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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미국원정단 73일째

<투쟁은 좋은 결실을 가져올 것> … 평화미국원정단 73일째


평화미국원정단은 미국원정을 시작한지 73일째인 25일 오후5시부터 백악관 앞에서 반전평화피켓시위를 전개했다.

제법 쌀쌀해진 날씨탓에 두꺼운 옷을 껴입거나 옷깃을 여민 관광객과 시민들이 백악관주변을 사진촬영하거나 원정단의 피켓시위에 대해 질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수단에서 온 관광객은 원정단의 피켓내용을 읽고 난 후 함께 사진을 찍자고 다가왔다. 그는 <코리아처럼 수단도 수단공화국과 남수단으로 나뉘어져 있다. 2011년에 남수단이 분리독립해 종교갈등과 여러가지 정치경제적 문제가 수없이 일어나고 있다.>며 <남코리아의 당신들처럼 우리도 민주주의실현을 위한 투쟁을 지속하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힘있는 권력에 늘 당하고 살게된다. 미국이 남코리아에 하는 짓을 보면 남코리아민중들 모두가 일어나 함께 싸워야한다. 통일을 위한 투쟁에도 앞장서야 한다. 투쟁은 좋은 결실을 가져올 것>이라면서 원정단을 적극 지지했다.

이스라엘에서 온 한 관광객은 원정단시위장면을 사진찍으며 <70년간 분단국가에 살면서 한가족이 평생 떨어져 만날 수 없다는 것은 말할 수 없는 고통이다. 최근 이산가족상봉이 이루어졌다는데 빨리 코리아의 평화적 통일이 이뤄지기를 바라겠다>며 응원했다.

원정단이 피켓시위를 시작한 지 1시간이 채 되지 않은 5시55분경 경찰들은 백악관 앞의 모든 사람들을 <보안>을 이유로 라파예트공원쪽으로 몰아냈으며 관광객들과 또다른 시위대 등 시민들은 빈번한 보안시스템에 체념하며 불평불만을 늘어놓았다.

원정단은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피켓시위를 계속 전개했다. 

한 현지인은 많은 인파속에서 원정단의 피켓시위를 보고 <남코리아에 탄저균이 밀반입된 줄 몰랐지만 미국이 하는 짓을 보면 결코 놀랍지 않다.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는 노력은 변함없다. 하지만 진실을 말하는 언론은 드물다. 탄저균에 관련된 정보나 남코리아상황을 계속 공유하면 좋겠다.>며 원정단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한편 금강산에서 제20차이산가족상봉이 진행중이던 24일 오후 서해 NLL(북방한계선)부근에서 남측군함정이 북측경비정을 향해 포탄5발을 발사해 코리아반도에 긴장이 격화됐다. 북측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25일 이 사실을 공개하고 <모처럼 마련된 관계개선분위기를 망쳐놓고 북남합의이행과정을 완전히 파탄시키려는 위험천만한 망동> <무모한 군사적 망동에 계속 매달린다면 예측할 수 없는 무력충돌이 일어나 북남관계는 또다시 8.25합의이전의 극단으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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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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