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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16: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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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연포온실농장 준공식에서 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조직비서인 조용원동지의 준공사

11일 노동신문은 <연포온실농장 준공식에서 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조직비서인 조용원동지의 준공사>, <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역사를 기록한 위대한 당>, <인민이 드린 호칭-어머니당>, <한없이 숭고한 목표>, <휘황한 내일을 내다보며 나아가는 우리의 신심 드높다>, <조선노동당창건 77돐경축 청년학생들의 야회 및 축포발사 진행>, <각지에서 조선노동당창건 77돐을 뜻깊게 경축>, <인민의 10월이야기>, <내일이 보인다>, <농사의 주인된 자각을 백배하며>, <나라의 쌀독을 함께 책임진 입장에서>, <어떤 경우에도 늦출수 없다>, <소독사업을 빈틈없이 해나가자>, <멀어지는 퇴근길>, <결과에서의 차이는 무엇을 새겨주는가>, <대중을 기술혁신의 주인으로>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연포온실농장 준공식에서 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조직비서인 조용원동지의 준공사

 

우리 국가의 부흥번영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건설투쟁에서 혁명적당군의 필승의 기질과 실천력을 다시한번 본때있게 과시한 영용한 조선인민군 해군, 공군장병동지들!

나라의 동부지구에 세계최대규모의 온실남새생산기지를 훌륭히 일떠세우는데 기여한 인민군군인들과 군인가족 여러분!

함흥시민들과 함경남도안의 근로자 여러분!

동지들의 견인불발의 노력투쟁과 희생적인 헌신에 의하여 우리 당이 구상하고 전개한 또 하나의 거창한 창조물이 여기 연포지구에 가슴벅찬 실체로 태여났습니다. 

불과 몇달전까지만 해도 전망도에서만 그려볼수 있었던 장쾌한 온실바다가 눈앞의 현실로 펼쳐지고 그림같이 아름다운 농장마을이 솟아나 경사로운 10월의 명절과 더불어 성대한 준공의 날을 맞이하게 된것은 함경남도인민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의 기쁨이고 경사입니다. 

기적이라고밖에 달리 표현할수 없는 이 변혁은 미증유의 격난을 이겨내며 굴함없이 전진해온 올해 투쟁의 상징과도 같은 위대한 승리입니다. 

세월을 주름잡은 연포의 전변은 난관앞에서 더욱 강해지는 우리의 힘과 기상의 축도이며 어려울수록 더욱 강렬하고 뜨거워지는 우리 당의 인민에 대한 사랑의 자랑찬 결실입니다.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압살책동에 돌발적인 악성전염병사태와 혹심한 자연재해까지 연이어 겹쳐들었던 최악의 국난을 과감히 격파하며 자력으로 행복과 문명을 창조해가는 우리 인민의 백절불굴의 투지와 우리 국가의 무진한 저력이 연포의 새 모습에 응축되여있습니다. 

뜻깊은 이 자리에서 혁명적당군의 무한한 충실성과 위력을 남김없이 떨치며 여기 동해기슭에 인민을 위한 또 하나의 보배농장을 훌륭히 일떠세운 인민군장병들에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임에 따라 뜨거운 감사와 전투적인사를 드립니다. 

동지들!

연포온실농장은 결코 그 규모나 사명만으로는 다 헤아릴수 없는 가슴뜨거운 사연을 안고있습니다. 

연포지구에서 착공의 첫 발파소리가 울린것은 올해의 2월이였지만 당중앙이 이곳에 대규모의 현대적인 온실농장을 일떠세울것을 구상하고 추진하여온것은 지금으로부터 세해전 중평온실농장건설을 작전할 때부터였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눈조차 뜨기 힘든 세찬 모래바람속에서 몸소 건설부지를 확정해주시고 강풍에도 견딜수 있게 건물들을 잘 건설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온실농장건설과 관련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영상을 잊을수 없습니다. 

나라의 중요군사기지를 통채로 내여주는한이 있더라도 경제와 과학기술발전에서 큰 몫을 맡아 수고가 많은 함흥시와 함경남도인민들에게 푸르싱싱한 남새를 떨구지 않고 생산공급하여야 한다는 당중앙의 숭고한 의지에 떠받들려 연포온실농장건설이 올해의 최중대건설정책과제로 정해지고 강력한 건설지휘부와 역량이 편성되였으며 설비와 자재, 자금 등이 최우선적으로 보장되였습니다. 

인민과 한 약속,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은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기어이 결실을 보아야 한다는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의지에 따라 연포전역에서는 시간과의 전쟁, 새 기준, 새 기적창조의 공격전이 순간도 멈춤없이 전개되였습니다. 

당중앙의 특별명령을 받아안은 하늘의 불사조, 바다의 결사대원들은 총비서동지께서 착공의 첫삽을 뜨셨던 장소의 흙을 담은 붉은 주머니와 피끓는 심장으로 쓴 맹세문을 가슴에 품고 230여일의 낮과 밤을 치열한 백열전으로 이어왔습니다. 

국가와 인민의 생사존망이 판가리되던 최악의 위기상황에서도 연포전역에서 우렁찬 건설의 동음이 더 힘차게 울리고있다는 소식은 그대로 병마와 싸우는 온 나라 인민들에게 승리의 신심을 안겨준 불사약이 되였고 우리가 고통속에 신음하며 쓰러져 주저앉기를 바라는 원쑤들에게는 무서운 철추로 되였습니다. 

중평온실농장에 비해 공사량은 두배이상에 달하고 기일은 절반밖에 안되였지만 군인건설자들은 우리 당의 숙원을 실현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가 없다는 각오, 자기들이 땀을 흘린것만큼, 고생한것만큼 인민의 행복이 커간다는 숭고한 정신을 안고 엄습하는 고열과 세찬 모래강풍, 쏟아지는 폭우속에서도 서로 돕고 경쟁하며 공격기세를 한시도 늦추지 않았습니다. 

당과 조국에 바치는 군인들의 가장 깨끗한 양심과 고결한 헌신은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 없는 재부를 안겨주려는 당의 뜻을 꽃피우고 뜻깊은 10월의 명절을 맞는 우리 당에 더없는 보람과 영광을 선물하였습니다. 

함경남도인민들도 공사기간 군인건설자들과 고락을 함께 하며 850여동의 온실과 1, 000여세대의 살림집을 비롯하여 많은 대상건설에 필요한 골재를 원만히 보장하였으며 방풍림의 나무 한그루, 잔디 한포기에도 진정을 기울여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인 군민일치,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습니다. 

정녕 연포온실농장의 준공은 위대한 당중앙과 사상과 뜻, 숨결과 보폭을 같이하는 우리 인민군장병들의 영웅적투쟁과 우리 국가특유의 국풍인 군민대단결의 힘이 안아온 빛나는 승리입니다. 

동지들!

생산면적만 해도 100정보에 달하고 생산능력이 수만t에 달하는 세계최대규모의 연포온실농장은 남새생산의 현대화, 집약화, 공업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우리 나라 온실농장의 새로운 표준이며 선진적인 농업기술을 보급하는 실물교육농장, 우리식 농촌문명창조의 새로운 거점입니다. 

함경북도와 함경남도에 연이어 전국도처에 이런 대규모온실농장을 일떠세워 우리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우리자신의 생활을 개변시키자는것이 우리 당의 포부이고 확고한 결심입니다.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받들어 인민의 재부를 훌륭히 일떠세운 그 정신, 그 기세로 연포불바람과 같은 건설신화들을 끊임없이 창조하며 전진한다면 우리에게는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우리의 목표들은 더 빨리, 더욱 용의주도하게 점령될것입니다. 

모든 인민군장병들은 조국의 방선을 금성철벽으로 사수하는것과 함께 당중앙이 부르는 사회주의건설의 영예로운 전선마다에서 계속 승리의 개가만을 높이 울려나가야 합니다. 

연포온실농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인민군군인들의 애국애민의 땀이 슴배인 온실을 정성껏, 책임적으로 관리운영하고 생산을 활성화하여 도내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실질적인 덕을 주는 보배농장, 애국농장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함경남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공업도 함남이 용을 쓰며 일어나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바라는 당의 기대를 언제나 명심하고 일터마다에서 창조와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전면적국가발전의 새시대를 앞장에서 열어나가야 하겠습니다. 

머지않아 여기 연포지구에서 생산한 갖가지 첫물남새들이 함흥시와 함경남도인민들에게 가닿게 될것이며 이곳에서 울려나올 풍년의 노래소리는 온 나라에 사회주의승리의 메아리로 울려퍼지게 될것입니다. 

가장 정확하고 세련된 영도로 혁명을 이끄는 당이 있고 가장 슬기롭고 강인한 인민이 사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국력과 국위는 나날이 높아지고있으며 우리가 바라고 착실하게 실현해가는 변화는 우리앞에 스스로도 놀라운 새 면모, 새 생활을 펼치고있습니다. 

모두다 시련과 난관이 중첩될수록 더 높은 이상과 포부를 안고 우리의 힘, 우리의 손으로 더 좋은 내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계속 힘차게 싸워나갑시다. 

 

 

 

 

백전백승 조선노동당의 영도를 받는것은 우리 인민의 크나큰 영광이다

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역사를 기록한 위대한 당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노동당은 앞으로도 김일성, 김정일동지 당의 존엄과 위력을 만방에 떨치며 백승의 역사만을 아로새겨갈것이다.》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위대한 당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심이 더욱 뜨겁게 분출하는 10월의 이 아침, 우리 삼가 눈길을 들어 성스러운 조선노동당기를 우러른다.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장장 70여성상 이 조선을 이끌어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온 백전백승 조선노동당. 

맑고 푸른 하늘가에 힘차게 나붓기는 당기발의 눈부신 자태는 역사의 기적을 떠올리는 찬란한 빛발이고 세찬 퍼덕임소리는 영원한 생명력을 구가하는 장엄한 메아리인듯. 

조선노동당은 세계 그 어느 나라 당도 겪어보지 못한 혹독한 시련과 도전을 이겨내며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최장의 사회주의집권사를 기록한 위대한 당이다. 

이것이 영광스러운 70여년의 고귀한 총화이며 영원불멸할 조선노동당의 빛나는 연륜이다. 

돌이켜보면 지구상에 근로대중의 의사와 이익을 대표하는 사회주의집권당이 출현한 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풍파사나운 역사의 흐름과 더불어 그 존재는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점차 사라져가고있다. 

오직 하나 조선노동당만이 세상에 유일무이한 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역사를 아로새기며 현세기의 각광속에 세인의 눈길을 모으고있다. 

이는 곧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의 크나큰 긍지이고 자부이며 절대의 힘을 지닌 위대한 조선노동당의 더없는 영예이고 자랑이다. 

 

우리당 특유의 불패의 힘

 

세월의 온갖 도전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언제나 꿋꿋이 용진하며 자기의 영광스런 행로우에 백승의 역사만을 수놓아온 우리 당이다. 

하다면 만난시련도 끄떡없이 뚫고헤치며 승리와 번영의 한길로 조국과 인민을 이끌어 천만복을 안겨주고 찬란한 미래를 펼쳐주는 우리 당의 그 위대한 힘은 과연 어디서 샘솟는것인가. 

혁명하는 당이 자기의 성스럽고 원대한 투쟁강령을 실현하자면 국가와 인민을 조직발동하고 이끌어나가는 강력한 힘, 유일적영도체계가 있어야 한다. 

만일 유일적영도를 실현하지 못하면 그 아무리 노선과 정책이 정당하고 당원수가 많다고 해도 혁명투쟁을 옳바로 이끌어나갈수 없으며 나중에는 사분오열되여 그 존재마저 유지할수 없게 된다. 이것은 역사에 의해 확증된 철리이다. 

우리 당의 역사는 유일적영도체계의 위력으로 승리하고 전진해온 자랑스러운 역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노동당창건 76돐 기념강연회에서 하신 강령적인 연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기에 맞게 당사업을 더욱 개선강화하자》에서 오늘 세계만방에 빛나는 우리 당과 국가의 높은 권위와 위신,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건설과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이룩한 모든 기적적인 승리는 당의 유일적영도체계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고, 우리 국가를 부흥발전시키고 수천만 인민을 부럼없는 행복에로 인도하는 지름길도 여기에 있다고 밝혀주시였다. 

세계에는 수많은 당들이 존재하고있다. 그러나 우리 조선노동당처럼 사상적일색화와 조직적단결을 최상의 경지에서 완벽하게 실현하고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이끌어가는 당은 그 어디에도 없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은 당의 유일적영도체계를 세우기 위한 투쟁이 더욱 강도높이 벌어지고 당의 면모가 새롭게 일신된 노정으로 빛나고있다. 

당의 유일적영도체계를 철저히 세워야 당이 혁명의 참모부로서의 자기 사명을 다할수 있으며 광범한 대중을 조직동원하여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다는 확고부동한 정치신조를 지니시고 우리 당을 사상과 영도의 유일성이 실현된 사상적순결체, 조직적전일체로 더욱 강화발전시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현명한 영도밑에 우리당 특유의 힘인 당의 유일적영도체계의 위력은 천백배로 다져지게 되였다.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유일적영도가 확고히 보장됨으로써 우리는 혹독한 도전과 격난들을 꿋꿋이 물리치며 세인이 경탄하는 기적적승리와 전변의 역사를 창조할수 있게 되였다. 

우리 조국이 걸어온 자랑찬 역사적노정은 당의 영도야말로 혁명과 건설의 생명선이며 당의 영도체계를 철저히 확립하는 여기에 백승의 비결이 있다는 진리를 뚜렷이 새겨주고있다. 

 

생명의 뿌리-인민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믿고!

이것이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승승장구해온 우리 조국의 자랑찬 행로이다.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역사의 초행길에서 우리 당은 혁명앞에 준엄한 시련이 닥쳐올 때마다, 중대한 혁명임무가 나설 때마다 인민을 믿고 인민의 힘에 의거하였으며 우리 인민은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뭉쳐 사회주의건설에서 혁명적고조를 일으켜왔다. 

시련의 폭풍속에서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혈연의 정으로 굳게 뭉쳐진 우리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 남들이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이러한 단결은 결코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 

주체의 기치,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역사의 온갖 격난을 다 이겨내며 승리만을 떨쳐온 우리 당을 불러 인민은 얼마나 많은 영예로운 칭호들을 혁명의 연대기들에 아로새겨왔던가. 

주체형의 혁명적당, 강철의 당, 불패의 당, 노숙하고 세련된 당, 백전백승하는 당, 위대한 향도의 당…

그 모든 칭호들에 인민의 모든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위대한 수호자,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헌신적인 복무자, 인민을 이끌어 인민의 모든 꿈을 가장 빛나게 이루고야마는 강위력한 향도자인 조선노동당의 거룩한 모습이 비껴있다. 

천만자식모두를 애지중지하는 그 품이 있어 이 땅에 사계절은 있어도 그늘진 운명은 없다. 인민을 하늘같이 내세우고 인민의 이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는 고마운 시책에 떠받들려 이 땅에는 인민의 세상이 세기와 세대를 이어 굳건하다. 고난과 역경이 겹칠수록 인민의 심장에 불을 달아 불가능도 현실로 만들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그 거인의 손길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강국의 새시대를 펼치고있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주저앉았을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자력의 재부를 끝없이 안아올리는 우리 인민의 그 모습에서 세계는 자기 수령과 사상도 숨결도 함께 하는 세상에 둘도 없는 위대한 인민의 힘을 보고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우리 인민이 혼연일체가 되여 역사의 모진 시련과 난관을 뚫고 위대한 승리를 쟁취한 노정으로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언제나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시여 혁명앞에 가로놓인 난국을 타개할 묘술도 가르쳐주시고 그들의 힘에 의거하여 기적적승리를 안아오시였다. 천만인민을 투쟁과 위훈에로 불러일으켜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영도는 우리 조국땅우에 연년이 펼쳐진 건설의 대번영기에도 비껴있고 우후죽순처럼 솟아오르는 자력자강의 거창한 창조물들에도 어려있으며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역사에도 깃들어있다. 혁명앞에 방대한 과업이 나설 때마다 다른 그 어디에서가 아니라 당정책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고 불같은 헌신으로 받드는 인민의 진정에서 힘을 얻으시고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영도야말로 조선노동당의 최장의 집권당역사를 더욱 광휘롭게 수놓는 백승의 원천이다. 

* *

영도의 중심, 통일단결의 중심이 확고하고 사상과 영도의 유일성이 철저히 보장될뿐 아니라 당중앙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일심단결된 우리 당의 힘은 무궁무진하며 그 어떤 역경과 도전도 이 힘앞에서는 맥을 추지 못한다. 

자기의 붉은 기폭에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품어안고 희망찬 내일에로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가는 조선노동당,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진군길에서 자기의 향도력을 더욱 힘있게 떨쳐갈것이며 그 길에서 우리 조국과 인민은 모든 영광과 행복을 맞이할것이다. 

 

 

 

 

백전백승 조선노동당의 영도를 받는것은 우리 인민의 크나큰 영광이다

인민이 드린 호칭-어머니당

 

풍파사나운 세기의 소용돌이속에서 언제나 인민을 품어안고 전인미답의 험산준령을 넘고 헤쳐온 우리 당의 행로우에 또 한해 뜻깊은 연륜이 아로새겨졌다. 

조선노동당창건 77돐,

그 한돌기, 한돌기마다 무한한 사랑과 헌신의 역사를 수놓으며 조국과 인민을 승리와 영광에로 이끌어온 조선노동당!

그 업적이 더없이 위대하고 펼쳐가는 내일의 설계도가 눈뿌리 아득하도록 거창한 위대한 우리 당을 우러러 인민이 하나의 목소리로 터치는 부름은 무엇이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한없이 위대한 어머니당!

이것은 우리 인민이 조선노동당에 드린 호칭이다. 어머니라는 이 호칭은 운명도 미래도 그 품에 다 맡긴 이 땅의 천만인민이 무한한 존경과 신뢰를 담아 드린 명함이며 이 세상에서 오직 우리 당만이 받아안을수 있는 명예칭호이다. 

인민은 어떻게 되여 당을 어머니라고 부르게 되였던가. 

77년전 창당의 첫 기슭에서부터 인민을 위한 참답고도 헌신적인 복무의 여정을 시작한 우리 당이였다. 

가열한 전화의 불비를 헤쳐 위대한 전승사를 창조하고 페허우에서 전설속의 천리마를 불러올 때, 준엄한 혁명의 연대들마다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줄 때 당을 따르면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을 불변의 진리로 새겨안은 인민이였다. 

모든 사랑과 정을 깡그리 기울여 키워주고 지켜주며 내세워주는 운명의 그 품이 있어 우리 인민은 고난과 시련의 가시덤불도 웃으며 헤쳐올수 있었고 이 세상 그 어느 인민도 누려보지 못한 행복과 영광을 다 누릴수 있은것 아니겠는가. 

하기에 어머니란 이 부름은 우리 당을 우러르는 천만인민의 심장속에서 스스럼없이 터져오른 격정의 웨침으로 되였던것이다. 

77년, 결코 짧은 세월이 아니다. 그 세월에 지구상에는 수많은 당들이 탄생과 성장, 쇠퇴의 자욱을 남기였다. 하지만 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역사를 아로새기고있는 우리 당은 세월이 흐를수록 그 불패의 위력을 더욱 백배하고있다. 

우리 당은 인민이 드린 어머니당이라는 부름과 함께,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과 더불어 오직 승리와 영광의 역사만을 아로새기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머니당, 이 부름은 그 어느 사상가나 정치가, 노동계급의 수령이 정식화한 말이 아니라 우리 인민들스스로가 불러준 조선노동당특유의 명예칭호이고 명함이라고, 당을 어머니라 스스럼없이 불러주는 인민의 크나큰 믿음에 보답하자면 우리 당이 진정한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되여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인민의 심부름군당!

여기에 바로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것을 더없이 신성한 사명으로, 본분으로 간직한 우리 당의 진모습이 있고 영원한 생명력이 있으며 무한한 사랑과 헌신의 세계가 함축되여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헤쳐온 지난 10년세월을 다시금 돌이켜본다. 

얼마나 무수한 창조물들이 이 땅우에 일떠섰던가. 또 얼마나 가슴젖는 인민적시책들이 우리 혁명의 여정에 아로새겨졌던가.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사랑하는 인민을 위해 결연히 나서시였던 위험천만한 화선길이며 행복의 씨앗을 가꾸시려 이어가신 현지지도의 강행군길들을 돌이켜볼 때, 새날이 밝도록 꺼질줄 몰랐던 당중앙의 불빛을 우러를 때 인민의 눈가에 뜨겁게 어려오는 모습이 있으니 그것은 위대한 어머니의 모습이였다. 

지금 이 시각도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과 사회주의농촌에 거창한 변혁을 불러오는 농촌살림집건설장들에 마음을 세워보면 스스럼없이 목청껏 터치고싶은 격정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어머니, 한없이 고마운 우리 어머니라는 눈물겨운 웨침이다. 

티끌만한 가식도 없이, 꾸밈도 없이 북받쳐오르는 부름-어머니!

온 세상을 통채로 준대도 못바꿀 위대한 어머니의 사랑속에 사는 우리 인민처럼 행복한 인민이 그 어디에 또 있으랴. 

천만인민이여, 어머니 우리당을 충성다해 받들자. 

인민이 드린 어머니당이라는 호칭을 무상의 영광으로 받아안고 헌신분투하는 우리 당,

위대한 당과 운명을 함께 하는 둘도 없는 행복을 소중히 간직하고 끝까지 그 영도에 충실할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천만인민,

바로 여기에 우리 조국의 기적과 승리의 원동력이 있고 무궁번영할 내일의 확고한 담보가 있다. 

강대한 우리 국가의 역사를 승리와 영광으로 아로새기기 위하여, 공산주의의 휘황찬란한 미래를 앞당기기 위하여 위대한 조선노동당의 위업에 끝까지 충성다하자. 

영원히 어머니 우리당과 함께! 이 길에서 모든 행복과 영광을 맞이하리라. 

인민의 심장은 이렇게 불탄다. 조선의 10월은 이렇게 뜨겁다. 

 

 

 

 

백전백승 조선노동당의 영도를 받는것은 우리 인민의 크나큰 영광이다

한없이 숭고한 목표

 

성스럽고 존엄높은 우리의 붉은 당기가 푸른 하늘가에 높이 날리고있다. 

역사의 준엄한 곡경속에서도 노숙하고도 세련된 영도력으로 우리 조국과 인민을 승리의 한길로 억세게 향도하는 불패의 조선노동당, 그 숭엄한 모습을 심장으로 우러르는 천만인민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차오르는 격정은 무엇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노동당은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룬 불패의 당입니다.》

세상에는 당들도 많고 당마다 자기가 내세운 목표가 있다. 그러나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며 참다운 삶과 미래를 꽃피우는것을 확고한 신조로 삼고 투쟁하는 당은 오직 조선노동당밖에 없다. 

어머니가 자식을 사랑하는것처럼 인민들에게 사랑을 기울이자는것이 우리 당의 목표이다. 이 목표를 실현함에 일심전력하고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인민들속에 더 깊이 뿌리박고 더 가까이 다가서며 진정을 기울이는것이 우리 당이다. 

지금도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노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우리 당이 제시하는 모든 노선과 정책, 우리 당이 지니고있는 세련된 영도력과 불패의 전투력, 우리 당이 강력히 인도하는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근저에는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이념이 놓여있다고 하시던 그날의 그 말씀이. 

우리 당의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숭고한 이념에 떠받들려 이 땅에서는 얼마나 놀라운 사변들이 이룩되였던가. 건국이래 일찌기 없었던 난관이 막아선 올해에도 세계보건사에 특기할 기적적승리가 이룩되고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숙원사업들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고있다.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끊임없이 베풀어지고 확대되는 인민적시책들에는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정성다해 받드는 우리 당의 뜨거운 인민사랑이 역력히 깃들어있다. 

우리 당은 천사만사중에서도 인민을 보살피고 그들의 마음속고충을 덜어주는것을 중대사로 내세우고 온갖 정을 다하여왔다.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민을 더없는 무상의 영광으로 받아안고 그들에게 진함없는 사랑을 부어준 우리 당의 헌신적복무는 조선노동당이 어머니의 모습으로 인민의 맑은 눈동자에 정답게 비끼게 하고 일심단결의 위력을 천백배로 다져준 근본원천이였다. 

오늘 우리 인민들은 막아서는 난관이 아무리 엄혹해도 행복할 내일을 확신성있게 내다보며 제손으로 사회주의 우리 집을 보란듯이 꾸려나가고있다. 자기들의 운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이끌어주는 어머니당에 대한 드팀없는 믿음, 당을 따라 가는 길에 모든 승리와 영광이 있다는 철석의 신념이 우리 인민모두의 가슴마다에 억척으로 간직되여있다. 

위대한 조선노동당의 품속에서 우리 인민의 행복한 삶은 끝없이 빛나고 우리 당은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속에서 영원한 승리의 향도자로 그 위용을 남김없이 떨쳐갈것이다. 

 

 

 

 

휘황한 내일을 내다보며 나아가는 우리의 신심 드높다

 

우리는 지금 만수대언덕에 서있다.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우리 당기폭아래 신심넘친 인민들의 불굴의 군상이 빛난다. 

쇠장대를 틀어잡은 용해공의 모습도 있고 벼단을 안은 농민의 모습도 있으며 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곳으로 달려나가는 청춘들의 모습도 있다. 

초소와 맡은 일은 서로 달라도 그들의 심장에 고동치는 일념은 하나이다. 

위대한 당이 있기에 우리의 앞날은 휘황찬란하다!

바로 이 신념을 안고 더 밝고 창창한 미래를 향해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자랑스러운 모습이 저 군상에 얼마나 생동하게 어려있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노동당의 영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한 나라와 인민에게 있어서 천만금보다 귀중한것은 나아갈 길에 대한 신심이다. 

결코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막강한 군사력을 가지고있다고 하여 승리에 대한 신심을 지니게 되고 밝은 미래를 확신할수 있는것이 아니다. 이는 오직 위대한 당만이 인민에게 안겨줄수 있는 최고의 영예이고 긍지이다. 

창공높이 나붓기는 주체의 붉은 당기를 우러르는 천만인민의 가슴마다에 가득히 차넘치는것은 위대한 당이 있는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며 더 밝은 미래가 앞당겨지게 된다는 확고한 신심이다. 

어디서나 느낄수 있고 누구에게서나 들을수 있다. 

불과 몇달사이에 인민의 이상거리가 눈부신 실체로 거창하게 솟아오른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두고 누구나 감탄을 금치 못해한다. 허나 그보다 더 놀라운것은 그런 방대한 건설과제를 당이 정해준 시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무조건, 철저히 관철해나가려는 건설자들의 앙양된 정신력이다. 

《위대한 당중앙의 결심과 구상은 곧 우리의 실천입니다. 당을 따르는 길에서 우리는 언제나 백전백승합니다.》

온 건설장에 더 좋은 내일을 얼마든지 자기자신의 손으로 창조해나갈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심으로 충만된 목소리들이 울린다. 

어찌 화성전역뿐이랴. 당정책의 정당성을 현실로 증명해나가며 온 나라 곳곳에 전변의 모습을 펼치는 농촌살림집건설장들, 자립경제의 토대를 더욱 굳건히 다져가는 들끓는 일터들과 새 농기계들의 동음 노래마냥 울리는 황남의 전야 그 어디서나 인민들의 신심넘친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 

우리 인민의 드높은 신심은 결코 모든것이 풍족하고 안온한 속에서 생겨난것이 아니다. 이는 최악의 시련속에서 더더욱 굳건해지는 승리에 대한 믿음이고 밝은 미래에 대한 드팀없는 확신이다. 

천만인민의 이 신심은 정녕 어디에 원천을 두고있기에 온갖 도전과 난관속에서도 더욱 억척으로 다져지는것인가. 

인민은 하나의 목소리로 대답한다. 

당이여, 그대가 있기에!

이 절대적인 믿음, 억척불변의 신념, 그것은 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역사를 아로새긴 조선노동당의 백전백승의 행로가 안겨준것이다. 

조선노동당과 더불어 장장 70여성상 언제나 승리만을 떨치며 걸어온 기적의 연대들은 위대한 당, 백전백승하는 조선노동당에 대한 두터운 신뢰, 당이 가리키는 길로만 나아가면 우리는 이긴다는 절대불변의 진리를 천만의 가슴에 깊이 새겨주었다. 그 나날 이 세상 제일로 인민을 위하고 높이 떠받들어주며 만복을 안겨주는 운명의 어머니-조선노동당이 있기에 그 어떤 시련도 두렵지 않다는 철석의 믿음이 천만의 가슴마다에 천년암반처럼 억세게 자리잡았다. 

진정 위대한 우리 당을 따라 새겨온 승리와 영광의 자욱이 그처럼 소중하고 다가올 행복과 나아갈 앞길이 너무도 눈부시여 우리 심장 한없이 벅차오른다. 

달리자! 더욱 휘황할 내 조국의 미래, 아름다운 공산주의이상을 향하여 순간도 멈춤없이 앞으로! 앞으로!

붉은 당기폭아래 하나로 뭉친 인민의 군상은 당을 따라 굴함없이 용진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억센 기상을 비껴안고 10월의 하늘아래 거연히 솟아 빛난다. 

 

 

 

 

조선노동당창건 77돐경축 청년학생들의 야회 및 축포발사 진행

 

영광스러운 조선노동당창건 77돐을 경축하여 수도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 10일 저녁 청년학생들의 야회 및 축포발사가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노동당의 품속에서 애국청년의 영예를 값높이 빛내여가는 청년전위들의 낭만과 희열로 야회장소는 끝없이 설레이였다. 

위대한 어머니당에 드리는 가장 뜨거운 영광과 축하를 담은 노래 《어머니생일》이 울려퍼지고 광장바닥에 《10.10. 경축》이라는 글자가 형상되면서 화려한 원무가 시작되였다. 

청년들은 우리 당을 백전백승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고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조선노동당의 창건자이시며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 최대의 경의를 삼가 드리며 환희로운 경축의 춤바다를 펼치였다.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상을 만방에 떨치여가는 우리 당의 탁월하고 세련된 영도력을 격조높이 구가한 노래 《번영하여라 노동당시대》의 선율에 맞추어 춤율동을 이어가는 청년학생들의 얼굴마다에는 영광의 시대에 청춘을 빛내여가는 긍지와 행복감이 한껏 어리여있었다. 

《당을 따라 청춘들아 앞으로》, 《타오르라 우등불아》, 《청춘송가》를 비롯한 노래에 맞추어 경쾌한 춤가락을 펼치는 청년학생들의 모습은 당의 품속에서 억세게 자라난 수백만 청년대군이 있어 우리 조국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리라는 확신을 안겨주었다. 

경축의 밤하늘가에 아름다운 축포의 불줄기들이 솟구쳐오르며 야회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였다. 

당의 믿음직한 후비대, 익측부대답게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한 진군길에서 조선청년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쳐가는 청년전위들의 혁명적기상의 분출인양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축포탄들이 연해연방 터져올랐다. 

참가자들은 위대한 당중앙의 두리에 일심의 성벽을 이루고 백두의 혁명전통을 대를 이어 굳건히 계승해갈 드높은 열의를 안고 노래 《가리라 백두산으로》에 맞추어 열정적으로 춤을 추었다. 

천변만화하는 축포의 불보라, 꽃보라가 황홀하게 펼쳐지고 공화국기와 청년동맹기발이 곳곳마다 휘날리는 광장에 《김정은장군께 영광을》,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의 노래소리가 울려퍼지며 야회는 절정을 이루었다. 

승리와 영광의 10월을 경축의 화려한 춤바다로 장식한 청년학생들의 야회 및 축포발사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안아오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사회주의애국청년의 기상과 본때를 힘있게 과시할 새세대 청년전위들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잘 보여주었다. 

 

 

 

 

각지에서 조선노동당창건 77돐을 뜻깊게 경축

 

위대한 조선노동당의 창건일, 어머니생일 77돐을 승리와 영광속에 뜻깊게 경축하는 온 나라 인민의 긍지와 환희가 조국강산에 차넘치고있다. 

탁월한 사상과 불패의 향도력으로 전대미문의 격난을 뚫고 장장 70여성상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을 확신성있게 인도해온 우리 당을 끝없이 신뢰하고 따르는 충성의 일편단심은 기쁨의 10월, 인민의 명절과 더불어 더욱 굳건해졌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조선노동당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으로 경모의 대하가 굽이쳤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만지는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광장공원에 들어선 군중들은 비범한 사상이론활동과 정력적인 영도로 우리 당을 백전백승의 강철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만고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였다. 

만수대언덕과 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을 찾아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이 꽃바구니와 꽃다발, 꽃송이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수도 평양과 지방에서 다채로운 경축공연들이 있었다. 

조선노동당창건 77돐경축 만수대예술단, 국립교향악단 합동공연이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였다. 

서곡 《어머니생일》, 《조선노동당 만세》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노래련곡 《인민은 우리 당에 영광드리네》, 기악과 여성중창 《희망넘친 나의 조국아》, 남성독창 《그대밖에 내 몰라라》, 여성독창 《그 정을 따르네》 등의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혁명 그자체를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정식화하고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숭고한 이념을 구현하여 혁명적당건설사에서 처음으로 어머니당이라는 고귀한 칭호를 지닌 우리 당의 위대성을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당의 시, 군중시사상과 시, 군강화노선을 높이 받들고 군을 자립적이고 다각적으로 발전된 사회주의낙원으로 전변시키기 위해 헌신분투하는 당일군의 모습이 진실하게 형상된 연극 《멸사복무》공연이 국립연극극장에서 있었다. 

평양교예극장을 비롯하여 여러 극장에서 중앙예술단체 예술인들이 펼친 특색있는 공연은 더 밝은 내일을 마중가는 인민들에게 희열과 낭만을 더해주었다.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 공연이 모란봉극장에서 진행되였다. 바이올린과 여성2중창과 합창 《높이 날려라 우리의 당기》, 여성독창 《어머니당의 품》, 남성4중창 《사랑하노라》 등의 종목들은 당의 손길아래 사회주의강국의 새시대가 펼쳐지는 내 조국의 참모습을 예술적화폭으로 감명깊게 형상한것으로 하여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여러 단위의 기동예술선동대, 여맹예술선동대들이 주체사상탑, 광복지구상업중심, 평양교예극장, 낙원영화관을 비롯한 수도의 곳곳에서 공연무대를 펼치였다. 

공연들은 당중앙의 현명한 영도가 있어 우리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라는 철리를 사람들의 심장마다에 억척불변의 신념으로 깊이 새겨주었다. 

황해북도, 자강도, 함경북도, 함경남도를 비롯한 각지에서 경축공연들이 진행되였다. 

노래련곡 《당의 품은 우리 사는 집》, 《그대는 어머니》, 남성4중창 《우리를 부러워하라》, 합창과 무용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등의 종목들에서 출연자들은 변함없이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갈 천만인민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를 잘 보여주었다. 

당의 부름이라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결사관철로 화답하는 우리 인민의 자랑스러운 일편단심의 전통을 이어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영웅신화, 기적창조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릴 드높은 결의가 황해남도, 개성시 등에서 진행된 웅변모임, 경축모임들에서 울려나왔다. 

각지에서 청년학생들과 여맹원들의 무도회가 펼쳐져 명절의 환희를 더해주었다. 

이날 김일성경기장에서는 여명팀과 리명수팀사이의 남자축구경기가 있었다. 

위대한 어머니당의 창건일을 뜻깊게 경축하며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원불멸할 당건설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도따라 사회주의위업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싸워나갈 혁명적열의에 넘쳐있었다. 

 

 

 

 

인민의 10월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위대한 어머니의 생일을 맞이한 우리 인민들의 가슴가슴은 뜨거운 격정으로 세차게 설레이고있다. 

해마다 맞이하는 위대한 당의 창건기념일, 어머니의 생일이건만 우리 인민의 기쁨과 환희는 해가 바뀌고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만진다. 

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역사를 기록한 위대한 어머니의 생일에 한돌기의 연륜이 더해지는 크나큰 기쁨을 이 세상 어느 인민이 맛보았던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젊어지고 강대해지는 어머니의 모습, 그 모습을 우러르며 받아안은 어머니의 사랑을 뜨겁게 되새겨보는 자식들의 눈굽은 쩌릿이 젖어든다. 

돌이켜보면 위대한 어머니의 생일을 맞는 뜻깊은 10월과 더불어 이 땅에 태여난 사랑의 전설들은 얼마이고 기적과 같이 솟아난 기념비적창조물들은 과연 그 얼마였던가. 

2년전 10월 자연의 광란이 휩쓸었던 개성시와 황해북도, 황해남도의 피해지역들에 새롭게 일떠선 보금자리에서 터치던 인민들의 감격의 목소리가 지금도 들려오는것만 같다. 

《불시에 재난을 당하고 한지에 나앉았던 우리가 이렇게 한날한시에 훌륭한 새집을 받아안았다는것이 정말 꿈만 같습니다. 뜻깊은 당창건기념일을 맞으며 입사를 하고보니 어머니 우리당에 대한 고마움으로 자꾸 눈물이 납니다.》

어머니당을 우러러 격정을 터치는 인민들의 목소리는 비단 피해지역들에서만 들려온것이 아니였다. 

2012년 10월에 일떠선 현대적인 의료봉사기지인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에서도,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몰라보게 전변된 만경대유희장과 대성산유희장이며 다음해 10월에 특색있게 솟아난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과 문수물놀이장, 미림승마구락부를 비롯한 이 땅의 어디서나 울려나왔다. 

다기능화된 문수물놀이장의 운동실에서 만났던 한 노동자의 이야기가 우리의 가슴을 울린다. 

《이 운동기재 하나하나에도 우리 당의 사랑이 뜨겁게 깃들어있다고 합니다. 훌륭한 물놀이장을 일떠세워주고 운동기재들까지 제일 좋은것으로 갖추어준 우리 당의 사랑에 정말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이렇게 희한한 물놀이장에서 근로하는 인민들이 사회주의문명을 마음껏 향유하는 우리 나라가 세상에서 제일입니다.》

무릇 어머니의 생일을 맞이할 때면 자식들이 성의를 다하는것이 상례이다. 허나 우리의 어머니는 자기의 생일에도 자식들에게 더 좋은것을 한가지라도 마련해주기 위해 뜨거운 사랑과 정을 기울여왔다. 

건국의 초행길에서 한푼의 자금이 귀중하던 그때 어머니 우리당이 자기의 생일에 자식들을 위하여 마련한 첫 선물이였다고 할수 있는 김일성종합대학의 새 교사로부터 시작하여 인민들의 살림집과 발전소, 저수지와 갑문, 간석지와 제염소, 다리들을 비롯한 수많은 창조물들이 뜻깊은 10월에 태여났다. 사람들의 웃음꽃 만발한 지하명승 룡문대굴도, 수도의 중심에 멋들어진 새 모습으로 일떠선 국립연극극장도, 희귀하고 맛좋은 요리들로 이름난 옥류관 요리전문식당도 10월과 함께 인민의것으로 되였다. 

이뿐이 아니다. 

2014년 10월에도 우리 인민은 풍요한 계절에 건설의 대번영기의 훌륭한 열매들을 아름이 벌도록 받아안고 어머니당에 대한 고마움의 이야기로 날과 달을 보내지 않았던가. 

위성과학자주택지구에 이어 황홀하게 일떠선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과 경치아름다운 연풍호기슭의 연풍과학자휴양소며 수도 평양의 새 육아원과 애육원, 사회주의문명국의 체모에 맞게 자기의 모습을 일신한 5월1일경기장. 

자식들을 위해 바치는 위대한 어머니의 사랑을 하늘에 비기고 땅에 비길수 있으랴. 

위대한 어머니의 생일을 맞이하는 이 땅의 10월은 해마다 이렇게 흘러갔다. 

시련속에서도 해마다 끝없이 안겨지는 크나큰 행복, 그것은 어려울수록 자식들을 더 뜨겁게 품어안아 보살피는 위대한 조선노동당만이 펼칠수 있는 기적이다. 

진정 우리의 10월이야말로 우리 당의 숙원이 어린 귀중한 선물들을 벅차도록 받아안은 행복의 10월, 기쁨의 10월, 인민의 10월인것이다. 

자기의 생일에조차 자식에게 하나라도 더해주고싶고 바로 자식들에게 안겨주는 사랑과 정에서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무한한 기쁨을 찾는 우리의 어머니 조선노동당. 

인민을 위한 행복의 설계도를 끝없이 펼치며 천만자식들을 휘황한 미래에로 인도하는 위대한 어머니의 따사로운 사랑, 은혜로운 손길이 있어 복받은 인민의 10월이야기는 계속될것이리라. 

 

 

 

 

내일이 보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앞에는 의연히 무수한 시련과 난관이 도전해오고있으나 우리의 결심은 확고하고 미래는 낙관적입니다.》

또 하나의 인민의 새 거리가 웅장하게 일떠서는 화성지구에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길줄 모른다. 

처음 화성지구에 살림집조감도가 펼쳐졌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앞에서 격정에 넘친 목소리를 터놓았던가. 

우리 당의 사랑속에 송화거리와 또 다른 희한한 건축군이 여기 화성지구에 일떠서게 된다고, 정말 인민을 위하는 우리 당의 사랑에는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다고 눈물속에 외우며 살림집조감도앞을 쉬이 떠날줄 모르던 그들이였다. 

그때로부터 몇달이 지나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은 착공의 첫삽을 박던 때와는 완전히 다르게 변모되였다. 

건설장의 희한한 전경을 보고싶어 사람들이 구름같이 모여들고있다. 

그들속에는 고층살림집들을 바라보며 연해연방 혀를 차는 노인도 있고 마치 자기들이 살림을 펼 보금자리를 찾기라도 하려는듯 매 아빠트들을 찬찬히 눈여겨보는 젊은 부부도 있다. 

어찌 그들뿐이랴. 

희한한 살림집조감도가 황홀한 실체를 낳았다고 웃으며 이야기하는 청년대학생들을 비롯하여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새 거리의 모습을 놀라움에 찬 시선으로 바라보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그들의 목소리는 서로 다르지만 가슴속에서는 하나의 생각이 뜨겁게 고패치고있다. 그것은 바로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결심은 곧 실천이고 위대한 당이 있기에 우리의 내일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는 확신이다. 

그렇다. 

완연한 자태를 드러낸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의 모습, 그것은 곧 당의 손길아래 더욱 아름다와질 우리 생활을 비쳐주는 《조감도》이며 우리 인민은 거기에서 우리 당이 끝없이 펼치는 인민사랑의 웅대한 설계도, 우리식 사회주의의 광명한 내일을 안아보고있다.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하루빨리 끝내기 위해 분발하자

농사의 주인된 자각을 백배하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의 주인은 농민들이며 농업생산장성의 열쇠는 농업근로자들의 생산적열의를 높이는데 있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정치국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농사의 주인된 자각을 백배하며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더 큰 박차를 가하고있다. 

 

지난해보다 1.5배의 실적을

 

안변군 배화농장의 벼가을걷이조건은 불리하였다. 

그럴수록 일군들은 어떤 환경에서도 가을걷이를 일정계획대로 내미는데 큰 힘을 넣었다. 

이들은 곡식이 익는족족 멀리에 있는 포전들부터 벼가을걷이를 하는 방향에서 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저녁늦게까지 걸싸게 일을 해제끼면서 농장원들을 앞장에서 이끌었다. 특히 비가 오는 조건에서도 가을걷이를 다그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었다. 논에서 물빼기대책을 철저히 세워 농사결속과 관련한 영농작업에 지장이 없도록 하였다. 

농장원들은 벼단운반을 제때에 하면서도 벼이삭을 흘리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돌리였다. 

작업반과 분조, 뜨락또르운전수, 농장원들호상간 벼가을과 운반, 낟알털기경쟁이 맹렬하게 벌어지는 속에 작업속도가 비상히 빨라졌다. 

한마음한뜻으로 떨쳐나선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지난해보다 평균 1.5배의 실적을 기록하며 가을걷이를 불이 번쩍 나게 다그치고있다. 

 

운반속도를 높인 비결

 

가을걷이를 앞두고 송화군 구탄농장의 일군들이 중시한 문제는 뜨락또르의 가동률을 높이는것이였다. 

이미전에 뜨락또르수리정비를 끝낸것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대책을 세웠지만 일군들은 만족할수 없었다. 

어떻게 하면 벼단운반속도를 더 높이겠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현실을 깊이 따져보던 그들은 한가지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였다. 

제4작업반지역을 비롯한 여러군데의 포전도로상태가 시원치 않다는 사실이였다. 그러다나니 뜨락또르들이 포전까지 오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였다. 

결정적으로 포전도로를 보수해야 운반속도를 더 높일수 있었다. 

일군들은 지체없이 조직사업을 진행하고 농장원들을 포전도로보수에로 불러일으켰다. 

당면한 영농사업을 밀고나가는 바쁜 속에서도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한사람같이 떨쳐나 도로보수를 2일만에 끝냈다. 결과 농장의 벼단운반실적은 더욱 높아지게 되였다. 

 

집단의 단합된 힘으로

 

신계군 신성농장 제1작업반 1분조의 강냉이가을걷이실적은 시간을 다투며 올랐다. 그런 속에 혁신자로 소문난 분조의 선동원이 남먼저 담당포전의 강냉이가을을 끝냈다. 하지만 그의 마음은 개운치 못하였다. 뒤떨어진 한 농장원의 실적이 마음에 걸렸던것이다. 

나 하나만이 아니라 분조의 모든 성원들이 다같이 혁신자가 되여야 한다. 

이것이 그의 생각이였다. 

아직도 할 일이 많았지만 선동원은 주저없이 그 농장원의 포전으로 갔다. 그리고는 그가 가을걷이를 한시바삐 끝낼수 있도록 힘껏 도왔다. 

선동원의 이런 헌신적인 모습은 분조원들을 감동시켰고 그들을 혁신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 또 하나의 힘있는 선동으로 되였다. 

선동원의 모범을 온 분조가 본받았으며 서로 돕고 이끄는 미풍이 높이 발휘되였다. 하나의 지향으로 굳게 뭉친 집단의 힘은 닷새정도로 예견했던 분조의 강냉이가을걷이를 단 3일만에 결속하는 성과를 안아왔다.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하루빨리 끝내기 위해 분발하자

나라의 쌀독을 함께 책임진 입장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을 노력적으로도 지원하여야 합니다.》

온 나라 인민의 마음과 마음이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로 들끓는 농촌들에로 향하고있는 속에 룡천군에서도 농촌지원자들이 농장벌마다에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군에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빠른 속도로 추진하고있는 성과속에는 군안의 농촌지원자들의 헌신적인 노력도 깃들어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농장들을 노력적으로, 물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 온 군이 한결같이 떨쳐나서도록 조직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였다. 

농촌지원사업에 군급기관 일군들이 앞장섰다. 이들은 배낭을 지고 담당농장으로 나갔다. 

가을걷이가 시작되자 군당위원회와 군인민위원회를 비롯한 군급기관 일군가족 380여명이 일제히 동하, 산두농장으로 나갔다. 

또한 120여개의 공장, 기업소, 기관 일군들과 근로자들, 가두인민반원들이 너도나도 농장벌로 달려나왔다. 

농사를 짓는 사람이 따로 있고 밥먹는 사람이 따로 있을수 없다는 관점밑에 지원자들은 농장들에 도착하자마자 재빨리 일에 착수하였다. 

지원자들은 농업근로자들과 한마음한뜻이 되여 일도 함께 하고 그들의 열의도 북돋아주면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실적을 높이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 

영농공정수행에 필요한 자재보장을 위해 뛰여다닌 편의봉사관리소와 원천동원사업소의 종업원들, 농업근로자들의 생활에 필요한 물자도 안겨준 수지일용품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지원자들…

농장포전은 나의 포전이라는 자각을 안고 농사일을 주인답게 책임적으로 해나가는 지원자들의 모습에서 농업근로자들은 크게 고무를 받았다. 

나라의 쌀독을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책임졌다는 입장에서 농사일을 적극적으로 도와나서고있는 군안의 농촌지원자들의 열의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고조되고있다.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하루빨리 끝내기 위해 분발하자

어떤 경우에도 늦출수 없다

 

최근 우리 나라의 전반적지역에서 비가 내린것을 비롯하여 날씨조건은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좋다고 볼수 없다. 

논이 질어져 수확기를 비롯한 농기계의 작업조건도 나빠졌으며 벼가 비에 젖어 낟알털기를 다그치는데도 지장을 받게 되였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것이 있다. 조건이 불리하다고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마무리하는 날자를 절대로 늦출수 없다는것이다. 

현실은 제기되는 정황에 주동적으로 대처하면서 농사결속을 위한 사업을 보다 치밀하게 해나갈것을 강조해주고있다. 

문제는 농업부문 일군들의 결심과 각오에 달려있다. 조건이 불리하여 할수 없다는 식으로 현실을 대한다면 그런 일군을 어떻게 혁명의 지휘성원이라고 할수 있겠는가. 

제기되는 정황에 철저히 대처하지 못하면 가을걷이와 낟알털기가 지체되고 낟알이 허실될수 있는 공간이 생기게 된다. 

일군들은 조건이 불리할수록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농사결속을 잘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보다 혁신적으로 하여야 한다. 실태를 손금보듯 장악하고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다그치는데 지장이 될수 있는 요소를 빠짐없이 찾아 적시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일군들이 투철한 관점과 각오를 가지고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 때 그 어떤 불리한 조건에서도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할수 있을것이다.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종식될 때까지 비상방역전을 계속 강도높이

소독사업을 빈틈없이 해나가자

 

대기온도차가 심해지고있는 계절적조건은 돌림감기를 비롯한 비루스성호흡기질병들이 쉽게 발생할수 있는 요인으로 되고있다. 

이러한 현실은 최대의 경각심을 가지고 비상방역사업을 계속 강도높이 진행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이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전염병의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소독사업을 빈틈없이 해나가야 한다. 

소독사업은 병원체가 발육할수 있는 조건을 없애고 전염병의 전파경로를 끊어버림으로써 전염병의 발생을 미리막는데서 매우 효과적이다. 

소독사업을 정상적으로 구석구석 빈틈없이 해나가면 돌림감기비루스를 비롯한 각종 병원성미생물들을 깨끗이 박멸할수 있다. 

모든 지역과 단위들에서는 돌림감기를 비롯한 비루스성호흡기질병들의 발생과 전파를 막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소독사업을 엄격히 해나가야 한다. 

지금 많은 지역과 단위들에서는 지난 시기의 소독사업정형을 엄밀히 따져보고 사업공간, 작업공간, 생활공간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소독사업을 빈틈없이 진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데 맞게 이 사업을 정상적으로 해나가고있다. 

돌림감기를 비롯한 비루스성호흡기질병들의 발생과 전파를 막기 위한 소독사업은 대중적인 사업으로 힘있게 전개될 때 성과적으로 추진될수 있다. 

모든 공민들은 비상방역전에서 거둔 성과를 공고히 하기 위한 소독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그 어느 단위에서나 서로 방조하고 통제하면서 소독사업에 품을 들이고 깐깐히 해나가는 기풍을 확립해야 한다. 

방역부문 일군들과 위생담당성원들은 계절적조건에 맞게 소독사업을 잘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근로자들과 주민들에게 깊이 인식시키며 소독규정을 철저히 지키도록 요구성을 부단히 높여야 한다. 

각급 비상방역기관들에서는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소독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보다 치밀하게 하여 방역진지를 튼튼히 다져나가야 할것이다.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종식될 때까지 비상방역전을 계속 강도높이

멀어지는 퇴근길

 

며칠전 내가 밤늦게 퇴근하여 집에 들어섰을 때였다. 얼마 안있어 문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 밤에 누가 찾아왔을가. 

문을 열어보니 이제는 퍼그나 친숙해진 호담당의사였다. 하루와 같이 주민들에 대한 검병검진을 진행하느라 늘 밤길을 걸으며 누구보다 수고가 많은 그였다. 

밤늦게 찾아오게 하여 미안하다고 이야기하는 나에게 그는 자기야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진 호담당의사가 아닌가고, 이제는 습관이 돼서인지 담당한 주민들에 대한 검병검진을 마지막사람까지 다 하고 돌아서야 마음이 편하고 집으로 가는 걸음이 가볍다고 웃으면서 말하였다. 

흔연하게 하는 그의 말은 나에게 많은것을 생각해보게 하였다. 

사실 그의 집은 진료소에서 그리 멀지 않다. 하지만 담당지구의 모든 세대들을 돌아보며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요해하고 치료대책도 세워주다나면 그의 퇴근길은 이렇게 멀어지는것이다. 

어찌 그만이겠는가. 얼마나 많은 호담당의사들이 인간의 생명을 제일 귀중히 여기는 고마운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참모습을 빛내이는 길에, 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끝까지 지키기 위한 오늘의 방역전에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는것인가. 인민을 찾아 그들이 걸은 길은 그 얼마이던가. 

멀어지는 퇴근길,

비상방역전의 전초병이라는 자각과 인간생명의 기사라는 긍지와 영예, 깨끗한 양심을 지니지 않고서는 걸을수 없는 이 길이야말로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서슴지 않는 우리 당의 숭고한 사랑이 인민들에게 더 뜨겁게 가닿게 하는 길, 지역의 방역안전에로 이어지는 길이 아니겠는가. 

 

 

 

 

결과에서의 차이는 무엇을 새겨주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에서 중시하는 문제, 생산적앙양을 일으키는데서 중심고리로 되는 문제를 정확히 포착하고 역량을 총동원하여 풀어나가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올해 인민경제계획수행을 위한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강철전사들의 이 줄기찬 투쟁에 합세하여 각 도, 시, 군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금속공장들에 더 많은 파철을 모아 보내주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벌려나가고있다. 

지난 3.4분기에만도 함경남도와 평양시, 개성시, 남포시, 황해북도, 황해남도에서 파철모으기사업을 전군중적운동으로 힘있게 내밀어 금속공장들에 많은 양의 파철을 보내주었다. 

분기간 파철모으기과제수행에서 모범을 보인 여러 지역의 경험은 파철예비는 결코 없는것이 아니며 강철전선지원사업에서의 성과여부 역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어떤 관점과 일본새를 가지고 참가하는가에 따라 좌우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황해남도의 경우를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 

벌방지대로서 공장, 기업소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황해남도에서 파철모으기사업은 여러 도들과 달리 조건이 어렵다고 할수 있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시기를 다투는 영농작업으로 드바쁜 속에서도 매월 파철모으기과제를 드팀없이 수행하였다. 

도의 일군들부터가 강철전선에 대한 지원사업은 단순히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며 대중의 가슴속에 간직된 애국심을 적극 발양시킬 때 예비는 얼마든지 찾을수 있다는 확고한 관점과 입장에서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진행해나갔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파철수집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깊이 인식시키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면서 모범적인 지역과 단위에 대한 소개와 평가를 방법론있게 하고 총화를 강화하였다. 그런 속에 시, 군의 일군들이 앞장에서 파철원천을 찾아내기 위한 사업에 발벗고나섰으며 궁극에는 매달 강철전선지원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하게 되였다. 

함경남도와 평양시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이곳 일군들은 파철수집을 위한 조직사업을 사전에 치밀하게 하고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다는 정치사업을 활발히 벌리였다. 단위들에 나가 한t의 파철이라도 더 모아들이기 위한 사업에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발동시킨 결과 많은 양의 파철을 모아 금속공장들에 보내주게 되였다. 

이렇게 강철전선지원사업을 중시하고 책임적으로 진행하고있는 도, 시, 군들이 있는 반면에 그렇지 못하여 파철모으기과제를 미달한 지역들도 있다. 

문제는 이 지역의 일군들이 이러저러한 조건을 내세우면서 강철전선지원사업을 등한시하고있는것이다. 

오늘날 철강재를 쓰지 않는 지역과 단위는 없으며 금속공업을 추켜세우는데서 강철전선지원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모르는 일군도 없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는 모든 부문에서 금속, 화학공업부문의 발전이 곧 자기 부문과 단위의 활성화라는 관점에서 전력과 석탄, 설비와 자재, 수송을 책임적으로 보장하며 한가지라도 보탬을 주고 방조하는 기풍을 발휘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모든 일군들은 철강재를 요구하기 전에 금속공업부문을 얼마만큼 도와주었는가를 먼저 생각해보아야 하며 자립의 강철기둥을 굳건히 세우는데서는 네일내일이 따로 있을수 없다는 관점을 가지고 파철모으기사업에 대중이 적극적으로 참가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치밀하게 전개해야 한다. 

특히 3.4분기 파철모으기과제를 미달한 지역의 일군들은 이제라도 단단히 각성하고 분발하여야 한다. 

우에서 언급되였지만 분기간 파철수집사업에서 모범을 보인 여러 지역 일군들의 사업경험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부터가 금속공장지원사업에 대한 옳바른 관점을 지니고 분발해나설 때 대중의 열의가 그만큼 높아지고 좋은 실적을 안아올수 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일찌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파철을 많이 줏는것은 새로운 용광로를 건설하지 않고도 철재생산을 늘일수 있는 중요한 예비라고 가르쳐주시였다. 

모든 지역의 일군들은 파철수집사업을 전군중적운동으로 힘있게 벌릴데 대한 당의 의도를 심장깊이 새기고 강철전선지원사업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대중을 기술혁신의 주인으로

 

라진음료공장에서 생산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해나가고있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공장에서는 원료와 자재, 설비의 국산화를 단위발전의 확고한 방도로 틀어쥐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 기술자, 기능공들이 창조적지혜를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적극 떠밀어주고 연관단위 연구집단과의 협력도 강화해나갔다.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여 필요한 설비, 자재들도 하나하나 해결하였다. 

특히 모든 기술혁신사업을 자체의 기술자, 기능공역량강화에 모를 박고 전개하였다. 

그 나날 공장에서는 음료생산공정을 새로 일떠세움으로써 제품의 질을 높이고 생산량을 늘일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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