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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4: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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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가구 전체 160만가구 육박 … 금융부채가구비중 14.8%

한계가구 전체 160만가구 육박 … 금융부채가구비중 14.8%



한계가구가 지난 3년간 약 26만가구가 늘어 전체 160만가구에 육박했다.


한계가구란 금융부채가 금융자산보다 많고 처분가능한소득 대비 DSR(원리금상환액비율)이  40%를 초과하는 가구를 의미한다. 


20일 현대경제연구원의 <가계부채 한계가구의 특징과 시사점>보고서에 따르면 한계가구가 2013년 132만5000가구에서 2015년 158만3000가구로 증가했다. 


지난해 한계가구 연평균처분가능소득은 3973만원, 원리금상황액은 4160만원이다. DSR이 104.7%로 사실상 소득으로는 빚을 갚지 못했다.


거주형태별 한계가구비중은 전세 11.1%, 월세 12.8%, 자가소유 16.4%였다. 또 고령층가구(17.5%)와 1분위가구(22.9%)에서 한계가구가 많았다. 평균 금융부채 1억5043만원이 평균 금융자산 5779만원보다 2.6배 많았다.


금융부채가 있는 가구비중은 같은기간 12.3%에서 14.8%로 늘었다. 


한계가구가 보유하고있는 금융부채는 전체가구 금융부채의 29.3%에 달한다. 그만큼 금리상승이나 주택가격하락, 소득감소 등의 변수에 극히 취약한 상황이다.


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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