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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 인민경제 중요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현지에서 고무격려

16일 노동신문은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 인민경제 중요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현지에서 고무격려>, <나라의 과학기술을 더 높은 수준에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내각과 여러 성, 중앙기관 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 진행>, <올해 목표점령을 위한 작전안 연구협의, 과학적인 대책 강구>, <10여년만에 이루어진 뜻깊은 상봉>, <우리의 구상과 결심대로,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당과 국가사업을 자기자신의 사업으로 여기는 진실한 마음가짐으로 일해나가자>, <초급일군들과의 사업을 방법론있게>, <세찬 충격, 신념의 맹세, 과감한 실천>, <강자의 배심>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 인민경제 중요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현지에서 고무격려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이 올해를 사회주의건설과 우리 국가의 발전행로에 특기할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일데 대한 당중앙의 호소에 총분기한 인민경제 중요부문 단위들을 찾아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고무격려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김덕훈동지, 조용원동지, 최룡해동지, 리병철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은 각 도당전원회의 확대회의들에 대한 지도사업을 전후로 하여 김책제철연합기업소, 2. 8비날론연합기업소, 순천화력발전소,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 룡성기계연합기업소를 비롯한 기간공업부문 단위들과 사리원시 미곡농장, 김정숙평양방직공장, 혜산신발공장 등 농장, 경공업공장들을 현지요해하고 정치사업을 진행하였다. 

새해 첫시작부터 기세좋게 전진하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앙양된 투쟁열의를 생산현장들에서 직접 체감하면서 지도간부들은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해 수립한 해당 단위의 사업계획을 청취하고 당정책관철의 조향륜을 틀어쥔 일군들이 혁신적인 사고관점과 일본새를 가지고 완강한 투신력, 실천력으로 당결정의 무조건적인 실행을 견인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근로자들과 생산현장에서 격식없는 담화를 나누면서 지도간부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의 기본사상과 진수, 올해의 방대한 투쟁목표와 전망과제수행이 국가부흥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는데서 가지는 중대하고도 관건적인 의의를 깊이있게 해설해주었다. 

현장정치사업을 통하여 지도간부들은 우리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영예,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하여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헌신과 노고를 뜨겁게 전하면서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영도에 의하여 줄기차게 상승발전하는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양양한 전도에 대한 필승의 신심을 안겨주었다. 

지도간부들은 인민경제의 성과적발전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부름에 결사의 실천으로 화답해온 우리 인민고유의 충실성의 전통, 애국의 전통을 계승하여 용감한 기개와 당당한 자신심으로 일터마다에서 보다 거창한 투쟁과 새로운 기적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림으로써 올해에 국가경제발전의 큰걸음을 내짚고 영예로운 승리를 전취할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당과 정부 지도간부들의 정치사업에 고무된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천리마시대를 창조한 전세대들처럼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증산투쟁으로 당중앙을 옹위하고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할 의지를 피력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사상을 깊이 체득하자

나라의 과학기술을 더 높은 수준에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나라의 과학기술수준을 한계단 높이 올려세울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사회발전의 기초이고 제일가는 전략자원인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과학기술발전을 선행시키며 과학기술성과들을 적극 받아들여야 사회주의건설이 성과적으로 진척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과학기술을 생명으로 틀어쥐고 우리 식의 현대화, 정보화를 적극 다그치며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과학기술수준을 높이고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모든 사업을 활력있게 밀고나가야 합니다.》

현시기 나라와 민족의 발전과 번영을 이룩해나가는데서 과학기술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은 더욱 커가고있다. 

과학기술을 홀시하면 나라가 발전하지 못하는것으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망하게 되는것으로 하여 나라들사이의 과학기술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있는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오늘 우리에게는 나라의 과학기술수준을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는것이 보다 절실한 요구로 나선다. 

과학기술을 발전시키지 못한다면 제기되는 경제, 문화과업들과 전망적인 중요목표들을 어느것 하나 제대로 수행할수 없다. 

경제부문만 놓고보아도 전반적생산부문과 단위들의 생산활성화와 정비보강계획수행,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실현, 선질후량의 원칙구현, 다수확품종재배 등 수많은 문제들이 나서고있다. 이 방대한 과업들은 과학기술에 의해서만 성과적으로 수행될수 있다. 

과학기술수준을 올려세우자면 과학연구부문의 역할을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나라의 과학기술을 세계선진수준으로 발전시키는데 매진하여야 한다. 연구목표와 기준을 높이 세우고 그 실행에서 혁신성과 선진성, 완벽성을 보장하며 설사 일반소비품의 질제고나 지방공업공장의 설비개조를 위한 문제라고 하여도 손색없이 완성해내겠다는 각오, 첨단에로 비약할수 있는 디딤돌로 되게 하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달라붙는것이 과학계의 개발창조기풍으로 되여야 한다. 

모든 창조물, 성과물들은 과학기술의 종합적, 균형적발전을 전제로 하는것만큼 과학기술전반을 상승궤도에 올려세워야 한다. 

성, 중앙기관들과 공장, 기업소들이 나라의 과학기술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서 자기 할바를 다하여야 한다. 

과학자, 기술자들의 자질과 수준을 높여주고 연구조건,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에 계속 품을 들이며 국가적인 과학기술인재관리체계와 질서를 똑바로 세워야 한다. 

과학기술발전의 직접적담당자는 과학자, 기술자들이다. 과학자, 기술자들이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었을 때에는 응당한 평가도 해주며 그들이 과학연구에 열중하고 항상 사명감을 자각하도록 하여야 한다. 

과학기술발전에 절실한 이해관계를 가질수 있는 조건과 분위기를 조성하여 누구나 기술을 배우고 기능을 높이기 위해 애쓰게 하여야 한다. 

일군들속에서 과학기술학습에 열중하는 기풍을 세워야 한다. 일군들부터가 과학기술발전에 운명을 걸고 달라붙어 자기 분야의 전문지식을 비롯한 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학습을 일상적으로 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 근로자들은 과학기술발전을 사활적인 요구로 받아들이고 이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섬으로써 나라의 과학기술수준을 더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려야 할것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내각과 여러 성, 중앙기관 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 진행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내각과 철도성, 육해운성, 평양건설위원회, 국가과학원, 문화성, 체육성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들이 10일부터 15일까지의 기간에 진행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인 김덕훈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이 전원회의들을 지도하였다. 

전원회의들에는 해당 당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하였으며 관계일군들이 방청하였다. 

전원회의들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지난해 사업정형이 구체적으로 분석총화되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책정, 명시한 강령적인 투쟁지침에 입각하여 올해 부문과 단위앞에 제시된 정책과업들을 철저히 집행해나가기 위한 대책들이 진지하게 토의결정되였다. 

전원회의들에서는 보고가 있었다. 

보고자들은 탁월한 사상이론적예지와 정확한 영도력, 숭고한 위민헌신으로 사상초유의 엄혹한 극난을 강행돌파하시며 우리 국가의 존엄과 국위를 만천하에 과시하는 기적적사변들을 다발적으로 안아오시고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우리 혁명의 전진을 비상히 가속화하고 주체조선의 국력을 증대시킨 자랑찬 성과들과 변혁적실체들을 통하여 당중앙의 사상과 영도의 필승불패성이 뚜렷이 확증되고 당의 구상과 결심을 진함없는 열정과 완벽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갈 때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앞당겨나갈수 있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깊이 간직하였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보고들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변혁과 발전에로의 정책방향을 확정명시한 경제, 문화건설의 중요목표들은 억센 의지와 분발력, 연속적인 투쟁으로 반드시 점령하여야 할 과업이라고 강조하였다. 

전원회의들에서는 지난해 해당 당위원회들의 당결정집행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 발로된 결함과 교훈들이 전면적으로 분석총화되였다. 

각급 당조직들에서 1960년대, 70년대의 투쟁정신과 기치를 높이 들고 부닥치는 난관을 박차며 인민경제장성의 중요목표달성에서 실질적인 결실을 이룩하기 위한 실행계획들이 구체적으로 제기되였다. 

내각당전원회의에서는 2023년의 계획수행이 경제발전의 중장기전략수행에로 이어지게 하는데 중심을 두고 경제건설의 12개 중요고지들을 반드시 점령하여 국가경제발전에서 큰걸음을 내짚을수 있게 정책적지도, 정치적지도를 기민하면서도 역동적으로 전개할데 대하여 토의되였다. 

당정책에 철저히 입각하여 경제를 현실적조건에 맞게 관리하고 국가적인 경제규율과 질서를 엄격히 세우며 생산장성과 정비보강전략수행, 인민생활개선에서 관건적인 목표들을 달성하는데 주력하기 위한 문제들이 중요하게 상정되였다. 

철도성, 육해운성당전원회의들에서는 수송수단과 상하선설비들의 기술상태를 개선하고 수송조직과 지휘를 잘하여 인민경제의 수송수요를 원만히 보장하는데로 작전과 지도방향을 집초시킬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인민들이 제일 반기는 살림집건설과 중요대상건설을 적극 추진하며 건설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고 건재공업을 추켜세우기 위한 당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진행할데 대한 문제들이 평양건설위원회당전원회의에서 언급되였다. 

국가과학원당전원회의에서는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제기되는 현실적문제들을 해결하며 과학기술전반을 상승궤도에 올려세우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과학연구사업을 적극 다그치도록 하는데서 나서는 대책적문제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되였다. 

사상관점과 창작태도, 창조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여 인민들이 선호하고 반기는 명작들을 더 많이 창작하며 후비육성사업에서 전환을 일으키고 군중예술활동을 활발히 벌릴데 대한 문제, 체육사업발전에 큰 힘을 넣으며 체육열풍을 세차게 일으킬데 대한 문제 등이 문화성, 체육성당전원회의들에서 심도있게 제기되였다. 

전원회의들은 당조직들이 전투력과 활동성을 배가하며 모든 사업을 철저히 당정책관철에로 지향복종시킬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당조직들에서 국가경제기관들이 당의 노선과 정책, 방침을 절대적기준으로 하여 모든 사업을 조직지휘하며 일군들이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당결정관철에 분발, 분투하도록 당적지도수준을 높여나감으로써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영도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데 대하여 중요하게 언급되였다. 

전원회의들에서는 사상사업의 내용을 심화시키고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하여 실효성과 효율을 제고하며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상공세를 첨입식, 집초식으로 전개할데 대한 문제가 지적되였다. 

모든 당조직들이 새시대 당건설의 5대노선을 철저히 관철해나감으로써 우리당 고유의 정치풍토를 더욱 반석같이 다지고 당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해나가며 경제정책집행에 대한 당적지도를 실속있게 할데 대하여 언급되였다. 

보고자들은 당조직들이 당결정관철에로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며 그 실천투쟁속에서 자기의 전투력을 검증받아야 한다고 하면서 모든 일군들이 분기하여 오늘의 총진군을 힘차게 견인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전원회의들에서는 당중앙전원회의가 제시한 올해의 투쟁과업에 입각하여 자기 단위앞에 나선 당정책의 철저하고 완벽한 집행계획을 수립하는 분과별협의회들이 있었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들에서는 해당 부문과 단위들의 국가계획과 정책과업집행정형이 냉철하게 분석총화되였다. 

형식주의, 요령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상경향과 일본새를 단호히 일소하고 당정책의 착실한 집행과 실제적인 변혁을 안아오기 위해 높은 당성과 혁명성, 헌신성을 발휘해나갈 정치적각오와 비등된 열의가 토론들에서 피력되였다. 

토론자들은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깊이 자각하고 맡겨진 책무이행에서 결정적인 개진을 일으켜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의 전열에 설 결의를 토로하였다. 

우리 당결정을 무비의 애국충성과 굴함없는 투쟁기풍으로 받들어 당중앙이 제시한 경제, 문화건설의 중요목표들을 기어이 점령하고야말 새로운 신심과 의지로 충만된 참가자들의 열의속에 작성된 결정서가 전원회의들에서 채택되였다. 

내각과 여러 성, 중앙기관 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는 당중앙의 영도따라 주체조선특유의 강인한 정신력과 무진한 잠재력을 총분출시켜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채택한 결정들을 확실하게 관철하여 우리 당과 국가의 절대적국위와 국광을 만방에 떨칠 철석같은 의지와 기개를 힘있게 과시하였다.




올해 목표점령을 위한 작전안 연구협의, 과학적인 대책 강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은 오늘 우리가 총력을 집중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입니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변혁과 발전을 위한 전인민적진군에 떨쳐나선 기간공업부문과 각급 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과업관철을 위한 방도들을 진지하게 연구협의하고 과학적이며 현실적인 작전들을 수립하고있다. 

기간공업부문에서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는데서 인민경제의 기본명맥을 이루는 기간공업부문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일군들은 생산을 활성화하면서 정비보강사업을 힘있게 다그쳐 국가경제의 안정적발전을 보장하는데서 나서는 대책적문제들에 대한 토의사업을 심화시키고있다. 

현존토대와 잠재력을 최대한 합리적으로 효과있게 이용하여 중요경제지표들의 생산계획을 일정대로 정확히 수행하며 정비보강계획을 하나하나 모가 나게 집행해나가려는 기간공업부문 일군들의 비상한 각오와 투쟁열의에 의하여 토의사업들이 심도있게 진행되고있다. 

금속공업부문에서 주체철생산체계를 기술적으로 완성하고 전반적인 생산공정들을 정비보강하면서 원료와 연료보장을 선행시켜 철강재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기 위한 작전이 구체화되고있다. 

생산을 정상화하면서 주체화된 화학공업의 새 부문구조를 갖추기 위한 사업을 완강하게 밀고나갈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들이 적극적으로 제기되고있다. 

전력공업부문에서는 생산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는데 주력하면서 수력과 화력에 의한 전력생산을 능동적으로 조절하며 전력설비들과 구조물들을 질적으로 정비보수하고 보강하기 위한 실질적인 계획들을 수립하고있다.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지켜선 사명감을 깊이 자각한 석탄공업부문 일군들은 탐사와 굴진을 확고히 앞세우고 갱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며 탄광들의 능력확장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 등 석탄생산을 늘이기 위한 방도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있다. 

기계공업부문에서는 이빠진 공정들을 정비보강하고 제품의 질을 제고하는데 힘을 넣으면서 성능높고 효율적인 기계들과 중요대상설비들을 계획대로 생산보장하기 위한데 주력하고있다. 

기계공장들에서 새 제품개발을 위한 사업을 내미는것과 함께 대상설비생산을 다그치면서 생산공정과 설비들의 성능을 갱신하고 개건현대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데 대한 문제들을 놓고 집체적협의가 이루어지고있다. 

철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유일사령지휘체계를 엄격히 세우고 기관차와 화차의 이용율을 높여 늘어나는 인민경제의 수송수요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사업들이 철도운수부문에서 목적지향성있게 진척되고있다. 

기간공업부문의 일군들은 당의 노선과 정책을 절대적인것으로 받아들이고 무한한 충실성과 책임성, 헌신성을 발휘하여 당전원회의 결정을 실속있게, 모가 나게 관철하기 위해 경제작전을 더욱 치밀하게 진행해나가고있다. 

각급 농업지도기관들에서

농업위원회와 각 도, 시, 군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은 당중앙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심도있게 학습한데 기초하여 올해 농업부문에 제시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혁신적인 대책안들을 적극적으로 내놓고있다. 

재해성이상기후에 대한 견딜성과 정보당수확고가 높은 우량품종의 종자생산을 늘이고 우리 나라의 기상기후조건에 맞게 알곡생산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릴수 있는 방도적문제들이 진지하게 토의되고있다. 

씨뿌리기에 지장이 없도록 종자확보와 여러가지 자급비료반출, 효능높은 생장조절제와 벼모판종합영양제 등의 생산, 관개용수와 영농용전력보장을 위한 사업들이 구체화되는것을 비롯하여 농사차비를 실속있게 다그칠수 있는 면밀한 계획들이 세워지고있다. 

논벼농사에서 중간종, 올종들의 배치면적을 늘이고 지역별기후조건과 품종적특성에 알맞게 씨뿌림시기를 앞당길수 있는 선진적인 모기르기방법과 가물과 고온, 태풍과 폭우를 비롯한 재해성이상기후조건에서도 농업생산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릴수 있는 재배기술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 등의 계획작성도 세부화하고있다. 

밀, 보리의 재배면적을 늘이고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며 강냉이, 감자, 콩농사를 안전하게 지어 정보당수확고를 제고하고 흙깔이와 냉습지개량을 실속있게 하는데서 나서는 대책적문제도 적극적으로 토의되고있다. 

농작물예상수확고판정의 정확도를 높이며 농업기상자료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예측자료를 제때에 통보해주는 사업을 해당 단위와의 연계밑에 진행하기 위한 대책들을 따라세우고있다. 

모내기와 김매기, 가을걷이 등 중요영농시기마다 노력과 수단을 총집중, 총동원하고 농촌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방도들이 강구되고있다. 

농업생산의 기계화비중을 제고하며 관개체계와 시설물들을 정비보강하는데서 나서는 긴절한 문제들이 토의대책되고있다. 

새땅찾기와 농경지환원복구사업에 힘을 넣으며 토지정리사업과 간석지내부망공사를 적극 다그쳐 알곡생산면적을 늘이기 위한 실무적조치들이 취해지고있다. 

축산업발전의 4대고리를 확고히 틀어쥐고 축산에 힘을 넣어 고기와 알생산량을 늘일수 있는 방책들이 치밀하게 세워지고있다. 

해당 일군들은 생산성이 높고 고기맛과 질이 좋은 품종 등의 보존대책을 세우며 먹이문제의 원만한 해결, 과학적인 사양관리방법의 도입, 철저한 수의방역대책의 수립을 위한 문제해결에 집중하고있다. 

각지에서 축산농장, 목장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며 광천닭공장을 본보기로 하여 지대적특성에 맞게 생산능력을 과학적으로 정하고 가금공장들을 개건현대화하는것을 비롯하여 축산부문의 물질적토대를 튼튼히 다질수 있는 혁신적인 안들을 적극 탐구하고있다. 

인민들의 식생활향상과 경공업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과일, 남새, 버섯과 공예작물, 누에고치생산을 늘이기 위한 실천적방도들도 진지하게 협의되고있다. 

각급 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은 국가의 사활과 부흥이 달려있는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연구와 작전토의를 심화시키고있다.




《혁명전우관》 연속참관기

10여년만에 이루어진 뜻깊은 상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오랜 기간 혁명을 해오시면서 그가 누구든 일단 동지적관계를 맺으시면 그의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고 보호해주시였으며 수천수만의 혁명전사들을 한품에 안아 크나큰 믿음을 주시고 온갖 사랑을 다 베풀어주시였다.》

동지애로 시작되고 승리적으로 전진해온 우리 혁명의 역사적노정이 응축되여있는 조선혁명박물관의 《혁명전우관》에 전시된 자료들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혁명투사 안길동지에게 가족을 찾아주시기 위해 각별히 마음쓰신 감동깊은 이야기도 있다. 

주체34(1945)년이 바야흐로 저물어가고 집집에서 해방후 첫 양력설을 맞이하는 기쁨이 넘쳐나고있던 때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저택으로 안길동지가 안해와 아들딸들을 앞세우고 들어섰다. 

《장군님이시다. 어서 인사를 올려라.》

안길동지의 이 말에 그의 아들딸들이 급히 목수건을 풀었다. 그런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이 인사를 올릴 사이도 없이 전사의 아들딸들을 와락 품에 껴안아주시며 이렇게 올줄 믿었다고, 보라고, 이렇게 살아있지 않는가고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허리굽혀 인사를 올리는 안길동지의 안해에게는 낯설은 이국땅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일제놈들의 억압밑에서 정말 고생이 많았겠다고 하시며 이제는 나라도 해방되고 이렇게 안길동무도 돌아왔는데 온 가족이 모두 모여 행복하게 살라고 친어버이의 정을 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

그이를 우러르는 안길동지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맺혔다. 

그의 가족을 찾기 위해 위대한 수령님께서 얼마나 많은 심혈과 노고를 바치시였는가를 잘 알고있기때문이였다. 안길동지의 뇌리에는 지나온 나날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해방이 되여 조국에 돌아온 안길동지는 10여년동안 생사를 모르는 가족을 찾기 위해 여러곳에 수소문을 해보았다. 그러나 가족이 유격근거지해산후 적통치구역으로 내려간것까지만 알아냈을뿐 그 이후 소식을 알수가 없었다. 한동안 애를 쓰던 안길동지는 가족들이 모두 일제놈들에게 잘못된줄로 알고 그들을 찾는것을 단념하고말았다. 

하지만 그의 가족문제를 두고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신분은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건국의 초행길에 겹쌓인 난국을 앞장에서 헤쳐나가시는 바쁘신 가운데서도 안길동지의 가족을 찾으시기 위해 각별히 마음을 쓰시였다. 

여러곳에 항일투사들을 친히 파견하시여 안길동지의 가족을 무조건 찾아오도록 유다른 임무를 주기도 하시고 한편으로는 새 조국건설을 위한 중요한 임무를 맡고 청진에 나가있는 안길동지에게 전화를 거시여 이제 좋은 소식이 있을것이니 걱정말라고, 유격근거지에서 단련된 혁명가의 가족이 그렇게 쉽게 죽을리가 있겠는가고 하시며 전사가 신심을 잃지 않도록 위로해주신 어버이수령님,

온 중국동북땅을 다 뒤져서라도 기어이 찾아야 한다고, 그래야 자신께서 마음을 놓으시겠다고 일군들에게 간곡히 이르군 하신 사연들은 그 얼마이던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안길동지의 가족을 꼭 찾을수 있다는 믿음을 안으시고 친히 그들을 위해 집까지 따로 마련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안길동무네 가족이 어느 산속에 숨어살고있는것이 분명한데 이부자리 하나 변변한것이 없을것이라고 하시며 여러채의 이불을 보내주시고 지어는 식생활도구까지 미리 장만해두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시였다. 

그 위대한 사랑과 믿음속에 안길동지는 10여년간이나 소식을 모르던 사랑하는 가족과 끝끝내 상봉하게 되였다. 

안길동지의 가족을 만나신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안길동무의 살림집을 구해놓았다고 하시며 이제는 13년동안 헤여졌던 가족들이 한집에서 살게 되였다고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10여년만에 이루어진 뜻깊은 상봉!

진정 이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동지들에 대한 불보다 뜨거운 사랑이 낳은 감동깊은 화폭이였다.




우리의 구상과 결심대로,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주체112(2023)년의 장엄한 진군의 성스러운 시간이 흐르고있다. 

올해를 조국청사에 특기할 위대한 변혁의 해로 빛내일 천만인민의 애국의 박동과 더불어 뜨겁게 흐르는 우리 조국의 의미깊은 분과 초,

이 시간의 흐름을 이끄는 힘, 이 땅의 분분초초가 거창한 변혁의 시간으로 이어지게 하는 원동력은 과연 무엇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간은 우리 편에 있습니다. 

모두다 사회주의의 휘황한 미래를 향하여,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갑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가르치심이 메아리쳐온다. 

우리는 그 어떤 요행수나 외부의 도움이 아니라 오직 자체의 힘으로 걸음걸음 부닥치는 도전과 난국을 결연히 타개하고 우리의 구상과 결심대로,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새시대에로의 진군을 가속화해나갈것이다. 

우리의 구상과 결심대로,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우리의 구상과 결심대로, 바로 여기에는 그 누가 뭐라고 하든 혁명과 건설을 오직 우리 당의 사상과 의지대로, 우리 인민의 신념과 배짱대로 해나가야 한다는 숭고한 뜻이 맥박치고있다. 우리의 이익에 철저히 부합되며 특히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지향, 높은 이상과 목표가 담겨진것이 바로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이다. 

남의 말에 귀기울이거나 헛눈을 팔지 않고 오직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대로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키며 우리 식의 혁명방식, 투쟁방식, 창조방식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 때만이 우리 인민이 바라는 꿈과 이상을 하루빨리 실현할수 있다. 

우리가 정한 시간표, 이것은 그 어떤 경우에도 드틸수 없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변의 의지이다. 

우리의 진군길에는 많은 애로와 난관이 조성되지만 그것이 결코 우리 당이 펼친 웅대한 설계와 작전의 이정표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전진속도를 늦추게 할 조건과 구실로는 되지 않는다. 

그 어떤 경우에도, 그 어떤 악조건속에서도 우리가 선택한 주체의 한길을 그 어떤 답보나 우회가 없이 곧바로 끝까지 나아간다는, 우리의 힘과 기술로 무슨 일을 하나 해도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설계한대로 무조건 실행해나가야 한다는 고귀한 뜻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에 담겨져있다. 

애로와 난관이 중중첩첩 앞을 가로막아나선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민족사에 특기할 기적적인 사변들과 성과들을 연이어 떠올린 주체111(2022)년을 돌이켜보며 우리 인민은 자신을 믿듯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은 언제나 과학이고 빛나는 승리임을 굳게 믿는다. 

지난해 우리 인민의 투쟁행로는 당의 구상과 결심, 당이 정해준 시간표대로 모든 장애를 극복하며 가슴벅찬 기적과 위훈을 긍지높이 아로새긴 영광의 노정이였다. 

악성전염병이 우리 영내에 유입되였던 상황을 성공적으로 평정하고 쟁취한 최대비상방역전에서의 빛나는 승리,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길에 펼쳐진 황남의 희한한 농기계바다, 국가와 인민의 영원한 안전과 만년대계의 미래까지도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국가방위력강화를 위한 사업에서 끊임없이 이룩된 눈부신 성과, 온 나라 인민을 크나큰 감격으로 설레이게 한 육아정책…

이 소중한 모든것은 결코 하늘이 가져다준 우연이 아니였다.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저절로 이루어진것은 더더욱 아니였다. 

국가의 자주권과 위상이 높이 떨쳐지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꿈과 이상이 활짝 꽃피는 천하제일낙원을 일떠세우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구상이 안아온 고결한 결정체이다. 

우리의 구상과 결심대로,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바로 이 철의 의지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따라 과감한 투쟁을 벌려오면서 실생활과 체험을 통하여 심장깊이 새겨안은 우리 인민이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승리이며 당이 정한 시간표야말로 찬란한 내일에로 가는 가장 정확한 이정표라는것을 굳게 믿고 당정책관철에 있는 힘과 지혜를 다 바치고있는것이다. 

올해에도 우리의 투쟁은 결코 쉽지 않을것이다. 그러나 우리 당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그 모든것을 성과적으로 극복해나갈수 있는 정확하고 적시적인 방략과 방책들을 뚜렷이 밝혀주었다. 

올해를 국가경제발전의 큰걸음을 내짚는 해, 생산장성과 정비보강전략수행, 인민생활개선에서 관건적인 목표들을 달성하는 해로 만들데 대한 웅략, 조선노동당이 자기의 성격과 본태를 항구적으로 견지하고 강화하면서 인민앞에 지닌 성스러운 사명과 책임을 백년, 천년 다해나갈데 대한 강령적지침, 국가부흥발전의 강력한 추동력인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을 활발히 조직하고 옳게 이끌데 대한 중요한 과업…

참으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그 모든 강령적과업들은 현 단계에서 우리 혁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가장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방략들이다. 

바람이 불어오면 올수록 붉은기는 더더욱 거세차게 휘날리듯이 올해의 뜻깊은 한초한초도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대로 흐를것이며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인민의 만복이 꽃피는 휘황찬란한 내일은 앞당겨질것이다. 

더 좋은 내일을 향하여 주저없이, 거침없이 달려나가고있는 우리 조국의 기세는 위풍당당하며 머지않아 세계는 사회주의조선이 어떤 높이에 올라서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당과 국가사업을 자기자신의 사업으로 여기는 진실한 마음가짐으로 일해나가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로 하여금 우리 공화국의 발전사에서 가장 중대하고 책임적인 시기에 자신들이 지니고있는 막중한 사명감을 깊이 새기게 한 중요한 계기였다. 

일군들 누구나 자기의 사업태도와 일본새를 전면적으로, 해부학적으로 분석해보며 이런 양심의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고있다. 

나는 당과 인민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높은 충실성과 헌신적복무로 보답하고있는가. 당과 혁명에 실지 필요한 존재라고 말할수 있는가. 

이 물음에 떳떳이 대답할수 있는 일군, 당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심신을 깡그리 바치는 진실하고 성실한 일군들이 많아야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해야 할 올해의 방대한 투쟁과업이 성과적으로 수행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이야말로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피타게 애쓰는 일군, 오직 혁명밖에, 일밖에 모르고 인민을 위해 무엇인가 해놓겠다고 뛰여다니는 일군, 과업을 맡겨주면 눈에 띄게 일자리를 푹푹 내는 일군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혁명앞에 피할수도 에돌수도 없는 장애와 난관들이 도사리고있는 오늘 일군들의 역할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있다. 

당과 국가사업의 큰 모퉁이를 맡고있는 일군들 한사람한사람이 어떻게 일하는가에 따라 나라의 천사만사가 크게 좌우된다. 

우리 일군들앞에는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책임적으로 해나가야 할 임무와 함께 또 하나의 중요한 요구가 나서고있다. 

당과 국가사업을 자기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간주하는것, 이것이 일군들이 지녀야 할 사상관점과 사업태도이며 바로 여기에 당과 국가사업의 성과여부가 달려있다. 

일군들이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편안과 이익을 버릴지언정 당과 혁명이 부여해준 사명감은 절대로, 순간도 놓지 않겠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맡겨진 책무이행에 무한히 성실할 때 당과 국가사업에서 뚜렷한 진전이 이룩될수 있다. 

하나의 교훈적인 이야기가 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오늘 평양시주변의 어느한 곳에 갔다오면서 보니 도로가 말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그길로 많은 일군들이 다니였겠는데 도로상태가 한심한것을 보고도 누구 하나 보고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가슴이 뜨끔하였다. 그곳의 도로상태가 나쁘다는것을 모르지 않았지만 자기들이 맡아보는 부문이 아니라는데로부터 무심히 스치군 하였던것이다. 

자책감에 잠겨있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도로건설에서 나타나고있는 편향을 일일이 지적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도시경영사업도 잘되지 않고있다고 하시면서 평양시주변의 어느한 곳에 갔다오면서 보니 살림집구역의 여기저기에 오물이 쌓여있다고, 살림집구역에 오물이 쌓여있는것을 숱한 일군들이 지나다니며 보았겠는데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모든 문제를 당적, 국가적안목으로 투시하지 못하고 스스로 둘러친 협소한 울타리안에서 자기 소관에만 집착하는 그릇된 사업태도에 경종을 울리신 이 말씀은 우리 일군들이 자신을 냉철하게 반성해보며 심각한 교훈을 찾게 하는 귀중한 가르치심이다. 

현실을 둘러보면 아직도 일부 일군들속에서는 이러한 페단들이 극복되지 못하고있다. 

맡은 사업에 뼈심을 들이지 않고 적당히 일한다는 흉내나 내면서 보신하는 현상, 앞날을 내다보며 사업을 전망성있게 설계하고 내밀 대신 평가받을만한 일이나 눈앞에 닥친 과제수행에만 급급하는 현상, 책임한계에 신경을 쓰면서 자기가 맡은 사업이 아니고 전문분야가 아니면 강건너 불보듯하는 현상, 국가적입장에서 꼭 필요하고 또 얼마든지 할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타산을 앞세우며 외면하는 현상…

이것은 단순히 일군들의 사업태도와 일본새, 수준과 능력에 관한 실무적문제가 아니라 당과 국가사업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에 기인되는 심각한 문제이다. 

당과 국가사업을 자기자신의 일로 여기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당중앙의 영도를 받드는 마음이 진심인가, 가식인가를 명백히 가려보게 하는 시금석, 일군들의 충실성과 당적양심을 정확히 가늠하게 하는 척도이다. 

우리 당이 애국자로 높이 내세워준 평안북도국토환경보호관리국의 일군,

그는 당에서 그토록 안타까와하는 농사문제를 해결하는데 조금이라도 이바지할 일념을 안고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여 좋은 결과를 안아왔다. 농업부문 일군도 아니였고 그 누가 과업을 준것도 없었으며 앞으로 차례질 평가나 대우에 대해서는 더우기 생각조차 해본적 없었다. 

결코 의무감이나 타산으로는 이런 애국적소행을 발휘할수 없다. 그것은 오직 진심으로써만 선택할수 있는 일이다. 당과 국가사업을 자기자신의 사업으로 여기는 진심을 가진 일군만이 우리 당에 힘이 되고 국가의 전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훌륭한 일을 해놓을수 있다. 우리 당에는 바로 이런 일군들이 필요하다. 

당중앙의 영도를 충심으로 받든다는것은 말로 외우고 문건에 박아넣는 글줄이 아니다. 당의 걱정과 고민을 덜어드리고 당과 국가의 발전을 떠미는 길에 깨끗한 양심을 묵묵히 고이는 그것이 곧 충성이고 애국이다. 

모든 일군들은 국가부흥과 변혁적발전의 보다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야 할 중대한 시기에 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책무를 항상 자각하고 그에 충실하기 위해 스스로 자신을 부단히 채찍질하여야 한다. 

당과 국가사업을 자기자신의 사업으로 여기는것을 체질화, 습벽화하여야 한다. 

보신주의, 본위주의, 책임회피를 비롯한 그릇된 사업태도와 일본새를 일소하고 사업과 생활의 전 과정이 당과 국가사업에 대한 깊은 관심과 그 성과를 위한 고심과 탐구로 이어지게 하여야 한다. 

당적, 국가적문제들을 토의하는 중요회의들에 참가하면 주인다운 입장에서 건설적인 의견들을 충분히 제기하며 일상 사업과정에도 국가의 발전을 도모할수 있는 일감들과 방도들을 한가지라도 더 찾기 위해 애써야 한다. 

자기 사업을 돌이켜볼 때마다 자기 단위의 성과가 나라의 발전에 과연 어느만큼 도움이 되고있는가를 양심적으로 총화하며 당과 국가사업에 필요한 일이라면 고생을 더 하더라도 주저없이 선택하는 훌륭한 기풍이 몸에 푹 배야 한다. 

정치의식을 높이는것은 일군들이 당과 국가사업을 자기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간주할수 있게 하는 중요한 담보이다. 

정치적감수성, 정치의식이 높아야 당적, 국가적안목으로 현실과 제기되는 문제들을 정확히 투시하고 거기에서 자기의 몫을 똑똑히 찾을수 있다. 일군들은 목적의식적으로 당정책을 꾸준히 학습하여 당중앙의 전략전술적구상과 방침들을 환히 꿰들며 당과 국가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뚜렷한 표상을 가져야 한다. 

당과 국가사업의 성과는 당정책관철의 직접적담당자인 대중의 자각성과 헌신성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일군들만이 아니라 당원들과 근로자들모두가 당과 국가사업을 자기자신의 사업으로 여기고 그 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때만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이 빛나는 결실로 이어질수 있다. 

일군들은 대중에게 당정책과 국가적시책들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스스로가 당과 국가사업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호응해나서도록 하여야 한다.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에서 근본적인 혁신이 일어나고 온 나라에 당과 국가사업을 자기자신의 사업으로 여기는 기풍이 차넘칠 때 우리 혁명은 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히 뚫고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게 될것이다.




초급일군들과의 사업을 방법론있게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옳은 방법론을 세우는것은 어떤 사업에서나 지켜야 할 하나의 원칙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5개년계획수행의 세번째 해인 올해의 투쟁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는데서 초급일군들의 역할을 높이자면 어떤 방법론을 견지해야 하는가. 

사리원신발공장 초급당위원회의 지난해 사업과정을 놓고 답을 찾아보자. 

지난해에 이 공장의 생산조건은 어렵고 불리하였다. 그런 속에서도 일련의 성과를 거둘수 있은 밑바탕에는 초급일군들의 성장을 위해 기울인 당일군들의 노력이 깃들어있다. 

주목되는것은 실천속에서 초급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을 높여주는 사업을 심화시켜나간것이다. 손가락도 길고짧다고 초급일군들의 수준과 능력도 꼭 같을수는 없다. 사업과정에 편향이 나타나는 대상도 혹 있다. 초급당위원회는 그런 대상들과의 사업도 깊은 연구를 안받침하며 구체적인 특성에 맞게 진행하였다. 

재단작업반사업이 잘 진척되지 못하던 지난해 봄의 일이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우려하였다. 언제 정상궤도에 올라설수 있겠는가 하는것이였다. 

사실 그무렵 작업반에 초급일군이 갓 임명되여와서 사업을 시작하였던것이다. 

하지만 정철초급당비서는 문제를 그렇게 보지 않았다. 

그는 초급일군의 기질을 중시하였다. 한때 준비작업반에서 일하던 그에게는 어떤 일이나 뼈심을 들여 알심있게 하려는 좋은 점이 있었다. 

눈앞의 실적만 보고 단정하지 말고 마력을 다 낼수 있게 방조하자. 

초급당일군은 이런 견해를 세웠다. 그는 초급일군을 자주 만나 신심을 북돋아주면서 사업을 기백있게 밀고나가도록 하였다. 작업반원들에게 의거하여 전반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새 일감들을 찾아쥐고 힘있게 전개하도록 하였다. 

결과는 좋았다. 작업반사업이 추서는것이 눈에 띄게 알렸다. 

초급당위원회는 초급일군들의 모임을 비롯한 여러 계기에 그 사실을 적극 소개선전하며 내세워주었다. 그 과정에 재단작업반사업이 응당한 궤도에 올라섰다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재봉작업반 초급일군을 이끌어준 사실도 경험적이다. 어느날 이곳 종업원들속에 들어가 격식없는 담화를 하는 과정에 초급당일군은 작업반에 애착을 가지지 못하는 종업원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원인은 작업반초급일군의 사업작풍과 관련되여있었다. 

그는 원칙이 강하고 일욕심이 많은 반면에 인정미가 부족하였다. 초급당위원회는 그것을 초급일군의 자격문제로 신중하게 대하였다. 초급당일군들은 엄한 충고도 주고 실천적모범도 보이면서 초급일군이 뜨거운 인정미를 지니고 종업원들을 위해 헌신하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었다. 

그 과정에 초급일군은 달라졌다. 옳은 군중관을 가지고 늘 종업원들을 먼저 생각하며 그들을 진심으로 위하는 기풍을 발휘하게 되였다. 

작업반에 화목한 분위기가 차넘치게 되였고 그것은 생산실적으로 이어졌다. 

초급일군들과의 사업을 대상의 특성에 맞게 참신하게 해나갈 때 단위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사리원신발공장 초급당위원회 사업은 실증해주고있다.




당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은 룡성의 노동계급이 산악같이 일떠섰다

세찬 충격, 신념의 맹세, 과감한 실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합니다.》

룡성기계연합기업소!

《어머니공장》, 《영웅공장》, 《혁명전통을 이어받은 공장》, 《자력갱생의 본보기공장》, 《힘있는 기업소》의 부름과 더불어 빛나는 그 이름을 온 나라가 안다. 

혁명을 하자면 대담성이 있어야 한다는 위대한 철리를 역사에 새겨준 룡성의 노동계급이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진군의 서막을 힘차게 열어제끼며 당정책결사관철의 함성을 높이 울리고있다. 

전원회의가 있은 후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자신들에게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의의가 큰 중요대상설비를 제작할데 대한 과업이 제시되였다는 소식은 삽시에 룡성기계연합기업소의 모든 일군들과 노동계급을 세차게 격동시켰다. 

올해를 우리의 사회주의발전노정과 공화국의 역사에서 중요한 계기로 되는 해로 빛내이기 위한 장엄한 투쟁이 시작되는 시각 우리 당은 룡성노동계급의 심장속에 새로운 혁신의 불씨를 지펴준것이다. 

그때부터 연합기업소책임일군들을 찾는 일군들과 기술자, 기능공들의 발길은 끊길줄 몰랐다. 

《이번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우리 연합기업소에 중요한 대상설비제작과업이 맡겨졌다는것이 사실입니까?》

그들을 바라보는 책임일군들의 얼굴에도 이름할수 없는 흥분과 격정이 어려있었다. 

《당에서는 우리 룡성노동계급을 믿고 이처럼 중요한 과업을 맡겨주었습니다. 당의 믿음과 기대에 모두가 충성으로 보답합시다.》

연대와 연대를 넘어, 세대와 세대를 이어 비약과 혁신의 한길을 달려온 연합기업소의 발전노정을 돌이켜보며 이들은 보다 힘찬 보폭을 내짚어야 할 올해의 무거운 임무를 자각하고있었다. 

올해에 화학공업부문에 만들어 보내주어야 할 대상설비는 지난 3년간의 생산량보다 훨씬 많다. 더우기 이 모든것은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요구하는 방대한 설비제작을 계획대로 내밀면서 동시에 추진해야 하였다. 

하지만 이를 놓고 할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 이름은 서로 달라도 룡성노동계급이라는 부름을 우리 당이 자기들에게 안겨준 이름처럼 소중히 간직하고있는 이들이였다. 

새해 정초부터 생산현장의 곳곳에서 노동자, 기술자들의 신심넘친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8m타닝반을 만들 때 윤준섭영웅이 용해능력이 크고 작업조건이 충분해서 대형소재를 부어냈습니까. 당의 믿음을 심장에 새겼기때문이지요.》

《크고 육중한 설비들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가공하여 이름을 날린 주성일영웅도 우리와 같은 노동자였습니다. 우리가 1만t프레스를 만들던 그때처럼 일하면 됩니다.》…

애로와 난관은 의연히 이들의 앞길에 커다란 장애를 조성하고있다. 

그러나 룡성노동계급의 가슴마다에는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것, 가장 강한것이 숨결처럼 맥박치고있다. 

당의 믿음!

이것은 어제도 오늘도 이들을 끊임없는 전진도약에로 이끌어주는 활력소와도 같다. 

언제나 당을 따르고 당의 숨결로 맥박치는 이들의 심장에서 분출되는 정신력의 크기는 그 어떤 공식으로도 잴수 없는 무한대한것이다. 

잠들수 없는 밤에

지난 어느날이였다. 

자정이 넘었지만 대상설비제작을 기술적으로 담보해야 하는 룡성기계설계연구소 설계원들의 생각은 깊어만 갔다. 이날따라 연구소의 각 설계실의 명칭이 유다른 의미로 안겨왔다. 

1만t프레스설계로 사람들을 놀래웠던 프레스설계실, 각종 압축기제작에서 공로가 있는 압축기설계실, 대형공작기계설계실, 화학장치설계실…

하나하나가 다 역사를 가지고있는 기술집단이였다. 시대의 기적을 창조하였던 전세대들은 비록 곁에 없어도 그들의 투쟁정신과 일본새는 오늘도 살아 이들을 새로운 창조에로 떠밀어주고있었다. 

《시간은 긴박합니다. 그렇다고 과학적담보를 소홀히 할수는 없습니다. 모두가 당적양심, 기술자의 책임감을 안고 당이 맡겨준 중요대상설비의 설계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짧은 기일안에 완성하자는것을 제기합니다.》

연구소책임일군의 호소에 모두가 화답해나섰다. 곧 설비가 요구되는 단위로 떠날 현지요해조가 조직되였다. 

어느한 대상설계를 책임진 장현흥동무는 가정사정으로 연구소에 떨어지게 되여있었다. 하지만 일군들을 찾아온 그는 지금 우리에게 개인의 고민에 빠져있을 시간이 없다, 우리에게는 오직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천하기 위한 고심만이 필요하다, 더우기 나야 한개 대상설계를 책임진 몸이고 당원이 아닌가고 하며 기어코 일행을 따라나섰다. 

현지에 도착한 성원들은 해당 단위 일군들과 기술자, 노동자들과의 긴밀한 협동밑에 며칠밤을 새워가며 기술준비에서 참고할 자료들을 수자 하나, 부호 하나 놓치지 않고 세밀히 기록하였다. 

누가 말했던가. 설계도면의 수자와 부호에는 사상이 없다고. 

하지만 이곳 기술자들이 낮에 밤을 이어가며 하나하나 새겨가는 설계도면의 선 하나, 수자 하나에는 당의 믿음을 생명으로 간직한 이들의 사심과 변색을 모르는 순결한 충실성과 높은 책임감이 응축되여있다.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

대상설비제작에서 제기되는 주물품보장을 맡은 단위의 노동자들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 5배의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더우기 우리를 기쁘게 한것은 실수율이 뚜렷하게 높아졌다는 사실이였다. 

설비가 증설된것도, 작업조건이 개선된것도 아니다.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우리는 그 어떤 요행수나 외부의 도움이 아니라 오직 자체의 힘으로 걸음걸음 부닥치는 도전과 난국을 결연히 타개하고 우리의 구상과 결심대로,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새시대에로의 진군을 가속화해나갈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심장깊이 새기며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더욱 가다듬은 이곳 노동계급이다. 

누구나 자기 맡은 일터에서 가능한 모든 예비를 찾아내기 위해 분발하고있다. 

주물작업이야말로 높은 집단주의정신이 요구된다며 다음교대를 위해 헌신한 노동자들, 한가정의 단란한 행복보다 당결정의 운명이 더 귀중하기에 현장을 뜨지 않고 헌신의 구슬땀을 흘린 부부혁신자, 형제혁신자들을 곳곳에서 찾아볼수 있다. 이들속에는 작업속도를 높일수 있는 방도를 내놓은 리관철, 리현철동무들도 있다. 

당결정관철에서 제대군인들이 앞장에 서야 하지 않겠는가고 하며 이들은 퇴근시간도 잊고 서로의 지혜를 합쳐나가고있다. 그 과정에 주형작업에서 실수율을 높일수 있는 방도를 생각해내게 되였다. 간단한 방법으로 보강대를 해줌으로써 설계의 요구를 정확히 보장하면서도 작업시간을 단축할수 있게 한 기술혁신안은 많은 사람들의 환영을 받았다. 하자고 결심한 사람들의 눈에만 보이는 기술혁신안이였다. 

이들만이 아닌 1기계직장과 4기계직장, 대형공작기계직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노동자들은 저저마다 경쟁적으로 생산성을 끌어올릴수 있는 작업방법을 내놓기 위해 애쓰고있으며 그런 속에 현장마다에서는 기술혁신성과들이 늘어나고있다. 이것을 어찌 단순히 기술혁신성과라고만 하랴. 

그것은 당결정은 목숨처럼 지켜야 한다는 투철한 혁명정신, 당의 믿음만 있으면 두려운것도 못해낼것도 없다는 완강한 공격정신의 발현인것이다. 

불가능이란 없다. 무엇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조선말이 아니다!

바로 이런 불굴의 신념과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룡성의 노동계급은 지금 모두가 비상한 속도로 달리고있다. 

* *

당의 호소에 열렬히 화답하며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끝까지 제힘으로 해내고야마는 무조건성, 기존공식을 타파하고 자기 능력에 도전하며 모든 일을 통이 크고 용의주도하게 내미는 대담성, 당의 고심을 자기의 고심으로 여기고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실천하는 무한한 헌신성은 어제도 오늘도 변할수 없는 룡성노동계급의 투쟁전통이고 기질이다. 

가장 고귀한 당의 믿음을 심장에 새기고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의 강용한 영웅적기질과 불굴의 정신으로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내달리려는 우리 노동계급의 앞길은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는것이다.




강자의 배심

역사가 알지 못하는 가장 강인하고 용감한 투쟁으로 당정책을 견결히 옹호관철함으로써 2022년을 빛내인 우리 인민이 필승의 신심드높이 새로운 진군길에 나섰다. 고난은 중첩되여도 조국땅 어디서나 약동의 숨결과 전진의 기상을 느낄수 있다. 

과연 무슨 힘으로 인민은 이렇듯 신심에 넘쳐있는가. 

올해의 진군보폭을 힘차게 내짚은 우리의 마음속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이 깊이 새겨져있다. 

우리는 그 어떤 요행수나 외부의 도움이 아니라 오직 자체의 힘으로 걸음걸음 부닥치는 도전과 난국을 결연히 타개하고 우리의 구상과 결심대로,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새시대에로의 진군을 가속화해나갈것이라고 하시던 그 뜻깊은 가르치심. 

우리의 힘, 우리의 손으로 기어이 승리를 이룩하리라, 바로 이것이 나날이 더욱 굳건해지는 인민의 신념이고 자신만만한 강자의 배심인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간과 정의는 우리 편에 있으며 우리의 자강력은 엄혹한 시련속에서 천백배로 강해지고있습니다.》

혁명의 길은 멀고 험난하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한 투쟁은 그 전진을 장애하는 많은 난관들에 봉착하게 된다. 승리를 전취하기 위해서는 그 모든 곡경을 에돌거나 피할수 없으며 반드시 이겨내야만 한다. 시련을 맞받아나가는것은 강자만이 선택할수 있다. 고난은 난파도와 같아서 겁을 먹고 굽어드는 약자는 그 사나운 물결에 휘말려들지만 억심을 가다듬고 굳세게 솟구치는 강자는 기어이 대안에 가닿게 되는것이다. 

어려울수록 더욱 굳세여지는 우리 인민의 강자의 배심, 그 원천이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대답을 우리는 다른데서 찾지 않는다. 바로 우리가 맞고보내는 시대의 흐름속에서, 우리의 투쟁과 생활속에서 그 정답을 찾아본다. 

못잊을 2022년을 우리가 그처럼 귀중히 간직하고있는것은 비단 사상초유의 곡경들을 수없이 헤쳐온 추억때문만이 아니다. 

참으로 많은것이 변모된 지난 한해였다. 공화국의 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으며 수도는 물론 도처에 일떠선 희한한 새 살림집들과 련포의 온실바다 등으로 조국의 모습이 또 한번 일신되였다. 그러나 이보다 더 소중한것은 그 하나하나를 바로 우리자체의 힘으로 안아왔다는 긍지와 자부심이다. 남의 덕으로 이루어진것이라면 비록 겉모습에는 현혹될수 있을지언정 그 하나하나를 자기의 피와 살점같이 여기며 그처럼 기뻐하지는 않을것이다. 

약자가 아닌 강자가 될 때라야만 나라와 민족의 현재와 미래를 지켜낼수 있다는것은 지나온 역사만이 아닌 오늘의 세계가 확증하는 철리이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말처럼 수월한 일이 아니다. 

우리 혁명의 필승의 보검인 자강력, 이것이야말로 제일강자로 되게 하는 가장 위력한 힘이다. 

물리적힘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사람들의 무한한 정신력에 그 원천을 두고있는 자강력은 무한대하며 역경을 맞받아뚫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강위력해진다. 시련은 약자들에게는 헤여날수 없는 절망을 주지만 강자들에게는 더 큰 힘과 용기를 키워주는 학교로 된다. 

불과 230여일만에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한 련포의 군인건설자들, 중평온실농장에 비해 규모와 생산능력이 두배에 달하는 방대한 건설을 당이 정해준 시간에 기어이 완공한 이들이야말로 정신력의 강자, 자강력의 제일강자들이다. 

조금만 파들어가도 물이 나오는 바다기슭, 흩날리는 모래알에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바람이 세차고 건설장비나 자재를 운반할 수송로조차 변변치 않은 곳, 간고한 행로에 겹쳐들었던 최대비상방역전의 준엄성…

만약 이들이 엄혹한 조건과 환경에 포로되여 투쟁을 포기하거나 한걸음이라도 주춤했다면 과연 어떻게 되였겠는가. 

시련앞에는 오직 두 길뿐이다. 뚫고나가는가 아니면 물러서는가. 전자는 힘겨워도 행복의 길과 잇닿아있지만 후자는 일시적인 《편안》을 얻을수 있을지언정 궁극에는 패배의 나락으로 굴러떨어지게 된다. 

시간과의 격전을 벌리고 서로 돕고 이끌며 군인건설자들은 최강의 힘-자강력으로 기어이 완공의 날을 안아왔으며 자기들의 자서전에 《련포의 군인건설자》라고 떳떳이 아로새길수 있게 되였다. 

어찌 이들뿐이겠는가. 수도 평양의 화성전역 건설자들을 만나보아도, 들끓는 대동력기지의 혁신자들을 만나보아도 자력갱생이야말로 조건과 환경이 어떠하든 변함없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발전과 번영의 강력한 무기이라는 진정어린 토로를 들을수 있다. 

강자의 길은 오직 전진, 전진만을 아는 길이다. 약자에게 있어 운명의 필연인 파멸의 시간표는 시련이 주지만 강자는 전진의 시간표를 자기스스로 만든다. 

우리의 시간표대로, 여기에 강대한 우리 조국의 기상이 비껴있다. 마음만 먹으면, 결심만 하면 그대로 이루어내는것이 우리 인민이 지닌 강자의 사상정신적특질이다. 

지난해 현행생산을 다그치는 속에서도 추가로 이틀에 한문씩 지어 두문까지 거대한 포차들을 조립하여 위대한 우리당 전원회의에 충성의 선물을 드린 군수노동계급, 그들의 거창한 투쟁이야말로 우리의 시간표대로 모든것을 이루어내고야마는 강자의 기세찬 진군이였다. 

모진 고난속에서도 혁명을 위해 일심전력 다하는 애국충심만 있으면, 난관과 불가능에 도전하여 변혁과 비약을 일으키는 자강력만 있으면 세월을 앞당기며 기어이 만복을 안아올수 있다는것이 더욱 백배해지는 인민의 신심이다. 

위대한 당을 따라 부흥강국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가는 천만인민이여, 모두다 용감한 기개, 당당한 자신심을 간직하고 보다 거창한 투쟁으로 더 큰 승리와 영광을 안아오자. 

인민대중의 힘은 저절로 발휘되지 않는다. 그것은 오직 위대한 수령의 영도를 받을 때에만 발휘될수 있다. 땅우에 난 길에는 갈래가 많을수 있어도 당을 따르는 혁명전사의 길은 수령이 가리키는 한길뿐이다. 

모진 난국속에서도 가장 세련되고 노숙한 영도로 조국의 존엄과 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시고 우리 인민을 제일강자로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 가리키시는 길이야말로 우리 꿈과 이상, 행복이 꽃피는 영광의 길이다. 

먼길을 가자면 마음의 기둥이 든든해야 하듯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르는 길에서는 살아도 죽어도 영광이라는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지니면 두려운것도 못해낼 일도 없다.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당정책을 무조건 관철하는 길에 자기의 깨끗한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야 한다. 

강대한 이 국가를 떠받드는 하나하나의 성돌과 같은 우리들 매 사람은 지금 공화국의 강화발전사에서 가장 중대하고 책임적인 시기에 살고있다. 우리가 어떻게 투쟁하는가에 따라 지금까지 악전고투하며 이루어놓은 성과들이 국가발전의 도약대로 될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수도 있다. 

누구나 1960년대, 70년대의 투쟁정신과 기치를 높이 들고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으로 혁명의 난국을 과감하게 타개해나가자. 

사람들은 지금도 6개년계획을 당창건 30돐전으로 앞당겨 점령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은 70일전투를 잊지 못하고있다. 

세계가 《기적이다!》라는 말로 자기의 놀라움과 찬탄을 표시한 그 격동적인 투쟁, 그때 우리는 다른 나라의 자본과 기술을 넘겨다본것도 없으며 남들한테 원료와 연료를 달라고 손을 내민 일도 없었다. 

그러나 우리의 경제는 실제적으로 막대한 투자를 받았으니 그것은 우리의 당원들과 근로자들로부터 받은 투자였다. 수천건의 새 기술과 발명으로 얻어진 수억원의 이윤, 4만 5 000t의 강재와 41만t의 파고철, 4 000t의 파동을 비롯하여 원료와 연료의 막대한 예비, 수천대의 설비, 이 모든것이 우리 인민들의 사상과 심장에서 쏟아져나왔다. 

오늘의 곤난이 아무리 엄혹하고 우리에게 부족한것이 많다 하여도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기적과 변혁의 역사를 창조한 전세대들의 그 정신, 그 본때로 살며 투쟁한다면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 

누구나 심장에 손을 얹어보라. 그러면 자신이 누구인가를 재삼 자각하게 될것이며 마음속에는 애국열이 세차게 끓어번지게 될것이다. 

당중앙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하루빨리 세계가 부러워하는 천하제일낙원을 일떠세우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누구나 이상을 높이 세울것을 요구하고있다. 

약자는 눈앞의 이익만을 보지만 강자의 신념은 언제나 이상이 실현될 앞날을 내다본다. 하기에 강자는 원대한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언제나 급보로 달려가는것이다. 

높은 목표를 세운 사람은 남들보다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기마련이며 그길에서 어떠한 실패와 곤난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조국의 번영을 위한 길에 설사 한몸을 바친다 해도 그것이 후대들이 가는 길에 밑거름이 될수만 있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는 각오를 가지고 투쟁해나갈 때 결코 두려운것이 무엇이겠는가. 

모두다 위대한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을 위하여 강자의 배심과 분투력으로 더욱 신심드높이, 용기백배 나아가자. 

먼 후날 후대들이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인 자력갱생의 강자들이 자기의 아버지, 어머니세대였다고 긍지높이 추억할수 있게 아름다운 생의 자욱자욱을 새기여가자.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변하지 않는 미제의 야수성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제국주의의 야수적본성은 오늘도 변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결코 변하지 않을것입니다.》

우리 인민은 오늘도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8군사령관 워커가 졸개들에게 내린 치떨리는 명령을 똑똑히 기억하고있다. 

《…설사 그대들앞에 있는것이 어린이나 로인이라 할지라도 그대들의 손이 떨려서는 안된다. 죽이라!》

그에 따라 미제침략자들은 우리 공화국북반부에서 세인을 경악케 하는 극악한 살인만행들을 마구 저질렀다. 

우리 인민을 학살하는데 광기를 부리던 한 미군살인마는 이렇게 지껄여댔다. 

《…내가 면바로 관자노리를 겨누어쏘고 발사의 결과로 두개골이 날아가고 눈알이 쏟아질 때 나는 더없이 가장 멋들어진 사격을 했다는것을 안다.》

얼마나 소름끼치는 악설인가. 이것은 두발가진 승냥이들의 잔인한 울부짖음이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침략자들은 이처럼 피를 즐기는 야수의 본성을 그대로 드러내고 우리 인민에 대한 대량살육만행을 감행하였다. 

그때로부터 수십년세월이 흘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때 반인륜만행에 광분했던 미제살인귀들은 모두 이미 저세상으로 갔거나 산송장이나 다름없는 늙다리가 되였다. 

하지만 우리는 세대와 세기가 바뀐 현시대에 와서도 피에 주린 살인귀들의 울부짖음을 그대로 듣고있다. 

2005년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에서 진행된 어느한 토론회에 참가한 이전 이라크강점 미해병대 제1사단 기지장이란자가 떠벌인 소리를 들어보자. 

《사람을 총으로 쏘아죽이는것은 즐겁고 유쾌한 일이다. 전쟁은 참으로 재미있는 놀음이다. 나는 총포소리와 사람들의 비명소리를 들을 때가 좋다.》

이뿐이 아니다. 

2006년 죠슈아 벨라일이라고 하는 미해병대원놈은 한 이라크여성이 보는 앞에서 그의 동생인 어린 소녀를 총으로 쏘고 그의 두눈사이에서 피가 뿜어져나오자 미친듯이 웃어댔다. 사람들을 보다 경악케 한것은 그놈이 제가 저지른 범죄사실을 가지고 노래까지 지어 부른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세대와 세기는 바뀌였어도 미제의 야수성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것이다. 

우리는 미제가 조국해방전쟁시기 저지른 대량살육만행을 과거로만 대하지 말아야 하며 21세기에 들어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감행한 온갖 살육만행들을 남의 일로 여기지 말아야 한다. 

미제가 저지르는 모든 침략과 살육만행을 과거로, 남의 일로 대하면 그때부터 우리는 인간의 탈을 쓴 승냥이들의 희생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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