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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1월31일 화요일 23: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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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사건

최근 일본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1930년대에도 유사한 일들이 있었다. 1930.11 오사치총리가 극우청년이 쏜 총에 맞아 1931.8 사망했다. 1932.5.15 쓰요시총리가 극우청년장교들에게 피격살해됐다. 1936.2.26 고레키요대장대신과 마코토궁내부대신이 피살됐다. 둘다 총리를 지냈다. 1931.9.18 만주사변이 일어났고 1937.7.7 중일전쟁이 터졌다. 일본에서 총리피격사망건들은 일본군국주의세력의 등장과 일본의 대륙침략전쟁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 과연 2022.7.8 아베전총리의 피격사망건은 이와 무관하겠는가. 

아베사건은 여러모로 석연치않다. 자위대출신의 실업자가 어머니가 종교에 빠져 가산을 탕진하자, 그종교단체측을 공격하기가 여의치않아 그종교와 가까운 정치인을 사제총으로 사살했다는데, 누가 납득하겠는가. 전총리며 여당의 최고실력자의 유세가 4면이 뚫린, 방어하기 어려운 곳에서 벌어지고 경호가 너무나 허술해 용의자가 7~8미터까지 쉽게 접근했다. 첫총성이 울린 직후에라도 대처를 잘했으면 최악의 상황을 면했을텐데 황당하리만큼 경호가 무력했다. 첫언론보도에서 재일동포관련성이 언급되고 미국방송이 남코리아영상을 내보내더니, 결국 그특정종교가 코리아의 통일교로 확인됐다. 통일교라면 문선명교주가 방북한적이 있어 <친북종교>라고도 볼수 있지않은가. 기시다가 이사건이후 <개헌>과 <일본인납치건>을 대표적인 이슈로 삼겠다고 발언한것도 우연으로 보이지않는다. 어떻게든 북코리아와 연결지으려는 저의가 노골적이다. 

선거직전에 터진 아베사건으로 일자민당이 압승하고 아베의 평생숙원이라던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정당들의 의석수가 개헌선을 넘겼다. 평화헌법을 <전쟁헌법>으로 개헌하며 일본군국주의가 부활하면 동아시아에서의 전쟁위험이 급고조된다. 유럽에서 우크라이나의 후방이자 미군의 거점인 폴란드에 비견할수 있는 나라가 아시아에서 일본이다. 미국이 직접전이 아니라 대리전을 추진하는만큼 남코리아전과 대만전이 터지면 주변국인 일본의 전략전술적의의는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문제는 일본내 평화세력이 강하고 평화헌법이 엄존한다는것인데 이것이 아베의 피격사망건으로 한번에 풀리게 됐다. 다시말해 임박한 남코리아전과 대만전에 빠르게 대비하기 위해, 일본의 군국주의부활과 동아시아전쟁준비를 촉진하기 위해 일어나면 좋을만한 충격적인 사건이 제때 제대로 터진것이다. 

남일관계도 조문한다 뭐한다 하면서 개선이 급물살을 타고있다. 미국이 바라는 3각군사동맹의 완성을 위해 가고있는것이다. 역시 마드리드에서의 3자회담이후 마치 잘 짜여진 각본처럼 벌어져 완전 흐름을 타고있다. 아베는 푸틴과 친교가 깊은 일본내에서도 그나마 친러인사다. 우크라이나전에 대해서도 러시아를 비판하면서도 나토의 동진이 원인이라고 말한바 있을정도다. 아베의 죽음을 축하한다며 식당이 할인이벤트를 하는 중국에 대한 일본의 반감이 더욱 강해지고있다. 한마디로 아베건은 일본인의 반북반중감정을 자극하고 친러정치세력이 약해지는 계기가 됐다. 계획됐다면 이정도급을 의도하고 실행할 세력은 누구겠고, 우연이라면 이후 이런 방향으로 몰고갈 세력은 누구겠는가. 역사가 보여주듯이 시온딥스를 비롯한 제국주의세력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더 간악하고 교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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