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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15: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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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국제에너지위기는 서방정책탓〉

2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푸틴러시아대통령은 국제러시아전문가모임 발다이클럽회의에서 국제에너지위기의 원인을 서방의 에너지분야 정책실패로 지목했다. 

푸틴대통령은 <재래식에너지자원개발을 제한하는 제도적 조치가 바로 이 심각한 위기를 초래했다>며 <재정지원은 사라졌으며, 은행들은 대출해주지 않고, 석유·가스운송을 위한 교통수단도 제작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일이 몇년동안 계속되고 있다>, <심각한 재정지원축소가 부족을 야기했고 이것이 본질>이라며 이산화탄소배출축소, 재생에너지개발 등 여러대책을 통해 실질적인 이산화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들려는 <탄소중립>정책을 지지하지만, 석유·가스 등의 전통에너지에 대한 재정지원축소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녹색에너지와 관련된 모든 것을 준비하지 않고서 어떻게 몇년동안이나 전통적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방해할수 있나>라고 서방정책에 일갈하면서 <이것이 오늘날 에너지위기의 주요원인이 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푸틴대통령은 다음달 중순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할수 있다고 전했다. 푸틴대통령은 <러시아는 이 회의에 반드시 고위급을 대표로 파견할 것이다. 어쩌면 내가 갈수도 있다. 아직 생각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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