼴삐노》호와 《스따르이 오스꼴》호가 최근 수중에서 어뢰발사훈련을 진행하였다.

잠수함들은 전투훈련장으로 이동하여 종합적인 준비훈련을 진행하였으며 지정된 깊이까지 침하하여 가상적인 해상목표를 향해 어뢰실탄을 발사하였다.

발사결과에 관한 자료들이 분석된 후 흑해함대 잠수함승조원들의 어뢰무기사용의 효과성이 평가될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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