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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7: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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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혁명성과 대담성은 룡성의 변함없는 투쟁기질이다

10일 노동신문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에 참가한 각급 부대 지휘관, 병사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었다>, <조선인민군창건 75돐에 즈음하여 인민군지휘성원들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숭고한 경의 표시>, <혁명성과 대담성은 룡성의 변함없는 투쟁기질이다>, <인재들의 역할제고와 옳은 방법론>, <새 직종이 생겨나게 된 사연>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에 참가한 각급 부대 지휘관, 병사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었다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2월 9일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에 참가한 각급 부대, 단위의 지휘관, 병사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었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리병철동지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영길동지, 군부의 지휘성원들인 강순남동지, 박수일동지, 정경택동지가 참가하였다.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단상에 높이 모시고 성대한 열병식으로 혁명강군의 기세찬 위엄과 무진한 군사적강세를 온 세상에 과시한 크나큰 자부심을 안고 뜻깊은 열병광장에서 꿈만같은 영광의 시각을 맞이하게 된 참가자들의 감격과 환희는 끝이 없었다.

김정은동지께서 도착하시자 폭풍같은 환호성이 터져올라 하늘땅을 진감하였다.

전체 열병부대 장병들은 강철의 신념과 무비의 담력, 비범특출한 영도력으로 강군건설의 새로운 장을 힘차게 열어나가시며 조선인민군을 견결한 혁명정신과 백승의 투지를 만장약한 정의의 억센 주먹으로, 그 어떤 강적도 압승하는 무적의 강군으로 세기에 떠올려주신 희세의 령장을 우러르며 최대의 경의를 삼가 드리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열광의 환호에 답례하시며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을 우리 국가의 권위와 위대함, 높은 명예와 창창한 앞날을 더욱 명확하게 그려주는 청사에 특기할 정치군사적사변으로 빛내이는데 공헌한 장병들에게 전투적인사를 보내시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영예의 군기들을 앞세우고 열병광장에 굽이친 위대한 무장력의 도도한 격류는 당과 조국에 대한 충실성을 최고의 사명으로 간주하고 혁명의 최전방에서 영광넘친 공화국의 승리사를 고귀한 피와 무수한 위훈으로 수놓아온 우리 군대의 불멸의 영웅성과 전투적기개, 절대적힘의 일대 과시로 된다고 평가하시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강자가 되여야 존엄과 명예도 떨칠수 있고 오직 승리로써만 자기 위업의 정당성도 증명할수 있는 현 세계에서 강군이라는 반석우에 서지 못한 번영의 탑은 신기루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날로 더욱 포악해지는 제국주의폭제를 결단코 힘으로 제압평정해야 할 조선혁명의 특수성은 우리 군대로 하여금 오늘에 만족함이 없이 지나온 역사와 대비할수 없는 빠른 속도로 더 강해질것을 요구하고있다고 말씀하시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인민의 안녕을 수호하는데서 그 누구도 감당해낼수 없는 혁명의 전위로서의 중임을 맡고있는 조선인민군이 백전백승하는 영웅군대의 명예를 줄기차게 떨치며 우리 혁명의 새로운 역사적진군을 무장으로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하시고 장병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었다.

기념촬영이 끝나자 참가자들이 터치는 《김정은》, 《결사옹위》의 우렁찬 함성이 충성의 뇌성으로 2월의 하늘을 진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간직한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당중앙에 절대충성하며 성스러운 조국의 영원한 안전과 우리식 사회주의의 륭성발전을 위하여, 후손만대의 존엄을 위하여 충성과 애국의 군기들을 더 높이 추켜들고 자주강국의 무쇠방패, 억척의 기둥으로서의 위용을 더욱 힘차게 떨쳐갈 열의에 넘쳐있었다.

조선인민군창건 75돐에 즈음하여 인민군지휘성원들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숭고한 경의 표시

영웅적조선인민군창건 75돐을 맞으며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주체적혁명무력의 창건과 강화발전을 위하여 영원불멸의 업적을 쌓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 최대의 경의를 드리고있다.

건군절에 즈음하여 강순남동지, 박수일동지, 정경택동지 등 국방성 지휘관들과 대연합부대장들을 비롯한 조선인민군 장령들이 9일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

독창적인 자위적군사사상과 탁월한 영군술로 정규무력건설위업을 실현하시고 우리 혁명무력을 당의 군대, 인민의 군대로 강화발전시키시여 자주강국의 억척의 기둥을 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주체의 최고성지에 뜨겁게 굽이쳤다.

조선인민군 장령들은 건군절기념 열병식을 혁명무력건설사에 특기할 대정치군사축전으로,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을 만방에 떨친 최상의 국력시위로 거행한 무한한 긍지와 영예를 안고 금수산태양궁전에 숭엄히 들어섰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입상에 조선인민군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었다.

참가자들은 전체 공화국무력 장병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입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생홀들에서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인사를 드리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를 우러러 참가자들은 건군절기념 열병광장에 세차게 끓어번진 당중앙결사옹위의 신념과 백절불굴의 전투정신, 결사항전의 의지를 배가하여 언제나 혁명의 전위에서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불패성을 떠받들어나가려는 충성의 마음을 삼가 아뢰었다.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은 우리 당과 국가의 존엄과 강대성의 상징이시고 백전백승의 기치이시며 사회주의조선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높이 받들고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인민의 안녕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조선노동당의 무장력, 일당백혁명강군의 무진막강한 위력과 영웅적기상을 남김없이 떨쳐갈 철석의 맹세를 다지었다.

혁명성과 대담성은 룡성의 변함없는 투쟁기질이다

룡성기계연합기업소 룡성기계설계연구소에d서 중요공업부문에 보내줄 대상설비들의 설계를 앞당겨 끝내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지난 5일 굴지의 기계제작기지 룡성기계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가슴벅찬 환희에 넘쳐있었다.그렇게도 바라고 기다리던 중요대상설비들에 대한 설계가 마침내 완성되었다는 기쁜 소식에 접한것이다.

지난 시기같으면 1년이 걸려도 끝내지 못했을 방대한 설계과제를 단 25일동안에 끝낸 위훈의 창조자들!

그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인가.

당결정관철의 돌격로를 우리가 열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룡성기계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앞에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여러종의 대상설비를 올해중에 제작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다.

나라의 기계공업발전과 더불어 혁명성과 대담성을 체질화한 룡성노동계급에 대한 우리 당의 또 하나의 크나큰 믿음이었다.

온 연합기업소가 격정으로 설레이던 그날 룡성기계설계연구소의 일군들과 설계원들은 약속이나 한듯 한자리에 모여앉았다.

누구라없이 모두의 얼굴에는 긴장한 빛이 역력히 어려있었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지금까지 별의별 기계설비들에 대한 설계를 다 맡아한 그들이었지만 이번 과제는 기술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여간만 어렵고 촉박하지 않았다.

지난 시기 어느한 기계를 설계하는데 1년이라는 기일이 걸렸다고 볼 때 이들이 설계해야 할 여러가지 대상설비들은 능력에 있어서 그것보다 2.5배이상이나 더 컸다.

바로 이러한 기계들에 대한 설계를 1.4분기안으로 끝내는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할수 있었다.

하지만 룡성기계설계연구소 설계원들의 양심은 그것을 도저히 허용할수 없었다.

방안의 정적을 깨뜨리며 조창남소장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저는 이번 대상설비들에 대한 설계를 한달동안에 끝내자는것을 제의합니다.물론 종수만 해도 4종이나 되는 특대형기계설비들의 설계를 그처럼 짧은 기간에 전부 끝낸다는것이 조련치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혁명을 하자면 대담성이 있어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삼고있는 룡성의 기술자들이 아닙니까.

우리 당이 룡성의 노동계급을 굳게 믿고 준 과업인데 우리모두 떨쳐일어나 당결정관철의 돌격로를 열어나갑시다!》

모두의 심장을 쿵쿵 울리는 소장의 호소에 설계원들은 한결같이 자리를 차고일어나 호응해나섰다.

그 시각부터 설계원들은 온 심신을 대상설비설계에 쏟아부었다.필요한 참고문헌과 기술자료의 부족 등 걸린 문제도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하지만 이들은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항일빨찌산정신으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강인하게 풀어나갔다.

두눈에 충혈이 지는것도 아랑곳없이 과학기술보급실에서 참고할만한 문헌을 찾느라 몇끼를 건늰 설계원도 있었다.긴급한 가정사정이 있었지만 현지료해조에 망라되여 주저없이 설비가 요구되는 단위로 떠난 설계원도 있었다.

룡성이 당의 믿음을 실천으로 받드는데서 우리가 앞장에 서자.

이 하나의 지향을 안고 연구소의 일군들과 설계원들은 일각일초를 그야말로 하루, 한시간처럼 여기며 피타는 두뇌전, 탐구전을 벌리었다.

분초를 아끼며 끝없는 사색의 세계를 펼쳐나가는 설계원들, 해당 단위에 도착한 즉시 설계작성에서 참고할 자료들을 찾기 위해 며칠밤을 꼬박 새운 현지료해조성원들,

당의 크나큰 믿음에 무조건적인 실천으로 보답하기 위해 떨쳐나선 이들의 모습에는 혁명성과 대담성이 강한 룡성의 투쟁전통이 그대로 비껴있었다.

충성과 보답의 열정이 기적을 낳는다

지난 1월 10일 연구소의 회의실에서는 격식없는 모임이 있었다.바로 전날 대상설비들에 대한 설계방안을 작성하기 위해 어느한 단위로 떠났던 현지료해조성원들이 돌아온것이다.그들을 기대어린 눈길로 바라보는 연구소의 일군들과 설계원들의 얼굴은 저으기 흥분되여있었다.

현지료해조성원들의 결심에 따라 대상설비들에 대한 설계기일을 더 앞당기는가 못하는가가 결정되기때문이었다.

《우리의 결심은 명백합니다.2월 5일까지 즉 계획했던 날자보다 닷새를 앞당겨 설계를 완성하자는겁니다.

할수 있는가, 얼마든지 할수 있습니다.우리 당이 바로 그것을 요구하고있고 우리 노동계급이 또한 그것을 바라고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현지료해과정에 이것을 더욱 똑똑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현지료해조를 책임졌던 조창남소장의 입에서 불을 토하는듯한 이런 웨침이 울려나왔다.

사실이 그러했다.현지료해조가 도착한 그날부터 해당 단위의 노동자, 기술자들은 성능에 있어서 다른 나라의것보다 더 월등한 기계설비를 만들어줄것을 룡성의 노동계급에게 부탁하였다.그리고 룡성에서 승전고가 울릴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절절히 이야기하였다.

어찌 그들뿐인가.전국각지에서 룡성의 기계제작자들에게 고무와 격려가 담긴 수많은 편지들을 보내왔다.

온 나라가 룡성을 지켜본다!

이름할수 없는 감정이 모임참가자들의 가슴마다에 그득히 차올랐다.

룡성의 설계원들은 비상한 각오와 불같은 열정을 안고 설계작업에 진입하였다.

연구소의 일군들은 일정계획을 날자가 아니라 시간을 따져가며 빈틈없이 작성하였다.

설계에 앞서 진행해야 하는것이 해당 기계설비의 기술적특성에 대한 방대한 계산작업이다.이를 위해 구체적인 분담안이 발표되었다.계산작업이 끝나는 시간은 1월 15일 17시까지, 그 시각부터 압축기설계실 실장 라금철동무가 책임진 어느한 대상설비설계조는 1월 25일 12시까지 맡은 설계를 완성한다, 그다음 장현흥동무가 책임진 다른 대상설비설계조는 1월 31일 15시까지 설계를 완성한다는 식으로 일정계획이 세워졌다.일정계획서에 반영된 날자와 시간들은 단순한 수자의 표기가 아니었다.

당원들은 당세포총회를 열고 설계과제수행의 선봉에 설것을 결의해나섰고 직맹원들과 청년동맹원들은 또 그들대로 맡겨진 설계를 기한전에 무조건 끝낼것을 맹세다지었다.

이들이 완성한 설계도면의 선 하나, 점 하나, 부호 하나도 결코 무심히 볼수 없다.

능률적이고 최량화된 설계도면을 내놓기 위해 설계원들이 맞고보낸 25일간의 날과 날, 분과 초를 다 합치면 위훈이라는 답밖에 나올것이 없다고 한 연합기업소 당책임일군의 이야기도 무심히 들을수 없다.

정녕 룡성기계설계연구소의 설계원들이 이번에 완성한 대상설비들의 설계는 우리 당에 대한 충성의 마음으로 심장의 피가 뛰지 않고서는, 온넋이 보답의 열정으로 끓지 않고서는 이루어낼수 없는 귀중한 창조의 열매인것이다.

* *

얼마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경제 중요부문에 보낼 대상설비생산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룡성기계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에게 은정어린 물자를 가슴한가득 안겨주시었다.

위대한 어버이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에 무한히 고무된 룡성의 노동계급은 더욱 분발하여 우리 식의 기계설비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지금 이 시각도 룡성기계설계연구소의 일군들과 설계원들은 생산현장에서 노동자, 기술자들과 숨결을 같이하며 모든 부분품들과 부속품들을 설계의 요구대로 제작하도록 하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 있다.

인재들의 역할제고와 옳은 방법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인재를 중시하고 과학기술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며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인재관리는 일군들모두의 관심사이다.하지만 인재들이 노는 역할은 단위마다 차이가 있다.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결론부터 말한다면 해당 단위 일군들이 인재들의 창조적능력을 적극 발양시킬수 있는 옳은 방법론을 찾아쥐었는가 그렇지 못한가에 달려있다.

서해갑문사업소 일군들의 사업을 놓고보자.

사업소에는 높은 기능과 함께 정보, 자동화, 건축, 기계 등 다방면적인 지식을 갖춘 인재들을 필요로 하는 체계, 설비들이 적지 않다.

그런데 문제는 일부 일군들이 인재를 중시해야 한다고 말로만 외우고 실지 안속은 없이 사업하고있는것이었다.지어 일부 직장, 작업반에서는 인재들을 다른 사업에 동원시키면서도 그것을 있을수 있는 일로 여기고있었다.

물론 사업소에서는 지난 시기 인재관리사업을 혁신하기 위한 일부 조치들을 취하었었다.그러나 옳은 방법론이 안받침되지 못한 결과 이러한 사업들이 별로 은을 내지 못하고있었다.

여기서 교훈을 찾은 사업소의 책임일군들은 인재관리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작전을 펼치었다.

그 하나가 일군들, 고급기능공들의 책임과 역할을 높이기 위한 사업체계이다.

사업소에서는 인재들을 전공부문별로 가르고 해당 일군들로 담당제를 실시하였다.일군들이 자기가 담당한 인재들이 기술혁신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는 무엇이며 그것을 풀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늘 알아보고 함께 책임지고 풀어나가도록 하였다.이와 함께 고급기능공들이 전망성있는 노동자들을 담당하여 그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여주게 하였다.평가는 항목별점수제로 하었으며 그 결과에 대해 정기적으로 총화하는 강한 규율을 세웠다.

실효가 있었다.일군들이 인재들과의 사업에서 책임성을 높이고 고급기능공들이 기능공들을 키워내기 위해 노력하니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다.그런 속에 단위발전을 떠미는 가치있는 기술혁신성과들이 이룩되고 사업소의 기술역량은 한층 강화되게 되었다.

사업소일군들이 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는데서 다음으로 중시한것은 새 기술도입사업이다.

이곳 일군들은 현장에서 제기된 좋은 기술혁신안들을 제때에 실천에 도입하는것을 인재들의 창조력을 계발시키고 분발심을 높여주는 중요한 고리로 보았다.그리고 과학기술심의위원회의 역할을 높이는데도 응당한 관심을 돌리었다.

구체적으로 본다면 지배인을 책임자로 하는 과학기술심의위원회를 조직하고 계획에 맞추어 정상적으로 운영하였다.여기서는 심의에서 평가된 경제적효과성이 크고 가치가 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제때에 도입하기 위한 실무적대책을 적실하게 세우는데 주되는 힘을 넣었다.

결과 인재들의 창조적열의는 높아지고 기술자, 기능공들사이, 단위들사이 경쟁이 활발히 벌어졌으며 기술혁신성과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수문조종과 갑문구조물관리의 과학화, 정보화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확립할수 있는 혁신적인 안들이 탐구도입된것이 그 한 실례이다.

사업소의 현실은 일군들이 인재관리의 옳은 방법론을 부단히 찾아내고 적용해야 과학기술의 힘으로 단위발전의 지름길을 열어나갈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새 직종이 생겨나게 된 사연

삭주군어린이신발공장은 비록 크지 않은 지방공업공장이지만 여러 종류의 어린이신발을 비롯한 많은 신발들을 생산하며 자체의 힘으로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다.

공장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그 비결을 물을 때면 지배인 김실동무는 한가지 사실을 떠올리군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산적잠재력과 내부예비를 남김없이 동원하여 생산을 늘이는것과 함께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몇해전 어느한 피복공장을 찾았던 지배인은 자투리천이 들어있는 절약함옆을 지나다가 걸음을 멈추게 되었다.불현듯 자투리천으로 어린이신발의 신울을 만들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떠올랐던것이다.

내부예비를 남김없이 동원하고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당의 뜻을 가슴에 새길수록 자투리천으로 신울문제를 해결한다면 그만큼 나라에 보탬을 줄수 있다는 생각이 뇌리를 쳤다.

잘만 하면 여러가지 자투리천으로 아이들의 심리에 맞는 색깔고운 어린이신발들을 만들수 있을것같았다.

공장에 돌아와 종업원들과 그 문제를 협의해보니 얼마든지 될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그후 공장에서는 자투리천으로 신울을 만드는것과 함께 가위밥으로 솜을 틀어 솜신발생산에 이용하는것을 비롯하여 절약사업을 힘있게 벌렸다.

김실동무는 신발창생산에도 파고무를 재생이용할수 없겠는가 하는 문제를 가지고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였다.그 과정에 해당 부문의 기술자들과 힘을 합쳐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었고 생고무를 적게 쓰면서도 신발창을 생산하게 되었다.

그렇게 하고보니 자투리천과 파고무를 비롯한 유휴자재들이 결정적으로 부족하였다.

하여 공장에서는 창고원이 수매원사업까지 겸하여 볼수 있도록 새 직종을 내오게 되었다.

수매사업을 맡은 종업원이 공장과 마을들에서 유휴자재를 수집해오기도 하었고 사람들이 직접 공장에 찾아와 수매하기도 하였다.

생활에서 흔히 나오는 자투리천이나 파고무를 수매하면 신발을 교환해주니 사람들도 좋아하었고 공장에서는 원료걱정을 모르게 되었다.

이렇듯 절약사업과 재자원화사업을 활발히 벌리는 나날 공장은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려 군인민들의 호평을 받게 되었다.

새로 생겨난 직종, 여기에는 나라살림살이를 생각하는 소중한 마음과 자체의 힘으로 더 많은 창조물을 만들어내려는 지향이 비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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