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 C
Seoul
2024년4월28일 일요일 23:14:37
Home일반・기획・특집통일 당의 뜻을 받들어 제1차적인 중요정책과제를 앞장에서 수행해간다

[노동신문] 당의 뜻을 받들어 제1차적인 중요정책과제를 앞장에서 수행해간다

15일 노동신문은 <탁월한 수령께서 우리를 이끄신다, 필승의 신심드높이 산악도 격랑도 용감히 뚫고나가자>, <당의 뜻을 받들어 제1차적인 중요정책과제를 앞장에서 수행해간다>, <휘황한 미래를 열어나가는 줄기차고 억센 힘, 위대한 영도>, <자력갱생의 강자들을 키우시던 나날에>, <우리당 혁명적출판보도물건설사의 첫 페지는 이렇게 씌여졌다>, <국방에서 자위>, <우리의 잠재력, 우리의 정신을 총폭발시켜 국가부흥의 전환적국면을 힘차게 열어나가자>, <인민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하나라도 똑똑하게, 책임적으로 풀어주어야 한다>, <1211고지용사들처럼 당결정을 결사관철한 강철전사들>, <로씨야대통령 올해의 주요사업방향 제시>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탁월한 수령께서 우리를 이끄신다, 필승의 신심드높이 산악도 격랑도 용감히 뚫고나가자

위대한 당중앙이 가리킨 장엄한 진군길에 떨쳐나선 인민의 전진기세가 날이 감에 따라 높아가고있다. 

온 나라 방방곡곡의 공장과 농장, 수천척지하막장과 탐구의 불빛이 꺼질줄 모르는 과학연구기지들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웅대한 실천강령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다. 

막아서는 고난은 첩첩이여도 승리의 신심드높이 웃으며 헤쳐나가는 우리 인민, 과연 무엇이 우리 인민에게 그 어떤 역경도 두려움모르게 하는 무비의 힘을 주고 미래를 향한 전진을 순간의 멈춤도 없이 이어가게 하는것인가. 주체혁명의 위대한 수령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우리는 언제나 이기며 그이를 따르는 한길에서 우리의 꿈과 이상이 반드시 성취되리라는 절대적인 신념이 천만의 심장마다에 억척의 반석으로 자리잡고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는 배심든든하고 신심넘친다!

탁월한 수령을 따르는 길에서 모든 승리와 영광을 맞이하리라!

바로 이것이 극난한 고비들을 과감히 헤치며 보다 큰 기적과 변혁을 안아오기 위하여 활기차게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장엄한 진군의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를 잘 받들어나가는 여기에 모든 승리의 결정적담보가 있습니다.》

한 나라에 있어서 제일 큰 국력은 다름아닌 전체 인민이 한결같이 간직한 억센 신념과 의지이다. 국가의 발전과 혁명의 전진은 무수한 장애와 난관을 동반한다. 만난을 이겨내고 승리와 번영, 존엄과 행복을 기필코 쟁취하자면 무엇보다먼저 사람들의 마음속에 믿음의 기둥이 굳건히 서있어야 한다. 인민의 신념은 비록 보이지 않아도 역사의 기적과 변혁을 창조한다. 하지만 그것이 결여되여있을 때 아무리 풍부한 자원이 있다 하여도 빛을 볼수 없다. 그래서 자기 수령을 믿고 따르는 인민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는 온 세상을 다 준대도 바꿀수 없는 사상정신적재부로 되고 불가항력적위력을 가지게 되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안아오지 못할 기적이 없고 이룩하지 못할 승리가 없다는 인민의 신념, 이는 결코 하루아침에 생겨난것도 아니며 그 누구의 요구나 호소에 의해 간직한것도 아니다. 위대한 수령을 따르는 혁명의 길에서 우리스스로 걸음마다, 매일, 매 시각 페부로 절감하고 온넋으로 받아들인 운명의 진리이고 철의 신조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헤쳐온 지나온 10여년의 날과 달들을 다시금 깊은 추억속에 돌이켜본다. 

우리는 과연 어떻게 되여 이 세상 그 어느 나라 인민도 걸어보지 못한 길,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그 길에 자랑찬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올수 있었던가. 

탁월한 수령의 혁명사상이 우리의 앞길을 밝혀주었기때문이다. 바라는 꿈과 이상이 현실로 꽃펴날 광명한 미래의 언덕을 향해 곧바로, 줄기차게 전진해나갈수 있게 하는 불멸의 이정표들이 있었기때문이다. 

하늘처럼 믿고 살던 위대한 장군님을 너무도 뜻밖에 잃고 억장이 무너져내리는것같은 곡성을 터치며 몸부림치던 피눈물의 그 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의 가슴속에 더욱 깊이 새겨주신것이 있다. 그것은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로 변함없이, 끝까지 나아가야 한다는 불굴의 신념이고 의지였다. 그 어떤 천지지변이 닥쳐온대도 오직 이 한길을 걸어갈 때에만 모든 승리가 오고 영광이 온다는 불변의 철리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사상을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우리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나아갈 길을 뚜렷이 밝혀주시여 주체의 사상이론의 대보물고를 더욱 풍부히 하여주신분이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지나온 주체111(2022)년을 돌이켜보아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를 비롯한 중요회의들에서 제시된 비범한 사상이론들에 하나로 관통된것은 자주로 위대하고 자립, 자존으로 부강번영하는 제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지였다. 그것은 유달리 엄혹했던 2022년에 인민에게 안겨진 사상무장, 정신무장의 강위력한 원천으로 되였다. 

우리 혁명의 전진과 인민의 생명안전이 엄중히 위협당하였던 최대비상방역전의 그 긴박한 나날에도 중요당회의들을 연이어 소집하시고 명확한 방향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여 인민에게 승리의 보검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국가와 인민이 사상최악의 난관을 헤치며 전진해나갈수 있는 정확한 길은 결코 누구나 가르쳐줄수 있는것이 아니다. 그 길은 다사다난한 세월의 변덕속에서 쉽게 찾을수 있는 길도 아니고 시험삼아 가보다가 실패하면 다시 시작할수 있는 그런 길도 아니다. 자기 힘으로 개척하고 순간도 정체함이 없이 곧바로 이어가야 하는 자립, 자강의 길은 오직 탁월한 수령께서만이 열어주시고 승리에로 이끌어나가실수 있다. 진정 혁명이 요구하는 모든것, 인민이 바라고 알고싶어하는 모든것을 가장 완벽한 진리로 밝혀주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어가신 사색과 탐구의 려정이 있어 우리 인민은 강위력한 실천과 투쟁의 무기를 안고 승리자의 신심드높이, 배심든든히 기적과 변혁의 길만을 걸어올수 있지 않았던가. 

항시적으로 동반되는 반동세력과의 치열한 대결속에서 전진하는것이 바로 혁명이다. 혁명이 승리하려면 그 길을 가로막는 온갖 장애와 역경을 주저없이 맞받아나가며 끝까지 싸워이기려는 강의한 신념과 의지를 지닌 영도자를 진두에 모셔야 한다. 

나라와 인민의 생존과 발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그런 위기와 엄혹한 난관이 끊임없이 닥쳐들었던 지난 10여년세월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시고 사생결단의 혈로를 헤쳐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은 천만금과도 바꿀수 없다, 생명보다 귀중한것이 민족자존이다, 조국의 존엄을 짓밟는것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다, 설사 묻힐 땅이 없으면 서서 죽더라도, 말라죽더라도 지켜야 하는것이 존엄이라는것이 경애하는 그이의 심장속에 간직된 철석의 신념과 의지이다. 

적들의 총구가 지척에 바라보이는 전호가에, 위험천만한 화선에 결연히 나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뵈올 때마다 누구나 가슴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었던 우리 인민이였다. 지난해에만도 우주만리로 연이어 솟구쳐올랐던 우리의 주체탄들과 대적이 덤벼들어도 단매에 때려눕힐수 있는 무진막강한 국방력의 시위는 우리 혁명의 앞길, 찬란한 내일에로 가는 인민의 진군길을 그 누구도 막지 못한다는 강철의 영장의 신념과 의지의 열렬한 분출이였다. 

제국주의자들의 끊임없는 침략과 전쟁책동으로 하여 이 행성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고있을 때, 불우한 운명을 강요당한 피난민들이 정든 고장을 떠나 갖은 천대와 멸시속에 방황하고있을 때 우리가 전란을 모르고 산다는, 그 누구도 감히 우리를 건드리지 못한다는 확신을 안고 산다는 그자체가 너무도 값비싼 대가로 지켜지는 행복이고 존엄이 아니겠는가. 

인민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것은 두말할것없이 행복이고 미래이다. 행복을 찾는것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지향이다. 그러나 그 행복과 미래는 소원한다고 하여 저절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고 인민을 위해서라면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고생길도 웃으며 가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서만 이룩될수 있는것이 바로 인민의 참다운 행복이고 아름다운 미래이다. 

지금도 조선노동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에서 이제 남은것은 우리 인민이 더는 고생을 모르고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는것이라고,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이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이라고 하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그 음성이 우리의 가슴속에 메아리쳐온다. 

얼마나 많은 노동당시대의 창조물들이 이 땅우에 수풀처럼 일떠섰던가. 

마식령스키장과 미림승마구락부, 과학기술전당, 문수물놀이장, 미래과학자거리, 여명거리, 중평온실농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

결코 건설의 대번영기만이 펼쳐진것이 아니였다. 

사랑하는 우리의 후대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꽃대문에 들어서고 우리가 만든 교복을 입고 《민들레》학습장을 쓰며 《소나무》책가방을 메고다니는 눈굽젖는 현실도 이 세월속에 펼쳐졌다. 역사적인 당대회들과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중대한 결정과 정책들이 제시될 때마다 온 나라에 약동의 기상이 더욱 세차게 맥박치고 우리가 바라는 모든것을 가장 훌륭하게, 가장 빨리 쟁취할수 있는 비약의 토대와 성과들이 마련되여온 세월이였다. 

사상초유로 특징지어지는 역경을 헤쳐야 했던 지난 2022년, 온 세계가 형언할수 없는 동란속에 몸부림치던 그해에조차 우리는 적대세력의 극도의 광란과 최악의 보건위기를 타개하면서도 자기의 전진과 발전을 순간도 멈춘적 없었다. 

풍치수려한 보통강반에 솟아오른 경루동과 인민의 이상거리로 눈부시게 펼쳐진 송화거리, 세계최대규모의 련포온실농장과 온 나라에 노동당만세소리가 더욱 높이 울려퍼지게 한 농촌살림집들의 새집들이경사를 목격하며 우리가 다시금 절감한것은 무엇인가. 

조국의 융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이상과 포부의 설계도가 있고 인민이 바라는것이라면 무조건 실천하시는 그이의 정력적인 영도가 있기에 인민의 소원이 반드시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게 된다는 확신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손길아래서 가증되는 고난을 뚫고 하나하나 마련된 우리의 행복이여서 그 모든것이 더욱 소중하고 오직 그이의 영도를 이 세상 끝까지 받들어갈 신념에 충만된 우리 인민이다. 

나아갈 길을 그려만 보아도 가슴뿌듯한 우리의 주체112(2023)년,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게 될 이해에 조국은 또 한번 자기의 키를 솟구치게 될것이다. 

가장 정의로운 사명과 원대한 이상을 안고 개척되고 전진하는 조선혁명에 있어서 올해가 가지는 의의는 참으로 크다. 우리는 지금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겨질 위대한 전환과 변혁의 첫걸음을 내짚고있다. 

우리앞에는 당중앙이 제시한 12개 중요고지들을 점령하여야 할 과업이 나서고있다. 뿐만아니라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과 공화국창건 75돐을 기념하게 되는 올해에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국가부흥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려야 한다. 

비록 어렵고 방대한 과업이지만 이 길이 탁월한 수령의 영도를 따르는 길, 모든 승리와 영광이 약속되여있는 길이기에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며 신심도 드높이 올해의 자랑찬 려정을 시작한것 아니겠는가. 

천만인민이여, 탁월한 수령의 영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 올해를 조국청사에 특기할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는 길에 애국충성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다 바쳐나가자. 

수령에 대한 충성의 일편단심이야말로 오늘의 고난과 역경속에서도 언제나 앞으로만 나아가며 승리와 영광을 안아오게 하는 무진한 힘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신념의 한길을 가고 또 갈 때 우리는 백전백승의 위대한 역사를 줄기차게 이어가며 바라는 모든것을 앞당겨올수 있다. 

모두다 위대한 우리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우리의 행복과 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에 무한히 충실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을 심장으로 절감하고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을 과학으로, 절대적인 진리로 간직하며 그이의 사상과 영도를 받들어가는 길에 한몸 기꺼이 내대는 실천가, 창조적지혜와 불같은 열정으로 맡은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는 사람이 진정으로 당과 조국에 충실한 애국충신이다. 

오늘의 투쟁은 결사관철의 정신력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만난을 이겨내고 번영의 앞길을 열어나가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을 부른다. 

행복은 그 누가 가져다주는 선사품이 아니다. 그것은 오직 자기 힘으로 쟁취하고 안아올 때만이 진정한 자기의것으로 되며 더 좋은 내일의 도약대로 되는것이다. 자력갱생의 길은 우리 행복의 지름길이다. 

누구나 먼 후날 조국과 인민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하였는가라는 물음에 떳떳이 대답할수 있도록, 후대들앞에 부끄럼없는 모습으로 나설수 있도록 오늘의 순간순간을 부단한 혁신의 일각일초로 수놓으며 나라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할수 있는 우리의것을 하나라도 착실하게, 더 많이 창조해나가야 한다. 

역사의 광풍이 아무리 사납다 해도 이 땅에 다른 길은 없으며 우리는 자신을 믿듯이 승리를 굳게 믿는다. 

우리의 이상과 염원이 현실로 전환될 위대한 시대를 앞당기기 위하여, 사회주의강국의 내일을 향하여 굴함없이, 멈춤없이 나아가자. 

탁월한 수령께서 우리를 이끄신다. 

필승의 신심드높이 산악도 격랑도 용감히 뚫고나가자. 

조국이여, 인민이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더욱 힘차게 앞으로!




당의 뜻을 받들어 제1차적인 중요정책과제를 앞장에서 수행해간다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도에 살림집을 대대적으로 통이 크게 건설하는것은 중첩된 난관을 맞받아 기세차게 전진하는 우리 국가, 우리 인민의 불가항력적인 투쟁기상을 떨치는데서도 큰 의의가 있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웅대한 실천강령을 받들고 화성전역의 군민건설자들이 새로운 건설속도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살림집건설을 제1차적인 중요정책과제로 내세운 우리 당의 뜻을 앞장에서 받들어갈 격앙된 기세로 올해 공사에 진입한 이들은 새로운 건설속도, 건설신화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맡은 살림집건설에서 연일 뚜렷한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기동적이며 실속있는 작전과 지휘로

우리 당의 숙원사업인 화성지구의 살림집건설은 주체건축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승화발전시키고 수도시민들에게 더욱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이다. 

건설지휘부와 모든 시공단위 일군들은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세번째 해에 수도건설을 보다 통이 크게 벌릴데 대한 당의 구상을 실현하는 길에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자각하고 공사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전개하고있다. 

일군들은 우선 지난해의 경험과 교훈에 비추어 시공노력과 자재보장, 수송정형 등 건설조건을 구체적으로 타산하고 공정계획을 일, 주, 월별로 빈틈없이 작성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고있다. 이와 함께 시공단위들이 보온대책을 면밀히 세우고 건설장정리를 알뜰히 하면서 전반적인 공사를 일정대로 추진하도록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고있다. 

특히 감독부문에서 모든 시공과정과 그 결과에 대한 장악평가사업을 잘하여 건설물의 요소요소를 흠잡을데 없이 완성하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연초부터 시공성과를 부쩍 확대하기 위해 앞채를 메고 내달리는 일군들의 화선식정치사업과 구획들에 설치된 혁명적구호와 직관물들, 단위별로 전개한 방송선전차에 의한 선동은 군인들과 건설자들의 혁명열, 투쟁열, 경쟁열을 한껏 북돋아주고있다. 

건설지휘부의 해당 분과들과 국가과학원, 평양건축대학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기술자, 연구사들은 시공단위들과 협동하여 앞선 건설공법과 건축기술을 개발도입하기 위한 사업에 전력하고있다.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

군인건설자들이 혁명적당군의 군인기질, 군인본때로 인민들이 반기는 실제적인 변화를 안아올 열의드높이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전열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조선인민군 옥기남, 전용범소속부대의 장병들은 조국의 수호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라는 영예와 긍지를 안고 초고층살림집건설에서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남김없이 발휘하고있다. 각 부대들에서는 현장지휘조를 강력하게 꾸리고 공사의 주타격방향에 기능공들을 합리적으로 배치하면서 집단적경쟁을 고조시켜 매일 공사계획수행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물동운반을 맡은 각 부대의 중량급화물자동차운전사들은 전선에 총포탄을 나르는 심정으로 공사에 필요한 자재를 지체없이 보장하기 위해 철야운행길을 줄기차게 이어가고있다. 

각 시공단위들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 속에 건설물의 질을 철저히 담보하기 위한 노력이 배가되고있다. 

조선인민군 오영수소속부대를 비롯한 여러 시공단위에서는 건설물의 질보장을 위한 관건적인 고리들에 힘을 넣어 살림집의 요소요소를 높은 수준에서 완성하고있다. 

조선인민군 리철민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도 건설물의 시공과정에 자기 부모형제가 살게 될 살림집을 건설한다는 입장에서 기술규정과 공법의 요구를 엄격히 지켜나가고있다. 

앞선 단위들의 기술과 경험, 공사수단을 적극 공유하고 이전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조선인민군 김봉철소속부대와 사회안전성여단에서는 합리적인 시공방법을 적극 탐구도입하면서 공사성과를 부쩍 확대하고있다. 

당중앙의 결심은 곧 조선의 실천이라는 불변의 신념을 간직하고 시간을 주름잡으며 내달리는 인민군군인들의 혁명적기상은 온 건설장에 끊임없는 활력을 부어주고있다. 

평양건설위원회여단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이들은 새로 맡은 고층살림집의 내부시공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건물안의 수십개소에 보온기재를 설치해놓고 최근 2일동안에만도 수천㎡의 미장작업과 간벽축조실적을 기록하였다. 

여러 성, 중앙기관여단의 일군들과 건설자들, 돌격대원들도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며 맡은 살림집공사에서 집단적혁신을 창조하고있다. 

속도전청년돌격대여단과 평양시인민위원회여단에서는 살림집건설을 다그치면서 다음단계의 건설대상인 전력보장계통구조물공사에 박차를 가하여 방대한 작업량을 단숨에 해제끼는 자랑을 떨치였다. 

군민건설자들의 활기찬 전진속도에 박동을 맞추어 평양시안의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들은 수도의 살림집건설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공사장에 달려나와 지대정리를 비롯한 어렵고 힘든 작업을 도맡아 해제끼며 애국의 열정을 발휘하고있다. 

당의 부름에 새로운 평양속도, 건설신화창조로 화답해나선 군민건설자들의 혁명적열의속에 화성전역에서는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휘황한 미래를 열어나가는 줄기차고 억센 힘, 위대한 영도

실로 경이적인 변천의 날과 달이 흐르고있다. 

우리가 내짚는 한걸음한걸음에 세월을 주름잡는 속도가 실리고 하루가 다르게, 시간이 다르게 조국이 변모되는 기적의 역사가 창조되고있다. 

빛나는 사상이론적예지로 우리 조국과 인민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시고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기적과 전변의 시대를 펼쳐가시는 우리당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혁명의 먼길을 걸어오면서 우리 인민은 그이의 탁월한 사상과 영도야말로 우리 혁명을 끊임없는 전진과 발전에로 이끄는 위대한 힘임을 심장깊이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노동당과 공화국정부는 인민의 믿음과 힘에 의거하여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투쟁과 전진을 멈추지 않을것이며 전체 인민이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의 미래를 반드시 앞당겨올것입니다.》

자주적인 발전과 정의를 지향하는 혁명은 그것을 막아보려는 온갖 불의와 반동들의 준동과 방해책동을 물리치는 투쟁속에서 전진하고 발전한다. 

하지만 장애가 겹쌓인다고 하여 순간이나마 주저하거나 물러선다면 그런 혁명은 자기의 숭고한 이상과 목표를 달성할수 없다. 역사는 조건이 어렵다고 하여 전진과 발전을 이룩하는 길로 나가지 않고 조건이 나아지기를 막연하게 기다리는 길을 선택한다면 혁명은 뒤걸음질하게 되고 좌절되는것은 물론 국가의 존립, 한 나라, 한 민족의 운명이 결딴나고만다는것을 실증한 실례들을 수많이 기록하고있다. 

끊임없는 전진과 발전!

이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강국건설염원을 기어이 빛나는 현실로 이어놓으실 숭고한 이상을 안으시고 우리 혁명을 영원한 상승의 한길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의지이고 변함없는 영도원칙이다. 

혁명과 건설을 영도하시는 첫 시기부터 우리 조국을 날과 달이 다르게, 한해가 다르게 전변시키실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며 우리 혁명을 끝없는 전진과 발전의 한길로 억세게 이끌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그이께서는 혁명발전의 매 시기마다 가장 적시적이고도 과학적인 노선과 방침들을 제시하시여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백승의 진로를 환히 밝혀주시며 거창한 격변기를 열어오시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조선노동당 제4차 대표자회가 열린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수많이 진행된 당회의마다에서 제시된 우리 당의 노선과 정책들은 어느것이나 다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비약과 변혁이 일어나게 한 백승의 방략으로, 우리 혁명이 전진의 큰걸음을 내짚게 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경건한 마음으로 되새겨본다. 

우리 조국과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고 강국건설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위대한 혁명전략을 제시한 당중앙위원회 2013년 3월전원회의,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노선을 제시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것을 당의 확고부동한 정치노선으로 재천명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 현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정면돌파전을 벌릴데 대한 혁명적노선을 천명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올수 있는 구체화된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마련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가장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중대결정들을 내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밀고나갈수 있는 전략적방침을 제시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부흥강국의 새시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를 과감히 펼쳐가는 우리 당의 혁명적면모와 백절불굴의 전투적기상을 다시금 뚜렷이 과시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이 역사적인 당회의들과 더불어 우리 혁명은 부단히 새로운 목표를 향해 전진했고 이 땅에는 민족사에 특기할 거대한 사변들이 다계단으로 펼쳐졌다. 

지난해 당회의들을 연이어 소집하시여 과학적인 방역정책과 위기대처전략으로 당과 국가의 모든 역량을 악성비루스와의 투쟁에로 불러일으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리혜안의 예지는 또 얼마나 세인을 놀래우는 경이적인 사변을 탄생시켰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뜻깊은 당회의들에서 시대의 앞길을 밝히는 독창적인 사상들과 전략전술적방침들, 구체적인 실천강령들을 제시해주시였기에 우리 혁명은 어려운 난국이 계속되는 속에서도 부단히 새로운 목표를 향해 전진했고 거대한 승리들을 이룩할수 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혁명실천으로 우리 혁명을 줄기찬 전진과 발전의 한길로 이끌어오시였다. 

그이의 영도방식은 남들이 열걸음, 백걸음 걸은것을 한걸음에 따라앞서고 부단히 새로운 목표를 제시하며 세월을 주름잡아 내달리는것이다. 

우리 혁명을 영도하시던 첫 시기에 벌써 이제부터 우리는 그야말로 빠른 속도로 달려나가야 한다고,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강국건설구상을 연대별로 실현해나갈것이 아니라 연대와 연대를 뛰여넘어 비약하면서 실현해나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그이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우리 조국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향해 세월을 주름잡으며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달려올수 있었다. 

연대와 연대를 뛰여넘으라!

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인민들에게 안겨주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향한 비약의 시간표이다. 

그 시간표를 따라 온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무슨 일이든지 일단 결심하고 달라붙으면 단숨에 끝장을 보고야마는 투쟁기풍, 불굴의 공격정신이 높이 발휘되여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기적이 창조되는 거창한 전변의 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방식은 장애가 겹쌓일수록 더욱 완강한 공격전을 벌려 기적에서 더 큰 기적을 창조하는것이다.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시고 부닥치는 모든 곤난을 과감히 뚫고헤치시며 우리 혁명을 줄기찬 전진과 발전의 길로 강력히 인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진정 곤난이 중첩될수록 더욱 힘있게 과시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상한 공격정신이야말로 우리 혁명이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비약할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나날이 다 그러했지만 지난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밑에 우리 조국이 원대한 이상과 포부를 내세우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 나아가는 행정에서 엄혹한 국난을 완강하게, 지혜롭게 돌파해온 긍지높은 한해이다. 

우리는 그처럼 파란과 곡절이 많았던 지난해에 조건이 좋아질 내일을 기다리면서 침체한것이 아니라 더욱 과감하게 떨쳐일어나 뚜렷하고도 의미있는 진전을 이룩하였다. 

완강한 공격전으로 가장 어려운 고비들을 이겨내며 우리 혁명을 드팀없이 전진시켜나가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아니시라면 과연 오늘의 이 모든 기적과 전변에 대해 생각이나 할수 있었겠는가. 

가장 정확하고 세련된 영도로 혁명앞에 조성되는 준엄한 난국을 타개해나가시면서 앞으로의 옳바른 전진방향과 비약의 해법을 끊임없이 밝혀주시여 혁명을 더욱 줄기차게, 힘차게 전진시켜나가시는 여기에 우리당 총비서동지의 영도의 위대성이 있고 비범성이 있다. 

정녕 그이는 언제나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하나를 이룩하시면 열, 백을 더 이루시려는 높은 목표를 내세우시고 그 실현을 위하여 하루를 백날, 천날맞잡이로 분투하시며 마를줄 모르는 사색과 정열을 바쳐가시는분,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세인이 우러러보는 위대한 강국으로 만들고 내 조국의 휘황찬란한 천만년미래를 펼치실 원대한 이상과 포부를 지니신분,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끄떡없는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우리 혁명을 영광의 한길로 이끄시는분이다. 

이렇듯 위대하신분을 혁명의 수령으로 모신것으로 하여 우리의 전진이 그리도 가슴벅차고 줄기차며 그토록 기백있는것 아니랴. 

역사적인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는것을 새해 사업의 총적방향으로 제시하시면서 이렇게 언명하시였다. 

우리의 구상과 결심대로,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새시대에로의 진군을 가속화해나갈것이다. 

이는 그 어떤 조건이나 환경에도 구애됨이 없이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더욱 줄기차게 다그쳐나가시려는 절세위인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의 선언이다. 

전원회의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2022년의 투쟁기세를 더욱 배가하여 올해 목표달성과 새로 제기된 전망과제수행에 총매진함으로써 2023년을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만들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그이의 불같은 심장의 호소를 받아안고 천만인민은 그 어떤 고비들과 장애들이 우리의 전진을 저애한다 해도 2023년은 또다시 우리의 힘있는 전진과 발전을 만천하에 과시하는 자랑찬 해로 되리라는것을 확신하고있다. 

우리의 존엄높은 국가와 인민을 끊임없는 전진과 발전에로 억세게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는 앞으로도 영원히 번영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갈것이며 그 길에서 우리의 모든 꿈과 이상을 자랑찬 현실로 꽃피울것이다.




자력갱생의 강자들을 키우시던 나날에

현지에서 취해주신 조치

몇해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나래도자기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돌아보실 때의 일이다. 

이날 전시해놓은 제품들을 보아주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우리 식의 위생자기들을 더 많이 생산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우리는 어떻게 하나 위생자기의 국산화를 실현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한 일군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여러가지 위생자기는 우리가 잘 만들고있지만 일부 부분품들은 아직도 수입에 의존하고있는 실태에 대하여 보고드리면서 앞으로 그것도 완전히 국산화하겠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일군에게 정말 새 생산공정을 꾸리고 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의 자신있는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못내 만족해하시면서 자신께서 전적으로 밀어주겠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격정을 금치 못하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마음과 마음을 합쳐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우리 식의 위생자기들을 꽝꽝 생산하여 건설의 국산화에 이바지하자고 크나큰 믿음과 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오늘도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못잊을 그날의 가르치심을 심장으로 새겨안고 100% 우리의 기술과 원료에 의거한 우리의 위생자기를 더 많이, 더 질좋게 생산하기 위해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치고있다. 

거듭 기뻐하신 사연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느한 신발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이날 공장의 생산실태에 대하여 요해하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제화직장의 흐름선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그이께서는 흐름선에 붙어있는 평양신발기계공장명판을 보시고 일군들에게 제화직장에서 이용하고있는 제화흐름선도 우리가 자체로 만든 설비라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이런것을 볼 때가 제일 좋다고 만족해하시였다. 

일군들의 생각은 깊었다. 

많은 사람들이 공장의 생산현장을 돌아보면서도 스쳐지난 자그마한 명판이였다. 

그러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그 무슨 보물이라도 찾으신듯 더없이 기뻐하시며 이 세상 제일 소중한 재부로 뜨겁게 안아보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충격시험기와 축구화특성시험기를 보시면서도 이 공장을 개건하면서 많은 설비와 검측기재를 자체로 만들어놓은데 대하여 치하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이렇게 우리가 자체로 만든 설비와 기재를 볼 때가 제일 기쁘다고 거듭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우리의 손으로 만든 창조물이라면 더없이 기뻐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일군들은 심장에 깊이 아로새기였다. 

하나의 제품을 보시면서도

어느해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천리마타일공장을 찾으시였을 때 있은 일이다.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종합연마직장도 돌아보시였다. 

생산주로에 전시되여있는 미정석과 인조대리석들을 보아주시는 그이께 공장의 책임일군은 하나의 제품을 가리켜드리며 이 제품이 이번에 공장에서 새로 개발한것이라는데 대하여 말씀올리였다. 

일군이 올리는 보고를 받으시고 몹시 반가우신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반색하시며 제품앞으로 다가가시였다. 

이윽고 그이께서는 공장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이 100여차례의 시험끝에 마침내 이런 훌륭한 미정석을 만들어냈다고, 당에서 준 과업을 어떻게 하나 무조건 수행하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한 그 정신이 좋다고 이들의 성과를 높이 치하해주시였다. 

하나의 제품을 보시면서도 자체의 힘과 기술로 세계적수준을 압도하는 건재품들을 생산하기 위하여 애쓰는 이곳 노동계급의 수고를 헤아려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세계와 당당히 경쟁할수 있는 제품들을 더 많이 만들어낼 불같은 결의를 다지였다.




우리당 혁명적출판보도물건설사의 첫 페지는 이렇게 씌여졌다

《새날》신문창간 95돐에 즈음하여

오늘은 우리 나라의 첫 혁명적출판물인 《새날》신문이 창간된 때로부터 95돐이 되는 날이다. 

《새날》신문의 창간은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주체형의 혁명적출판물의 탄생을 알리는 장엄한 선언이였으며 바로 이때부터 우리 출판보도물의 억센 뿌리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인 투쟁에서 사상사업, 대중의 정신력발동이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는 때에 혁명적출판보도물의 시원이 열린 역사의 날을 맞이한 출판보도부문의 기자, 언론인들과 천만인민은 조선혁명의 첫 기슭에서 혁명적출판보도물의 시원을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새날〉신문은 우리 혁명투쟁역사에서 가장 오래고 불멸의 업적을 남긴 영광스러운 출판물입니다.》

혁명적신문은 대중교양의 위력한 수단이며 투쟁의 강력한 무기이다. 

여기에 혁명투쟁의 전 기간 출판물이 노는 기능과 역할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시고 혁명적출판물발간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이 비껴있다. 

돌이켜보면 1920년대후반기의 정세는 광범한 청소년들과 군중들에게 사상정신적인 양식을 줄수 있는 혁명적출판물의 출현을 목마르게 기다리고있었다. 

그러한 때인 주체17(1928)년 1월초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날소년동맹 열성자들과의 담화에서 동맹이 무어진 후 한해동안의 사업에 대하여 총화하시였다. 

이 담화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맹대열이 급속히 확대강화된 현실적요구에 맞게 동맹원들속에서 정치사상교양사업을 더욱 실속있게 벌려 자기 대오를 튼튼히 꾸려야 하며 무송일대의 소년들과 인민들속에서 정치선전사업도 더 활발히, 더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갈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새날소년동맹이 정치선전사업을 더 잘해나가자면 동맹원들과 소년들, 군중을 통일적으로 교양할수 있는 신문을 내와야 한다고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날소년동맹자체가 낡은것을 쓸어버리고 새날을 지향하는 소년들의 혁명조직인것만큼 신문제호를 조직명칭의 머리글자를 따서 《새날》이라고 다는것이 좋을것같다고 하시며 새로 발간하게 될 신문의 제호도 몸소 달아주시였다. 

《새날》, 여기에 일제의 총칼밑에 신음하는 겨레를 구원하고 해방된 새 아침을 안아오시려는 우리 수령님의 넋과 이상, 열정이 얼마나 세차게 맥박치고있는가. 

그러나 당시의 형편에서 신문을 만든다는것은 보통의 담과 열정을 가지고는 생각도 할수 없는 일이였다. 더우기 적들의 눈을 피하여 신문을 발간한다는것은 목숨을 내대야 하는 위험한 일이였다. 

그처럼 어려운 조건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천만의 총검을 대신하는 위력한 무기가 될 신문발간사업을 지체없이 실천에 옮기시였다. 

마음같아서는 한번에 신문을 100부정도씩 찍어내고싶으시였지만 등사기도 없고 종이도 없었다. 생각을 거듭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손으로 써서 신문을 내기로 결심하시고 이 사업에 새날소년동맹 열성자들과 백산청년동맹의 핵심들을 동원시키시였다. 100부를 쓰는데 한주일이상의 시간이 걸리였다. 

지금도 그려보느라면 밤을 지새우시며 신문 창간호에 실을 창간사를 한자한자 몸소 쓰시고 동맹열성자들이 써낸 원고들을 검토하시고 친히 가필까지 해주시며 심혈을 기울이시던 우리 수령님의 거룩한 모습이 눈앞에 어려오는듯싶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렇듯 크나큰 노고와 정력적인 지도에 의하여 주체17(1928)년 1월 15일 《새날》신문의 창간호가 세상에 태여났다. 

《새날》신문이 창간됨으로써 조선의 혁명가들과 인민들은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견결히 옹위하는 위력한 사상적무기를 틀어쥐고 혁명승리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해나갈수 있게 되였다. 

잊을수 없는 그 나날을 감회깊이 추억하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그때 무슨 정력으로 그 많은 글을 다 써냈던지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좀처럼 믿어지지 않는다고, 그 시절의 혈기와 젊음이 그리워지는 때가 많다고, 우리는 그때 자기를 혁명에 깡그리 바치는 거기에서 둘도 없는 행복을 느끼였다고 쓰시였다. 

혁명활동의 초기에 벌써 《새날》과 같은 신문을 창간하시여 주체적인 혁명적출판물의 원형을 창조하시고 출판물역사에서와 혁명적출판보도이론발전에서 새 기원을 열어놓으신 우리 수령님은 실로 불세출의 위인이시였다. 

아직은 당도 주권도 없었던 시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영도의 중심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혁명대오안에 수령님의 사상과 영도의 유일성을 실현하기 위한 강력한 사상적무기로 복무하였다는데 《새날》신문이 조선혁명에 쌓아올린 특출한 공적이 있다. 

우리당 혁명적출판보도물건설사의 첫 페지는 이렇게 씌여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날》신문을 창간하신 경험에 토대하여 《볼쉐비크》와 《농우》, 《3. 1월간》, 《서광》, 《종소리》, 《철혈》과 같은 많은 혁명적출판물들을 내오시였으며 그 과정에 우리당 출판보도물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마련하시였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정력적인 영도가 있었기에 우리의 붓대포는 항일혁명의 위력한 사상적무기가 되여 인민의 심장마다에 투쟁의 불길을 활활 지펴올렸으며 마침내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를 쳐부시고 조국해방의 날을 앞당기는데 참답게 이바지할수 있었던것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나날 우리의 모든 기자, 언론인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우리당 출판보도물의 고귀한 전통이 빛나게 계승되고있음을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절감하였다. 

정녕 대대로 걸출한 스승, 위대한 어버이의 빛나는 영도와 믿음이 있어 우리의 기자, 언론인들이 사상전선의 전초병, 혁명적진군의 나팔수가 되여 값높은 삶을 빛내여올수 있었으며 우리당 출판보도물은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오직 항일의 혁명전통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주체의 궤도를 따라 전진할수 있은것이다. 

우리의 전체 기자, 언론인들은 혁명의 붓대를 높이 추켜들고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더 큰 승리를 향한 오늘의 진군길의 앞장에서 혁명의 나팔소리 높이 울려갈것이며 주체적인 혁명적출판물의 고귀한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나갈것이다.




정치용어해설

국방에서 자위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은 국방분야에서 자주성을 구현하기 위한 주체사상의 지도적원칙이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국방에서 자위를 실현하는것은 자주독립국가건설의 근본원칙입니다.》

국방에서 자위를 실현한다는것은 자기의 힘으로 자기 나라를 보위한다는것을 의미한다. 다시말하여 매개 나라 인민이 자기를 보위할수 있는 강력한 국방력을 마련하며 국방건설과 군사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기 인민의 이익과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풀어나간다는것이다. 

국방력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이고 생존권이며 운명이고 존엄이다. 모든 나라와 민족에게는 자주적인 권리가 있으며 그것은 오직 자위적국방력에 의하여서만 담보된다. 자위적국방력을 갖추지 못하면 어떤 나라와 민족도 자기의 응당한 권리조차 행사할수 없다. 군력이자 국력이며 군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길에 강국도 있고 인민의 안녕, 후손만대의 행복도 있다. 

자체의 군사력을 건설하고 그 위력을 강화하는것은 자주독립국가건설의 근본원칙이다.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현 세계에서 믿을수 있는 진정한 평화는 그 어떤 적도 압승하는 자위력에 의하여 담보된다. 지구상에 침략과 전쟁을 생존방식으로 하는 제국주의가 남아있는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국방력이 강해야 하며 국방에서의 자위를 철저히 실현하여야만 나라의 정치적자주성과 경제적자립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다.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관철하기 위하여서는 자위적무장력을 가져야 하며 전인민적, 전국가적방위체계를 세우고 혁명대오의 정치사상적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며 자체의 강위력한 국방공업을 건설하고 후방을 튼튼히 꾸려야 한다. 

공화국의 핵무력정책이 공식 법화되여 만년대계의 안전담보가 구축되고 우리 국가의 전략적지위가 세계에 명백히 각인된것은 우리 당의 자위사상의 뚜렷한 과시이다.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우리 당의 현명한 영도가 있기에 우리 국가의 강대성은 더 높이 떨쳐지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강력한 총대우에 평화도 있고 사회주의도 있다는 철리를 뼈속깊이 새기고 자위적국방력을 더욱 강화하는 길에서 공민적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우리의 잠재력, 우리의 정신을 총폭발시켜 국가부흥의 전환적국면을 힘차게 열어나가자

각 부문과 단위들에서 궐기모임 진행

위대한 당중앙이 밝힌 전진방향, 투쟁방략을 받아안고 새로운 신심과 활력에 넘쳐 5개년계획실현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올해에 국가부흥의 전환적국면을 열어제낄 온 나라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신념과 의지가 비상히 앙양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궐기모임들이 각 부문과 단위들에서 진행되였다. 

궐기모임들에서는 보고와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들과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하신 역사적인 보고는 전면적발전에로 향한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비약의 진로를 밝힌 가장 과학적이고 혁신적인 방략이며 필승의 신심과 낙관을 백배해주는 고무적기치이라고 강조하였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다시한번 들고일어나 당중앙이 펼친 휘황한 설계도따라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우리 인민의 복리를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할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금속공업성 궐기모임에서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주체철생산체계를 기술적으로 완성하고 전반적인 생산공정들을 정비보강하면서 원료와 연료, 자재보장을 선행시켜 철강재를 계획대로 생산보장하는것과 함께 제품의 질을 높이는데 힘을 집중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무산광산연합기업소, 부령합금철공장, 은률광산에서 진행된 궐기모임들은 군수노동계급의 투철한 사상정신력과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따라배워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올해 목표를 기어이 점령함으로써 나라의 맏아들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 참가자들의 혁명적기세로 끓어번지였다. 

화학공업의 주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핵심공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는데서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자각한 화학공업성, 순천화학연합기업소, 신의주화학섬유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분발력이 궐기모임들에서 표출되였다. 

그들은 과학기술발전에 운명을 걸고 패배주의와 기술신비주의를 불사르며 주체화된 화학공업의 새 부문구조를 갖추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화학공업의 지속적발전을 증대시켜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전력공업성, 수풍발전소, 송전선건설사업소, 평양시송배전부, 자강도송배전부에서 진행된 궐기모임들에서는 지난해의 성과와 경험을 장려하고 증폭시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필요한 전력을 원만히 보장할 결의들이 표명되였다. 

보고자들과 토론자들은 수력과 화력에 의한 전력생산을 능동적으로 조절하며 물관리의 과학화수준과 발전설비들의 운영효율을 부단히 제고하는것과 함께 전력의 도중손실을 줄이고 국가통합전력관리체계의 운영수준을 높여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지켜선 사명감을 자각하고 석탄생산에서 실제적인 성과를 안아올 자신심에 넘쳐 석탄공업성, 강동탄광, 제남탄광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궐기모임을 가지였다. 

모임들에서 보고자들과 토론자들은 막장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고 고속도굴진운동을 비롯한 대중운동을 계속 힘있게 벌려 석탄생산을 높은 수준에로 끌어올릴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기계공업성과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 금성뜨락또르공장, 안주뽐프공장 등 기계공업부문의 공장, 기업소들에서 진행된 궐기모임들에서도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자기 공장을 대표할수 있는 새 제품들을 개발하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요구되는 대상설비들을 질적으로 보장함으로써 생산장성을 이룩하고 발전잠재력을 튼튼히 다져나갈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투쟁열의가 과시되였다. 

자원개발성, 채취공업성 궐기모임들에서는 선진적인 탐사방법을 받아들이고 경제적의의가 큰 유용광물을 더 많이 찾아내며 광산, 제련소들의 생산토대를 정비보강하기 위한 사업을 모가 나게 집행하여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월별, 분기별로 어김없이 수행해나갈 결의들이 피력되였다. 

임업성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전반적인 림철길을 정비하고 통나무운반능력을 결정적으로 높여 중요대상건설에 필요한 통나무를 무조건 보장함으로써 임업부문앞에 나선 생산목표를 점령할것을 다짐하였다. 

그 어떤 요행수나 외부의 도움이 아니라 오직 자체의 힘과 견인불발의 노력으로 늘어나는 인민경제의 수송수요와 인민들의 교통상편의를 원만히 보장하려는 강렬한 의지가 철도성, 육해운성 궐기모임들에서 분출되였다. 

우리 당이 제일 중시하고 품들여 추진하고있는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이룩할 각오를 안고 농업, 경공업, 수산부문 단위들에서도 궐기모임들을 진행하였다. 

농업위원회, 농업연구원 궐기모임들에서 보고자들과 토론자들은 모든 역량을 총집중하여 올해 농사를 잘 지어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하며 농업생산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 사업에서 뚜렷한 결과를 안아올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들은 생산성이 높은 다수확품종들을 널리 받아들이고 밀, 보리재배면적을 늘이며 알곡과 남새, 과수, 축산 등 모든 부문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장성을 이룩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제품의 질제고와 품종확대에 힘을 넣으면서 국내원료에 의한 소비품생산능력을 더욱 보강하고 현존생산토대와 잠재력을 최대한 합리적으로 효과있게 이용하여 생산계획을 일정대로 정확히 수행해나갈 의지가 경공업성과 김정숙평양제사공장, 유원신발공장, 신의주화장품공장 종업원궐기모임들에서 표명되였다.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 평양시피복공업관리국, 평양가방공장에서 진행된 궐기모임들에서는 선질후량을 생명으로 틀어쥐고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더 많이 생산하며 질좋은 학생교복과 가방이 학생들에게 차례지도록 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할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결의가 울려나왔다. 

수산성, 함경남도수산관리국 궐기모임들에서 보고자들과 토론자들은 고기배와 어구의 현대화를 다그치고 어로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양식과 양어를 대대적으로 벌려 인민들의 식탁에 사회주의바다향기가 차넘치게 하는데 이바지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건설건재공업성, 평양건설위원회, 216사단에서 진행된 궐기모임들에서 보고자들과 토론자들은 지난해의 성과를 더욱 확대하고 투쟁정신을 배가하여 수도건설과 지방건설, 산업건설 등을 통이 크게 벌려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온 나라를 몰라보게 변모시키고있는 새로운 대건설시대의 요구에 맞게 건축에서 정치사상성을 보장하고 새롭고 독특한 건축양식을 부단히 창조도입하며 건설물의 속도와 질을 다같이 높임으로써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창조물들을 훌륭히 일떠세울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평양건설기계공장,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 순천세멘트연합기업소 궐기모임들에서는 건설장비와 기공구들을 원만히 생산보장하며 정비보강을 강하게 내밀고 원료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워 현행생산을 활성화하면서 능력확장사업도 적극 추진하여 대건설장들에 필요한 세멘트를 제때에 보장할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혁명적기개가 과시되였다. 

국토환경보호성, 양강도국토환경보호관리국, 증산군국토환경보호관리부 궐기모임들에서 보고자들과 토론자들은 산림복구와 사방야계사업, 해안방조제공사, 도로개건을 비롯한 국토환경보호와 관리사업을 실속있게 전개하여 국토의 면모를 일신하고 자기 지역을 그 어떤 자연재해에도 끄떡없게 꾸려나갈 결의를 다지였다. 

도시경영성의 일군들은 궐기모임에서 원림녹화사업을 개선하고 공원과 유원지들을 아름답게 꾸리며 도로의 안전성과 문화성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 등을 계획적으로 중단없이 내밀어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는데 이바지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제기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과학기술을 연구도입하여 실제적인 성과를 이루어낼 자신심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함경북도과학기술위원회 등의 궐기모임들에서 분출되였다. 

흑색금속연구소, 열공학연구소를 비롯한 국가과학원의 여러 단위에서 진행된 궐기모임들에서는 국가경제의 안정적발전을 보장하는데 이바지하는 연구과제들을 반드시 수행할 과학전사들의 의지가 피력되였다. 

교육위원회 궐기모임에서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나라의 교육구조와 교수내용, 방법을 혁신하고 교육수준을 부단히 높일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계응상사리원농업대학 궐기모임들에서 참가자들은 교육자적자질과 능력을 제고하여 모든 학생들을 실천능력을 갖춘 쓸모있는 인재로 키움으로써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해나갈것을 다짐하였다. 

보건성에서 진행된 궐기모임에서는 인민의 생명보호와 건강증진을 첫자리에 놓고 보건부문을 균형적으로, 계획적으로 발전시킬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조선적십자종합병원, 고려의학종합병원, 평양산원의 의료일군들도 궐기모임들에서 순결한 양심과 의리, 성실성과 인간성을 귀중히 여기고 자기 직분에 무한히 헌신하는 정신과 마음을 배양하여 의료봉사사업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해나갈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비상방역사업을 변함없는 국가사업의 제1순위에 놓고 만전을 기할데 대한 당중앙전원회의사상을 높이 받들고 각종 전염성질병들의 발생과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예방 및 치료, 소독사업에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갈 의지가 중앙과 지방의 각급 방역단위, 치료예방기관들에서 진행된 궐기모임들에서 피력되였다. 

문화성,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일군들도 궐기모임들을 통하여 사상관점과 창작태도, 창조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인민들이 선호하고 반기는 명작들을 더 많이 창작함으로써 온 나라를 혁명열, 투쟁열로 들끓게 할 격양된 열의를 토로하였다. 

창작창조사업과 공연활동을 활발히 벌려 훌륭한 영화, 연극들을 창작하고 인민들에게 낭만과 정서를 안겨주며 온 나라를 혁명적기백으로 끓어번지게 하는데 이바지할 맹세가 국가영화총국, 국립연극단 궐기모임들에서 울려나왔다. 

체육성, 조선태권도위원회, 체육연구원, 평양체육기자재공장 궐기모임들도 체육교육과 훈련의 과학화, 정보화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하며 질좋은 체육기자재들을 더 많이 생산보장함으로써 나라의 체육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체육부문 일군들과 연구사, 종업원들의 앙양된 분위기속에 진행되였다. 

궐기모임들에서 보고자들과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높이 받들고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고결한 충성과 열렬한 애국으로 일관된 최대의 분발력과 투신력으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사회주의발전노정과 공화국의 역사에서 중요한 계기로 될 2023년을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일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인민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하나라도 똑똑하게, 책임적으로 풀어주어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인민생활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는것을 우리 당이 제일 중시하고 품들여 추진하고있는 정책적과업으로 제기하였으며 그 실천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였다. 

이 영예로운 과업을 감당수행해야 할 당사자들은 누구인가. 다름아닌 일군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창조물, 인민생활에 이바지하는 실제적인 변화들을 하나하나 착실히 이룩하여 매 사람들이 진정으로 우리 당, 우리 제도를 고마와하고 그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노동당만세소리가 스스로 울려나오게 하는데 우리 당사업의 진가가 있습니다.》

하나라도 똑똑하게, 책임적으로 풀어주어 인민생활에 보탬을 주자. 

이것은 현시기 당의 의도이며 일군들이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견지하여야 할 원칙적요구이다. 

지난 시기 일군들이 인민생활을 개선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일정한 성과도 거두었지만 인민이 절실히 바라는 문제들을 해결하자면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 

일군들은 어떻게 하나 인민들이 체감하는 결과를 반드시 이루어내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멸사복무의 발걸음을 더 크게 내짚어야 한다. 

일군이라면 누구나 가슴에 손을 얹고 양심의 대답을 해보자. 

나는 지금까지 인민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해놓았으며 그것이 인민생활에 실지 보탬을 주고있는가. 

오늘날 인민생활에 이바지하는 결과물을 다문 하나라도 똑똑히 내놓지 못한다면 그런 일군이 열백이 있은들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일군들이 인민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인민들에게 하나라도 더 차례지게 하기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뛸 때 당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이 더욱 굳건해지고 사회주의제도를 목숨바쳐 지키려는 의지가 억척같이 다져지게 된다. 

인민생활향상은 어제도 그러하였지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우리 당활동의 최고원칙이며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반드시 걸머지고 집행해야 하는 최중대과업이다. 

지금이야말로 일군들이 인민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수준과 능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하고 또 분투해야 할 때이다. 

모든 일군들은 자기가 고생하는것만큼, 뼈심을 들이는것만큼 인민들의 눈동자에 어머니당의 참모습이 비끼게 된다는것을 항상 자각하며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길에서 설사 지쳐 쓰러졌다가도 다시 일어나 불같이 헌신하여야 한다. 

그러자면 무엇보다도 인민에 대한 복무관점을 똑바로 가져야 한다. 

당에서 의도하는대로 올해 인민생활개선에서 관건적인 목표들을 달성하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이 어떤 관점을 가지고 일해나가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오늘날 인민생활향상에서 제일 걸린 문제는 물질적조건이 아니라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태도이다. 조건이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다고 하여 패배주의에 빠져 조금만 노력하면 능히 할수 있는 일도 하지 않는것은 당과 인민의 신임과 기대를 저버리는 배은망덕한 행위이다. 

자기 지역과 단위의 인민생활은 당앞에 자신이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결사의 각오, 인민생활을 높이는데 일군의 더없는 보람과 영예가 있다는 자각, 이것이 일군들의 사상관점으로 되여야 한다. 

오늘 우리에게는 인민에 대한 투철한 복무관점을 가지고 그들의 복리를 위해 한몸을 깡그리 바치는 일군들이 절실히 필요하다. 

대중은 누가 당비서를 할 때 후방사업이 활성화되고 누가 지배인을 할 때 단위가 일떠섰다는것을 기억하고있으며 후날에도 감회깊이 추억한다. 

일군들은 한가지 일을 해도 인민의 마음속에 깊은 추억을 남길수 있게 멸사복무의 자욱을 뚜렷이 새겨야 한다. 

다음으로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일단 시작한 일은 하나하나 똑똑한 결과를 이루어낼 때까지,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집행해야 한다. 

계획이 훌륭하다고 하여, 시작을 뗐다고 해서 그것이 곧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것은 아니다. 일단 계획을 세우고 일에 착수한 다음에는 시작과 끝이 명백하게 집행하는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여야 인민생활향상에 응당한 기여를 할수 있다. 

물론 지금의 형편이 어려운것만은 사실이다. 하지만 조건이 좋아지기를 기다린다면, 누가 도와주기를 바란다면 백날, 천날이 가도 어느 한가지 목표도 제대로 달성할수 없으며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한갖 종이장우의 글줄로만 남게 된다. 

일군들은 중심고리와 선후차를 명백히 가르고 주도세밀한 작전과 능숙한 지휘로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질적인 결실을 이룩하기 위해 분투하고 또 분투하여야 한다.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사업에서는 한가지 일을 조직전개하여도 생색을 내거나 적당히 굼땔것이 아니라 끝장을 보는 일본새로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완전무결하게 하는것을 체질로 굳혀야 한다. 

우리 당만 따르면 언제나 승리하고 남부럽지 않게 잘살 날이 반드시 온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올해의 장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인민들은 기대어린 눈으로 일군들을 바라보고있다. 

일군들이 편안하면 인민들이 고생을 하고 일군들이 뼈를 깎는 고생을 하여야 인민들이 더 편한 생활을 누리게 된다. 

모든 일군들은 당이 안겨준 무거운 책임,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명줄처럼 새겨안고 온 한해 줄기찬 투쟁을 벌려 인민들이 인정하고 반기는 똑똑한 결과물들을 내놓아야 할것이다.




1960년대, 70년대에 발휘된 우리 인민의 충실성

1211고지용사들처럼 당결정을 결사관철한 강철전사들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변혁으로 수놓아진 1960년대, 70년대를 돌이켜볼 때면 우리의 눈앞에는 언제나 강철전사들의 모습이 제일먼저 떠오른다. 

전후 나는 동무들을 믿고 동무들은 나를 믿고 이 준엄한 난국을 타개해나가자고 하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쥐여주신 천리마의 고삐를 억세게 틀어잡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여 사회주의공업국가의 강철기둥을 굳건히 세운 전세대 강철전사들, 그들의 투쟁은 우리 후대들에게 어떤 고귀한 철리를 남겼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주체50(1961)년 9월 22일, 역사적인 당 제4차대회가 끝난지 나흘째 되던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황해제철소(당시)를 찾아주시였다. 제철소노동계급이 불과 반년밖에 안되는 짧은 기간에 일떠세워 첫 쇠물을 뽑은 2호용광로를 만족하게 보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제1차 7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여섯개 고지점령에서 황해제철소가 차지하는 위치에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강철은 언제나 1211고지라는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새겨안는 황철노동계급의 가슴가슴은 세차게 끓어번졌다. 

전화의 나날 더운 피를 뿌리며 지켜낸 1211고지,

한시인들 잊을수 있으랴. 총포탄이 작열하는 속에서 한치의 땅도 적에게 내주지 말라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에 충실할데 대한 당결정서초안을 봇나무껍질에 새겨넣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원쑤를 물리치던 일들을. 

그날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기어이 당대회결정을 빛나게 관철할 일념으로 온 제철소가 당에서 제시한 강철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 

그후 또다시 황철을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모든 힘을 강철고지점령에로!》라는 구호를 받아안은 그날 2호용광로의 용해공들은 기어이 그해 계획을 앞당겨 완수하고 수령님께 충성의 편지를 올릴것을 맹세다졌다. 

그러던 어느날 새벽 1시경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2호용광로에서 쇠물을 뽑아내던 시각 뜻밖의 일로 출선구를 제대로 막을수 없는 긴박한 정황이 조성되였다. 출선구를 제때에 막지 못한다면 로안에서 내뿜는 불길에 의해 출선장주변이 순식간에 파괴될 위험에 처할수 있었다. 

그 순간 여러명의 용해공들이 누구도 말릴 사이없이 앞으로 내달렸다. 앞에는 입을 벌린 출선구가 있고 밑으로는 시뻘건 쇠물줄기가 흐르는 곳으로 주저없이 육박한 그들은 끝끝내 고장을 퇴치했다. 

과연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자기 몸으로 세찬 불줄기를 내뿜는 그 《화구》를 막게 한것인가. 그 물음에 작업반장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공화국영웅 리수복동지를 우리 작업반원으로 등록할 때였습니다. 우리는 마치 군인선서를 할 때처럼 이런 결의를 다졌습니다. 

〈…리수복동지는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둘도 없는 조국을 위하여 바치는것보다 더 영예로운 일은 없다는 혁명정신을 지니고 자기의 몸으로 적화구를 막고 아군의 진격로를 열었다. 리수복동지의 전우인 우리들은 그의 영웅적정신을 본받아서 우리의 몸으로 난관을 극복하여 강철고지점령의 진격로를 열자!〉》

1211고지용사들의 불굴의 넋과 정신으로 황철의 노동계급이 강철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을 벌리고있을 때 북방의 철의 기지는 2호용광로개건확장공사로 불도가니마냥 부글부글 끓고있었다. 

어느한 작업반앞에는 열풍로들과 가스관들이 빼곡이 들어차 발디딜 곳이란 몇발자국밖에 안되는 좁은 곳에 50여m나 되는 철기둥을 세워야 하는 과제가 제기되였다. 얼핏 보기에는 거의나 불가능한 일이였다. 그러나 그들은 토론을 거듭하고 눈에 충혈이 지도록 도면을 그려가며 《공중비행식조립방법》을 착상해냈다. 

저도 모르게 눈앞이 아찔해지는 높은 곳에서 바줄에 몸을 의지하고 철기둥을 조립해나가며 그들이 한 말은 무엇이였던가. 

우리가 하는 용광로개건공사를 비유한다면 1211고지에 보다 강력한 포를 앉히는 투쟁과 마찬가지이다. 뜨겁게 달아오른 박격포신을 그러잡고 그 누구도 해보지 못한 수직사격을 들이대여 원쑤를 족친 1211고지의 불굴의 정신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하다. …

이런 그들이였기에 기초굴착작업과정에 땅속의 물이 한정없이 솟구치자 《그래 물앞에서 물러설수 있는가? 천만에! 1211고지용사들은 포연탄우속에서도 단 한발자국도 물러서지 않았소!》라고 웨치며 찬물속에서도 작업을 계속하였다. 

주체57(1968)년 3월 15일부 《노동신문》에는 《수령의 부름따라 미제를 족칠 기세로 강선의 분괴압연공들 또다시 혁신적봉화를 추켜들었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기사의 내용은 강선에서 분괴압연기의 능력을 45만t수준으로 올려세운데 대한것이였다. 

안팎의 원쑤들이 감히 우리 당을 공격해나섰던 준엄한 시련의 해 1957년에는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재를 밀어내는 기적창조로 당을 보위하고 미제의 새 전쟁도발책동이 더욱 로골화되였던 1960년대에는 공칭능력의 7. 5배에 달하는 강재를 생산해내는것으로써 우리 당의 병진노선을 옹호관철하는데 이바지한 천리마의 고향 강선의 노동계급,

우리에게는 오직 전진, 전진 또 전진하는 길만이 있다, 어제의 기록이 아무리 높은것이라 해도 그 자리에서 답보하는것은 수치라고 하면서 가열로보수시간을 48시간으로부터 13시간으로 줄인 그들의 가슴속에 차있은것도 최고사령관동지께 다진 맹세와 당결정을 관철하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원쑤를 무찌른 1211고지용사들의 불굴의 정신이 아니였던가. 

수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함이라면 불가능도 가능으로 만들며 기적을 창조한 이런 미더운 강철전사들이 있었기에 우리 조국은 남들의 수백년을 꿰질러 14년만에 사회주의공업화를 실현하고 자주, 자립, 자위로 존엄높은 강국으로 일떠설수 있게 되였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이 벌어지고있는 지금이야말로 불타는 고지우에서 피로써 당결정을 관철한 1211고지용사들, 그들의 넋과 정신으로 당의 구상을 현실로 꽃피운 전세대의 투쟁기질, 투쟁본때가 그 어느때보다도 더욱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어느 일터, 어느 초소에서나 당결정을 관철하기 전에는 물러설 권리가 없다는 투철한 각오로 분투해나갈 때 사회주의 새 승리의 그날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로씨야대통령 올해의 주요사업방향 제시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11일 정부성원들과의 협의회에서 2023년도 6가지 주요사업방향을 제시하였다. 

그는 올해의 주요사업방향은 대외경제연계를 확대하고 새로운 보급통로들을 창설하며 도로와 기타 하부구조, 도시경영을 발전시키고 경제의 기술적능력을 확대하며 새로운 생산공정을 마련하고 일자리조성을 촉진하는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사람들의 실질로임과 수입을 높이며 빈궁과 불평등을 없애고 현대적인 보건체계의 이용 등을 통해 인구통계분야에서의 첨예한 난문제들을 해결하여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또한 적대세력들이 로씨야의 원유생산 및 수출에 난관을 조성해보려고 갖은 수단을 다하고있는데 대해 주의를 환기시켰다.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