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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6: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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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 해병대, 연합5개년훈련계획 수립

21일 군당국에 따르면 미국과 남코리아해병대는 최근 연합5개년훈련계획을 수립했으며, 계획엔 현재의 훈련을 지속하면서 대규모연합상륙훈련도 다수 시행하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규모연합상륙훈련중에는 내년 3~4월 쌍룡훈련도 포함된다.

미·남해병대는 쌍룡훈련을 대규모로 부활시키기로 합의한 데 이어 현재 동원규모 등 세부사항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까지 반년이상 남은 만큼 역대최대규모를 준비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쌍룡훈련은 미·남해병대가 주축이 돼 강습상륙함, 상륙돌격장갑차, 수직이착륙기, 상륙기동헬기 등 각종 장비와 연대급이상 대규모병력이 동원된다.

쌍룡훈련은 2012년부터 미남연합FTX <독수리연습(FE)>의 일환으로 2018년까지 격년제로 실시돼왔다. 그러다 <독수리연습>은 2019년 폐지됐고 남코리아군 단독으로 상륙훈련을 실시했으나 그 규모가 대폭축소됐다. 2020년 국방백서에선 아예 <쌍룡훈련>에 대한 내용도 사라졌지만 내년 이를 부활시키겠다는 것이다.

한편 현재 미·남은 남코리아해병대연습프로그램(KMEP)을 통해 해병대연합훈련을 진행중이다. KMEP은 1년에 15~25회 대대급이하규모로 진행된다. 그런데 최근 공개된 KMEP훈련에는 미 제5항공함포연락중대(ANGLICO·앵글리코)가 투입됐다. 앵글리코는 해병대상륙부대에 편성돼 항공폭격과 함포사격이 필요한 지점을 유도해 입체화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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