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7일 한파주의보에도 윤석열퇴진을 외치는 촛불집회에 4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촛불승리전환행동은 이날 오후 3시 용산구 대통령실인근 전쟁기념관북문앞 대로에서 <김건희특검, 윤석열퇴진 촛불대행진> 집회를 열고 윤석열정부를 강력히 규탄했다.
주최측은 <윤석열대통령과 이상민행정안전부장관을 비롯해 10.29참사에서 마땅히 책임져야 할 사람들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다>며 <말을 듣지 않는 정권 때문에 추위에도 시민들이 나왔다. 이 정권을 반드시 끌어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3시 시청역 방면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이들은 <윤석열은 퇴진하라!>, <퇴진이 추모다!>, <이게 나라냐>라고 적힌 손피시를 들고 <10.29참사 진상규명하라!>, <국민의힘 해체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