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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17: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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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위해 전야마다 세차게 끓는다

10일 노동신문은 <<사설> 당조직들은 자기 단위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자>, <주체교육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친 불멸의 대강>, <중요건설장들에 필요한 물동수송에 힘을 집중>,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위해 전야마다 세차게 끓는다>, <위대한 당의 영도가 있어 우리의 전진은 줄기차다>, <울로초와 더불어 감회깊이 추억하신 전령병>, <시련속에서 더욱 뜨거워지는 어머니당의 후대사랑>, <방역의식과 행동의 일치보조 철저히 실현, 전민합세로 방역보루 공고화>, <언제나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자면>, <선제적인 방역능력을 완비하기 위한 물질기술적토대강화에 주력>, <참된 복무관점과 강한 실천력이 성과를 담보한다>, <노농통신원들이 보내온 소식>, <중등일반교육을 개선강화하는것은 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과 직결된 중요한 사업이다>, <작전도 지휘도 혁신적으로>, <신젖생산설비들을 자체로 제작하여>,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도덕적의무를 깊이 자각하자>, <진정한 아름다움은 정신도덕적풍모에 있다>, <날로 표면화되는 자본주의제도의 도덕적부패성>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사설

당조직들은 자기 단위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자

 

전당을 활화처럼 불러일으켜 우리 당특유의 세련된 영도력을 역사와 시대앞에 검증받고 자기의 책임을 다함으로써 반드시 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수호하고 영웅조선의 힘, 영웅조선의 정신을 만천하에 과시하려는것이 당중앙의 확고부동한 결심이다.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대로 오늘의 방역대전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성과적으로 다그쳐나가자면 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그 어느때보다 높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해당 부문, 해당 단위 사업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당조직들이 자기의 기능과 역할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당조직들은 해당 단위의 정치적참모부이며 그 기본임무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조직동원하여 당의 노선과 정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것이다. 

당의 영도는 당조직들을 통하여 실현된다.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가 변함없는 생활력을 발휘하게 하고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자면 모든 당조직들이 당과 인민의 요구, 시대의 부름을 자각하고 자기 단위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는 기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당조직들이 자기 단위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자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중앙의 혁명사상만을 알고 당의 사상과 영도에 절대충실한 참다운 혁명가로 키우며 자기 단위의 전반적실태를 구체적으로 요해장악한데 기초하여 걸린 문제를 풀고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을 끝까지 관철하여야 한다. 

오늘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도전과 난관은 엄혹하다. 하지만 필승의 신심과 낙관에 넘쳐 방역대전과 경제건설을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인민들의 투쟁기세는 대단히 높다. 최대비상방역체계하에서 사고와 행동을 당중앙의 사상과 영도에 일치시키고 고도의 자각성을 발휘하여 방역규정과 규범들을 철저히 준수하고있으며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당면한 영농사업을 비롯한 경제건설전반을 힘있게 밀고나가고있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받들어 오늘의 국난을 타개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겨오려는것이 온 나라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의지이다. 

대중의 앙양된 혁명적열의와 투쟁기풍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해당 단위 사업을 책임진 당조직들의 역할에 전적으로 기인된다. 지금이야말로 전당의 당조직들이 당중앙의 유일적영도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 당의 방침관철에서 뚜렷한 개진을 이룩함으로써 사회주의경제건설과 준엄한 방역시련극복에서 주도적역할을 해나가야 할 때이다. 

당조직들이 자기 단위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는것은 우리 혁명대오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역사는 당의 영도밑에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세기적변혁을 이룩해온 긍지높은 노정으로 수놓아져있으며 그 밑바탕에는 당과 대중을 하나의 혈맥으로 이어준 당조직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깃들어있다. 우리 인민이 당중앙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역사의 온갖 곡경을 이겨내며 만난시련을 승리적으로 헤쳐올수 있은것은 각급 당조직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확고한 관점과 입장에 서서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강화하는데 모든것을 지향시켜온 결과이다. 

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이 높아지는것만큼 우리 혁명대오가 강해지고 총진군속도가 빨라진다. 오늘 전당이 군중속에 들어가 힘들어하는 사람, 아파하는 사람들을 따뜻이 품어주고 당과 끝까지 운명을 같이하도록 이끌어주고있는것은 방역대전과 경제건설에서 승리와 성과를 안아올수 있게 하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당조직들의 사상교양자적, 조직동원자적역할을 떠나서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인 일심단결의 공고성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당중앙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우리의 정치사상적위력은 무궁무진하다. 당조직들이 천만의 심장이 당의 사상으로 고동치고 당의 영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려는 일념으로 높뛰게 할 때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는 더욱 굳건히 다져지고 우리 조국은 불패의 사회주의보루로 빛을 뿌릴것이다. 

당조직들이 자기 단위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는것은 당의 구상과 결심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오늘의 전인민적대진군은 곧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이다. 당의 사상과 노선, 당정책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근본담보는 모든 당조직들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오직 당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준비시키며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총폭발시키는데 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은 나라의 모든 지역과 단위, 초소들에 피줄처럼 뻗어간 각급 당조직들이 일시에 들고일어날 때 그 승리적전진이 더욱 가속화되게 된다. 대중의 가슴마다에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억척같이 새겨주고 그들을 당결정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교양자, 조직자가 바로 당조직들이다. 오늘의 어렵고도 방대한 투쟁을 총화하면서 매 부문, 매 단위가 당중앙에 전투목표를 완벽하게 수행하였다고 승리의 보고를 떳떳이 드리자면 당조직들이 그 어느때보다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 

당조직들의 전투력이자 당정책옹위전의 거세찬 불길이다. 지금 인민경제 많은 부문과 단위들에서 긴박하고 엄혹한 방역형세하에서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향한 전진은 조금도 멈출수 없다는 신념을 백배하며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창조와 혁신의 동음을 세차게 울리고있다. 이러한 성과는 대중의 정신력이 총발동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는 해당 단위 당조직들의 역할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모든 당조직들이 당과 혁명, 인민앞에 지닌 성스러운 사명과 책임을 다해나갈 때 오늘의 총진군의 승리는 확정적이며 당의 구상과 결심은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펼쳐지게 될것이다. 

전당의 당조직들은 시대가 부여한 중대한 임무를 기꺼이 떠메고 격동적인 현실의 요구에 맞게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최대로 높여나가야 한다. 

당사업과 당활동을 철두철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기 위한 투쟁으로 일관시켜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혁명사상과 불멸의 업적, 고매한 풍모의 위대성을 원리적으로 깊이있게 심어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더욱 심화시켜야 한다. 누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방역대전과 경제건설대진군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고한 신념과 드센 배짱을 지니고 오늘의 총진군에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위민헌신의 세계를 귀감으로 삼고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를 확고한 신조로, 어길수 없는 원칙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대담하게 작전하고 일단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방식, 투쟁방식을 당사업과 활동에 구현해나가야 한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사고와 행동을 당중앙의 결정, 지시에 무조건적으로 통일시키고 당중앙과의 일치보조를 자각적으로, 의무적으로 유지하는 기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건국이래 처음으로 맞다든 방역시련의 초기부터 복잡성과 간고성이 조성되고 각 부문과 단위들에서 위기대응능력의 미숙성이 발로된것은 당조직들의 무능과 무책임, 무역할에 기인된다. 당조직들이 당에서 중시하는 문제, 자기 단위 사업의 중심고리로 되는 문제를 정확히 포착하고 그 수행에 역량을 총동원하여야 모든 사업을 당이 의도하고 바라는대로 풀어나갈수 있다. 

각급 당조직들은 방역전쟁초기에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나타난 페단과 결점들을 발전적견지에서 심도있게 비판분석한데 기초하여 당과 국가의 방역정책집행에서 맡은 임무를 보다 책임적으로 수행하여야 한다. 사람들속에 위기의식과 책임의식을 높여주며 모두가 자각적의무를 성실히 다하도록 교양인도하고 방역전쟁을 철저히 인민대중에 의거하여 전민합세로 극복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사업이 당의 노선과 정책, 방침관철에 지향되도록 하는데서 정책적지도, 정치적지도를 강화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당조직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의 방향타역할을 잘하여야 한다. 기간공업부문, 인민생활과 직결되여있는 부문의 당조직들은 방역정책집행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생산정상화를 힘있게 다그쳐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당의 경제정책집행정형을 체계적으로, 구체적으로 요해장악한데 기초하여 자기 단위에 시달된 인민경제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기 위한 옳은 방법론과 구체적인 작전안을 수립하고 경제사업이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정확히 진행되도록 적극 밀어주며 우점과 성과는 확대하고 결점은 제때에 바로잡아야 한다. 경제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행정일군들에게만 방임해둘것이 아니라 그들이 높은 정책적안목과 자신심을 가지고 경제조직사업을 자립적으로, 창발적으로 밀고나가도록 잘 이끌어주어야 한다. 사상전, 선전선동의 된바람을 일으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구들이 전투적기백과 혁명적열정으로 부글부글 끓게 하여야 한다. 

기층당조직들의 역할을 백방으로 높여야 한다. 

모든 기층당조직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당의 사상과 방침들을 제때에 정확히 전달침투하고 그 관철을 위한 옳바른 집행대책을 세우며 집행정형을 즉시에 보고하는 혁명적규율과 질서를 철저히 세워야 한다. 일군들과 당원들에 대한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실속있게 짜고들어 그들이 자기 뼈를 깎아서라도 당결정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겠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일해나가며 실천투쟁속에서 당성을 부단히 단련하고 혁명화를 다그치도록 하여야 한다. 당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오분열도식으로 하는 편향을 결정적으로 극복하고 완강하게 내밀어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인민생활에서 뚜렷이 나타나게 하여야 한다. 

당사업의 주인은 다름아닌 우리 당일군들이다. 

당일군들은 능숙한 군중공작방법과 드센 장악력, 극난한 조건과 환경에 부닥쳐도 중도반단하지 않고 끝장을 보고야마는 강한 실천력,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대는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단위앞에 맡겨진 정책적과업들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완벽하게 수행하여야 한다. 늘 군중속에 들어가 사람들의 마음속고충을 헤아려보고 사업과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수시로 알아보며 제때에 풀어주어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남김없이 발양시켜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오늘의 방역대전과 사회주의건설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킴으로써 조국청사에 특기할 올해를 위대한 승리의 해로 빛내이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주체교육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친 불멸의 대강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노작 《중등일반교육을 개선강화할데 대하여》를 발표하신 때로부터 10년이 되였다. 

주체101(2012)년 6월 10일 역사적노작이 발표됨으로써 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에서 중등일반교육이 차지하는 위치와 중요성이 더욱 뚜렷이 부각되고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교육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나갈수 있는 강령적지침이 마련되게 되였다. 

우리 당의 주체적인 교육사상과 이론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져 지난 10년간 전국적으로 500여개의 기술고급중학교(기술반)가 조직되고 1 000여개의 학교가 본보기학교로 훌륭히 꾸려졌으며 우월한 교육방법들이 수많이 창조되여 적극 일반화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뿌리가 든든하여야 충실한 열매가 달릴수 있는것처럼 학생들에게 기초교육을 주는 중등일반교육을 잘하여야 훌륭한 인재들을 키워낼수 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발표하신 역사적인 노작 《중등일반교육을 개선강화할데 대하여》는 나라의 전반적인 중등일반교육수준을 보다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도약시킬수 있게 한 이정표이며 새 세기 주체교육발전을 위한 불멸의 대강이다. 

노작에는 중등일반교육의 중요성과 기본임무에 대한 과학적인 해명으로부터 시작하여 교육체계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바로세울데 대한 문제, 교육과정안을 잘 만들고 철저히 집행하며 교수방법을 개선하고 교원들의 교육자적자질과 풍모를 원만히 갖출데 대한 문제 등에 이르기까지 중등일반교육을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이 전면적으로 밝혀져있다. 

교육으로 광명한 미래를 앞당겨오실 웅지를 지니시고 불면불휴의 사색과 심혈을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교육부문의 일군들과 교육자들은 교육사업에서 비약적발전을 가져오기 위한 교육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다. 

주체교육발전의 요구를 가장 정확하게 구현한 새로운 교육체계가 더욱 완비되여 교육사업에서는 획기적전환이 이룩되였다. 

중등일반교육의 교종과 교육과정을 합리적으로 정하고 개선해나가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전개되여 전국적으로 금속, 전력, 석탄 등 10여개 부문에 해당한 기술고급중학교(기술반)들이 조직되여 정연한 기술고급중학교체계가 수립되게 되였다. 

해당 지역의 경제구조에 맞게 기술부문을 더 내오고 학생들이 스스로 과목을 선택하여 배울수 있게 하는 사업이 적극 추진되였으며 올해에만도 150여개의 기술고급중학교(기술반)가 새로 꾸려졌다. 

학생들이 소질과 재능, 희망과 능력에 따라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이 합리적으로 설정되였으며 수많은 학교들에서 과외소조들이 활발히 조직운영되고있다. 

각지 교원들은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강령집행을 위한 교수안작성에 지혜와 정열을 아낌없이 바쳐 1만여건의 교수안을 작성하고 백수십종에 달하는 교과서를 훌륭히 집필하는데 기여하였다. 

학생들의 창조적능력을 계발시킬수 있는 새로운 교육방법을 창조하며 교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사업에서 혁신이 일어났다. 

깨우쳐주는 교수방법을 철저히 구현할수 있도록 시범을 창조하고 그것을 일반화하는 사업이 활기있게 벌어졌으며 우월한 교육방법들이 널리 도입되였다. 

교원들의 자질이자 학생들의 실력이라는것을 자각하고 전국의 교원들이 자질향상사업에 큰 힘을 넣어 10월8일모범교수자대열이 날을 따라 늘어나고있다. 

중등일반교육부문의 물질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였다. 

절세위인들의 영도업적이 깃들어있는 100여개의 학교가 본보기학교로 되였으며 전국적으로 900여개의 학교들이 현대교육발전추세와 교육학적요구에 맞게 자기의 면모를 일신하였다. 

4만개이상의 교실이 다기능화되였으며 수많은 실험실습실들에 실험설비들과 실습기재들이 충분히 갖추어졌다. 

평양제1중학교, 모란봉제1중학교, 평천구역 봉학소학교를 비롯한 많은 학교들에서 교수와 실험실습의 전 과정을 현대화, 정보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였다. 

평양교원대학, 강계교원대학, 사리원교원대학이 교원양성의 원종장답게 새로 건설되여 유능한 교원후비들을 키워내고있다. 

전국의 많은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교육사업을 자기 사업의 한부분으로 여기고 학교건설과 교육사업에 필요한 건설자재들과 교육설비, 교구비품, 실험실습기재들을 우선적으로 보내줌으로써 교육부문의 물질적토대가 한층 강화되였다. 

교육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교육자들은 절세위인의 불멸의 대강을 더욱 높이 추켜들고 교육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 교육을 우리의 미래를 맡아줄수 있는 교육으로 만들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갈 불같은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중요건설장들에 필요한 물동수송에 힘을 집중

철도운수부문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철도운수부문에서는 수송조직과 지휘를 잘하여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물자들의 수송을 책임적으로 보장하여야 합니다.》

철도운수부문의 일군들과 수송전사들이 중요건설장들에 필요한 물동수송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가고있다. 

철도성 정치국에서는 일군들과 수송전사들이 새로운 건설혁명을 일으킬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중요건설장들에 필요한 물동수송에서 위훈을 창조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고있다. 

성의 일군들은 연관부문, 연관단위들과의 연계를 강화하면서 수송조직을 치밀하게 짜고들고있다. 특히 수송지휘를 맡은 일군들이 유일 사령지휘체계를 확립하여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과 련포온실농장건설장을 비롯하여 중요건설장들에 필요한 물동을 실은 집중수송열차들이 목적지에 지체없이 가닿도록 하고있다. 

평양철도국의 일군들과 수송전사들이 수송이자 건설속도라는 높은 자각을 지니고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국의 일군들은 여러 역에 나가 짐확보상태에 맞게 배차조직을 합리적으로 하고 상하차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해당한 대책을 따라세워 물동수송에서 높은 실적이 기록되도록 하고있다. 서평양기관차대, 평양기관차대의 수송전사들이 운행중 기관차점검을 실정에 맞게 진행하는 한편 철길의 기술상태에 따르는 앞선 운전조작법을 적극 받아들여 두줄기 궤도우에 증송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고있다. 

개천철도국과 함흥철도국의 일군들과 수송전사들도 중요건설장들에 필요한 물동을 신속히 보내기 위한 작전을 짜고들고있다. 이들은 기관차들의 기술상태와 화차들의 수리정형을 구체적으로 장악하고 그에 맞게 차풀이와 차무이 등을 따라세움으로써 물동이 제때에 목적지에 도착하게 하고있다. 

청진철도국, 라선철도국의 일군들과 수송전사들도 전시수송을 보장하는 심정으로 중요건설장들에 필요한 물동수송을 책임적으로 해나가고있다.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위해 전야마다 세차게 끓는다

각지 농촌들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협동농장들에서는 매 영농공정별로 준비를 면밀히 한데 기초하여 시기별영농작업을 제때에 질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각지 협동벌들이 정보당 1t이상의 알곡증수를 위한 당면한 영농사업으로 세차게 끓고있다. 모내기를 마감단계에서 진행하는것과 함께 김매기를 비롯한 농작물비배관리, 앞그루작물수확준비 등을 힘있게 내밀고있다. 

평안북도의 농촌들에서는 모내기가 마지막고비에서 추진되는데 맞게 논김매기를 제때에 따라세우고있다. 

곽산군에서는 포전별, 날자별김매기계획을 빈틈없이 세우고 노력과 수단을 집중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어 대중의 앙양된 열의가 높은 실적으로 이어지게 하고있다. 그리고 논물관리와 영양액주기를 잘하여 논벼의 초기생육을 좋게 하고있다. 

평안남도의 농촌들에서도 모내기를 다그치는것과 함께 김매기를 동시에 내밀고있다. 귀중한 곡식이 한알도 허실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낟알건조대책도 철저히 세우고있다. 

시,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밀, 보리를 가을하기 전까지 계획한 건조장들을 모두 건설할 목표를 세우고 이 사업을 완강하게 내밀고있다. 

안주시, 덕천시, 성천군일군들은 건조장건설의 중요성과 의의를 농업근로자들속에 깊이 인식시키는 한편 설계상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질적으로 다그쳐 끝낼수 있게 자재보장을 앞세웠다. 도적으로 현재까지 1 500여개의 건조장이 건설되였다. 

황해북도의 농촌들에서도 김매기를 계획대로 진행하면서 앞그루작물을 짧은 기간에 수확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고있다. 

송림시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밀, 보리가을걷이를 빨리 끝내는것이 뒤그루작물심기를 제철에 하기 위한 관건적인 문제라는것을 다시금 새기고 중소농기구들을 빈틈없이 갖추고있다. 사리원시에서는 감자, 밀, 보리를 제때에 거두어들이고 포전갈이를 따라세울수 있도록 농기계수리정비를 다그쳐 끝냈다. 

황해남도의 농촌들에서 모내기에 계속 힘을 넣는것과 함께 뒤그루작물을 심기 위한 준비사업을 예견성있게 내밀고있다. 

연백벌, 재령벌의 농촌들에서는 뒤그루모내기를 짧은 기간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해 벼모를 튼튼히 키우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특히 벼모가 헛자라거나 과숙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우고있다. 

함경북도의 농촌들에서 김매기를 비롯한 농작물비배관리를 알심있게 하고있다. 

올해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열의밑에 시,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김매기에 적극 떨쳐나섰다. 길주군, 온성군, 어랑군에서는 합리적인 김매기수단을 널리 받아들이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패기있게 하고있다. 그리고 농장들에서 김매기일정계획을 바로세우고 집행하도록 하고있다. 

강원도, 함경남도를 비롯한 다른 지역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정보당 1t이상의 알곡증수를 위해 모든 농사일을 책임적으로 하고있다. 

 

 

 

 

위대한 당의 영도가 있어 우리의 전진은 줄기차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소집된 소식에 접한 온 나라 인민이 크나큰 격정으로 마음설레이고있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이번에 진행되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통하여 우리 인민은 혁명의 전진을 더욱 줄기차게 이어나갈수 있는 옳바른 방략과 구체적인 방도들을 또 얼마나 가슴뿌듯이 받아안게 될것인가. 

슬기론 예지로 인민이 나아가는 걸음걸음에 밝은 빛을 뿌려주고 세련된 영도의 손길로 인민을 이끌어 기적과 변혁의 시대를 펼쳐가는 조선노동당.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당회의를 소집하여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노선과 정책들을 제시하고 비범한 영도력과 완강한 실천력으로 인민의 모든 꿈과 이상을 꽃피워가는 위대한 당의 영도를 받는것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크나큰 행운이고 영광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확대회의와 더불어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우리의 투쟁이 더욱 과감히 벌어지게 될것이라는 확신으로 지금 인민의 신심은 백배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백전백승의 기치로 높이 추켜든 조선노동당이 혁명과 건설을 정확하게 영도하고있고 당과 인민대중의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이 있기에 우리 혁명은 그 어떤 난관도 이겨내고 줄기차게 전진하게 될것입니다.》

당이 혁명의 참모부로서의 영도적사명을 수행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매 시기 혁명이 처한 환경과 정세를 분석하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나아갈 방향과 투쟁목표, 과업과 방도를 정확히 명시하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능숙히 조직동원하는것이다. 

얼마나 거룩한 향도의 손길이 우리 인민을 빛나는 승리에로 억세게 이끌고있는것인가.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조선노동당 제4차 대표자회가 열린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백승의 진로를 환히 밝혀주시며 거창한 격변기를 열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회의마다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진도상에 직면한 주객관적인 장애와 난관들을 전면적으로 심도있게 분석평가하시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해주시였다. 

정기적으로 진행된 당회의들에서 제시된 우리 당의 노선과 정책들은 어느것이나 다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비약과 변혁이 일어나게 한 백승의 방략으로, 우리 혁명이 전진의 큰걸음을 내짚게 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경건한 마음으로 되새겨본다. 

당 제7차대회, 당 제8차대회와 함께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정치국회의를 비롯한 중요당회의들이 얼마나 많이 열렸던가. 

우리 조국과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고 강국건설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위대한 혁명전략을 제시한 당중앙위원회 2013년 3월전원회의,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노선을 제시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것을 당의 확고부동한 정치노선으로 재천명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 현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정면돌파전을 벌릴데 대한 혁명적노선을 천명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올수 있는 구체화된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마련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가장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중대결정들을 내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줄기찬 전진도상에 난관이 중첩될수록 더 큰 투쟁력과 분발력으로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는 우리 당의 불패의 영도력과 혁명적당풍을 과시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강력히 추동하는 전략적방침을 제시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뜻깊은 당회의들에서 시대의 앞길을 밝히는 독창적인 사상들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을 제시하실 때마다 회의참가자들은 물론 온 나라 인민은 눈앞이 확 트이고 신심이 넘치여 이름할수 없는 환희와 격정을 터치였다. 

이 모든 당회의들과 더불어 우리 혁명은 부단히 새로운 목표를 향해 전진했고 거대한 승리들을 이룩하지 않았던가. 

당회의들에서 제시된 위대한 투쟁강령을 높이 받들고 우리 인민은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전환을 이룩하기 위한 총진군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자립경제의 쌍기둥인 금속, 화학공업부문에서부터 생산적앙양과 능력확장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고 전력, 석탄, 기계, 채취공업과 철도운수를 비롯한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투쟁이 과감히 전개되였다. 

국가방위력의 무진막강함을 과시하는 주체조선의 강위력한 힘의 실체들이 연이어 태여나고 건설혁명의 벅찬 흐름속에 노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솟구쳤으며 농촌진흥의 새 역사가 펼쳐졌다. 

참으로 역사에 길이 빛날 당회의들이다. 

우리 혁명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가일층 심화발전시키는 방략과 방도를 제시하는 당회의가 진행될 때마다 수백만 당원들과 온 나라 인민들은 그처럼 어려운 시련속에서 거대한 성과를 거두게 된 비결을 새삼스럽게 느끼였다. 경제부문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사업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우리의 지혜와 힘으로 얼마든지 해결해나갈수 있다는 신심을 더욱 굳게 가다듬었다. 

그 나날은 유례없이 많은 도전들을 헤쳐야 하는 영웅적투쟁의 연속이기도 하였다. 

실로 우리는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시련의 고비들을 뚫고헤치며 남들이 상상도 하지 못할 기적적승리들을 달성하며 오늘에로 왔다. 

그것은 우리 혁명앞에 조성된 주객관적인 조건과 환경을 과학적으로 통찰하신데 기초하여 중요당회의들을 소집하도록 하시고 백승의 노선과 정책, 전략전술들을 제시하시며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향한 과감한 공격전을 전개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진행된 뜻깊은 당회의들을 더듬어보면 하나로 관통되여있는것이 있다. 바로 인민의 운명과 미래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과 열화같은 사랑이다. 

어느 회의나 할것없이 인민의 고충, 인민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한 문제들이 중요의제로 토의되였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이념이 결정서의 조항마다에 반영되였다. 

방역전선과 자연재해복구전선에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결사수호하기 위한 과감한 투쟁을 벌린 나날만 놓고보아도 얼마나 많은 당회의들이 소집되여 천만의 가슴을 울리였던가. 

집과 가산을 잃고 임시거처지에 의탁하여 생활하고있는 수재민들의 형편과 고통이 이루 말할수 없을것이라고 하시며 지금과 같은 때에 다른 그 누가 아닌 우리 당이 그들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며 인민들이 겪는 고생을 함께 하고 그것을 덜어주기 위하여 그들곁으로 더 다가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온 나라 인민을 울린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며 함경남도 검덕지구에서 발생한 태풍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기 위한 문제가 토의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6차확대회의를 비롯하여 인민의 안전과 행복한 생활을 지켜주고 꽃피워주기 위한 결정적조치들이 취해진 당회의들,

주체109(2020)년 2월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되고있는 악성비루스의 유입을 막기 위한 적시적인 조치들을 취하고 엄격히 실시할데 대한 문제들이 심도있게 토의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가 진행된 때로부터 수많이 소집된 당회의들,

악성비루스와의 총포성없는 방역전쟁으로 흘러온 지난 5월에만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를 비롯하여 인민의 건강과 안녕을 수호하기 위한 당회의들이 연이어 진행되였다. 

뜻깊은 당회의가 열릴 때마다 국가비상방역체계가 더욱 강화되고 재해복구대책들이 강구되였으며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기 위한 실속있는 방략들이 제시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 제8차대회에서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웅대한 강령을 제시하시면서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역량을 집중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신 사실도, 살림집건설을 당대회의 권위를 보장하기 위한 정치적문제로 내세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가 진행된 후 취해진 인민사랑의 조치들도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준다. 

진정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고 인민의 꿈과 이상을 빛나게 실현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구상과 드팀없는 의지가 천명된 역사적인 당회의들과 더불어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은 인민들속으로 더욱더 뜨겁게 가닿았다. 

당회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도록 하시고 그를 통하여 당의 영도적권위와 전투력을 비상히 높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우리 당은 주체혁명위업을 향도하는 불패의 당으로, 인민들을 억척으로 지키고 따뜻이 보살피는 어머니당으로 더욱 강화발전되게 되였다. 당의 영도밑에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세상에 없는 일심단결, 군민대단결의 위력이 더욱 높이 발휘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대풍모가 힘있게 과시되게 되였으며 우리의 국력이 튼튼히 다져지게 되였다. 

탁월한 사상이론적예지와 정력적인 영도로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백승의 진로를 제시해주시고 비약과 혁신을 위한 거창한 투쟁에로 온 나라 인민을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당은 언제나 위대한 향도자, 백전백승의 영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위용을 힘있게 떨쳐갈것이며 인민을 이끌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고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주체의 강국, 인민의 낙원을 반드시 일떠세울것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전우관》

연속참관기

울로초와 더불어 감회깊이 추억하신 전령병

 

조선혁명박물관의 《위대한 수령님들과 전우관》에는 항일혁명투쟁시기 전령병이였던 리권행동지의 자료가 전시되여있다. 

혁명의 사령부를 보위하는 길에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친 항일의 열혈투사 리권행동지.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리권행동지를 감회깊이 추억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어느해 겨울이였던지 추격해오는 적들을 꼬리에 달고 강행군을 할 때에 있었던 일이다. 겨울치고는 아주 지독하게 추운 날이였다. 그런데 아무리 눈속을 헤치며 행군을 계속해도 발이 얼어들지 않았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신발을 벗어보았더니 바닥에 솜처럼 보드랍게 다져진 울로초가 차분히 깔려있는것이였다. 전령병들은 리권행의 소행이라고 나에게 가만히 귀띔해주었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을 받드는 리권행동지의 충성심은 티없이 순결하고 열렬하였다. 

하다면 리권행동지가 지니였던 그 충성심의 밑바탕에는 과연 무엇이 놓여있었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오랜 기간 혁명을 해오시면서 그가 누구든 일단 동지적관계를 맺으시면 그의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고 보호해주시였으며 수천수만의 혁명전사들을 한품에 안아 크나큰 믿음을 주시고 온갖 사랑을 다 베풀어주시였다.》

어린 나이에 일찌기 왜놈들에게 부모를 잃은 리권행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 안겨 혁명이란 무엇이고 조국이 얼마나 귀중한가를 알며 성장하였다. 

리권행동지에게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은 사령관이시기 전에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숙영의 밤이면 감기에라도 걸릴세라 세심히 보살펴주실 때, 고난의 행군시기 한홉의 미시가루를 자신의 몫은 내놓지 않으시고 나누어주실 때 리권행동지는 부모보다 더한 육친의 사랑과 정을 느꼈으며 가장 뜨거운 혁명적동지애를 체험하였다. 

소학교도 변변히 다니지 못했던 리권행동지에게 우리 글은 물론 혁명이론과 군사지식을 배워주시고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세심한 지도와 보살피심으로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은 계급의 눈, 혁명의 눈을 하나하나 틔워주신 자애로운 스승이시였다. 

(나에게 참된 삶을 안겨주고 어엿한 혁명가로 키워주신 사령관동지께 이 심장의 고동이 멈출 때까지 충성다하리라.)

바로 이것이 리권행동지의 철석의 의지였다. 하기에 그는 적들과의 치열한 전투와 힘겨운 행군이 연속되는 속에서도 흔치 않은 울로초를 한줌두줌 모아 사령관동지의 신발바닥에 정히 깔아드리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혁명을 위하여 자신을 서슴없이 바쳐 싸우던 리권행동지는 뜻하지 않게 적들에게 체포되게 되였다. 

일제놈들은 갖은 악형을 가하며 리권행동지에게서 사령부의 비밀을 알아내려고 발악하였지만 그가 지닌 불굴의 의지와 혁명적신념을 꺾을수 없었다. 그렇게 되자 일제놈들은 그를 사형장으로 끌어냈다. 

리권행동지는 얼굴을 떳떳이 쳐들고 당당하게 사형장으로 걸어나갔다. 

그는 자기를 어엿한 혁명가로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을 그리며 《존경하는 사령관동지! 부디 건강하십시오.》라고 마음속으로 아뢰이고는 《김일성장군 만세!》, 《조선혁명 만세!》를 소리높이 웨치며 장렬하게 최후를 마치였다. 

리권행동지는 비록 19살의 애젊은 나이에 희생되였지만 우리 수령님의 혁명적동지애의 세계에 떠받들려 영생의 삶을 누리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리권행동무도 내가 데리고있던 사람입니다.》라고 그를 자주 회상하시였으며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진펄에만 돋는 이 풀이 어떻게 되여 내 신발바닥에까지 깔리게 되였는가. 아마도 리권행은 나를 위해 울로초를 발견할 때마다 한줌두줌 뜯어 배낭속에 간수해두었던것같다.》라고 감회깊이 쓰시였다. 

울로초와 더불어 추억하신 항일의 전령병. 

이 감동깊은 이야기를 통해서도 우리는 지난 항일혁명투쟁시기 투사들이 지녔던 충실성의 밑바탕에는 바로 자기들을 따뜻이 품어안아 불같은 동지적사랑과 정을 끝없이 부어주시며 어엿한 혁명가들로 억세게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매혹과 흠모가 뜨겁게 흐르고있었음을 잘 알수 있다. 

 

 

 

 

시련속에서 더욱 뜨거워지는 어머니당의 후대사랑

 

얼마전에 전해진 소학교학생들에게 공급할 새 형태의 여름교복생산이 결속되였다는 소식이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인민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어주고있다. 

혁명앞에 많은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인 속에서도, 더우기 뜻하지 않은 악성비루스의 유입으로 건국이래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는 상황이 조성된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베풀어지는 어머니당의 크나큰 은정에 온 나라 인민이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것이 우리 당이며 당의 품은 온 나라 아이들의 진정한 보금자리입니다.》

세상을 둘러보면 많은 나라들에서 아이들이 꽃망울도 피워보지 못한채 전쟁과 분쟁, 사회악의 희생물로 되고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위대한 어머니당의 열화같은 사랑속에 후대들을 위한 사업이 최우선시되고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입힐 새 형태의 여름교복생산이 성과적으로 결속된 이 하나의 사실도 그에 대한 뚜렷한 대답으로 된다. 

하다면 어이하여 이 땅에서는 만사람을 울리는 가슴뜨거운 현실만이 끝없이 펼쳐지는것인가. 

여기에 경공업성 지방공업국 일군인 강완실동무가 터친 격정의 토로가 있다. 

《오늘 우리가 소학교학생들에게 공급할 새 형태의 여름교복생산을 성과적으로 결속할수 있은것은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후대사랑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에 소학교학생들의 여름교복을 생산하던 나날은 우리 아이들을 따뜻이 품어안아 진함없는 정과 열을 끝없이 부어주며 세심히 보살펴주는 위대한 어머니당의 사랑을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한 뜻깊은 나날이였다고 흥분된 어조로 이야기하였다. 

새겨볼수록 우리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오른다.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아이들에게 교복을 해입히는것을 조건이 좋으면 하고 어려우면 못해도 무방한 사업이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최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우리 당의 정책,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으로 정해주시고 올해 1월 1일 온 나라 인민이 새해를 맞이한 기쁨으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고있던 그 시각에도 우리 학생들에게 안겨줄 교복견본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면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을뿐 아니라 그후 학생교복생산을 위한 전국적인 기술강습까지 조직하도록 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이 얼마나 가슴을 울리는 후대사랑의 세계인가. 

그처럼 불같은 후대사랑에 떠받들리여 시련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을 위한 당정책은 드팀없이 실행되여 오늘은 소학교학생들에게 공급할 새 형태의 여름교복생산결속이라는 자랑찬 현실이 펼쳐지게 된것이다. 

경공업성 편직공업관리국의 한 일군은 전국의 피복부문 공장들에서 소학교학생들의 여름교복생산을 결속했다는 소식을 들으며 눈물이 앞서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그날 저녁 나는 단잠에 든 자식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어머니란 부름을 다시금 음미해보았다, 예로부터 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 더 크다는 말이 있듯이 저는 자식을 낳았을뿐 그를 키워주는것은 바로 우리 당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우리 어머니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라고 말하였다. 

후대들에 대한 어머니당의 그렇듯 진함없는 사랑을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충성의 전투를 벌려온 경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다. 

강서편직공장에서 재봉공으로 일하고있는 류명금동무는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우리 아이들에게 제일 좋고 훌륭한 새 교복을 안겨주시려 그리도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후대사랑에 격정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어머니당의 사랑이 한시바삐 아이들에게 가닿게 하기 위해 교대시간도 미루어가며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긴장한 교복생산전투를 벌려 이렇게 우리가 맡은 새 형태의 여름교복생산을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던것입니다.》

이것이 어찌 이 공장 노동계급의 심정이라고만 하랴. 

우리 아이들에게 안겨줄 새 형태의 여름교복생산이 결속되였다는 소식에 접하고 만경대구역 장훈2동에서 살고있는 한 주민은 눈굽을 적시며 이렇게 말하였다. 

《저도 자식을 가진 어머니입니다. 자식에게 철따라 고운 옷을 해입히려는것은 부모의 간절한 마음입니다. 그런데 우리 부모들의 심정을 어머니당에서는 속속들이 다 헤아려주고있습니다. 이 동란의 시기에도 우리 후대들을 위한 당의 정책은 변함없이 실행되고있습니다. 고마운 어머니당에 감사의 큰절을 드리고싶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이 나라 천만부모의 사랑을 초월하는 열화같은 사랑으로 위대한 어머니당이 귀여운 우리 후대들을 따뜻이 보살펴주고있기에 인민은 그 품을 떠나 못산다고 심장으로 웨치는것이다. 

그렇다. 우리 조국은 후대들에 대한 사랑의 힘으로 전진한다. 

위대한 당의 은혜로운 품이 있어 우리의 후대들은 행복의 웃음꽃을 활짝 피우며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역군으로 튼튼히, 억세게 자라나고있다. 

 

 

 

 

고도의 긴장성과 책임성을 발휘하여 방역전황을 계속 안정향상시켜나가자

방역의식과 행동의 일치보조 철저히 실현, 전민합세로 방역보루 공고화

 

오늘의 비상방역대전을 철저히 인민대중에 의거하여 전민합세로 극복해나갈데 대한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사고와 행동의 통일, 일치보조를 자각적으로, 의무적으로 유지해나가고있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악성비루스격퇴전의 승세가 확고해지는데 맞게 일군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이 안일과 해이, 방심과 완만성을 철저히 배격하고 위기의식, 책임의식을 더욱 높이며 고도의 긴장성과 자각적일치성을 견지하도록 교양인도하면서 선전사업을 계속 공세적으로 벌리고있다. 

비상방역전의 최전방을 지켜선 방역, 보건부문에서 공동보조가 잘 이루어지고있다. 

각급 비상방역단위들에 조직된 신속기동방역조, 신속진단치료조 성원들은 24시간 동원준비상태를 항시적으로 유지하고 해당 단위들과의 밀접한 연계밑에 있을수 있는 정황들을 예측하면서 감염자확진, 후송, 치료사업을 용의주도하게 벌려나가고있다. 

중앙급병원들에 조직된 신속협의진단조 성원들은 먼거리의료봉사체계를 통하여 지방병원들에서 수시로 제기되는 유열자들에 대한 진단, 치료와 관련한 협의를 기동성있게 진행하고 대책을 제때에 정확히 세울수 있게 하고있다. 

악성비루스감염증치료연구조에 망라된 교육, 보건, 위생방역기관의 과학자, 교육자들은 여러 나라의 선진적인 방역성과와 함께 각 도의 보건, 방역부문에서 이룩된 임상경험, 효과적인 치료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조사분석하고 유열자들의 나이와 직업, 체질과 만성질병관계 등에 따르는 단계별치료방안을 부단히 보완하고있다. 

신의학적방법과 고려의학적방법을 배합한 치료방법과 치료전술을 수정보충하기 위한 집체적토의와 연구를 심화시키는 과정에 최량화, 최적화된 약물투여방법들이 확립되고 치료사업에서 새로운 진전이 이룩되고있다. 

전국의 보건일군들, 의료일군양성기관의 교원, 학생들과 위생열성일군들은 최대비상방역체계의 요구에 맞게 서로의 협력과 방조를 보다 강화하면서 해당 지역과 단위들에서 집중적인 검병검진과 치료전투, 위생선전활동을 계속 맹렬히 벌려나가고있다. 

유열자들의 병경과특성을 치밀하게 관찰하고 치료안내지도서에 맞게 과학적인 치료방법을 제때에 따라세우는 보건일군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전국적인 완쾌자수가 연일 증가되고있다.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서로 돕고 위해주며 함께 아픔을 나누고 고난을 이겨내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대풍모가 더욱 높이 발양되고있다. 

각지에서 1만 5, 600여명의 의료일군들이 가정에서 준비한 의약품과 식료품 등을 치료예방기관들과 생활이 어려운 세대들에 넘겨주는 미풍을 발휘하였으며 4, 000여명의 보건부문 경력자들이 자원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활발히 벌리고있다. 

전국의 모든 리, 읍, 구, 동들에 조직된 각종 봉사대들에서 활동하는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봉쇄지역들을 쉬임없이 돌며 주민들에게 여러가지 부식물과 생활필수품을 제때에 전진공급하기 위해 봉사성과 책임성을 더욱 높여나가고있다. 

호상방조하고 협력하고 투쟁하며 당과 국가의 방역정책과 방역규정들을 엄격히 준수해나가는 자각적일치성과 우리 사회특유의 미덕, 미풍이 높이 발양되는 가운데 나라의 방역보루는 더욱 공고화되고있다. 

 

 

 

 

고도의 긴장성과 책임성을 발휘하여 방역전황을 계속 안정향상시켜나가자

언제나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자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해당 단위의 정치적참모부이며 그 기본임무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조직동원하여 당의 노선과 정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것입니다.》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되는 현 상황에서 방역형세를 안정적으로 통제관리하고 그 승리를 앞당기는데서 중요한것은 주도권을 튼튼히 틀어쥐는것이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가장 우월한 보건시책과 당의 방역정책에 의하여 지금 악성전염병과의 투쟁은 확고한 승세를 보이고있으며 인민의 생명안전이 굳건히 담보되고있다. 

이런 때일수록 사소한 자만과 방심, 해이도 나타나지 않도록 늘 각성시키고 대중적인 방역분위기와 전사회적인 자각적일치성을 유지하며 방역규정과 질서를 준수하도록 부단히 교양, 인도하는것이 필수적이다. 

이것은 각급 당조직들의 응당한 책무이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자기 본연의 사명과 임무에 맞게 인민들속에,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방역승세를 가속화하기 위한 사업을 주동적으로 전개해나갈 때 오늘의 난국을 신속히 타개하고 방역전쟁을 성과적으로 결속할수 있다. 

당조직들이 방역형세를 주동적으로 관리하는데서 선차적인 문제는 우리 당의 시기적절한 조치와 방역정책의 정당성과 과학성을 설득력있게 해설선전하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자각성을 최대로 높이도록 하는것이다. 

방역상황을 정확히 인식시키고 현시기 조성된 격난을 뚫고나가는데서 일군들이 맡고있는 책임을 다하도록 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가의 안전을 책임지고 인민들의 생활을 돌보기 위해 일군들이 있다. 당조직들은 일군들이 자기의 무거운 사명감을 항상 자각하고 당원대중과 광범한 군중을 이끌어나가는 유능한 선도자, 친절한 해설자, 완벽한 방탄벽으로서의 본분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해야 한다. 

인민들속에 들어가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위해 불면불휴의 노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희생적인 헌신의 세계에 대하여 감동깊이 해설선전하며 언제나 당만을 믿고 따르면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심을 안겨주고있는 평양시와 평안북도, 황해남도의 일군들, 동, 인민반들에 나가 치료대책을 세워주고 생활이 어려운 세대들을 성심성의껏 도와주어 당의 사랑과 은정을 페부로 절감하도록 하고있는 평안남도와 강원도, 남포시를 비롯한 각지 일군들의 멸사복무기풍은 인민보위, 인민사수전에서 일군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금 새겨주고있다. 

오늘의 방역전은 전민항전의 방역이다. 

당조직들에서는 선전선동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사람들에게 당의 방역정책의 정당성과 과학성, 승리의 필연성에 대하여 잘 해설해주어 스스로 그에 공감하고 고도의 자각성, 불패의 단결력을 과시하며 완강하게 투쟁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이 사소한 허점과 공백도 허용하지 않도록 하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각급 비상방역단위들에서 자기 지역, 단위의 방역사업에 대한 작전과 지휘를 보다 치밀하게 기동적으로 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엄혹한 방역형세속에서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을 순간도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올해 당에서 제시한 정책적과업들이 어느 하나도 드티지 않도록 조직정치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어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은 현 방역상황을 주동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심화시켜 방역대전의 확고한 승세를 담보하는데서 자기의 전투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할것이다. 

 

 

 

 

고도의 긴장성과 책임성을 발휘하여 방역전황을 계속 안정향상시켜나가자

선제적인 방역능력을 완비하기 위한 물질기술적토대강화에 주력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방역부문을 비롯한 보건부문의 물질적토대를 빨리 선진국수준에로 끌어올리기 위한 국가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모든 부문과 지역, 단위들에서 방역형세의 안정추이를 지속화하면서 주동적이며 선제적인 방역능력을 완비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국가방역정책집행의 직접적담당자들인 방역부문 일군들의 과학이론적, 실무적자질을 높여주어 그들을 그 어떤 보건위기에도 신속정확히 대응할수 있도록 준비시키며 방역의 과학화, 전문화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들이 전개되고있다. 

방역부문의 전문가양성체계를 보다 완비하고 원격재교육, 기술강습을 강화하여 방역일군들이 그 어떤 전염병위기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자질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 실속있게 진행되고있다. 보건성과 평양의학대학 원격교육학부에서는 비상방역상황이 지속되는 속에서도 방역일군들이 필요한 시간과 장소에서 필요한 지식을 빨리 습득할수 있도록 조건과 환경을 개선해나가고있다. 

중앙비상방역부문에서는 과학연구부문과의 긴밀한 연계밑에 각종 변이비루스들을 정확히 감별할수 있게 검사수단들을 더욱 발전시키고 과학적인 치료전술과 방법을 확립하며 새로 개발된 소독수제조기를 도입하기 위한 사업 등을 전망성있게 추진하고있다. 

해당 연구단위에 필요한 설비와 시약 등이 신속히 보장되고 비상방역부문 일군들과 여러 교육단위 전문가들의 적극적이며 진지한 협동으로 안전급수가 보다 높은 수준에 도달한 실험실들을 꾸리는 사업이 실속있게 추진되고있다. 

한편 각지 소독수생산기지들의 실태를 전면적으로 요해한데 따라 인원과 설비 등을 보강하기 위한 대책이 취해지고있으며 원료소비를 줄이면서 소독수를 생산하는 새로운 기술의 효과성을 보다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사업들이 진척되고있다. 

위생방역기관들과 과학연구기관들에 우수한 방역경험과 기술을 실정에 맞게 도입하고 각종 검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담보할수 있는 물질적토대를 갖추어 방역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있다. 

전국적범위에서 의약품생산을 다그치고 치료중심, 의약품보급중심을 꾸리는 사업 등의 집행정형을 정상적으로 강하게 총화하면서 방도적문제들을 즉시적으로 토의대책하고있다. 

비상사태에 주동적으로 대처할수 있게 식량과 필수소비품 등을 충분히 마련하기 위한 사업들이 계획적으로 추진되고있으며 고려약들을 모든 지역들에 균형적으로 공급할수 있도록 혁신적인 방안들이 도입되고있다. 

당과 국가의 비상방역정책을 완벽하게 실행하기 위하여 각 도에서 해당 지역의 자연지리적, 경제적조건에 맞게 비상방역사업을 심화시키고있다. 

여러 도에서는 자체의 보건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들을 세워나가면서 효능높은 고려약들을 생산하여 환자치료에 널리 이용하고있으며 지방의 원료원천에 의거하여 방역물자생산을 늘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여러 지역에 생물안전2급수준의 검사실이 꾸려진것을 비롯하여 각지에서 선진적인 방역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이 적극적으로 취해지고있다. 

지방의 원료원천과 잠재력을 옳게 동원이용하여 위기발생시 인민들의 생활안정을 보장하고 지역의 살림살이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들도 추진되고있다. 

그 어떤 돌발적인 방역위기상황에서도 주도권을 잃지 않고 국가적인 대응능력을 충분히 발휘할수 있도록 제도적, 인적, 물질기술적준비를 철저히 완비하기 위한 사업은 더욱더 심화되고있다. 

 

 

 

 

참된 복무관점과 강한 실천력이 성과를 담보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들의 요구와 이익을 사업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오직 인민들이 바라고 좋아하는 일을 하여야 하며 무슨 일을 하든 인민들이 덕을 보게 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이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것은 당에 대한 충실성의 집중적표현으로 된다. 

이렇게 놓고볼 때 방역위기상황에서 참된 복무정신과 강한 실천력을 발휘하며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에서 개선을 가져오고있는 어랑군일군들의 사업에는 본받을 점이 있다. 

 

생산이 2배로 늘어난 사연

 

지난 5월 어느날 군연료사업소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긴장해지지 않을수 없었다. 

땔감생산에 필요한 석탄이 얼마 남지 않았던것이다. 

바로 그때 석탄을 가득 실은 자동차들이 사업소마당으로 줄줄이 들어섰다. 자동차마다에는 군당위원회일군들이 함께 타고있었다. 

여기에는 사연이 있었다. 

군내주민들을 만나 그들의 생활형편을 요해하던 군당책임일군은 문득 땔감이 충분한가고 물어보았다. 

그런데 일부 주민들은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였다. 

그날 군당책임일군은 땔감보장을 위한 조직사업에 빈틈이 있음을 포착하게 되였다. 

그는 즉시 군당위원회가 직접 틀어쥐고 땔감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긴급조치를 취하였다. 특히 주민들의 땔감수요를 정확히 장악하고 생산을 따라세우도록 하였다. 하여 군당위원회일군들이 석탄수송을 책임지고 진행하게 되였다. 

이에 고무된 군연료사업소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생산을 정상화하는것만도 다행이라고 여기던 낡은 관점에서 벗어나 땔감생산을 종전의 2배로 끌어올림으로써 주민들의 생활에 이바지하게 되였다. 

 

다시 진행된 협의회

 

의약품생산문제를 토의하는 군일군들의 얼굴은 밝지 못했다. 

지금보다 조건이 좋을 때에도 원만히 보장 못한 원료를 어떻게 해결한단 말인가. 

말은 내비치지 않았지만 적지 않은 일군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있었다. 

그때 군당책임일군의 이야기가 모두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과연 지금이 어느때인가. 우리 일군들이 인민보위, 인민사수전에 결연히 떨쳐나 첨예한 방역전쟁에서 척후대, 돌격대, 방탄벽이 되여야 할 때이다. 그런데 인민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의약품생산을 놓고 조건을 운운하며 적실한 대책을 취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인민들앞에 떳떳이 나서겠는가. 

의약품생산을 정상화하는데서 걸린것이 원료문제만인가. 정말 우리자체의 힘으로 해결할수 없는 일인가. 

그날 일군들은 누구나 이 양심의 물음앞에 자신들을 세워보았다. 

다음날 다시 진행된 협의회는 분위기부터 달랐다. 

군자체의 힘으로 원료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방도는 물론 의약품생산을 보다 늘일수 있는 해결책이 쏟아져나왔다. 

결국 군영예군인고려약공장에서는 의약품생산량을 늘이기 위한 사업이, 군인민병원에서는 해열제생산에 절실히 필요한 설비를 갖추기 위한 사업이 실속있게 추진되여 뚜렷한 성과를 거두게 되였다. 

 

변함없이 이어지는 길

 

군의 일군들이 읍에서 제일 멀리 떨어져있는 리의 주민들에게 식량과 기초식품, 부식물을 공급하고 돌아온 어느날 밤이였다. 

군당책임일군의 머리속에서는 하나의 생각이 마음을 무겁게 하며 떠날줄 몰랐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미처 가보지 못한 주민세대가 있었던것이다. 

힘이 들고 품이 든다고 하여 인민들의 고민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천사만사를 제쳐놓고서라도 마지막 한세대까지 불편을 가셔주자. 

이렇게 되여 책임일군은 집으로 달려가 필요한 준비를 하게 되였다. 

물론 매일 진행되는 공급사업이므로 다음날 조직한다고 해서 별다른 일이 생기는것도 아니였고 더우기 책임일군을 탓할 사람도 없었다. 

하지만 인민들을 위한 일에서는 사소한 빈틈도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이 그의 확고한 입장이였다. 

우리 일군들이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인가. 인민을 위해 우리가 있다. 비록 한세대라고 해도 우리가 책임져야 할 군의 주민들이다. 

이런 충복된 자각을 안고 일군은 또다시 밤길에 오르게 되였다. 

비단 이것은 군의 책임일군만이 걷고있는 길이 아니다. 

지금 어랑군일군들은 인민들의 생활상애로와 고충을 한가지라도 더 풀어주기 위해 머리를 쓰고 이악하게 노력하고있으며 그길에서 기쁨과 보람을 찾고있다. 

* *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과 고락을 같이하고 인민들의 생활상애로를 한가지라도 풀어주기 위해 피타게 노력하며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는 사람이 우리 당이 바라는 일군이다. 

지금도 군의 일군들은 투철한 복무정신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인민들이 기다리고 덕을 볼수 있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설계하고 완강히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노농통신원들이 보내온 소식

 

노농통신원 한성철동무가 보내온 소식에 의하면 2.8비날론연합기업소 가성소다직장 당조직에서 충실성교양에 큰 힘을 넣고있다. 

우선 일군들이 들끓는 현장에 나가 노동자들과 함께 일하면서 정황과 계기에 맞게 충실성교양을 참신하게 진행하여 생산자대중의 혁명적열의를 높여주고있다. 

한편 당세포들에서 아침독보시간과 작업의 휴식시간을 이용하여 충실성교양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실속있게 진행하도록 함으로써 당원들과 노동자들이 맡은 혁명과업수행에서 불타는 충성심과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가게 하고있다. 

얼마전에도 직장당조직에서는 새로운 기술혁신안을 생산에 받아들여 직장이 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는데 크게 기여한 기술자, 기능공들을 적극 내세우면서 평가사업을 의의있게 잘 조직하여 누구나 당의 영도를 실천으로 충직하게 받들어갈 굳은 맹세를 다지며 대중적기술혁신운동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하였다. 

직장당조직에서는 단위의 실정에 맞게 충실성교양을 더욱 참신하게 진행하면서 실천투쟁을 통하여 당원들과 노동자들을 수령께 끝없이 충직한 열혈의 충신, 신념의 강자들로 억세게 준비시켜나가고있다. 

* *

노농통신원 연전행동무가 보내온 소식에 의하면 덕성탄광 초급당위원회에서 당원들의 역할을 높여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실속있게 하고있다. 

얼마전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예술영화 《당원증》을 가지고 당세포별로 실효모임을 진행하도록 하였다. 

5갱 채탄중대 당세포의 당원들은 당원이란 고상한 이름은 진정으로 당을 위해 자기를 바치고 희생할줄 아는 사람들의 심장속에 있다고 하는 영화의 주인공의 대사를 인용하면서 자신들의 사업과 생활을 돌이켜보며 당원의 본분을 다해나갈 불같은 결의를 다지였다. 

실효모임은 다른 당세포들에서도 의의있게 진행되였다. 

실효모임을 통하여 분발된 당원들은 석탄생산과 막장보수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끼면서 탄부들을 불러일으켰다. 하여 탄광에서는 그날 석탄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을뿐만 아니라 막장보수에서도 혁신을 일으켰다. 

 

 

 

 

중등일반교육을 개선강화하는것은 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과 직결된 중요한 사업이다

 

새 세기 교육혁명의 거세찬 불길속에 우리의 주체교육은 끊임없이 발전하고있다. 

특히 지난 10년간 중등일반교육에서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났다. 학교들의 면모가 일신되고 교육의 질적수준에서도 뚜렷한 전진이 이룩되였다. 

이 전변에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교육으로 조국의 창창한 미래를 앞당겨올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중등일반교육의 강화발전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을 밝혀주시며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업적이 뜨겁게 아로새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중등일반교육을 강화하지 않고서는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혁명의 계승자로 튼튼히 준비시킬수 없습니다.》

나라의 교육발전에서 중등일반교육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01(2012)년 6월 10일 불후의 고전적노작 《중등일반교육을 개선강화할데 대하여》를 발표하시여 인재육성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나갈수 있는 고귀한 지침을 마련해주시였다. 

이 역사적인 노작은 인재육성의 합법칙적요구와 지식경제시대의 교육발전추세에 맞게 중등일반교육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리는데서 불멸의 이정표로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중등일반교육을 결정적으로 강화하는것을 새 세기 교육혁명수행의 기본고리로 정해주시고 그 강화발전을 위하여 크나큰 심혈과 노고를 바쳐오시였다. 

교육혁명은 본질에 있어서 교원혁명이라는 심오한 진리를 천명하시고 때로는 일군들과 교육자들의 안목도 틔워주시며 우리의 교육이 명실공히 세계를 앞서나가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영도는 우리의 중등일반교육에서 획기적인 비약을 안아오게 한 원동력이였다. 

중등일반교육을 개선강화할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 이 땅우에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새 역사가 펼쳐지고 중등일반교육내용이 시대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개선되였다. 이와 함께 교육체계완비와 교육방법창조, 교원후비육성, 교원자질향상 등 교육사업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다. 

우리의 후대들이 가장 훌륭한 제도와 조건에서 훌륭한 교육을 받으며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의지와 뜨거운 사랑속에 본보기학교건설과 교육의 정보화, 현대화실현을 비롯하여 교육조건과 환경개선에서도 뚜렷한 전진이 이룩되였다. 

이 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들에 자원진출한 교원들을 비롯한 교육자들에게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며 새 세기 교육혁명에로 힘있게 고무해주시였다. 

학생들에게 우리가 만든 교복과 가방, 학용품을 마련해주는것을 중대사로 내세우시고 조국의 미래를 위하여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후대사랑은 평양가방공장과 민들레학습장공장 등에도 뜨겁게 깃들어있다. 

우리의 후대들을 위해 저 하늘의 별도 따다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심깊은 사랑과 크나큰 은정에 의하여 평양중등학원과 평양초등학원을 비롯한 많은 교육단위들이 교육환경의 본보기, 표준으로 훌륭히 일떠서고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만경대학생소년궁전 등 과외교양기지들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훌륭히 일신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영도밑에 교육사업을 혁신해오는 나날에 우리 교육자들의 사업기풍에서도 전환이 이룩되였다. 

교육부문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어느 학교에 가보아도 가상현실기술, 증강현실기술이라는 현대교육기술의 개념들이 교육자들의 이야기에서 일상용어처럼 울려나오고 이것을 도입하여 교육수준을 더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리려는 열기로 교정들이 들끓었다. 

참으로 지난 10년간은 우리 나라가 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에로 큰걸음을 내디딘 긍지높은 나날이였다. 

이 기간 온 나라 일군들과 교육자들은 무엇을 체험하고 무엇을 새겨안았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치시는대로만 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교육강국, 인재강국의 그날을 앞당겨올수 있다는 신념이였고 낙관이였다. 

교육발전은 전적으로 교육부문 일군들과 교육자들에게 달려있다. 

지난 기간의 사업이 보여주듯이 교육부문 일군들부터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사업을 혁신적으로 전개해나가지 못한다면, 난관앞에서 주저하고 동요한다면 교육발전이 그만큼 더디여지게 된다. 

뿐만아니라 교육사업의 직접적담당자인 교원들이 맡은 학생들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앞날의 역군으로 키우기 위해 늘 머리를 쓰고 이악하게 노력하려는 책임감이 부족하면 후대들을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역군으로 키울수 없게 된다. 

교육사업은 우리 당과 국가가 제일 중시하는 사업의 하나이다. 

특히 중등일반교육을 개선강화하는것은 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과 잇닿아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뿌리가 든든하여야 충실한 열매가 달릴수 있는것처럼 학생들에게 기초교육을 주는 중등일반교육을 잘하여야 훌륭한 인재들을 키워낼수 있다. 

당의 뜻대로 중등일반교육을 결정적으로 개선강화하자면 교육부문 일군들부터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사상관점과 사업기풍을 근본적으로 혁신하여야 한다. 그리하여 온 나라에 교육혁명의 불길을 일으키는데서 선도자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야 한다. 

우리 당은 도시와 농촌의 교육수준차이를 줄이는것을 중대한 과업으로 제시하였다. 

지금 교육부문에서는 당의 뜻대로 도시의 교원들을 농촌에 파견하여 농촌학교교원들의 자질향상을 도와주며 우수한 교수방법과 교수자료들을 보급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귀중한 경험을 적극 살려 이 사업을 계속 줄기차게 밀고나가야 한다. 

뿐만아니라 중등일반교육발전을 위하여 세운 전망목표들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계획대로 밀고나가야 한다. 

교육의 직접적담당자인 교원들부터 후대교육을 위해 양심과 애국, 헌신의 삶을 수놓아가야 한다. 

초등 및 중등교육단위들에는 후대들을 위하여 밤길도 마다하지 않고 어머니다운 정성을 기울여가는 참된 교육자들이 많다. 

이들의 헌신적인 풍모를 모두가 따라배워야 한다. 

교원들은 가열한 조국해방전쟁시기 불비속을 뚫고 학생들을 찾아다니며 배워주고 이끌어주던 전화의 교육자들처럼,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불구가 된 학생을 업고다니며 가르치고 부모없는 아이들을 친혈육의 정으로 돌보아준 천리마시대의 교육자들처럼 그 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학생들에 대한 교육교양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후대들을 키우는 사업을 한걸음 늦추면 조국의 전진이 열걸음 떠진다는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으로 심장을 불태울 때 교육사업에서 전환이 일어나게 된다. 

교육자들은 자질을 높이고 우리 당이 바라는 직업적혁명가, 열렬한 애국자로 자신을 튼튼히 준비해나가면서 사회주의교육의 본태를 고수하고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교육제도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는 길에 모든것을 바쳐나가야 한다. 그리하여 우리의 후대들을 참다운 혁명인재, 유능한 창조형의 인재, 사회주의후비대로 억세게 키워나가는데서 교원혁명가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해당 지역, 해당 단위 일군들은 중등일반교육을 결정적으로 개선강화해나갈 때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발전과 전망이 담보된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교육사업을 자기 사업의 한 부분으로 여기면서 교육조건과 환경개선을 비롯하여 후대들을 위한 일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교육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역사적인 노작에서 밝혀주신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교육혁명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 중등일반교육에서 보다 큰 혁신을 안아옴으로써 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당의 육아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

작전도 지휘도 혁신적으로

평안북도에서

 

평안북도에서 당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젖제품생산을 늘이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당정책이 철저히 관철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이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의 일군들은 당의 육아정책관철을 위한 올해 작전수립에서부터 혁신적인 일본새를 발휘하였다. 

지난해 당의 육아정책관철에서 일정한 성과들이 이룩되였지만 당의 요구에 따라서자면 해야 할 일이 많았다. 신의주젖소목장이 일떠서고 도적으로 수만마리의 염소가 확보되였으며 시, 군들에서 염소목장개건사업이 경쟁적으로 벌어졌다. 하지만 먹이보장조건과 젖가공설비들이 원만히 갖추어지지 못하여 보다 큰 성과를 거둘수 없었다. 

여기에서 교훈을 찾은 일군들은 풀판을 더 많이 조성하고 젖제품생산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높은 목표를 세웠다. 

도에서는 도농촌경리위원회 남산축산전문협동농장에서 풀판조성의 본보기를 창조하고 널리 일반화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 토지개량과 풀판적지선정, 비배관리방법 등과 관련한 과학기술보급사업도 적극 벌리였다. 

이와 함께 시, 군들호상간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고 풀판조성사업이 활기를 띠고 진행되도록 총화와 평가사업을 따라세워 당의 육아정책관철에 떨쳐나선 대중의 열의를 고조시켰다. 

창성군과 향산군을 비롯한 많은 지역에서 천수백정보의 풀판을 새로 조성하게 되였다. 이것은 젖소와 염소기르기에서 큰 애로로 제기되였던 먹이문제를 풀수 있는 귀중한 밑천으로 되였다. 

현대적인 젖가루생산설비들을 만들어내던 과정에도 도의 일군들의 창조적열의가 높이 발휘되였다. 

일군들은 손쉽게 설비를 사다쓰는 방법이 아니라 인재들을 찾아내여 앞선 단위들에서 경험을 배워오게 한 다음 설비제작을 자체의 실정에 맞게 하도록 떠밀어주었다. 

도에서는 이렇게 만든 설비를 신의주청년염소목장에 설치하고 시험생산을 거쳐 기술적으로 완성한 다음 더 많은 젖가공설비를 만들도록 하였다. 

지금 신도군과 선천군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 보내줄 젖가루생산설비제작이 마감단계에서 진척되고있다. 

신의주젖소목장에 우량품종의 젖소들을 더 많이 보내주는 한편 먹이보장대책을 세우고 젖제품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도 힘있게 내밀고있다. 

지금 도의 일군들은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이 우리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으로 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어린이들에게 더 좋은 젖제품들을 정상적으로 먹이기 위하여 뛰고 또 뛰고있다. 

 

 

 

 

당의 육아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

신젖생산설비들을 자체로 제작하여

자강도에서

 

당의 육아정책을 높이 받들고 자강도에서 어린이들에게 맛좋고 영양가높은 젖제품을 더 많이 안겨주기 위한 투쟁을 벌려 뚜렷한 전진을 이룩하고있다. 

최근 도에서 자체로 만든 수백대의 신젖생산설비가 해당 지역과 단위들에 갖추어져 가동을 시작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왕이며 조국의 미래인 우리 어린이들을 위하여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에서는 젖제품생산기지들의 실태를 요해한데 기초하여 수백대의 신젖생산설비를 제작하기 위한 작전을 펼치였다. 

일군들은 도안의 탁아소, 유치원어린이수와 염소젖생산량을 구체적으로 타산하고 신젖생산설비들을 실용성있게 만들기 위한 높은 목표를 세웠다. 여기서 중시한것은 해당 지역과 단위의 신젖소요량에 맞게 설비의 능력을 합리적으로 정하는것이였다.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도과학기술위원회를 비롯한 젖가공설비제작을 맡은 단위들에서는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과감한 생산돌격전을 힘있게 벌리였다. 

그리하여 수백대의 신젖생산설비를 만들어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지금 도에서는 신젖생산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데 맞게 염소기르기를 더욱 활성화하여 젖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추진하고있다. 

희천시와 만포시, 자성군을 비롯한 시, 군들에서는 염소기르기를 잘하여 덕을 보고있는 단위들을 본보기로 내세우고 좋은 경험을 일반화하여 더 많은 염소젖을 생산하고있다.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도덕적의무를 깊이 자각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온 사회에 고상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도덕기풍을 철저히 세움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높이 떨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차게 다그쳐나가야 합니다.》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헤치며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나아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부족되는것, 애로되는것이 적지 않다. 그 모든 고난을 이겨내며 더 밝은 미래를 앞당겨오자면 매 공민들이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도덕적의무를 깊이 자각하고 그 어느때보다 성실히 이행해나가야 한다. 

어려울수록 사회와 집단을 위해 더욱 성실하고 직장일, 나라일에 한몸바치는것은 우리 인민의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이다.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세대는 목숨처럼 귀중한 조국을 피흘려 지켰을뿐 아니라 참혹하게 파괴된 페허우에 전설속의 천리마를 불러온 영웅세대이다. 이처럼 위대한 영웅세대가 조국이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련의 시기에 자기의 후손들을 지켜보고있다. 

간고하고도 어려운 시기였지만 언제 한번 남을 쳐다보거나 그 누구에게 의존하려 하지 않았던 세대, 오직 제힘만을 굳게 믿고 일떠서서 세월을 주름잡으며 거창한 변혁을 안아온 전세대들의 투쟁기풍, 남을 도와주고 남을 위해 희생하는것이 평범한 생활로 되던 천리마시대 인간들의 고귀한 사상정신을 그대로 이어나가야 한다. 

자기를 키워준 당과 조국을 위하여 헌신하며 사회주의를 지키는것을 첫째가는 도리로 여기고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도덕적책임과 의무를 다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고결한 정신세계이며 마땅한 본분이다. 

국가방역사업이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된 후에도 변함없이 전기로앞에서 강철전사의 순결한 양심을 지켜가는 한 용해공이 있다. 다음교대까지 연장작업을 해가며 애국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그는 황해제철연합기업소 강철직장 용해공 림영철동무이다. 올해의 첫아침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에서 대를 두고 길이 전할 기념사진을 찍는 최상의 영광을 받아안은 그는 조국이 시련을 겪을 때 발편잠을 잘수가 없었고 도덕적의무를 다하지 못한 죄책감을 안고 자진하여 더 많은 일감을 맡아안았다. 

그렇게 자기 가정보다 전기로를 더 사랑하는 그를 두고 사람들은 누구나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도덕적의무에 성실한 양심의 인간이라고 존경하고있다. 

직장일, 나라일에 한몸바치는것을 응당한 본분으로, 영예와 긍지로 간주하고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조국의 부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는 그런 삶을 사회와 집단은 값높이 평가해준다. 

신의주방직공장의 혁신자인 2직포직장 직포공 박성금동무는 자기앞에 맡겨진 계획을 수행하면서도 다른 동무를 대신하여 그의 기대까지 맡아보았다. 평상시의 거의 두배에 달하는 일감을 맡아안고서도 그는 언제 한번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았다. 누구보다 사랑과 배려를 더 많이 받으며 자라난 중등학원졸업생인 내가 조국이 어려울 때 무거운 짐을 조금이나마 걸머져야 한다는 도덕적자각은 그로 하여금 더 많은 일감을 맡아안게 하였다. 

하기에 혁신자가 된것을 축하하며 제일처럼 기뻐하는 직장종업원들에게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직장, 우리 공장이 있어 보람찬 나의 삶이 있고 오늘의 성장도 있습니다. 모든 영예와 긍지를 다 안겨주는 정다운 일터, 저를 안아 키워준 고마운 우리 제도를 위해 더 많은 땀을 바쳐가겠습니다.》

그 어떤 사심이나 가식도 없이 맡은 일에 순결한 양심과 성실한 땀과 노력을 바쳐가는 이런 참된 공민들의 심장마다에 차넘치는것은 바로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도덕적의무를 다해나가는것이 곧 애국이고 당에 대한 충실성이라는 열렬한 지향, 투철한 신념이다. 

나라가 어려움을 겪는 지금이야말로 매 공민들의 애국의 마음이 얼마나 뜨거운가를 보여주는 계기라고 할수 있다. 

당의 사랑은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에게 더욱 뜨겁게 와닿는다. 공민이라면 응당 보답의 마음은 더욱 뜨겁고 열렬해야 하고 바치는 땀도 더 진해야 한다. 

얼마전 평양화력발전소에는 많은 지원물자가 도착하였다. 그것은 서창수산물상점 일군인 최정실동무와 종업원들이 성의껏 마련한것이였다.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경제의 생명선인 전력공업부문의 노동계급을 지원하는것은 수도시민으로서의 마땅한 본분이고 의무라고 하면서 그들이 보내준 지원물자들을 보면서 누구나 감동을 금치 못했다. 

이들이 지금과 같이 어려운 때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도덕적의무를 깊이 자각하지 않았다면, 받아안은 사랑과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열의로 가슴이 세차게 높뛰지 않았다면 어떻게 이와 같은 훌륭한 소행을 발휘하였겠는가. 

이렇듯 아름답고 훌륭한 정신세계를 지닌 도덕의 강자들이 무성한 숲을 이루고 시련속에서도 고상하고 건전한 도덕기풍이 어디 가나 차넘치기에 우리의 생활이 언제나 밝고 따뜻한것이다. 

이 땅에 사는 공민이라면 누구나 눈물속에, 격정과 흥분속에 체험한 가슴뜨거운 사실이 있다. 언제나 인민과 운명을 함께 할 결의와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본부당위원회에 바친다고 하시면서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고 제의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천백마디 말이 아니라 오직 희생적인 헌신으로써 인민을 받드시려는 그 신념, 자신과 가정을 위하여 쓰셔야 할 의약품마저도 인민을 위하여 아낌없이 바치신 그이의 진정에 격정의 눈물을 흘리지 않은 사람이 어디에 있으랴. 

위대한 어버이의 뜨거운 사랑이 깃들어있는 사랑의 불사약을 받아안고 고마움의 눈물만 흘려서는 이 나라의 공민된 도리를 다할수 없다. 받아안은 사랑에 보답할 불같은 맹세를 안고 더욱 분발하는것이 인간의 마땅한 도리이다. 

그렇다.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도덕적의무를 다해나가는것이 곧 진정으로 수령께 충성다하는 길이고 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준 고마운 어머니조국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다. 

어려울수록 이 땅의 매 공민들이 항상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도덕적의무를 깊이 자각하고 성실히 이행해나갈 때 우리가 바라고 이상하는 밝은 미래는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정신도덕적풍모에 있다

 

수양은 끊임없이

 

달빛이 비쳐드는 창가에 앉아 하루사업을 돌이켜보는것은 청남군편의봉사관리소에서 일하는 한은숙동무의 어김없는 일과이다. 

지난 시기 여러 중요대상건설장에 찾아가 이동봉사의 나날을 보내던 그때에도 그는 일기쓰는것을 번지지 않았다. 

한번은 밤늦게 돌아온 그가 일기장앞에 또다시 마주앉는 모습을 보고 딸이 오늘같은 날도 일기를 쓰는가고 물은적이 있었다. 그는 일기장을 어루쓸며 생각깊은 어조로 말했다. 

《난 이 일기장이 유년시절의 다심한 어머니처럼, 학창시절의 엄한 선생님처럼 생각되는구나. 내 말과 행동을 주의깊게 살펴보면서 바른길로 이끌어주는 친근한 교양자처럼 여겨져 하루도 못만나면 마음이 허전해진단다.》

이렇게 늘 자신을 돌이켜보면서 꾸준히 노력해왔기에 그는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도덕적의무에 항상 성실할수 있었고 어디 가나 존경의 대상으로 되고있는것이다. 

누구나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고 스스로 채찍질하며 끊임없이 수양해갈 때 고상한 풍모를 지니게 된다는것을 한은숙동무의 부피두터운 일기장이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있다. 

 

대중의 거울

 

며칠전 평양자동화기구공장 자력갱생직장을 찾았던 우리는 아침일찍 남먼저 출근한 직장장 김철룡동무가 종업원들과 인사말을 나누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였다. 

《안녕하십니까. 최동무의 얼굴에 웃음꽃이 핀걸 보니 뭔가 좋은 일이 생긴게 아닙니까.》

《안녕하십니까. 직장장동지가 늘 이렇게 반겨맞아주니 마음이 절로 흥그러워져서 그럽니다.》

알고보니 이런 광경은 매일이다싶이 펼쳐진다고 한다. 

이곳 직장 종업원들은 아래사람들을 늘 밝은 인상으로 대하고 말 한마디도 예절있게 하는 직장장이 곁에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일에서 더 성수가 난다고 이야기하였다. 따스한 정이 흘러넘치는 일군의 한마디한마디의 말은 종업원들의 감정을 승화시키고 생활이 풍만한 향기로 차넘치게 하는데서 큰 역할을 한다고 할수 있다. 말 한마디에 사랑과 정을 담고 그 말 한마디로 믿음을 나누니 그 무게를 어찌 작다고 할수 있으랴. 

그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를 하여도 신중하고 예의있게 하는 사람만이 대중의 거울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군의 높은 인격을 가늠하게 하는 말이다. 바로 대중은 이런 일군을 따르고 존경하게 된다. 

 

때와 장소가 따로 없다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찾았던 우리는 작업의 쉴참에 현장방송을 주의깊게 듣고있는 속도전청년돌격대 제3여단 1대대 전투원들과 자리를 같이하게 되였다. 

수십년세월 묵묵히 돌격대의 제복을 입고 헌신하다가 제대되였지만 오늘도 돌격대원들을 위해 뜨거운 진정을 바쳐가는 어제날 전투원의 소행을 전하는 방송원의 목소리를 들으며 대원들모두가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이때 지휘관이 일어서서 대원들에게 호소하였다. 

《동무들, 집단을 위해 헌신하는 삶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우리모두 고상한 도덕적풍모의 소유자가 됩시다.》

모두가 그 말에 적극적으로 호응하였다. 

지난 시기 려명거리와 송화거리건설때에도 대대에서는 꾸준하고 일관한 도덕교양을 진행하였다. 때로는 뙤약볕이 내려쪼이는 건물의 옥상에서, 때로는 눈보라치는 골재채취전투장에서, 때로는 아담한 숙소에서…

그렇게 도덕교양을 일관하게 꾸준히 진행해왔기에 대대는 여단적으로 가장 앞서나가는 단위로, 많은 혁신자, 위훈자들을 배출한 자랑많은 단위로 될수 있은것이였다. 

그렇다. 불꽃튀는 전투장과 도덕교양은 결코 거리가 먼것이 아니다. 때와 장소, 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사업과 생활의 순간순간 이어져야 한다. 

 

 

 

 

날로 표면화되는 자본주의제도의 도덕적부패성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도덕적부패성은 착취계급사회의 불치의 병이며 돈에 의하여 모든것이 지배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극도에 이르게 된다.》

인류에게 있어서 지금은 참으로 어려운 시기이다. 대유행전염병이 인간의 생명을 엄중히 위협하고 지구전체를 무서운 악몽속에 몰아넣고있다. 악성전염병으로 혈육을 잃은 사람들의 처절한 곡성이 지구의 방방곡곡에서 그칠새 없다. 그야말로 총포탄이 비발치고 유혈이 낭자한 전쟁에 못지 않은 대동란의 시기이다. 

사람은 어려울 때 그 속내를 알수 있고 사회제도도 동란의 시기에 그 진가가 더욱 뚜렷해지는 법이다. 

사랑과 정이 넘치는 곳에서는 어려운 때에도 서로 위해주는 인간다운 생활이 흐른다. 지금 우리 조국땅에서는 일치단합된 전인민적인 방역투쟁이 전개되여 짧은 기간에 전국적인 전파상황이 억제, 관리되고 전반적지역들에서 안정세가 유지되고있다. 우리 인민은 불안과 걱정을 깨끗이 털어버리고 신심에 넘쳐 내일을 위해 투쟁하고있다. 

하지만 개인주의가 난무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불신과 반목, 증오와 적대의 관계가 나날이 더욱 깊어지고있다.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도덕이 더욱더 파멸되고 인정이 말라가는것이 바로 자본주의사회이다. 

멸시와 증오, 불신과 배반, 배척과 대립이 인간관계의 기본으로 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남을 누르고 짓밟으며 희생시키는것이 응당한것으로 되고있다. 극도의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이 지배하는 암흑세상, 인간에 대한 사랑이 결여되고 덕과 정이 메마른 자본주의사회의 실상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급속한 확산과 더불어 더욱 낱낱이 드러나고있다. 

지금 악성전염병사태로 자본주의사회에서 산생된 여러가지 난문제들가운데서 제일 엄중한것이 바로 사회적혼란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사람마다 자기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것을 최고의 목적으로 내세우고있다. 따라서 인간관계에서 서로 견제하며 물고뜯는 알륵과 갈등이 생기는것은 불가피하다. 

악성전염병의 발생초기에 감염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자료가 제기되였었다. 하지만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많은 사람들은 자기는 감염자도 아닌데 왜 불편하게 마스크를 껴야 하는가고 하면서 제멋대로 행동하였다. 어떤 사람들은 마스크를 착용할것을 요구하는 성원들에게 마구 총질하는 등 《내 마음대로 살겠다.》는 식의 극단한 개인주의적망동도 서슴지 않았다. 

한편 한줌도 안되는 부유층들은 본토에서 멀리 떨어지고 하루 숙박비용이 수천US$에 달하는 외딴섬으로 이주하는 바람을 일구고 각종 유흥시설들이 갖추어진 그 무슨 《대피소》라는것을 엄청난 가격으로 사들이면서 분주탕을 피웠다.  이런 속에 너도나도 앞을 다투어 무기를 사들여 무기상점들이 호경기를 맞이하는 괴이한 사태도 빚어졌다. 대대적인 무기구입의 이유는 물품이 부족하여 사람들이 서로 약탈에 나설수 있다는 우려때문이였다. 그야말로 고질적인 약육강식의 사고방식이 낳은 필연적결과였다. 

설상가상으로 각종 범죄행위들이 만연하여 자본주의사회는 더욱 난장판으로 화하였다. 자본주의나라 언론들이 개탄하였듯이 신형코로나비루스전파사태는 범죄라는 또 하나의 전염병이 더욱 만연되게 하였다. 《안전지대》로 불리우던 대도시들의 중심부에서까지 공공연한 강탈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발생하고 가짜위생용품이나 의약품, 《코로나비루스감염방지에 효과적인 수단들》을 팔아주는 범죄업체들이 속속 출현하여 사회적혼란을 가증시키였다. 최근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무고한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하는 범죄행위들이 끊임없이 감행되고있는데 그 주되는 원인 역시 절망과 자포자기가 낳은 인간증오이다. 

극도의 좌절감과 정신적허탈감에 빠져 앞날에 대한 그 어떤 희망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은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로 확진된 후 의도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의 주민은 범행동기에 대해 치료비도 없고 자살할 총기마저 없으니 경찰의 총에라도 맞아죽고싶었다고 터놓아 사회계의 경악을 자아냈다. 

《복지사회》건설과 《만민평등》에 대해 그토록 요란스럽게 떠들어대던 자본주의사회는 이처럼 동란의 시기에 그 부패성과 반인민성을 더욱 낱낱이 드러냈다. 

고상하고 건전한 도덕기풍, 생활기풍이 넘치는 화목한 사회에서 사는것이 인류의 이상이고 꿈이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보는바와 같이 참다운 사랑과 믿음의 인간관계, 사회적관계가 절대로 이루어질수 없다. 이 사회에 《인간은 인간에 대하여 승냥이》라는 극도의 인간증오사상과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기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말할수 있는 오늘의 어려운 시기에 사랑과 정이 더욱 뜨겁게 흐르고있다. 집단주의로 전진하는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과 개인주의가 만연하는 자본주의제도의 부패성은 인류를 괴롭히는 오늘의 세계적동란에서 뚜렷한 대조를 이루고있다. 

현실은 집단주의적윤리와 도덕이 참다운 인간사랑의 세계를 꽃피워준다면 개인주의는 인간적인 모든것을 파괴하고 짓밟으며 사회를 야수들의 난무장으로 전락시킨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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