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혐의처분을 받은 김건희에 대한 특검이 필요하다는 여론조사응답이 62.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8일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김건희에 대한 경찰의 무혐의처분이 <불공정하다>는 답변이 64.7%로 집계됐다.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과 허위경력의혹 관련 특검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62.7%가 <특검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32.4%는 <특검이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근거로 추석연휴가 끝난 이후 김건희의혹규명을 위한 특검법처리의지를 밝혔다. 여당인 국민의힘을 향해선 법제사법위원회 상정 등 특검법처리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압박했다.
13일 박홍근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 10명 중 6명이상이 김건희특검에 찬성하며 윤석열식 공정과 법치에 의문을 품을수밖에 없다. 특검은 윤석열정권 도덕성 회복과 국정정상화의 출발점>이라며 <여당도 민심을 거스르지 말고 김건희특검을 당장 수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