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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19: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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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매체 〈러시아와의 정당한 협력 자제할 필요없다〉

환구시보는 8일 <러시아와의 정당한 협력은 자제할 필요없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중국과 러시아는 동맹이 아닌 동반자라는 입장을 강조하며 <양국은 우호적인 이웃국가로서 경제·무역·왕래를 확대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 등 서방은 중·러 협력에 대해 중국이 미국의 글로벌 노력을 파괴한다고 비난하는 등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고 있다>며 <미국은 러시아와 다른 나라의 정상적인 협력을 막고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비난했다.

특히 중국이 러시아산 가스구매대금을 달러 대신 루블화와 위안화로 대체하기로 러시아와 합의한 사실을 언급한 뒤 <이미 여러 해 동안 추진된 것>이라며 <미국이 상상하는 중국의 보복이 아니고, 중국은 미국을 중심으로 행동할 여유도 없다>고 반박했다.

또 <중국이 러시아의 에너지와 식량을 구매하는 것은 우리 국민을 더 잘 생활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고, 태국·인도·베트남 등이 러시아 협력하는 것도 같은 논리>라며 <이러한 협력은 주권국가의 정당한 권리로, 어떠한 국가의 위협도 두려워하지 말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중·러를 하나로 묶는 여론을 통해 양국의 목표를 일거양득 방식으로 억제하려고 한다>며 <양국의 협력은 제3자를 배척하거나 겨냥하지 않는 개방적인 것으로, 두 독립강대국은 화이부동이고 동맹이 아닌 동반자여서 미국 등 서방엘리트들을 곤혹스럽게 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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