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미·남은 <을지프리덤실드(UFS)> 2부에 돌입했다.
지난 22∼26일 실시된 1부연습이 방어연습이었다면 2부연습은 역공격과 반격작전시나리오에 초점을 맞춘다는게 군의 설명이다.
미·남은 북의 공격에 대한 반격차원에서 북측 일정지역까지 진격하는 상황도 UFS에 포함해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 내륙지역 타격이나 반격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북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개성을 경유해 평양까지 진격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 자체가 호전광들이 이번 합동군사연습을 방어적 목적이 아닌 선제공격에 의한 북침전쟁을 기정사실화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