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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1: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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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김덕훈 내각총리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과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현지요해

24일 노동신문은 <김덕훈 내각총리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과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현지요해>, <일군이라면 인간적매력이 있어야 한다>, <주체적인 화학공업창설에 크게 공헌한 과학자>,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창립 70돐 기념보고회 진행>, <옥도 닦아야 빛이 난다>, <당초급선전일군들속에서 발휘되는 아름다운 소행>, <인생의 흔적을 남기라>, <인민위해 흘린 땀은 보석처럼 빛난다>, <미제의 만행을 폭로하는 110여발의 각종 폭발물들을 제거>, <석탄증산의 진격로를 앞장에서 열어나간다>, <영농물자와 자재를 군수물자와 같이 최우선적으로 보장할것이다.>, <확고한 주견과 방법론이 있어야 과학농사를 주도할수 있다>, <학교지원월간사업에서 앞세워야 할 문제>, <완강한 탐구전으로 뚜렷한 연구실적 기록>, <말 한마디에 인품이 오르내린다>, <국방력강화노력>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김덕훈 내각총리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과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현지요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과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현지에서 요해하였다. 

김덕훈동지는 당의 부름에 열혈의 심장으로 화답하며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에 용약 탄원하여 인민의 행복을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의 참전자답게 공사시작부터 기세를 올리고있는 청년전위들을 고무해주었다. 

그는 건설지휘를 맡은 일군들이 공사구역에 대한 정리사업을 최단기간내에 끝내는것을 비롯하여 공사전반을 틀어쥐고 모든 사업을 통이 크게 작전하고 밀고나가며 청년건설자들의 후방보장에 특별한 관심을 돌릴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그는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돌아보면서 시공단위들과 건설자들, 건설감독기관 일군들이 살림집건설을 제1차적인 중요정책과제로 내세운 당의 뜻을 명심하고 우리 인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변화를 안겨줄 웅대한 계획실행을 위해 공사의 질과 속도를 다같이 보장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건설공정별로 시공기준과 건설공법을 엄격히 지키고 일정별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할데 대한 문제, 연관단위들에서 건설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할데 대한 문제 등 지난해 수도건설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현대적도시구획을 손색없이 일떠세우는데서 나서는 실무적문제들이 토의되고 해당한 대책들이 강구되였다. 

이에 앞서 김덕훈동지는 평원군과 숙천군, 문덕군의 여러 농장에서 앞그루밀, 보리농사실태를 구체적으로 요해하면서 재해성기상현상을 기정사실화하고 알곡생산에서 편파성을 줄이기 위한 과학기술적대책을 철저히 세울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일군이라면 인간적매력이 있어야 한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의 당일군들은 누구나 다 혁명의 원리를 알고 인간성과 인정미를 가진 참된 당일군이 되여야 합니다.》

대중은 어떤 일군을 따르는가. 

실천력이 강한 일군, 박식한 일군, 낙천적인 일군…

이처럼 사람들의 견해는 나름대로이다. 하다면 대중이 스스로 끌리고 따르게 되는 일군의 인간적매력은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바로 고상한 인간성과 뜨거운 인정미이다. 

꽃에 향기가 있는것처럼 사람에게도 고유한 인간적향기가 있다. 향기로운 꽃에 벌과 나비가 날아들듯이 인간성과 인정미가 풍부한 사람을 누구나 좋아하며 따른다. 

고상한 인간성과 뜨거운 인정미는 일군들 특히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필수적인 품성이다. 

사람과의 사업을 해야 하는 당일군에게 인간성과 인정미가 넘쳐야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마음의 문을 열수 있으며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킬수 있다. 당일군이 아무리 정치사상적으로 견실하고 높은 실무능력을 소유하였다고 하여도 작풍이 거칠면 사람들로부터 멀어지게 된다. 

사람과의 사업을 전임으로 하는 당일군이 다정다감하지 못하고 메말라 사람들이 멀리하게 되면 어떻게 되겠는가. 당권과 직권으로는 결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다. 대중에게 호령하고 틀을 차리며 엄엄한 인상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일군, 인민들의 생활상애로는 외면하고 실무적으로 일하는 일군은 당일군이라고 할수 없다. 

높은 당성과 실력, 강한 원칙성과 함께 고상한 인간성과 뜨거운 인정미는 당일군들이 지녀야 할 기본품성이며 여기에 사람들이 스스로 끌리게 하는 인간적매력이 있다. 

물론 고상한 인간성과 뜨거운 인정미는 저절로 타고나는것이 아니다. 천성적으로 딱딱하거나 메마른 사람도 있고 칼날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일군이라면 성격상결함을 고치고 인간적매력을 지니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한 일군의 교훈적인 이야기가 있다. 

어느날 일군은 급병으로 입원하게 되였다. 

며칠 안있어 종업원들이 찾아왔다. 

일군에게는 가족들이 왔을 때보다 더 반갑고 고마왔다. 

그런데 면회온 종업원들속에는 아파할 때 일군이 한번도 찾아가보지 못한 사람들도 있었다. 지어 일군은 할 일이 많다고 하면서 《과연 바쁠 때 앓누만.》 하고 인정머리없는 말까지 하였었다. 

일군은 종업원들을 마주보기가 민망스러웠다. 배고픈 사람이 배고픈 설음을 안다고 앓아보니 앓는 사람의 심정을 리해했다고 할가, 직위가 높다고 해서 특별한 존재처럼 여기던 나머지 인정도 없어지게 되였던 자신이 몹시 부끄러웠다. 

아래사람들이 아파할 때 얼굴 한번 내밀지 않던 매정한 처사를 돌이켜보며 자신을 심각히 뉘우쳤다. 

이렇게 몰인정한 현상은 단순히 성격이나 작풍상의 문제가 아니다. 당일군들이 고상한 인간성과 뜨거운 인정미를 지니는 문제는 당을 받드는 자세와 입장에 관한 문제, 대중을 대하는 사상관점에 관한 문제이다. 왜냐하면 우리 당의 존엄과 권위, 모습은 당일군들의 풍모를 통하여 인민들에게 비쳐지기때문이다. 대중은 당일군들의 말과 행동에서 당의 숨결을 느끼고 인민을 위하여 베푸는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을 체감하게 된다. 

당일군들은 군중이 항상 자기를 바라본다는것을 자각하고 고상한 인간성과 뜨거운 인정미를 지니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당일군의 인간적매력은 화려한 언사에 있는것이 아니다. 

당일군에게 있어서 인간성은 인민들을 자기 살붙이처럼 아끼고 사랑하며 그들의 인격을 존중하는데서 표현된다. 사람들의 정치적생명을 지켜주고 빛내여주는데서 긍지와 기쁨을 찾는 당일군, 진심으로 사람들을 존경하고 위해주는 당일군을 대중은 믿고 따른다. 당일군들이 뜨거운 심장과 넓은 도량을 지니고 사람들을 품어주며 결함이 있거나 과오를 범한 사람일수록 더 진정을 고여야 누구나 숨기고있던 허물도 마음속고충도 서슴없이 터놓게 되고 광범한 군중이 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더욱 굳게 뭉치게 된다. 

고상한 인간성과 뜨거운 인정미는 끊임없는 수양과 단련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참된 인간성은 책보다도 대중과 한가마밥을 먹으면서 지니게 된다. 

어린 자식의 마음도 다 알고 다 자란 자식의 생각도 헤아리는것이 어머니이다. 이것은 어머니가 자식의 성격과 취미, 건강과 정신상태 등을 환히 꿰들고있기때문이다.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이 아파할 때 함께 아파할줄 알고 기뻐할 때에는 같이 기뻐할줄 아는 당일군이 군중성이 있고 인간성이 있는 당일군이다. 군중을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정을 주고받는 혁명동지로 여기고 생산에 앞서 노동보호, 문화후생사업을 생각하고 종업원들의 출근률을 따지기 전에 생활조건, 교통조건 등을 먼저 알아보는 당일군을 사람들은 존경하고 따른다. 

이렇듯 인간성과 인정미는 당일군자격과 직결된 중요한 징표로 된다. 

모든 당일군들은 대중이 스스로 끌리고 따르게 되는 인간적매력을 지니기 위해, 고상한 인간성과 뜨거운 인정미로 대중을 교양하고 이끌어나가는 인민의 참된 심부름군이 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할것이다.




우리 국가의 발전행로에 뚜렷한 자욱을 새긴 충신, 애국자들

주체적인 화학공업창설에 크게 공헌한 과학자

국가과학원 함흥분원 초대원장 리승기선생

열렬한 조국애와 민족적양심을 지니고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해 한생토록 탐구의 길을 걸어온 우리의 과학자들속에는 주체적인 비날론공업을 창설하고 화학공업의 자립적발전에 크게 공헌한 리승기선생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에는 국경이 없다고 하지만 우리 과학자들의 신념에는 국경이 있고 자기의 혁명진지가 있습니다.》

1905년 농민가정에서 출생한 리승기선생은 민족을 위한 학문연구에 뜻을 품고 이역땅에서 고학으로 대학까지 나왔다. 당시 수재로 소문났던 그는 1939년에 벌써 새로운 합성섬유인 비날론을 발명하였다. 그러나 그의 가슴에는 기쁨은커녕 과학자의 발명을 지켜줄 조국이 없다는 설음만이 덧쌓였다. 불우한 식민지민족의 과학자였던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 안겨서야 자기의 재능을 마음껏 꽃피울수 있었다. 

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주체39(1950)년 7월초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지역에 파견되여가는 일군에게 이번 기회에 꼭 리승기선생을 찾아서 데려올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리승기선생은 가족들과 함께 공화국의 품에 안기게 되였으며 어려운 전시조건에서도 사소한 불편없이 과학연구사업에 전심할수 있었다. 

주체41(1952)년 4월에 진행된 과학자대회에 참가하여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는 영광을 지닌 그는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한생토록 나라와 민족을 위한 과학탐구의 길을 걸을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그는 가열한 전화의 나날에도 비날론연구사업을 계속 내밀어 주체적인 비날론공업창설을 위한 과학적토대를 마련하였으며 그후 비날론생산의 공업화를 실현하는데 지혜와 정열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0(1961)년 5월 역사적인 대규모비날론공장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비날론공업의 탄생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면서 오늘은 리선생의 소원이 풀리는 날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리승기선생은 비날론생산이 공업화된 후 계속하여 비날론의 질을 높이고 품종을 늘이기 위한 연구사업과 모비론을 공업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당의 원대한 구상에 따라 화학섬유의 공업화를 실현하는 거창한 사업이 벌어지던 1960년대초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취해주신 조치에 따라 새로 창설되는 과학원 함흥분원의 원장으로 사업하게 되였다. 그후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한 손길에 이끌려 우리 나라에 풍부한 자원에 의거한 연구사업을 내밀어 합성섬유만이 아니라 새로운 합성고무를 얻어내는데서도 성공할수 있었다. 

농사에 필요한 살초제를 우리 나라 자원에 의거하여 만들 때에도 그는 농민들의 건강을 염려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뜻을 가슴에 새기고 끝끝내 새로운 살초제를 만들어내고야말았다. 

조국과 혁명을 위한 과학, 인민을 위한 참된 과학을 해야 한다는것을 삶의 신조로, 과학자의 인생관으로 체질화하였기에 그의 연구사업은 다 당이 바라는 문제를 풀기 위한것으로 될수 있었으며 하나하나의 성과들이 위대한 수령님께 기쁨을 드릴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리승기동무를 사랑하는것은 바로 이 동무가 우리 당의 주체적입장에 튼튼히 서서 과학을 연구하여 비날론을 만들어냈기때문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주체49(1960)년 가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가 병원생활을 하고있다는것을 아시고 인민들이 자신께 올린 지성어린 보약재를 친서와 함께 그에게 보내주시였으며 주체59(1970)년 11월 어느날에는 몸소 그의 숙소를 찾아주시여 치료대책까지 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리승기선생의 건강을 염려하시여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는것으로 선택하신 고급승용차도 선물로 보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은혜로운 사랑속에 리승기선생은 김일성상계관인, 인민상계관인, 노력영웅,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인민과학자, 원사, 교수, 박사로 삶을 빛내일수 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가 세상을 떠난지도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리승기선생의 이름도 불러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정녕 한생토록 오직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조국과 인민을 위한 과학탐구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온 그였기에 리승기선생의 이름과 공적은 우리 당과 인민들의 기억속에 길이 남아있다.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창립 70돐 기념보고회 진행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 전달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창립 70돐 기념보고회가 9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전현철동지와 기계공업상 김정남동지, 함경남도와 공장의 일군들, 종업원들이 보고회에 참가하였다. 

보고회에서는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 노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에게 보내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전현철동지가 전달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은 사회주의건설과 우리 인민의 생활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전기조작기구생산기지이며 연대와 세기를 이어 당정책결사관철의 빛나는 자욱을 새겨온 관록있는 공장이라고 강조하였다. 

축하문은 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주체42(1953)년에 자그마한 철제일용생산협동조합으로 첫걸음을 뗀 공장의 70년노정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역사적인 현지지도는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은 전환적계기로 되였으며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애국의 뜻에 무한히 고무된 노동계급의 충성과 보답의 열정에 의하여 공장은 높은 명예와 전투력을 떨치게 되였다고 지적하였다. 

공장노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의 불같은 충성심과 자력갱생의 신념, 완강한 실천력과 창조적지혜는 주체의 최고성지로 더욱 숭엄하게 꾸려진 금수산태양궁전과 우리 조국의 비약과 번영의 기상을 과시하며 일떠선 수많은 기념비적건축물들에도 깃들어있으며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가 실현되고 생산활성화의 숨결이 높뛰는 공업기지들에도 뜨겁게 어려있다고 축하문은 강조하였다. 

축하문은 해마다 인민경제계획을 초과완수한것은 당정책과 당결정을 가장 신성히 대하며 수준과 능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혁신하며 분투하는 공장노동계급의 투철한 당성과 혁명성, 대담하고 진취적인 창조본때의 뚜렷한 증시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하나하나의 제품에 양심을 묻고 지성을 기울이며 수만점의 전기조작기구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한 공장노동계급의 남모르는 헌신이 있어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이 줄기차게 진척되고 농촌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솟아난 새 마을, 새집들에 밝은 빛이 넘쳐나게 되였다고 축하문은 강조하였다. 

축하문은 공장에서 기술자, 기능공양성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자체의 인재역량으로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풀어나가면서 경제적의의가 큰 과학기술성과들을 이룩하여 전국적인 과학기술축전에서 여러 차례 1등의 영예를 지니고 300여건의 가치있는 기술혁신안을 창안도입한것은 자랑할만한 성과이라고 지적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는 당정책관철에 뜻과 의지를 일치시키고 실제적인 생산성과로 국가적인 중요대상건설과 경제발전, 인민생활향상에 기여한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의 노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을 높이 평가하였다. 

보고회에서는 지배인 최정광동지의 보고에 이어 기사장 김홍갑동지, 직장장 배현한동지, 초급청년동맹위원회 위원장 김진혁동지가 토론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당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받아안은 긍지와 영예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당의 영도업적을 끝없이 빛내이며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창조기풍을 따라배우기 위한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 충성과 애국이 공장의 영원한 전통으로 이어지게 할 결의들을 표명하였다. 

영광의 일터를 대를 이어 빛내여갈 한마음으로 새로운 생산공정들을 꾸리고 공정전반을 현대화하며 공장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영도따라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며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투쟁에서 영웅적노동계급의 기상과 본때를 남김없이 떨쳐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보고회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옥도 닦아야 빛이 난다

당사업은 명실공히 사람과의 사업이며 당일군이라면 응당 사람들에 대한 교양사업에 품을 들여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교양사업의 범위를 단지 뒤떨어진 사람, 결함을 범한 사람들에게만 국한시켜서는 안된다. 

이렇게 놓고볼 때 어느한 리당일군에게서 들은 이야기가 교훈적이다. 

어느해 가을 농장원총회에서는 한 초급일군의 무규율적인 사업태도가 비판되였다. 그의 결함은 엄중했다. 문제는 그가 평상시 일 잘하기로 소문났고 칭찬도 자주 받군 하였다는것이다. 

그때 리당일군은 《일 잘하는 사람》, 《마음을 놓아도 될 사람》이라고만 여기면서 그에 대한 교양사업을 놓친 자기자신을 타매하였다고 한다. 

그의 교훈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옥도 닦아야 빛이 나듯이 책임적인 일군, 모범적인 근로자일수록 교양사업을 꾸준히 하여야 한다는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아무리 좋은 사람도 교양을 하지 않고 가만 내버려두면 근본을 잊어버리고 변질될수 있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당에 대한 충실성과 당정책관철에서의 헌신성은 결코 고정불변한것이 아니며 부단한 교양사업과 꾸준한 자체수양을 통해서만 공고화될수 있다. 때문에 당일군들은 당의 사상과 정책을 모든 사람들에게 빠짐없이 새겨주고 혁명적수양과 단련을 일관하게 해나가도록 요구성도 높여 누구나 국가부흥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해나가는 진짜배기혁명가들로 삶을 빛내여나가게 해야 한다. 

사람들의 정치적생명에 오점이 남지 않게 일상적으로 교양하고 각성시켜주어야 할 임무가 다름아닌 당일군들에게 지워져있다. 교양사업에는 한정된 범위가 있어서는 안되며 그렇지 않을 때에는 우의 리당일군처럼 때늦은 후회를 하게 될수 있다. 

당일군들은 늘 따져보아야 한다. 

나의 교양사업범위에서 빠진 사람, 놓친 사람은 없는가.




당초급선전일군들속에서 발휘되는 아름다운 소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온 나라 인민들이 서로 도와주는 미풍을 발휘하면서 오늘의 난관을 뚫고나갈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당초급선전일군들 특히 선동원, 5호담당선전원들속에서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해 뜨거운 진정을 바쳐가는 아름다운 소행들이 계속 발휘되고있다. 

10여년전부터 현재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정성비품 9종에 600여점과 백도라지 8 000여뿌리를 마련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더 잘 꾸리고 관리하기 위한 사업에 이바지한 연탄군 송죽고급중학교 5호담당선전원 윤태훈동무는 어렵고 힘든 세대를 스스로 맡아 도와주고 이끌어주면서 농장원들을 당의 농업정책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키고있다. 

그는 자주 담당한 세대들에 나가 당의 농업정책을 해설선전하는 사업을 실감있게 진행하면서 농장원들속에서 애로되는 문제를 알아보고 제때에 풀어주군 하였다. 이것은 담당세대들간에 서로 돕는 미풍을 발휘하면서 친혈육의 정을 두터이 하게 하였으며 그 과정에 농장원들은 농사일에 전심하여 해마다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게 되였다. 

선동원으로 오래동안 사업해오고있는 전탄역 권철성동무가 발휘한 아름다운 소행도 사람들을 크게 감동시키고있다. 

그는 지난 10여년간 부모를 잃고 어렵게 생활하던 3명의 청년들을 자기 집에 데려다 친부모의 심정으로 돌봐주면서 교양하고 이끌어주어 어엿한 철길원, 조차원으로 자라날수 있게 하였다. 몇해전 그들이 결혼식을 할 때에는 남부럽지 않게 결혼상도 차려주고 살림살이에 필요한 생활용품들도 성의껏 마련해주었다. 

권철성동무의 진정은 손때묻혀 키운 청년들에게만 기울여진것이 아니다. 

그는 생활상애로를 겪고있는 종업원들, 맡은 일에서 마력을 내지 못하고있는 종업원들도 스스로 맡아 도와주고 이끌어주어 그들을 단위의 억센 기둥감들로 키워가고있다. 

조선국제철도려객합작회사 선동원 배명실동무는 중구역 교구동 21인민반에서 살고있는 특류영예군인을 알게 된 때로부터 지난 10년간 해마다 그의 집을 찾아가 많은 문예도서와 식료품, 생활필수품과 병치료에 필요한 약재들도 성의껏 마련해주면서 그가 건강한 몸으로 낙천적으로 생활하도록 고무해주었다. 

지난해 6월 최대비상방역기간에는 가정에서 준비한 많은 지원물자를 평양철다리보공장에 보내주어 노동자들을 크게 고무해주었다. 올해에는 남편없이 어린 두 자식을 키우고있는 종업원과 부모의 병구완을 위해 안타까와하고있는 종업원에게 많은 양의 후방물자와 건강회복에 좋은 약재를 마련해주어 그들을 크게 감동시켰다. 이렇게 당초급선전일군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성실히 수행하면서도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가며 헌신하고있는 그를 가리켜 종업원들 누구나 우리 선동원이라고 정답게 부르며 따르고있다. 

류경운수기동려단 2중대 2소대 선동원 윤영심동무가 발휘한 아름다운 소행도 건설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그는 9년전 남편의 뒤를 이어 수도건설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칠 결의를 안고 건설장으로 달려나갔다. 남편이 운전하던 굴착기의 운전공으로 일하면서 얼마후 그는 선동원이 되였다. 

시부모를 모시면서 어린 두 자식을 돌보는 가정주부의 몸으로 굴착기를 운전한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다. 그러나 그는 선동원으로 내세워준 당의 믿음에 실천적인 사업성과로 보답할 일념으로 언제나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 소대원들을 이끌었다. 

윤영심동무는 이렇게 여명거리와 미래과학자거리 그리고 송신, 송화지구와 화성지구 살림집건설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에 참가하여 성실한 애국의 땀을 바치면서 선동원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다. 

이 나날 만경대구역 칠골3동 24인민반에서 살고있는 전쟁로병의 가정을 자주 찾아 보약재와 후방물자를 안겨준것을 비롯하여 윤영심동무가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발휘한 가지가지의 이야기를 하자면 끝이 없다. 

선동원의 이런 실천적모범은 소대원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으며 소대안에는 서로 돕고 이끄는 기풍,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좋은 일을 찾아하는 아름다운 기풍이 차고넘치게 되였다. 

이들만이 아니다. 

어머니 우리당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가려는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있는 공장, 기업소, 농장 그 어디에서나 서로 위해주고 도와주고 이끌어주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수없이 전해지고있다. 

이렇듯 우리 당의 미더운 당초급선전일군들속에서 발휘되는 사회와 집단을 위한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고무해주는 힘있는 활력소로 된다.




인생의 흔적을 남기라

세월은 무궁하다. 허나 생에는 끝이 있다. 

생은 누구에게나 한번밖에 차례지지 않는다. 

두번다시 살수 없는 생, 그 가치는 생의 길이나 누려온 향락의 크기로 결정되지 않는다. 

100년을 살아도 물거품처럼 사라져버리는 생이 있고 순간을 살아도 길이 남는 생이 있다. 

생이란 흘러간 나날이 아니라 흔적을 남긴 나날이다. 

깊은 흔적을 남기지 못하는 삶의 자욱은 파도에 씻기듯 지워지고만다. 

인생의 흔적, 그것은 남을 위해 바친 정과 열이다. 집단의 전진속에 살아있는 숨결이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깡그리 바친 심혼이다. 조국청사에 새기는 애국의 자욱자욱이다. 

언제나 하루하루가 새롭게 여겨지도록 살아야 한다. 

뜻있는 사람의 한생은 아름다운 흔적의 연속이다. 

자식들이 자랑스럽게 이어가고 후대들이 두고두고 본받으며 우리 당이 기억하는 충성의 삶, 그런 인생이 남긴 흔적은 영원히 별처럼 빛난다. 

값있게 후회없이 살자. 

품어안아 키워준 어머니조국앞에 떳떳하게, 사랑하는 아들딸들의 눈빛앞에 부끄럼없이 인생의 흔적을 남기며.




인민위해 흘린 땀은 보석처럼 빛난다

상하수도사업소, 별로 눈에 띄지 않는 일터이다. 요란한 위훈도 없는 곳이다. 

하지만 나진구역 나진상하수도사업소 소장 유광수동무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구역인민회의 대의원이며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인 그는 근 10년간 구역의 주민세대들에 생활용수를 원만히 공급하기 위하여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 않고 양심껏 성실하게 일해왔다. 

인민의 불편을 친혈육의 아픔으로 여기고 몸바쳐 그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그가 흘린 땀은 구역의 상하수도망 어디에나 슴배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인민들을 위하여 한몸바쳐 투쟁하는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여야 합니다.》

나진상하수도사업소 소장으로 일을 시작한 근 10년전 그날부터 오늘까지 유광수동무에게는 늘 무겁게 새겨안는것이 있다. 그것은 주민들의 목소리이다. 

몇해전 그는 신해동에서 사는 한 할머니의 부탁을 받게 되였다. 

《물이 항상 잘 나왔으면 좋겠네.》

할머니가 평범하게 한 말이였지만 그것은 왜서인지 유광수동무의 귀전에서 오래도록 떠나지 않았다. 쌓인 일감이 많다고 해서 그냥 스쳐지날 말이 아니였다. 그것은 결코 소홀히 할수 없는 인민의 불편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미 오래전에 도시경영부문 일군들은 인민들의 생활상편의를 돌봐주는 영예로운 임무를 수행하고있다고 교시하시지 않았던가. 

그때부터 그의 사색은 신해동과 같이 나진구역에서도 주변지대에 있는 살림집들의 생활용수문제를 사소한 미흡함도 없이 해결하기 위한데로 지향되였다. 

단 한세대라도 수도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불편을 겪는다면 어찌 나라앞에 맡은 일을 다했다고 할수 있으며 주민들의 눈빛앞에 부끄럼없이 나설수 있겠는가. 

바로 이것이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당에서 맡겨준 자기 초소를 한본새로 지켜가는 소장 유광수동무의 생각이였다. 

그후 유광수동무는 남모르게 산을 톺기 시작했다. 길 아닌 길을 헤치며 수질이 좋은 물원천을 찾아 발이 닳도록 험한 산발을 누볐다. 

벌써 몇번째로 산을 오르내리였던지, 점심식사도 잊고 물원천을 찾아 함께 산을 헤매던 한 노동자가 문득 그에게 이렇게 물었다. 

《우리가 이렇게 고생하는걸 주민들이 알기나 할가요?》

이윽토록 깊은 생각에 잠겨있던 유광수동무가 조용히 웃으며 말했다. 

《물이 땅에 스며들면 보이지 않듯이 우리가 흘린 땀도 물에 씻기면 보이지 않지. 그러나 인민위해 바친 땀은 언제나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게 될거요.》

이것은 그가 자기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였다. 끝내 수질이 좋은 물원천을 찾아낸 그는 지체없이 공사를 시작하였다. 

예년에 없는 강추위로 꽝꽝 얼어붙은 땅을 한치한치 뜯어내고 관을 늘인다는것은 사실 헐한 일이 아니였다. 

칼바람은 사정없이 살을 에이는데 자정이 훨씬 넘도록 우등불을 지펴놓고 노동자들과 함께 관을 늘여가는 유광수동무는 지칠줄 몰랐다. 

마침내 공사가 성과적으로 끝난 그날 우리 집에도 물이 잘 나온다고, 이제 더는 걱정하지 말라고 진정으로 고마움을 터치던 신해동 할머니의 인사를 받아안을 때 그의 가슴은 얼마나 크나큰 보람과 행복으로 벅차올랐던가. 

바로 이런 멋, 이런 재미에 인민의 복무자로 사는 긍지가 있는것이로구나 하는 가슴뭉클함에 그는 저도 모르게 눈굽이 달아올랐다. 

인민의 불편을 자기 아픔으로 여기며 유광수동무와 함께 이전에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일을 자기 힘으로 해낸 그 나날은 사업소노동자들에게 있어서 자기 직업에 대한 애착을 더욱 깊이 간직한 나날이였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정신으로 집단이 더욱 굳게 단합된 나날이였다. 

나진상하수도사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그 기세, 그 열정, 그 투지로 인민위한 복무의 길에서 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였다. 

지금도 그들은 큰물피해로 모든것이 삽시에 감탕속에 묻혀버렸던 8년전 8월을 잊지 못한다. 

큰물은 말그대로 모든것을 휩쓸어갔다. 

수원지가 통채로 사라지고 그 자리엔 산에서 굴러내려온 집채같은 바위들이 가득 들어찼는데 땅밑에 늘였던 관들도 성한것이란 없었다. 

보는것마다 억이 막히고 눈앞이 아뜩했지만 그럴수록 유광수동무의 가슴속에 더욱 억척같이 뿌리내린것은 라선시인민들걱정으로 잠 못이루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한시라도 빨리 수재민들에게 생활용수가 공급된다는 보고를 드려야 한다는 생각뿐이였다. 

위대한 어버이의 뜻을 받들어 그는 당원들과 함께 피해복구의 전열에 앞채를 메고나섰다. 수원지를 이전보다 더 크고 더 멋있게 건설하기 위하여, 수많은 살림집들에 대한 생활용수보장공사를 하루빨리 끝내기 위하여 그는 사업소의 노동자들과 함께 낮에 밤을 이어 불사신처럼 일했다. 

그에게는 쓰러질 권리가 없었다. 큰물피해로 살림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은 라선시수재민들때문에 잠이 오지 않았다고, 자신께서 직접 피해복구현장을 돌아보아야 마음이 편할것같아 찾아왔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말씀이 언제나 귀전에 울려와 그는 한시도 지체할수가 없었다. 

마침내 기다리던 날은 오고야말았다. 

당창건기념일을 맞으며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행복의 보금자리를 안겨주시기 위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또다시 머나먼 하늘길, 령길, 배길을 달려 기적의 선경마을을 찾으신 그날 유광수동무는 꼭 꿈을 꾸는것만 같았다. 

글쎄 그이께서 새로 건설한 살림집들이 본래집들보다 좋은가, 구들에 불이 잘 드는가, 물은 잘 나오는가를 세심히 알아보시였다는것이 아닌가.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그들의 일을 누구보다 웅심깊이 헤아려주시며 응당 흘려야 할 땀까지도 소중히 여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어버이사랑에 그는 진정 북받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그날 그는 다시금 심장에 새겼다. 

인민을 위한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는것을!

그는 더욱 자신을 채찍질하며 인민앞에 자기의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분발하고 분투하였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인민위한 복무의 길에 땀과 지혜를 아낌없이 바쳐가던 나날에 사업소는 자체의 과학기술역량을 더욱 튼튼히 다지게 되였으며 그 어떤 과업도 척척 해제끼는 힘있는 단위로 되였다. 지난해 12월 사업소는 2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였다. 

지난해 4월 유광수동무는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대를 두고 간직할 기념사진을 찍었다. 

영광의 그 시각에 그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이렇게 마음속맹세를 아뢰였다고 한다. 

(한생토록 당을 받들어 인민이 아는 사람으로 살겠습니다!)




미제의 만행을 폭로하는 110여발의 각종 폭발물들을 제거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가 저지른 천인공노할 만행을 폭로하는 수많은 폭발물들이 지금도 계속 발견되여 사람들의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건설이 시작된 때로부터 현재까지 110여발의 각종 폭탄, 포탄, 지뢰, 수류탄을 비롯한 미국제폭발물들이 발견되였다. 

평양시안전국 폭발물처리대 대원들이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을 엄중히 위협하며 건설장의 여기저기에 독사처럼 박혀있던 불발탄들을 탐지처리하였다. 

창조와 건설로 들끓는 귀중한 우리의 삶의 터전에 아직까지도 도사리고있는 폭발물들은 세월이 흐를수록, 행복이 커갈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고 날강도 미제가 저지른 범죄의 역사를 반드시 결산하려는 전체 인민의 의지를 격앙시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민족의 현대사에 가장 엄중한 위해를 끼친 미국은 오늘도 우리 공화국에 대한 위험한 적대행위를 그치지 않고있습니다.》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도시와 마을들을 재더미로 만들고 우리 인민들을 무참히 학살한 미국놈들의 야수적인 폭격과 포격만행은 조선민족말살을 노린 극악무도한 범죄행위였다. 

미제는 공화국북반부의 도시들을 지도우에서 완전히 없애버리겠다고 떠벌이면서 평양에만도 1 400여회에 걸쳐 무려 42만 8 000여개의 폭탄을 떨군것을 비롯하여 대규모의 폭격과 포격을 무차별적으로 가하였으며 이로 하여 수많은 불발탄이 조국땅 곳곳에 묻히게 되였다. 

미제의 살륙만행을 낱낱이 고발하는 폭발물들은 지난 10여년동안에만도 수도 평양의 많은 건설장들에서 연이어 나타났다. 

2012년 문수물놀이장과 미림승마구락부건설장에서 발견된 수십개의 폭탄, 2014년 미래과학자거리건설장에서 해제한 250㎏짜리 폭탄 6개와 포탄 900여발, 2020년 평양종합병원 기초굴착과정에 나온 50발의 불발탄들은 평화의 파괴자, 극악한 살인마로서의 미제의 정체를 적라라하게 폭로하고있다.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발견된 폭발물들도 녹은 쓸었지만 장약된 폭약이 그대로 있어 언제 터질지 모를 위험한 상태에 있었다. 

가증스러운 폭발물들은 세월이 흘러도 날강도 미제의 피비린 죄악의 역사는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으며 오늘도 우리의 자주권과 발전권, 생존권을 엄중히 침해하려드는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해야 한다는것을 웅변으로 새겨주고있다. 

폭발물처리과정을 목격한 군민건설자들은 철천지원쑤 미제에 대한 치솟는 증오심을 총폭발시켜 우리의 힘, 우리의 손으로 화성지구에 인민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사회주의번화가를 세상에 보란듯이 일떠세울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석탄증산의 진격로를 앞장에서 열어나간다

남양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원들이 부닥치는 난관을 극복하며 올해 중점목표로 되는 3단계 벨트콘베아공사에서 집단적혁신을 일으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지난 1월 3단계 벨트콘베아공사추진의 선행공정으로 되는 굴진을 맡은 차광수청년돌격대원들의 마음은 무거웠다. 

지난 시기 경험을 놓고보면 맡겨진 굴진을 정해진 날자까지 결속한다는것이 쉬운 일이 아니였던것이다. 

허나 그때 대장 김철수동무의 절절한 호소가 모두의 심장을 뜨겁게 울리였다. 

중점목표로 되는 3단계 벨트콘베아공사의 성과여부가 우리들의 투쟁에 크게 달려있다. 이것을 알면서 주저할수 있는가. 정해진 기간이 아니라 날자를 앞당겨 맡은 굴진을 결속하자. 

올해 돌격대의 첫 굴진작업은 이렇게 시작되였다. 

물론 한m한m의 전진과정은 자연과의 투쟁의 연속이였다. 

지난 2월초 어느날 1월계획을 120%로 넘쳐 수행한 기세로 굴진을 다그치던 차광수청년돌격대 5조의 대원들앞에 뜻하지 않은 난관이 조성되였다. 

암벽에서 흘러내리던 가는 물줄기가 갑자기 커지며 막장을 위협하였던것이다. 

순간 돌격대원모두의 얼굴에는 높이 세운 일 굴진계획수행에 대한 위구심과 초조감으로 하여 긴장한 빛이 어리였다. 

하지만 그것도 한순간, 조장 로진동무의 목소리가 막장을 울리였다. 

한시, 한초가 새로운 이때에 한교대작업과제를 미달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우리모두 힘을 합쳐 물도 막고 교대과제도 기어이 수행하자. 

이어 물줄기를 막기 위한 치열한 투쟁이 벌어졌다. 조장이 앞장에서 통나무를 메고 달려나갔다. 그뒤를 성영찬, 류학철, 김철성동무들이 따라나섰다. 

한켠에서는 차오르는 물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돌격대원들이 착암기를 억세게 틀어잡고 굴진작업을 중단없이 내밀었다. 

어느새 알았는지 지배인 안병찬동무를 비롯한 탄광일군들과 교대성원들이 뽐프를 가지고 달려와 이들의 투쟁에 합세하였다. 

난관앞에 굴하지 않고 오직 전진만을 아는 이들의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에 의해 끝끝내 물줄기는 짧은 시간에 막히고 그날 굴진목표는 드팀없이 수행되였다. 

집단적혁신은 비단 5조에서만 이룩되고있는것이 아니다. 

지난 2월말 어느날이였다. 

방금 교대를 진행한 6조의 막장을 돌아보던 대장 김철수동무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막장에서 작업하는 대원들이 별로 많아보였던것이다. 알고보니 교대를 마친 대원들이 다음교대와 함께 그냥 작업을 하고있었던것이다. 

가슴이 쩌릿함을 느끼며 대장 김철수동무는 즉시 교대성원을 제외하고 갱에서 나가 휴식할것을 지시하였다. 

하지만 그때 대원들속에서는 이런 절절한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정해진 기간보다 앞당겨 굴진을 결속하자고 우리모두가 맹세를 다지지 않았는가. 그런데 과제를 수행하고 교대시간이 되였다고 갱에서 나간다면 우리가 그 이름도 영예로운 차광수청년돌격대의 한성원이라고 할수 있겠는가. 우리 걱정은 하지 말고 밤을 새우며 현장지휘를 하느라 피곤한 지휘관들이 조금이라도 눈을 붙이면 좋겠다. 

일욕심을 부리며 서로 떠미는 이들의 심장마다에 간직된것은 오직 하나 당결정을 결사관철할 철석같은 신념, 불같은 의지였다. 

어찌 이들뿐이랴. 

동발을 싣고오는 전차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마저 아까와 맞받아 달려가며 굴진실적을 높인 2조의 돌격대원들, 압축기를 최대한 작업장에 접근시키며 전진속도를 높이고있는 김학수동무를 비롯한 4조의 굴진공들…

굴함없는 정신력과 투쟁본때를 높이 발휘해가는 차광수청년돌격대원들의 이런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2월에는 굴진계획이 130%로 수행되였다. 

청춘의 기백 떨치며 3단계 벨트콘베아공사를 다그쳐 끝내기 위한 진격로를 앞장에서 열어나가자. 

지금 이 시각도 남양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원들은 이런 철석의 맹세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영농물자와 자재를 군수물자와 같이 최우선적으로 보장할것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중에서)

농사를 잘 짓는데서 중요하게 제기되는 문제는 비료와 박막, 연유를 비롯한 영농물자들을 실속있게 적시에 보장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부문에 영농물자를 보장하기 위한 국가적인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농업을 추켜세우는 사업은 결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만 국한되는것이 아니다. 공업의 물질기술적방조를 떠나 농업생산력의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으며 농촌에 대한 국가적보장사업을 강화하여야 농사를 잘 지을수 있다. 

여기서 절실하게 나서는 문제는 화학비료를 제때에 원만히 보장해주는 사업을 책임적으로 하는것이다. 

비료는 곧 쌀이다. 비료가 있어야 농작물생육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보충해주게 되고 그래야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높고 안전한 소출을 낼수 있다. 

중요한것은 계획된 질소비료와 린안비료를 제기일에 보장하는것이다. 그러자면 해당 단위들에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것과 동시에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비료생산과 원료보장을 위한 실무적대책을 빈틈없이 따라세워야 한다. 

농사는 시기를 다투는 일이다. 그런것만큼 해당 부문과 단위들에서 화학비료를 영농공정에 앞세워 계획대로, 제때에 보장하는것이 더없이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농업근로자들이 확신을 가지고 비료주는 양을 정하고 제때에 논밭에 칠수 있게 계획된 양을 모든 농장들에 정확히 공급하여야 한다. 

올해 농사와 관련하여 농업부문에서 제일 신경을 쓰고 절박하게 요구하는것은 인비료이다. 

최근년간 농업생산에서 앞장선 단위들의 경험은 이상기후에 대한 농작물의 견딜성과 충실한 여물기를 보장하는데서 인비료가 매우 효과적이라는것을 실증해주었다. 때문에 농업부문에서 요구하는 린안비료전량을 우선적으로 시급히 보장하는 방향에서 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국가적인 비료보장과 함께 놓치지 말고 해결해야 할것은 시, 군과 농장들에서 자체로 대용광물질비료를 생산할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주는것이다. 

과학적인 비료주기방법이 도입되면서 농업생산단위들에서는 여러가지 영양원소가 포함된 대용비료를 만들어 이용하면 이상기후에 의한 피해도 줄이고 농작물의 영양상태도 개선하여 정보당수확고를 높일수 있다는것을 알고 여기에 힘을 넣고있다. 문제는 대용비료생산에 필요한 농류산을 어떻게 보장하는가에 달려있다. 해당 부문에서는 올해뿐 아니라 앞으로도 대용광물질비료생산에 필요한 농류산과 운반용조차를 영농시기에 앞서 책임적으로 보장하는 질서를 세워야 한다. 

중요한것은 또한 국가적으로 지효성비료생산공정을 꾸리는데 힘을 넣는것이다. 

시, 군들에서 자체로 할수 있는 지효성알비료생산을 적극적으로 내밀어야 한다. 

우리의 농업을 지속적발전궤도에 올려세우는데서 린, 카리비료를 충분히 보장할수 있는 가능성을 마련해놓는것이 중요하다. 해당 부문과 단위에서는 동해에 있는 린회암을 채취하여 인비료로 쓰기 위한 사업도 전망성있게 내밀어야 한다. 

박막과 농약, 농기계부속품을 보장하는 사업을 강하게 추진하는것도 중요하다. 

그렇게 하여야 씨뿌리기와 김잡이, 병해충구제 등을 잘하고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여 농사를 헐하게 하면서도 알곡수확고를 높일수 있다. 때문에 농장들에서 박막과 농약, 농기계부속품을 공급받는데 필요한 실무적대책을 세워주어 농사에 지장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국가적수요를 충족시킬수 있는 박막생산기지를 꾸리며 현대적인 농약생산공장을 건설하는 사업도 힘있게 다그쳐야 한다. 

농사일에 소요되는 연유를 계획대로 보장하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당의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에 제시된대로 농촌기계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박력있게 추진하여야 한다. 

현시기 우리 농촌에 현대성과 선진성을 파급하는데서 농촌살림집건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있다면 농업생산에 현대성과 선진성을 부여하는데서는 새로운 농기계들을 많이 만들어 보내주는것이 제일 절실하고 효과도 크다. 지난해 금성뜨락또르공장 1단계 개건현대화공사도 결속되고 주요농기계공장들의 현대화도 추진되고있는것만큼 기계공업부문과 농업부문에서는 올해에 계획된 농기계들을 질적으로 생산하여 농촌에 보내주어야 한다. 모내는기계, 소형벼수확기, 밀, 보리파종기, 뜨락또르부속품 등과 같이 농장들에서 절실히 요구하는 농기계와 부속품들을 많이 만들어 보내주어 농업근로자들에게 힘을 북돋아주어야 한다. 

이밖에 농사를 짓는데 반드시 필요한 자재와 물자들이 적지 않다. 해당 단위에서는 세멘트와 강재를 비롯하여 올해 농촌에 보장하게 되여있는 영농자재들과 농촌주민들을 위한 소비품을 계획이나 시달하는것으로 그치지 말고 우선적으로, 책임적으로 전량 공급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열렬한 애국심을 안고 떨쳐나 농촌에 필요한 영농물자들을 실속있게 적시에 보장함으로써 농업생산을 늘이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확고한 주견과 방법론이 있어야 과학농사를 주도할수 있다

철원군 읍농장의 지난해 농사경험을 놓고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경제건설의 2대분야의 하나인 농업을 믿음직한 장성궤도우에 시급히 올려세우기 위해 지금 온 나라가 부글부글 끓고있다. 

이러한 현실은 우리로 하여금 당의 농업정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자면 무엇을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하는가, 대오의 기수인 일군들은 과연 어떤 일본새를 지녀야 하는가에 대해 다시금 되새겨보게 한다. 

우리는 철원군 읍농장의 지난해 농사경험을 놓고 그에 대한 몇가지 대답을 찾아볼수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모두가 당의 노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깊이 인식하고 결사관철하는 당정책의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사실 지난해 이 농장의 농사조건은 다른 단위들과 마찬가지로 불리하였다. 부족되는것도 많았고 일련의 애로들도 있었다. 특히 6월부터 8월까지 비가 자주 내리고 흐린 날씨가 지속되는 불리한 일기조건은 밭작물재배가 기본인 농장의 농사에 무시할수 없는 영향을 미치였다. 

하지만 농장에서는 30여정보의 강냉이밭에 린안비료를 밑비료로 주어 다른 포전들에서보다 정보당 1. 2t의 알곡을 증수하였으며 전반적인 생산량도 더 늘일수 있었다. 

당에서는 이미 농업부문에서 비료를 구색이 맞게 칠데 대한 문제, 지력을 높일데 대한 문제, 종자문제 등 높고 안전한 수확을 거둘수 있는 과학농사방법들을 명백히 밝혀주었다. 

문제는 그 관철의 직접적담당자이며 집행자인 농업부문 일군들이 확고한 주견과 방법론을 가지고 사업을 얼마나 창발적으로 조직해나가는가에 있다. 

농장에서 린안비료를 효과있게 이용한 사실을 놓고보자. 

사실 지난해 농사작전을 세울 때 이 문제를 놓고 론의가 많았다. 비료량은 제한되여있었다. 

이런 조건에서 좀 모자라더라도 일정한 양만큼씩 골고루 모든 포전에 주겠는가 아니면 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정보당시비량을 보장하여 비료의 효과성을 최대한으로 높이겠는가 하는 문제가 제기되였다. 

선자를 택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얼핏 보기에는 그것이 농장의 전반적인 수확고를 높이기 위한 좋은 방안같았다. 하지만 이는 손쉬운 방법으로 형식이나 갖추는 나누기식일본새의 연장이고 일종의 보신이였다. 확고한 주견이 없으면 주먹구구식일본새와 형식주의, 보신과 책임회피에 매달리기마련이다. 

농장일군들은 30여정보의 포전에 충분한 양의 린안비료를 시비하기로 결심하고 이 사업을 완강하게 내밀었다. 당정책의 정당성과 진리성에 대한 확신은 그 실천과정을 더욱 드팀없는것으로 되게 하였다. 

여기서 주목되는것은 린안비료를 시비하지 않은 다른 포전들에는 뇨소비료를 같은 양만큼 밑비료로 준것이다. 한마디로 농장의 모든 포전들을 하나의 큰 대조구, 시험포전으로 만든것이다. 

가을의 결과는 명백한 대답을 주었다. 

정보당 1. 2t의 알곡 증수, 이것은 모든 농장원들이 당정책의 정당성과 진리성을 현실로 감득할수 있게 하는 실물교육과정이였고 말없는 정치사업, 선동사업이였다. 

올해 농사차비에 접어들어 농장의 전체 농장원들이 불리한 모든 조건을 완강하게 극복하면서 토양의 린성분함량을 높이기 위해 수십리나 떨어진 곳에서까지 린회토 등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 그것을 효과있게 이용하기 위한 갖가지 방도들을 탐구모색하면서 아글타글 애쓰고있는 현실은 이곳 일군들의 결심이 열백번 옳았다는것을 웅변적으로 시사해주고있다. 

지력을 결정적으로 높이기 위한 사업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화학비료를 많이 친다고 하여도 지력이 안받침되지 못하면 그것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나 다름이 없다. 때문에 농장에서는 유기질비료를 충분히 마련하는데 참으로 큰 힘을 넣었다. 

농장지역의 거름원천이 제한된 조건에서 일군들은 군소재지와 가까운 지대적유리성을 이용하여 도시거름을 끌어들이는데 주목을 돌리였다. 이와 함께 주변지역들에서 토양의 미량원소함량을 높일수 있는 각종 광물질비료원료를 날라오는 사업을 놓치지 않았다. 

긴장한 노력문제로 하여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당조직의 적극적인 지도밑에 농장일군들은 대중의 집체적힘을 옳게 발동하면서 흔들림없이 이러한 난점들을 극복해나갔다. 

작업반, 분조별로뿐 아니라 매 농장원별로 거름원천확보계획을 명백히 주고 그날계획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무조건 수행하는 기풍을 세웠다. 누구나 나라쌀독을 책임졌다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한줌의 거름이라도 더 모아들이기 위해 아글타글하였다. 티끌모아 큰 산이라고 그 양은 실로 적은것이 아니였다. 

이 과정에 농장일군들이 일관하게 견지한것은 일군들의 이신작칙이였다.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돌격 앞으로!》가 아니라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으로 대중을 이끌어야 한다는것이 이들의 하나같은 마음가짐이였다. 

농장일군들, 작업반초급일군들부터가 그처럼 바쁜 속에서도 농장원들보다 3배가 넘는 계획을 받아가지고 매일 어김없이 집행하였다. 농장일군들은 이와 함께 거름원천확보사업에서 앞장서고있는 제2작업반장, 제3작업반장을 비롯한 초급일군들의 모범을 널리 일반화하였다. 열백마디의 호소를 대신하는 일군들의 이신작칙은 응당한 결실을 맺기마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장포전마다에는 질좋은 거름이 듬뿍이 실려나갔다. 

거름이 나간것만큼 쌀이 들어오기마련이다. 

지난해 농사과정을 통해 이들이 축적한 이러한 경험들은 결코 그 어떤 우연이 아니라 당정책의 정당성과 진리성을 확신하고 자신의 깨끗한 땀과 무한한 노력을 바친 결과에 이루어진 필연적인 결실이다. 

모든 일군들은 이런 물음앞에 늘 자신을 세워보아야 할것이다. 

나는 당정책의 정당성을 확고한 신조로 간직하였는가. 주먹구구가 아니라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뚜렷한 결실을 안아오기 위해 매일, 매 순간 분투하고있는가.




학교지원월간사업에서 앞세워야 할 문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가적으로 교육을 중시하고 교육부문에 대한 투자를 체계적으로 늘이며 전 사회적으로 교육부문을 적극 도와주어야 합니다.》

3월학교지원월간에 들어서면서 지금 많은 지역과 단위들에서 새 학년도 개교를 앞두고 교육기관들에서 절실하게 요구되는 문제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주기 위해 노력하고있으며 특히 농촌지역 교육기관들의 교육조건과 환경을 일신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들을 세워나가고있다. 

학교지원월간사업을 진행해나가는데서 확고히 앞세워야 할 중요한 문제가 있다. 

전 사회적으로 교육부문을 최우선시하는 기풍, 기강을 철저히 확립하는것이다. 

최근년간 교육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높아지고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는데서 적지 않은 전진이 이룩되였지만 자라나는 우리 새세대들에게 세계에서 으뜸가는 교육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어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가 바다를 이룬 나라로 되게 하려는 당의 높은 뜻에 비해볼 때 응당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있다. 

교육조건과 환경을 일신하는 사업은 결코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나라의 교육발전을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이며 나아가서 조국의 미래와 잇닿아있는 중차대한 문제이다. 

나라와 민족의 장래운명에 대해 진심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열성적인 학부형, 후원자가 되여 나라의 교육수준을 하루빨리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사업에 경주하고 마음과 마음을 합쳐야 한다. 

무엇보다 성, 중앙기관들, 해당 지역과 단위의 일군들부터가 다른 사업을 좀 미루는한이 있더라도 교육사업과 관련된 문제는 한시도 미룰수 없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교육지원사업에 발벗고나서야 한다. 

지난해 학교건설 및 개건현대화사업에서 앞장에 선 평양시와 함경북도의 경험은 교육발전을 자기 사업의 한 부분으로, 중요한 정책적과업으로 틀어쥐고 완강하게 내미는 일군들의 투철한 관점과 주인다운 일본새가 지역의 교육발전에서 결정적역할을 한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었다. 

모든 일군들은 보다 훌륭한 교육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을 자기가 걸머지고 책임적으로 수행하여야 할 사업, 자기 지역, 단위의 전망과 직결된 사활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고 교육발전에서 실제적인 변화와 혁신을 안아오기 위해 항상 고심하고 피타게 노력해야 한다. 

모든 지역과 단위들에서는 사회성원들모두가 후대교육사업에서는 네일내일이 따로 없고 큰 일, 작은 일이란 없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자기 지역의 학교들을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게 훌륭히 변모시키는데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사상전, 선전전을 강력히 전개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교원들을 우대하고 내세워주는 사회적기풍을 더욱 고조시키며 그들의 사업과 생활조건을 우선적으로 원만히 보장해주는데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 

이 땅에 사는 공민이라면 마땅히 교육사업은 우리 당이 언제나 제일 관심하는 중대사이며 조국의 미래와 관련된 책임적인 사업이라는것을 명심하고 교원들과 학생들의 교수사업, 학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자기들의 진정을 아낌없이 바쳐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인 후대교육사업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에서 조국과 혁명에 대한 자신들의 충실성을 검증받는다는 높은 자각을 안고 학교지원사업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완강한 탐구전으로 뚜렷한 연구실적 기록

철도연구원의 일군들과 과학자들이 철도현대화를 적극 추진하는데 필요한 모든것을 우리의 힘과 기술로 연구개발해낼 드높은 열의 안고 탐구전, 창조전의 불길을 지펴올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철도운수부문앞에 나서는 중심과업은 철도현대화를 다그치며 수송사업을 혁명적으로 개선하는것입니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연구원에서는 모든 연구소의 일군들과 과학자들이 올해 철도현대화실현에서 새로운 발전과 전진을 이룩하기 위해 내세운 연구목표들을 빠른 기간안에 수행하도록 조직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하고있다. 

철도차량연구소의 과학자들이 과학연구, 교육단위들과의 긴밀한 연계밑에 여객열차에 설치할 보다 개선된 위생시설과 진공오수처리차의 설계, 수많은 부분품들과 장치제작을 위한 기술준비를 짧은 기간에 끝낸데 이어 개발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철도차량의 기술적특성을 개선할 목표를 세운 이들은 새로운 장치설계와 여러건의 기술지도서작성을 결속하고 시제품제작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기동성있게 풀어나가고있다. 

교류기관차연구소의 과학자들은 내연기관차를 개조할수 있게 기술과제서를 완성한 기세드높이 새 기술도입을 위한 각종 장치와 체계설계에서 비상한 창조적열정과 투지를 발휘해나가고있다. 

지난해 10가지 능률높은 장치들을 개발도입하여 전기기관차들의 성능개선에 이바지한 이곳 과학자들은 올해 훨씬 높은 목표를 내걸고 그 수행에 총매진하고있다. 

질좋은 주강차바퀴를 제작할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연구해낸 철도재료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어느한 철도공장의 기술집단과 힘을 합쳐 시제품들을 만들어낸데 이어 생산공정을 확립하는데서 나서는 기술적문제해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새로운 탐구기풍, 창조기풍은 철도건설연구소와 철도과학정보연구소에서도 발휘되고있다. 

철도건설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철길기술관리를 정상화하고 철길의 수명을 늘이기 위한 연구과제수행에서 과학성과 객관성, 신속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관점을 가지고 서로의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합쳐가고있다. 

이들은 차굴을 비롯한 철길구조물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과학기술적대책을 철저히 세워 인민경제의 수송수요를 원만히 보장하는데 기여하겠다는 자각을 안고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면서 신심있게 전진해가고있다. 

레루균열탐상소차를 연구제작하는데서 핵심적역할을 한 철도과학정보연구소의 과학자들은 부단한 운행시험을 진행하면서 성능지표들을 보다 갱신하기 위해 현장에서 창조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다.




말 한마디에 인품이 오르내린다

사람의 인품을 평가하는 기준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중에서 제일 중요한것이 말이라고 할수 있다. 왜냐하면 일상생활에서 사람의 사상감정과 문화도덕수준, 지식정도 등은 거의나 말을 통하여 표현되기때문이다. 

경성애자공장의 한 일군은 고상한 언어예절로 하여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있다. 사업상관계로 그는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을 만나군 하지만 직위가 높건낮건, 나이가 우이건아래이건 언제나 한본새로 대하고 말한다. 언제나 매 사람에게 깍듯이 경어를 써주며 살뜰하게 이야기하는 그를 두고 누구나 높은 인품을 생각한다. 

흔히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말을 하는데 여기서 언어예절은 중요한 첫인상의 하나라고 할수 있다. 그 일군은 처음 만나거나 구면인 모든 사람들에게 겸손하고 친절한 말로 예의를 차린다. 공장의 오랜 기능공은 그가 공장의 일군으로 배치되여왔을 때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다정히 인사말을 건네고 가족들의 안부를 정답게 묻던것을 두고두고 잊지 못해하고있다. 일상생활에서 평양문화어를 적극 살려쓰는 그의 모습은 기능공만이 아닌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인격자로 간직되여있다. 

한마디의 말은 인격을 측정하는 시금석이며 그 인간됨을 보여주는 거울과 같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말을 되는대로 하거나 저속하게 하는 사람들도 있다. 친근감을 표시한다고 하면서 생각없이 툭툭 던지는 한마디의 말이 상대방의 오해를 사고 지어는 두고두고 내려가지 않는 마음의 상처를 남기게 된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말을 한마디 해도 도덕적으로, 문화적으로 하는것은 일군들에게 특히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일군들은 자신의 말 한마디한마디가 집단의 단합과 전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것을 늘 자각하여야 한다. 

누구나 한마디의 말에도 인품이 오르내린다는것을 명심하고 시대의 지향과 문명의 높이에도 어울리는 아름답고 고상한 평양문화어를 적극 살려쓸 때 사회주의문명건설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국방력강화노력

이란무력 총지휘참모장이 6일 자기 나라가 고속으로 이동하는 해상목표들을 소멸할수 있는 탄도미싸일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그는 미싸일들에 대한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대량생산을 시작하였다고 말하였다. 

미싸일들은 1 500㎞의 범위내에서 고속이동목표들을 정확히 타격할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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