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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20: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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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각 도당위원회들이 분발해나섰다

10일 노동신문은 <비상한 각오와 결사의 의지로>, <각 도당위원회들이 분발해나섰다>, <과학농사제일주의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폭우, 많은 비, 해일 예견>, <전설적영웅의 만고불멸의 항쟁사를 전하며 백두밀림은 끝없이 설레인다>, <위민헌신의 길에 꽃펴난 이야기>, <애국과 실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룡등탄광에 3대혁명붉은기를 수여함에 대하여>, <혁명전통교양>, <당의 육아정책관철에서 발휘된 혁신적인 일본새>, <대중이 따르는 당세포비서들>, <귀에 쏙쏙 들어가는 해설선전으로>, <국가위기대응능력의 가일층 강화를 위한 사업 각방으로 추진>, <실지 도와주는 지도가 되여야 한다>, <나에게는 일터에 대한 애착이 있는가>, <우리 시대의 아름다운 이야기>, <수십리 산악협곡에 맥박치는 혁명적당군의 공격기상>, <총련소식>, <반복사용할수 있는 시험용우주기구 발사>, <반항공훈련 진행>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올해 농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총돌격전을 힘있게 벌리자

비상한 각오와 결사의 의지로

 

지금 재해성이상기후가 사회주의전야를 수시로 위협하고 농작물생육에 지장을 주고있다. 

조성된 형세는 각지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비상한 각오와 결사의 의지로 떨쳐나 올해 농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총돌격전을 벌릴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올해에 들어와 지금까지 최악이라고도 할수 있는 불리한 기상기후조건과 보건위기상황속에서도 온 나라가 달라붙어 완강한 투쟁을 벌리며 계획한 영농사업들을 성과적으로 추진시켜왔다. 

모내기를 놓고보아도 그렇다. 미증유의 엄혹한 국난이 닥쳐왔던 시기 과연 무슨 힘으로 모진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며 한해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주요영농공정을 적기에 수행할수 있었던가. 

당의 현명한 영도가 있는한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과 의지를 안고 전체 인민이 한마음한뜻으로 뭉쳐 일심단결의 위력을 과시하였기때문이다. 

각지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은 결사의 실천력을 백배하며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야 한다. 

여기에서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맡고있는 책임이 무겁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여,

그대들은 단순히 땅을 다루고 농작물을 가꾸는 사람들이 아니라 사회주의조국을 지켜선 전초병들이다. 쌀로써 당을 받들며 우리의 자존과 존엄을 지키겠다는 각오밑에 분발하고 또 분발해야 할 사람들이 다름아닌 그대들이다. 

농사조건은 의연히 불리하다. 자연의 도전도 수그러드는것이 아니라 앞으로 태풍을 동반하면서 더욱 기승을 부릴수 있다. 

난관은 맞받아나가야 물리칠수 있다는 배심을 가지고 불굴의 정신력을 발휘할 때 하늘도 이긴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엄혹한 시기일수록 전화의 애국농민, 농민영웅들의 투쟁정신을 더욱 높이 발휘한다면 오늘의 난관을 극복하고 맡겨진 알곡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할수 있다. 

사회주의전야를 지켜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모두가 자기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헌신분투하자. 

자기 농장의 알곡생산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졌다는 자각을 가지고 농장원들을 증산투쟁에로 적극 불러일으키며 그들의 생활에 항상 깊은 관심을 돌리고 제기되는 문제를 제때에 풀어주어 농사일에 전심전력하도록 하는것은 리당비서, 관리위원장들이 책임적으로 수행해야 할 의무이다. 

포전에서 그 어느때보다 최대의 마력을 내여 긴장하게 일하는 초급일군, 영농공정과 생산계획수행에 대한 과업을 명백히 주고 총화를 제때에 실속있게 하는 작업반장, 분조장들이 있는 곳에서 대중의 주인다운 자각과 열의가 더 높아지기마련이다. 

오늘날 김을 한번이라도 더 매고 한포기의 곡식도 소중히 여기면서 잎덧비료주기를 알심있게 하는것이 곧 농업근로자의 깨끗한 양심이고 애국이다. 

농업근로자들이 자기 집터밭을 가꾸는 심정으로 농작물비배관리를 깐지게 하는것과 함께 땀흘려 심어가꾼 곡식을 자연의 도전으로부터 지켜낼 때 포전마다에서 옹근소출을 낼수 있다. 

당조직들에서는 농업근로자들속에 올해 농사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인식시키고 그들의 정신력을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알곡증산투쟁에서 집단적혁신이 창조되게 하여야 한다. 

나라의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는 사업은 국사중의 최중대사이며 그 누구도 외면할 권리가 없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것을 더욱 뼈에 새기고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는 보람찬 일에 몸과 마음을 다 바쳐나가자. 

내각과 성, 중앙기관들에서는 올해 농사결속을 잘하는데 국가적인 역량과 수단을 총집중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농촌을 노력적으로, 물질적으로 힘있게 지원하는 사업을 보다 강력히 전개하여야 한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 근로자들이여,

어디서나 마찬가지로 그대들앞에도 애로가 겹쌓여있다. 그러나 전화의 나날 우리 노동계급의 희생적인 투쟁정신을 용감히 발휘할 때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 너도나도 애국의 한마음 안고 떨쳐나 농작물생육후반기비배관리와 가을걷이, 낟알털기에 필요한 자재, 설비를 계획대로 무조건 생산보장함으로써 농업전선에서 승전고가 높이 울리게 하는데서 자신들이 맡은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자. 

기상관측부문에서는 과학적인 관측과 통보체계를 철저히 세워 각지에서 재해성이상기후에 예견성있게 대응하도록 하여야 한다.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이여,

당에서 벽을 울리면 강산을 울리는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한 총돌격전에 떨쳐나 기어이 혁혁한 성과를 안아오자. 

 

 

 

 

올해 농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총돌격전을 힘있게 벌리자

각 도당위원회들이 분발해나섰다

 

각 도당위원회들이 올해 농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투쟁에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발동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실속있게 벌려야 합니다.》

평양시당위원회가 수도당조직으로서의 무거운 책임을 자각하고 분발해나섰다. 

시당위원회에서는 농작물들의 후반기생육을 안전하게 보장하며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준비를 실속있게 하는것을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당의 절대적권위를 옹위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간주하고 사상동원사업, 사상발동사업을 드세게 전개하고있다. 일군들에게 당의 의도를 즉시에 전달침투한데 이어 그들이 정치사업자료들을 가지고 아래에 내려가 대중에게 널리 해설하면서 올해 농사결속을 위한 총돌격전에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고있다. 시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만경대구역당위원회와 락랑구역당위원회를 비롯한 시안의 구역, 군당위원회들에서는 현재 농작물들의 생육상태에 대한 과학적인 요해자료에 기초하여 해당한 대책들을 구체적으로 세워나가고있다. 

황해남도당위원회에서는 쌀로써 당을 받들고 혁명을 보위해나갈 농업부문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애국적열의를 최대로 분출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도당일군들을 시, 군의 농장들에 파견하여 올해 농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를 놓고 진지한 협의도 하고 현실적인 방도도 찾아주도록 하면서 대중의 정신력을 고조시키고있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의 적극적인 지도와 방조밑에 농업부문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을 이겨내기 위한 투쟁을 주동적으로 과감히 전개하고있다. 

평안북도당위원회에서는 화상회의를 열고 시, 군의 책임일군들에게 올해 농사결속과 관련한 당의 사상과 의도를 침투시키는 사업을 기동성있게 진행한데 이어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일군들이 기수적역할을 다하도록 하고있다. 농사결속을 위한 총돌격전이 벌어지는 농장벌들에 달려나간 일군들은 대중정치사업을 격식과 틀이 없이 활발히 벌려 사상의 위력이 총폭발되도록 하고있다. 

황해북도당위원회에서는 대중의 심장이 알곡증산열의로 끓어번지도록 하기 위한 선전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고있다. 도당위원회 책임일군들은 자신들부터 들끓는 농장벌에 몸을 잠그고 정치사업을 첨입식, 집초식으로 벌리는 한편 시, 군당조직들에서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포전과 가을걷이, 낟알털기준비가 다그쳐지는 현장들에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드센 사상공세를 들이대게 하고있다. 

함경북도당위원회와 함경남도당위원회를 비롯한 도당위원회들에서도 대중발동을 위한 정치사업을 화선식으로 벌려 농장벌들이 격전의 도가니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올해 농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총돌격전을 힘있게 벌리자

과학농사제일주의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강냉이층하를 없애기 위한 강력한 대책을 강구

 

각지 농촌들에서 과학농사제일주의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강냉이층하를 없애기 위한 강력한 대책을 강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 서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분발하여 농업생산에서 전변을 일으켜야 합니다.》

각급 농업지도기관들에서는 화상회의를 열고 지난 시기의 경험과 교훈에 비추어 긴급조치들을 취하고있다. 

각지 농업근로자들은 올해 농사를 잘 짓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깊이 새기고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할 철석의 신념 안고 드넓은 전야마다에서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다. 

염주군의 농업근로자들이 비상한 책임감을 안고 분발하고있다. 이들은 전세대 다수확농민들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그 어떤 불리한 조건에서도 농작물의 생육을 개선할 열의밑에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은 영양이 약한 개체들에 잎덧비료주기를 하면서 강냉이층하를 없애기 위해 힘껏 노력하고있다. 

군에서는 대중의 열의에 맞게 강냉이층하를 없애는데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을 잘 알려주어 농업근로자들모두가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하도록 하고있다. 

안악군에서 밭둘레배수로치기를 적극 내밀고있다. 불리한 날씨조건으로 뿌리기능이 약해진 조건에서 이 사업을 강하게 추진하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은 기어이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각오 안고 영농작업을 질적으로 하고있다. 

와우도구역에서는 개꼬리뽑아주기를 기술적요구대로 하는데 모를 박고 일정계획을 무조건 수행하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은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전야마다에 깨끗한 양심을 바치고있다. 

신흥군에서도 강냉이영양관리에 배가의 힘을 넣고있다. 특히 농업근로자들은 영양수를 이용하여 강냉이의 생육을 원만히 보장하는 사업을 힘있게 전개하고있다. 

천리마구역, 리원군을 비롯한 다른 지역의 농업근로자들도 올해 농사의 운명이 자신들에게 전적으로 달려있다는 비상한 각오, 알곡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는것으로써 당과 국가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할 드팀없는 의지를 안고 강냉이층하를 없애기 위해 책임적으로 일하고있다. 

본사기자 윤용호

 

논벼소출을 최대로 높이는데 큰 힘을 넣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부문에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짓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키도록 하여야 합니다.》

쌀로써 당을 받들 불같은 일념 안고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정보당 논벼소출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비배관리에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신천군에서는 큰물피해막이에 계속 힘을 넣으면서 논벼비배관리를 기술적요구대로 하고있다. 올해 농사를 전적으로 책임질 각오 안고 분발해나선 군일군들은 늘 현장에 나가 논벼생육상태를 면밀히 따져보면서 해당한 대책을 예견성있게 취하고있다. 

백석농장, 새날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은 품종별특성과 지력수준에 따라 논벼의 생육상태가 일정하게 차이난다는 점을 고려하여 층하를 없애는데 중심을 두고 영양관리를 깐지게 하고있다. 송오농장을 비롯한 다른 농장들에서는 많은 비가 와도 논벼가 지장없이 자랄수 있도록 포전의 물깊이를 합리적으로 조절하는 등 생육에 유리한 조건을 앞질러가며 마련해주고있다. 

어랑군의 농장들에서는 비배관리의 과학화수준을 제고하면서 당면한 영농작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수남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은 장마철피해를 극복하고 농사를 잘 지어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열의밑에 각종 성장촉진제와 영양액을 기술적요구대로 분무해주면서 논벼의 생육개선을 위해 애쓰고있다. 회문농장, 지방농장에서는 포전별, 필지별특성에 맞게 논물관리를 철저히 포화수식 또는 간단물대기방법으로 진행하여 논벼의 뿌리활성을 높여주고있다. 다른 농장들에서도 논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배수체계를 더욱 완비하고 벼영양개선에 주되는 힘을 넣으면서 알곡증산의 담보를 하나하나 마련하고있다. 

운전군의 농장벌들도 세차게 끓고있다. 운하농장, 관해농장 등 군안의 농업근로자들은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소출을 높인 지난 시기의 좋은 경험들을 널리 받아들이면서 논벼비배관리를 알심있게 하고있다. 특히 잎색을 따져가며 잎덧비료주기를 진행하는 한편 논물관리를 중시하고 앞선 물대기방법을 적극 도입하여 벼뿌리활성을 높이고있다. 

금야군의 농업근로자들이 분발하고있다. 이들은 흐린 날이 지속되고 해비침률이 낮은 조건에 맞게 여러가지 영양성분이 들어있는 빛합성강화제와 영양액으로 잎덧비료주기를 적극적으로 하고있다. 특히 벼영양상태를 포전별, 품종별로 장악한데 기초하여 잎덧비료주기회수를 정하고 정확히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이와 함께 예찰사업을 강화하여 논벼가 병해충피해를 입지 않도록 책임성을 높이고있다. 

은천군, 길주군, 함주군 등 다른 지역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올해에 기어이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열의밑에 비배관리의 과학화수준을 제고하면서 논벼소출을 최대로 높일수 있는 전망을 열어가고있다. 

 

 

 

 

폭우, 많은 비, 해일 예견

 

기상수문국의 통보에 의하면 11일부터 16일사이에 전반적지역에서 비와 소낙비가 내리고 여러 지역에서는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며 서해안에서는 해일현상도 나타날것이 예견된다. 

저기압골과 불안정한 대기의 영향으로 11일에 개성시를 비롯한 중부이남의 일부 지역과 라선시를 비롯한 북부의 일부 지역에서, 12일에 북부내륙의 여러 지역에서 비와 소낙비가 내릴것이라고 한다. 

13일부터 16일사이에 우리 나라는 조선서해로 이동하여오는 저기압골과 중국동북지역에서 강화되여 남쪽으로 내려오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것이 예견된다. 

13일에는 서해안중부이남의 여러 지역에서 비가 내릴것이라고 한다. 

14일-15일 서해안지역을 위주로 전반적지역에서, 16일 중부이남의 일부 지역에서 비와 소낙비가 내릴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14일과 15일에 압록강, 두만강유역에서 폭우가 내리기 시작하여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청천강유역과 대동강상류지역을 위주로 여러 지역에서 폭우를 동반한 100㎜이상의 많은 비가, 국부적지역에서는 강한 폭우를 동반한 300~40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예측된다. 

이 기간은 서해안에서 연중 가장 높은 만조가 나타나는 시기이며 또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불어 평안북도, 평안남도, 황해남도해안에서 50~80㎝의 해일도 일것이 예견된다. 

14일과 15일 11시-12시에 평안북도해안에서 바다물면이 압록강하구 신의주지점의 경고수위보다 30~50㎝ 더 높아져 위험수위정도로 예견되며 이로 하여 큰물이 날 위험성이 매우 높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는 큰물과 폭우, 해일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워야 할것이다. 

 

 

 

 

전설적영웅의 만고불멸의 항쟁사를 전하며 백두밀림은 끝없이 설레인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찾아서(1)

 

조국해방은 우리 조국과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역사적사변이였다. 오늘 세계정치구도의 중심에 서서 자주시대의 흐름을 주도해나가는 우리 국가의 전략적지위와 영향력도, 불굴의 투쟁으로 사회주의승리의 필연성을 확증해나가고있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상도 77년전 8월 15일과 잇닿아있다. 

얼마전 우리는 뜻깊은 조국해방의 날을 맞으며 위대한 수령님의 성스러운 항일혁명투쟁사가 집대성되여있고 혁명선열들의 고귀한 넋이 소중히 깃들어있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찾았다.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백두의 혁명전구를 편답하면서 뜨거운 선혈을 뿌려 조선혁명사의 첫 페지를 장엄히 아로새긴 빨찌산의 피어린 역사를 안아보느라니 우리의 가슴은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가 어떻게 마련되였고 무엇으로 하여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빛나는가에 대한 생각으로 뜨겁게 젖어들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성스러운 항일혁명투쟁사가 집대성되여있는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입니다.》

우리는 세해전 11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 새겨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군마행군자욱을 따라 먼저 청봉숙영지를 찾았다. 

청봉숙영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무산지구진공작전을 벌리기 위하여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를 거느리시고 주체28(1939)년 5월 조국에 진군하시여 첫날밤 숙영하신 뜻깊은 곳이다. 

청봉혁명전적지관리소 과장 길선희동무의 안내를 받으며 진대나무들이 여기저기에 보이는 밀림속으로 얼마간 들어간 우리는 그곳에 정중히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조국진군의 그날 울창한 수림속 해묵은 나무그루터기에 앉으시여 무산지구진공작전계획을 더욱 완성하시는 백두산청년장군의 거룩한 모습을 형상한 동상,

위대한 수령님께서 무릎우에 펼쳐놓으신 작전지도우에 붉은 연필로 힘있게 그어가시는 멸적의 화살표를 따라 무산지구진출노정이 확정되였고 강도 일제에게는 철추가 내려지지 않았던가. 

주체108(2019)년 11월 30일 군마를 타시고 여기 청봉숙영지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세상에 위대한 수령님처럼 조국의 해방과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혈전만리 생눈길을 헤치며 고생하신분은 없을것이라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불멸의 항일혁명업적을 뜨겁게 돌이켜보시였다. 

청봉숙영지가까이에서 모닥불을 피우시면서도 오늘의 강대한 사회주의조국을 소중히 그려보시며 강인한 의지로 만난을 이겨내신 수령님의 심중을 가슴뜨겁게 새겨안아보느라니 어떤 시련과 고난이 앞을 가로막는다 해도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여야 하겠다는 결심이 굳어지고 우리가 어떤 신념과 의지로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야 하며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 한길만을 가야 하겠는가 하는 각오를 가다듬게 된다고, 그래서 마음과 어깨는 더더욱 무거워지지만 새로운 힘이 용솟음친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말씀에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이 힘있게 전진하면 할수록,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는 난관이 크면 클수록 백두의 혁명전통을 순결하게 계승발전시켜나가실 억척의 의지가 얼마나 세차게 맥박치고있는것인가. 

우리는 여기 유서깊은 청봉숙영지에서 잊지 못할 조국진군의 그 나날을 다시금 돌이켜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교시하신바와 같이 조선인민혁명군의 정치군사작전에서 가장 중요한 지향점은 조국진군이였다. 그 어디에서 활동하건 크고작은 군사작전을 무수히 벌리면서도 그 총적인 지향점은 항상 조국진출과 조국해방이라는 목표에 두고 거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였다. 

북대정자회의에서 고난의 행군의 승리를 총화하시고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가 무산지구에로 진공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국내진공작전을 위한 만단의 준비를 갖추신 후 부대를 거느리시고 역사적인 조국진군의 길에 오르시였다. 

그렇게 들어선 조국땅 청봉이였고 숙영의 첫날밤이였다. 

우리는 격동된 심정을 안고 숙영지를 돌아보았다. 대낮인데도 해빛이 잘 스며들지 못하는 밀림속에는 영구보존대책이 세워져있는 구호나무들이 많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항일의 여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쓰신 《조선청년들, 속히 달려나와서 항일전에 힘있게 참가하자》를 비롯한 구호문헌들은 특별히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 

이 혁명적구호문헌들이야말로 우리 당의 혁명전통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 하는것을 실물로 생동하게 보여주는 역사의 증견자이며 혁명의 만년재보이다. 그 글발들은 오늘도 우리 인민에게, 후대들에게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어떻게 살며 투쟁하여야 하는가를 똑똑히 가르쳐주고있다. 

숙영지의 사령부천막자리를 중심으로 있는 수십개의 우등불자리, 10여개의 밥짓던 자리, 칼도마들, 껍질벗긴 나무들을 비롯한 수많은 혁명유적들과 유물들도 비록 하루밤을 숙영하고 가지만 언제나 정돈되고 규모있게 생활을 꾸린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의 혁명적인 생활기풍을 감명깊게 보여주고있었다. 

사시장철 푸르른 바늘잎나무들이 덮여있다고 하여 청봉이라고 불리우는 곳, 역사의 증견자인양 수백년 자란 나무들이 청춘기처럼 오늘도 꿋꿋이 서있는 청봉숙영지에서 받아안았던 항일전의 그 혁명열, 투쟁열을 우리는 건창숙영지에서도 깊이 체험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28(1939)년 5월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를 인솔하시고 무산지구에로 진출하실 때 조국에서의 두번째 밤 숙영하신 건창숙영지도 역시 청봉숙영지처럼 무성한 밀림속에 자리잡고있었다. 

청봉숙영지를 떠나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이 걸은 진군로를 따라 건창숙영지에 이른 우리를 김효심강사가 맞이하였다. 

강사는 수림속에 있는 사령부자리와 우등불자리를 비롯한 혁명유적, 유물들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숙영지의 천막들을 하나하나 돌아보시며 대원들의 휴식조건을 친어버이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시고 그들의 가슴마다에 뜨거운 조국애를 심어주시였다는데 대하여 구체적으로 들려주었다. 

항일무장투쟁시기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이 무산지구진공작전을 승리적으로 결속할수 있은것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심어주신 불같은 조국애가 언제나 그들의 심장마다에서 세차게 끓고있었기때문이 아니였던가.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의의있는 역사적사변의 진가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 큰 생명력을 발휘하며 찬란한 빛을 뿌린다. 

누구나 무산지구전투승리기념탑이 높이 솟아 빛나는 대홍단혁명전적지에 서보시라. 

그러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단행하신 무산지구진공작전의 역사적의의에 대하여 가슴뿌듯이 절감하게 될것이다. 

대부대를 이끄시고 청봉과 건창, 베개봉과 삼지연을 거쳐 대낮에 갑무경비도로를 유유히 행군하여 이곳에 전투진지를 구축하신 우리 수령님의 선견지명과 영활무쌍한 유격전법이 페부로 느껴지는 대홍단의 혁명전구,

조선인민혁명군의 국내진출을 막기 위하여 일제가 그토록 품을 들여 닦아놓은 갑무경비도로로 대부대가 일행천리로 행군하였다는 사실은 그때 적 몇개 연대나 사단을 소멸한것보다 더 큰 파문을 일으켰다고 한다. 

보천보전투와는 달리 대홍단전투는 당시에 인차 알려지지 못하였다. 한것은 보천보전투때 너무도 혼쌀난 적들이 조선인민혁명군이 국내에로 스며들었다는 정보를 입수하자마자 엄격한 보도관제를 실시하였기때문이다. 하지만 손바닥으로 해빛을 가릴수 없듯이 조선인민혁명군의 승전소식을 제놈들이 아무리 발악한들 어떻게 막을수 있었겠는가. 

무산지구에 높이 울린 혁명의 총성은 빼앗긴 내 조국을 기어이 다시 찾고 끝없이 빛내여나가려는 애국애족의 총성이며 제국주의침략자들과는 끝까지 싸워 결판을 내고야마는 조선혁명가들의 억센 신념과 의지의 메아리였다. 

무산지구진공작전은 백두의 전설적영장을 모신 우리 군대는 언제나 백전백승하며 우리 인민을 건드리는자들은 반드시 처절한 대가를 치른다는 철리를 역사에 깊이 새기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언제인가 보천보전투가 조선은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것을 시위한 전투였다면 대홍단전투는 적들이 전멸당했다고 선전하던 조선인민혁명군이 건재해있을뿐 아니라 오히려 더욱더 강대한 역량으로 자라나 일본제국주의자들에게 계속 철추를 내리고있다는것을 실지로 보여준 역사적인 전투였다고 교시하시였다. 

보천보전투와 대홍단전투가 가지는 역사적의의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 당은 혁명전통교양을 지나간 역사적사실에 대한 추억으로가 아니라 대중에게 산 체험으로 간직되게 하기 위한 사업으로 틀어쥐고 박력있게 내밀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다. 

백두에 뿌리내린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그 위대한 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혁명의 난국을 타개하고 개척로를 열어제끼자는것은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이다. 

혁명의 앞길에 아무리 큰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인다고 하여도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간다면 반드시 뚫고나가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오늘 우리 조국땅에서는 시련과 난관이 중중첩첩 겹쌓이는 속에서도 항일혁명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혁명정신, 혁명선열들이 지녔던 고귀한 넋이 그대로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로 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정신력이 높이 발휘되는 긍지높은 현실이 펼쳐지고있다. 

위대한 새 승리를 향해 억척같이 나아가는 천만의 가슴마다에 필승의 신심과 혁명적의지를 북돋아주고 그들의 심장을 항일전의 혁명열, 투쟁열로 높뛰게 하며 백두의 밀림은 끝없이 설레인다. 

 

 

 

 

위민헌신의 길에 꽃펴난 이야기

 

새로 놓인 의자

 

몇해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그날 공장의 여러 공정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감자선별공정앞에 이르시여 걸음을 멈추시고 노동자들이 일하는 모습을 한동안 바라보시였다. 

이윽고 선별대로 다가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선별공에게 힘들지 않은가고 물으시였다. 힘들지 않다는 그의 대답을 들으시고는 왜 힘들지 않겠는가, 8시간을 서서 일하자니 힘들것이라고 하시였다. 

그제서야 일군들은 영문을 깨달았다. 선별공정에서 노동자들이 서서 일하는 모습이 얼마나 마음에 걸리시였으면 그이께서 가시던 걸음을 멈추시였으랴. 

번쩍이는 설비나 쏟아지는 제품에 앞서 생산자들의 수고를 먼저 헤아려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 공장을 다녀가신 후 감자선별대앞에는 의자들이 놓여지고 선별공들이 의자에 앉아 일하는 광경이 펼쳐지게 되였다. 

정녕 인민들의 이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시며 이 나라 인민모두를 품에 안아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영도자로, 어버이로 높이 모시여 이 땅에서는 인민사랑의 화폭들이 끝없이 펼쳐지고있는것이다. 

 

몸소 밀어보신 밀차

 

언제인가 미래상점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식료매대들을 돌아보실 때의 일이다. 

갖가지 과자, 사탕, 빵을 비롯한 당과류들이 가득 쌓여있는 진열장들, 매대앞에 놓여있는 손님용밀차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동안 매대를 둘러보시다가 문득 밀차 한대를 가지고 매대안으로 들어서시였다. 

일군들은 의아함을 금치 못해하였다. 

이윽고 그이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눅잦혀주시며 자신께서도 과자를 밀차에 담아가지고 가겠다고 유쾌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좌중에는 흥그러운 웃음꽃이 피여났다. 그러나 다음순간 일군들은 그이께서 어찌하여 밀차를 밀어보시였는지 그 의도를 깨달을수 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매대를 이용하는 손님들이 밀차에 상품을 담아가지고 오갈 때 불편하지 않겠는가를 가늠해보시려 몸소 밀차까지 밀어보시였던것이다. 

세상에 우리의 총비서동지처럼 이렇듯 인민을 진정으로 위하시는 영도자가 과연 어디에 있으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자그마한 부족점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그이의 숭고한 뜻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 

 

 

 

 

애국과 실천

 

오늘 우리 인민은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 혁명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총진군을 다그쳐나가고있다. 

조건과 환경은 엄혹하고 달성해야 할 투쟁목표는 방대하다. 

하지만 우리 인민 누구나 조국의 부강번영과 밝은 미래를 위해 분발하고 투신한다면 오늘의 난국을 얼마든지 물리치고 우리의 이상과 꿈을 실현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김정일애국주의를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합니다.》

한줄기한줄기의 시내물이 모여 대하를 이루고 하나하나의 성돌이 쌓이고쌓여 굳건한 보루를 이루듯 국가도 모든 공민들의 애국의 마음이 합쳐질 때 강대해질수 있다. 

사람들이 국가의 존립과 발전에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하겠다는 자각이 없이 저 하나의 편안과 이익만을 추구한다면 아무리 강대한 국력도 쇠퇴해지기마련이다. 

애국은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하는것이다.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크다고 해도 그것이 실천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하면 우국에 지나지 않는다. 

비록 말은 적게 해도 현실에서 절실하게 해결을 기다리는 문제를 풀기 위해 궂은 길, 험한 길 가림없이 뛰여다니고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힘과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는 사람이 참된 애국자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이라고 하시면서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이라고, 그 어떤 난관과 시련앞에서도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참된 애국의 한길을 걷는 사람, 조국과 인민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제때에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이 진짜애국자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애국의 마음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실천활동에서 발휘되여야 한다는것을 새겨주시는 뜻깊은 말씀이다. 

애국, 이 말속에 조국과 인민의 번영과 행복을 위해 온갖 노고를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한평생이 깃들어있다. 우리 조국을 강대하고 번영하는 인민의 낙원으로 일떠세우시기 위해 끊임없는 사색과 노고를 이어가시는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세계가 담겨져있다. 

그 어떤 원쑤도 범접할수 없는 강대한 나라, 인민의 밝은 웃음이 끝없이 꽃펴나는 부강한 나라를 기어이 일떠세울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이어가신 희생적인 헌신, 결사의 자욱자욱이 눈물겹게 어려온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투쟁은 인민대중의 앙양된 열의와 창조적노력에 의거한 거창한 애국투쟁이다.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투신하는 애국자가 많아야 우리앞을 막아나서는 모든 장애와 도전들을 물리치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다. 

누구나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나는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에 늘 자신을 비추어보면서 애국의 마음을 가다듬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나무 한그루를 심어도 거기에 진실한 애국의 마음을 묻게 되고 건설장에서 흙 한삽을 떠도 애국의 구슬땀을 바치게 된다. 

애국으로 끓는 가슴들에서 분출되는 거대한 힘으로 오늘의 모든 난국을 헤쳐나가는 우리 조국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만이 있을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제1012호 주체111(2022)년 7월 31일

룡등탄광에 3대혁명붉은기를 수여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을 높이 받들고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할데 대한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3대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모범을 보인 구장지구탄광연합기업소 룡등탄광에 3대혁명붉은기를 수여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평양

 

 

 

 

정치용어해설

혁명전통교양

 

혁명전통교양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수령이 이룩한 혁명전통으로 무장시키며 그것을 견결히 고수하고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가도록 하기 위한 사상교양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는것은 현시기 매우 절박하고 중차대한 문제로 나서고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당과 수령께 끝없이 충직한 참다운 혁명가,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믿음직한 담당자, 계승자로 키우는데서 혁명전통교양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은 대단히 크다.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여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지니고 어떤 역경속에서도 굴함없이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몸바쳐 싸워나갈수 있다. 

혁명전통교양에서 중요한것은 혁명전통의 내용을 깊이 인식시키는것이다. 혁명전통교양에서는 주체의 사상체계와 백두의 혁명정신, 고귀한 혁명업적과 풍부한 투쟁경험,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을 똑바로 인식시켜야 한다. 특히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역사와 투쟁업적을 깊이 체득시켜야 한다.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가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모든 사람들에게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가는 문제가 곧 당과 혁명을 보위하는 중대한 문제이라는것을 새겨주며 그들이 혁명전통을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도록 교양하여야 한다. 혁명선열들이 지녔던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백절불굴의 투쟁정신과 열렬한 애국심,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비타협적인 투쟁정신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언제나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이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이 혁명의 전세대들처럼 어떤 환경속에서도 흔들림없이 맡은 초소와 일터에서 당중앙을 견결히 옹위해나가는 참된 혁명가로 한생을 빛나게 살도록 교양해야 한다. 

학습과 강연, 해설담화를 비롯한 모든 교양계기들, 본신혁명임무수행과 생활의 여러 공간들이 당원들과 근로자들로 하여금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역사와 전통을 체득하고 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과 의리로 간직하며 혁명적이며 고상한 품성을 배양하는 사상적수양과정으로 되도록 하여야 한다. 

혁명사적사업,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이자 혁명전통교양이다. 혁명사적관과 혁명사적물보존실, 혁명사적교양실, 연혁소개실을 비롯한 교양거점들을 정중히 잘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에 항상 품을 들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중앙의 사상과 영도에 절대충실한 진짜배기혁명가들로 준비시켜나가야 한다. 

모든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은 당의 의도에 맞게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심화시켜나감으로써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진지를 억척같이 다지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하기 위한 총진군을 가속화하여야 할것이다. 

 

 

 

 

당의 육아정책관철에서 발휘된 혁신적인 일본새

사리원시당위원회에서

 

최근에 사리원시는 당의 육아정책관철에서 성과를 이룩하여 당에 기쁨을 드리였다. 

남들과 다를바없이 조건이 어려운 속에서 어떻게 뚜렷한 실적을 내고있는가. 

시당위원회의 실속있는 당적지도에 비결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정책관철을 위한 작전과 조직지휘도 한 고리가 풀리면 연쇄적인 성과로 이어질수 있는 문제를 찾아쥐고 거기에 총력을 집중하여 공세적인 투쟁을 벌리는 방법으로 하여야 합니다.》

시당위원회의 지도에서 주목되는것은 우선 일군들의 관점문제를 옳게 해결한것이다. 

지난해 여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 참가하고 내려온 김봉남시당책임비서가 축산종합목장을 찾은것이 동기로 되였다. 

당에서 풀먹는집짐승을 대대적으로 기를데 대하여 일찍부터 강조해왔지만 시당위원회 일군들이 집행을 오분열도식으로 해온것으로 하여 목장실태는 한심했다. 

집짐승우리들이 낡은것은 물론 집짐승마리수도 얼마 없어 시민들이 덕을 보지 못하고있었다. 

시당책임일군은 자책속에 심각한 교훈을 찾았다. 

당정책이 정당해도 그 운명을 걸머진 일군들이 기어이 관철하려는 관점을 가지고 사업하지 못한다면 생활력을 발휘할수 없다는것이였다. 또한 일군들의 그릇된 관점을 바로잡지 않고서는 당의 육아정책관철에서도 성과를 거둘수 없다고 보았다. 

시당위원회는 일군들속에 당정책에 대한 투철한 관점을 확립하는것을 당의 육아정책관철의 결정적고리로 보았다. 

그러면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갔는가. 

교양과 실천, 비판을 잘 결합시켜 사상전의 효과를 최대로 증폭시킨것이 특징적이다. 

이런 실례가 있다. 

몇달전 축산종합목장 2단계 개건공사때 일부 일군들속에서는 작업량이 방대한데다가 최대비상방역상황으로 노력이 긴장하여 당결정에 쪼아박은 날자까지 완공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되였다. 

시당일군들은 수천수만금을 들여서라도 어린이들에게 보다 개선된 양육조건을 지어주는것이 우리 당과 국가의 최중대정책이고 최고의 숙원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의 참뜻을 깊이 체득시키는 학습을 담화의 방법으로 격식없이 진행하였다. 

그리고 지난해 1단계 개건공사때 발휘된 일군들의 투쟁기풍을 되새겨주는 사상사업들을 공세적으로 벌리였다. 

그 과정에 일군들의 관점에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시안의 10여개 공장, 기업소일군들이 이신작칙으로 대중을 이끌었다. 하여 공사가 보름이나 빨리 끝나게 되였다. 

일군들의 관점에 대한 진단을 정확히 하고 옳은 처방을 제때에 내린것도 주목된다. 

일이 바쁘다고 하여 자기 리 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에게 하루에 얼마만한 염소젖이 공급되였는지도 모르고 사업하던 한 리당일군과 유치원에 나오지 못한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공급할 생각조차 하지 않은 일부 유치원원장들에 대한 교양과 투쟁을 강화한 사실들을 실례들수 있다. 

일군들의 달라진 관점은 곧 큰 힘으로 나타났다. 

어려운 조건에서도 당의 육아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에 자재와 자금들이 우선적으로 투자되였고 시안의 일군들의 성의있는 지원속에 축산종합목장의 염소마리수가 상대적으로 빨리 확보되였다. 젖제품운반용윤전기재 등 걸리고있던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였다. 

시당위원회가 다음으로 중시한것은 당의 육아정책관철을 위하여 새로 나온 기구들을 잘 꾸리고 그 생활력이 최대로 나타나게 한것이다. 

시당위원회에서는 충실성과 실력을 기본으로 하여 일군대열을 꾸리는데 힘을 넣었다. 

채로 치듯이 인재들을 선발하여 임명하였다. 또한 그들속에서 실력전의 된바람을 일으키도록 하였다. 

사업계획과 함께 실력향상계획을 대담하고 현실성있게 세우도록 하였다. 그리고 매일 사업총화를 계기로 학습정형을 문답의 방법으로 알아보면서 학습열기를 고조시키도록 하였다. 

시당위원회는 그들이 들끓는 현실을 배움의 활무대로 삼도록 하였다. 

시당책임일군들이 직접 그들을 축산종합목장과 신젖생산기지꾸리기전투장에 데리고나가 이신작칙의 모범을 보이면서 항일유격대식군중공작방법도 배워주고 기술자, 기능공들속에 들어가 새 기술과 기능도 습득하게 하였다. 분무건조에 의한 젖가루생산설비제작과제가 나섰을 때에는 연관단위에 보내여 시야를 넓혀주기도 하였다. 

실력은 곧 실적이였다. 

해당 일군들은 실력전의 구호를 높이 들고 이악하게 뛰였다. 실력에 의거하여 당의 육아정책관철의 튼튼한 토대를 축성하는데서 자기 몫을 당당히 하게 되였다. 

시당위원회가 당의 육아정책관철에서 중시한것은 또한 협동작전이다. 

언제인가 한 부서에서 올라온 수자를 시당책임일군은 무심히 대할수 없었다. 

그동안 시적으로 염소마리수가 확보된 정형에 대한것이였는데 육아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맡아보는 일군들이 올려온 수자와 차이가 났던것이다. 

육아정책을 맡아보는 일군들이 있다고 하여 주인답게 나서지 못하는 태도가 그 수자에 다분히 비껴있었다. 

당책임일군은 여러 부서 일군들을 더 만나보면서 보다 폭넓게 요해하였다. 주인답지 못한 태도는 일부 부서 일군들속에서도 나타나고있었다. 

그는 당의 육아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나가는데서 빈틈이 있다는것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었다. 

이렇게 되여 협동작전의 중요성이 부각되였다. 

시당위원회에서는 해당 부서 일군이 사업계획과 함께 협동작전안도 구체적으로 작성하여 제기하도록 하였다. 시당위원회는 그것을 검토한 후 부서들에서 사업계획과 하부지도사업요강에 반영하여 도와주는 사업을 실속있게 하도록 하였다. 

실례로 조직부 일군들이 하부지도사업기간에 당의 육아정책관철에 이바지할 일거리를 가지고나가 해당 단위들에서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하면서 그를 통해 육아정책을 맡아보는 부서의 사업을 적극 떠밀어주도록 하였다. 

협동작전정형을 정상적으로 총화하면서 재포치하는 사업을 심화시켜나갔다. 

이렇게 되니 부서들이 호상 보조를 맞추게 되였으며 당적지도의 화력이 자연히 배가되게 되였다. 

시안의 농장들에서 신젖생산설비를 일식으로 갖추고 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에게 질좋은 젖제품을 정상적으로 공급하게 된것은 협동작전의 위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시당위원회에서는 이룩한 성과를 출발점으로 삼고 당의 육아정책관철을 위한 정책적지도, 정치적지도에 더욱 큰 박차를 가하고있다. 

모든 시, 군당조직들은 사리원시당위원회에서처럼 혁신적인 일본새를 발휘함으로써 당의 육아정책관철에서 실제적인 성과를 이룩해야 할것이다. 

 

 

 

 

대중이 따르는 당세포비서들

 

3시간에 비낀 기수의 모습

 

한순간에 인간의 전모가 비끼기도 한다. 

흥남비료연합기업소 발생로직장 기계수리작업반 당세포비서 한기준동무의 경우가 바로 그러하다. 

지난 6월초, 공정운전이 한창이던 가압송풍기가 뜻밖의 정황으로 멈춰섰다. 

공정운전을 중지하고 보수하는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었다. 공정을 돌리면서 보수한다는것은 위험한 일이였던것이다. 

현장에서 기계수리작업반 당원들의 협의회가 격식없이 열렸다. 

우리 당원들이 살아있으면서 공정을 세운다는것이 말이 되는가. 전쟁때 불뿜는 적화구가 있다고 고지점령을 미룬 당원들이 있는가. 

불을 토하듯 웨친 당세포비서가 방독면을 쓰더니 스파나를 들고 관망해체작업을 시작하였다. 

당세포비서의 뒤를 작업반장이, 핵심당원들이 따라섰다. 

순간에 작업장을 휩쓰는 가스, 방독면을 썼다고는 하지만 5분도 견디기 어려웠다. 

그속에서 당세포비서는 10분나마 버티여냈다. 

밖에 나가 숨을 돌리고난 당세포비서는 재차 작업장에 뛰여들었다. 그러기를 10여차례…

관망해체작업은 3시간만에 끝났다. 

한기준동무의 당세포비서사업연한 10년은 바로 그렇게 흘러갔다. 

언제 한번 《나를 따라 앞으로!》 하고 구령친적은 없었어도 위험하고 긴급한 순간마다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는 당세포비서의 이신작칙은 감화력이 대단하였다. 

작업반이 직장은 물론 연합기업소적으로 전투력이 강한 집단으로 떠받들리우는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는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자기희생적인 노력과 투쟁으로써 당을 억척같이 떠받들어나가는 당정책관철의 기수-당세포비서들의 무한한 헌신을 그 3시간에서 본다. 

 

당원들의 심장에 불을 지펴

 

지난 7월 어느날 원산청년발전소 공무작업반 당세포비서 조학림동무의 생각은 깊었다. 

수차에 불순물이 들어가면서 날개가 변형되였는데 일부 사람들은 그것을 꽤 보수할수 있겠는지 모르겠다며 우려를 표시했던것이다. 

(정말 우리 힘으로 보수할수 없단 말인가?)

작업반앞에 맡겨진 과업은 당세포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자각이 그의 뇌리에서 떠날줄 몰랐다. 

그는 이런 때일수록 당원들을 믿고 그들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현장에서는 즉시 당원협의회가 열리였다. 

수차날개를 보수하는것은 우리 작업반앞에 제시된 과업이다. 이를 놓고 절대로 흥정할수 없다. 우리가 앞장에 서자. 

당세포비서의 호소에 당원들모두가 떨쳐나섰다. 

수차날개보수작업이 시작되였다. 

당세포비서는 작업반원들속에 들어가 날개각도를 잘 조절하여야 효율이 떨어지는것을 막을수 있다는것을 인식시키면서 작업을 책임적으로 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 

그리하여 자체의 힘으로 3일만에 발전기수차보수를 전부 끝내고 전력생산을 계속할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맡은 혁명임무에 대한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을 지닌 이런 당세포비서가 있는 곳에 어찌 불가능한 일이 있을수 있겠는가. 

 

다심한 어머니심정으로

 

몇달전 어느날이였다. 

곡산군 송림농장 제4작업반 당세포비서 리철령동무는 하루작업에 착수하는 1분조 농장원 마동무에게서 눈길을 떼지 못하였다. 

언제나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하는 그의 작업복이 색이 좀 바랜것을 발견한것이였다. 

일을 잘한다고 속보판에는 제때에 소개하도록 하면서도 생활의 구석구석에는 깊은 관심을 돌리지 못하였다고 자신을 질책하였다. 

그날 밤이였다. 

마동무의 집을 찾은 당세포비서는 그의 기호까지 헤아리며 준비한 새 작업복을 안겨주었다. 작업복은 신통히도 그의 몸에 꼭 맞았다. 

당세포비서는 마동무의 환해진 모습을 보며 기쁨을 금치 못하였다. 

이것은 그의 뜨거운 인정미를 보여주는 많은 사실들중의 하나이다. 

다심한 어머니심정으로 늘 농장원들을 따뜻이 보살펴주는 이런 당세포비서를 대중이 왜 존경하고 따르지 않을수 있으랴. 

 

 

 

 

귀에 쏙쏙 들어가는 해설선전으로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들끓는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의 생산현장이다. 

다정한 한식솔인양 세포당원들과 자리를 같이하고 당정책관철에서 나서는 문제에 대한 허심탄회한 협의를 해나가는 공무작업반 당초급일군의 모습은 볼수록 미덥다. 

부족하고 어려운것이 많은 오늘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당정책관철의 길은 평탄하지 않다. 

하지만 이곳 당원들의 얼굴에는 단 한순간도 그 어떤 낙심의 빛이 어리는 때가 없었다. 늘 자기들과 고락을 함께 하면서 커다란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 애로와 난관을 뚫고나갈 묘술과 방법을 일깨워주는 당초급일군이 곁에 있기때문이다. 

추억도 뜨겁다. 

올해 총진군을 힘있게 벌려오는 지난 몇달동안 그는 목마른 사람에게 어디 가면 물을 마실수 있다고 알려주는것처럼 당원들이 알고싶어하는것, 듣고싶어하는것을 당정책에 입각하여 귀에 쏙쏙 들어가게 해설해주군 하였다. 논리정연하고 설득력있는 당초급일군의 해설선전은 노동계급의 본분을 다해나갈 억척의 의지를 굳게 가다듬게 하였고 혁신과 위훈에로 당원들을 적극 떠밀어주었다. 

그 어떤 기술혁신과제수행도 문제없다!

당원들의 심장마다에서 울리는 후더운 심장의 박동소리가 금시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한마음한뜻이 되여 하반년도 전투목표수행을 위한 투쟁에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떨쳐나선 공무작업반 당원들의 사업성과가 기대된다. 

 

 

 

 

방역대전은 조국보위전, 인민사수전

국가위기대응능력의 가일층 강화를 위한 사업 각방으로 추진

 

국가적으로 그 어떤 위기상황도 용의주도하게 관리해나갈수 있는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들을 보강하고있다. 

방역환경에 위해를 조성할수 있는 사소한 요소나 현상들에 대하여서도 절대로 묵과하지 않고 강한 투쟁을 벌리는 사회적분위기가 항시적으로 유지되고있으며 국가의 방역장벽을 더욱 철통같이 다지기 위한 사업들이 계획적으로 정확히 추진되고있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에서는 전국적인 방역상황을 구체적으로 면밀히 장악하는것과 함께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생명에 돌발적인 위협을 조성할수 있는 근원들을 조기에 적발, 대책하는데 총력을 발동하고있다. 

통일적인 작전과 지휘밑에 전국적범위에서 집중적으로 실시되고있는 전염병예방 및 통제조치들의 동원성과 실행성을 철저히 담보하고있으며 방역학적위험개소들에 대한 감시와 해당한 검사를 강화하고 악성전염병과 임상증상이 유사한 질병들에 대한 역학조사와 분석을 심화시키도록 하고있다. 

과학교육, 의학연구기관 전문가들과의 연계와 협동밑에 악성전염병의 임상증상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들을 종합하여 의진자감별을 위한 프로그람들을 기술적으로 더욱 완성하고있다. 

새로 개발된 소독수생산방법과 사용법 등이 서술된 지도서들을 작성, 시달하여 방역실천에 도입하며 치료예방기관들에서 후유증이 있는 대상들에 대한 임상관찰을 세밀히 하고 과학적이며 합리적인 치료 및 섭생법을 적용하도록 하고있다. 

보건성과 평양의학대학을 비롯한 해당 부문과 단위들에서는 세계적으로 계속 확산되고있는 악성비루스변이형들의 특성과 변화 등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악성비루스검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나가고있다. 

 

 

 

 

실지 도와주는 지도가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회의와 문서를 간소화하고 지도를 아래에 접근시키는 원칙에서 사업체계와 방법을 개선하여야 합니다.》

서해안지대의 어느한 군에 야전식이 몸에 배인 한 군당책임일군이 있다. 

그의 사업기풍과 일본새에서 찾아볼수 있는 특기는 현장지도, 현장정치사업이다. 

우선 그의 새벽시간을 관심해볼 필요가 있다. 

그는 매일 남보다 일찍 일어나 읍지구를 비롯한 군의 곳곳을 직접 밟아보면서 하루사업계획을 더욱 빈틈없이 세워나가고있다. 

주요영농기에는 차에 농립모나 가지고다니는것이 아니라 바지가랭이를 걷어올리고 운동화를 신은채로 임의의 농장 구석진 포전들까지 돌아보면서 실태를 눈으로 확인한데 기초하여 나타난 편향을 지적해주고 해결하여야 할 문제에 대한 대책도 적시적으로 세우군 한다. 

한마디로 말하여 그의 일과는 대체로 조용한 사무실이 아니라 벅찬 현장에서 흘러가고있다. 

군당책임일군의 사업방식, 투쟁기풍이 이러하니 군당위원회 각 부서 일군들도 그 본을 점차 따르게 되였다. 

일군들 누구나 아래에 적극 내려가고있으며 많은 일들이 현장에서 설계되고 강력히 추진되고있다. 

아래단위 일군들은 군당일군들의 성의있는 지도와 방조를 고맙게 여기고있으며 백배로 분발하여 사업하고있다. 

그러니 군의 전반사업이 비교적 잘되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그런데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보면 이와는 거리가 멀게 사업하고있는 일군들도 없지 않다. 

우리 당은 일찍부터 도, 시, 군당위원회 일군들을 비롯한 각급 당조직의 일군들이 지도를 아래에 접근시킬데 대하여 강조하여왔다. 

그를 위한 사업체계와 질서도 정연하게 세워주었다. 

당일군들은 주체적인 당사업방법의 요구대로 항일유격대식으로 배낭을 지고 아래에 내려가 제손으로 씨를 뿌리고 수확을 거두어들여야 한다. 

이것을 망각하고 회의와 문서로 모든 사업을 대치하려 하거나 어떤 문제가 제기되면 덮어놓고 일군들을 불러올리는 방법으로 일하는것은 잘못이다. 

아래단위 일군들인 경우에도 다 자체의 사업계획이 있다. 

사람들을 만나 담화하거나 제기된 긴급한 문제를 놓고 필요한 협의를 해야 하는 등 바쁜 일감이 허다하다. 

그런것만큼 그들이 세우고 집행하는 사업계획들이 한가지라도 튀지 않게 사업조건을 잘 보장해주는것이 마땅하다. 

만일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단위들의 사업을 이끌어준다는것이 오히려 자기도 모르게 방해를 놓는 부정적결과를 초래할수 있다. 

낡고 구태의연한 사무실적사업방법을 철저히 근절하고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이 벌어지는 현실에서 대중과 숨결을 같이하며 현장지도, 현장정치사업을 심도있게 해나감으로써만 실지 단위를 도와주는 산 지도를 할수 있다. 

이것을 명심하고 당일군들은 시대가 부르는 야전형의 정치일군으로서의 활동방식을 철저히 확립해나가야 할것이다. 

 

 

 

 

자신에게 물어보자

나에게는 일터에 대한 애착이 있는가

 

오늘 우리 사회에는 당이 맡겨준 초소에서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하고있는 참된 인간들이 수없이 많다. 

그들속에는 대를 이어 맡은 초소를 지켜가고있는 애국자가정도 있고 수십년세월 어렵고 힘든 일터에서 한생을 바쳐가는 만근자들도 있다. 비록 나이와 직업은 서로 달라도 그들의 가슴속에는 하나와 같이 소중히 간직된것이 있다. 자기 일터에 대한 열렬한 애착심이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에서 사람들의 긍지와 보람은 무슨 일을 하는가 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자기 초소에서 조국의 부강번영에 얼마나 이바지하는가 하는데 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맡은 일을 얼마나 훌륭하게 해제끼는가 하는것은 취미와 소질, 재능과 실력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물론 옳은 말이다. 그러나 사실 보다 구체적으로 따져놓고보면 그 모든것은 일터에 대한 뜨거운 애착을 떠나 발휘될수 없다. 자기의 일터, 자기의 직업을 열렬히 사랑하는 사람만이 맡은 일을 가장 완벽하게 수행할수 있는것이다. 

일터에 대한 애착심만 강하면 설사 전공분야가 아니라 해도 피타게 배우고 노력하여 조국과 인민이 바라는 길에서 뚜렷한 삶의 자욱을 남길수 있고 남들의 눈에 잘 띄우지 않는 일터라 해도 시대의 전열에 당당히 올려세울수 있다. 

우리는 이것을 우리 시대 참된 애국자들의 모습을 통해서도 가슴깊이 새겨안게 된다. 

우리 나라의 도서관사업을 새로운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우고 전국의 시, 군도서관들을 미래원으로 꾸리기 위한 사업에서 중요한 몫을 맡아 해제낌으로써 뜻깊은 올해에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값높은 영예를 지닌 인민대학습당 박사원 원장 리철호동무,

지금은 우리 나라 도서관학분야의 권위자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있지만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졸업하고 인민대학습당에 갓 배치되였을 때까지만 하여도 그는 도서관학이라는 학문이 있는지조차 몰랐다. 하지만 그는 자기 일터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들의 인민사랑의 높은 뜻을 심장으로 절감하는 나날에 인민대학습당을 세계적인 도서관으로 발전시킬 꿈을 품게 되였다. 

사람들이 전공분야의 해박한 실력이면 얼마든지 발전의 길을 찾을수 있겠는데 왜서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길을 굳이 고생하며 가는가고 이야기할 때면 그는 늘 이렇게 말하군 하였다. 

《나의 일터야 말그대로 인민을 위한 일터가 아닙니까. 위대한 수령님들의 인민사랑이 어려있는 이곳에서 나의 한생을 다 바치렵니다.》

이렇게 그는 자기 일터에 대한 뜨겁고도 강렬한 사랑으로 험난한 초행길을 개척하여 오늘은 뭇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애국자로 성장하였다. 

그렇다. 일터에 대한 애착, 바로 여기에서 모든것이 시작된다. 놀라운 창조와 혁신, 기적과 비약, 그 모든것은 일터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하기에 사람들은 일터에 대한 애착이자 조국에 대한 사랑이고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이라고 말하고있다. 

지난 시기 사람들속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강선비닐박막공장이 오늘 나라의 농업발전에 적극 기여하는 공장으로 일떠선것은 특별히 노력이 많고 설비가 좋아서가 아니였다. 작업의 쉴참마다 구내의 나무들을 가꾸며 공장의 한 노력혁신자는 말했다. 

《우리의 하루가 시작되고 한생이 흘러가는 이곳에서 꿈에도 소원하던 조선노동당원의 고귀한 영예도 지녔고 인생의 값높은 영광도 받아안았습니다.》

나의 일터를 사랑합니다!

과연 그들이 먹고 살기 위해 일터에 나온다면 이렇듯 고귀하고 순결한 인생의 진리를 간직할수 있으랴. 

그들의 소박한 목소리에서도 우리는 자기가 하는 일, 자기가 창조한 제품이 그대로 자기의 영예가 되고 행복이 되며 당과 조국을 위한 값높은 삶의 증표로 되는 우리 제도의 고마움에 기적과 위훈으로 보답하려는 우리 시대 애국자들의 숭고한 인생관을 가슴에 안아본다. 

나의 일터, 바로 그것은 가슴에 품은 이상과 포부를 활짝 꽃피우며 삶을 빛내여갈수 있는 창조와 위훈의 활무대이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잇닿아있는 애국의 전호이기에 이 나라의 공민들 누구라 할것없이 보람찬 일터마다에서 청춘을 바치고 한생을 빛내이는것 아니랴. 

그러나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자기가 하는 일이 몸에 맞지 않는다고 하면서 슬그머니 다른 일터를 넘보거나 출근부에 수표는 남겼어도 하루하루를 뚜렷한 실적도 없이 무의미하게 보내는 사람들이 없지 않다. 

자기 하나만의 안락을 위해 어렵고 힘든 일터를 떠나 보다 쉬운 일터로 철새처럼 옮겨가는 사람에게는 쉬운 일, 헐한 일은 차례질수 있어도 조국을 위한 길에서만 찾을수 있는 가슴벅찬 긍지와 보람이란 있을수 없다. 어떤 명예나 대가를 바라고 일하는 사람은 실력과 재능으로 일시의 박수갈채나 꽃다발은 받을수 있어도 만사람의 진심어린 존경을 받을수 없고 조국과 인민이 기억하는 참된 한생의 자욱을 남길수 없다. 

하기에 누구나 조국을 사랑한다고 말하기 전에 심장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아야 한다. 

나에게는 일터에 대한 애착이 있는가. 있다면 그 얼마나 뜨겁고 진실한것인가. 

누구나 이 물음앞에 떳떳할수 있게 삶의 순간순간을 아름답게 수놓아가자. 

자기의 일터를 자기가 지켜선 애국의 전호로 여기고 맡은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증산의 불길 세차게 지펴올릴 때 어머니조국은 그 어떤 시련속에서도 힘차게 전진할것이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실생활로 펼쳐질 행복한 내일은 하루빨리 우리의 눈앞에 다가올것이다. 

 

 

 

 

우리 시대의 아름다운 이야기

 

떠날줄 모르는 걱정

 

강계시 외룡동에 살고있는 정정태동무가 시안의 김영수, 김영철전쟁노병과 남다른 인연을 맺은것은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어느날이였다. 

그날 정정태동무는 노병들의 전투위훈담을 들으며 오늘 자신이 누리고있는 행복이 어떻게 마련된것인가를 다시금 깊이 절감하게 되였으며 전쟁노병들을 더 잘 돌봐드려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잠들수 없었다. 

그때부터 그는 해마다 국가적인 명절날들은 물론 여느날에도 그들의 집을 찾아 성의껏 마련한 기념품들을 안겨주기도 하고 생활의 구석구석을 따뜻이 보살펴주기도 하면서 친혈육의 정을 기울였다. 

그렇게 달이 가고 해가 바뀌면서 노병들의 나이가 90고개를 가까이할수록 그에게는 차츰 걱정이 많아졌다. 

날씨가 추워지는데 전쟁노병들의 집에 땔감은 떨어지지 않았는지, 또 절기가 바뀌는데 신병이 도지지는 않는지…

문득문득 갈마드는 그런 걱정으로 하여 정정태동무는 때없이 전쟁노병들의 집을 찾았다. 

지난 봄에 노환으로 신고하던 김영철전쟁노병이 갖가지 보약들을 받아안게 된것도, 얼마전에는 김영수전쟁노병의 집에서 노병이 좋아하는 여러가지 신선한 남새를 받아안게 된것도 언제나 노병들에 대한 근심으로 잠 못이루는 그의 진정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하기에 사람들은 늘 노병들을 생각하며 뜨거운 정과 사랑을 기울여가는 그를 두고 이렇게 말하군 한다. 정정태동무야말로 혁명의 노선배들에 대한 순결한 도덕의리심을 안고 사는 참된 인간이라고. 

 

보름만에 찾은 고마운 사람

 

벌써 열흘이 흘러갔다는 생각으로 락랑구역 통일거리1동에 사는 김득옥노인은 죄스러운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길가에서 뜻밖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자기를 병원에까지 실어다주고 귀한 약들도 마련해준 그 운전사가 어디서 일하는 누구인지 몰라 여태껏 고맙다는 인사말 한마디 못하고있는 그였다. 

그때 목격한 마을사람들에게서 들어 고작 알고있다는것은 그 차가 적십자표식이 있는 소형뻐스라는것이였다. 

고마운 사람을 찾기에는 너무도 빈약한 자료였지만 그는 그것을 가지고 며칠동안 보건부문의 여러 단위를 비롯한 많은 곳에 알아보았다. 

하지만 종시 그 운전사를 찾을 길이 없었다. 

(내일은 기어이 그 운전사를 찾아야 하겠는데…)

다음날 자기가 쓰러졌던 장소에 갔던 그는 그 주변마을 노인들로부터 그때의 상황에 대하여 보다 상세히 알게 되였고 차번호도 정확히 알게 되였다. 

그에 기초하여 그는 그 고마운 사람이 바로 석전영예군인인쇄공장 운전사 김기훈동무라는것을 알게 되였다. 

그 공장에 전화를 걸어서야 그는 그 운전사가 만삭이 된 여인을 우연히 만나 평양산원까지 태워다준 사실을 비롯하여 평상시 그렇게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칠줄 아는 고상한 인격의 소유자임을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였다. 

《운전사동무, 그런 일을 하고 이름 석자 남겨두면 못쓴다던가. 내가 바로 보름전에 길가에 쓰러졌던 그 늙은이요. 감사의 인사를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감격에 젖어있는 노인의 목소리가 수화기에서 울려나왔다.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그렇게 하였을것이라고, 부디 좋은 세월에 건강관리를 잘해서 오래오래 장수하라고 진정담아 말하는 김기훈동무의 눈언저리도 불깃하게 달아올랐다. 

정녕 그것은 남의 아픔을 자기 아픔으로 여기며 온 나라가 한식솔이 되여 화목하게 사는 우리 나라에서만 있을수 있는 일이였다. 

 

집단의 사랑이 명약이 되여

 

얼마전 정든 일터로 돌아온 성천강전기공장 공무직장 노동자 심동철동무의 가슴은 흥분으로 세차게 높뛰였다. 

뜻밖의 일로 심한 부상을 당하고 병원으로 실려갔던것이 바로 몇달전 일이였다. 

그런데 건강한 몸으로 초소에 다시 서게 되였으니 그 기쁨을 무슨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몰랐다. 

그럴수록 자기의 병치료와 건강회복을 위해 바쳐온 고마운 동지들의 뜨거운 사랑과 정에 대한 생각이 가슴가득 미쳐와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그가 하루빨리 다시 초소에 설수 있도록 수시로 병원을 찾아와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다. 

병치료에 좋다는 약재를 구하기 위해 수십리 밤길을 걸은 일군도 있었고 입맛을 돋구어줄수 있는 별식을 마련해가지고 찾아온 노동자들도 있었다. 

그렇듯 뜨거운 진정에 의해 그의 병상태는 눈에 띄게 호전되여갔다. 

날이 흘러 그가 회복기에 들어섰으나 그를 위한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마음에는 변함이 없었다. 

매일같이 그의 집을 찾아와 병치료는 물론 가정생활의 구석구석까지 따뜻이 보살펴주었다. 

건강한 몸으로 일터에 돌아온 자기를 보며 기쁨을 금치 못해하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심동철동무는 이렇게 마음속진정을 터놓았다. 

동지들의 그 진정, 그 사랑이 명약이 되여 자기가 그렇듯 빨리 몸을 회복하고 다시 초소에 설수 있었다고. 집단과 동지들의 사랑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자신을 깡그리 바쳐가겠다고. 

 

 

 

 

수십리 산악협곡에 맥박치는 혁명적당군의 공격기상

검덕지구에서 수천세대의 살림집공사가 계속 힘있게 진척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사회주의조국의 수호자로서 조국방선을 철벽으로 지킬뿐 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기수가 되여야 합니다.》

검덕지구에서 살림집건설이 계속 힘있게 진척되고있다. 

노동계급의 대부대가 살고있는 검덕지구를 세상에 없는 광산도시,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로 꾸리려는 당중앙의 원대한 구상을 하루빨리 빛나는 현실로 꽃피울 충성의 일념 안고 떨쳐나선 인민군군인들의 줄기찬 투쟁에 의하여 지난해에 5 000세대의 살림집이 완공된데 이어 올해에도 수천세대의 살림집이 새로 일떠서고있다. 

지금 룡양광산구역과 검덕광업연합기업소구역, 대흥청년영웅광산구역에 이르는 검덕지구의 수십리 산악협곡은 당과 조국, 인민에게 무한히 충직한 우리 군대의 드높은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에 의해 불도가니마냥 부글부글 끓고있다. 

 

순간도 진군을 멈출수 없다

 

날새들도 날아예기 저어하는 험준한 산발들로 둘러싸인 검덕지구에 옹근 하나의 도시를 건설한다는것은 누구나 쉬이 내릴수 없는 대용단이다.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와야 한다는 숭고한 인민관을 지닌 우리 당중앙은 검덕의 노동계급을 위해 수만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할것을 발기하고 그 영예로운 과업을 인민군대에 통채로 맡겨주었다. 

불리한 자연지리적조건과 기상기후로 하여 공사는 비할바없이 어렵지만 혁명적당군의 용사들, 인민군군인들에게 있어서 불가능이란 없다. 

당중앙의 믿음이면 지구도 든다!

바로 이것이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에 동원된 모든 인민군군인들의 심장마다에 뜨겁게 간직된 불굴의 신념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지난 6월 어느날 다층살림집골조공사를 마지막계선에서 다그치고있던 조선인민군 왕철진소속부대 군인들앞에는 뜻밖의 난관이 조성되였다. 밤새 내린 무더기비로 하여 길이 끊어져 골재를 실은 대형화물자동차들이 공사장에 당도할수 없었던것이다. 

그날 전투만 치르면 살림집골조공사를 완전히 마무리하고 다음날부터는 지붕공사에 착수하기로 계획하였던 부대군인들이였다. 

모두의 눈가에 긴장한 빛이 어리였다. 골재를 실은 대형화물자동차들이 오기를 앉아서 기다리기만 한다면 그날 전투과제를 끝낼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였다. 

시간의 귀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그들이였다. 더구나 검덕전역에로 불러준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에 높은 공사실적으로 보답하기 위해 분분초초를 천금같이 아끼며 긴장한 전투를 벌리던 그들이였다. 

그 시각 방송선전차에서 울려나오는 《적기가》의 힘찬 노래소리가 군인들의 가슴가슴을 이름할수 없는 충동으로 세차게 설레이게 하였다. 

당의 대건설구상을 받들고 떨쳐나선 우리가 이쯤한 난관앞에 주춤할수 있겠는가. 순간도 진군을 멈출수 없다. 

격렬한 입체전이 벌어졌다. 기동로를 열기 위한 전투와 강기슭으로부터 골재를 운반하기 위한 전투 그리고 세멘트몰탈을 이기고 마지막층막을 치기 위한 전투가 동시에 입체적으로 진행되였다. 

기동로를 열기 위한 가장 어려운 투쟁의 앞장에는 당원들이 서있었다. 그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다섯시간만에 골재를 실은 대형화물자동차들이 공사장에 연이어 들어섰고 결국 층막콩크리트타입은 중단없이 진행되였다. 

불가능을 모르는 혁명적당군의 투쟁기풍은 조선인민군 위승철소속부대의 군인들속에서도 높이 발휘되였다. 

수십동의 다락식살림집들과 소층, 다층살림집들을 산중턱에 건설해야 하는 공사과제는 여간만 어렵지 않다. 

하지만 부대의 장병들은 살림집기초공사기일을 두달로 잡았다. 근 10리에 달하는 기동로가 불과 보름만에 열리였다. 허나 경사가 너무도 급한것으로 하여 굴착기를 비롯한 건설기계들을 도저히 공사장에 접근시킬수 없었다. 설사 굴착기를 이용한다고 해도 살림집기초자리들의 대부분이 굳은 암반들로 되여있기때문에 자기의 성능을 다 낼수가 없었다. 

오직 믿을것은 군인들자신의 힘뿐이였다. 낮에 밤을 이어 암반을 까내는 군인들의 함마소리가 룡양의 산악들에 끝없이 메아리쳤다. 나이지숙한 부대정치일군의 손에도, 애어린 병사의 손에도 물집이 생기고 장알이 배겼다. 그러나 누구도 그날 과제를 수행하기 전에는 전투장에서 떠나지 않았다. 

어느 군인이 말했던가. 룡양의 암반이여, 네 아무리 굳다 한들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의지보다 더 굳을수 있겠는가고. 

그렇다. 당중앙의 믿음이면 지구도 든다는 담력과 배짱을 가지고 산악협곡도시건설에 참가한 부대의 군인들이기에 형언할수 없는 모진 고난과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마침내 살림집공사를 앞당겨 끝낼수 있는 승리의 돌파구를 성공적으로 열어놓을수 있었다. 

마치도 검덕지구의 아아한 산악들과 경쟁을 하듯 우후죽순처럼 솟구치고있는 수백동의 살림집들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제일기수들인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위훈을 전하는 기념비처럼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지고있다. 

 

절절한 그리움은 기적을 낳는 힘의 원천

 

인민군군인들이 치열한 격전을 벌리는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장 어디에나 그들의 투쟁성과를 전하는 전투속보들이 있다. 

그중에서 《불타는 그리움》, 《언제면 오실가》, 《아쉬운 꿈이야기》 등은 모든 구분대들에 게시된 전투속보의 공통제목들이라고 할수 있다. 몸은 비록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는 혁명의 수도 평양과 멀리 떨어져있어도 마음은 언제나 그이께로 달리고있는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의 일단을 보여주는 뚜렷한 실례이다. 

조선인민군 신정남소속부대의 한 여성구분대 지휘관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중대 여성군인들의 힘으로 한개 호동의 다층살림집을 건설하자니 무척 힘이 들고 기술적으로 풀기 어려운 문제도 한두가지가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들이 일하는 건설장에 문득 찾아오시면 어떤 자랑찬 성과로 그이께 기쁨을 드릴수 있겠는가고 생각하며 분발해나서니 힘도 지혜도 샘솟듯 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날에는 모두가 미장이면 미장, 목수일이면 목수일, 철근조립이면 철근조립 등 무엇이나 다 할줄 아는 건설의 능수들로 자라났습니다.》

이것이 어찌 한 여성지휘관의 심정이라고만 하랴.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에 동원된 인민군군인들모두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불타는 그리움을 안고 공사의 하루하루를 충성과 위훈으로 수놓아가고있다. 

건설장의 병기창이라고도 할수 있는 골재장을 지켜선 조선인민군 권문식소속부대의 정치일군인 문철령동무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얼마전 기운차게 돌아가던 사별기가 갑자기 가동을 멈추었다. 전동기에 이상이 생겼던것이다. 분해하고보니 전동기의 어느한 부속품을 교체해야 하였다. 때는 깊은 밤인지라 필요한 부속품을 당장 구해오기도 어려웠다. 

다음날 건설에 필요한 모래와 잔자갈이 넉넉하였던지라 일부 사람들은 전동기수리를 날이 밝은 다음에 하자고 하였다. 

그런데 사별기운전을 맡은 초기복무사관의 이야기가 그들의 심금을 쿵쿵 울려주었다.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 깊은 밤 혹시 우리 골재장에 오시여 숨죽은 사별기를 보시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옥에는 설사 티가 있을수 있어도 당을 받드는 우리 군인들의 충성심에는 절대로 티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말을 남기고 초기복무사관은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새날이 밝아올무렵에야 골재장에 다시 나타난 그는 제창 사별기수리에 착수하여 1시간만에 작업을 계속 진행할수 있게 하였다. 

그날 초기복무사관이 부속품을 구하기 위해 다녀온 길은 무려 70여리에 달하였다고 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혁신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조선인민군 리준식소속부대의 군인들에게도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는 이야기가 있다. 

이들은 매일 아침 작업에 진입하기에 앞서 평양하늘을 우러러 정렬하군 한다. 그리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어떤 일이 있어도 그날 공사과제를 무조건 수행하겠다는 충성의 결의를 마음속으로 올리고 정중히 경례하군 한다고 한다. 

기쁠 때에도, 어려울 때에도 오로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그리며 삶의 순간순간을 충성으로 빛내이고있는 인민군군인들, 꿈을 꾸어도 언제나 그이를 살림집건설장에서 만나뵙는 꿈만 꾸는 이런 충직한 혁명적당군의 전사들이 있기에 가장 엄혹한 조건에서 진행되고있는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이 당이 그어준 승리의 화살표따라 힘있게 진척되고있는것 아니겠는가. 

올해 계획한 수천세대의 살림집들에 대한 골조공사도 거의 마감단계에 이르렀다. 이미 골조공사를 끝낸 부대, 구분대들에서 살림집내외부미장작업이 경쟁적으로 진행되고있다. 

정녕 검덕지구에서 타오르고있는 새로운 건설속도, 건설신화창조의 거세찬 불길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는 인민군군인들의 열화같은 충성심에 그 원천을 두고있는것이다. 

* *

지금으로부터 2년전 10월, 임시복구된 위험천만한 협곡철길을 달려 멀고 험한 검덕지구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혁명의 시계초침은 인민군대의 발걸음속도를 따라 돌고있고 인민군대의 발걸음속도는 곧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라고 하시면서 인민군대가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모르는 우리 당의 공격속도에 발맞추어 질풍같이 내달림으로써 우리 조국의 부럼없는 미래를 하루빨리 앞당겨와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을 최상최대의 영광으로 받아안고 그에 충성으로 보답하기 위해 산악같이 일떠선 인민군군인들의 영웅적인 투쟁에 의하여 검덕지구의 모습은 시간이 흐를수록 새로와지고있다. 

 

 

 

 

총련소식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에서는 민족성고수를 전조직적, 전동포적인 운동으로 더욱 기운차게 벌려 재일동포들이 세대를 이어가며 이역땅에서 산다 해도 절대로 동화되지 않는 조선의 얼굴, 민족의 얼굴로 각광을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총련의 새세대들이 애국애족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가기 위한 의의있고 다채로운 활동들을 적극 벌려나가고있다. 

 

조선사람된 자부심을 깊이 새기며

 

얼마전 총련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에서 특색있는 행사가 진행되였다. 

행사는 일본각지에서 공부하고있는 동포학생들이 일정한 기간 한자리에 모여 함께 생활하면서 애국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게 하는 중요한 공간으로 되고있다. 

이바라기현청상회가 주관한 《우리 민족토론회》를 계기로 시작된 이 행사는 지난 기간 동포학생들속에 민족성을 더욱 깊이 심어주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끊임없이 줄기차게 진행되여왔다. 

열네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바라기와 혹가이도지역의 학생들을 위주로 200여명이 참가하였다. 그들은 비록 사는 곳도 다르고 만난것도 처음이였지만 반가움과 기쁨을 금치 못하였다. 강습과 토론을 통하여 새세대들의 성장에 바쳐지는 동포사회의 사랑을 깊이 느낀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문화오락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과정에 이들은 깊은 정을 맺게 되였고 어디에서 살아도 달리는 될수 없는 조선사람임을 더욱 깊이 자각하게 되였다. 

작별의 시각이 가까와오자 참가자모두가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였다. 헤여지기 아쉬워 눈물을 머금는 학생들도 있었고 차창밖으로 잡은 손을 놓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그들의 모습에는 이역의 칼바람속에서도 민족성을 꿋꿋이 지켜가려는 아름다운 마음들이 비껴있었다. 

 

후대를 위해 바치는 마음들

 

도꾜지역의 청상회와 조청조직들이 어린이들속에 민족성을 심어주기 위한 사업을 잘하고있다. 

얼마전 총련 도꾜조선제3초급학교에서 진행된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도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지역의 청상회, 조청지부가 협력하여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학령전어린이들과 부모들, 청상회 회원들과 조청원들이 참가하였다. 

행사는 지역의 아이들과 부모들속에 민족의 넋을 다시금 새겨주며 조선학교에 대한 관심을 돋구기 위한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였다. 

행사에서는 민족성이 짙게 풍기는 유희가 진행되였다. 유희가 고조에 이를수록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더욱 높아갔다. 

청상회 회원들과 조청원들이 힘을 합쳐 마련한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단순히 즐거움과 기쁨만을 안겨준것이 아니였다. 조선민족의 향취가 풍기는 유희를 놀며 좋아라 웃고떠드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부모들은 조선사람의 넋을 지니고 애국위업의 믿음직한 후비대로 성장할 자식들의 밝은 앞날을 믿어의심치 않았다. 딸과 함께 행사에 참가한 한 동포여성은 《아이들은 물론 어머니들도 즐길수 있는 행사였다.》고 하면서 《청상회와 조청이 아이들을 위해 활기찬 행사를 조직해준것이 정말로 기쁘다. 특히 조청원들의 모습에 감동되였다.》고 자기의 심정을 터놓았다. 

이 지역의 청상회와 조청조직들은 이밖에도 해마다 꽃놀이, 여름놀이와 같은 가족단위행사를 자주 조직하고 많은 동포들을 참가시키고있다. 어찌 이들뿐이겠는가. 

각지의 청상회 회원들과 조청원들의 남모르는 수고와 노력이 있어 동포사회에 민족의 향기가 차넘치고 애국의 대가 더욱 꿋꿋이 이어지고있는것이다. 

 

 

 

 

반복사용할수 있는 시험용우주기구 발사

 

중국이 5일 주천위성발사쎈터에서 《장정-2호F》운반로케트로 반복사용할수 있는 시험용우주기구를 성공적으로 쏴올렸다. 

기구는 궤도를 따라 얼마간 돌다가 국내의 지정된 착륙장으로 돌아온다. 

그 기간 반복사용가능성과 궤도에서의 봉사에 대한 기술적검증을 진행함으로써 우주의 평화적이용을 위한 기술적담보를 마련하게 된다고 한다. 

 

 

 

 

반항공훈련 진행

 

로씨야북함대가 5일 반항공훈련을 진행하였다. 

전투근무수행에 대한 검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훈련에는 《С-400》대공미싸일종합체 군인들이 동원되였다. 

군인들은 목표를 포착, 선별 및 추적하는것을 비롯하여 제시된 모든 임무들을 수행하였다고 한다. 

4대의 《МиГ-29К》함재기가 가상적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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