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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우리 국가발전의 동력은 수백만 당원들과 인민들의 무한한 정신력

5일 노동신문은 <우리 국가발전의 동력은 수백만 당원들과 인민들의 무한한 정신력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의 담보를 착실하게 마련해간다>, <우리 농민들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신 하늘같은 그 은덕 세세년년 길이 전해가리>, <우리 당의 든든한 지지점>, <당원역할중시사상, 당조직중시사상의 기본요구>, <기층당조직강화에서 중시한 문제>, <대중이 따르는 당세포비서들>, <어떤것이 진정한 비판인가>, <후방사업의 강화이자 생산장성이다>, <일군들은 중압감을 항상 자각하자>, <과신할 근거가 있는가>, <인권문제를 악용하지 말것을 주장>, <도이췰란드외교관들을 추방>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우리 국가발전의 동력은 수백만 당원들과 인민들의 무한한 정신력이다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한 힘찬 진군을 개시하고있는 시기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가 진행되였다.

농업생산과 경제건설의 근본적인 변혁, 실제적인 변화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투쟁목표와 수행방도들을 비롯하여 우리 당이 제시한 위대한 실천강령을 받아안고 온 나라 인민이 사회주의농촌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위대한 새시대, 자립경제발전의 전성기를 열어나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과업은 방대하고 장애와 난관 역시 간단치 않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어려운 모든 고비를 과감히 극복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꿈을 기어이 이룩해갈 무한대한 힘이 있다.

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하며 사람들을 사상적으로 각성시키고 발동하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은 우리 당이 주장하는 사상론이며 지나온 혁명의 연대들을 기적과 위훈으로 빛내일수 있게 한 거대한 원동력이다.격동하는 오늘의 시대는 수백만 당원들과 수천만 인민들에게 이렇게 묻고있다.

동무는 당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정신력을 최대로 폭발시키고있는가.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어떤 자세로 대답하고있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대를 개척하고 혁명을 전진시키는 힘은 인민대중에게 있으며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은 다름아닌 사상의 힘, 정신력입니다.》

세계에는 수많은 나라가 있으며 나라마다 자기나름대로의 발전전략을 가지고 국가건설을 진행해나가고있다.막강한 경제력이나 군사력, 풍부한 자원과 거대한 인구에 의거하여 국력강화의 해결책을 찾는 나라들도 있고 과학기술발전에 힘을 넣는 나라들도 있다.그러나 이것이 국가발전을 담보하는 근본요인, 기본징표로 되는것은 아니다.사회발전의 주체는 다름아닌 사람, 근로하는 인민대중이다.인민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없으면 억대의 재부나 유리한 자연지리적조건도 빛을 잃게 되고 과학기술적진보에 대해서도 기대할수 없다.

하다면 우리식 사회주의의 비약적발전은 과연 그 무엇에 의하여 담보되는것인가.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사상초유의 간고한 해였다.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지리멸렬되였을 그 혹독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우리 인민은 추호의 동요나 변심도 없이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무조건적으로 따르며 충직하게 받들어왔다.

전지구적인 보건동란속에서 우리 나라에 최악의 보건위기가 조성되였을 때 너무도 짧은 기간에 방역안전을 회복하는 놀라운 현실이 펼쳐졌고 수도 평양과 연포지구를 비롯한 나라의 곳곳에 기념비적창조물들이 훌륭히 건설되여 조국의 모습이 새롭게 변모되였다.그리고 농촌살림집건설의 새 역사가 펼쳐지고 군수공업부문의 노동계급이 만들어낸 5 500대의 능률높은 농기계들과 기계공업부문의 노동계급이 생산한 수백대의 벼종합탈곡기들이 황해남도의 모든 농장과 작업반들에 빠짐없이 전개되였으며 지방공업현대화의 본보기가 마련되는 등 자립경제발전에서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극심한 악조건속에서 마련된 이 변혁적실체들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충의지심, 위대한 정신력이 안아온 필연적결과인것이다.

역사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인민대중의 강한 정신력은 국력중의 제일국력이며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국가발전을 담보하는 근본요인이다.

정신력이 강하면 그 어떤 난관속에서도 국력을 튼튼히 다질수 있지만 정신력이 약하면 아무리 강한 군사력과 방대한 경제적잠재력을 가지고있다고 해도 적과의 대결에서 승리할수 없고 나라의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없다.인민대중의 강한 정신력이야말로 천만금의 재부에도 비길수 없는 민족의 제일재보이며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최강의 무기인것이다.

우리 인민의 정신력은 수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수령을 받들어 한몸바쳐나가는 일심단결의 정신력인것으로 하여 그토록 강의하다.

우리 당은 혁명앞에 준엄한 시련이 닥쳐올 때마다, 중대한 혁명임무가 나설 때마다 인민을 믿고 인민의 힘에 의거하였으며 우리 인민은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혁명과 건설에서 대고조를 일으켰다.당에 무한한 힘과 용기를 주고 강인한 의지로 만난을 뚫고온 조선노동당의 둘도 없는 지지자, 조언자, 방조자가 바로 우리의 수백만 당원들과 근로하는 인민들이였다.

그들속에는 위대한 수령님께 우리가 싸워이기기만 하면 복구건설은 문제도 되지 않는다고 크나큰 힘을 드린 낙원의 신포향영웅도 있었고 김일성장군님을 찾아가야 살길이 열리고 우리가 전쟁에서 이긴다고 진정을 터친 법동농민도 있었으며 종파놈들이 인민생활이 어찌고어찌고 해도 우리는 수령님만을 지지한다고 말씀드린 태성할머니도 있었다.

나는 동무들을 믿고 동무들은 나를 믿고 우리 함께 조성된 혁명의 난국을 뚫고나가자고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에 강철증산으로 화답하였던 강선노동계급의 심장은 또 얼마나 뜨거웠던가.

전후의 재더미를 헤치며 천리마가 날아오르고 다른 나라에서 수세기에 걸쳐 진행한 공업화를 단 14년만에 완성한 경이적인 현실,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하고 국가핵무력완성의 역사적대업을 실현할수 있은것도 당의 구상과 결심을 곧 과학으로, 신념으로 여기고 철저한 실천행동으로 받들어온 우리 당원들과 인민들의 당중앙결사옹위정신, 결사관철의 정신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자기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인민이 발휘하는 정신력에는 한계가 없으며 그 위력을 당할자는 이 세상에 없다는것, 바로 이것이 조선혁명의 주되는 총화이며 위대한 대고조역사가 가르치는 철리이다.

민족자존의 정신력은 우리 인민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역사가 알지 못하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할수 있게 하는 사상정신적원천이다.

민족적자존심은 자기 민족이 다른 민족보다 못하지 않으며 더 우월하다는 신념에 기초하여 발현되는 민족자주정신이다.강한 민족적자존심에서 열렬한 애국심도 나오고 난관앞에 주춤을 모르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도 발휘되며 남들이 백걸음, 천걸음 걸은것을 한걸음에 뛰여넘는 기적이 창조되게 된다.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이 경제적실리가 큰 가성소다생산기술을 우리 식으로 확립하는 연구사업을 시작하였을 때였다.

그들이 주목한것은 당시 세계적으로 불과 몇개 나라에서 개발단계에 있던 새로운 가성소다생산기술이였다.실리가 크면서도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이 기술을 우리의 실정에 맞게 연구도입한다면 시, 군들에 있는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종이와 비누생산에 필요한 가성소다는 물론이고 기초식품생산에 필요한 염산까지 해결할수 있었다.과학자들속에서 바다물정제기에 대한 연구사업을 하면서 그와 관련한 지식과 경험을 어느 정도 쌓은 조건에서 원가가 적게 드는 방향으로 연구를 보다 심화시키면 얼마든지 핵심기술의 명맥을 틀어쥘수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

하지만 그것은 처음부터 강력한 반대에 부딪쳤다.세계적으로도 아직 공업화단계에 이르지 못한 기술이 아닌가.이제 시작하여 언제 빛을 보겠는지 가늠하기 힘든 연구인데 거기에 발을 들여놓았다가 괜히 고생을 사서 할 필요가 있는가고 도리머리를 젓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남들이 못한것이라고 우리도 못한다는 법이 어디 있는가, 어려울수록 민족적자존심과 과학자의 명예를 걸고 인민생활향상에서 절실한 의의를 가지는 이 문제해결에 대담하게 나서자.

이렇게 마음다진 그들은 험난한 과학탐구의 초행길에 주저없이 뛰여들었다.그들은 수많은 고비를 넘어 새로운 가성소다생산기술을 끝끝내 확립하고 충성의 보고를 당에 올리는 영광의 순간을 맞이하였다.그것은 과학의 성공이기 전에 민족적자존심의 승리였다.

민족적자존심을 지키고 빛내이는 길을 자력갱생에서 찾은 그들의 투쟁모습은 우리에게 하나의 귀중한 진리를 가르쳐준다.

그것은 자기 힘을 믿는 정신적강자들은 천리도 지척으로 보고 막혔던 길도 단숨에 열어나갈수 있지만 제힘을 믿지 못하고 남을 쳐다보는 정신적약자들은 지척도 아득한 만리처럼 보며 열려진 길로도 나갈수 없다는것이다.

민족자존의 정신력이 투철한 사람만이 불가능을 모르는 결사관철의 기수, 참된 애국자가 될수 있다.

우리 인민의 정신력은 조국의 미래에 대한 숭고한 사랑과 불같은 헌신으로 하여 더더욱 굳세고 아름답다.

혁명은 미래를 위한 투쟁이다.조국의 앞날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하여 한몸바칠 각오를 가지고 싸워나가는데 혁명가의 고결한 정신세계가 있으며 인생의 참된 가치와 보람이 있다.

오늘 우리 나라에는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몸과 마음 다 바치려는 강렬한 지향 안고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뛰여들어 앞장에서 돌파구를 여는데서 생의 희열을 찾고 원대한 포부와 비상한 창조정신으로 조국의 재부를 늘여나가며 내일에 대한 신심과 활력에 넘쳐 서로 돕고 이끌면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나가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

나서자란 고향과 가슴속에 키워온 희망은 서로 다르지만 당의 뜻을 받드는 하나의 꿈과 이상을 안고 누구나 선뜻 가기 저어하는 일터와 생소한 고장들에 인생의 닻을 내리는 탄원자들이 련이어 늘어나는 속에 올해에는 수도의 새 거리건설에 10여만명의 청년들이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어찌 그뿐이랴.

한가지 창조물을 내놓아도, 무슨 일을 하나 해도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먼 후날에도 손색없게 깨끗한 양심을 바쳐가는 사람들과 나라가 겪는 어려움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며 집단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가는 미덕, 미풍의 소유자들…

이렇듯 일심단결의 정신과 강한 민족자존의 정신, 미래에 대한 숭고한 사랑과 헌신의 정신으로 충만된 우리 당원들과 인민들의 무한대한 정신력이야말로 기적을 낳는 어머니이고 국가발전의 힘있는 동력이다.

대중의 정신력만 발동되면 만사가 다 풀리고 당의 구상은 아무리 방대한것이라고 해도 반드시 변혁적실체로 이어진다는것이 혁명의 연대마다 검증된 불변의 진리이다.

오늘의 투쟁에서 앞장서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당원들이다.당원들의 주도적이며 선봉적인 역할이자 대중의 혁명적열정과 창조적적극성의 분출이며 수백만 당원들이 분기할 때 조국이 일떠서고 혁명의 전진속도가 그만큼 가속화될수 있다.당원들은 조선노동당의 일원이라는 높은 정치적자각을 가지고 대중의 심장에 혁명의 불, 애국의 불을 지펴주는 불씨가 되여야 하며 땀을 흘려도 남보다 더 많이 흘리고 짐을 져도 남보다 더 무거운 짐을 지고 내달리는 대오의 기수, 위훈의 선구자가 되여야 한다.

전체 인민이 부강조국을 떠받드는 성돌이 될 하나의 지향을 안고 투쟁해나갈 때 혁명대오의 단결이 강화되고 국력이 비상히 증대되게 된다.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따로 있고 앉아서 걱정이나 하고 현실을 관망하는 사람이 따로 있어서는 나라가 강대해질수 없다.누구나 당과 국가의 고심을 자신의 고심으로 간주하며 삶의 순간순간을 애국으로 수놓아갈 때 우리 조국의 전진보폭이 더욱 커지고 밝은 미래가 그만큼 앞당겨질수 있다.

모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우리 국가의 자존과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

승리는 언제나 정신력의 강자들의것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의 담보를 착실하게 마련해간다

사회주의전야가 알곡증산열기로 세차게 끓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떨쳐나선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을 배가하며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향해 기세좋게 나가고있다.

이들은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운 당중앙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당면한 농사차비를 더욱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지력개선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재령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모든 포전을 옥토로 만들 결심과 의지를 백배하며 줄기찬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올해 농사를 잘 지어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기어이 보답하도록 사상전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는것과 함께 수단과 역량을 농사차비에 총동원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빈틈없이 진행하고있다.

당의 영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삼지강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은 발효퇴비를 비롯한 질좋은 자급비료생산과 모판자재확보를 남먼저 결속하였다.김제원농장에서는 모든 포전에서 다수확을 내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를 지력제고에서 찾고 집단적혁신으로 계획한 면적의 흙깔이를 마무리하였다.현재 군적인 농사차비는 마감단계에서 추진되고있다.

농사는 백사불구하고 앞세워야 할 중대사임을 자각한 안주시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지원자들이 토지개량사업을 본때있게 다그치고있다.

시에서는 올해 농사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해 유기질비료생산에 주되는 힘을 넣었다.

시당책임일군부터가 이 사업에 옳은 자세와 입장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림하고있다.

시의 모든 일군들이 그뒤를 따라 높이 세운 유기질복합비료생산계획수행의 앞장에 섰고 지원자들은 어느한 못에서 파낸 많은 량의 감탕을 논밭에 실어내는 등 지력개선사업에 적극 기여하였다.한편 시에서는 지력개선에 품을 넣어 지난해의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에서도 많은 알곡을 생산한 작업반, 분조들의 경험을 일반화하는 사업도 방법론있게 내밀고있다.

운학농장에서는 《신양2》호발효퇴비생산과 열두바닥파기를 근기있게 내밀었으며 성흥농장을 비롯한 다른 농장들에서도 질좋은 자급비료생산과 실어내기, 흙깔이를 박력있게 추진시켜나갔다.

올해 알곡생산에서 뚜렷한 실적을 낼 일념 안고 분발해나선 시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지원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시안의 포전에는 많은 거름이 실려나가고있다.

봉산군에서 지력을 개선하는 사업을 착실하게 진행하고있다.

지난해 농사정형을 놓고 교훈을 먼저 분석한 군일군들은 유기질비료의 질보장에 보다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특히 저수확지를 포함하여 지력이 낮은 포전들에 대한 토지개량을 과학적으로 하기 위한 현실성있는 계획을 세우고 드팀없이 내밀고있다.

군안의 농업근로자들은 깨끗한 양심을 바쳐 걸구지 못할 땅이란 없고 저수확지도 품을 들이기탓이라고 하면서 지력개선사업에 떨쳐나 맡겨진 그날 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해나가고있다.

관개체계의 정비보강에 박차를

배천군에서 이상기후현상에 대비한 전반적인 관개체계의 완비를 다그치는것을 현시기 농업의 안정적발전을 담보하는데서 선차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 내세우고 계획된 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고있다.

이를 위해 군일군들은 물보장이자 알곡생산이라는것을 깊이 새기고 양수설비들의 수리정비에 각별한 힘을 넣었다.철판, 용접봉, 각종 규격의 베아링 등 자재보장을 책임적으로 하는 한편 군관개관리소에서의 수리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도와나섰다.군관개관리소의 종업원들은 새로운 기술혁신안을 적극 받아들여 필요한 부속품을 자체로 해결하면서 양수설비들의 대당 수리시간을 훨씬 단축하여 계획한 사업을 앞당겨 끝내였다.이에 토대하여 군에서는 각종 규격의 양수기생산에 힘을 넣으면서 관개체계의 정비보강에 역량을 집중하고있다.

어랑군에서도 재해성이상기후를 기정사실화하고 그에 주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사업을 주도세밀하게 전개하고있다.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해야 하는 올해 농사를 잘 짓자면 관개용수보장을 위한 대책을 어떻게 세우는가에 달려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한 군일군들은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참신하게 벌려나갔다.예비와 가능성을 총동원하여 필요한 자재를 제때에 보장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가 심화되는 속에 군적인 양수설비수리정비실적은 지난해 같은 때보다 부쩍 올랐다.특히 군관개관리소의 종업원들은 견인불발, 간고분투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높이 발휘하여 양수설비수리정비사업에서 뚜렷한 실적을 내였다.

선천군에서 관개용수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준비사업이 계획대로 진척되고있다.

군관개관리소에 나간 일군들은 힘있는 정치사업으로 종업원들의 창조적열의와 적극성을 불러일으키며 양수설비수리정비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제때에 풀어주기 위해 애썼다.군관개관리소의 종업원들은 관개용수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는것이 알곡생산을 늘일수 있는 중요한 방도의 하나라는것을 자각하고 계획한 양수설비들에 대한 수리정비를 짧은 기간에 결속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온성군, 함주군을 비롯한 다른 지역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을 배가하며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의 담보를 착실하게 마련해가고있다.




우리 농민들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신 하늘같은 그 은덕 세세년년 길이 전해가리

지금도 귀기울이면 들려오는듯싶다.

77년전 토지개혁법령이 발포되였던 못잊을 그날 제땅에서 마음껏 농사를 지어보려는 세기적숙망을 풀어주신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하늘같은 그 은덕이 너무도 고마워 《김일성장군 만세!》를 목청껏 터치던 이 나라 농민들의 감격의 환호성이.

해마다 맞이하는 역사적인 날이지만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와 더불어 사회주의대지에 펼쳐질 위대한 새시대의 태동을 안고 밝아온 뜻깊은 3월 5일이여서 우리 인민의 감정은 참으로 유다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전원회의에서 하신 강령적인 결론 《올해 농사에서 나서는 당면과업과 농업발전의 전망목표에 대하여》는 토지개혁법령발포 77돐을 맞는 온 나라 인민의 가슴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억압받고 천대받던 인민대중을 역사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의 존엄과 가치를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신 위대한 인민의 수령이시다.》

인간에게 있어서 그것 없이는 순간도 살수 없는 삶의 터전이고 끝없는 물질적부를 안겨주는것이 땅이다.

땅, 얼마나 간절한 이 나라 인민의 숙원이, 열렬한 갈망이 이 한마디에 응축되여있었던가.봉건적억압과 질곡속에서 희망의 봄씨앗이 아니라 슬픔의 눈물과 고역의 땀방울을 묻어야 했던 땅이였다.

그러하던 이 땅에 토지개혁이라는 역사적사변을 안아오시여 우리 농민들을 영원한 땅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시고 그들의 가슴마다에 생의 희열과 보람을 안겨주시였으니 우리 수령님의 크나큰 은덕을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해방후 새 조국건설을 위하여 그처럼 분망하신 날과 날을 보내시는 속에서도 가난서린 초가집에서, 흙먼지날리는 밭머리에서 농민들의 소박한 의견도 다 들어주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전반적농촌실태와 농민들의 소원을 다 읽으시였다.그 나날 복잡하게 얽혀져있는 농촌의 계급관계와 토지소유관계, 땅에 대한 우리 농민들의 세기적염원을 깊이 헤아리시며 토지개혁법령의 조항을 하나하나 완성해나가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주체35(1946)년 3월 5일 위대한 수령님께서 손수 작성하시여 발포하신 토지개혁법령!

이는 제땅이 없어 오랜 세월 피눈물을 흘려야만 했던 우리 농민들의 응어리진 가슴에 흘러든 재생의 봄빛, 행복의 봄우뢰였다.사람도 땅도 다시 새롭게 태여난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위대한 사변이였다.

《토지개혁법령 만세!》의 웨침이 온 강산에 울리고 분여받은 땅에 표말을 박던 그날 농민들은 땅에 볼을 비비며 울고웃었다.대대로 머슴을 살던 노인도, 철부지아이들도 눈물을 흘리며 한데 어울려 춤을 추며 돌아갔다.이게 꿈이냐, 생시냐고 하면서 어떤 농민들은 온 가족이 분여받은 땅에서, 제 이름이 적힌 표말곁에서 며칠밤이나 새웠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한뙈기 제땅이 없어 귀여운 자식들을 굶겨죽인 사람들은 얼마였으며 정든 고향을 등지고 살길찾아 멀리 이국땅으로 정처없이 떠나간 사람들은 또 얼마였던가.

그렇게도 소중한 땅을 우리 수령님께서 주셨다.

그 나날에 꽃펴난 가슴뜨거운 이야기 우리 다시금 새겨본다.

주체35(1946)년 3월 어느날이였다.

토지개혁실시정형을 요해하시기 위하여 지방을 현지지도하고 돌아오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국수집에 들리게 되시였다.

국수집안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앉아 식사를 하면서 토지를 분여받은 이야기를 즐겁게 나누고있었다.

누구는 옥답 4 000평이나 분여받아가지고 밤새껏 동네방네 돌아다니며 춤을 추었다는 이야기, 마흔이 넘은 로총각이 땅을 분여받은데다가 장가까지 들어 팔자를 고쳤다는 이야기…

그런데 어느한 식탁에 외따로 앉아있는 노인은 웬일인지 국수 한그릇을 받아놓고 먹을념을 하지 않고 싱글거리며 창밖만 내다보고있었다.창밖에는 호함진 송아지 한마리가 매여있었다.

노인앞에 자리를 잡고 앉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국수가 풀어지겠다고, 어서 들라고 다정히 권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미처 알아뵙지 못한 노인은 그까짓것 풀어지면 뭐랍네까, 이제야 다 우리건데 하고 대답하였다.

그의 말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말씀 참 잘하셨다고 응수해주시였다.

그바람에 흥이 난 노인은 묻지도 않은 말을 술술 터놓았다.

자기는 이번에 김일성장군님의 은덕으로 3 000평의 땅을 분여받았다는것, 그래서 농사를 본때있게 지어볼 작정이라는것, 아직은 여유가 없어서 겨우 송아지를 한마리 샀지만 가을에는 꼭 황소 한짝을 매여놓겠다는것이였다.그러면서 그는 내 기어이 황소를 부리게 될터이니 두고보라고 큰소리를 쳤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웃으시면서 아무렴, 꼭 그렇게 되겠지요라고 화답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행한 일군에게 우리가 국수집에 오길 잘했다고, 이런 좋은 이야기를 어데서 듣겠는가고 하시였다.떠나시기 앞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노인에게 올해 농사를 잘 지어 농량도 넉넉히 마련하고 큼직한 황소도 사다매라고 따뜻이 이르시고 국수집을 나서시였다.

단순히 한 노인의 자랑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였다.우리 농민들에게 땅을 분여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으로 가득찬 이 나라 농민들의 한결같은 민심의 목소리였다.농민들을 땅의 영원한 주인으로 만들고 착취와 압박의 근원으로 되여있던 봉건적인 토지소유관계를 뿌리채 뽑아주신 우리 수령님께 드리는 인민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였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가열한 조국해방전쟁의 포화속에서도 전선원호의 보탑을 틀어잡고 땅을 억척같이 가꾸었으며 인민군용사들은 조국의 한치 땅을 지켜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 싸워 위대한 승리를 이룩한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화의 불길속에서 지켜주신 조국의 대지에서 우리 인민은 풍년나락 설레일 만복의 씨앗을 묻으며 이 땅의 주인된 감격과 희열을 소리높이 구가하였다.농업협동화의 불길속에 우리 농촌에 사회주의의 영원한 문패가 붙고 농촌테제의 빛발아래 세기적인 전변이 일어나던 자랑스러운 그 연대들을 우리 어이 잊을수 있으랴.

정녕 우리의 모든 토지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시고 품들여 가꾸어주신 더없이 고귀한 나라의 재부이다.

그 소중한 재부를 더없이 귀중히 여기시였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모든것이 부족하였지만 토지정리의 장엄한 역사를 펼치신것 아니였던가.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이 펼친 토지정리사업은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이 땅을 진정한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그 면모를 일신하고 수령님의 영도업적을 빛내이며 토지의 면모와 구조를 개변시켜 봉건적토지소유의 잔재를 완전히 없애기 위한 사업이다.…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더욱 공고히 하고 빛내이시려는 우리 장군님의 숭고한 뜻은 위대한 현실, 세기적전변을 안아왔다.

봉건적토지소유의 잔재를 완전히 없애고 사회주의국가의 땅답게 모든 토지를 기계화포전으로 훌륭히 변모시킨 토지정리사업은 참으로 세기적변혁이 아닐수 없다.그것은 사회주의대지우에 우리 장군님께서 쓰신 또 하나의 귀중한 수령영생실록이다.

토지개혁과 토지정리!

이것은 애국, 애민, 애족을 천품으로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신 우리 나라에서만 펼칠수 있었던 변혁이며 토지문제해결의 빛나는 모범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크나큰 심혈과 노고를 바치시여 가꾸어주신 사회주의대지는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영도의 손길아래 인민의 꿈과 이상이 꽃펴나는 만복의 터전으로 더더욱 젊어지고있다.

지금도 눈시울뜨겁게 어려온다.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쳐 나라의 농업을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려세우고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는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하시며 사회주의농촌건설의 목표와 당면한 중심과업에 대하여 천명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 있어서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결코 성실한 노력만을 바치는 단순한 농민이 아니다.어버이수령님께서 땅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시고 천리마동상에도 그 모습 빛나게 해주시였으며 역사적인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도 발표하시면서 한평생 품어주고 내세워주신 사회주의건설의 믿음직한 역량이다.위대한 장군님께서 토지정리라는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으로 사회주의농업근로자의 영예를 더욱 빛내주시고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농촌문화주택설계에도 마음쓰시면서 품들여 키워주고 아껴주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미더운 주인들이다.

오늘은 또 뜻깊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를 계기로 사회주의농촌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가는데서 전환적의의를 가지는 새로운 도약의 이정표를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얼마나 위대한 영도의 손길이 사회주의농촌건설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고있는것인가.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역사와 함께 흘러온 이 나라 토지의 역사는 걸출한 위인의 현명한 영도야말로 인민의 행복을 만대에 이어주는 번영의 젖줄기, 운명의 피줄기이라는 위대한 진리를 남김없이 실증해주고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한평생의 모든것을 다 바쳐 가꾸어주시였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억년 드놀지 않을 민족의 재부로 다져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으로 꽃피워주시는 사회주의대지가 있어 우리는 이 하늘아래, 이 땅우에 얼마든지 자기 힘으로 부강번영하는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울것이다.




우리 당의 든든한 지지점

오늘 우리의 청년들은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부강조국건설의 웅대한 구상을 실천으로 받들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쳐가고있다.

조국의 부름앞에 충실하고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해나가고있는 우리의 청년들, 이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은 과연 어디에 그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대군은 우리 당에 있어서 어느때나 의지하게 되는 하나의 든든한 지지점이며 어려울 때일수록 더더욱 큰 힘을 발휘하는 강력한 역량으로 되고있습니다.》

우리 당의 든든한 지지점!

여기에 자기의 고유한 특질로 하여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로 자랑떨치고있는 청년들을 기둥으로 적극 내세워 혁명을 전진시켜나가려는 우리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어려있다.

새것에 민감하고 진취성이 강하며 정의와 진리를 위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고 투쟁하는것으로 하여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로 되고있는 청년들을 앞장에 내세워 혁신의 불을 일으켜야 온 나라가 들끓고 모든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이 일어날수 있다.

하기에 우리 당은 혁명영도의 전 기간 언제나 청년중시의 정치를 펼치고 청년들을 굳게 믿고 가장 어렵고 힘든 부문의 앞장에 내세워주었으며 청년들이 무궁무진한 힘과 슬기를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하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이 우리 청년들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이다.

전후 재가루만 날리던 이 땅에 천리마의 기상이 나래치게 하고 사회주의공업화의 역사적위업을 불과 14년동안에 이룩하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은것도, 웅장한 현대적도시들과 거리들, 공장과 발전소들을 비롯하여 노동당시대를 빛내이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수많이 일떠세울수 있은것도, 고난과 시련속에서 부강조국건설의 만년토대를 굳건히 다질수 있은것도 억척의 지지점이 되여 우리 당을 충성다해 받들어온 믿음직한 청년들이 있었기때문이 아니랴.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 세계적으로 열점지역, 분쟁지역들에서 청년문제가 제일 난문제로 나서고있지만 우리 청년들은 우리 당의 마음의 기둥, 억척의 지지점으로 되여주고있다고 긍지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세상에는 아직도 역사의 변두리에 밀려나 사회의 우환거리로 버림받는 청년들이 적지 않지만 오늘 우리 나라 청년들은 당과 인민의 아낌없는 사랑과 믿음속에 나라와 민족의 양양한 앞날을 열어나가는 가장 활력있는 부대로 위력떨치고있으니 이 얼마나 자랑스러운것인가.

지난 2월 25일 평양시 서포지구의 새 거리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하신 격동적인 연설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당의 의도는 우리 청년들이 수도의 대건설전투장에서 조선청년고유의 영웅성과 애국적헌신성을 더욱 힘있게 떨치며 혁명의 계승자, 노동당의 후비대, 사회주의건설의 역군으로서의 준비를 더 튼튼히 갖추도록 하자는것이라고.

우리 당이 청년들에게 새 거리건설을 통채로 맡긴것은 결코 살림집수를 몇천세대 더 늘이기 위해서가 아니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 박차를 가하는 행정에서 우리 청년들이 불같은 애국열의를 남김없이 발휘함으로써 시대의 부름과 인민의 기대에 불가항력의 영웅적투쟁으로 보답하기를 바라는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는것 아니랴.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혁명적이고 영웅적인 청년들, 든든한 지지점을 가지고있는것이야말로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가장 귀중한 재부이고 우리 당의 가장 큰 힘이다.

우리의 모든 청년들이 당의 믿음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쳐나갈 때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는 비상히 빨라지고 조국은 더욱 부강번영할것이다.




당원역할중시사상, 당조직중시사상의 기본요구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총진군은 전당의 모든 당원들과 당조직들이 우리 당의 당원역할중시사상, 당조직중시사상의 기본요구를 잘 알고 실천활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 기본혁명과업을 집행하는데 모든것을 지향시키고 복종시켜야 하며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맡은 초소에서 자기의 책임과 직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원역할중시사상, 당조직중시사상의 기본요구는 우선 모든 당원들에게 우리 당의 사명과 역할에 대하여 똑똑히 인식시켜 그들이 우리 당의 핵심, 선봉투사로서의 자기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하는것이다.

조선노동당원은 당중앙의 영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새로운 승리,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 한몸 다 바쳐 투쟁하는 주체형의 혁명가이다.당원들이 성스러운 붉은 당기앞에서 다진 맹세를 지켜 헌신성과 적극성을 배가하며 투쟁전구에서 맹활약할 때 우리 당의 영도력과 전투력은 백방으로 강화되고 인민의 꿈과 이상이 앞당겨 실현되게 된다.

당원들이 우리 당의 사명과 역할을 똑똑히 인식하는것은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앞장에서 받드는 핵심, 선봉투사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높이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는것은 조선노동당의 역사적사명이며 조선노동당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이다.전체 당원들이 우리 당의 역사적사명과 영도적역할에 대하여 잘 알아야 존엄높은 조선노동당의 일원으로서 보다 자각적이며 적극적인 활동으로 당의 사상과 노선, 정책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집행할수 있으며 당의 위업수행에서 언제나 기수, 선구자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다.

당원역할중시사상, 당조직중시사상의 기본요구는 또한 모든 당원들이 제기되는 과업이 방대하고 난관에 부닥칠수록 당에 대한 충성심과 애국심을 높이 발휘하면서 대오의 앞장에서 대중을 인도하는 교양자, 선전자가 되도록 하는것이다.

부닥치는 곤난을 앞장에서 헤치며 당의 원대한 구상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투쟁의 전위에서 분투하는 당원들의 불굴의 모습은 그대로 군중을 충성과 애국에로 떠미는 말없는 정치사업으로 된다.오늘날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당원은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과 보석같은 애국의 마음을 지니고 성실한 땀과 근면한 노력으로 자기 단위를 떠받드는 주추가 되고 조국의 부강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 사람, 실천행동으로 대중을 교양하고 이끌어나가는 사람이다.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일대 고조기를 펼쳐나가기 위한 올해의 투쟁은 의연 애로와 난관을 동반하게 된다.하지만 당원들이 당과 조국을 위한 투쟁에서 자신들의 위치와 역할을 항상 자각하고 대중을 당정책의 등불로 깨우치며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갈 때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비적극성과 완만성, 비활동성과 소극성, 패배주의와 요령주의를 비롯한 그릇된 사상관점과 일본새가 일소되고 온 나라에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이 더욱 차넘치게 될것이다.

당원역할중시사상, 당조직중시사상의 기본요구는 또한 모든 당조직들이 자기의 전투력을 비상히 높여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를 무조건 결사관철하며 자기 부문과 단위, 지역의 모든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원칙에서 맡은 혁명진지를 굳건히 지키도록 하는것이다.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것은 당조직들의 기본사명이며 당조직들의 사업성과도 당정책관철에서 나타나게 된다.매 시기 제시되는 정책적과업들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이 요구하는 높이에서 철저히 관철해나가자면 각급 당조직들이 모든 사업을 당중앙이 의도하고 바라는대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정책적지도, 정치적지도를 심화시켜나가야 한다.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선전선동사업을 박력있게, 역동적으로 진행하여 대중의 투쟁기세를 계속 고조시켜나가야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고 당정책관철에서 뚜렷한 진일보가 이룩되게 된다.

당과 대중을 하나의 사상과 혈맥으로 이어주는것은 당조직이다.사람들의 가슴마다에 당의 위대성과 우리식 사회주의승리의 필연성, 광명한 미래에 대한 확신을 깊이 심어주는 사업은 당조직들의 임무이며 대중은 병든 사람, 상처입은 사람일수록 더 뜨겁게 안아주고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의 진정과 손길도 당조직들을 통하여 느끼게 된다.당조직들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는 참된 혁명가로 키우며 당중앙과 이어진 혈연의 뉴대를 공고히 해나갈 때 당과 혁명대오는 정치사상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더욱 굳게 결속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적위력은 백방으로 강화되게 될것이다.

당원역할중시사상, 당조직중시사상의 기본요구는 또한 모든 당조직들이 집체적협의를 강화하여 민주주의를 최대한 보장하고 당원들의 의사를 존중해주어 그들의 창발성을 적극 계발시키는것이다.

집체적협의를 강화하는것은 당위원회의 집체적지도를 보장하기 위한 기본조건이며 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집체적협의를 강화하여야 당조직들이 전반사업을 정확히 요해장악하고 당원대중을 발동하여 당정책관철을 위한 과학적이며 현실적인 방법론을 세울수 있다.

당조직들이 당원대중의 의사를 존중해주어 그들이 자기의 의견을 충분히 내놓도록 하고 당의 사상과 정책에 입각하여 옳고그른것을 똑바로 판가름하고 평가해주며 잘못된 의견을 바로잡아주면서 집체적으로 진지하게 협의하여야 건설적인 의견이 당결정에 반영될수 있다.당회의가 단순히 격식을 차리는 모임이 아니라 당원들의 지혜와 마음을 합치고 견해를 일치시키며 창의창발성을 적극 불러일으키는 계기로 될 때 단위사업이 당원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되게 된다.

오늘 당중앙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어려운 속에서도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투쟁은 더욱 힘있게 벌어지고있다.이런 때일수록 당조직들이 집체적협의를 실속있게 벌려 당원들의 혁명적열의를 고조시켜야 난관극복의 묘술, 기적창조의 열쇠를 찾아쥐고 단위사업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를 안아올수 있다.

모든 당원들과 당조직들은 당원역할중시사상, 당조직중시사상의 기본요구를 깊이 체득하고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선봉적역할, 방향타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야 할것이다.




기층당조직강화에서 중시한 문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청진수지관공장에서는 당결정관철투쟁이 활력있게 벌어지고있다.많은 수지관을 생산하여 살림집건설장들에 보내주기 위한 사업과 새 제품개발, 정비보강사업에서도 큰걸음을 내짚고있다.

비결은 초급당위원회가 당세포들을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조직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에 품을 들인데 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세포비서들의 역할을 높이자면 각급 당위원회가 그들에 대한 지도를 바로하여야 합니다.》

주목되는 점은 우선 당세포비서들의 실무수준을 높이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은것이다.

그것은 지난 시기 당세포사업이 활력있게 진행되지 못한 원인이 당세포비서들의 수준이 높지 못한데 있다고 보았기때문이다.당세포들의 회의운영과 분공안작성 등에서 형식주의적인 요소들이 발로된 사실을 통해서도 그것을 알수 있었다.

초급당위원회는 당세포앞에 나서는 10대과업과 세포비서들이 지녀야 할 12가지 기본품성을 적은 수첩을 세포비서들모두가 늘 가슴에 품고다니면서 그것을 기준으로 하여 사업하고 생활하도록 하였다.

한편 세포비서의 날 운영에 품을 들이였다.세포비서학습실에서만 하던 종래의 틀에서 벗어나 실지 참고가 될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가지고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하도록 한것은 긍정적이다.

실례를 들어보자.직관선동의 실효를 어떻게 높일것인가 하는 문제를 가지고 세포비서의 날 운영을 할 때였다.종전처럼 세포비서학습실에서 초급당일군이 출연하여 그 문제에 대한 해설을 할수도 있었다.

하지만 초급당비서 전용식동무는 당세포들의 직관물게시정형에 대한 보여주기를 먼저 진행하고 앞선 단위인 수지작업반 당세포비서가 경험토론을 하게 하였다.

이전에는 세포비서학습실에 앉아 제강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쓰던 당세포비서들이 생산현장에서 매 당세포의 직관선동실태를 대비적으로 분석하면서 경험을 배우게 되니 실효는 대단히 컸다.

당적분공을 정치적분공이 되게 주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초급당위원회는 출연자가 당세포들에서 작성한 분공안을 놓고 잘된 점과 편향들을 구체적으로 찍어가면서 해설해주도록 하였다.

당세포비서들의 실무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 실정에 맞게 혁신적으로 진행되는 과정에 당원들에 대한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보다 실속있게 할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였다.

주목되는 점은 또한 당세포사업이 당결정관철에 철저히 지향복종되도록 지도를 심화시킨것이다.

지난 시기 당세포사업에 대한 초급당위원회의 요해에서는 회의건수나 문건정리같은데 치중하는 현상들이 있었다.계획수행정형총화에서 당세포비서들에 대한 요구성도 높지 못하였다.이것은 당세포사업과 혁명과업수행을 별개의 문제로 보는 그릇된 관점이 싹틀수 있는 요소였다.

초급당위원회는 당세포사업이 하나부터 열까지 혁명과업수행에 복종되도록 지도를 심화시켰다.특히 당회의와 학습, 분공수행을 비롯한 당생활의 모든 계기와 공정들이 당결정집행에 지향되도록 하였다.

실례가 있다.공무작업반 당세포비서가 전세대 당원들의 정신세계를 따라배울데 대한 주제로 해설담화를 할 때였다.초급당위원회는 당세포비서에게 단순히 제강의 내용을 해설만 할것이 아니라 설비들의 원성능회복에서 제기되는 문제들과 결부하여 진행하도록 하였다.그리하여 당원들이 정비보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설비원성능회복사업에서 자력갱생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게 되였다.어려운 조건이였지만 작업반은 사장되여있던 5대의 설비를 짧은 기간에 되살려내고 당결정을 관철할수 있었다.

수지작업반에서 수지발브와 수압시험기, 여러가지 첨가제들을 생산하여 당결정을 집행할수 있은것도 초급당조직의 방조밑에 당세포가 당원들의 분공수행과정이 경제과업수행과정으로 되도록 지도와 총화를 박력있게 진행한 결과이다.

경험은 초급당조직들이 당세포들을 혈기왕성한 조직으로 만든것만큼 당결정관철에서 성과가 이룩되고 단위의 전진이 가속화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대중이 따르는 당세포비서들

한가정의 어머니처럼

당의 의도대로 일하기 위해 애쓰는 당초급일군들속에는 2.8비날론연합기업소 가성소다직장 전해운전작업반 당세포비서 오남혁동무도 있다.

쾌활하던 임동무의 얼굴에 수심이 짙어가는것을 당세포비서가 놓칠리 만무하였다.임동무의 가정을 방문한 그는 자책감을 금할수 없었다.집형편이 여의치 않았던것이였다.임동무의 마음속고충을 진작 들여다볼 생각을 하지 못한것이 못내 마음에 걸렸다.출근해서도 퇴근해와서도 임동무에 대한 생각으로 마음을 진정할수 없었던 그는 안해에게 자기의 속생각을 털어놓았다.

초급당조직의 적극적인 방조밑에 당세포비서가 마련한 살림집에 이사하던 날 임동무는 눈물만 흘릴뿐이였다.

그는 당조직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하면서 어려운 일에 남먼저 몸을 내댔다.

나이도 성격도 취미도 각각인 작업반원들을 교양하고 하나로 묶어세운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았다.힘들 때마다 그는 당세포비서들이 자기의 역할을 다하자면 한가정의 어머니처럼 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되새기며 분발하군 했다.자기 교대를 마친 후 신입공들과 기대운전을 함께 하며 기능을 높여주느라 퇴근하지 못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였고 힘들어하는 작업반원들을 위해 가정에서 성의껏 준비한 음식을 들고나와 후방사업을 하기도 했다.

당세포비서들이 어머니의 사랑과 정을 지니고 자신을 깡그리 바칠 때 집단의 전투력이 높아지며 단합은 필연적이다.오남혁동무의 경험은 이것을 다시금 실증해준다.

언제나 앞채를 메는 기수

사람들의 마음을 한곬으로 지향시켜나가는 당초급일군들속에는 압록강종합식료공장 전기작업반 당세포비서 박진석동무도 있다.

그의 장점은 어렵고 힘든 일이 제기될 때마다 누구보다 먼저 앞채를 메는것이다.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어느한 작업반의 고압양수기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 생산에 큰 지장을 주게 되였다.그것을 제때에 퇴치하지 못하면 많은 원료가 못쓰게 되고 생산물의 질도 보장할수 없었으며 나아가서 작업반과 공장의 당결정집행에 공백이 생길수 있었다.

작업반근무성원으로부터 이 사실을 알게 된 박진석동무는 깊은 밤이였지만 지체없이 현장으로 달려나갔다.몹시 미안해하는 작업반원들에게 그는 흔연히 말하였다.

《공장일이자 제일이 아닙니까.》

팔소매를 걷어붙이고 양수기수리에 달라붙은 그의 얼굴은 잠간사이에 땀투성이로 변했다.그렇게 4시간, 그는 순간의 휴식도 없이 작업을 진행하여 끝끝내 양수기를 살려내고야말았다.

이른아침 당세포비서는 긴급히 제기된 과제수행을 위해 또다시 작업에 착수하였다.

이렇듯 언제나 대오의 앞장에서 이신작칙하는 당세포비서가 있어 작업반은 공장에 없어서는 안될 보배작업반으로 떠받들리우게 되였다.

그의 당세포비서사업연한은 그리 길지 않다.하지만 어려운 모퉁이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며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그를 세포당원들은 누구나 진심으로 따르고 존경하고있다.




어떤것이 진정한 비판인가

비판은 사람들을 정치사상적으로 교양하고 혁명적으로 단련시키기 위한 힘있는 무기이다.동지의 허물을 들추어내여 인격을 모욕하거나 처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결함을 고쳐주어 사업에서 개진을 가져오도록 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런데 비판이 목적과는 어긋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다.

어느한 경공업공장에서 있은 일이다.

어느날 당초급일군은 한 종업원이 드문히 오작품을 내는데 대해 되게 비판하였다.

그런데 다음날부터 달라질줄 알았던 그 종업원의 태도가 좋지 않았다.

당초급일군이 다른 종업원으로부터 사연을 알아보니 그가 집문제때문에 고민하다가 자주 오작을 내군 했다는것이였다.

물론 사람들의 결함에 대하여 강하게 비판하는것은 당초급일군들이 응당 해야 할 일이다.

문제는 나타난 결함을 놓고 어떻게 분석하고 비판하는가 하는것이다.다시말하여 뜨거운 동지애를 가지고 비판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이다.

혁명동지의 결함을 자신의 결함처럼 뼈아프게 여기는 사람일수록 그 결함에 대하여 심중히 생각해보고 아픈 매를 든다.이런 비판은 아무리 눈물이 나도록 해도 사람들이 탓하지 않고 오히려 고맙게 생각하게 된다.

진정한 동지적비판은 사람들을 더욱 가깝게 하고 단합시키는 법이다.




후방사업의 강화이자 생산장성이다

인포청년탄광 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지난해 인포청년탄광은 극난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그 중요한 비결은 이곳 초급당위원회가 후방사업개선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고 완강하게 내민데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방사업은 곧 정치사업이며 생산장성의 중요한 담보입니다.》

한해 남짓한 사이에 후방사업에서 눈에 띄는 개선이 이룩되였다고 하면 흔히 객관적조건에서의 변화에 대하여 먼저 생각할것이다.그러나 현실적으로 탄광에 그 어떤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것은 아니다.변한것이 있다면 후방사업에 대한 일군들의 관점이 확고히 달라진것이다.

두해전 11월 초급당비서로 임명된 김영남동무는 탄광의 실태를 요해하는 과정에 심중한 문제점을 포착하였다.

대다수 일군들이 후방사업실태가 한심한것을 어쩔수 없는 일로 여기고있었다.지금과 같이 어려운 때에 생산계획만 수행하자고 해도 아름찬데 후방사업에까지 관심을 돌릴 여유가 있는가 하는것이 그들의 심리였다.그러다보니 자연히 우는소리뿐이였다.남새문제를 풀자고 해도 변변한 토지가 있는가.후방기지건설에 드는 자재와 자금은 어떻게 보장하겠는가.…

하다면 후방사업개선이 불가능한것인가.

결코 그렇지 않았다.남새문제만 놓고보아도 그러했다.토질이 나빠 못쓸 땅이라고 내버리다싶이 한 토지가 사무청사앞에만도 2정보가량 되였는데 마음먹고 개량하면 남새농사에 얼마든지 이용할수 있었다.

문제는 후방사업을 사활적인 문제로 여기지 않는 일군들의 그릇된 관점에 있었다.이것을 시급히 바로잡는것이 중요했다.

하다면 초급당위원회는 이 사업을 어떻게 전개해나갔는가.

지난해 초급당위원회가 작전한 첫 사업은 거름실어내기였다.

1월 2일 아침 길녘의 부업밭에는 큼직한 거름무지가 생겨났다.거기에 꽂힌 《초급당세포》라는 표말이 출근길에 오른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눈길을 모았다.이것은 모두가 거름생산에 떨쳐나서자는 말없는 호소였다.

당조직별경쟁이 벌어졌다.방송선전차에서는 우리의 땅에서 우리 손으로 농사를 지어 남새문제를 자체로 풀자는 초급당비서의 힘찬 호소가 울려퍼지고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의 열정적인 선동이 포전을 들었다놓았다.탄광이 생겨 처음 보는 새해 정초의 이채로운 풍경이였다.

단 이틀만에 100t의 진거름이 확보되여 남새농사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였다.보다 중요한것은 초급당위원회가 중시하는 사업이 무엇인가를 모두가 똑똑히 인식하게 된것이였다.

시작을 잘 떼는것 못지 않게 중요한것은 결실을 볼 때까지 근기있게 내미는것이다.

가물로 하여 남새생산에 불리한 영향이 미칠수 있는 상황이 조성되였을 때 남먼저 물초롱을 들고 나선 사람들은 초급당일군들이였다.이렇게 남새농사가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추진되니 자연히 탄광적인 관심사로 되였고 지난해에 1.4정보에서 근 200t의 갖가지 남새를 생산하여 영양제식당에 충분히 보장할수 있게 되였다.

초급당위원회는 이와 함께 3동의 온실건설과 종합축사개건, 매월 200㎏의 버섯생산 등 당결정에 반영한 문제들을 하나도 놓침없이 집행하기 위한 사업을 완강하게 내밀었다.

탄부들의 식생활이 개선됨에 따라 출근률이 높아졌고 그것은 석탄증산으로 이어졌다.

이 단위의 현실을 놓고 생각해볼 문제가 있다.

후방사업은 정치사업이며 생산장성의 담보라는것을 모르는 일군은 없다.그러나 일부 일군들속에는 후방사업을 생산과 대치시키며 뒤전에 밀어놓는 경우가 적지 않다.이러한 페단을 극복하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이 당조직의 입장이다.

이곳 탄광초급당위원회 사업을 다시 투시해보자.

탄부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하자면 적지 않은 자금이 든다.그런것으로 하여 지난 시기에는 이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였다.

그러나 초급당비서의 결심은 확고했다.이것저것 타산하면 탄부들의 식생활을 개선할수 없다, 탄부들이 있고서야 석탄생산도 있다는것이 그의 견해였다.하여 기업소경영자금의 많은 몫을 대담하게 후방사업에 돌리게 되였다.

이곳 탄부들의 생산열의를 높여주는 또 하나의 중요한 계기는 매월 어김없이 차려주는 생일상이다.

지난해 3월 어느날 막장에 들어갔던 초급당비서는 한 탄부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그날이 바로 그의 생일이라는것을 알게 되였다.가정에서 생일을 어떻게 쇠였는가를 구체적으로 알아본 그는 탄부들의 생일상을 차려주는 문제를 두고 생각해보았다.

매월 백수십명의 생일을 쇠준다는것이 헐치 않았다.아직은 모든것이 부족하였지만 그렇다고 하여 후방토대가 원만히 구축될 때까지 미룰수 없었다.

그는 지배인과 마주앉아 자기의 생각을 터놓았다.

힘들더라도 우리가 가정에서 축산을 하여 생산한 고기와 자체로 마련한 물자를 보태여 이달부터 탄부들의 생일상을 차려주자.

이렇게 되여 월말이 되면 지배인, 초급당비서의 안해들이 성의껏 준비한 갖가지 음식들을 안고 영양제식당에 올라와 탄부들에게 생일상을 차려주는것이 관례화되였는데 그에 대한 반향이 대단했다.바로 이것이 정치사업이 아니겠는가.

지금 이곳 탄부들은 앙양된 기세로 매월 계획보다 더 많은 석탄을 생산하며 힘차게 나아가고있다.현실은 후방사업의 강화이자 생산장성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준다.




비상방역전을 계속 강도높이

일군들은 중압감을 항상 자각하자

최근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한동안 즘즘했던 돌림감기가 급속히 퍼져 문제거리로 되고있다.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아직 종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한 돌림감기의 급속한 전파상황은 여러 나라의 방역부문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져주고있다.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는 이러한 세계적인 공공보건위기상황은 모든 사람들 특히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부터가 그 어느때보다 각성하고 더욱 분발하여 비상방역사업에 만전을 기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든 지역과 단위의 일군들은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방역안전을 당과 국가앞에 책임진 중압감을 항상 자각하고 오늘의 비상방역사업에서 자기의 책무를 다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입장에서 맡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지금 많은 지역과 단위들에서 비상방역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해나가고있다.이러한 지역이나 단위들에는 순간의 자만과 방심도 없이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방역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미더운 일군들이 있다.

일군들의 방역의식이자 해당 지역과 단위의 방역실태이다.일군들부터가 올해에도 비상방역사업을 국가사업의 제1순위로 내세운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항상 방역안전보장이라는 중압감속에서 사업하며 고도의 방역의식을 견지해나갈 때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방역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울수 있다.모든 지역과 단위의 일군들은 오늘의 비상방역사업이 자신들의 충실성과 실천능력을 검증하는 시금석으로 된다는것을 언제나 깊이 명심하고 방역진지강화를 위하여 드센 조직력과 지도력을 발휘해나가야 한다.

우리 당의 방역정책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고 그 철저한 집행을 위해 헌신분투하는 기풍을 확고히 세우는것이 중요하다.

일군들은 자기 지역, 자기 단위에서 당의 방역정책이 한치의 드팀도 없이 철저히 집행되도록 하기 위한 모든 사업을 빈틈없이 조직하고 드세게 장악지도하여야 한다.비상방역사업에서 나타날수 있는 사소한 허점과 공간에 대해서도 예리하게 밝혀내고 각성있게 대하며 누구나 순간의 안일과 해이, 자만과 방심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도록 자신부터가 대중의 앞장에서 이신작칙하여야 한다.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모든 주민들과 종업원들을 부단히 각성분발시키기 위한 사상전, 선전전을 더욱 강화하는것이 또한 중요하다.일군이라면 누구나 대중을 당의 방역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치사업, 사상동원사업에 적극 떨쳐나 당정책집행의 유능한 선도자, 친절한 해설자가 되여야 한다.

자기 지역과 단위의 방역안전을 두어깨에 걸머진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자신들을 부단히 채찍질하면서 모두가 고도의 각성과 긴장성을 견지하고 위기의식을 항상 높이도록 교양과 해설선전사업에 품을 들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이 부여한 중대한 책무를 다시금 무겁게 인식하고 방역사업실천으로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과 인민에 대한 헌신성, 자기 임무에 대한 책임성을 검증받아야 할것이다.




비상방역전을 계속 강도높이

과신할 근거가 있는가

기온이 오르기 시작한 요즈음에도 많은 지역과 단위들에서는 조금도 긴장성을 늦추지 않고 비상방역사업에 림하고있다.

하지만 일부 지역과 단위들에서는 계절적조건으로 하여 방역상황이 불리한 겨울철에도 별일이 없었는데 설마 봄철에 들어서는 지금에야 무슨 큰일이 나겠는가고 하면서 탕개를 늦추려는 경향이 나타나고있다.소독사업을 거충다짐으로 하려 하거나 여러 공공장소 등에서 손소독 및 체온재기가 실속있게 진행되지 못하고있는 편향들이 바로 그러하다.

이처럼 방역문제를 소홀히 대하는 편향들은 그것이 크든작든 해당 단위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과신적인 태도에 기인된다고 볼수 있다.

비상방역사업에서 철저히 경계해야 할것이 바로 이러한 비정상적인 과신이다.

누구나 양심의 대답을 해보자.

나는 지금도 소독사업과 체온재기를 책임적으로, 양심적으로 하고있는가.아무 일없이 겨울을 지나보냈다고 방심하면서 과신적인 태도를 취하고있지는 않는가.

다시한번 명심해야 할것은 아직도 세계가 악성비루스를 박멸하지 못해 무진 애를 쓰고있고 여기에 최근 여러 나라에서 돌림감기까지 동시에 전파되면서 심각한 방역위기를 겪고있는 상황에서 국경밖의 일이라고 우리가 안심할 근거는 없으며 겨울철에 별일이 없었다고 과신할 근거도 없다는것이다.




인권문제를 악용하지 말것을 주장

꾸바외무상 브루노 로드리게스 빠릴랴가 2월 28일 유엔인권리사회 회의에서 연설하면서 인권문제를 주권국가들을 걸고드는데 악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 어느 나라도 이 문제에서 《표본국》으로 자처하며 다른 나라들을 시비할 권리가 없다고 하면서 그는 더구나 인권을 정치화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유엔기구를 저들의 이익에 배치되는 나라들을 재판하는 도구로 전락시키려는 제국주의세력의 시도를 규탄하였다.




도이췰란드외교관들을 추방

이란정부가 2명의 도이췰란드외교관을 환영할수 없는 인물로 선포하고 추방하였다.

이것은 최근 도이췰란드가 이란의 내정에 간섭하며 2명의 이란외교관을 추방한데 대한 보복조치라고 한다.

1일 이란외무성은 성명을 발표하여 자국은 일부 나라들이 이란의 근본원칙과 국가주권을 무시하려드는 경우 그에 대비할 다른 대안들도 가지고있으며 부당한 요구에 대응하여 단호히 행동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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