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 C
Seoul
2024년4월29일 월요일 1:36:41
Home일반・기획・특집통일 전진과 투쟁으로 충만된 시대는 묻고있다

[노동신문] 전진과 투쟁으로 충만된 시대는 묻고있다

5일 노동신문은 <위대한 우리의 혁명적무장력>, <전진과 투쟁으로 충만된 시대는 묻고있다>, <안목의 차이이자 보폭의 차이>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정론

위대한 우리의 혁명적무장력

조선노동당의 붉은 기발아래서 무적의 총대로 위용떨치는 일당백혁명강군이 자기의 창건 75돐을 맞이하고있다.

자랑차다. 영광넘친다. 그 어떤 강적도 단매에 격멸할 필승의 기상에 넘쳐있는 영웅적인민군장병들, 우리의 당기와 국기를 백겹, 천겹으로 옹위하는 승리의 군기들을 마음든든히 바라보며 인민의 가슴은 어이하여 끝없는 감격과 환희로 설레이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인민은 주체혁명위업을 무장으로 옹위하여온 조선인민군이 앞으로도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금성철벽으로 보위하며 정의와 평화를 수호하는 억센 힘을 백배해나가리라는것을 굳게 믿고있습니다.》

조선인민군, 그 긍지높은 부름을 새겨보면 불패의 혁명군대가 달려온 장구하고도 영웅적인 행로가 굽이쳐오고 한해전 4월의 뜻깊은 열병광장에서 《위대한 우리의 혁명적무장력 만세!》라고 하신 천하제일영장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메아리쳐온다.

세상에는 군대들이 많아도 그 이름앞에 《위대한》이라는 말을 붙일수 있는 혁명강군은 오직 조선인민군뿐이다.

위대한 혁명적무장력!

이는 탁월한 수령을 높이 모신 우리 인민군대의 영원한 이름이다. 세계에 유일무이한 이 거대한 힘의 실체, 불가항력이 있는한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끝없이 강대하고 융성번영할것이다.

백전백승하는 군대, 강한 군대에게는 영원한 추억의 권리가 있다.

우리 군대는 미증유의 사변들이 도래했던 지난 세기 40년대에 건군의 나팔소리를 높이 울리였다. 그때로부터 역사의 큰 산들을 넘으며 새 세기의 격동적인 20년대에 들어선 오늘까지 75년의 역사를 가진것도 훌륭하지만 그 75년동안 세계군건설사에 특기할 혁명강군의 새 전기를 아로새긴것으로 하여 그 자랑이 비길데 없다.

탄생도 기적이였고 걸어온 행로 또한 기적이였다.

장구한 인류사는 무수한 건군사를 동반하였지만 그 어느 갈피에도 빈터우에서 자력건군의 기치를 추켜들고 3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새로운 군대, 주체형의 혁명적정규무력의 창건으로 천지를 진감한 례는 없었다.

1948년 2월 8일!

이날은 우리 민족의 역사를 변천시키고 세계의 정의와 평화를 수호할 위대한 힘이 탄생한 획기적사변의 날이였다.

못잊을 그날에는 온 평양이 인산인해였다. 위풍당당한 열병대오를 보기 위해 동평양에서 다리를 건느는 사람들의 물결은 홍수가 난듯싶었고 다리로 건느지 못한 군중은 종주먹을 움켜쥔채 내달리여 얼음덮인 대동강이 인파를 이루었다. 철의 흐름이 노도치는 평양역광장(당시)에서, 이른새벽부터 흥성이는 거리와 마을에서 인민들이 목청껏 웨치는 《조선인민군 만세!》, 《김일성장군 만세!》는 얼마나 우렁찼으며 름름한 열병대오에 안겨지는 꽃다발들은 얼마나 그득했던가.

역사적인 9월 9일앞에는 역사적인 2월 8일이 있었다.

복잡다단한 형세하에서도 천재적인 예지와 과감한 결단력으로 창당위업에 이어 건군위업을 빛나게 이룩하신 절세의 위인, 우리 공화국을 창건 첫날부터 자위의 보검을 억세게 틀어쥔 존엄높은 나라로 일떠세우시고 주체혁명의 백승사를 열어놓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바로 뜻깊은 이날과 더불어 세세년년 격찬할 위대한 년대기가 새겨지리라는것을 건군의 첫 기슭에서는 다 알수 없었다.

세상에 둘도 없는 자랑찬 이름들을 불멸의 훈장들처럼 그리도 가득히 지닌 불패의 무장력!

돌이켜보면 크나큰 자긍심으로 가슴벅찬 조선인민군의 영광스러운 75년사에 아로새겨진 고귀한 이름들은 그 얼마였던가.

백전백승하는 군대, 영웅적군대, 일당백혁명강군, 최정예혁명강군, 무적강군을 비롯한 최고의 부름들이 혁혁한 무공과 위훈들을 전하는 우리 무장력의 고유한 이름들로 되었다. 어디 그뿐이랴. 가장 혁명적이고 애국적인 조선인민군의 특출함을 실증하는 정치사상강군, 도덕강군, 혁명의 주력군, 국가발전의 힘있는 역량, 기적의 창조자, 문명의 개척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 참다운 인민의 군대를 비롯한 그 많은 부름들이 시대의 금별처럼 빛을 뿌린다. 정녕 그 하나하나가 보옥같이 귀중한 이름들을 모두 이어놓으면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멈춤없이, 굴함없이 달려온 혁명강군의 불멸의 노정이 될것이다.

백전백승하는 군대, 이는 우리 혁명적무장력의 가장 빛나는 이름의 하나이다 .비옥한 토양에 뿌리내린 무성한 거목처럼 인민군대와 백전백승은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음을 영광의 75년이 증명하였다.

한때 무공을 자랑하던 군대들도 점차 군력이 쇠퇴하여 패전의 오명들을 얻게 되는것이 역사의 전례였다. 허나 영웅적조선인민군은 장장 75년의 승승장구와 필승으로 유일무이한 혁명강군, 백전백승의 군대가 되었다. 이겨도 크게 이기고 언제나 이기며 모든 면에서 이기는 기적의 군대로 솟구쳐올랐다.

제국주의의 괴수와 결단코 맞서 세계사적인 전승신화를 창조한 영웅적군대, 간악한 제국주의연합세력과 세기를 이어 대결하고 접전하는 사상최고의 장기전에서도 연전연승한 무적강군, 그 하나하나의 승리를 가장 완벽한 쾌승들로 청사에 기록한 최정예혁명강군, 바로 여기에 우리 군대의 75년을 유일무이한 제일강군의 역사로 특기하는 중요한 이유가 있다.

《승리없는 전쟁, 그것은 미국역사에는 없는 술어이다. 그러나…미국은 역사상 처음으로 승리없는 휴전에 조인을 했다.》라고 한 패전장군의 탄식에도, 《양키들은 쩍하면 〈자유의 여신상〉과 〈세계 제1의 군사력〉이 미국의 상징이라고 떠벌인다. 그것은 잘못된 견해이다. 미국의 상징은 보통강에 포로로 결박되여있는 이 〈푸에블로〉호이다.》라는 외국의 한 인사의 토로에도 조선인민군의 불패성에 대한 진실이 어려있다.

위대한 영장을 대를 이어 모시여 승리도 대를 이어!

여기에 우리 혁명무력이 긍지높이 걸어온 75년여정이 응축되여있다.

대덕산의 천연바위에 병사들이 한자한자 새겼던 《일당백》구호, 하나가 백을 당한다는 그 뜻을 새겨보면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일당백의 구호에는 우리 인민군대를 강력한 혁명무력으로 만들어 그 어떤 적들과의 싸움에서도 백전백승할수 있게 하시려는 높은 요구가 담겨져있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

《영웅적조선인민군 장병들에게 영광이 있으라》,

지금도 우리의 눈앞에는 31년전 열병광장에서 위대한 장군님의 축복을 받아안고 해솟는 바다처럼 감격에 설레이던 인민군장병들의 모습이 생생히 어려온다.

우리 장군님께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이어가신 전선길 천만리와 더불어 선군의 보검으로 억척같이 벼려진 혁명적무장력은 적대세력들이 《조기붕괴설》까지 내돌리며 악착스레 덤벼들었던 준엄한 나날에도 사회주의조국을 철옹성같이 수호하지 않았던가.

실로 세기적인 기적이다. 대국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전략적요충지인 까닭에 전란도 수난도 많았던 조선반도,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인 미국과 그 추종세력과의 전면대결이 항시적으로 지속되는 최고의 열점지역에서 수십년간 핵전쟁과 세계대전의 참화가 방지된것은 강대한 혁명적무장력이 평화수호의 성벽으로 지켜섰기 때문이다. 바로 여기에 75년에 이르는 조선인민군의 백전백승이 가지는 세계사적의의가 있다.

우리 군대에 대한 인민의 자부는 비단 강위력한 군사적강세에서만 오는것이 아니다. 인민군장병들이 억척같이 감당하는 조국보위라는 그 하나만으로도 고마움을 진정할길 없는데 우리의 모든 생활에 병사들의 영웅적헌신이 깃들어있다는 격정에 마음은 쩌릿이 젖어든다.

이 땅의 수많은 창조와 건설의 기념비들에는 우리 인민군대의 공헌이 깃들어있다. 세상사람들이 20세기의 기적의 하나라고 찬탄한 서해갑문에 가보면 노래 《조국은 병사들을 잊지 않으리》의 구절들이 떠오르고 희천발전소의 높은 언제와 마식령스키장의 눈부신 주로에 서보면 희천속도, 마식령속도라는 시대어들이 가슴을 친다. 기운차게 울리는 창조의 동음과 벼바다 설레이는 옥야천리에도, 횡포한 자연의 광란과 악성병마도 앗아낼수 없었던 인민의 웃음이 넘치는 거리와 마을에도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 문명의 개척자, 기적의 창조자인 우리 장병들의 진함없는 사랑과 헌신이 새겨져있다.

참으로 많은것을 떠맡아안고 값높은 위훈을 수놓아가는 인민군장병들이다. 당에 충실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것을 본연의 숭고한 임무로 간직한 조선인민군의 전투적노정은 력사와 세계앞에 진정한 인민의 무장력의 모습을 뚜렷이 각인시켰다.

자기의 이름에 지닌 《인민》이라는 두 글자를 명줄로 간직한 인민군군인들, 뜻하지 않은 일로 물에 빠진 어린 학생들의 생명을 위해 한목숨을 서슴없이 바치고 인민들의 살림집이자 자기들의 고향집이라고 진심을 터놓으며 온갖 정성을 기울인 우리 병사들, 사경에 처한 환자의 소생을 위해 주저없이 피를 수혈하고 자기 입으로 막힌 숨길을 열어주었으며 공급된 전투식량을 서슴없이 덜어내여 어려운 세대들에 나누어준 인민군대 군의부문 전투원들…

진정 인민이 언제나 정답게 부르는 《우리》라는 부름속에 조선인민군특유의 품성, 필승의 원천에 대한 또 하나의 대답이 담겨져있는것이다.

행성에는 군대가 많아도 우리 군대처럼 조국보위전에서도, 국가번영을 위한 투쟁에서도 패배와 불가능을 모르는 백전백승의 군대는 없다. 사상과 신념, 도덕과 풍모에서도 제일이고 정규화적면모와 군사기술력에서도 제일인 위대한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을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세계군건설사에 백전백승의 새 전기를 아로새긴 영웅적조선인민군의 긍지높은 75년, 그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앞으로도 영원히 이어갈 유일무이의 최강군이 있기에 조선노동당의 혁명위업은 승승장구하고 사회주의 우리 국가는 불패의 보루로 끄떡없으며 후대들의 미래는 아름답고 창창할 것이다. 제국주의폭제를 끝장낼 정의의 억센 주먹이 있기에 자유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인류자주위업의 승리는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이것이 위대한 혁명적무장력의 백승사로 보는 우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며 더더욱 굳세여지는 우리의 자신심이다.

거세차게 굽이치는 격류에는 용용한 시원이 있듯이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이 지닌 모든 값높은 부름들은 하나의 성스러운 부름에서 시작된다.

조선노동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불패의 전투대오, 이는 인민군대가 세계앞에 처음으로 보여준 혁명군대의 최절정이고 역사에 더욱 부각되는 천하제일강군의 새 전기이며 그 어느 나라 군대도 흉내조차 낼수 없는 특유의 절대적힘이다.

혁명군대는 혁명적당의 영도를 받아야 백전백승할수 있다. 당의 영도를 받지 못하는 혁명군대는 심장이 멎은 생명체와 같다. 이것은 군대의 비정치화, 비사상화에 물젖어 종당에는 당과 분리되고 사회주의를 지켜내지 못했을뿐 아니라 자기의 영광의 역사도 고수하지 못했던 세계혁명군대역사의 한페지가 새겨준 교훈이다.

우리의 군기에는 조선노동당의 마크가 있다!

총쥔 혁명전사들이 웨치는 이 심장의 부름에 우리 군대의 승리철학이 집약되여있고 성스러운 75성상의 가장 고귀한 총화가 있다.

우리 군대는 단순히 영토방위를 수행하는 군사집단이 아니다.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무장으로 보위하고 그 승리적전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정치사상집단이다.

혁명군대의 승패여부는 첫째도 둘째도 사상무장에 달려있다. 왜냐하면 사상적으로 준비되지 못한 군대는 장탄되지 않은 총과 같기 때문이다.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불사조같이 일떠서게 하고 그 어떤 강적도 이기게 하는 혁명군대의 고귀한 넋은 곧 위대한 당의 혁명사상이다. 백승의 향도자인 당이 가리키는 진군방향이 있기에 혁명군대는 사소한 변침도 없이 용진할수 있고 모든 장병들이 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간직한것으로 하여 남들은 상상할수도 없는 무비의 힘과 용감성을 발휘하게 된다. 바로 여기에 우리 군대가 반드시 승리하고 끊임없이 강대해질수밖에 없으며 우리와 맞선 제국주의군대가 기필코 패배할수밖에 없는 역사의 법칙이 있다.

오늘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난 10여년세월 천만자루의 품을 기울이시여 혁명무력건설의 최전성기를 펼쳐주신 거대한 업적이 얼마나 하늘같은 은덕인가를 더욱 가슴깊이 절감하고있다.

건물의 기초는 한번 잘 다지면 되지만 혁명군대의 사상적기초는 끊임없이 다져야 한다. 그렇지 못할 때에는 혁명군대의 본태가 탈색, 변색되고 승리의 전통도 이어갈수 없게 된다. 인민군대의 강대성과 불패성의 원천인 정치사상강군건설의 역사적대업은 오직 탁월한 수령의 영도에 의해서만 완벽하게 실현될수 있다.

조선노동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불패의 전투대오, 이 성스러운 부름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비범한 영군사와 업적중의 업적이 응축되여있다.

지난 시기에 적시적으로 소집된 중요당회의들에서 인민군대앞에 제시된 사상이론과 노선에 관통된것은 전군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높이 나아가는 강위력한 혁명적무장대오, 사상으로 이기고 도덕으로 강한 정치사상강군, 도덕강군을 키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지금도 우리의 마음속에는 건군사상 처음으로 되는 전군적인 중견지휘간부들의 대강습에서 불멸의 지침을 밝혀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이 숭엄히 어리여온다.

각급 부대들에서 당정치사업과 군사사업의 모든 계기와 공정을 당의 사상과 권위를 옹위하고 국가의 안전을 강화해나가는 과정으로 확고히 일관시키고 당중앙의 명령지시를 즉시에 접수하고 결사관철하는 혁명적군풍을 철저히 확립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진정 그이의 손길은 천하유일의 혁명강군을 키우는 은혜로운 손길이다. 백두산의 흰눈을 맞으시며 인민군대지휘성원들과 함께 달리신 역사적인 군마행군길, 공화국무력의 주요지휘성원들에게 최상의 믿음이 어린 《백두산》기념권총도 직접 수여해주신 뜻깊은 그날에 이어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조선인민군 각급 부대 지휘관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만나시고 따뜻이 축하해주신 숭고한 뜻과 정은 그 얼마나 전군을 격동시켰던가.

언제인가 우리 혁명무력의 열병식을 본 외국의 한 군사가는 《당신이 진짜로 본것이 무엇인가고 물을수 있다. 나는 철의 흐름보다 더 무서운 정신의 흐름을 보았다고 대답할수 있다.》고 말하였다.

어제도 그랬듯이 오늘에도 혁명군대와 제국주의군대의 대결은 사상만능론과 무기만능론의 대결이다. 싸움의 승패여부는 무장장비의 전투기술적제원에 따라 규정되는것이 아니라 군인들이 어떤 사상을 가지고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바로 여기에서 혁명군대의 백전백승과 제국주의군대의 백전백패가 갈라진다.

정치사상강군화, 도덕강군화,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밑에 인민군대가 더 높이 올라선 혁명무력건설의 비상한 경지이다.

혁명적사상과 도덕적완성은 우리 인민군대의 생명이며 혁명군대는 적을 물리적으로뿐 아니라 사상적으로, 도덕적으로 타승해야 한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명철하게 가르쳐주신 사상중시론, 도덕중시론이다.

《강령적인 연설을 받아안고보니 용마가 아니라 로케트를 탄 심정입니다.》

이것은 적들의 전쟁도발책동으로 하여 일촉즉발의 정세가 조성된 준엄한 시기에 군사작전회의가 아니라 전군선전일군회의를 소집하고 인민군대의 사상포부터 힘차게 쏘게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한 일군이 터친 격정의 목소리였다.

포의 사거리에는 한계가 있지만 사상포의 사거리는 무한대이다. 정치사상적, 도덕적우월성이 인민군대의 제일무기로 되게 하신 그이의 영도의 손길은 우리 비행사들의 강의한 사상정신력을 과시한 조선인민군 제1차 비행사대회와 조선인민군 연합부대 지휘관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길에도 역역히 새겨져있다. 인민군대를 도덕강군화하는것은 혁명무력건설에서 우리 당이 내세운 전략적로선이라고 하시며 군인들을 싸움군이기 전에 공산주의도덕관을 체질화한 양심의 인간으로 키우시려 바치신 그이의 로고는 이루 헤아릴수 없다.

지난 10여년간 우리의 장병들은 당중앙이 가리키는 진군로따라 조국땅 방방곡곡에 위훈의 창조물들을 일떠세웠다. 여기에도 대건설투쟁을 통하여 군인들을 당의 사상과 정책을 알고 그 관철에 앞장서는 참된 혁명가, 조국의 수호자로뿐 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 교양육성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은 뜻과 웅심이 어리여있다. 그래서 그이께서는 당정책옹위전의 기수, 기적의 능수인 인민군장병들의 미더운 모습을 두고 그리도 기뻐하시며 나라와 인민, 자기 당과 혁명위업에 이렇듯 충직한 강한 혁명군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자랑중 제일 큰 자랑이고 자신께서 지니고있는 가장 큰 복이라고 진정을 토로하신것 아니랴.

정녕 위대한 영장을 모시여 인민군대는 사상과 도덕의 최강자들로 억세게 자라났으며 이것은 제국주의자들이 도저히 산출해낼수 없는 우리 혁명적무장력의 무궁무진한 힘이다.

매번 세계를 경탄시킨 경이적인 열병식들이 실증했듯이, 지난해에 적들의 끈질긴 전쟁도발광기를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린 우리 무장력의 견결하며 압도적인 실천적군사조치들이 다시한번 확증했듯이 조선인민군은 그 어떤 강적도 넘보지 못하는 초강력의 지위에 올라섰다. 75년전 보병총을 비껴들고 열병광장을 행진한 우리 군대, 군마를 메운 마차에 무기를 싣고나갔던 청소한 인민군대가 75년의 연륜이 새겨진 오늘에는 그 이름만 들어도 적들이 전율하는 무진막강한 주체병기들을 갖춘 무적의 대오로 장성강화되였다. 1950년대에는 보병총으로 원자탄과 대결해야 했던 우리 무장력이 오늘은 핵에는 핵으로 결단코 대응할수 있는 강대무비의 절대적힘을 비축하였다.

백번 싸우면 백번 승리하고야마는 혁명강군의 싸움본때와 싸움기질, 온갖 제국주의자들의 위협공갈을 확고히 억제하고 통제할수 있는 가공할 공격력, 압도적인 군사력을 갖추고 그 타격강도와 타격계선에서 한계가 없는 천하제일강군의 변혁적실체는 희세의 영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영도의 산아이다.

주체조선의 군사적강세를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는데 공헌한 붉은기중대 전투원들, 주요국방과학일군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남기시며 우리 국가와 인민을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리는자 절대로 용서치 않으실 수호의 주먹을 높이 드신 강철의 영장의 위용은 얼마나 천만인민을 격동시켰던가.

포연서린 훈련장들을 찾고찾으시여 군대가 훈련을 소홀히 하면 총대에 녹이 쓸고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칠성판우에 오르게 된다는 투철한 관점을 장병들에게 심어주시고 명사수, 명포수운동을 비롯한 훈련제일주의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주신 그이의 영도의 자욱들은 곧 인민군대가 멈춤없이 달려온 군사기술강군화의 진군로로 되였다.

어떤 세력이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군사적대결을 기도한다면 그들은 소멸될것이다!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이것은 천재적인 지략과 영군술, 억척불변한 신념과 의지,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엄숙한 선언이다.

이 시각도 우리를 감히 어째보려는 몽상에 사로잡힌자들은 냉철히 돌이켜보아야 할 것이다. 1950년대의 전쟁에서 위대한 사상과 정신력을 총대마다에 만장탄한 우리 혁명군대는 재래식무기로 원자탄을 휘두르는 제국주의강적을 타승하였다. 그때로부터 수십년세월이 흐른 오늘에 만약 전 세계가 경이의 시선으로 주시하는 사상초유의 절대병기들에 위대한 사상을 만장약한 필승의 혁명강군과 맞선다면 1950년대의 전쟁과는 대비할수 없는 가장 참혹한 패배를 맛보게 될것이다.

힘과 힘이 첨예하게 격돌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강군이라는 반석우에 서지 못한 번영의 탑은 한갖 신기루에 지나지 않는다. 이 엄정한 교훈을 증명하듯 행성의 곳곳에서는 포연이 가실새 없고 보금자리와 혈육들을 잃은 사람들의 울음소리가 그칠새 없으며 정든 고향을 떠나 타향으로 떠나가는 피난민행렬이 끝이 없다. 약자의 평화는 구걸이지만 강자의 평화는 총대임을, 진정한 평화는 제일강자의것임을 뼈에 새긴 우리 인민이기에 천하무적의 혁명강군을 가진 긍지와 자부심에 그리도 가슴뿌듯해하는것이다.

위대한 승리의 전통이 군모의 별들로 빛나는 불패의 무장력은 오늘에 만족함이 없이 내일에도 강하고 또 강해질 것이다. 이 땅에 감히 침략의 불구름이 몰려든다면 천백배로 다져온 위력막강한 주체병기들의 섬멸의 포문을 열고 조선인민의 쌓이고쌓인 격노의 표적-제국주의아성을 송두리채 쓸어버릴 것이다. 승리의 기치인 우리의 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리고 주체혁명승리의 장쾌한 축포탄을 쏴올리리라.

세월의 흐름속에 모든것이 변한다고 해도 추호도 변할수 없는 근본이 있다. 그것은 건군의 첫 기슭에서나, 사상이 만장약된 최강의 핵병기를 틀어쥔 오늘에나 한모습인 인민군대의 당중앙에 대한 절대충성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과 영도는 인민군대의 명줄이며 모든 승리의 결정적담보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어주신 진격의 붉은 화살표들을 따라 전진하면 언제나 백전백승한다. 하기에 당중앙이 정한 과녁의 중심에서 단 한치의 편차도, 단 한번의 불발도 모르는 사상적근위병들의 대답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오직 한마디 《알았습니다.》이다. 위대한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은 그 어떤 천지지변이 닥쳐온대도 붉은 당기를 목숨처럼 간직하고 당중앙을 결사보위하는 천겹만겹의 요새로 솟아있을것이다.

삼가 우러르면 온몸에 필승의 신심과 용기가 솟는 천하제일영장이시며 탁월한 수령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못잊을 열병광장에서 백승의 슬기와 기상이 넘치는 원수복을 입으시고 최강의 혁명군대를 사열하시는 위대한 영장을 우러러 터치였던 결사옹위의 함성이 오늘도 인민군장병들의 드팀없는 신념의 뇌성으로 울려퍼진다.

일당백의 혁명강군이여, 위대한 우리 당을 위하여,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의 안녕과 무궁한 번영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더욱 용감히 싸워나가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가리키시는 진군로따라 보무당당히 나아가는 혁명강군을 당할자 이 행성에 없으며 그 앞길에는 언제나 백전백승, 오직 승승장구만이 있을것이다.

전진과 투쟁으로 충만된 시대는 묻고있다,

동무는 항일빨찌산의 자력갱생정신으로 살고있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항일투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본받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여야 합니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장엄한 여정의 진군보폭을 힘차게 내짚고있다.

오늘의 형세하에서 우리 혁명앞에는 의연 피할수도 에돌수도 없는 장애들이 버티고 있다. 그러나 항일빨찌산이 발휘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전과 번영의 강력한 무기로 틀어쥐고나갈 때 국가부흥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고 지나온 역사가 새겨주는 불변의 법칙이다. 전진과 투쟁으로 충만된 오늘의 시대는 매 사람에게 묻고있다.

동무는 항일빨찌산의 자력갱생정신으로 살며 일하고있는가.

우리는 어렵고 힘들 때마다 항일혁명선렬들을 그려보군 한다.

당 제8차대회이후 10년투쟁과 맞먹는 힘겨운 곤난과 진통을 인내하면서 우리 인민이 제일 많이 애독한것이 바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이다.

무겁고 방대한 과업이 나설 때마다, 설비와 자재, 노력부족으로 고충을 겪을 때마다, 거듭되는 시험이 실패로 끝날 때마다 우리는 이 회상기와 더불어 항일혁명선열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새힘과 용기를 얻군 한다.

하다면 우리는 어이하여 항일혁명투사들을 끝없이 존대하고 그들처럼 살기 위하여 노력하는것인가.

그것은 다만 그들이 사선천리, 혈전만리를 헤치며 강도 일제를 쳐물리치고 빼앗긴 조국을 찾아주어서만이 아니다.

우리가 가혹한 환경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실천을 통하여 배워준 참된 삶의 스승이기때문이다.

그들속에는 자력갱생의 선구자인 손원금동지도 있다.

지난 항일무장투쟁시기 연길폭탄을 만드는데 필요한 자재를 해결한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그러나 손원금동지는 폭탄을 제조하다가 장약함을 만들 종이와 천이 떨어지면 마을로 뛰여내려가 자기 집 문창호지와 하나밖에 없는 이불마저 뜯어왔고 철사가 모자라서 작탄제작이 중단상태에 빠졌을 때에는 수십리밖에까지 나가 300m나 되는 전화선도 끊어왔다.

화약을 제조하는 과정도 자재를 해결하는것에 못지 않게 어려운 일이였다. 제일 위험한것은 작탄이나 총탄에 화약을 재우는 일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손원금동지는 작업도중 폭발사고로 두눈을 잃게 되였다.

하지만 그는 실명의 쓰라린 아픔속에서도 비관함이 없이 《동무들, 슬퍼말라. 비록 두눈은 잃었지만 나에게는 심장이 남아있지 않는가. 두팔이 있고 두다리가 있지 않는가!》라고 하면서 손더듬으로 쇠줄을 자르고 작탄을 조립해나갔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만일 손원금이 지금까지도 살아있다면 후대들앞에서 자력갱생을 두고 좋은 말을 많이 할것이라고, 그의 경력자체가 자력갱생의 산 교과서로 되고있을것이라고 감회깊이 추억하신것이다.

몸이 부서지고 뼈가 가루될지언정 자력갱생의 마치소리를 순간도 멈춘적 없었던 손원금동지의 한생은 우리에게 이렇게 묻고있다.

동무는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 원쑤들을 족치던 그때 그 정신으로 살고있는가, 자력갱생에 운명을 걸고 당이 준 과업을 관철하기 위하여 얼마만큼 자기를 바쳤는가.

오늘 우리의 전진을 방해하는 도전과 난관은 결코 가볍지 않다. 하지만 정규군의 지원도, 국가적인 후방도 없던 상태에서 모든것을 영에서부터 시작해야 했던 항일무장투쟁시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때 우리의 항일혁명투사들은 혁명의 요구앞에서 할수 없다는 말을 애당초 부정하였다. 그것은 자기를 살리고 도탄에 빠진 나라와 인민을 구원하자면, 혁명에서 승리하자면 자력갱생하는 길밖에 더 다른 길은 없다는 사상적각오가 투철하였기때문이다.

우리가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심장깊이 안고 사는가 마는가에 따라 혁명의 승패가 좌우되고 인간의 삶의 가치가 결정된다.

항일빨찌산의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은 남에 대한 의존심을 버리고 자기 나라 혁명을 자체의 힘으로 수행할수 있게 하는 힘있는 원동력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우리의 힘으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라는 구호를 신념과 의지로 뼈속깊이 쪼아박은 항일유격대원들은 자력독립의 관점과 입장이 확고하였다. 하기에 박영순동지를 비롯한 항일혁명투사들은 무기를 만들수 있는 변변한 기계수단들도 없었지만 줄칼을 가지고 별의별것을 다 수리하고 만들었다. 줄칼로 쓸고 숫돌로 갈고 망치로 두드리고 불과 물에, 진흙에 담금질을 하는 방법으로 보총의 약통물개도 고치고 격침도 수리하였으며 나중에는 기관총까지도 척척 재생하였다. 이 모든 기적을 어찌 그들의 남다른 손재간으로 설명할수 있겠는가.

그것은 자기의 힘으로 혁명을 수행해나가는것이 혁명가로서 떳떳한 길이며 원쑤와의 싸움에서 승리할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자력갱생의 정신이 낳은 필연적결과물이였다. 자력갱생의 강자는 필연코 시대와 혁명에 필요한 인재로 되기마련이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체질화할 때 어떤 역경속에서도 맡겨진 과업을 자신의 힘으로 끝까지 수행하는 결사관철의 기풍이 발휘될수 있다.

1937년초 홍두산밀영에 있던 병기창과 재봉대의 성원들은 사령부로부터 전방부대대원들의 버선을 만들어보낼데 대한 긴급과업을 받아안게 되었다. 당시 재봉대에 한대의 재봉기밖에 없었는데 그 재봉기바늘마저 부러졌다. 하지만 그들은 돗바늘을 재봉기바늘로 개조하여 정해진 기일안에 버선 수백컬레를 기어이 보장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맡겨주신 혁명임무는 어떤 역경속에서도 무조건 수행하여야 한다는 결사관철의 정신, 하자고 결심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신심이 항일투사들의 심장마다에 높뛰였기에 그들은 조건에 앞서 가능성을 논하며 자력갱생의 새 역사를 창조할수 있은것이다.

우리의 항일투쟁사는 이렇듯 수령결사옹위의 제일투사들만이 아니라 자력갱생강자들을 낳은것으로 하여 더더욱 위대하다.

항일빨찌산이 창조한 자력갱생의 전통, 그것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존립의 기초이고 전진과 발전의 동력이며 우리 혁명의 존망을 좌우하는 영원한 생명선이다.

오늘의 시대는 그들처럼 자력갱생정신을 뼈와 살로 체질화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을 부르고있다.

동무는 항일빨찌산의 자력갱생정신으로 살고있는가.

이것은 항일혁명선렬들의 넋을 이어받은 이 나라의 후손이라면, 그들처럼 값높은 인생을 살기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심장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아야 할 양심의 물음이다.

그대가 일군이라면 어깨를 내리누르는 만짐앞에서 중상을 입으면서도 연길폭탄을 만들어내던 투사들을 그려보며 분투하는 완강한 실천가가 되여야 하고 그대가 노동자라면 돗바늘로 재봉기바늘을 만들던 그때를 돌이켜보며 생산에 이바지하는 고급기능공, 창의고안명수가 되여야 하며 그대가 과학자라면 백두의 설한풍에 자신을 세워보면서 불같은 사색과 탐구로 조국의 내일을 밝히는 등불이 되여야 한다.

모두다 항일빨찌산의 자력갱생정신을 자신의 넋과 숨결로,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굳건히 간직하고 국가부흥발전의 새 전기를 펼치여나가자.

그길에 당에 대한 충성도, 열렬한 애국심도, 혁명가로서의 존엄과 영예도 있다.

안목의 차이이자 보폭의 차이

장엄한 올해의 투쟁이 시작되여 한달 남짓한 기간이 흘렀다.

오늘의 시점에서 지나온 나날을 뒤돌아볼 때 단위마다 그 실적이 꼭같은것은 아니다.

어떤 단위에는 눈에 띄는 성과가 많은 반면에 그렇지 못한 단위들도 없지 않다.

각오와 결심도 새로이 모두가 한날한시에 발걸음을 내짚었건만 높고낮은 차이가 있는것은 무엇때문인가.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하겠지만 보다 중요한 문제가 있다.

일군들의 안목이다.

지난 1월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린 단위들을 둘러보자.

그곳에는 예외없이 생산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혁신적인 안목으로 맡겨진 과업수행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조직전개해나간 일군들이 있었다. 그들의 힘있고 믿음직한 모습은 단위가 그 어느때보다 힘찬 보폭을 내짚게 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이와 반대로 성과가 미미한 단위들을 보면 일군들의 근시안적안목이 결정적으로 대오의 전진을 저애하는 장애물, 제동기로 되였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그것은 발전지향적인 목표가 없이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끄자는 식으로, 아래돌 뽑아 웃돌을 고이는 식으로 그시그시 현상유지를 하는데만 급급하고있는데서 표현되였다. 그런 일군들이 있는 단위가 보폭에서 지난 시기와 별로 큰 차이가 없는것은 당연한 것이다. 어려운 조건과 환경을 이겨내며 단위가 큰 보폭을 내짚는가 아니면 그에 포로되여 숨고르기나 하면서 일하는 흉내만 내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의 안목에서의 차이가 가져오는 필연이다.

일군들이 지닌 안목의 차이이자 단위가 내짚는 보폭의 차이이다.

모든 일군들은 이것을 깊이 자각하고 보다 혁신적인 안목을 지니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야 할것이다.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