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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19: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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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러 영토합병 거듭지지

11일(현지시간) 타스통신은 북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과 점령지 4곳에 대한 영토합병 등을 거듭 지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홍철러시아주재북대사는 이날 열린 수교74주년기념행사에서 <러시아민중들이 국가의 존엄성과 안보, 발전권리를 보호하려는 정당한 대의를 가로막는 모든 도전과 어려움을 용감하게 극복하고 큰 성공을 달성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러시아정부가 우크라이나와 관련해 취한 조처들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완료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남부 자포리자주·헤르손주 등 4개지역합병에 대해 <유엔헌장에 부합하고 합법적인 절차대로 진행됐다>며 지지의사를 표시했다. 

이에 게오르기지노비예프러시아외무부제1아시아국국장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 대한 북의 확고한 지지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리아반도 평화와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러시아와 북코리아간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성공적인 공동계획이행은 양국 민중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날 우리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미국이 주도하는 서방의 패권적 열망에 대항하는 투쟁의 최전선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며 <러시아와 북 민중들은 우리의 우정, 선린, 협력의 강력한 전통에 의지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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