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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18: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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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김덕훈내각총리 여러 대상건설정형 현지요해

19일 노동신문은 <김덕훈 내각총리 여러 대상건설정형을 현지요해>, <계급적근본을 항상 자각하도록 사상교양의 실효 제고>, <당원들은 정치적감수성과 이론수준이 높아야 한다>, <농촌마을과 살림집들을 알뜰히 거두고 관리하자>, <농업발전을 위해 더욱 힘을 넣어야 할 사업>, <2022년 가을철 국토환경보호부문 미학토론회 진행>, <청진청년야외극장 준공식 진행>, <누에고치증산에서 틀어쥔 두가지 문제>, <농촌기계화초병의 영예를 안고>, <방역, 보건일군들은 자기 위치와 임무를 항상 자각하자>, <과학기술발표회 및 전시회준비사업 적극 추진>, <참된 인간관계의 기초-인간성>, <화목한 집단에 넘치는 정>, <연포온실농장의 미더운 젊은이들>, <로씨야대통령 조국전쟁승리가 전체 쏘련인민에 의한것이라고 강조>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김덕훈 내각총리 여러 대상건설정형을 현지요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대상건설, 순천화학연합기업소 영양액비료공장건설 정형을 현지에서 요해하였다. 

김덕훈동지는 새로운 건설신화가 창조되고있는 화성지구를 돌아보면서 일군들이 작전과 지휘를 실속있게 조직전개하여 모든 건축물들을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훌륭히 완공하며 원림경관을 특색있게 조성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대상건설장에서 김덕훈동지는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화학공업의 자립적토대강화와 인민생활향상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대상공사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비상한 분발력과 창의창발성을 발휘할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김덕훈동지는 순천화학연합기업소 영양액비료공장건설정형을 요해하면서 공장이 온실남새생산을 비약적으로 늘이려는 당의 구상실현에 이바지할수 있도록 설계를 선행시키고 시공을 책임적으로 하여 건설을 힘있게 내밀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한 대상건설들을 성과적으로 추진시키는데서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더욱 높일데 대한 문제, 겨울철조건에서도 건설을 중단없이 내밀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잘하고 자재, 설비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울데 대한 문제 등이 토의되였다.




계급적근본을 항상 자각하도록 사상교양의 실효 제고

각급 여맹조직들에서 모든 여성들이 계급적근본을 항상 자각하고 선열들이 피로써 지켜낸 우리의 계급진지를 굳건히 고수하도록 사상사업의 화력을 집중하고있다. 

여맹중앙위원회에서는 여맹일군들과 여맹원들을 투철한 주적관과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비타협적인 투쟁정신을 지닌 계급의 전위투사로 튼튼히 준비시켜 그들의 가슴마다에 만장약된 복수와 징벌의 의지가 그대로 일터마다에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한 혁혁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고있다. 

평양시안의 여맹조직들에서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적본성은 세월이 흘러도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것을 깊이 인식시키는데 기본을 두고 계급교양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고있다. 

우리의 사상진지,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허물어보려는 적대세력들의 발악적인 책동에 대처하여 낙랑구역, 형제산구역, 선교구역여맹위원회에서는 당보와 잡지, 직관물을 통한 교양사업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고있다. 

황해남도안의 여맹조직들에서 계급교양거점들에 대한 참관을 실속있게 조직진행하고있다. 

복수심의 발원점이며 미제의 야수적만행을 낱낱이 발가놓는 역사의 고발장인 신천박물관을 찾은 신천군, 강령군의 여맹원들은 적들이 감행한 야수적만행자료들과 사백어머니묘, 백둘어린이묘 등을 보면서 천백배의 보복의지를 굳게 가다듬었다. 

남포시여맹위원회에서도 원쑤들의 만행을 수록한 교양자료들을 통한 학습과 웅변모임 등을 널리 조직하여 여맹원들이 우리의 생명이고 생활인 사회주의를 목숨바쳐 지켜갈 각오와 결심을 더 굳게 가다듬게 하고있다. 

사업과 생활의 모든 공정과 계기가 동맹원들의 계급적각성을 높이는 과정으로 되게 하고있는 개성시의 여맹조직들에서는 반제계급교양을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행위를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과 결부시켜 공세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




당원들은 정치적감수성과 이론수준이 높아야 한다

오늘 우리 당은 모든 당원들이 높은 정치적감수성과 이론수준을 지니고 당적, 국가적안목에서 제기된 문제를 투시하면서 스스로 무거운 짐을 걸머지고 대오의 앞장에서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전위투사가 될것을 바라고있다. 

지난 10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 교직원, 학생들앞에서 하신 기념강의에서 당의 정치건설을 힘있게 추진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모든 당원들이 높은 정치의식을 가지고 정치활동가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는것을 정치건설에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의 하나로 제시해주시였다. 

당을 이루고있는 매 당원들이 자각적인 선봉투사, 정치활동가답게 높은 정치적감수성과 이론수준을 지니고 투쟁할 때만이 당이 정치적참모부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원만히 해나갈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모두가 당의 노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깊이 인식하고 결사관철하는 당정책의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원들이 정치적감수성과 이론수준을 부단히 높여나가는것은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선봉투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선봉투사의 특질은 자각성이고 헌신성이다. 

이것은 결코 당원의 증표를 지녔다고 하여 저절로 형성되는것이 아니다. 

정치적으로 민감하고 모든 문제를 정책적안목에서 보고 대하는 수준과 능력을 부단히 높여나가는 과정에 발휘되는 결과물이다. 

천리마대고조시기 당원들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다시금 돌이켜보자. 

이 시기 당원들의 사상정신적풍모에서 기본은 당의 사상과 의도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그대로 실천할줄 아는 높은 정치적감수성을 지닌것이다. 

하기에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이 기계에서 밥이 나오는가고 줴치며 있는대로 때려먹고 버는대로 털어먹자고 공공연히 떠벌일 때에도 당원들은 이 궤변이 수령의 사상, 우리 당정책과 어긋나는것임을 간파하고 절대로 타협하지 않았다. 

강선의 당원들과 노동계급은 보수주의자들이 6만t이상은 절대로 생산할수 없다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밀어냈으며 김철에서는 19만t능력의 용광로에서 27만t의 선철을 뽑아내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뿐만아니라 평양시건설자들은 7 000세대분의 자재와 자금으로 2만여세대의 살림집을 완공하였다. 

이렇듯 정치적감수성이 높은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이 있어 천리마대고조시기에는 어디서나 당의 사상과 숨결이 맥박치고 놀라운 성과들이 다발적으로 이룩되게 되였다. 

오늘의 투쟁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지금이야말로 앉으나서나 당의 사상만을 생각하고 그 어떤 사업을 전개해나가도 먼저 당의 구상과 의도를 알기 위하여 애쓰는 당원들이 많아야 할 때이다. 

이런 당원들이 대중의 앞장에서 자각적이고도 헌신적인 노력으로 선봉적역할을 다할 때 단위와 부문이 일떠서고 나아가서 나라가 더욱 부흥하게 될것이다. 

당원들이 정치적감수성과 이론수준을 부단히 높여나가는것은 정치활동가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당원이라면 누구나 군중을 교양하여 당정책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킬줄 알아야 한다. 

이는 당정책에 입각하여 제기된 문제를 정확히 분석판단할줄 알고 군중에게 당정책을 설득력있게 해설할수 있는 수준과 능력을 지닐 때야만 가능하다. 

다시말하여 높은 정치적감수성과 이론수준을 지닌 당원만이 당의 의도와 대중의 심리에 맞게 옳은 방법론에 기초하여 그들의 심장속에 애국의 불, 투쟁의 불을 달아주며 집단안에 혁명적분위기를 끊임없이 고조시켜나갈수 있다. 

당원들이 정치적감수성과 이론수준을 높여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학습과 자체수양을 강화하는것이다. 

무엇보다먼저 당정책학습에 배가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오늘 당의 구상과 의도를 관철하기 위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고 투쟁하는 당원들은 예외없이 당정책학습을 사활적인 요구로 제기하고 사업과 생활의 전 과정을 학습과정, 탐구과정으로 일관시킨 정열가들이다. 

이들은 한결같이 당정책학습을 실속있고 꾸준히 진행할 때 당의 의도를 깊이 파악할수 있으며 정치적인 감각과 안목에 기초하여 선봉적역할을 다할수 있다는데 대하여 말하고있다. 당정책학습의 열도이자 당원들의 정치적감수성과 이론수준의 제고이며 실천력이다. 

다음으로 자체수양을 끊임없이 강화하여야 한다. 

완성된 혁명가가 있을수 없듯이 수양과 단련에는 끝이 없다. 

굴러가는 돌에도 이끼가 낀다고 자기를 완성된 인간처럼 여기며 자체수양과 단련을 소홀히 하는 사람은 기필코 사상적으로 부패변질되여 당도 인민도 몰라보는 반당반혁명의 길로 굴러떨어지게 된다. 

이것은 지나온 역사가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이다. 

당원이라면 마땅히 스스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언제나 허심한 태도와 자세에서 삶의 순간순간을 수양과 단련으로 끊임없이 이어나가야 한다. 

모든 당원들은 정치적감수성과 이론수준을 부단히 높여나감으로써 성스러운 당기앞에서 다진 맹세대로 당과 혁명, 시대와 인민앞에 지닌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농촌마을과 살림집들을 알뜰히 거두고 관리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이 문화정서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도록 필요한 조건들을 마련하며 농촌마을들을 보다 문화적으로 꾸려 문명하고 아름다운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켜야 합니다.》

우리 농촌의 모습이 변모되여가고있다. 당의 새로운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가운데 벌써 한해도 못되는 사이에 그 변혁적실체들이 연이어 펼쳐지고있다. 

전국도처에 희한하고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들어선 우리 농촌의 뚜렷한 면모를 과시하고 돈 한푼 안들이고 이런 궁궐같은 새집의 주인이 된 농업근로자들의 기쁨과 행복넘친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 

나날이 커만 가는 당과 국가의 분에 넘치는 사랑과 혜택을 받아안으면 안을수록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가슴깊이 새기고 시시각각으로 자각해야 할 중요한 문제중의 하나가 있다. 

바로 자기가 사는 마을, 자기가 사는 살림집을 알뜰히 거두고 관리하는것이다. 

자기가 사는 집과 마을을 깨끗이 거두고 알뜰하게 관리하는것은 주인으로서 해야 할 마땅한 의무이고 본분일뿐 아니라 후대들과 조국의 밝은 미래를 위한 애국사업이다. 

애국의 마음은 자기 집뜰안에서부터 시작되게 된다. 자기 사는 집과 마을을 알뜰히 거두고 관리하는것을 습성화하여야 나아가서 국가사회재산을 제살점처럼 아끼고 이 땅의 모든것을 뜨겁게 사랑할수 있다. 더우기 지금처럼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시기에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위해 베풀어지는 어머니당의 하늘같은 사랑이 뚜렷한 실체로 세세년년 전해지도록 하고 우리 후대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살도록 하기 위해서도 이 사업은 반드시 그리고 꾸준히 내밀어야 할 중요한 사업이다. 

자기가 사는 집과 마을을 깨끗이 거두고 알뜰하게 관리하는것은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높은 문화의식수준을 지닌 문명한 사회주의농촌의 주인으로 만들기 위한 농촌문화혁명을 수행함에 있어서 항상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업의 일환이다. 

자기 사는 집안팎을 알뜰하게 관리하고 나서자란 고향과 마을을 소중히 여기며 꾸려나가는 바로 여기서 매 사람의 문화수준이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일부 농업근로자들속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낡은 사상과 뒤떨어진 문화수준, 되는대로 생활하는 뿌리깊은 생활인습이 오늘날 우리 농촌을 현대적이고 문명한 사회주의농촌으로 전변시키는데서 주되는 장애의 하나로 되고있는 현실은 이 사업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켜주고있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은 당의 사랑과 은정을 한시도 잊지 말고 자기 사는 집과 마을을 알뜰히 거두고 관리하기 위해 품을 들이고 땀을 흘려야 한다. 

각급 당조직과 근로단체조직들, 일군들이 맡고있는 임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아직은 모든것이 어려운 형편에서도 농촌건설을 대대적으로 벌려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가장 훌륭한 문화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려는 당의 사랑과 은정을 가슴깊이 새기고 시대가 바라는 현대문명의 창조자, 향유자로 준비해나가도록 사상교양의 된바람을 일으켜야 한다. 

특히 농근맹조직을 비롯한 근로단체조직들이 맡고있는 임무가 무겁다. 

농근맹조직들은 농근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낡고 뒤떨어진 생활방식과 인습의 해독성과 그로부터 초래되는 후과를 똑똑히 알고 생활습성과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변하며 위생문화적으로 생활하도록 하는데 품을 들여야 한다. 사회주의경쟁을 비롯한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방법론있게 구현하여 이 사업에 누구나 발벗고 떨쳐나서며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기풍을 높이 발휘하도록 하여야 한다. 

청년동맹조직들에서는 다양한 교양계기들을 통하여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높은 문화적소양을 지닌 앞날의 믿음직한 역군, 담당자로 키우는데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 

농촌마을과 살림집을 알뜰히 거두고 관리하는데서 농업근로자들이 맡고있는 책임이 제일 크다. 이 사업은 다른 그 누가 와서 해주거나 도와주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명백히 거기서 생활하는 농업근로자들자신의 사업이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은 자기들에게 현대적이며 이상적인 농촌문화주택들을 마련해주려는 당의 사랑과 배려를 깊이 새겨안고 생활환경을 더 잘 꾸리고 관리하는것으로 당의 은덕에 보답하기 위해 항상 마음써야 한다. 

자기가 사는 집과 마을을 언제나 깨끗하게 관리하고 일상적으로 거두면서 정과 사랑을 기울여야 한다. 이 사업을 일관하게 밀고나가는데서 특히 경계해야 할것은 형식주의, 땜때기식일본새이다. 

누구에게 보여주거나 자랑하기 위해 여기에 품을 들이고 정을 쏟는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겉만 번지르르하게 만들고 눈가림식으로 관리할것이 아니라 집안팎을 모두 깨끗하게 거두고 잘 관리하며 살림살이도 깐지게 해나가야 한다. 이와 함께 자기 집과 마을은 물론 그 주변도 정상적으로 관리하여야 한다. 

당에서 농업근로자모두에게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을 안겨준다고 하여 현재 살고있는 집을 대충 관리하고 마을꾸리기를 소홀히 하는 편향을 극복하고 언제나, 어느때나 깨끗한 생활환경을 보장해야 한다. 

사회주의농촌의 선진화를 다그쳐 농업근로자들이 생산에서도 생활에서도 문화에서도 공산주의로 먼저 가게 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자기가 사는 집과 마을을 알뜰하게 거두고 관리하며 새로운 농촌문명의 진정한 창조자, 떳떳한 향유자로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나갈 때 농촌진흥의 새시대는 그만큼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농업발전을 위해 더욱 힘을 넣어야 할 사업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대는 과학농사의 시대이며 농업생산은 자연기후조건이 아니라 농업과학기술에 의하여 담보됩니다.》

과학적인 농사체계와 방법을 확립하는것은 알곡생산을 늘이고 농업을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올해 불리한 일기조건을 극복하고 농사에서 뚜렷한 실적을 올린 지역과 단위들이 적지 않다. 이곳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계절별, 지역별날씨의 특징과 농작물의 품종별특성에 맞게 작물과 품종배치를 바로하고 씨뿌리는 시기를 합리적으로 조절하며 기상기후의 변화를 과학적으로 주시하면서 적중한 대책들을 세우는데 큰 힘을 넣었다. 이와는 달리 일부 지역과 단위에서는 품질이 좋지 못한 종자를 이용하거나 비배관리를 구태의연한 방법으로 하는것을 비롯한 여러가지 편향이 나타났다. 

이 사실은 과학농사에 대해 말이나 구호로만 웨친다면 알곡생산에서 계속 뒤걸음을 치게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 

재해성이상기후가 불가피하고 급증되는것만큼 여기에 과학기술적으로 대비하는것은 농업부문앞에 사활적인 문제로 나선다. 

그 해결에서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이 사업을 전망성있게 작전하고 실천하는것이다. 

강력한 물질기술적토대를 갖추어놓고 그에 의거하여 모든 영농공정을 과학농사제일주의로 일관시켜 수행할 때 불리한 조건과 환경에 주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알곡생산을 늘여갈수 있다. 

일군들부터 과학농사를 떠난 알곡증산이란 있을수 없다는 관점을 더욱 뼈에 새기고 분발하는것이 필수적이다. 앞선 지역과 단위의 일군들처럼 피타는 노력을 바쳐 필요한 물질기술적토대를 갖추고 농사체계와 방법을 부단히 혁신하며 알곡증산을 과학기술로 담보해야 한다. 

농업근로자들도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적극 망라되여 지식을 늘이며 과학농사에서 자기 몫을 당당히 하는 주인으로 준비하는것이 중요하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과학농사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현실에서 다발적으로 뚜렷이 나타나게 할 열의밑에 분발력을 백배해나간다면 과학기술의 힘으로 농사를 지으며 과학기술의 덕으로 흥하는 농장과 작업반, 분조들이 끊임없이 늘어나게 될것이다.




2022년 가을철 국토환경보호부문 미학토론회 진행

2022년 가을철 국토환경보호부문 미학토론회가 17일과 18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노작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요구에 맞게 국토관리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올데 대하여》를 발표하신 10돐을 계기로 열린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사회주의강국건설과 국토관리》이다. 

국토환경보호상 김성준동지, 국토환경보호부문, 도시경영부문, 설계부문, 산업미술부문, 교육부문을 비롯한 해당 부문 일군들, 과학자, 교원, 기술자 등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지난 10년간 국토관리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보여주는 다매체편집물시청이 있었다.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기봉철동지, 산림총국 총국장 김명철동지, 김화군인민위원회 위원장 차명진동지, 운산군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김명철동지, 국토환경보호성 국토계획연구소 소장 김영철동지, 국가과학원 수리공학연구소 소장 조영철동지, 평양건축대학 학장 김정철동지, 국토환경보호성 환경과학기술연구원 원장 김영권동지, 국가건설감독성 부상 남학철동지, 국가설계총국 부총국장 황영길동지가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국토관리사업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요구와 우리 나라의 구체적인 실정, 우리 인민의 사상감정과 지향에 맞게 진행해나가는데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 나타난 결함들을 분석총화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국토관리사상과 불멸의 영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길이 빛내이며 당의 국토관리정책실현에서 제기되는 이론실천적문제들을 과학이론적으로 논증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국토건설과 관리에 우리 당의 주체적미학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여 조국산천을 후손만대의 행복한 생활이 담보되는 지상낙원으로, 문명부강한 사회주의조선의 체모가 살아나게 꾸려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당의 현명한 영도밑에 산골군인 김화군에서 국토건설의 본보기가 창조된것을 비롯하여 조국강산이 아름답게 변모되였다고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강하천정리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어 큰물과 가물피해를 막고 도로건설과 관리를 잘하여 사회주의문명국의 체모에 맞게 하루빨리 국토의 면모를 일신시킴으로써 나라의 모든 지역을 자연의 그 어떤 도전에도 끄떡없는 안전지대로, 인민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사회주의낙원으로 꾸려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들은 중장기적인 녹색성장계획에 당의 주체적미학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여 록색경제에로 이행하기 위한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갖추며 우리 나라를 훌륭한 생태환경과 경관을 갖춘 세계선진국으로 전변시켜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설계사업에 대한 당중앙의 유일적영도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모든 국토건설대상설계를 철저히 정치화, 정책화하며 노동당시대를 대표하고 상징할수 있는 새롭고 독특한 건축양식을 창조하고 발전시킬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모든 건설감독기관들에서 국토건설을 철저히 설계에 기초하여 진행하도록 감독통제하며 건설공법의 요구를 지키도록 감독사업을 드세게 내밀어 최상의 질적수준을 보장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산림조성과 도로, 제방설계에 당의 국토관리정책과 주체적미학사상이 정확히 구현되도록 하는데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청진청년야외극장 준공식 진행

청진청년야외극장이 새로 일떠서 준공되였다. 

경치좋은 바다가기슭에 5 000석의 관람석과 무대, 소조실, 분장실, 조명설비 등이 그쯘히 갖추어진 야외극장이 건설됨으로써 도안의 청소년학생들과 근로자들을 위한 또 하나의 과외교양 및 문화정서생활거점이 마련되였다. 

각 도들에 청년야외극장을 훌륭히 일떠세우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준 당의 뜻을 받들고 함경북도에서는 설계와 건설역량편성, 자재보장을 선행시키고 공사가 높은 질적수준에서 적극 추진되도록 경제실무적대책을 따라세웠다. 건설자들은 기초굴착과 토량처리, 콩크리트치기를 짧은 기간에 해제끼고 앞선 건설공법들을 받아들여 야외극장의 특성에 맞게 건축공사와 설비조립을 입체적으로 내밀었다.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속에 마련된 청진청년야외극장 준공식이 18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함경북도당위원회 비서 한영송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건설자들, 청진시안의 청년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준공식에서는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박만호동지의 준공사에 이어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연설자와 토론자들은 도안의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들이 훌륭한 사상문화교양거점을 마련해준 어머니당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언제나 잊지 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애국청년의 기개와 본때를 남김없이 떨쳐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극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건물과 시설물, 설비들을 애호관리하고 운영사업을 잘하여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의 문화정서생활에 적극 이바지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극장을 돌아보았다.




누에고치증산에서 틀어쥔 두가지 문제

형제산구역잠업관리소의 고치생산이 최근년간 해마다 늘어나고있다. 올해만 놓고보아도 지난해보다 생산이 훨씬 장성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누에고치를 많이 생산하여야 하겠습니다.》

관리소일군들의 사업을 투시해보면 주목되는 점이 있다. 중심고리를 틀어쥐고 모가 나게 일판을 전개하고있는 사실이다. 

누에의 먹이보장을 위한 사업에서 한걸음 전진한 사실을 놓고보자. 

지난 시기 관리소에서는 고치생산을 늘이겠다고 적지 않게 노력은 해왔으나 여기저기 일판만 벌려놓았을뿐 이렇다할 성과는 없었다. 

결함을 심각히 분석한 일군들은 누에의 먹이보장을 중심고리로 틀어쥐고 사업을 계획적으로 진척시키기 위해 애썼다. 

여기에서 중시한것이 유기질비료원천이 부족한 조건에서 어떤 방법으로 지력을 개선하겠는가 하는 문제였다. 종전의 방식으로는 누에고치생산에서 퇴보라는 결과밖에 산생될것이 없다는것이 불보듯 뻔했다. 

일군들은 종업원들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해당 단위와의 긴밀한 연계밑에 해결방도를 찾아나갔다. 

이 과정에 대용비료에 어느한 첨가제를 섞어 이용하면 얼마든지 뽕잎생산을 늘일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찾은 방도는 곧 실천에 옮겨졌다.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뽕밭에 대용비료와 첨가제를 섞어 내고 잎덧비료주기를 정상적으로 하면서 정성을 기울이였다. 아글타글 노력한 결과 지난 시기보다 뽕잎을 더 많이 수확하여 고치생산을 늘이는데 이바지하게 되였다. 

일반적으로 누에치기에서 소독은 생명이라고 할수 있다. 특히 병이 많이 발생하는 가을누에치기시기 이 사업은 더더욱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 

지난 시기 관리소에서는 가을누에치기때 소독에 많은 품을 들이였지만 노력한데 비해 결과는 시원치 않았다. 

원인을 찾는 과정에 일군들은 소독약의 효능을 더 높이면 병발생률을 낮출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였다. 

문제해결의 중심을 여기에 두고 일군들은 잠업과 관련한 기술도서들을 부지런히 탐독하고 앞선 단위의 경험도 많이 참고하였다. 노력한 보람이 있어 종전에 이용하던 소독약에 첨가제를 섞는 방법으로 걸린 문제를 해결할수 있었다. 누에의 병발생률을 훨씬 줄이면서도 생산의 안전성을 높일수 있게 되였다. 

지금 관리소에서는 성과는 공고히 하고 결함은 극복하면서 다음해 누에고치생산준비에 힘을 집중하고있다.




농촌기계화초병의 영예를 안고

애국의 열정 안고 전야마다에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농촌기계화초병들속에는 운전군 동삼농장 제3작업반 뜨락또르운전수 한철민동무도 있다. 

뜨락또르를 자기의 살점처럼 귀중히 여기고 기대관리를 알뜰하게 하고있는 그는 필요한 수리도구와 부속품들도 자체로 해결하여 언제나 만가동을 보장하고있다. 

이번 가을갈이에서도 앞장에서 내달리였다. 귀잡이가 생길세라 주인답고 깐진 일본새를 발휘하며 매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그는 자기 단위의 가을갈이를 진행하면서 다른 작업반을 도와주는 아름다운 기풍도 발휘하였다. 

농촌기계화초병의 영예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오랜 세월을 하루와 같이 성실하게 일해오는 그를 가리켜 사람들은 정말 쉽지 않은 보배덩이운전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있다.




비상방역전을 계속 강도높이

방역, 보건일군들은 자기 위치와 임무를 항상 자각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방역, 보건전사들은 당과 국가가 맡겨준 인민의 생명수호를 위한 방역전에 서슴없이 온몸을 내대고 누구도 물러서거나 주저앉지 않았으며 자기 임무에 끝까지 충실하였습니다.》

대중보도수단을 통하여 전해지는바와 같이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과 우리 나라 주변의 전염병위기는 여전히 심각하다. 강한 전염력과 면역회피능력을 가진 변이비루스들의 연속적인 출현과 겨울철에 전염병사태가 다시 악화될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는 모두의 불안을 자아내고있다. 

이러한 현실은 순간도 마음의 탕개를 늦추지 말고 악성전염병과의 투쟁을 계속 강도높이 벌려나가야 할 필요성을 부각시키고있다. 

국가와 인민의 안녕을 사수하기 위한 비상방역전에서 방역, 보건일군들의 책임과 역할은 더없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우리 나라가 이번 보건위기속에서 감염자수에 비해 사망자수가 특별히 적은것은 우리 방역, 보건일군들이 한계를 초월하는 노력과 헌신으로 당과 정부의 방역정책, 보건정책을 결사관철하였기때문이라는 값높은 평가를 안겨주시였다. 

방역, 보건일군들은 이 믿음을 순간도 잊지 말고 나라의 방역장벽을 철통같이 지키기 위하여 배가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인간에 대한 뜨거운 사랑, 환자들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 무한한 희생정신, 혁명임무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성실성을 체질화하고 인민의 생명수호를 위한 방역전에 온몸을 서슴없이 내대야 한다. 

설마가 아니라 만일이라는 자세에 철저히 서서 사업을 전개해나가며 사소한 이상현상도 국가의 운명과 직결시켜보면서 우리 제도의 수호자, 인민의 건강과 생명의 믿음직한 보호자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지역과 단위들에서 방역학적요구가 철저히 구현되도록 하기 위한 교양과 장악, 통제를 강화하며 그와 어긋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예견성있는 대책도 세워나가야 한다. 

모든 방역, 보건일군들이 자기 위치와 임무를 항상 자각하고 최대의 책임성,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해나갈 때 국가와 인민의 안전은 더욱 믿음직하게 담보될것이다.




비상방역전을 계속 강도높이

과학기술발표회 및 전시회준비사업 적극 추진

평양시에서 《전국방역, 보건부문 과학기술발표회 및 전시회-2022》를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준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시비상방역기관 일군들은 이번에 진행되는 과학기술발표회 및 전시회가 방역, 보건부문의 과학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의료봉사사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로 되게 할 목표를 내세우고 해당한 대책들을 세웠다. 

이에 따라 능력있는 일군들로 발표회 및 전시회준비를 위한 추진조를 조직하고 각급 비상방역단위들에서 정확히 집행하도록 실속있는 지도를 따라세우고있다. 준비사업정형을 정상적으로 장악하고 총화하는것과 함께 여러 차례에 걸쳐 시적인 전시회도 조직하면서 준비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대책해나가고있다. 

시안의 구역, 군들에서 과학기술발표회 및 전시회를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중구역비상방역기관의 일군들은 모든 비상방역단위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수시로 알아보고 제때에 대책을 세워주면서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내밀도록 하고있다. 방역, 보건부문에서 수십종에 달하는 전시물들을 준비하도록 떠밀어주는것과 함께 기관, 기업소들에서도 준비사업에 힘을 넣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하고있다. 

이밖에 시안의 많은 지역과 기관, 기업소에서도 이번 과학기술발표회 및 전시회에 우수한 기재, 프로그람 등을 출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있다.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자

참된 인간관계의 기초-인간성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간성은 사람을 가장 귀중히 여기고 끝없이 사랑하며 사람들의 행복과 참된 생활을 위하여 서로 도와주는 고귀한 정신, 아름다운 품성입니다.》

인간성은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는 정신과 품성이다. 사람은 인간성을 지녀야 인간관계를 아름답고 순결하게 이어갈수 있으며 사회적집단의 한 성원으로서 참다운 삶을 누려나갈수 있다. 

인간성을 지닌 사람은 인간적동정에 머무르지 않고 다른 사람의 아픔과 고통을 자기의 아픔과 고통으로 느끼고 그를 진심으로 도와나선다. 말로는 인간을 사랑한다고 하고 겉으로는 다정하고 너그러운척 하지만 다른 사람이 애타하는것을 못본체하고 돕지 않는다면 그런 인간을 어떻게 인간성을 지닌 사람이라고 할수 있겠는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간은 본성적으로 볼 때 착하고 고상한것을 추구하며 악하고 더러운것을 경멸한다고, 이 고유한 본성이 바로 인간성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인간이라면 마땅히 다른 사람의 기쁨과 슬픔을 느낄줄 알며 애로가 무엇인가를 알고 풀어주고싶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며 사람을 아끼고 존중하며 너그럽게 대할줄 알아야 한다. 

인간의 고상한 도덕품성의 모든 내용들은 인간성과 하나로 연결되여있다. 그것은 인간을 믿고 존중하며 보살피는 인간성을 떠난 그 어떤 도덕품성에 대해서도 생각할수 없기때문이다. 

남에게 따뜻한 정을 주고 무엇이든 도와주고싶어하며 떨어져있어도 마음속으로 축복해주는 인간성의 소유자들이야말로 누구나 스스럼없이 사귀고싶어하고 본받고싶어하는 아름다운 인간, 도덕적인간들이다. 

오늘 우리 주위에는 남의 슬픔을 자기의 슬픔으로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의 기쁨을 자기의 더없는 기쁨으로 여기는 고상한 정신과 미덕의 소유자들이 수없이 많다. 바로 이들의 심장속에는 불보다 뜨거운 인간애, 풍부한 인간성이 자리잡고있다. 이런 사람들이 주류를 이루고있는 나라, 서로 돕고 사랑하며 이끄는 덕과 정이 공기처럼 흐르는 사회는 시련속에서도 승승장구하는 법이다. 

인간성은 일군들이 지녀야 할 필수적인 품성이다. 

일군들이 지닌 인간성은 군중과의 사업에서 꽃향기와 같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에 벌과 나비가 날아들듯이 풍부한 인간성을 지닌 일군들에게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고 그를 저절로 따르게 된다. 결국 사람의 마음을 끄는 일군들의 향기란 인간에 대한 뜨거운 사랑인 인간성이라고 할수 있다. 

우리 일군들은 지금도 해방직후에 공산주의자라고 하면 무턱대고 반목질시하던 사람들이 장군님께서 공산주의자라면 나도 공산주의를 하겠다고 하면서 혁명에 뛰여들고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굳게 뭉친 가슴뜨거운 사실들을 잘 알고있다. 그들은 사상이나 이념에 앞서 먼저 우리 수령님께서 지니신 뜨거운 인간애, 인간성에 반하였던것이다. 

우리 일군들은 혁명가가 되기 전에 인간이 되여야 한다는 말의 참뜻을 다시금 깊이 음미해보아야 한다. 그리고 인간성을 지니는것이 단순히 자기자신을 인정받는 문제가 아니라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심중한 문제라는 진리도 깊이 새겨야 한다. 

누구나 뜨거운 인간성을 지니고 서로 돕고 아껴주며 위해주는 고상한 미풍을 높이 발휘함으로써 우리 나라를 덕과 정으로 화목하고 전진하는 인민의 낙원으로 빛내여야 할것이다.




화목한 집단에 넘치는 정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평양객화차대 정비중대로 향하는 우리의 귀전에는 방금전에 만났던 객화차대 일군이 하던 말이 떠날줄 몰랐다. 

《그들은 우리 단위가 자랑하는 혁신자집단입니다. 중대에는 수십년동안 초소를 지켜가는 여성들도 많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일년 열두달 수시로 도착하고 출발하는 려객열차들에 대한 정비사업을 맡아한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고 뜨거움에 젖어 이야기했다. 

이런 이야기를 되새기며 걸음을 옮기는데 여러 여성이 밝은 모습으로 마주오고있었다. 정비중대의 여성들이였다. 

우리가 다들 어디로 가는가고 물었을 때였다. 

《우리 중대의 한 동무의 아들이 조국보위초소로 떠납니다. 그를 바래주려고 역으로 가는 길입니다.》

무척 활달해보이는 한 여성의 말이였다. 

우리는 그들과 동행하기로 하였다. 알고보니 그들은 종업원들의 자식들이 조국보위초소로 떠날 때면 그렇게 달려가 바래주는것을 생활화해오고있었다. 

그 마음은 깊은 밤에도, 이른새벽에도 변함이 없었다. 그런 어머니들의 모습은 초소로 떠나는 자식들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졌다. 

이야기는 점차 중대에 대한 자랑으로 번져갔다. 일 잘하는 집단, 생산문화, 생활문화확립에서도, 군중문화예술활동과 대중체육활동에서도 모범인 집단, 정이 넘치는 집단…

그중에는 이런 이야기도 있었다. 얼마전 급병으로 한 종업원이 사경에 처하였을 때였다. 그 소식을 듣고 온 중대가 떨쳐나섰다. 그들은 병치료에 좋다는 약재며 영양식품을 안고 매일이다싶이 병원으로 찾아갔다. 환자가 집걱정을 할세라 맡은 일로 드바쁜 속에서도 가정살림도 보살펴주었다. 

의료일군들의 정성과 동지들의 이런 뜨거운 지성에 의해 그 종업원은 마침내 병을 털고 대오에 다시 서게 되였다. 

중대에 넘치는 정에 대한 이야기는 이뿐이 아니였다. 남다른 가정사정때문에 마음쓰는 한 종업원을 위해 중대장 지학실동무를 비롯한 온 중대가 떨쳐나 그의 집을 번듯하게 꾸려주었다는 이야기며 종업원들이 생일을 맞을 때면 어려운 속에서도 성의껏 축하해준다는 이야기…

끝이 없을상싶은 그들의 이야기는 중대에 차넘치는 따뜻한 사랑과 정에 대해 깊이 느끼게 해주었다. 

문득 한 종업원이 생각깊은 어조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일터는 사람들의 눈에 쉽게 뜨이는 그런 곳은 아닙니다. 맡은 일도 할래, 가정도 돌볼래 어깨가 뻐근합니다. 그래서 일터를 훌 뜨고싶었던적도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인정많은 동지들의 얼굴이 한명한명 떠올라 마음을 고쳐먹군 하였습니다. 정말이지 우리 중대를 떠나서는 못살것같습니다.》

사랑과 정, 그것은 얼마나 큰 힘을 낳는것인가. 일터에 대한 열렬한 애착도, 맡은 일에 대한 성실성도, 자기 단위를 보란듯이 꾸리려는 승벽심도 바로 거기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이 아닌가. 

어디서나 만나볼수 있는 평범한 여성근로자들의 생활이 그것을 다시금 새겨주었다.




연포온실농장의 미더운 젊은이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청년들이야말로 온 세상이 부러워하도록 높이 떠받들어주고싶은 애국적이고 영웅적인 청년들이며 이런 미더운 청년대군을 가지고있는것은 조선노동당의 큰 복이고 조선의 자랑이며 바로 여기에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창창한 미래가 있습니다.》

함흥농업대학의 50여명 졸업생들이 연포온실농장에 탄원진출한 때로부터 어느덧 8개월이 흘렀다. 가슴속에 봄물처럼 차오르는 청춘의 꿈과 희망을 안고 연포지구에 삶의 뿌리를 내린 그들에게 있어서 이 기간은 우리 시대 청년들의 이상과 포부는 무엇으로 빛나야 하는가를 교과서의 글줄이 아니라 실천속에서 심장깊이 새겨안은 귀중한 인생수업과정이였다. 

우리가 설 자리

온 나라를 격정과 환희로 들끓게 한 연포온실농장건설 착공식소식은 함경남도인민들, 특히 도의 농업발전을 떠메고나갈 함흥농업대학 졸업생들의 가슴을 세찬 흥분으로 높뛰게 하였다. 

우리 당중앙은 동부전선의 중요군사기지를 나라의 경제와 과학기술발전에서 큰 몫을 맡아 수고가 많은 함흥시의 노동계급과 과학자들, 함경남도인민들을 위해 복무하는 현대적인 남새생산기지로 전변시키기로 결심하고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연포온실농장건설을 올해의 가장 중요한 건설대상으로 결정하였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눈물속에 새겨안는 그들의 가슴속에서는 양심의 물음이 심장을 쿵쿵 울리였다. 

(당의 은덕속에 대학을 다닌 우리가 설 자리는 과연 어디인가. )

이런 생각으로 잠 못이루는 졸업반학생들속에는 문송림동무도 있었다. 

그의 손에는 며칠전 고향에서 보내온 한장의 편지가 쥐여져있었다. 언제쯤이면 대학을 졸업하게 되는가고 묻는 편지의 글줄에서 대견하게 성장한 자식을 보고싶어하는 부모님의 간절한 심정을 읽으며 고향인 정평군으로 달려갈 그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그였던것이다. 

그러는 그의 귀전에는 군사복무를 마치던 그날 어디 가서 무슨 일을 하든 자기가 제대군인당원임을 잊지 말라고 하던 지휘관들의 당부가 쟁쟁히 울려왔다. 

그렇다. 당원이라는 부름은 당의 뜻을 받드는 길에서 앞장에 서야 할 선봉투사임을 의미하지 않는가. 지금 당에서 연포온실농장건설을 두고 그토록 관심하는데 이 길에서 내가 순간이나마 주저한다면 어떻게 제대군인당원이라고 말할수 있겠는가. 

그달음으로 대학초급당위원회에 찾아간 문송림동무는 새로 건설되는 온실농장에 탄원하겠다고 제기하였다. 그렇게 심장의 피를 끓이며 탄원을 결심한 제대군인당원들은 김영남, 리주혁, 김진철, 김철삼동무를 비롯하여 50여명이나 되였다. 

흔히 제대군인당원이며 대학졸업생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선망의 눈길로 바라본다. 그것은 그들이 그 어떤 과업을 맡겨주어도 막힘없이 해제끼는 기질과 능력을 소유하였기때문일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보다도 당의 구상과 의도를 제일먼저 심장으로 새겨안고 그 실현을 위해 한몸 서슴없이 내댈줄 아는 사람들이 바로 참된 제대군인당원대학졸업생들이라고 말하고싶다. 

누가 부르지도 시키지도 않았으나 당의 웅대한 구상이 펼쳐지는 곳에서 자기들이 설 자리, 해야 할 일감을 스스로 찾은 그들은 새 일터로 가기에 앞서 하많은 추억을 남긴 대학구내에 정성껏 나무를 심었다. 그리고 모교의 스승들앞에서 굳게 맹세다지였다. 

《영광의 대지를 빛내이는 길에서 대학의 영예를 떨쳐가겠습니다.》

첫걸음부터 힘차게

연포온실농장 일군들은 누구나 한결같이 말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남새풍년의 기쁨만을 드릴 일념을 안고 사는 함흥농업대학 졸업생들이 역시 다르다고. 

지난 3월 연포온실농장에 탄원진출한 그들은 중평온실농장으로 달려갔다. 현대적인 온실농사경험을 본받기 위해서였다. 생산공정의 과학화, 공업화, 집약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중평온실농장의 전경은 대번에 그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럴수록 그보다 더 크고 현대적인 온실농장이 자기들이 일하는 곳에 꾸려진다는 긍지로 하여 가슴은 터질듯 부풀었고 온실남새재배기술을 잘 배워 농장의 어엿한 주인으로 자라나겠다는 결심도 더욱 굳어졌다. 하기에 그들은 시간을 쪼개가며 아글타글 노력하였다. 

낮에는 남새모심기부터 비배관리와 수확에 이르기까지 더 많은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온실에서 살다싶이 하였고 저녁에는 그날 배운 지식을 공고히 다지며 밤을 새우군 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한충주동무는 생일을 맞게 되였다. 그 사실을 알고 동무들이 성의를 다해 생일상을 차려놓았건만 그는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다. 뒤늦게야 그들은 과학기술보급실에서 학습에 열중하고있는 한충주동무를 발견하게 되였다. 

오늘이야 한해에 한번밖에 없는 생일인데 좀 쉬여야 하지 않겠는가고 하는 동무들에게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남새농사를 잘 지어 당에 기쁨을 드리는 날이 나에게는 제일 기쁜 날로 될것이라고, 그날을 앞당기자면 더 많은 기술을 배워야 하겠는데 시간이 모자라는것이 제일 안타깝다고. 

누구나 이런 강렬한 지향으로 가슴을 끓이였기에 그들은 짧은 기간에 남새재배와 관련한 기술을 터득하고 연포온실농장으로 달려갔다. 

건설자들과 함께 온실에서 남새농사를 지을수 있는 준비사업을 진행하던 지난 8월 어느날 맑은 하늘이 갑자기 소낙구름으로 어두워지더니 대줄기같은 비가 쏟아져내리기 시작하였다. 예상치 않았던 정황속에서 최명철동무를 비롯한 탄원생들의 눈길은 어느 한 곳으로 향하였다. 당시 그곳에서는 남새재배에 필요한 물탕크건설이 한창이였다. 

그들은 누가 말릴 사이도 없이 비옷을 벗어들고 건설중인 물탕크를 덮기 시작했다. 억수로 퍼붓는 비에 온몸은 흠뻑 젖어들었지만 탄원생들의 얼굴마다에는 기쁨이 한껏 어려있었다. 

어찌 그들뿐이랴. 태풍예보를 받은 날 저녁부터 새벽까지 온실에서 남새모판을 지켜 한밤을 새운 박진혁, 박금석동무들이며 완공의 날이 다가오는데 순간도 일터를 뜰수 없다고 하면서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친 한은철동무…

8개월, 그 나날 그들이 뗀 걸음은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한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고 걸어온 길보다 가야 할 길이 아득히 더 멀다. 그러나 그들의 그 첫걸음이 우리에게 그토록 소중하게 느껴지는것은 한번밖에 없는 청춘시절을 당과 조국을 위해 깡그리 바치려는 그들의 충성과 애국의 마음때문이 아니랴. 

이렇듯 당의 구상에 자신의 이상과 포부를 따라세운 연포온실바다의 새 주인들, 그들과 더불어 연포온실농장의 앞날은 그 얼마나 창창할것인가.




로씨야대통령 조국전쟁승리가 전체 쏘련인민에 의한것이라고 강조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15일 《승리》조직위원회 회의에서 로씨야는 위대한 조국전쟁에서의 승리가 전체 쏘련인민에 의해 달성되였다는것을 절대로 잊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떠나간 이들은 기억속에서 잊혀지지 않는한 영생할것이며 우리는 우리를 위해,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이 우리의 기억속에 영생하기를 바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조국전쟁에서 총손실의 거의 70%를 로씨야쏘베트사회주의연방공화국이 입었다는것도 역사적사실로 남아있다고 하면서 우리모두는 역사적사실자료들이 수천만명의 재부로 되도록 하며 바로 그에 기초하여 행동하고 미래의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모든것을 다할것이다, 이것은 나라의 오늘과 미래에 있어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언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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