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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19: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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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확장억제협의체〉 9월재가동 … 4년8개월만

미남고위급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가 9월 재가동된다. 

미남국방장관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회담을 갖고 가까운 시일안에 EDSCG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9월중 워싱턴에서 열기로 하고 세부 일정도 잠정확정했다.

EDSCG에선 핵추진항모강습단, 핵잠수함 등 미전략자산을 코리아반도에 전개하는 시기·규모·방식 등도 구체적으로 논의된다. EDSCG는 2018년 1월 2차회의후 남북관계개선분위기에서 중단됐다가 4년8개월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앞서 5월 미남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미국이 남코리아에 제공하는 <확장억제>수단 중 하나로 <핵>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놓고 EDSCG조기재가동을 합의한 바 있다.

군관계자는 <향후 EDSCG에선 미본토와 같은 수준의 핵억제력이 남코리아에서 적기에 발휘되는 방안 등도 본격적으로 강구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3대핵전력(ICBM·전략핵잠수함·전락폭격기)>과 코리아반도주변에 배치된 핵추진항공모함 등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코리아반도에 전개될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일각에선 초정밀타격이 가능한 신형저위력핵무기 등을 <확장억제>수단에 포함시키거나 1, 2차 EDSCG에서 논의됐던 미전략무기의 코리아반도상시순환배치방안 등을 다시 논의할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미남국방장관은 EDSCG 개최후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TTX)>을 연내 더 강화해 개최하기로 했다. 

또 이달 하순에 실시되는 미남합동훈련을 국가총력적개념의 전구(戰區)급훈련으로 통합확대시행하는 한편 내년부터 연대급이상 연합기동훈련도 재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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