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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9일 월요일 3: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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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핵항모 다음주 부산입항 … 동해에서 연합훈련

미국의 핵추진항공모함이 다음주 부산에 들어온다. 이후 동해에서 해군과 연합훈련을 가질 계획이다. 

14일 복수의 군소식통에 따르면 미7함대 소속 핵항모인 로널드레이건함(CVN 76)이 다음주 부산에 입항한다. 앞서 지난 13일(현지시간) 미 태평양함대는 레이건함을 기함으로 한 항모타격단이 전날 모항인 일본 요코스카항을 출항했다고 밝혔다.

이번 항모타격단에는 타이콘데로가급 미사일순양함인 챈슬러스빌함(CG 62), 알레이버크급 미사일 구축함인 배리함(DDG 52)과 벤폴드함(DDG 65) 등이 포함됐다.

미해군핵항모가 <한국>작전구역(KTO)에서 해군과 연합훈련을 하는 것은 지난 2017년 11월이후 5년여만이다.

이번 미핵항모 방문은 지난 5월 미남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미전략자산의 코리아반도 전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는 16일 미 워싱턴에서 열리는 외교·국방차관급(2+2)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에선 이를 집중논의할 전망이다.

미해군은 <항모타격단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미7함대작전지역에 전진배치됐다>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행선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군소식통은 <곧바로 한반도로 진입하지 않고 다른 작전을 하다가 부산작전기지에 들어오는 것으로 안다>며 <부산에 며칠간 정박한 뒤 동해공해상으로 이동해 수일간 해군함정과 연합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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