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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당일군의 기본자세, 기본품성

8일 노동신문은 <태양민족의 영광과 긍지를 새겨주는 위인일화>, <당일군의 기본자세, 기본품성>, <높이 발휘되는 멸사복무기풍>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태양민족의 영광과 긍지를 새겨주는 위인일화

단 몇시간만에 집필하신 불후의 고전적노작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비범한 사상이론적예지와 비상한 탐구력으로 정력적인 사상이론활동을 벌리시여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김일성주의가 자주시대의 위대한 지도사상으로 더욱 빛을 뿌리게 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불후의 고전적노작 《주체철학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이해를 가질데 대하여》를 집필하시던 때에 있은 이야기는 인류가 칭송하는 사상이론의 대가이신 우리 장군님의 절세의 위인상을 천만의 가슴에 깊이 새겨주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현지지도의 바쁜 시간을 보내고계시던 주체79(1990)년 10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자정이 훨씬 넘을 때까지 일군들과 함께 일련의 문제들과 그 해결대책을 협의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행한 일군들에게 어서 돌아가 쉬라고 이르시였다. 그리하여 일군들은 제각기 흩어져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이였다. 일군들은 여느때와 달리 두툼한 종이묶음을 옆에 끼고 방에 들어서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만나뵙게 되였다.

(무슨 종이묶음일가?)

일군들은 한결같이 이런 의문을 안고 위대한 장군님께 아침인사를 올리였다.

일군들과 인사를 나누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의 의문을 풀어주시려는듯 상우에 종이묶음을 내려놓으시며 자신께서는 지난밤에 동무들을 돌려보내고 글을 썼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지고오신 원고를 읽기 시작하였다. 자자구구 주옥같은 명제로 일관되여있는 원고는 주체철학의 독창성이 과학이론적으로 깊이있게 논증되여있는 그야말로 대걸작, 대명작이였다.

일군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심오한 철학적문제를 다룬 이런 훌륭한 노작이 그토록 짧은 시간에 집필되였다는것이 참으로 충격적이였고 상상을 초월했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 한 일군이 스스럼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시면서 그처럼 깊이있는 노작을 어떻게 그리도 빨리 쓰시였는가고 물음을 올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동안 미소를 지으시다가 비결을 알고싶어하는 일군들의 심정을 헤아리시고는 이렇게 이야기하시였다.

자신에게는 글쓸 시간이 따로 없는데 써야 할 글은 많다고, 그래서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는 격으로 한가지 방법을 생각해냈는데 그것은 일을 하면서 머리속으로 글을 쓰는것이라고.

일군들은 한없는 경탄과 흠모심을 안고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렀다.

그것은 일을 하면서 머리속으로 글을 쓴다는 말은 태여나서 처음 들어보았기때문이였다.

눈이 휘둥그래진 그들을 둘러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말씀을 이으시였다.

자신께서는 일을 하면서 늘 사색한다고, 그러다가 현실적으로 해답을 주어야 할 문제가 제기되면 그때부터 일을 하면서 머리속으로 글을 쓴다고, 밥을 먹으면서도 문장을 만들고 길을 걸으면서도 문맥을 이어나가며 차안에서도 논제를 세우고 사업을 토의하면서도 짬짬이 내용을 전개해나간다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누구보다 긴장하게 사업하시면서 동시에 저술사업을 하시였던것이다.결국 절세위인의 특출한 저술력은 그이의 정력적인 심혈과 노고의 산물이였다.

일군들은 그 어느 위인도 따를수 없는 출중한 저술력을 지니시고 인류사상사에 영원히 빛날 거대한 사상이론적재부를 마련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심과 함께 그이의 노고가 가슴에 어려와 저도 모르게 눈굽을 적시였다.

걸출한 사상이론가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만사람을 경탄시키는 놀라운 속도로 불후의 고전적노작을 발표하신 사실은 이뿐이 아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과학적으로 체계화하여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을 선포하신 다음날에 불후의 고전적노작 《당선전일군들은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야 한다》를 발표하시였으며 그 이틀후에는 불후의 고전적노작 《사설혁명을 일으킬데 대하여》를, 또 엿새후에는 불후의 고전적노작 《당사업에서 낡은 틀을 마스고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데 대하여》를 발표하시였다.

그처럼 짧은 기간에 여러편이나 되는 불후의 고전적노작들을 연속 내놓으시였다는것은 경이적인 사실이 아닐수 없다. 이를 어찌 우리 장군님의 천재적인 예지와 비상한 집필능력의 결과이라고만 하랴.

혁명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 주체혁명위업수행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실 고결한 헌신성을 지니시였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남다르게 뛰여난 저술능력을 발휘하시여 조국과 혁명의 만년재보를 마련하시였다.

당일군의 기본자세, 기본품성

오늘 우리 당은 모든 당일군들이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명줄처럼 간직하고 그들을 위해 전심전력할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고있다.

멸사복무, 이는 결코 사상을 따로외우거나 요구성을 높인다고 하여 저절로 사업과 생활에 구현되는것이 아니다. 명실공히 그자체가 당일군자신의 한생의 목적과 보람으로 되고 어떤 환경에서도 변하지 않는 자세, 체질화된 품성으로 되여야 한다.

인민앞에 무한히 성근하고 인민을 위한 고생을 천부로, 지상의 보람으로 여기는것, 인민을 위해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 않고 자기의 뼈와 살을 깎아서라도 인민들의 편리와 생활을 최대한 도모하는것, 이것이 오늘 우리 당이 바라는 당일군들의 기본자세, 기본품성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그 어떤 고생도 더없는 락으로 여기는것이 참다운 혁명가이며 자신의 고뇌와 피땀의 대가로 인민들의 웃음을 꽃피울수 있다면 그것을 인생의 가장 큰 행복과 보람으로 여기는것이 당일군들의 투쟁이고 생활입니다.》

우리 당일군들은 누구나 인민들속에서 나왔으며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것을 서약하고 당사업을 하는 직업적인 혁명가, 정치활동가들이다. 때문에 당일군이라면 마땅히 자기 생명의 뿌리인 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할뿐 아니라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자기의 제일가는 본령으로, 드틸수 없는 사명과 임무로 간직하고 살아야 한다.

바로 그런 당일군을 인민은 진심으로 따르며 우리 당은 언제나 변함없는 자세와 품성으로 인민을 위해 혼심을 다 바치는 당일군들을 값높이 내세우고있는것이다.

이에 대해 생각하느라니 전당을 진감시켰던 절세위인의 불멸의 글발이 생생히 떠오른다.

《어머니손길로, 어머니마음으로 고금성, 차효심동무들을 따뜻이 품어준 초급당비서동지! 정말 고맙습니다.

김정은

2013.7.11》

마음에 상처입은 두 청춘을 사랑과 정으로 감싸안아 인생의 바른길을 걷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어 사회주의대가정의 식솔로 만든 금야군의 한 여성당일군에게 보내주신 사랑의 친필이다.

자식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어머니가 되여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는 당일군을 찾아보게 된것이 얼마나 기쁘시였으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범한 당일군을 동지라는 부름으로 친근하게 불러주시며 온 나라가 다 알도록 그토록 높이 평가하여주시였겠는가.

당일군의 영예와 긍지는 그 어떤 간판이나 권한, 대우에 있는것이 아니다.

인민앞에 무한히 성실한 자세와 품성, 여기에 우리 당일군들의 남다른 영예와 긍지가 있으며 당일군특유의 고결한 인생관, 참다운 도덕관이 집약되여있다.

당일군!

오늘날 그 의미는 시시각각 더욱 부각되고있다.

얼마나 많은 애로와 난관이 우리앞을 가로막고있는가.

이 어려운 난국을 과감히 헤치며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어야 할 중대한 책임이 이 세 글자에 얹혀있고 당일군들의 두어깨우에 놓여있다.

모든 당일군들은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명심하고 모든 사업을 당에서 요구하고 인민이 바라는 높이에서 해나가기 위해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긴장하게 일해나가야 한다.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체질화하는것이 중요하다.

복무자의 옳바른 자세와 품성은 인민에 대한 관점으로부터 형성되고 더욱 공고화된다.

당일군들이 인민은 하늘이고 스승이고 동지라는 숭고한 인민관을 체질화할 때 무슨 일을 작전하고 전개하든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최대로 존중할수 있고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해내는 혁명적인 사업기풍도 발휘할수 있다.

오늘도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잊지 못해하며 뜨겁게 추억하는 당위원회 책임비서였던 전경선동무,

그가 기업소의 후방토대를 그처럼 그쯘히 꾸려놓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커다란 기쁨을 드릴수 있었던 비결을 어떤 사람들은 그가 지닌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사업경험에서 찾아보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 무엇에 앞서 보다 중요한것이 있었다. 오직 종업원들밖에 모르며 그들을 위해 자기를 잊고 산 고결한 인생관이였다. 그런 그였기에 종업원들을 위한 일, 그들의 기쁨과 행복을 위한 일감앞에서는 경중을 따지지 않았으며 일단 내세운 목표는 하늘이 무너져도 무조건 집행한다는 입장을 지니고 마지막순간까지 견인불발할수 있었다.

당에 충실한 일군은 이렇게 인민관이 바로선 일군이며 인민관이 바로선 일군이라야 인민을 위하여 자기를 깡그리 바칠수 있다.

당일군들 누구나 고상한 인민적풍모를 지니고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는것 또한 중요하다.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곁에 더 가까이,

이것이 혁명앞에 난관이 겹쌓일수록 당이 인민대중과 맺은 혈연을 더욱 두터이 하고 천만의 마음속에 굳건한 기둥으로 서있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의도이고 간곡한 당부이며 당일군들모두가 늘 가슴속에 안고 살아야 할 복무의 위대한 철리이다.

상상해보고 생각해보는것만으로는 인민들의 고충을 다 알수 없다.

자신을 무한히 낮추고 평범한 인민의 모습으로 그들곁에 가까이 다가가 생활을 함께 체험하고 솔직한 목소리도 들어보아야 사람들의 심정을 속속들이 알수 있고 안타까움도 깊이 헤아릴수 있다. 현실을 떠나 인민을 위하는 복무자의 자세와 품성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고 이는 곧 멸사복무의 길에서 탈선하고있음을 의미한다.

당일군들은 인민들속에 한걸음한걸음 깊이 들어갈수록 인민의 마음은 당중앙뜨락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현실속에, 대중의 심장곁에 다가가 그들이 아파하는 문제, 절실히 바라는 문제해결을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여야 한다.

나는 과연 인민들의 가슴속에, 종업원들의 눈동자에 어떤 모습으로 새겨져있는가.

이것이 오늘날 모든 당일군들이 매일, 매 시각 자신앞에 세워보아야 할 엄숙한 물음이며 여기에 떳떳하게 대답할수 있는 일군만이 인민을 대하는 자세와 품성이 바로선 일군, 우리 당이 바라는 진정한 어머니당일군이라고 말할수 있다.

높이 발휘되는 멸사복무기풍

기계화초병들을 위하는 진정

지난해 2월 어느날 과일군농기계작업소로는 여러 사람들이 찾아왔다.

군농업경영위원회 초급당비서 허용남동무와 농기계과 과장 김철룡동무를 비롯한 일군들이였다.

뜨락또르대수리때문에 농기계작업소에 들어와 일하고 생활하는 운전수들이 수고한다며 성의껏 마련한 후방물자들을 안겨주는 그들의 모습은 정말 집떠난 자식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심정그대로였다.

일군들은 뜨락또르운전수들을 위해 새로 꾸린 합숙이 춥지는 않은지, 식사보장대책은 제대로 세워졌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며 그들이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느낄세라 마음쓰며 진정을 기울이였다.

그뿐이 아니다.

김철룡동무는 농기계작업소의 뜨락또르수리작업반 반장이 마음속고충을 안고있다는것을 알고 그에게 남다른 관심을 돌리면서 친혈육의 심정으로 대해주었다.

농촌기계화초병들이 당의 농업정책을 앞장에서 관철해나가도록 늘 마음쓰는 일군들의 진정이 있어 백리청춘과원에 기계화의 동음이 더욱 높이 울려퍼지는것 아니겠는가.

본사기자

새로 늘어난 일감

대중을 위해 참답게 헌신하는것으로 하여 그들로부터 《우리》라는 호칭으로 정답게 불리우는 미더운 당일군들중에는 황해북도송배전부 초급당비서도 있다.

몇해전 송배전부에서 3층짜리 새 청사건설이 벌어지던 때의 일이였다.

기본혁명과업수행이 긴장한데다가 여러가지 애로가 겹쌓인다고 하여 적지 않은 일군들이 기초콩크리트치기가 진행되는 단계에서 벌써 주춤하였다.

너무 목표를 높이 세운것이 아닌가.

그무렵 당의 신임에 의하여 새로 임명되여온 초급당비서 최경두동무는 입장을 달리하였다. 그는 일군들에게 단위의 면모도 개선하고 대중에게 더 좋은 사업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일판을 펼친 그 마음이면 얼마든지 건설을 추진해나갈수 있다고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그리고 여기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현실적인 타산을 앞세운 그는 며칠후 일군들에게 현재 벌리고있는 새 청사건설을 빨리 다그쳐 끝내고 이왕이면 그옆에 물놀이와 탁구, 이발 등을 아무때나 할수 있는 종합적인 편의봉사건물을 새로 더 건설하자고 하였다. 그때 일군들이 받은 충격은 실로 컸다.

그리하여 애초의 예견보다 통이 큰 건설이 연속적으로 벌어지게 되었다. 초급당일군은 건설의 전 기간 자신부터 어려운 모퉁이에 솔선 어깨를 들이밀었다. 뿐만아니라 매개 단위의 초급일군들이 실천적모범을 보이면서 대중을 건설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도록 하였다. 일터가 낮과 밤이 따로없이 불도가니로 끓어번지였다.

결과 단위의 면모는 훌륭하게 변모되였다. 대중은 희열과 낭만에 넘쳐 생활하며 보다 큰 혁신을 창조하였다.

늘어난 새 일감,

이것은 대중을 위한 헌신에서 보람을 찾는 당일군의 참모습을 그대로 비쳐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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