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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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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전력집결은 허장성세

2월23일 미핵잠수함이 부산항에 입항했다. 미핵잠수함의 코리아반도전개는 10월말이후 4개월만이다. 미태평양함대는 핵추진공격잠수함 스프링필드의 입항장면과 남해군의 환영행사 등의 사진을 25일 공개하며 <스프링필드는 괌기지에 전진배치된 로스엔젤레스급 핵잠수함 5척중 1척이고, 미7함대작전구역에서 정기적으로 작전을 펼친다>고 언급했다. 남군부측은 <스프링필드는 부산항에서 군수물자를 보급받은 뒤 다음달 한미연합훈련때까지 한반도주변에 머물며 대북감시 및 억지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떠들었다. 한편 같은날 미인도태평양사령부는 미·일·남합동항공연습에 리퍼무인공격기가 참가한 사실도 공개했다. 

미제침략무력들이 코리아반도와 주변지역에 계속 전개하며 전쟁을 도발하고 있다. 최대 90일간 수중작전이 가능한 스프링필드는 토마호크순항미사일 수십발을 탑재할 수 있고 어뢰·폭뢰 등의 침략무력을 갖추고 있다. <하늘의 암살자>라 불리는 리퍼는 이란혁명수비대쿠드스군사령관 솔레이마니를 암살하며 그 위험성을 과시한 바있다. 미제침략세력은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을 기화로 미국의 3대핵전력중 하나인 B-1B핵전략폭격기와 전술핵무기탑재가 가능한 F-35를 여러차례 코리아반도상공에 전개하며 대북선제핵타격흉심을 노골화했다.

미남군당국이 진짜전쟁을 모략하고 있다는 것은 계속 벌어지는 합동군사연습들로 거듭 확인된다. 남국방부는 8차미남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공동보도에서 미측이 <북이 미국이나 동맹 및 우방에 대해 핵을 사용한다면, 그 위력과 상관없이 용납할 수 없으며 이는 북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을 강조했다며 대북침략의 흉계를 드러냈다. 더해 미남당국은 이른시일내 후속연습을 개최해 <공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망언했다. 미제침략세력은 윤석열·군부호전무리와 일군국주의무리들을 결집시켜 미사일연습을 감행한데 이어 항공연습까지 전개하며 대북침략책동을 심화했다. 한편 미남전반기합동군사연습 프리덤실드는 1·2부 구분없이 11일간 연속적으로 전개된다. 

핵전력집결은 북침전쟁의지인가, 허장성세인가. 북은 2월24일새벽 전략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하며 <치명적인 핵반격능력>이라고 평가했고 <대륙간탄도미사일로 서울을 겨냥하는 일은 없을 것>을 확인시켰으며 <미군의 전략적타격수단들>의 코리아반도전개에 대해 <상응한 대응에 나설 것>을 경고했다. 남군부측은 작년 11월 북이 울산앞바다에 순항미사일 2발 발사한 사실을 전면 부인하더니, 이번에도 <의문>을 표했다. 그러면서 북미사일발사를 핑계로 미핵전략잠수함이 코리아반도에 전개되는 황당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미제꼭두각시 윤석열·군부호전무리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비명을 내지르고, 대리전을 군사교리로 삼는 미는 <확장억제>를 염불처럼 되뇌며 핵전력을 집결시킨다. 평화와 안정은 윤석열퇴진과 미군철거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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