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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9일 월요일 1: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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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을 더욱 높이자

21일 노동신문은 <<사설>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을 더욱 높이자>, <일군들의 분발력을 고조시킨다>,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항일의 혈전만리, 전화의 불길만리를 헤치던 그 정신이면 오늘의 난관이 무엇이랴>, <사람타발은 무능력의 표현>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사설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을 더욱 높이자

지금 전당의 수백만 당원들의 가슴가슴은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기 위한 장엄한 총진군에서 선봉적역할, 핵심적역할을 다해갈 혁명적열의로 충만되여있다.

투쟁전구의 전위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모퉁이를 맡아 진격로를 열어제끼는 우리 당원들의 앙양된 투쟁기세와 배가된 투신력에 의하여 전인민적진군이 가속화되고있다.

우리 혁명의 가장 중대하고 책임적인 시기에 성스러운 당기앞에 다진 맹세와 실천이 일치한 참된 혁명가, 열렬한 애국자로 뚜렷한 흔적을 남기려는것이 전체 당원들의 철석의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당원들이 분발하고 들고일어나 오늘의 고난을 앞장에서 맞받아 뚫고나가면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조선노동당원의 더없는 긍지와 보람은 당의 노선과 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나아가는 선봉적, 핵심적역할에 있으며 당과 국가의 무거운 짐을 덜기 위하여 뼈를 깎는 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무한한 애국적헌신성에 있다.

가열한 조국해방전쟁시기 당원증을 가슴에 품고 원쑤격멸의 결사전에로 용감무쌍히 나아간 전화의 당원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집단주의위력으로 혁명의 난국을 타개한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대고조시기 당원들, 생존자체가 기적이었던 고난의 행군시기 굶어쓰러지면서도 기대를 돌리고 전야를 가꾸며 우리식 사회주의를 수호한 당원들의 모습은 오늘도 우리모두를 투쟁과 위훈에로 고무하는 귀중한 교본으로 되고있다.

혁명앞에 엄혹한 난관이 가로놓이고 더 무거운 과업이 나설수록 사상과 신념이 강해지고 투지와 열정이 백배해지는것이 선봉투사인 우리 당원들이다.부닥치는 난국을 과감히 타개하고 당과 혁명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여야 하는 지금이야말로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품은 조선노동당원들이 어떻게 자기 사명에 충실하고 헌신성을 배가하며 당결정관철전의 선봉에서 활약하는가를 똑똑히 보여주어야 할 때이다.

당원들이 오늘의 전인민적진군의 앞장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과감히 열어제끼는것은 우리 당의 영도 력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사회주의집권당의 권위와 존엄은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남김없이 분출시켜 내세운 정책적과업들을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전환시키는데서 뚜렷이 발현되게 된다.당결정관철에서의 당원들의 핵심적역할, 적극적인 활동성이자 대중의 혁명적기세의 앙양이며 당중앙의 존엄사수, 권위보위이다.오늘 우리 당이 배심든든하여 강국건설의 웅략을 펼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당겨오기 위한 사업들을 더 통이 크고 줄기차게 내밀고있는것은 당의 결정과 지시를 드팀없는 신조로 여기고 총진군대오의 앞장에서 투쟁기세를 고조시켜나가는 수백만 당원들이 있기때문이다.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 조선노동당원들에게는 불가능이란 없다.모든 당원들이 당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의 선두에 서서 만짐을 지고 투신력과 실천력을 백배해나갈 때 당중앙의 영도 적권위는 백방으로 옹호보위되고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실제적인 변화와 발전으로 뚜렷이 입증될것이다.

당원들이 오늘의 전인민적진군의 앞장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과감히 열어제끼는것은 온 나라에 혁신과 창조, 전진의 기상이 더욱 세차게 나래치게 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 모든 부문, 모든 단위는 서로 밀접히 연관되여있으며 하나의 유기체를 이루고있다.사회주의건설전반이 끊임없이 전진비약하자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자기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여야 하며 여기서 중요한것은 당원들의 주도적이며 핵심적인 역할이다.당원들이 용약 분기하여 일떠서 대중을 선도하여야 해당 부문, 해당 단위가 활력에 넘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이 이룩되게 된다.오늘날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당원은 바로 애국의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자기 단위를 떠받드는 주추가 되고 보석같은 애국의 마음을 지니고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함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 사람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전진도약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는 과학적인 묘술과 명철한 방략을 밝혀주시었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에는 시급히 해내야 할 과업도 있고 수도살림집건설과제를 비롯하여 지난해보다 더 높이 세운 방대한 과업도 있다.모든 정책적과업들을 착실하게, 정확하게 집행하여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일대 고조기를 펼쳐나가는데서 애로와 난관도 적지 않다.문제는 전진도상에 부닥치는 곤난을 어떻게 뚫고나가는가 하는것이다.

당원들이 앞채를 메고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비적극적인 태도와 완만성, 비활동성과 소극성, 패배주의와 요령주의를 비롯한 온갖 그릇된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짓부셔나갈 때 혁신과 창조, 전진은 우리 조국의 약동하는 기백으로, 용용한 기류로 더욱 확고히 자리잡게 될것이다.

올해 우리는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과 공화국창건 75돐을 뜻깊게 맞이하게 된다.우리앞에는 전반적부문과 단위들의 생산을 활성화하면서 당대회가 결정한 정비보강계획을 기본적으로 끝내는것을 비롯하여 국가의 변혁적발전을 이룩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정책적과업들이 나서고있다.

당중앙은 오늘의 장엄한 투쟁에서 우리 당원들이 부닥치는 난관을 거대한 승리로 반전시켜 시대와 역사가 부여해준 성스러운 사명앞에 무한히 충실할것을 바라고있다.

모든 당원들은 올해의 장엄한 전인민적총진군에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책임과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백배, 천배의 힘을 모아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진격로를 과감히 열어나가는 참된 혁명가, 열렬한 애국자로 삶을 빛내여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국건설구상을 맨 앞장에서 충직하게 받드는것은 우리 당원들의 신성한 의무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정치적신임을 인생의 더없는 영광으로 간직하고 오늘의 하루하루를 충성과 애국으로 수놓아가야 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부흥강국염원을 받들기에는 자신의 준비정도가 너무도 멀었다고 늘 자책하며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는것이 우리 당원들의 일상생활로 되여야 한다.형식주의, 요령주의, 보신주의는 당결정집행을 저애하는 주되는 장애물이다.당원들은 허점과 공간을 찾고 성과에서도 부족점을 찾아 대책하여 당결정이 착실한 집행과 실제적인 변혁에로 이어지게 하는것으로써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 인민에 대한 헌신성, 자기 임무에 대한 책임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기수의 발걸음속도이자 대오의 전진속도이다.

기적을 낳는 어머니는 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이다.전체 당원들은 천만대중의 심장마다에 필승의 신심과 자신심, 견인불발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백배해주어 그들모두의 힘을 당정책관철이라는 하나의 목표에로 지향시키는 유능한 정치활동가가 되여야 한다.이신작칙은 열백마디의 말보다 더 힘있는 정치사업이다.당원들은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의 선두에 서서 애국적소행을 높이 발휘함으로써 대중의 충성심과 애국심을 분출시키고 그들을 본신혁명과업의 철저하고도 완벽한 수행에로 떠밀어야 한다.높은 계급적자존심, 강국인민의 배짱으로 인민경제계획을 월별, 분기별로 무조건 수행하며 당대회가 결정한 정비보강계획을 기본적으로 끝내는데서 언제나 대오의 선봉에 서야 한다.힘든 고비, 어려운 모퉁이마다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고 진펄길을 앞장에서 헤쳐나가는 선구자, 다같이 전진하고 비약하는 기풍이 단위에 차넘치게 하는 열정가, 고생은 자기가 하고 성과는 대중에게 양보하는 참된 인간이 되여야 한다.

전세대 당원들의 고상한 투쟁정신은 우리 당원들의 삶과 투쟁의 귀감이다.전세대 당원들의 숭고한 혁명정신과 영웅적투쟁기풍을 철저히 구현하여 무한한 책임성과 투신력으로 단위발전을 떠미는 기수, 창조와 혁신으로 부강조국을 떠받드는 초석, 사회와 집단에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며 덕과 정으로 사회주의화원을 아름답게 가꾸는 미풍의 체현자가 되여야 한다.

당조직들이 당원들에 대한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

당생활지도를 본신혁명과업수행,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관철과 결부하여 실속있게 진행함으로써 모든 당원들이 비상한 열정과 투지를 배가하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앞장에서 영웅적위훈을 창조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일군들은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이며 일군들의 역할에 한개 부문, 한개 단위의 운명이 달려있다.당조직들은 일군들이 왕성한 사업의욕과 대담한 공격정신으로 당정책집행에서 주도적역할을 하도록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당세포들에서는 모든 당원들이 올해를 사회주의발전노정에 뚜렷이 아로새겨질 해로 빛내이는데서 선봉적역할을 다하도록 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과 조직생활지도를 박력있게 진행해나가야 한다.

지금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생산투쟁, 창조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부강조국건설의 연대마다 당과 조국의 부름에 영웅적위훈창조로 화답하여온 충성과 애국의 전통을 이어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세는 충천하다.전체 인민의 드높은 투쟁열의에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이 안받침되면 우리에게는 두려운것도, 성취하지 못할 대업도 있을수 없다.

전체 당원들이여, 당에 대한 고결한 충의심, 억센 의지와 견인불발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을 당원들의 적극적인 활약에 의하여 전진비약하는 위대한 혁명적대진군으로 빛내여나가자.




당결정관철에 떨쳐나선 도당위원회들의 소식

일군들의 분발력을 고조시킨다

평안북도당위원회에서

평안북도당위원회에서 올해 도가 내세운 목표수행에서 실제적인 전진을 이룩하기 위해 일군들의 분발력을 고조시키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오늘 우리 일군들이 서야 할 위치는 대오의 맨 앞자리이며 일군들은 생눈길을 헤쳐나가는데서 척후병이 되고 화선에 나가 대오를 이끌어나가는 기관차가 되여야 합니다.》

당중앙이 밝힌 전진방향을 따라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올해의 투쟁은 당정책의 운명을 두어깨에 걸머진 당일군들이 어떻게 결심하고 달라붙는가에 그 성과가 좌우된다.

얼마전 도당위원회에서는 지난해 애로와 난관이 걸음걸음 막아나서는 속에서도 견인불발, 간고분투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발휘하여 당결정관철에서 앞장선 일군들의 경험토론을 조직하였다.

토론들에서는 일군들이 맡은 책무를 무겁게 자각하고 대오의 앞장에서 하루를 백날, 천날맞잡이로 분투해나갈 때 그 어떤 난관도 이겨내고 당결정관철에서 뚜렷한 전진을 이룩할수 있다는 문제가 중요하게 언급되었다.

또한 당정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집행한 전세대 일군들의 견결한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을 적극 따라배워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되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경험토론을 조직한데 이어 당결정관철에서 일군들의 분발력을 높이고 견인기적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가지 조직사업을 따라세우고있다.

도당위원회의 각 부서가 올해 목표수행을 위한 큼직한 일감들을 맡아 끝까지 내밀도록 임무분담을 치밀하게 하고 일군들의 책임한계를 명백히 그어주어 모두가 만짐을 지고 뛰게 하고있다.하여 실천투쟁속에서 자신들이 지닌 충성심과 애국심을 검증받도록 하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또한 당결정관철을 위한 일군들의 작전과 지도에서 최대의 실효를 거둘수 있게 부서들사이의 배합작전과 협동작전을 강화하며 해당 지역과 단위의 정치적참모부인 각급 당위원회들의 역할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세우고있다.

도당위원회의 적극적인 조직정치사업은 지금 부서들호상간, 일군들호상간 경쟁열의를 고조시키고있다.

올해 목표수행에 대한 당적지도, 정책적지도를 실속있게 하는데 모를 박고 부서별집체적협의가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일군들이 더욱 분발하고있으며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를 발동하기 위한 조직사업이 강화되고있다.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메히꼬에서 전국토론회 진행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김정일동지의 생애와 업적》이라는 주제의 전국토론회가 11일 메히꼬에서 진행되었다.

메히꼬의 정당, 사회단체 인사들과 주체사상연구조직 성원들, 군중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장인 메히꼬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위원회 위원장 라몬 히메네스 로뻬스가 기조발언을 하였다.

그는 기조발언에서 김정일동지께서는 선행한 노동계급의 혁명학설이 가지고있는 시대적제한성을 명확히 분석하시고 주체사상의 독창성을 밝히시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사상을 전면적으로 종합체계화하시고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으로 발전풍부화하시었다.

그이에 의하여 인민대중은 자주성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불변의 지도적지침을 가지게 되었으며 인류자주위업의 새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김일성동지께서 창시하시고 김정일동지께서 심화발전시키신 주체사상은 지금도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남김없이 과시되고있으며 날이 감에 따라 위대한 혁명사상을 따라배우려는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고조되고있다.

조선인민은 김정일동지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기 위하여 해마다 그이의 탄생일을 광명성절로 뜻깊게 경축하고있다.

민족최대의 명절에 즈음하여 조선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라틴아메리카주체사상연구소 서기장인 메히꼬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위원회 서기장 엘레아싸르 알다란을 비롯한 토론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당건설업적과 선군영도 업적, 그이께서 사회주의위업과 반제자주위업수행에 쌓아올리신 거대한 공적을 찬양하였다.

또한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고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쉬임없는 헌신의 장정을 이어가신 어버이장군님의 고귀한 한평생을 격찬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영도 밑에 우리 나라가 자위적방위력강화와 경제건설, 인민생활향상에서 경이적인 성과들을 달성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여러 나라에서 행사 진행

위대한 영도 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1돐과 조선인민군창건 75돐에 즈음하여 네팔, 방글라데슈, 에스빠냐, 에짚트에서는 토론회와 도서, 사진전시회가, 로씨야, 쓰르비아에서는 강연회가, 베네수엘라에서는 좌담회가, 이란, 앙골라에서는 영화감상회가 진행되었다.

행사들에는 해당 나라의 정계, 사회계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하였다.

영화감상회들에서는 우리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군력 등을 보여주는 영화와 편집물들이 상영되었다.

행사들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네팔공산당(맑스-레닌주의) 중앙위원회 총비서, 선군정치지지협회 서기장, 주체사상 및 선군정치연구 네팔기자협회 위원장, 자력갱생연구회 위원장, 조선의 자주정치연구쎈터 위원장은 조선인민군의 창건과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 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업적에 대하여, 절세위인들의 영도 밑에 승리와 영광의 길을 걸어온 우리 혁명무력의 자랑스러운 역사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또한 주체사상을 심화발전시키시고 선군정치로 사회주의위업, 반제자주위업을 힘있게 전진시키신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을 격찬하였다.

로씨야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소 소장, 방글라데슈주체사상연구소 위원장은 그 어떤 외부의 지원도 받음이 없이 오직 민족자체의 힘으로 정규무력을 건설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영도 의 현명성을 찬양하였다.

주체의 건군위업은 김정일각하의 독창적인 군건설사상과 탁월한 영도 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발전되었다고 하면서 그들은 투철한 자주정신과 강인담대한 배짱으로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시고 조선인민군을 필승의 혁명강군으로 키우신 위대한 장군님을 칭송하였다.

그들은 오늘 조선인민군은 김정은각하를 모시여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펼쳐가고있다, 위대한 령장께서 계시여 조선인민군은 앞으로도 혁명강군의 역사와 전통을 더욱 빛내여갈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에스빠냐 마드리드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는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에서 볼수 있은것처럼 조선인민군은 지난 75년간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도 밑에 세계최강의 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되었다, 조선인민의 반제반미투쟁사는 군대가 강해야 나라와 민족의 운명도, 사회주의위업도 보위할수 있다는 고귀한 진리를 새겨주고있다고 말하였다.

쓰르비아에서 진행된 강연회에서 발언자는 조선인민군이 그 어떤 강적도 감히 범접할수 없는 불패의 혁명적무장력으로 위용떨치고있는 비결은 걸출한 령장을 모신데 있으며 조선인민군의 정치사상적, 군사적위력과 굳건한 군민대단결에 있다고 강조하였다.

베네수엘라 볼리바르종합대학 주체사상연구소조 성원들은 조선인민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미제를 타승한 영웅인민이다, 조선인민군처럼 자기 민족과 제도를 지킬뿐 아니라 사회주의건설의 주력군으로 된 군대는 그 어느 나라에도 없었다, 조선인민군이야말로 세계의 유일무이한 혁명군대이다, 조선인민은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발책동을 짓부시며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쳐나갈것이다고 언급하였다.

네팔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축전이 채택되었다.

한편 건군절에 즈음하여 윁남에서는 국방성 대외국 성원들의 참가하에 좌담회가, 브라질선군정치연구쎈터에서는 《조선인민군의 75년의 역사》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항일의 혈전만리, 전화의 불길만리를 헤치던 그 정신이면 오늘의 난관이 무엇이랴

오늘 우리앞에는 겹쌓이는 난관을 뚫고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반드시 점령하여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만들어야 할 무겁고도 책임적인 임무가 나서고있다.

투쟁과업은 방대하지만 우리는 전진하고있으며 기어코 승리자가 될것이다.그것은 바로 우리가 혁명의 가장 어려운 난국을 뚫고헤친 혁명선열들의 고귀한 투쟁정신을 깊고도 억세인 뿌리로 간직했기때문이다.

오늘의 난관이 아무리 엄혹하다 한들 어찌 항일의 혈전만리, 전화의 불길만리에 비할수 있으랴.고난을 이겨내고 오직 승리만을 안아온 선열들의 위대한 혁명정신은 그 어떤 억대의 재부에도 비할수 없는 가장 크고 위력한 추동력으로 우리를 고무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위대한 승리와 기적을 낳은 투쟁정신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빛을 잃지 않으며 새로운 승리와 기적을 탄생시키는 진함없는 원천으로 됩니다.》

역사에는 간고하다고 하는 투쟁이 많이 기록되여왔지만 조선혁명처럼 엄혹한 조건에서 전진해온 혁명은 일찌기 없었다.

얼마나 준엄했던 항일의 혈전만리였던가.

사납게 울부짖는 눈보라, 한번 들어서면 한치앞도 가려보기 힘든 천험의 수림속, 가도가도 끝이 없는 밀림의 바다…

걸음걸음 피를 뿌리고 전우들의 시신을 수없이 묻으며 가야 했던 험로역경이었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언제인가 우리 혁명이 걸어온 준엄한 노정을 돌이켜보시면서 빨찌산초기에 우리 대오는 몇백명이었다, 그 몇백명이 몇천, 몇만명으로 늘어났다가 《민생단》바람에 죽고… 전투에서 죽고…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살아남은 사람들이 아니라 죽다 남은 사람들이라고 교시하시었다.

지금도 귀기울이면 들려오는듯싶다.무인산중에서 통졸임통을 가지고 만든 양철톱으로 자기의 두발을 자르고 죽음과 싸워이기며 투사가 부르던 혁명가요와 철창속에서 원쑤들에게 두눈을 빼앗기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웨치던 녀투사의 추상같은 목소리…

그들은 바로 이렇게 싸웠다.순간순간 죽음과 맞서야 하는 그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오직 혁명의 승리를 안아와야 한다는 불굴의 의지로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이룩하였다.

항일전에 타올랐던 그 정신은 조국해방전쟁의 불길속에서 전체 조선인민의 심장속에 더욱 억척같이 자리잡았다.

창건된지 2년밖에 안되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침략과 약탈로 비대해지고 오만해진 미제에게 수치스러운 대참패를 안기고 민족의 자주권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한 조국해방전쟁,

세계가 실로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 우려와 걱정의 시선을 보냈던 그 전쟁에서도 우리가 승리할수 있은것은 바로 강철의 령장의 두리에 천만이 하나와 같이 뭉쳐 불속에서도 타지 않고 죽음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는 정신력으로 싸웠기때문이다.

어느한 시인이 폭격에 참새들마저 없어진 조선이라고 했으리만큼 이 땅은 깡그리 불타고 재가 되었다.허나 원쑤놈들이 아무리 발악을 해도 인민의 마음속에 활화산처럼 타번지는 조국수호의 정신만은 그 무엇으로써도 없앨수도 죽일수도 없었다.

여러 차례나 적의 공격을 단신으로 물이치고 고지를 지켜낸 정세우전쟁노병은 자기의 수기에 이런 글발을 남기었다.

《고지를 지켜 나는 정신없이 뛰고 또 뛰였다.두려움이란 없었다.죽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언뜻 스쳐갈 바늘틈만한 여지조차 없었다.

온몸을 끓게 하는것은 오직 적들을 족쳐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그것도 모조리!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관철하기 전에는 나에게 죽을 권리가 없었던것이다.》

과연 무엇으로 이런 사람들을 꺾을수 있단말인가.과연 무엇으로 이 위대한 힘을 막을수 있단말인가.

설한풍이 휩쓰는 험한 준령과 불타는 산과 들을 넘고헤치며 혁명선열들이 창조한 불굴의 투쟁정신, 그 정신이 우리에게 깨우쳐주는 고귀한 진리가 있다.

그것은 자기 하나만을 위해 사는 인간은 아무 일에서나 가능성부터 론하며 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따져보지만 조국을 위해, 혁명을 위해 고동치는 혁명가의 심장에는 《무조건 한다.》라는 말밖에 없다는것이다.조건타발을 하는 사람은 그 자리에 멈춰서고 지어 후퇴하지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사람은 앞으로 나가며 그길에서 모든 영광과 행복을 맞이한다는것이다.

지금 시대의 전열에서 나가는 단위들에 가보면 하나와 같이 듣게 되는 말이 있다.그것은 아무리 난관이 앞을 막아도 가능성과 나아갈 길은 얼마든지 있다는것이다.

조건이 어렵다 한들 걸음걸음 죽음이 뒤따르고 몇발자욱밖에 안되는 거리마저 움직일 힘이 없어 기여서가야만 했던 항일전의 나날만큼, 한치의 땅을 위해 귀중한 생명을 바치고 맨손으로 피대를 돌려 전시생산을 보장해야 했던 전화의 그 시각만큼 어렵겠는가.

항일의 혈전만리, 전화의 불길만리를 헤치던 그 정신이면 오늘의 난관이 무엇이겠는가.

어렵고 힘들 때마다 항일빨찌산들과 1950년대 조국수호자들이 섰던 그날의 눈덮인 산야와 불타는 전호가에 서보라.그리고 그들의 심장의 토로를 들어보라.

그러면 선열들이 물려준 넋이 고동치는 심장의 박동을 느끼게 될것이다.곤난앞에 굴복하는것은 곧 변절과 같다는, 적이 앞을 막고 죽음이 눈앞에 있다고 에돌거나 드틴적없이 무조건 명령을 수행했다는 불같은 목소리를 듣게 될것이다.

그들이라고 결코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였다.배고픔과 추위를 느낄줄 알고 괴로움과 아픔에 눈물지을줄 아는 그런 사람들이었다.하다면 과연 무엇이 그들을 기적의 주인공으로, 억세인 강자로 만들었겠는가.

수령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끝없는 충실성이야말로 그들의 정신력의 핵이었다.

혁명의 진두에 위대한 수령께서 계시고 수령에 대한 충성심만 가슴깊이 간직하면 모진 추위도 이겨낼수 있고 설사 감옥에 갇힌다 해도 생의 순간순간을 혁명을 위해 살수 있다는것, 설사 적의 포위속에 든다 해도 묘술이 보이고 방향이 보인다는것이 바로 혁명선열들의 철의 신념이었다.

누구나 선열들이 지녔던 고귀한 충실성의 전통을 가슴속깊이 간직하고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으로 오늘의 난국을 뚫고나가야 한다.

우리앞에는 최악의 난관을 뚫고 최상의 행복을 안아와야 할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그러나 그것은 결코 못해낼 일이 아니다.시대의 벅찬 흐름에 따라설념을 하지 못하고 맥없이 주저앉아있는 단위들에 가보면 이것저것 원인을 꼽는다.노력부족, 원료부족, 인재부족…

《해야 한다.》는 각오를 안은 사람에게는 방도가 보이지만 《할수 있는가.》 하는 위구심을 안은 사람에게는 불가능의 조건만이 가득히 보이는 법이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그는 사령관동지의 명령을 어떤 역경속에서도 어김없이 집행하였다〉》는 수십년전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전세대들의 생활의 한 부분이었다.《우리밖에 없다》를 비롯한 조국해방전쟁참가자들의 회상기는 우리들에게 어떤 자세와 각오로 혁명과업수행에 림해야 하는가를 깨우쳐주고있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만장약한 사람이라야 선열들의 투쟁정신을 안고 사는 사람이라고 할수 있다.

우리의 기억속에 간직된 항일빨찌산들의 모습은 결코 멋진 군복에 현대적인 무장을 갖추고 원쑤와 싸우는 모습이 아니다.그들이 입은 군복은 적들과의 간고한 싸움속에서 항일의 녀전사들이 자체로 지은것이고 그들이 갖춘 무장도 자기 힘으로 원쑤에게서 빼앗고 밀림속병기창에서 자체로 만든것이었다.전화의 나날 총포성을 짓누르며 울려퍼진 화선악기의 노래소리와 자력갱생의 마치소리는 또 얼마나 큰 위력을 떨치였던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만장약할 때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인재가 될수 있으며 조국이 기억하는 애국자가 될수 있다.

서로 돕고 이끄는 동지애의 미풍을 높이 발휘하여 오늘의 난관을 뚫고나가는 사람만이 항일의 혈전만리, 전화의 불길만리를 뚫고헤친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을 안고 사는 사람이라고 할수 있다.

자기를 깡그리 바쳐 전우들과 집단을 위하던 혁명선열들의 투쟁정신을 더 높이 발휘하여 승리의 그날을 모두 함께 맞이하자.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동지들을 먼저 생각하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덕과 정의 힘에 떠받들려 혁명은 힘차게 전진하고 고난은 머리를 숙이게 될것이다.

피줄이 아니라 정신을 이어받아야 후손이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다.

모두다 항일의 혈전만리, 전화의 불길만리를 헤친 혁명선열들의 정신을 심장깊이 새긴 백두의 후손답게 오늘을 이기고 찬란한 내일 을 안아오자.하여 공화국발전사에 가장 위대하고 강인한 세대로 떳떳한 생의 자욱을 남기자.




사람타발은 무능력의 표현

위대한 영도 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었다.

《사람을 타발하는 현상을 없애야 하겠습니다.

사람을 타발하는데 버릇되면 나중에는 아내일 군들속에 쓸 사람은 하나도 없고 모두 몹쓸 사람들만 있는것처럼 보일수 있습니다.》

한 일군이 단위앞에 아름찬 과업이 제기되면 늘 사람타발을 하였다.일을 제낄 사람이 없다는 말이 그의 입에 항상 붙어돌아갔다.그동안 사업에서 별로 개선이 이룩되지 못한것은 두말할것없다.

그런데 후에 사업을 맡은 일군은 딴판이었다.

그는 한사람한사람을 크게 여기면서 각자의 소질과 능력을 한껏 계발시키였다.집단의 힘이 무섭게 분출되고 단위사업에서 혁신이 일어났다.

이 사실을 놓고 생각해볼 문제가 있다.

얼마든지 추세울수 있는 단위에서 일군이 왜 사람타발을 하면서 앉아뭉개였는가 하는것이다.

기본은 무능력때문이다.

당에서 오래전부터 강조해오듯이 혁명가의 첫째가는 실력은 대중을 알고 대중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는 능력이다.

간판이 곧 실력은 아니다.대중을 세상에서 가장 힘있고 지혜로운 존재로 보고 대중에게 의거하여 사업하며 대중의 힘과 지혜를 남김없이 발동할줄 아는 일군, 우리 당의 주체의 사업방법을 깊이 체득하고 능숙하게 구현하는 일군만이 높은 실적을 낼수 있다.

당 제8차대회이후 발전의 상승궤도에 올라선 단위들을 보면 결코 조건이 좋은것이 아니라 일군들의 대중발동능력이 뛰여난것을 알수 있다.

반대로 기적을 낳는 어머니는 대중의 정신력이라는것을 말로만 외우면서 대중과 유리되여 사업하는 일군이 있는 단위들은 침체와 답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이를 통해 무엇을 알수 있는가.

용장밑에 약졸이 없듯이 실력있는 일군밑에는 쓰지 못할 사람이 없다는것, 일군이 사람타발을 하는것은 곧 그의 무능력의 집중적인 표현이라는것이다.

일군들은 자신을 냉철하게 돌이켜보아야 한다.

나는 사업과정에 혹 사람타발을 한적이 없는가.

만일 그런 경우가 있었다면 각성하고 새 출발해야 한다.

일군들은 대중을 알고 그들의 힘과 지혜를 남김없이 발동하여 단위의 전진과 발전을 힘있게 견인함으로써 실력가형의 일군다운 자욱을 찍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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