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노동신문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에게 축전을 보내시었다>, <집중강연선전대활동 활발히 전개>, <사회주의적인것, 긍정적인것이 사회전반에 더욱 차넘치게 하자>, <올해 농촌살림집건설을 위한 준비사업 힘있게 진척>, <고산의 붉은 사과>, <잠시도 중단하지 말아야 할 사업>, <정상적인 총화로 당결정집행의 완결을 담보하자>, <믿음은 지혜와 열정을 낳는다>, <현실에 들어가야 중심고리를 찾을수 있다>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에게 축전을 보내시었다
일본 도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
허종만동지 앞
나는 의장동지의 생일 88돐을 맞으며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 우리 가정의 진정어린 축수를 담아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의장동지는 한생을 오로지 조국의 통일과 부흥발전을 위하여, 재일동포들의 존엄높은 삶과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참다운 혁명가, 해외교포운동의 명망높은 활동가입니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거치른 이역의 광풍속에서도 《동지애의 노래》를 신념과 의리의 송가로 높이 부르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유산인 총련을 영용하게 수호발전시켜온 의장동지의 특출한 공적을 높이 평가하고있습니다.
친애하는 허종만의장동지,
나는 의장동지가 주체위업의 영원한 동행자라는 값높은 칭호를 소중히 간직하고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길에 더욱 정진해주기를 바라면서 의장동지의 귀체건강과 온 가정의 행복을 축원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
주체112(2023)년 2월 22일 평양
집중강연선전대활동 활발히 전개
각급 당조직들에서 힘있는 집중강연선전대활동으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키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수백개의 집중강연선전대가 많은 공장, 기업소, 농장들에서 강연선전활동을 화선식으로 맹렬히 벌리면서 당결정관철에 떨쳐나선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대중을 증산투쟁, 창조투쟁에로 고무추동하는 선전선동공세를 강력하게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평안북도안의 당조직들에서 집중강연선전대활동을 힘있게 벌려 주요전구들마다에서 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고있다.
도당위원회가 시작을 잘 뗐다.우선 도, 시, 군당위원회의 선전선동부 일군들과 직외강연강사들, 공로자강연강사들로 집중강연선전대를 조직하도록 하였다.집중강연선전에 큰 의의를 부여하고 치밀한 작전을 펼친 도당책임일군은 도집중강연선전대원들과 함께 낙원기계종합기업소에 나가 강연선전활동을 화선식으로 참신하게 진행하였다.
철산군당위원회에서는 능력있는 공로자강연강사들, 직외강연강사들로 집중강연선전대를 조직한데 맞게 강연선전에 필요한 위대성자료들과 직관물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어 그들이 농장들을 순회하면서 강연선전의 실효를 최대로 높이도록 하였다.
염주군당위원회, 곽산군당위원회, 선천군당위원회에서도 집중강연선전대원들과의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대중의 열의를 적극 불러일으키는 화선식강연선전을 힘있게 벌리도록 하고있다.
강력한 집중강연선전대를 무어가지고 황해제철연합기업소에 나가 새맛이 나면서도 호소성이 강한 강연선전을 진행하여 황철노동계급을 불러일으킨 황해북도당위원회에서는 시, 군당조직들을 발동하여 강연선전대활동이 박력있게 진행되도록 하고있다.사리원시당위원회를 비롯한 시, 군당조직들의 역할이 높아짐에 따라 공장, 기업소, 농장들에서 진행하는 집중강연선전대활동의 위력은 날을 따라 높이 발휘되고있다.
함경북도안의 당조직들의 역할도 비상히 높아지고있다.
집중강연선전의 위력을 최대로 과시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한 도당일군들은 도집중강연선전대원들과 함께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 나가 더 많은 철강재를 생산하는것으로써 당중앙을 결사보위할데 대한 내용으로 강연선전활동을 맹렬히 벌려 증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주었다.
무산광산연합기업소 당위원회에서는 집중강연선전대원들을 잘 준비시켜 2선광직장을 비롯한 생산현장들에서 강연선전활동이 활기있게 진행되도록 하였으며 청진시 청암구역당위원회에서도 능력있는 성원들로 집중강연선전대를 꾸리고 직하농장에 나가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시와 노래를 적절히 배합하여 강연선전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하였다.대중을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 힘있는 집중강연선전대활동은 회령시, 경성군, 명간군, 부령군을 비롯한 시, 군들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사회주의적인것, 긍정적인것이 사회전반에 더욱 차넘치게 하자
오늘 우리앞에는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웅대한 실천강령을 철저히 관철하여 올해를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기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 더욱 활기차게 나아가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중첩되는 난관을 과감히 헤치며 우리가 내세운 과업을 훌륭히 수행하자면 모든 지역,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을 힘있게 벌려 사회주의적인것, 긍정적인것이 온 사회를 확고히 지배하도록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수령, 당, 대중이 하나의 사상과 신념, 동지적사랑과 의리로 굳게 결합되고 온 사회가 서로 돕고 이끄는 화목한 대가정이 되여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는 여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 있습니다.》
사회주의적인것, 긍정적인것이 온 사회를 확고히 지배하게 하는것은 사회주의제도를 수호하고 강화발전시켜나가는데서 대단히 중요한 문제로 된다.하나의 물방울에 온 우주가 비끼듯이 해당 사회에 흐르는 풍조를 보면 국가발전의 오늘과 내일 을 정확히 알수 있다.집안의 가풍이 좋아야 가정의 모든 일이 잘되듯이 나라도 사회적기풍이 혁명적이여야 건전한 발전을 이룩하며 밝은 전망을 기대할수 있다.
집단주의기풍, 아름답고 고상한 사회적풍조, 긍정적분위기는 대중운동의 불길속에서 배양되고 공고한것으로 확립되여나간다.대중운동이 세차게 벌어질수록, 그 열도가 높아질수록 사람들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이 배가되고 온 사회에 혁명적인 사업기풍, 건전한 생활기풍이 차넘치게 된다는것이 부강조국건설사가 가르쳐주는 철리이다.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조선혁명고유의 전통인 충실성의 전통, 우리 국가고유의 전통인 애국의 전통을 든든히 견지하고 이어놓는데 항상 선차적인 주목을 돌리고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으로 혁명을 전진시켜나갈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여기에는 사람들속에서 혁명정신, 애국정신을 지속적으로 배양하고 사회주의적인 애국운동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나가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 깃들어있다.
아무리 군력이 강하고 재부가 풍부하다고 해도 사람들의 혁명정신이 흐려지고 애국심이 식어지면 당도 국가도 지탱할수 없으며 선열들이 피땀으로 이룩한 모든 귀중한 전취물, 창조물들이 순간에 빛을 잃게 된다.착취와 압박도 받아보지 못하고 전쟁의 엄혹한 시련도 겪어보지 못한 새세대들이 혁명의 주력을 이루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사람들속에 혁명정신, 애국정신을 깊이 심어주는 사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더욱 부각시키고있다.사회주의위업이 승리적으로 전진할수록 대중의 정치의식을 부단히 제고하고 충성심과 애국심의 열도를 끊임없이 높여야 맞다드는 난관을 박차며 혁명의 전진속도를 배가해나갈수 있다.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지난해보다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나가고있다.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지금과 같은 때에 우리 당이 방대한 투쟁과업을 주저없이 선택하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고있는것은 인민을 위해서이며 당의 구상과 결심이라면 물불을 가림없이 떨쳐나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떠올리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무한한 충성심, 열렬한 애국심을 믿기때문이다.당의 구상과 의도대로 우리가 내세운 무거운 과업들을 완벽한 성공작으로 이어놓자면 모든 지역,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대중의 충성심과 애국적열의를 남김없이 발동하고 사회적흐름을 긍정적으로 주도할수 있는 여러가지 대중운동, 충성의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전체 인민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켜나가야 한다.대중운동의 거세찬 격류속에서 리기주의, 본위주의가 극복되고 집단주의정신과 기풍이 발휘되며 낙후와 침체가 타파되고 진보와 혁신이 일어나 미래에로 나아가는 우리의 힘이 더욱 강대해지게 된다.
지난해 우리가 최대비상방역전에서 승리를 이룩할수 있은것은 결코 남들보다 조건이 좋고 방역기반이 든든해서가 아니다.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를 무조건적인 집행정신으로 받드는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단결된 투쟁,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집단과 동지들을 먼저 위하는 아름답고 순결한 마음과 마음들이 합쳐진 미덕과 미풍의 힘, 바로 이것이 돌발적인 공공보건위기를 이겨내게 한 불사약이었고 세계보건사에 특기할 기적을 안아오게 한 근본원천이었다.위대한 당이 과학적인 정책과 현명한 영도 로 인민을 인도하고 인민대중은 무한한 충성심과 애국심으로 당을 받드는 바로 여기에 우리의 모든 승리의 비결이 있다.
각급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사상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 누구나 오늘의 총진군에서 당에 대한 고결한 충의심과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 집단주의정신을 안고 사회주의애국운동, 대중운동에 자각적으로, 적극적으로 떨쳐나서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자기의 열성과 노력이 집단의 큰 힘이 되는 영예와 보람을 간직하게 하고 서로의 긍정과 우점에 더욱 격려되게 하는 참신하고 격동적인 정치사업은 평범한 근로자들을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하여,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분투하는 사회주의적근로자, 애국적인 근로자로 성장하게 하고 그 어떤 조건에서도 기적을 불러오는 사회주의특유의 전진동력이다.전체 인민이 떨쳐나서고 어디서나 애국적이며 혁명적인 대중운동이 힘있게 벌어질수록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은 더욱 활력있게 진척되게 될것이다.
위대한 당의 노숙하고 세련된 영도 가 있고 사회주의적인것, 긍정적인 분위기가 온 사회에 차넘치기에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고 집단적, 연대적혁신을 일으킴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할것이다.
올해 농촌살림집건설을 위한 준비사업 힘있게 진척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농업근로자들이 문화정서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도록 필요한 조건들을 마련하며 농촌마을들을 보다 문화적으로 꾸려 문명하고 아름다운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켜야 합니다.》
살림집건설을 제1차적인 중요정책과제로 내세운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지금 각지에서 올해 농촌살림집건설을 제때에 훌륭히 결속하기 위한 준비사업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고있다.
살림집설계와 기술설계 입체적으로 추진
지난해에 비할바없이 방대한 올해 농촌살림집건설을 성과적으로 추진하는데서 설계를 선행시키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지금 각 도의 설계단위들에서 선발되여온 수많은 설계원들이 농촌살림집설계를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성할 일념 안고 낮과 밤이 따로없이 분투하고있다.
농촌건설중앙지휘부의 일군들은 각 도, 시, 군에서 해당 지역에 대한 현지조사와 지형측량, 배치계획안을 제기일에 질적으로 완성하도록 지도사업을 강화하였다.또한 각 도와 시, 군의 우수한 설계원들로 강력한 설계집단을 뭇고 그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각지에서 선발된 수백명의 설계원들은 자신들이 완성하는 한장한장의 설계도면에 의해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이 현실로 펼쳐지게 된다는 높은 자각을 안고 맡은 설계과제수행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고있다.특히 서로의 경험과 기술을 적극 교환하면서 농촌살림집설계를 최상의 수준에서 완벽하게 완성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다.
지금 여러 도와 시, 군들에서 기술설계도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여러 지역의 해당 일군들과 설계원들은 기술설계의 질에 따라 건설물의 질과 안전성, 기술공학적요구가 담보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심장깊이 새기고 과학성과 정확성, 합리성과 섬세성이 확고히 보장된 기술설계를 내놓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합쳐가고있다.또한 건설자재와 노력을 절약하고 건축물의 현대적미감과 장식적효과를 살리면서도 생활기능상요구와 기술공학적요구를 충분히 만족시킬수 있는 최량화, 최적화된 기술설계방안들을 내놓기 위해 애쓰고있다.
블로크와 골재생산성과 계속 확대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블로크가 생산되고 수십만㎥의 골재가 확보되었다.
농촌건설중앙지휘부에서는 모든 도, 시, 군에서 블로크생산과 골재확보에서 기술지도서의 내용을 정확히 준수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 이와 관련한 총화도 엄격히 하고있다.
평양시에서 연관부문 기술자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앞선 블로크생산기술을 받아들이는 한편 새로운 골재원천지들을 적극 찾아내고있다.력포구역에서는 블로크생산기지들을 번듯하게 꾸려놓고 새로운 성형기술을 받아들여 매일 많은 양의 블로크를 생산하고있다.이밖의 다른 구역, 군에서도 륜전기재들과 굴착기들을 총동원하여 골재생산을 빠른 속도로 내밀고있다.
하여 시적으로 수백만장의 각종 블로크와 수만㎥의 골재를 마련하였다.
시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보통강과 대동강가까이에 새로운 골재장들을 전개하는것을 비롯하여 건설자재확보에 더 큰 박차를 가하고있다.
함경남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올해 농촌살림집건설목표를 무조건 수행할 일념 안고 분투하고있다.도에서는 골재생산에 필요한 여러종의 설비를 제작설치하는 한편 쇠바줄을 비롯한 자재를 우선적으로 보장하고있다.주요골재장들을 타고앉은 단천시와 금야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신들의 실적에 따라 공사속도가 좌우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분발하고있다.이밖의 여러 시, 군에서도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적극 탐구도입하면서 각종 규격의 블로크생산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다.
함경북도에서도 골재와 블로크보장을 선행시키기 위한 사업이 실속있게 전개되고있다.도안의 골재생산단위 노동자들은 기술자들과 힘을 합쳐 선별기를 비롯한 여러종의 설비를 기술개조함으로써 골재생산능력을 끌어올리고있다.동시에 새로운 골재선별장을 전개하는 사업도 일정대로 내밀고있다.
회령시와 어랑군을 비롯한 여러 시, 군의 일군들은 운반조건이 불리한 속에서도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하여 블로크생산에 필요한 자재를 편향없이 운반하고있다.
남포시에서도 농촌살림집건설준비를 다그치고있다.
시의 일군들은 해당 단위에 필요한 설비를 마련해주는 등 골재생산을 늘일수 있는 토대를 보다 튼튼히 다지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
천리마구역과 강서구역, 대안구역, 온천군에서는 파쇄기를 비롯한 설비들을 기술개조하여 매일 많은 양의 골재를 생산하고있다.
이밖의 다른 지역들에서도 지난해 찾은 교훈에 기초하여 2월말까지 농촌살림집건설에 필요한 블로크와 골재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전진속도를 높이고있다.
자체의 건재생산토대 부단히 강화
전국적으로 수백개의 마감건재생산공정에 대한 보수가 결속되고 많은 생산공정건설 및 능력확장공사가 박력있게 진척되고있다.
지난해 농촌살림집건설과정은 마감건재의 보장속도이자 곧 공사속도라는 교훈을 새겨주었다.
각 도에서는 농촌살림집건설에 필요한 마감건재를 자체로 생산보장할 목표를 내세우고 그 실현에 주되는 힘을 넣고있다.그런 속에 현존생산공정들에 대한 정비보수와 능력확장, 새로운 생산토대를 구축하는 사업이 경쟁적으로 벌어지고있다.
평안북도에서 마감건재생산을 늘이기 위한 새 능력조성과 현존토대강화에 힘을 넣고있다.
도의 일군들은 마감건재의 종수와 생산량을 다같이 늘일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고 그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도에서는 신의주갈가공공장에 새로운 합판생산공정을 확립하여 적은 원가로 질좋은 합판을 만들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으며 운전군에 마감건재를 생산할수 있는 토대도 갖추어놓았다.중요설비들을 기술개조하여 이미 꾸려놓은 건재종합생산기지의 능력도 대폭 끌어올리였다.신의주시, 정주시, 태천군, 곽산군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도 새로운 마감건재생산공정들을 꾸리는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황해북도에서도 마감건재생산토대강화에 큰 힘을 넣고있다.
도에서는 타일생산공정을 꾸리기 위한 사업을 빠른 속도로 진척시키고있다.또한 위생자기생산능력확장과 주요마감건재생산기지들의 설비보수도 다같이 내밀고있다.
봉산군, 연탄군, 황주군을 비롯한 여러 군에서는 타일과 외장재, 목재와 건구를 생산할수 있는 수십개의 공정들에 대한 대보수를 결속하고 생산에 진입하였다.
평안남도에서도 마감건재생산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뚜렷한 전진을 이룩하고있다.
도에서는 경소마그네샤에 의한 마감건재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내미는 한편 외장재와 내장재, 각종 칠감, 방동제와 급결제생산설비들의 기술개조도 다그치고있다.
개천시와 안주시의 타일, 위생자기생산기지를 비롯하여 도적으로 여러개의 중요마감건재생산기지들을 튼튼히 꾸리는 사업도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있다.
강원도와 개성시, 황해남도를 비롯한 여러 도에서도 전반적인 마감건재생산공정들에 대한 정비보수와 새로운 생산공정들을 꾸리는 사업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고산의 붉은 사과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에 접할 때마다 온 세상이 밝아지도록 환히 웃으시는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자주 뵈옵군 한다.
현대화된 공장들과 만풍년든 농장벌들을 찾으실 때에도, 만선의 배고동소리 높이 울리는 포구들과 천지개벽된 새 마을들을 돌아보실 때에도 시종 기쁨을 금치 못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희열의 세계의 밑바탕에는 과연 무엇이 진하게 놓여있는것인가.
무엇이 우리 총비서동지께 그토록 크나큰 기쁨이 되고 보람이 되고 힘과 용기가 되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벌마다, 산마다 오곡백과 무르익어가던 어느해 가을날이었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과일대풍의 자랑 넘쳐나는 고산과수종합농장을 찾으시었다.
혁명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방대한 사업을 돌보시느라 그처럼 분망하시건만 농장에서 과일대풍을 마련함으로써 우리 인민에게 맛좋은 과일을 더 많이 안겨주게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도 기쁘시여 만사를 뒤로 미루시고 한달음에 달려오신 걸음이었다.
돌아보시는 곳마다에서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며 최상의 평가를 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평양에 올라가면 고산과수종합농장에서 이룩된 과일대풍소식을 온 나라에 소개선전하겠다고 말씀하시었다.
이때 농장의 책임일군이 정보당 50t생산목표를 달성한 포전들이 많다고 자랑스럽게 말씀드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정말인가고, 빨리 가보자고 하시며 앞서 걸음을 옮기시었다.
이윽하여 포전에 도착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빨갛게 익은 먹음직스러운 사과알들이 가지가 휘게 달려있는 사과나무들을 바라보시며 가지마다 탐스러운 사과알들이 정말 많이 달렸다고 대만족을 표시하시었다.
그러시고는 방금 딴 사과알들이 가득 담겨진 과일운반용기앞으로 다가가시여 큼직한 사과 한알을 손에 드시고 뜨겁게 말씀하시었다.
《사과알들이 하나같이 크고 먹음직스럽습니다.사과알들이 얼마나 붉은지 빨간 물감을 들이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동행한 일군들도 감탄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우리 총비서동지께 한가지라도 더 큰 기쁨을 드리고싶은 심정에서 저저마다 아뢰이는 일군들의 이야기를 들으시며 호탕하게 웃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포전으로 성큼 들어서시었다.
그러시고는 알알이 무르익은 사과알들을 만져보고 또 만져보시며 정말 멋있다고, 어쩌면 사과알들이 이렇게 빨갛게 무르익었는가고 즐겁게 뇌이시었다.
사과바다를 보고 기뻐하시는 그이의 모습을 뵈오며 일군들은 가슴뜨거움을 금치 못해하였다.
과연 이 사과바다가 어떻게 마련된것인가.
이렇듯 희한한 과일대풍을 마련해주시려 현지지도의 길에서 일 잘하는 일군을 만나시었을 때에는 자신과 함께 철령기슭의 사과바다를 지켜나가자고 뜨겁게 고무도 해주시고 어느한 공장을 찾으시었을 때에는 질좋은 과일운반용기들을 더 많이 생산하여 고산과수종합농장에도 보내주자고 간곡히 당부하신 그이이시었다.
이렇듯 인민의 보다 큰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뜨거운 사랑이 그대로 자양이 되여 알알이 익은 고산의 붉은 사과였다.
좀처럼 사과알들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시는 그이를 우러러 농장의 일군이 사실 우리 농장 종업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오시면 이 멋있는 풍경을 보여드리고싶어 아직까지 수확하지 않고 한그루한그루의 사과나무들을 정성껏 가꾸었다고 격정에 겨워 말씀드렸을 때였다.
잠시 가지마다 주렁진 빨간 사과알들을 정겨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못내 감심하신 어조로 뜨겁게 말씀하시었다.
《고산과수종합농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사과꽃피는 계절부터 열매가 무르익은 오늘까지 내가 올 날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한그루한그루의 사과나무들을 정성들여 가꾸었다고 하는데 그들모두의 충정의 마음과 애국열의가 합쳐져 사과알들이 더 붉게 익은것같습니다.》
순간 농장일군의 가슴은 뭉클 젖어들었다.
어느 누가 사과알들의 그 붉고붉은 빛갈에 이곳 종업원들의 충성의 마음, 애국의 열의가 비껴있다고 생각해본적 있었던가.가지가 휘도록 열매가 주렁진 희한한 광경앞에서 누구나 흐뭇해하면서도 거기에 깃든 종업원들의 수고에 대해 그리도 깊이 생각해본적 있었던가.
하지만 우리 총비서동지께서만은 그 사과 한알한알에서 당의 뜻을 앞장에서 관철해가는 이곳 종업원들의 고결한 마음을 헤아려보시었던것이다.그 마음이 그리도 귀중하고 고마우시여, 인민을 위해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그 진정이 그리도 대견하고 미더우시여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토록 기뻐하신것 아니랴.
바로 그것이었다.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언제나 가장 소중히 여기시고 값높이 내세워주시는것이 바로 우리 인민의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의 마음, 애국의 마음이었다.
어찌 사과뿐이랴.
원산군민발전소를 찾으신 그날에도 원산군민발전소 언제를 단순히 언제로만 볼수 없다고 하시면서 이 언제는 하늘이 천만번 무너진대도 수령의 사상을 결사옹위하고 당과 끝까지 운명을 같이하려는 강원도인민들의 드놀지 않는 신념의 장벽이며 불굴의 정신력의 장벽이라고 하시었고 우리의 지하전동차를 보시고서는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 노동계급은 지하전동차를 만드는 과정을 통하여 주체혁명의 핵심역량, 영웅적노동계급의 본태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믿고 그에 의거한 우리 당의 결심이 정당하였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었다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평생의 염원대로 이 땅우에 만복의 무릉도원을 펼치시려 세월의 찬눈비를 다 맞으며 헌신의 날과 달을 이어오시면서도 자신의 그 모든 고생은 묻어두시고 우리 인민의 소박한 진정을 그토록 값높이 내세워주시고 그 마음에서 이 세상 가장 큰 기쁨과 행복을 찾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고산의 붉은 사과는 말해주고있다.
무엇을 하나 보시여도 거기에서 인민의 고결한 충성과 애국의 숨결을 남먼저 느끼시며 인민의 미더운 모습을 마음속깊이에 소중히 간직하시고 혁명영도 의 순간순간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이시라는것을.
잠시도 중단하지 말아야 할 사업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우리 혁명의 제일보루인 정치사상진지를 튼튼히 다지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
주체106(2017)년 1월 어느날이었다.
어느한 구분대교양실을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서는 일군들의 표정은 저으기 밝았다.
이곳 구분대에서 군인들에 대한 사상교양의 거점인 교양실을 품들여 잘 꾸렸다는것이 요소요소마다에서 대번에 알렸던것이다.하지만 그들의 이런 생각은 너무도 때이른것이었다.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교양실의 내부를 둘러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문득 안색을 흐리시었던것이다.
(무엇때문에 그러실가？…)
일군들은 의아한 눈길로 서로 얼굴만 마주보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직한 음성으로 책상들을 가리키시며 교양실에 탁상교양자료가 없다고 하시었다.
일군들의 시선은 일시에 책상우로 향하였다.분명히 책상우가 텅 비여있었다.
이제는 교양실책상의 한 부분처럼 되여있어 그 어느 구분대교양실을 찾아가보아도 제일먼저 눈에 띄우던 탁상교양자료가 보이지 않았다.
일군들은 혹시 구분대가 이곳에 새로 배치되다보니 미처 구비해놓지 못한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사실 구분대에서는 탁상교양자료의 받침판을 자체로 만들고있는중이여서 아직까지 탁상교양자료를 갖추어놓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
이곳 지휘관으로부터 이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앞으로 새로 조직되는 부대, 구분대들에 탁상교양자료와 함께 탁상교양자료받침판도 공급해주는 체계를 세울데 대하여 말씀하시었다.
동행한 일군들은 물론 그 자리에 있던 구분대지휘관들도 커다란 자책감에 휩싸여 고개를 수그렸다.
일찌기 최고사령관이 전사들에게 줄수 있는 최대의 사랑은 그들에게 사상정신적양식을 안겨주는것이라고 하시며 현지시찰의 길에서 전군의 모든 중대들에 탁상교양자료를 만들어 내려보낼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에 떠받들려 태여난 탁상교양자료였다.
그런데 친어버이의 웅심깊은 사랑이 실려있는 탁상교양자료를 구분대가 새로 배치되여 살림을 편 오늘까지도 갖추어놓지 못했으니 구분대지휘관들은 얼굴을 들수가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들에게 사상교양사업은 잠시도 중단하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구분대가 배치되면 군인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부터 진행할데 대하여 말씀하시었다.
그이의 말씀에는 전군의 모든 지휘관들이 군인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첫째가는 사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는 간곡한 당부가 어려있었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군인들의 정치사상적힘보다 더 강한 무기는 이 세상에 없다고 다시금 강조하시었다.
참으로 이날은 우리 일군들이 사상론을 중시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투철한 의지를 또 한번 깊이 새겨안은 하루였다.
정상적인 총화로 당결정집행의 완결을 담보하자
각급 당조직들에서 5개년계획수행의 세번째 해인 올해 목표달성을 위한 당결정을 채택하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두달을 가까이하고있다.
그 기간 단위들의 당결정집행에서는 많은 성과들이 이룩되었다.반면에 부족점도 일부 발로되었다.
당결정은 조국과 인민앞에 한 엄숙한 서약으로서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의 원칙에서 드팀없이 집행하여야 한다.
그러자면 당조직들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당결정집행에 대한 총화를 정상적으로 실속있게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당의 노선과 방침, 지시집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총화하고 재포치하는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 당의 노선과 방침, 지시를 중도반단함이 없이 끝까지 관철하여야 한다.》
당결정은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집행기간을 정하고 임무분담을 구체적으로 하였다고 하여 저절로 집행되지 않는다.당결정집행의 길은 탄탄대로가 아니며 예상치 못했던 애로가 가로놓일수도 있다.당결정집행과정에 표면화되는 사람들의 사상상태와 헌신의 열도도 같지 않다.
이것은 당조직들이 당결정집행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그시그시 적중한 총화를 따라세울것을 요구하고있다.
지난해 극난한 조건에서도 당결정을 어김없이 집행한 단위들을 놓고보아도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부단한 총화로 당결정집행을 적극 견인해나간것이다.
당조직들이 당결정의 운명을 책임지고 그 완결을 담보하자면 집행에 대한 총화에 큰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것을 현실은 실증해주고있다.
옳바른 총화는 정확한 요해장악을 전제로 한다.
당조직들에서는 우선 당결정이 집행되는 실태에 대한 요해장악사업을 손금보듯 하여야 한다.
당일군들은 밑에서 올라오는 보고에나 귀를 기울일것이 아니라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당결정집행에서 이룩되는 성과들은 무엇이며 편향은 없는가, 걸린 문제는 어떤것인가를 제때에 포착하여야 한다.그래야 총화의 과녁을 바로 설정하고 적시적인 대책을 취할수 있다.
얼마전 사리원신발공장의 생산정상화에서 고충으로 제기되던 문제가 해결되여 당결정집행의 큰걸음을 내짚게 되었는데 이것은 단위의 실태를 정확히 요해장악하고 당결정집행과 관련한 총화를 통하여 해당 부문은 물론 연관단위 일군들까지 발동한 황해북도당위원회의 진지한 사업태도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당조직들에서는 다음으로 일별, 주별, 월별, 분기별총화들을 빠짐없이 진행하며 하나하나의 총화에 실속을 부여하여야 한다.
당결정집행에서 《그쯤하면》, 《설마》 하는 그릇된 사고관점에 사로잡혀 총화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미루다가 응당 거둘수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한 일부 단위들의 교훈은 총화를 건수나 채우는 식으로, 형식적으로 하는것만큼 당결정집행실적이 낮아지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아무리 긴급한 정황이 제기되고 사업이 바빠도 일별, 주별, 월별, 분기별총화들을 치차처럼 맞물려 속살이 지게 진행할 때 당결정집행을 위한 투쟁이 주도세밀하면서도 물샐틈없이 벌어져 보다 큰 성과가 이룩되게 된다.
월생산총화에 특히 품을 들여야 한다.
당조직들에서는 월인민경제계획수행정형을 구체적으로 요해하고 집체적으로 토의하여 과학적인 총화자료를 만들어야 한다.변화된 환경과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계획수행정형을 지표별계획과 액상계획수행률, 실리적인 측면 등을 따지면서 계획수행과정에 나타난 우결함과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여야 한다.
이러한 준비밑에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발휘되고있는 긍정적인 소행은 적극 내세워주고 일반화하면서 집단안에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여야 한다.한편 전진과 발전에 제동을 거는 일군들의 무책임성과 오분열도식일본새, 보신주의, 기술신비주의, 요령주의를 비롯한 온갖 그릇된 현상들을 일소하기 위한 비판과 투쟁을 강화하여야 한다.월생산총화과정이 실무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과정인 동시에 혁명적사상수양과정, 당성단련과정으로 되게 해야 한다.
당조직들에서는 또한 실정에 맞는 참신한 총화형식과 방법을 탐구적용하는데 응당한 주목을 돌려야 한다.
총화를 정상적으로 하는것에 못지 않게 하나의 총화를 해도 실효가 있게 하는것이 중요하다.참가자들의 심금을 울리지 못하고 당결정집행을 위한 투쟁에서 어떤 소득도 거두지 못하는 총화는 열번, 백번을 해도 소용이 없다.
고정격식화된 틀을 깨고 당결정집행을 위한 투쟁이 벌어지는 벅찬 현실에 발을 든든히 붙이는것이 기본이다.
평안남도안의 어느한 탄광당조직의 일군들처럼 끊임없이 새로운것을 지향하면서 혁신적이며 창발적인 사업기풍을 발휘하는것이 중요하다.
이들은 때로는 긍부정자료가 잘 안받침된 감화력있는 기동예술선동대공연으로 총화보고를 대신하는가 하면 때로는 앞선 단위에 대한 참관을 먼저 진행하고 총화를 진행하기도 한다.
앞선 사람은 자신심을 가지고 더 빨리 달려나가게 하고 뒤떨어진 사람은 정통을 찔러 정신차리게 하는 이런 효과적인 총화형식과 방법들을 더 많이 찾아내며 서로 공유해나가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정상적이며 드센 총화와 재포치로 올해 당결정집행의 완결을 믿음직하게 담보함으로써 해당 단위 정치적참모부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믿음은 지혜와 열정을 낳는다
원산청년발전소 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믿음, 그자체가 교양이며 지혜와 열정을 낳게 하는 원동력이다.
우리는 이것을 기술자들을 진심으로 믿고 떠밀어주어 단위발전을 이룩해나가고있는 원산청년발전소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을 통해 더 깊이 새기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당조직들은 과학자, 기술자들이 당의 믿음과 기대를 언제나 잊지 않고 나라의 부강번영에 과학기술로 이바지하도록 믿어주고 내세워주며 진심으로 도와주고 떠밀어주어야 합니다.》
몇해전 이곳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발전기들의 정상운영과 보수에서 나서는 여러가지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것인가 하는것을 놓고 심각하게 토의한적이 있었다.
일부 일군들이 전문연구단위에 의뢰하자는 안을 내놓자 한 기술자가 일어났다.그는 발전소에도 기술자들이 있는데 왜 남들에게 맡기겠는가, 과업만 준다면 한번 자체로 해보겠다는 의견을 제기하였다.
엇갈린 주장을 앞에 놓고 초급당위원회는 어떤 결론을 내렸는가.
초급당비서 김광철동무는 그 기술자에게 믿음어린 눈길을 보내었다.
물론 그가 그 어떤 과학적인 타산이나 방도가 있어서 일어난것이 아니라는것을 알고도 남았다.자존심에 못이겨 제기한 문제라고 해도 자체로 하겠다는 그 배짱과 정신이 마음에 들었다.
나는 우리 발전소의 기술자들을 믿고 대담하게 맡겨보자는 의견이다.그래 언제까지 다른 단위에 의탁하겠는가.발전소가 일떠선지도 여러해가 지났는데 이제는 모든 문제를 자체로 해결해나갈 때가 되었다고 본다.
초급당일군의 이 말을 지배인 변응규동무도 긍정하면서 자체의 기술역량에 튼튼히 의거하여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초급당위원회는 이렇게 기술자들을 굳게 믿고 제기된 과업을 맡길 결심을 하였으며 그것은 곧 당결정으로 채택되게 되었다.
이 사실은 기술자들에게 큰 고무로 되었다.기술자들은 당결정을 관철하는 길에서 모든 지혜와 정력을 남김없이 바치리라는 결심을 굳히였다.
믿음, 그것은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주어야 하며 그럴 때만이 실효가 더 크게 나타나는 법이다.
초급당위원회는 기술자들에 대한 믿음을 말로써 대치하지 않았다.언제나 씨를 뿌리고 가꾸어서 알찬 열매를 맺게 하는 심정으로 기술자들을 푹 믿고 인내성있게 이끌어주며 성심성의로 도와주었다.
주마다 진행되군 한 집행위원들의 협의회를 보자.
초급당위원회는 협의회에서 기술자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보장과 관련한 일군들의 분공수행정형을 총화하고 또다시 새로운 과업을 제시해주군 하였다.
집행위원들은 당의 뜻대로 기술자들에게 더 좋고 더 훌륭한 사업조건과 생활조건을 보장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기술준비실을 새로 내오고 필요한 기술역량도 그쯘하게 꾸려준 사실, 기술자들의 살림집보수와 가정생활에서 제기되는 애로들을 제때에 알아내여 풀어준 사실을 비롯하여 기술자들을 위해 바친 일군들의 진정에 대해 말하자면 끝이 없다.
언제인가는 협의회에서 기술자들이 이용하게 될 사무실과 연구사업에 필요한 방들을 새로 꾸려주는 문제가 토의된적도 있었다.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때였지만 일군들은 누구나 이를 적극 지지해나섰다.그만큼 그들의 어깨에는 무거운 짐이 실리게 되었다.하지만 일군들은 기술자들을 위한 고생을 낙으로 여기며 만짐을 지고 뛰고 또 뛰였다.하여 기술자들은 기술혁신에 필요한 기재와 설비들, 많은 과학기술도서들이 그쯘하게 갖추어진 방에서 연구사업에 전심전력할수 있게 되었다.
기술준비실 실장과 전기시험실 실장을 중요정치행사의 대표로도 추천하고 기술자들에 대한 정치적평가와 물질적평가를 잘해주기 위한 사업들이 집행위원들의 협의회에서 진지하게 토의된것을 비롯하여 그들을 내세워주고 평가해주기 위해 애쓰며 노력한 사실들도 많다.
이 나날속에 기술자들은 높은 책임감을 안고 2 000kW발전기수자식려자장치와 수자식종합측정보호장치, 초음파에 의한 수위측정장치 등을 개발도입한것을 비롯하여 많은 과학기술성과들을 이룩하고 해마다 발전소가 전력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는데 적극 기여할수 있었다.
사람은 누구나 당조직을 통하여 우리 당의 믿음을 받아안는다.그래서 어려울 때나 힘들 때나 먼저 찾는것이 당조직이며 당조직의 믿음을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고 당조직에서 믿고 맡긴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는것이다.
이것이 바로 원산청년발전소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을 놓고 다시금 확증하게 된 진리이다.
현실에 들어가야 중심고리를 찾을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당에서 중시하는 문제, 생산적앙양을 일으키는데서 중심고리로 되는 문제를 정확히 포착하고 역량을 총동원하여 풀어나가야 합니다.》
모든 사업에는 항상 성과를 좌우하는 중심고리가 있기마련이다.
바로 이 중심고리를 어떻게 찾아쥐는가 하는데 따라 일군들의 사업이 응당한 결실을 거두기도 하고 품을 넣은데 비해 이렇다할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게 된다.
그러면 하나의 단편적인 실례를 놓고 이에 대한 더 정확한 인식을 가지기로 하자.
어느한 탄광에서는 며칠동안 생산실적이 나지 않는 2갱의 실태를 시급히 대책하기 위한 일군들의 협의회가 진행되었다.
일부 일군들은 갱조건이 어려운데 맞게 굴진과 채탄에 필요한 설비들을 더 보장해주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또 어떤 일군들은 갱의 생산이 추설 때까지 보충노력을 보내주자는 견해도 내놓았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일군들의 탁상공론속에서 나온 방도였다.
설비나 인원을 더 보강해주는것이 2갱의 사업에 실지로 도움이 되는 좋은 방법이 될수 없고 또 탄광의 전반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본 초급당일군은 즉시 집행위원들모두가 갱현장에 나가 실태를 직접 요해하면서 더욱 합리적인 방도를 찾도록 하였다.
탄광일군들이 직접 막장에 들어가 갱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탄부들과 진지한 담화도 나누는 과정에 생산에 지장을 주고있는 주되는 원인을 석탄운반이 실속있게 따라서지 못한데서 찾았다.
그리하여 탄광의 일군들은 채탄장까지 벨트콘베아를 더 늘일 대담한 목표를 제기하고 그것을 실현시킴으로써 갱의 생산성을 높일수 있는 기본문제를 해결하게 되었다.
만일 탄광일군들이 갱의 실태를 정확히 요해하지 못한 조건에서 대책을 취했더라면 그러한 좋은 결실을 거두지 못했을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일군들에게 중요한 문제를 시사해준다.
모든 문제해결의 중심고리는 언제나 현실과 대중이 가르쳐주며 바로 이것을 정확히 찾아쥔 일군만이 당정책관철에서 단 한치의 탈선도 없이 단위의 사업을 바른길로 이끌어나갈수 있다는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