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 C
Seoul
2024년4월27일 토요일 10:52:13
Home일반・기획・특집통일 어머니당의 열화같은 후대사랑속에 온 나라가 더욱 밝아진다

[노동신문] 어머니당의 열화같은 후대사랑속에 온 나라가 더욱 밝아진다

22일 노동신문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직업총동맹 제8차대회 참가자들에게 강령적서한을 보내주신 1돐기념 연구토론회 진행>, <사회주의농촌의 역군들을 키워가는 미더운 교육자들>, <어머니당의 열화같은 후대사랑속에 온 나라가 더욱 밝아진다>, <서원벌의 동갑이>, <과학농사열풍을 일으켜주시던 나날에>, <송전선건설사업소창립 70돐 기념보고회 진행>, <중시하고 품을 들여야 할 사업>, <당조직이 어머니가 되여야 집단이 한식솔로 된다>, <지원열의에 비낀 고상한 정신세계>, <어디서나 꽃펴나는 가슴뜨거운 이야기>, <국가방역정책실행을 담보하는 과학기술성과 확대>, <나는 집단에 필요한 존재로 살고있는가>, <조국이 값높은 칭호로 내세워준 사람들>, <나라위한 마음에 노쇠란 있을수 없기에>, <이런 결사관철의 용사들이 있어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는 굳건하다>, <자질향상사업을 방법론있게>, <감염증경과와 면역>, <미국에서 총기류폭력과 무기소지자가 늘어나는것은 사회심리적붕괴의 명백한 산물>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직업총동맹 제8차대회 참가자들에게

강령적서한을 보내주신 1돐기념 연구토론회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직업총동맹 제8차대회 참가자들에게 강령적서한 《직업동맹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전위부대가 되자》를 보내주신 1돐기념 연구토론회가 21일 중앙노동자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두성동지, 직총중앙위원회와 평양시안의 직맹일군들, 노동계급, 직맹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직업총동맹 제8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역사적서한에 제시된 사상이론의 과학성과 정당성을 깊이있게 해설논증한 논문들을 직총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인철동지, 금성정치대학 부학장 리금수동지, 근로단체출판사 주필 박선화동지, 평양시직맹위원회 위원장 김경수동지가 발표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노작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는 장엄한 투쟁에서 직업동맹이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불멸의 대강이라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역사적인 서한에서 시대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직업동맹의 위치를 명백히 밝히시고 동맹사상사업의 총적방향, 총적목표를 새롭게 명시하신데 대하여 그들은 해설하였다. 

그들은 전 동맹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는것을 사상사업의 총적방향, 총적목표로 틀어쥐고 사상전을 힘있게 벌려나갈 때 사회주의건설에서 핵심적이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나갈수 있다고 말하였다. 

직업동맹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모든 직맹조직들을 강철같은 조직성과 규율성을 지닌 조직적전일체, 행동의 통일체로 만들며 사상교양단체로서의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토론자들은 현시기 직업동맹앞에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전위부대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임무가 나서고있다고 말하였다. 

직업동맹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을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동맹건설과 활동, 동맹사업과 생활을 조직진행해나가야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에 대한 사상교양단체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해나갈수 있다는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직업동맹 사상사업의 총적방향, 총적목표가 새롭게 밝혀짐으로써 직업동맹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오늘의 전인민적투쟁에서 전위부대의 위력을 떨칠수 있는 힘있는 무기가 마련되였다고 강조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을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위한 투쟁에 헌신하는 혁명화, 공산주의화된 근로자들로 준비시키는것을 현 단계에서 직업동맹앞에 나서는 중심과업으로 제시해주신데 대하여 해설하였다. 

총진군대오의 기수, 사회의 본보기가 되여 당의 의도를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것은 혁명의 핵심부대인 노동계급의 마땅한 본분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모든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을 자력갱생의 선봉투사, 고상한 도덕과 높은 문화적소양을 지닌 사회주의문명의 체현자들로 튼튼히 준비시킬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히신 혁명적이며 과학적인 사상을 투쟁과 실천의 지침으로 확고히 틀어쥐고나감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는데서 직업동맹의 전투적위력을 남김없이 떨쳐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토론자들은 전 동맹이 당의 사상과 노선관철로 들끓고 혁신과 전진의 기상으로 높뛰게 하는것이 현시기 직맹조직들앞에 나서는 전투적과업이라는데 대하여 논증하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으로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겨나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일군들이 분발하여 떨쳐일어나 동맹내부사업에서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올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속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을 뼈속깊이 새겨주는데 모를 박고 5대교양을 비롯한 사상교양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실효성있게 진행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활발히 조직전개하여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이 오늘의 총진군에서 대중적영웅주의와 집단주의위력을 높이 발휘하도록 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강령적서한을 심장에 새겨안고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성스러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장엄한 진군에서 영웅적노동계급의 전투적기상을 남김없이 떨쳐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사회주의농촌의 역군들을 키워가는 미더운 교육자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이후 수많은 대학졸업생들이 농촌학교들로 자원진출

 

새 세기 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친 당의 숭고한 뜻을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우리 청년들의 기개가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진행된 이후 전국의 수많은 대학졸업생들이 우리 당의 농촌진흥의 원대한 구상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갈 크나큰 포부와 신심에 넘쳐 농촌학교들에 자원진출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원들은 누가 알아주건말건 깨끗한 양심과 성실한 노력으로 한생을 바쳐 교육초소를 지켜가는 참다운 애국자, 충실한 혁명가가 되여야 합니다.》

조국의 부름앞에 충실하고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것은 위대한 조선노동당의 품속에서 성장한 우리 청년들의 훌륭한 풍모이다.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위한 진로를 명확히 밝힌 새로운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을 높이 받들고 수도의 청년들이 농촌학교들로 적극 진출하였다. 

혁명의 연대마다 거세찬 탄원열기로 비약과 혁신의 고조기를 열어온 청년전위들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굳건히 이어갈 불같은 열망을 안고 은파군 대청고급중학교 교원으로 자원진출한 김형직사범대학 졸업생 류경희동무의 소행은 청년들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농촌혁명을 힘있게 다그쳐 우리의 모든 농촌을 내놓고 자랑할수 있는 사회주의낙원으로 훌륭히 전변시키며 인민들의 세기적숙망과 이상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청춘의 자서전을 아름답게 새겨갈 일념 안고 전국각지의 대학졸업생들도 앞을 다투어 농촌학교들의 교단에 삶의 좌지를 정하였다. 

김정숙교원대학 졸업생 리일광동무는 우리 청년들을 온 세상이 부러워하게 금방석에 앉혀 내세워주는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맹세로 심장을 끓이며 무산군 문암고급중학교 교원으로 자원진출하였다. 

오중흡청진사범대학 졸업생 김충혁동무도 백두산기슭에서 한생토록 교단을 지켜갈 굳은 결심을 안고 삼지연시안의 분교로 자원진출하였다.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위대한 시대에 청춘의 그 이름을 떳떳이 빛내였다고 먼 후날에도 자부할수 있게 후대들을 키우는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될 결심을 안고 리수덕원산교원대학 졸업생 김충경동무가 김화군 구진고급중학교 교원으로 자원진출하여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이밖에도 당의 숭고한 뜻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워갈 불같은 마음을 안고 리수덕원산교원대학, 김형권신포기술사범대학의 졸업생들이 삼지연시와 섬마을, 외진 산골마을학교들에 자원진출하여 후대교육사업에 애국의 열정을 바쳐가고있다. 

또한 청년들이 위훈창조, 긍정창조, 문명창조의 기수가 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평성사범대학, 신의주제2사범대학, 신의주교원대학, 함흥사범대학, 최희숙함흥교원대학, 강계사범대학, 강계교원대학을 비롯한 많은 사범대학, 교원대학의 졸업생들도 최전연지대와 두메산골의 교단들에서 한생을 바칠것을 결의해나섰다. 

만경대구역의 순화강고급중학교 교원 송명심동무도 삼지연시 무봉고급중학교 교원으로 자원진출하였다. 

조선노동당의 품속에서 대바르고 훌륭하게 성장해나가는 청년들, 자신보다 조국을 먼저 생각할줄 아는 고결한 인생관을 체질화한 애국청년들과 더불어 위대한 새 승리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는 더욱 가속화될것이다. 

 

 

 

 

어머니당의 열화같은 후대사랑속에 온 나라가 더욱 밝아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것이 우리 당이며 당의 품은 온 나라 아이들의 진정한 보금자리입니다.》

위대한 어머니 우리당의 숭고한 후대사랑속에 마련된 새 교복을 떨쳐입고 웃음꽃을 함뿍 날리는 우리 어린이들,

그들이 입고있는 산뜻하고 맵시있는 새 교복이며 기쁨속에 좋아라 떠드는 명랑한 그 모습으로 하여 수도의 거리는 한결 더 아름다와진듯싶다.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마다 우리 아이들의 생기발랄한 모습에서 눈길을 떼지 못한다. 

그들의 눈빛마다에는 비껴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일이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어머니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이. 

당의 은정속에 새로운 형태의 교복과 각종 학용품, 책가방들이 온 나라 아이들에게 뜨겁게 안겨지고있으며 신선한 젖제품이 후대들에게 끊임없이 가닿고있다. 

천만인민의 심장속에는 위대한 어버이의 고귀한 가르치심이 귀중히 간직되여있다.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이 우리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으로 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말씀. 

이렇듯 숭고한 후대관, 하늘도 감복시킬 열렬한 미래사랑을 지니신 우리 총비서동지이시여서 이 땅의 수백만 아이들을 소중히 품어안으시고 온갖 정성을 깡그리 쏟아부으시며 거기에서 더없는 기쁨과 보람을 찾으시는것 아니랴. 

위대하신 어버이의 열화같은 사랑과 정이 있기에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우리의 후대들은 기쁨과 행복만을 알며 자라는것이며 가슴속에 품은 꿈과 희망을 마음껏 꽃피우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 안겨 세상에 부럼없이 자라는 아이들아, 더 밝게 웃어라, 더 활짝 피여라. 

 

 

 

 

《위대한 수령님들과 전우관》

연속참관기

《서원벌의 동갑이》

 

《위대한 수령님들과 전우관》에는 어버이수령님께서 동갑이, 노친구라고 정담아 불러주시며 사랑과 정을 기울이시며 내세워주신 벽성군 서원협동농장 관리위원장이였던 안달수동지에 대한 자료도 전시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진실한 일군이라고 하시면서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신 서원벌의 애국농민 안달수동지. 

그의 한생에 새겨진 가지가지의 감동깊은 이야기를 통해서도 우리는 수령과 전사사이에 흐른 불같은 동지애의 세계를 뜨겁게 절감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오랜 기간 혁명을 해오시면서 그가 누구든 일단 동지적관계를 맺으시면 그의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고 보호해주시였으며 수천수만의 혁명전사들을 한품에 안아 크나큰 믿음을 주시고 온갖 사랑을 다 베풀어주시였다.》

아홉살때부터 고역에 시달리며 온갖 천대와 멸시속에 살아온 머슴군, 억대우같은 품팔이군, 이것이 나라없던 세월의 안달수동지였다. 

이러하던 그가 땅의 주인, 나라의 주인으로 되고 농촌진지를 지켜선 일군으로, 노력영웅,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그 이름을 뚜렷이 남길수 있게 된것은 자주 서원리를 찾으시여 안달수동지를 농장의 호주로 내세워주고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과 믿음이 있었기때문이다. 

주체65(1976)년 6월 어느날이였다.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에서 서원협동농장을 지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길가에 나와있던 안달수동지를 만나게 되시였다. 

엎어질듯 달려오는 안달수동지에게 다가서시며 《안달수동무, 잘 있었소?》라고 다정히 물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손을 허물없이 잡아주시였다. 

이윽하여 농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한 대책들을 세워주시던 그이께서는 말머리를 돌리시며 안달수동무의 나이가 지금 65살이면 앞으로 10년은 더 관리위원장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말씀에 그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언제인가 조선농업근로자동맹창립대회에 참가한 안달수동지를 휴계실로 불러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나이를 물어보시고 54살이면 아직 멀었다고 하시면서 20년은 더 관리위원장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신적이 있었다. 

그런데 우리 수령님께서는 그때 한번 들으신 안달수동지의 나이를 10여년의 세월이 지난 때까지도 기억해두고계신것이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안달수동지에게 앞으로 10년은 더 관리위원장을 해야 한다고 하시며 그의 팔을 끼시고 농장벌을 배경으로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였다. 

믿음이면 이보다 더 큰 믿음, 사랑이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충성의 한길에서 꽃을 계속 피우며 빛나게 살도록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다심한 사랑과 은정에 접할 때마다 농사군의 본분을 다해갈 결의를 더 굳게 다지군 하던 안달수동지였다. 

안달수동지를 위하시는 우리 수령님의 사랑과 정은 끝이 없으시였다. 

언제인가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안달수동지의 얼굴색이 좋지 못한것을 헤아려보시고 즉시 평양의 큰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도록 해주시고 몸소 경치좋은 요양소에도 떠밀어보내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그뿐이 아니였다. 

안달수동지의 치료정형을 늘 알아보시던 수령님께서는 호전되던 그의 몸상태가 나빠진다는 사실을 보고받으시였을 때에는 한생 벌에서 살던 동무가 몇달동안 병원생활을 하자니 갑갑해서 그럴거라고 하시며 자신께서 안달수동무와 찍은 사진이 있다고, 그 동무에게 그걸 가져다주라고, 그것을 보면 아마 그 동무가 무척 좋아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이렇듯 안달수동지를 아끼고 사랑하시였기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농장에 오실적마다 안달수동지를 동갑이라고 불러주시며 그새 앓지는 않았는가, 집식구들은 다 잘 있는가, 농장원들의 생활은 어떠한가고 따뜻이 물어주군 하시였고 허물없이 무릎을 마주하고 농사일을 의논하시였다. 

한 나라의 영도자가 농장의 평범한 관리위원장과 혈연의 정을 맺고 이렇듯 사랑을 다해 보살펴준 이야기가 동서고금 어느 역사에 있어보았던가. 

처음 만나 인연을 맺으신 때로부터 수십년간 각별한 정으로 보살펴주고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안달수동지는 참된 농촌혁명가로 보람찬 삶을 누릴수 있게 되였다. 

우리 수령님 정답게 불러주신 서원벌의 동갑이 안달수동지,

안달수동지가 받아안은 사랑과 믿음에 대한 가슴뜨거운 이야기는 우리에게 다시금 새겨주었다. 

위대한 태양의 한없이 따사로운 품속에 안긴 전사의 삶은 영원히 빛난다는 진리를. 

 

 

 

 

과학농사열풍을 일으켜주시던 나날에

 

하늘의 변덕을 이기는 힘

 

과학농사의 힘으로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자는것이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우리 농업부문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신념과 배짱으로 되여야 한다. 바로 이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다. 

과학농사의 힘으로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자. 

새겨볼수록 주체106(2017)년 9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1116호농장을 찾으시였을 때에 있은 이야기가 감회깊이 돌이켜진다.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농장에서 시험재배에 성공한 여러 품종의 농작물들을 보아주시고 우리가 믿을것은 과학기술의 힘이며 우리가 의거해야 할것은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의 명석한 두뇌이라고 하시면서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관철하자면 일군들이 농업과학연구부문을 추켜세우고 과학자, 기술자들을 우대해주며 그들의 창조적열의를 적극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기 위한 지름길, 다수확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직선주로는 바로 과학농사에 있음을 깨우쳐주시며 걸음걸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따뜻한 손길이 있기에 농장에서 그렇듯 자랑찬 성과를 이룩할수 있은것 아니던가. 

잊지 못할 그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지식경제시대, 정보산업시대인 오늘날 과학기술을 틀어쥐면 강자가 되고 과학기술을 틀어쥐지 못하면 약자가 된다고, 과학기술의 발전속도이자 나라의 발전속도이라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날의 뜻깊은 가르치심은 오늘도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고있다.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고 풍년가을을 안아오게 하는 힘은 과학기술에 있다는 귀중한 철리를. 

 

100리청춘과원에 울려퍼진 메아리

 

100리청춘과원이 펼쳐진 과일군을 찾게 되면 누구나 흐뭇한 감정으로 바라보게 되는 모습이 있다. 

사열을 받는 열병대오마냥 정연하게 서있는 사과나무들, 과학기술의 힘으로 올해에 기어이 훌륭한 사과작황을 안아올 열의 안고 과일나무비배관리에 정성을 다해나가는 농업근로자들…

그 모습을 바라볼 때면 주체106(2017)년 9월 이곳을 찾으시고 생산장성의 비결은 과학기술에 있다고 가르쳐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뜨겁게 어려온다. 

몸소 버팀쇠줄을 쳐드시고 허리굽혀 사과밭에 들어서시여 주렁진 사과를 한알한알 만져보시며 사과가 얼마나 달렸는가고 물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루당 평균 200알, 최고 300알 달린 나무도 있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사과나무마다 땅이 꺼지게 열매가 달렸다고 만족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이날 그윽한 사과향기 넘치는 청춘과원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달성한 그들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시면서 현시대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이라고, 하늘을 쳐다보며 과일농사를 짓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100리청춘과원에 힘있게 울린 그날의 뜻깊은 가르치심이야말로 농사는 결코 하늘이 짓는것이 아니라는것을 깊이 새겨준 역사의 메아리였다. 

오늘도 청춘과원에 애국의 땀방울을 바쳐가는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이런 심장의 토로를 들을수 있다. 

과일생산의 과학화, 현대화, 집약화수준을 높이는데 생산을 높일수 있는 비결이 있다. 

 

 

 

 

송전선건설사업소창립 70돐 기념보고회 진행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 전달

 

송전선건설사업소창립 70돐 기념보고회가 21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전현철동지와 내각부총리 전승국동지, 전력공업상 김유일동지, 관계부문, 사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보고회에 참가하였다. 

보고회에서는 창립 70돐을 맞는 송전선건설사업소 노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에게 보내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전현철동지가 전달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조국해방전쟁이 가열하게 벌어지고있던 주체41(1952)년 5월 전시군수생산을 위한 송전선공사로 첫 자욱을 내디딘 사업소의 70년역사는 당의 부강조국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돌격로를 열어나간 노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의 영웅적삶과 불멸의 위훈으로 빛나고있다는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축하문은 송전선건설자들을 조국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참된 영웅, 시대의 전형으로 내세워주시고 뜨겁게 격려해주시며 일편단심 당을 따라 애국의 한길을 곧바로 걸어나갈 신념의 기둥을 세워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영도업적은 오늘도 노동계급의 심장을 충성과 보답의 열망으로 끓게 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나라의 방방곡곡에 창조와 건설의 동음, 약동하는 생활의 노래가 높이 울리게 하는 개척자로서의 긍지와 영예를 소중히 간직한 사업소의 노동계급이 사회주의건설의 연대기들을 고결한 충성과 불굴의 희생정신으로 수놓으며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하여온데 대하여 축하문은 지적하였다. 

축하문은 가정의 단란한 행복도 뒤로 미루고 당이 부르는 곳이라면 깊은 산중이건 험한 계곡이건 그 어디나 달려나가 혁명적기개와 투지를 남김없이 떨친 이곳 노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은 지난 10년동안에만도 삼지연시와 청천강계단식발전소, 마식령스키장, 송화거리를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에 필요한 송전선공사를 책임적으로 진행하는 노력적성과를 이룩하였다고 강조하였다. 

전세대들의 애국충성의 바통이 굳건히 계승되고있는 사업소에는 세대를 이어가며 맡은 초소를 지켜가는 노동가정과 보람찬 창조로 행복을 가꾸어가는 혁신자부부들의 이야기도 있고 동지들을 위해 자신을 아낌없이 바치는 미담들이 계속 꽃펴나고있으며 서로 돕고 이끌면서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집단주의기풍이 차넘치고있다고 축하문은 지적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초소에서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한생을 바쳐가며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적복무로 우리 국가의 부흥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떠받들어온 송전선건설사업소의 노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을 높이 평가하였다. 

보고회에서는 지배인 리재영동지의 보고에 이어 기사장 허경동지, 부지배인 김철호동지, 1건설대 대장 리동국동지가 토론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받아안은 크나큰 긍지와 행복을 간직하고 인민을 위한 창조물을 더 많이, 더 훌륭히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구상을 받드는 보람찬 투쟁에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화성지구 살림집건설과 단천발전소건설을 비롯하여 중요대상건설과 관련한 송전선공사를 책임적으로 진행하며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의 전망목표들을 무조건 달성하여 전력공업부문의 현대화에 적극 이바지해나갈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진군길에서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의 기상과 본때를 남김없이 떨치며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감으로써 조국과 혁명에 무한히 충직한 돌격투사의 영예를 끝없이 빛내여나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보고회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중시하고 품을 들여야 할 사업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와 민족의 강성부흥을 이룩하자면 인재농사를 잘하여야 합니다.》

오늘의 시대에는 인재가 모든것을 결정한다. 인재를 키우는 사업에 얼마만한 품을 들이는가 하는데 따라 해당 부문, 해당 단위의 발전과 전진이 좌우된다. 

당정책관철에서 언제나 앞장서고 흥하는 단위들을 보면 예외없이 인재가 많으며 인재역량을 꾸리는 사업이 꾸준히 진행되고있다. 

인재는 바란다고 하여 절로 생기는것이 아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의 요구는 과학기술역량을 꾸리는 사업을 들판에서 냉이를 캐듯 여기저기 널려있는 대상들을 걷어모으는 식으로가 아니라 콩나물을 길러먹듯이 품들여 체계적으로 하라는것이라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콩나물을 길러먹듯이!

여기에는 임시적인 대책으로 인재들을 여기저기서 데려다가 가시적인 성과를 낼것이 아니라 해당 부문, 해당 단위에서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자기 분야의 지식에 정통하고 높은 실천능력을 갖춘 인재들을 키워냄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동시다발적이고 보다 힘있는 전진이 이룩되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우리가 진행하는 인재육성사업은 다른 나라들에서의 인재쟁탈전이나 인재모집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인재는 누가 주지 않는다. 땅속에서 보물을 찾아내듯이 인재들을 찾아내여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그들의 수준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한다는것이 당의 요구이다. 

여기에 어느한 대학에 대한 자료가 있다. 

도의 경제발전을 위한 긴절한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는데서 큰 몫을 맡고있는 이 대학은 10년전까지만 하여도 인재역량이 충분히 준비되지 못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인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려온 결과 지난 4월까지만 해도 당의 육아정책관철에 이바지하는 젖가공제품들에 대한 연구와 새로운 가죽이김약개발, 토착미생물에 의한 집짐승발효먹이생산에 대한 연구 등 여러 분야의 연구사업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 하나의 사실을 놓고서도 인재를 키우는 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가야 하며 그럴 때에만이 응당한 결실을 볼수 있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전체 인민이 누구나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하고 인재가 바다를 이룬 나라!

이것이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상하시는 우리 조국의 내일의 모습이다. 

인재육성, 진정 그것은 우리 조국과 혁명의 줄기찬 전진을 담보하는 애국사업이고 품을 들인것만큼 결실을 볼수 있는 보람찬 사업이며 우리가 시종일관 틀어쥐고나가야 할 중요한 사업이다. 

인재를 키워내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이 교육이다. 교육을 떠난 인재육성이란 있을수 없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교육에 대한 관점을 바로가질데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새겨보아도 혁명인재를 육성하는데서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가를 다시금 절감할수 있다. 

그렇다. 

인재육성은 한시도 소홀히 하거나 중단할수 없으며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더욱 중시하고 품을 들여야 할 사업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의 손길아래 수많은 인재들이 우리 혁명의 믿음직한 주추돌이 되고 억센 기둥으로 자라나고있으니 그들의 명석한 두뇌와 혁명적열의로 더욱 활기차게 비약하며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내일은 얼마나 휘황찬란할것인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고 위하는 공산주의적미덕과 미풍을 더욱 높이 발휘하자

당조직이 어머니가 되여야 집단이 한식솔로 된다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숭고한 사랑의 이야기가 또다시 사람들의 심장을 격동시키고있다. 

해주시의 주민들에게 친히 가정에서 마련한 사랑의 약품들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숭고한 사랑의 세계는 해주시의 주민들뿐 아니라 온 나라 인민들의 가슴가슴을 세찬 격정으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얼마나 위대한 어버이를 모신 내 조국인가. 얼마나 훌륭한 제도에서 우리가 살고있는가. 이 얼마나 행복한 하나의 대가정인가. 

어려울수록, 힘겨운 때일수록 영도자와 인민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덕과 정의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나라야말로 진정한 사회주의대가정, 공산주의적미풍의 대화원이다. 

우리의 당일군들은 이 감동적인 화폭앞에서 눈물만 흘리고 박수만 쳐서는 안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풍모에 자신들의 삶을 비추어보며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에 혼심을 다 바쳐야 한다. 

그 어느 단위나 덕과 정이 차넘치는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 한식솔로 되게 하자. 

모든 당조직들이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책임진 어머니로서의 본연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갈 때 이 시대적과제가 성과적으로 수행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것이 부족한 때일수록 동지들사이에, 이웃들사이에 서로 돕고 진심으로 위해주는 미풍이 높이 발양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훌륭한 사람의 뒤에는 훌륭한 어머니가 있다. 

이 세상 좋은것을 다 자식들에게 안겨주고싶어하고 자식을 위해서는 그 어떤 어려움도 위험도 가리지 않고 나서는 어머니의 모습은 그대로 자식들의 삶의 거울로, 인생의 교과서로 된다. 

티없이 깨끗하고 사려깊은 어머니의 마음을 자식들이 닮듯이 덕과 정으로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에는 반드시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진짜배기당조직이 있다. 

우리 잠시 천리마시대를 돌이켜보자.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의 구호가 전체 인민의 심장속에 생명으로, 생활로 뿌리내린 시대, 남을 위해 피와 살도 서슴없이 바치고 그 어떤 대가나 보수도 바람이 없이 힘들어하는 사람, 뒤떨어진 사람, 가슴앓이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진심과 진정을 고이며 서로 돕고 위해주는 미덕과 미풍의 꽃송이들이 온 나라를 뒤덮었던 격동의 시대였다. 

수없이 배출된 천리마선구자들, 미덕과 미풍의 소유자들의 뒤에는 바로 인민을 위해 헌신하고 인민과 함께 고락을 같이하며 어머니의 심정으로 삶을 불태운 유명무명의 당일군들이 서있었다. 

당조직들이 인민의 기대어린 시선앞에 자식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는 어머니의 모습으로 비낄 때 집단안에 서로 돕고 위해주는 집단주의기풍이 차넘치고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으로 될수 있다. 

당조직이 어머니가 되여야 집단이 한식솔로 된다. 

모든 당조직들은 이 진리를 언제나 자각하고 자기 단위를 덕과 정이 차넘치는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으로 만들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오늘날 누구보다 미덕과 미풍을 발휘하고 집단의 단합에 이바지하여야 할 사람은 다름아닌 일군들이다. 일군들 누구나 어려운 종업원을 위해 진심을 바치고 뒤떨어진 사람을 위해 정열과 진정을 기울이도록 당조직에서 적극 밀어줄 때 단위의 분위기는 일신되고 집단의 안정과 화목이 도모되게 된다. 

당의 뜻을 받들어 미덕과 미풍을 높이 발휘하고있는 일군들을 우리 주위에서 수없이 찾아볼수 있다. 

부모없는 아이들을 데려다키우고 전쟁노병의 친자식, 영예군인의 친부모, 친혈육으로 되며 종업원의 불행을 가셔주기 위해 천리길도 마다하지 않는 일군들…

당조직들은 일군들의 이런 소행을 널리 선전하고 그들이 공산주의적미덕과 미풍을 발휘하는데서 기수적역할을 하도록 하여야 한다. 일군들이 사람들의 미덕, 미풍에 대해 평가나 할것이 아니라 덕과 정의 대하에 솔선 뛰여들어 집단을 위해 앞장에서 헌신하도록 당조직이 늘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 

근로자들속에서 발휘되고있는 미덕과 미풍을 제때에 찾아내고 널리 소개선전하여야 한다. 하나의 자그마한 싹이라도 그것을 귀중히 여기고 적극 발양시켜야 거목으로 자랄수 있다. 

오늘 우리 인민들의 사상정신상태는 대단히 좋으며 공산주의적미덕과 미풍은 하나의 국풍으로 승화되고있다. 

당조직들은 근로자들에 대한 사상교양을 더욱 짜고들어 어디서나 덕과 정의 힘, 집단주의위력으로 국난을 뚫고 사회주의를 전진시키는 미덕, 미풍소유자들의 대부대가 준비되도록 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의 역할에 미풍의 대화원, 집단의 화목과 단합이 달려있다. 

모든 당일군들은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영상을 우러르며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하여야 한다. 

우리 종업원들, 우리 마을 사람들을 위해 좋은 일을 얼마나 하였는가. 집단의 화목과 단합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로 살고있는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고 위하는 공산주의적미덕과 미풍을 더욱 높이 발휘하자

지원열의에 비낀 고상한 정신세계

정보산업성 일군들과 종업원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정에서 마련하신 약품들을 해주시당위원회에 보내주며 시당위원회가 전염병으로 앓고있는 대상세대들에 약품들을 빨리 전해주어 치료사업에 조금이라도 보태게 해달라고 당부하시였다는 충격적인 소식에 접한 내각과 성, 중앙기관 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서 많은 의료품과 물자, 현금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소행들이 수없이 전해지고있다. 

우리는 정보산업성에 펼쳐진 감동깊은 화폭을 통해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심장에 새겨안고 인민보위전에 한결같이 떨쳐나선 이 땅의 비상한 숨결을 가슴뜨겁게 안아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들의 운명을 지켜주며 인민들의 이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인민사랑의 전설같은 소식에 접한 성의 책임일군들은 크나큰 격정에 휩싸여 잠들수가 없었다. 

다음날 그들은 약속이나 한듯 자기들이 소속된 당세포에 찾아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정에서 몸소 마련하신 약품들을 전염병을 앓고있는 해주시주민들에게 보내주시였다는 소식에 접하고보니 전사의 도리를 다하지 못한 죄책감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가정에서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를 내놓았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삽시에 온 성이 들썩했다. 

한편 로광성, 홍성철, 김금석, 김철혁동무를 비롯한 당세포비서들이 독보시간에 인민사랑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보도를 전해주며 일군들과 정무원들의 심장을 무한히 격동시켰다. 

책임일군들의 이신작칙과 당세포비서들의 격식없는 정치사업은 성안의 모든 일군들과 정무원들의 열의를 폭발시켰다. 수많은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가정들에서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를 안고 달려왔다. 

이런 화폭은 전자공업관리국, 중앙정보통신기재판매소를 비롯한 산하의 많은 단위들에서도 펼쳐졌다. 

황해남도인민들을 위하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지성이 어린 지원물자를 안고 성으로 찾아오는 당세포비서들의 수가 계속 늘어났다. 

지원자들의 수가 늘어나고 지원물자가 쌓일수록 성의 책임일군들은 마음을 진정할수 없었다. 참으로 고마운 소행들이였다. 

시련을 겪는 황해남도인민들을 위한 성의가 아직도 부족한것만 같아 책임일군들은 또다시 마주앉았다. 여기서 성적인 대담한 지원사업계획이 세워졌고 빈틈없는 조직사업이 이루어졌다. 

위대한 당중앙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에 우리의 심장의 박동을 하나로 맞추어나가자. 

이런 불같은 의지를 안고 일군들과 정무원들, 종업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그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많은 지원물자가 마련되게 되였으며 그것은 즉시에 황해남도인민들에게 전해지게 되였다. 

이것은 당중앙의 인민사랑의 뜻을 정히 받들어 스스로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려는 일군들과 정무원들, 종업원들의 고상한 정신세계의 발현이였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고 위하는 공산주의적미덕과 미풍을 더욱 높이 발휘하자

어디서나 꽃펴나는 가슴뜨거운 이야기

 

그들이 받은 전투명령

 

지난 5월 어느날 평천구역 봉학동의 한 약국에 파견된 군인들은 주변마을에서 살고있는 김득필전쟁노병이 중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알게 되였다. 

급히 달려온 그들을 바라보면서 노병의 안해가 눈굽을 훔치며 말했다. 

《여보 영감, 우리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군대들이 왔수다. 우리 군대가. 어서 눈을 뜨라구요.》

군인들의 지성어린 노력에 의해 병세가 호전되기 시작할무렵에야 가족들은 그들의 이름조차 모르고있었다는 죄스러운 생각을 하게 되였다. 

하지만 그들은 군인들의 헌신적소행에 깃들어있는 감동깊은 사연에 대하여 알수 없었다. 

후날 약국에서 군인들과 함께 일하는 한 판매원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한번은 창림군의동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한참동안 아무말없이 듣고만 있던 그는 〈막내야, 미안하다. 〉라고 하더니 전화를 끊는것이였습니다. 곁에 서있던 변철동지가 가보아야 하지 않겠는가고 말하자 그는 동생도 이해해줄것이라고 하면서 문밖을 나서는것이였습니다. 우린 후에야 그날 멀지 않은 곳에서 아버지도 없이 맏형인 창림군의동지의 손에서 자란 막내동생이 약혼식을 하였다는것을 알게 되였습니다.》

너무하다고, 동생이 얼마나 섭섭했겠는가고 하는 판매원들에게 그는 노병동지의 건강을 회복시키는것도 우리가 받은 전투명령이라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나라가 어려워할 때 용약 달려와 당의 고충, 인민의 아픔을 덜어주는것을 자기의 성스러운 사명으로, 본분으로 간직하고 사는 우리의 인민군군인들,

그들은 지금 이 시각도 최고사령관동지의 전투명령관철을 위하여 인민사수전의 분분초초를 감동깊은 이야기들로 수놓아가고있다. 

 

깊은 밤 전화를 받은 뒤

 

청진시 신암구역 관해동에서 살고있는 김명순여성은 요사이 자정이 넘어서야 잠자리에 들군 한다. 밤늦도록 마을의 집집을 돌며 아파하는 사람이 없는지 알아보는것이 이제는 습관으로 되였던것이다. 

며칠전에도 밤이 퍼그나 깊어서야 집에 들어서던 그는 문득 울리는 전화종소리에 다급히 송수화기를 들었다. 

《안녕하십니까. 무산군안전부 안전원입니다. 김명순동지의 집이 맞습니까?》

풀길없는 많은 의혹이 머리속을 감도는데 그제서야 상대방은 얼마전에 무산군에서 살다가 그곳 관해동으로 이사한 노인내외의 사위라고 소개를 하며 가시집 부모를 잘 돌봐주어 정말 고맙다고 인사하는것이였다. 

그제서야 그는 노인들의 모습이 기억났다.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그들을 매일같이 찾아가 혈압상태도 관찰해주며 약도 달여주고 밥술도 떠넣어주던 일들…

며칠동안 기울인 노력으로 건강상태가 점차 호전되면서부터 더욱 정이 든 노인내외가 그에게는 정녕 남같이 여겨지지 않았다. 

상대방이 송수화기를 놓았건만 그는 어쩐지 송구스러움을 금할수 없었다. 의료일군경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할수 있는 일이고 또 인사를 받을만큼 큰일을 한것도 아니기때문이였다. 더우기 지금같은 시기에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것은 어디서나 볼수 있는 너무도 응당한것이 아니겠는가. 

그는 이런 생각을 하며 다시금 전화기를 돌아보았다. 

(그래, 환자들이 나를 찾기 전에 내가 그들을 먼저 찾아가자.)

그렇게 또다시 집을 나선 김명순여성의 귀전에는 좀전에 울렸던 그 전화종소리가 사회와 집단을 위한 길을 끝까지 가라고 등을 떠밀어주는 시대의 당부마냥 깊은 여운을 안고 그냥 메아리쳐왔다. 

 

단순한 이웃사촌이 아니였다

 

지난 5월 어느날 순천시 새말동에서 사는 강연화여성과 그의 딸사이에는 이런 이야기가 오갔다. 

《방금 인민반장어머니를 만났는데 안타까와하더군요. 유열자들은 자꾸만 늘어나는데 약이 미처 따라서지 못한다구.》

《우리 집에 약이 좀 있으니 어려운 세대들과 급한 환자치료에 썼으면 좋겠다. 옛날부터 이웃사촌이라고 하였는데 이 어려운 때 서로 돕는게 도리지.》

이렇게 그는 이웃들을 위한 좋은 일을 시작하였다. 

그러던 어느날이였다. 

많은 양의 의약품과 물자를 마련하여 방역대전의 승리에 적극 기여하고있는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소행을 신문과 TV를 통해 접한 그는 생각이 많아졌다. 그들에 비하면 자기가 한 일은 너무나 보잘것없는것 같아서였다. 

그는 집에 있던 약을 다 꺼내놓고 가족들에게 말하였다. 

《우리 이 약들을 통채로 바치자꾸나. 그럼 인민들생각에 잠 못이루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수 있지 않겠니….》

강연화여성의 이런 진정이 깃든 약은 여러 인민반의 주민세대들에 전달되여 그들의 병치료에 적지 않게 이바지되였다. 

비단 이뿐이 아니다. 그의 남편도 어제날 보건일군의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며 의료일군들을 도와 주민들의 치료에 발벗고나섰다. 

이 아름다운 소행의 근저에는 어려울수록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고락을 함께 나누는데서 더없는 기쁨과 보람을 찾으며 자기보다 먼저 이웃들과 동지들을 위하고 집단을 생각하는 우리 시대 인간들의 아름다운 정신세계가 놓여있는것이다. 

 

 

 

 

국가방역정책실행을 담보하는 과학기술성과 확대

 

방역부문의 과학기술력을 증대시켜 전염병위기를 최종적으로 해소하고 국가방역정책실행의 정당성과 효율성, 과학성을 담보하기 위한 사업에서 실질적이며 혁신적인 성과가 이룩되고있다. 

중앙비상방역부문에서는 해당 부문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와의 연계밑에 악성전염병의 경과과정을 분석종합하고 비루스의 평균잠복기일과 최대잠복기일 그리고 유열자들의 비루스배출기일을 과학적으로 확정한데 기초하여 전국의 집단면역수준을 보다 높이고 공고하게 유지하기 위한 사업을 심화시키고있다. 

비루스전문가, 호흡기전문가를 비롯한 해당 전문가들은 유열자들의 임상증상, 약물반응상태, 중증화율 등을 세밀히 분석한데 따라 염기배열분석장치들의 이용률을 높이면서 새로운 변이비루스의 발생여부를 각성있게 주시하고있다. 

국가적인 핵산검사망을 조밀하게 구축하여 검사시간을 단축하고 검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적조치들도 속속 취해지고있다. 

과학적이며 선진적인 소독기술과 방법들을 개발도입하기 위한 사업이 진척되는 속에 소금을 전혀 쓰지 않으면서도 효과성이 담보되는 새로운 소독수생산기술이 완성되였다. 

자외선소독등의 계열생산공정을 꾸리고 원료와 자재보장을 따라세워 생산을 늘이기 위한 대책들이 강구되고있다. 

의학연구원에서는 여러가지 항체검사방법을 개발완성하고 검사지의 특이성과 예민도를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기 위한 기술방안을 확립해나가고있다. 

보건성과 교육위원회, 정보산업성을 비롯한 해당 단위들에서 국가자료통신망에 구축된 보건정보망을 이용하여 유열자등록, 전주민건강관리, 약품공급 및 판매관리 등 방역 및 의료봉사의 정보화수준을 높여나가고있다.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집단은 전주민유열자조사 및 관리프로그람을 개발하여 전염병전파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 평가하며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 검사정보관리체계를 보다 완비하는데서 절실한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였다. 

평양제약공장, 순천제약공장을 비롯한 주요제약공장들과 고려약생산단위들에서 자체의 과학기술역량을 강화하여 생산공정을 현대화하며 국가적수요를 보장할수 있게 생산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사업을 전망성있게 내밀고있다. 

의료기구공업관리국, 김책공업종합대학, 국가과학원을 비롯한 연구, 설계, 생산단위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합심하여 인공호흡기, 탈세동기의 질적수준을 보다 높이고 계열생산하는데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가고있다. 

나라의 방역토대,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기 위한 해당 부문과 단위 호상간의 긴밀한 협조와 연계가 강화되고 공동연구, 공동개발이 적극화되는 속에 비상방역사업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과학기술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자신에게 물어보자

나는 집단에 필요한 존재로 살고있는가

 

사람은 사회적존재인것으로 하여 누구나 집단속에서만 삶을 누릴수 있다. 그러나 집단안에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떠받들리우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이렇다할 보탬도 주지 못하거나 지어 짐이 되는 사람도 간혹 있다. 그로 하여 전자는 언제나 집단의 존경속에 긍지높은 삶을 누려가지만 후자는 남들앞에 떳떳치 못한 생을 살게 되는것이다. 

하기에 사람들은 때없이 이런 양심의 물음앞에 서게 된다. 

나는 집단에 필요한 존재로 살고있는가. 

그에 떳떳이 대답할수 있는 사람만이 하루하루를 그리고 한생을 값있게 빛내일수 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삶의 가치와 행복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는가 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어떻게 일하는가 하는데 있습니다.》

집단속에서 개인의 존재가치를 결정하는것은 결코 그 어떤 지식의 유무정도나 직위의 높고낮음이 아니다. 제딴에는 아무리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있다 해도 집단에 별로 도움을 주지 못하는 사람도 있으며 높은 직위를 차지하고있어도 대중의 진정한 존경을 받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기때문이다. 

하다면 집단에 절실히 필요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평양화력발전소에는 나라의 화력발전부문에 없어서는 안될 인재로 떠받들리우는 한 작업반장이 있다. 

그가 그렇게까지 성장하게 된데는 비결이 있다. 

그는 주간대학졸업생도 아니다. 그러나 발전소에 배치받은 때로부터 그는 전력증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피타게 노력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타빈발전기조립에서 축심조종이 잘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아직은 아는것보다 모르는것이 더 많았지만 그는 기어이 이 문제를 해결하리라 마음먹었다. 다음날부터 그는 맡은 작업과제를 수행하는 속에서도 타빈발전기에 대해 깊이 파고들었다. 그 과정에 새로운 문제점을 발견하였다. 그가 착상한 새로운 방법으로 다시 조립한 타빈발전기의 진동상태가 매우 안정하다는것이 확인되였을 때 사람들은 그를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되였다. 그는 한생을 그렇게 살았다. 

집단에 필요한 사람, 그는 분명 앞에서 이야기한 작업반장과 같이 집단의 그늘밑에서가 아니라 집단을 위해 무엇인가 이바지하기 위해 늘 고심하며 분투하는 사람이다. 

물론 집단을 위해 자기를 바친다는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생의 진정한 기쁨과 행복은 집단을 위한 헌신속에 있다. 왜냐하면 바치는것은 비록 크지 않더라도 집단은 언제나 그 마음을 더없이 소중히 여기고 높이 내세워주기때문이다. 

그로 하여 어려울 때나 기쁠 때나 집단이 늘 먼저 찾게 되는 사람, 그런 인생이야말로 긍지높고 영예로운 삶이 아니겠는가. 

산소열법용광로에 의한 주체철생산체계확립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값높은 영예를 지닌 김책제철연합기업소 산소분리기분공장 책임기사 최승우동무,

사실 축로공으로 사회생활의 첫 자욱을 내짚은 그가 산소2직장(당시)에 배치받을 때까지만 하여도 그는 산소분리기에 대한 초보적인 상식조차 없었다. 하지만 그는 철강재생산에 없어서는 안될 산소보장이 자신에게 달려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였다. 그 나날에 그는 우수한 기술자로 자라났고 오늘은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언제나 필요한 사람, 기업소의 보배로 집단의 사랑을 받게 되였다. 

집단을 위하여 자신을 깡그리 바치려고 결심한 사람은 이렇게 미숙한 지식도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따라세우기 위해 애써 노력하게 된다. 그러나 집단이 고충을 겪을 때, 집단이 더 높은 질적비약을 요구할 때 자기자신만을 먼저 생각하며 뒤걸음친다면 아무리 해박한 지식이 있다고 해도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렇다. 집단안에서 개인의 존재가치는 그가 지닌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에 의해 좌우된다. 비록 겉모습은 수수하고 남들의 눈에 잘 띄우지 않아도 집단의 발전을 위하여 한가지라도 이바지하겠다고 피타게 사색하고 노력하는 사람만이 언제나 집단에 절실히 필요한 사람으로 될수 있다. 

사실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우수한 실력을 가지고있으면서도 자기를 위한 한계선을 그어놓고 그이상 초과되는 부담을 지려고 하지 않고 직책상 자기의 응당한 본분을 수행하면서도 얼마나 알아주는가를 따져보며 사는 사람들도 없지 않다. 

만약 자기자신이 그렇게 산다면 생각해보아야 할것이다. 

집단과 더불어, 집단에 의지해 살면서도 자신의 이해관계나 득실부터 먼저 따지는 사람, 그로 하여 집단을 위해 자신을 초월하여 분투하는 사람들의 짐이 되고 대중의 기억속에 남지 않는 그런 생이 무슨 가치가 있는가고. 

나는 집단에 필요한 존재로 살고있는가. 

정녕 그 물음에 떳떳한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당과 조국을 받드는 마음이 진심인가 가식인가 하는데 대한 판별이며 사회주의혜택만을 받으며 사는 이 땅의 공민이라고 자부할 권리가 있는가 없는가에 대한 또 하나의 명백한 대답이다. 

누구나 집단의 이익속에 개인의 이익이 있고 조국의 번영속에 자신의 행복이 있다는 관점을 가지고 집단을 위하여,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몸과 마음,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나가자. 

 

 

 

 

조국이 값높은 칭호로 내세워준 사람들

 

공훈자동차운전사 류금철동무

 

중학교졸업후 오늘까지 송산궤도전차사업소에서 운전사로 일한것이 류금철동무의 경력의 전부이다. 

하지만 나라에서는 올해의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근 30년세월 인민을 위한 복무의 궤도를 달려온 그를 공훈자동차운전사로 조국과 인민앞에 값높이 내세워주었다. 

류금철동무는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내짚던 때를 종종 추억하군 한다. 

운전사를 꿈꾸며 그려보던 조향도 없는데다가 길이가 30여m나 되는 궤도전차, 고정불변한 노선과 안전운행지시표, 궤도전차옆을 지나치는 승용차운전사들을 부러움에 차서 바라보던 일…

하지만 그는 이 모든 감정을 누르고 운전기술을 숙련하는데 정열을 쏟아부었다. 

궤도전차를 몰고 거리에 나서면 아직 애티를 벗지 못한 자기에게 수고가 많다고 정답게 인사를 보내주는 손님들앞에서 저도모르게 얼굴이 붉어지군 하던 그였다. 

그때마다 그는 인민을 위해 복무한다는 자각과 긍지로 어깨가 무거워졌다. 그러나 인민의 복무자로서의 사명을 다한다는것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 

언제인가 손님들을 가득 태운채 그의 궤도전차가 고장으로 멎어선적이 있었다. 손에 책을 든 대학생들과 안타깝게 시계를 들여다보는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어쩐지 자기를 꾸짖는것만 같았다. 그때 그는 자책감으로 얼굴을 들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 일이 있은 후 류금철동무는 자신에게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였다. 예비부속품과 공구를 충분히 준비해놓고 운행시작전과 주차후 자검자수에 누구보다 많은 품을 들였다. 일요일, 명절날 가림없이 남먼저 운행길에 나서고 고장난 차가 있으면 밤을 새워가며 수리를 도와주군 하는것이 어느덧 그에게 습관처럼 굳어졌다. 

근 30년에 달하는 그의 노동생활은 이렇게 흘러왔다. 

오늘도 류금철동무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글발이 새겨진 1002호궤도전차와 함께 만경대-평양역노선을 달리고있다. 

 

공훈열관리공 리순찬동무

 

창의고안명수이며 노동자발명가인 순천화력발전소 열생산직장 리순찬동무는 35년세월을 하루와 같이 보이라앞에서 땀흘리며 일했다. 

그가 흘린 땀의 무게만 헤아려보아도 지금까지 얼마나 떳떳이 살아왔는가를 명백히 알수 있다. 하지만 그는 그것만으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했다고 생각지 않고있다. 그것은 그가 받은 많은 창의고안증서들과 여러건의 발명증서가 그대로 말해주고있다. 

처음 발전소에 배치된 후 제일 어렵고 힘든 직종인 열관리공이 된 그는 보이라앞에서 땀을 흘리는것만으로도 노동의 긍지와 보람을 한껏 느끼였다. 그러나 차츰 일하는 과정에 그의 견해에서는 변화가 생기였다. 

언제인가 갑자기 보이라의 온도가 내려가는 원인을 알수 없어 여기저기로 안타깝게 뛰여다니던 그는 기술자들의 도움을 받아서야 그것을 원만히 퇴치할수 있었다. 그날 그는 아무리 조국을 위해 많은 땀을 바치고싶어도 기술이 없으면 맹세를 실천할수 없음을 깊이 깨닫게 되였다. 

그때부터 그는 길을 오가면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으며 휴식의 짬시간에조차 바닥에 여러가지 계산식들과 도형들을 그려가며 석탄을 절약할수 있는 방법들을 착상하였다. 

이렇듯 꾸준한 노력이 있어 그의 기술기능수준은 눈에 띄게 올라갔으며 열관리와 관련하여 어려운 문제들이 생기면 사람들은 언제나 그를 찾군 하였다. 얼마전에도 그는 연료를 절약하면서도 더 많은 증기를 생산할수 있는 기발한 착상을 내놓아 전력증산에 이바지하였다. 

이렇듯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한 길에 땀과 노력,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온 리순찬동무는 올해 2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제848호에 의하여 공훈열관리공칭호를 수여받았다. 

 

 

 

 

나라위한 마음에 노쇠란 있을수 없기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합니다.》

지난 5월하순 어느날 아침 봉천군 대아리에 사는 박연상노인은 여느때없이 일찍 일어나 이웃에 사는 한 노인의 집으로 향하였다. 

국가비상방역전을 계속 강도높이 전개하는것과 동시에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당의 노선관철투쟁을 중단없이 완강하게 내밀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보도소식에 접하고 흥분된 심정을 누를길 없어 그와 함께 농장일을 돕자는 생각에서였다. 

우리가 연로보장을 받았다고 가만히 앉아있으면 어찌 명예당원이라고 할수 있겠는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농사문제때문에 더는 걱정하시지 않게 우리 명예당원들이 제6작업반의 모내기를 도와주자는 박노인의 절절한 호소에 최노인도 마음을 같이했다. 그 다음날부터 영농공정이 제일 뒤떨어진 제6작업반의 포전에서는 부림소를 몰며 써레치기를 진행하는 명예당원들의 모습을 늘 볼수 있었다. 

이어 그들은 또다시 제8작업반포전에로 옮겨가 애국의 구슬땀을 바치였다. 뜨락또르가 고장났을 때에는 부속품을 자체로 구입하여 밤을 새워가며 수리도 해주고 식량사정이 어렵거나 고열로 출근하지 못하는 세대들을 찾아가 식량과 의약품도 안겨주며 고무해주는 명예당원들의 소행에 감동된 리안의 수십명 연로보장자들도 모두 모내기전투에 떨쳐나섰다. 

거의 같은 시각 신도군 황금평리에 사는 리명웅노인을 비롯한 20여명의 명예당원들도 사랑의 불사약을 보내준 당의 은덕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열의에 넘쳐 포전에서 애국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었다. 

노력이 부족하여 모내기를 일정대로 내밀지 못하고있는 황금평협동농장 제7작업반에서 이른새벽부터 모뜨기를 진행하고 모운반도 책임적으로 진행하던 그들의 눈에는 아직도 푸른 주단을 펼치지 못한 여러 포전이 아프게 안겨왔다. 허나 그들은 기어이 모내기를 제기일에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하여 작업시간에도 쉴참에도 농장원들에게 《불타는 소원》, 《그때처럼 우리가 살고있는가》를 비롯한 혁명적인 노래들을 들려주면서 포전의 분위기를 일신시키였다.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는데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하기 위해 헌신분투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받아안은 리안의 연로보장자 200여명도 수십명씩 조를 무어 다른 작업반들에 달려나가 모내기를 제기일에 끝낼수 있게 도와주었다. 

육체는 비록 늙었어도 나라를 위한 마음에 어찌 노쇠가 있을수 있으랴. 

이런 마음가짐으로 떨쳐나선 사람들가운데는 숙천군 미남리에서 사는 명예당원 리춘식노인도 있다. 

어느날 그는 농장의 제2작업반 뜨락또르가 고열로 앓고있는 운전수때문에 서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였다. 

집에 들어오기 전까지 오랜 기간 뜨락또르를 몰아온 그는 그때부터 뜨락또르에 올라 여러날동안 써레치기를 진행하였다. 그후 운전수가 병이 다 나아 출근하였을 때에도 자기가 교대운전수가 되여주겠다고 하며 협동벌에 뜨락또르의 동음을 높이 울려나갔다. 

중화군 백운협동농장 제6작업반의 양수장에 펼쳐졌던 감동적인 화폭은 또 얼마나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였던가. 

양수기가 고장나 물을 제때에 푸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23인민반에 사는 명예당원 최병만노인이 가정에서 저축했던 자금으로 피대와 베아링을 비롯한 부속품을 구입하여가지고 운전공들을 찾아왔다. 

《자네들은 어서 나가서 모내기를 하라구. 이건 내가 제꺽 고쳐놓구 계속 봐주겠네.》

양수기운전공들을 포전으로 떠밀어보낸 그는 다른 연로보장자와 함께 스스로 설비관리를 맡아하여 농장원들의 열의를 북돋아주었다. 

당면한 농사일을 성심성의로 도와주고있는 아름다운 소행의 주인공들은 비단 그들만이 아니다. 

고열로 출근하지 못하는 와우도구역 령남협동농장의 한 소관리공을 대신하여 여러마리의 부림소를 스스로 맡아 관리하면서 코뚜레와 고삐들을 새로 교체해주고 지성을 기울여 부림소들의 영양상태를 개선시킨 령남리 22인민반에서 사는 명예당원 리춘호노인과 리원군 곡구협동농장에 나가 밤을 새워가며 써레치기를 하고 생활이 어려운 농장원세대들에 가정에서 마련한 식량도 안겨주며 힘을 준 곡구리의 30여명 명예당원들의 소행을 통해서도 우리는 나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기 위해 애쓰는 수많은 명예당원들과 연로보장자들의 모습을 가슴후덥게 안아본다. 

나라를 위한 마음에는 결코 노쇠가 있을수 없다. 

이런 애국의 열의로 심장을 불태우며 지금도 자기들이 사는 지역의 당면한 농사일을 적극 도와나서고있는 이렇듯 참된 공민들이 있어 사회주의협동벌은 나날이 푸르러가고있다. 

 

 

 

 

이런 결사관철의 용사들이 있어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는 굳건하다

관건적인 올해 석탄고지점령을 위해 분투하는 서부지구 탄전 일군들과 탄부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위업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며 혁혁한 전진을 이루려면 보다 힘겨운 정면돌파전을 각오하여야 합니다.》

나라의 석탄생산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서부지구 탄전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난관을 박차며 과감히 전진하고있다. 

석탄공업부문 노동계급은 지난 고난의 행군시기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국가경제를 굳건히 떠받드는데서 공로가 제일 많은 근로자들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믿음을 인생의 가장 고귀한 영광으로 간직하고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에서 당결정관철을 위한 충성의 돌격전을 벌리고있는 우리의 미더운 탄부들,

그 강의하고 열정적인 모습에는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해 자력갱생, 간고분투하며 5개년계획수행에 총매진하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기상과 의지가 그대로 비껴있다. 

 

시련을 헤치며 나아가는 조국이 우리를 믿고있다

 

지금 석탄공업부문의 많은 연합기업소들이 집중되여있는 서부지구 탄전에서는 석탄증산을 위한 투쟁이 격렬하게 벌어지고있다. 

지난 1월부터 월별계획을 완수하며 내달려온 순천과 북창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 덕천과 개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를 비롯한 서부지구 탄전의 많은 탄광들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석탄생산과 물질기술적토대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굴진을 확고히 앞세울데 대한 당정책관철전의 불길속에 새 탄밭들도 계속 마련되고있다. 

혁명앞에 시련의 큰 산이 막아설 때마다 공격력과 투쟁기세를 백배하며 더 높이 도약해온 우리 인민의 위대한 전통과 기개를 우리의 탄부들이 다시금 뚜렷이 과시하고있는것이다. 

후대들이 길이 기억하게 될 오늘의 영웅적투쟁사에 성실한 복무와 아낌없는 땀으로 위훈을 새겨가는 우리 탄부들의 불같은 심장은 지금 어떤 숭고한 자각으로 높뛰고있는가. 

그 한명한명이 다 조국에 없어서는 안될 진주보석과도 같은 애국자들, 가슴속에 바다처럼 웅심깊은 세계를 안고있는 우리 탄부들의 심중을 어찌 한두마디 말로 대변할수 있으랴만 우리는 굳이 이렇게 말하고싶다. 

《석탄증산으로 당을 받들자!》는 그 신념이 오늘의 역경속에서 더욱더 굳건해지고 활화산처럼 분출하고있다고. 

지난 5월 천성청년탄광 1갱 채탄2중대의 탄부들앞에 시련이 닥쳐들었다. 다른 애로는 둘째치고라도 노력사정이 몹시 긴장해졌다. 그때 중대장 문경철동무의 가슴을 꽉 채운것이 있었다. 

바로 얼마전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 경축행사참가자로 평양에 가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던 평생토록 잊지 못할 추억이였다. 천성의 이름없는 탄부인 자기도 넓으신 한품에 안아 우리 당이 국가의 초석으로, 대들보로 귀중히 여기는 공로자로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눈물속에 다지고다졌던 맹세가 다시금 세차게 가슴을 두드렸다. 

(그렇다. 지금이야말로 이 한몸 불태워 보답의 빛과 열을 내야 할 때이다!)

그는 공정관리와 노력조직을 더욱 짜고들며 중대원들과 함께 밤낮이 따로 없는 돌격전을 벌리였다. 동발과 탄차베아링을 비롯한 자재가 부족하면 예비와 가능성을 총발동하여 해결하였다. 이렇게 완강한 투쟁을 벌려 중대는 전례없이 불리한 조건에서도 석탄생산을 1.5배로 끌어올렸다. 

서부지구 탄전의 탄부들모두가 지금 이런 마음가짐으로 분투하고있다. 

《우리가 마주한 이 암벽을 조국앞에 가로놓인 시련이라고 생각하면 착암기를 틀어쥔 두손에 열배, 스무배의 힘이 갑니다.》

남양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 대원들이 백열전이 벌어지는 굴진막장에서 후더운 숨결을 내뿜으며 한 말이다. 

저 암벽뒤에는 석탄이 있고 내 뒤에는 조국이 있다. 지금 조국이 석탄, 석탄을 기다리고있다. 내가 순간이라도 주춤하거나 물러선다면 조국의 전진이 그만큼 떠진다….

이것은 막장마다에서 한생을 하루와 같이 일하며 애국의 땀을 바치는 우리 탄부들만이 느낄수 있는 숭고한 정신적체험인것이다. 

리광철동무를 비롯한 남덕청년탄광 6갱 채탄2중대 탄부들은 탄광적으로도 막장조건이 불리한 곳에서 일하고있다. 그렇지만 이들은 올해에 들어와 생산계획을 매달 120%이상 수행하였다. 

그 나날에 바친 노력이 가슴뜨겁게 어려와 정말 수고가 많았겠다고 말하는 우리에게 그들은 한목소리로 이렇게 대답했다. 

《지금같은 때 누구보다도 우리 탄부들이 억척같이 일해서 더 많은 탄을 캐야 할게 아닙니까. 이제부터 할 일이 더 많습니다.》

제 한몸에 무겁게 실리는 지압과 어려운 과제보다도 나라의 형편을 먼저 생각하고 혁명의 전진을 걱정하며 그 모든 짐을 기꺼이 떠메고 묵묵히 막장길을 걷고있는 우리의 탄부들, 오로지 당결정관철을 위해 남모르게 헌신분투하는 이런 애국자들이 지켜선 일터들에서 어찌 혁신이 창조되지 않을수 있겠는가.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지난 5월계획을 완수한 제남탄광과 득장청년탄광, 개천탄광을 비롯한 서부지구 탄전의 많은 탄광에서 우리 탄부들 누구나 이와 꼭같은 심정으로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안고 달리고있다. 이렇게 캐낸 석탄이 제철, 제강소와 화학공장, 발전소를 비롯한 온 나라 곳곳으로 실려가고있다. 

조국이 겪는 시련을 우리가 앞장에서 타개하자!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온대도 조국을 꿋꿋이 떠받드는 기둥으로 한생을 살려는 고결한 인생관, 석탄증산으로 당을 보위하려는 불변의 신념에 뿌리를 둔 우리 탄부들의 힘은 이렇듯 강하고 무한한것이다. 

 

내일을 내다보며 생산토대를 튼튼히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지켜선 지하의 전초병!

조국과 탄부!

매일, 매 시각 가슴을 쾅쾅 두드리는 이런 숭고한 자각은 서부지구 탄전의 일군들과 탄부들로 하여금 당면한 생산계획수행에서뿐 아니라 물질기술적토대강화를 위한 투쟁에서도 완강한 투지와 주동적인 일본새,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는 지혜를 발휘하게 하고있다. 

5개년계획의 석탄고지를 점령하자면 어느 연합기업소와 탄광을 막론하고 생산토대를 부단히 확대강화해야 하는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나날이 격렬해지는 투쟁속에서 이것을 더욱 절감한 서부지구 탄전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자체의 실정에서 가장 절실한 문제들을 목표로 내세우고 치밀한 작전과 조직사업, 과학기술의 위력에 의거하여 생산토대강화를 위한 사업을 다그치고있다. 

그 과정은 단위발전의 내일에 대한 책임감과 든든한 배심, 투철한 자력갱생정신만 있으면 설비와 자재, 기술적방도 등 모든것을 다 만들어내고 찾아낼수 있음을 생동하게 보여주고있다. 

2.8직동청년탄광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올해에 들어와 탄광실정에 맞게 물유리생산공정을 확립해놓았다. 하여 탄광에 필요한 중요자재를 자체로 생산보장할수 있게 되였다.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를 위해서도 이 문제를 꼭 해결할 결심을 다진 이들은 어느한 건재생산단위에서 나오는 페설물을 가져다가 실험에 실험을 거듭하였다. 이런 피타는 노력의 결과로 생산된 자재는 그 질에서도 손색이 없다. 탄광에서는 또한 종전에 비해 전기를 적게 쓰면서도 성능이 좋고 사용하기 편리한 소형원심송풍기를 제작하여 막장환경을 개선할수 있는 또 하나의 담보를 마련하였다. 

서창청년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도 이런 전망적인 안목을 가지고 단위의 생산토대를 실속있게 다져나가고있다. 

지금 이들은 2단계 벨트콘베아설치를 위한 굴진을 이미 세운 계획보다 앞당겨 내밀고있다. 이와 함께 굴진막장들에 보조공기탕크를 설치하여 착암기수명을 늘이기 위한 사업에도 힘을 넣고있다. 

단위의 오늘은 물론 내일까지도 전적으로 책임지려는 참된 애국심을 간직한 서부지구 탄전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공무기지강화를 위한 투쟁도 계속 힘있게 벌리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개천탄광기계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탄광들에서 이용하는 뽐프들에 필요한 부속품을 원만히 보장할수 있게 생산공정을 완비하는 사업을 내밀었다. 지난 시기 공장에서는 탄광들에서 요구하는 여러 부속품중 일부밖에 생산하지 못하였던것이다. 석탄생산을 정상화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결심을 굳힌 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 노동자들은 진지한 탐구와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마침내 필요한 생산공정을 갖추어놓았다. 또 지금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시추기와 착암기부속품생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있다. 

오늘의 간고분투로 내일의 도약대를 마련해가는 서부지구 탄전 일군들과 탄부들의 책임적인 일본새와 완강한 실천력은 당면한 하반년 생산준비를 갖추는 사업에서도 높이 발휘되고있다. 

지금 형봉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하반년에 맞다들 장마철에도 생산을 지장없이 내밀기 위해 시간과 노력, 자재 등 모든것이 긴장한 속에서도 물도랑째기와 뽐프전동기수리정비에 힘을 넣고있다. 주목되는것은 이 사업을 단순한 장마철생산준비가 아니라 자체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 과정으로 전환시켜 내밀고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뽐프전동기수리에 필요한 여러 자재를 실정에 맞게 해결할 목표를 세우고 이악하게 실천하고있다. 이렇게 하여 벌써 여러대의 뽐프전동기를 수리하였다. 보다 중요한것은 이제부터는 멀리 다른 단위에까지 찾아가지 않고 자체로 설비의 정상가동을 보장할수 있게 된것이다. 

석탄이 많아야 자립경제가 그 어떤 조건에서도 끄떡없이 전진할수 있음을 깊이 자각한 서부지구 탄전의 일군들과 탄부들모두가 오늘의 하루하루를 이렇게 살며 투쟁하고있다. 

그 격렬한 투쟁속에 직접 뛰여들지 않고서는 알수 없는, 말이나 글로써는 다 표현할수 없는 우리 탄부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숭고한 정신세계의 일단을 전하면서 우리는 다시금 가슴뜨겁게 확신하게 된다. 

바로 이런 결사관철의 용사들이 지켜서있기에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인 우리의 석탄전선은 어떤 시련속에서도 끄떡없으며 당이 가리킨 생산적앙양과 전망적발전의 길을 따라 줄기차게 전진하리라는것을. 

* *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뿌리가 되여 헌신분투하고있는 우리의 미더운 탄부들,

이들이 발휘하고있는 완강한 실천력은 관건적인 올해 진군의 승리를 위해 총매진하고있는 온 나라 인민에게 커다란 고무로 되고있다. 

이와 함께 또 한가지 중요한것이 있다. 

당이 제시한 5개년계획의 빛나는 완수를 위해 누구나, 어디서나 탄전에 마음을 잇고 우리 탄부들을 성심성의로 떠밀어주어야 한다는것이다. 석탄전선을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로 내세운 당의 뜻을 심장깊이 새길 때, 한t한t의 석탄을 단순한 원료, 연료가 아니라 당과 조국에 바치는 우리 탄부들의 뜨거운 피와 땀이라고 생각할 때 스스로 탄광지원사업에 발벗고나서게 된다. 

탄부들이여,

시련을 뚫고 새 승리에로 나아가는 조국이 그대들을 굳게 믿고있다. 

혁명앞에 지닌 사명을 걸음걸음 무겁게 자각하는 그 숭고한 정신력으로, 당결정관철의 실천투쟁속에서 다지고다진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온갖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더욱 힘차게 용진 또 용진하자. 

 

 

 

 

자질향상사업을 방법론있게

 

평성시청소년체육학교에서 지도교원들의 자질향상사업을 방법론있게 짜고들고있다. 

체육기술의 발전속도와 갱신주기가 대단히 빨라지는 오늘의 현실은 지도교원들이 체육과학지식수준과 기술실무적자질을 높여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학교일군들은 종목별지도교원들이 기술학습, 제강합평회 등 자질향상을 위한 사업계획을 세우고 집행함에 있어서 과학적이고 실리적인 방법론을 찾아쥐고 교육효과를 최대로 높이는데 기본을 두도록 하고있다. 학교에서는 모든 지도교원들이 자질향상목표를 높이 정하고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고있으며 맡은 종목에 대한 연구과제수행과 그것을 교육실천에 구현하기 위한 사업에서 뚜렷한 결실을 안아오도록 실속있는 지도를 안받침하고있다. 

품을 들인것만큼 소득은 컸다. 

지도교원들의 자질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학생들의 기초기술수준은 하루가 다르게 높아졌으며 그것은 그대로 경기성과로 이어지고있다. 

학교의 경험은 지도교원들의 자질을 부단히 높일 때 체육선수후비육성사업에서 성과를 안아올수 있다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방역대전에서 누구나 알아야 할 상식

감염증경과와 면역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경과한 후 면역이 형성되지만 새로운 감염에 대하여 각성을 높여야 한다. 

그것은 새로운 변이비루스들이 감염증을 경과한 후에 형성된 면역을 회피할수 있기때문이다. 

자료에 의하면 최근 어느한 나라에서는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된적이 있거나 한차례이상 왁찐을 접종받음으로써 항체를 보유한 사람들의 비율이 97%이상에 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악성전염병이 또다시 유행되는 사태가 초래되였다고 한다. 

공식적으로 발표된 사망자수도 적지 않다. 

이러한 현실은 악성전염병이 항체보유상태에 관계없이 전파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일반적으로 비루스에 의한 호흡기성전염병을 경과한 후에 항체를 보유하여도 일정한 기간에만 지속되며 종당에는 소실된다. 

만성질병을 앓고있는 환자들은 면역이 약한것으로 하여 악성전염병감염위험성이 더 높다. 

악성전염병을 경과하였다고 하여 면역이 형성된것처럼 여기는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세계적으로 놓고보아도 신형코로나비루스에 의한 감염증으로부터 완쾌된 사람들속에서 단기 및 장기후유증들이 나타나고있으며 재감염현상이 없어지지 않고있다. 

비상방역사업에서는 절대로 탕개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비상방역규정과 질서를 더욱 철저히 지키며 이상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의료기관과의 연계밑에 즉시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미국에서 총기류폭력과 무기소지자가 늘어나는것은 사회심리적붕괴의 명백한 산물

뛰르끼예안보전문가가 폭로

 

뛰르끼예의 안보전문가 페킨이 최근 신화통신과의 회견에서 미국의 심각한 사회실상을 폭로하였다. 

그는 미국에서 총기류폭력과 무기소지자가 갈수록 늘어나고있는것은 무서운 사회심리적붕괴의 명백한 산물이라고 강조하였다. 

미국에서는 사람들이 좋은 직업을 가지고 화려한 생활을 누릴수 있을것처럼 보이지만 지금까지 전해들어오던 그처럼 이상적인 모습은 미국의 진짜모습이 아니라고 하면서 그는 이 나라에서는 철부지어린이들조차 날로 심각해지는 인종차별 등 각이한 골치거리들에 시달리고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시말해서 이 나라의 사회적조건이 겉보기에는 아주 훌륭한것같지만 속안을 들여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집도 없고 교육도 받지 못하고있으며 약 1 000만명이 당장 굶어죽을 처지에 있다.》고 말하였다. 

그의 견해에 의하면 많은 미국인들 특히 어린이들이 《무서운 심리상태》에 있다고 한다. 즉 많은 어린이들의 머리속은 온통 증오로 차있으며 그들은 복수심을 안고 성장하고있다는것이다. 

《그러다 나중에 그 복수심이 폭발점에 이르면 그런 일(총기류범죄)들이 벌어진다.》고 안보전문가는 말하였다. 

그는 최근 텍사스주의 한 학교에서 벌어진 대규모총격으로 19명의 어린이와 2명의 교원이 살해된것은 지난 20년간 늘어나는 총기류범죄를 억제할 능력이 미국의 정부와 양당제에 없다는것을 보여주었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개인용무기제작회사들과 방위산업회사들을 비롯하여 총기류문제에 관여하는 원외단체들이 미국의 선거제도에서 매우 적극적이고 유력한 역할을 하고있으며 선거운동기간 정당들에 막대한 자금을 기부하고있다고 밝혔다. 

그의 견해에 의하면 개인들의 무기소지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있는것은 총기류생산업체들의 압력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미국에서의 총기류소지율이 다른 그 어느곳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그로 하여 이 나라에서는 앞으로 보다 극적인 사건들이 벌어질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