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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16: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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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GDP대비 가계부채비율 87% … 17개 신흥국중 1위 오명

남 GDP대비 가계부채비율 87% … 17개 신흥국중 1위 오명


8일 BIS(국제결제은행)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남의 GDP(국내총생산)대비 가계부채비율은 87.2%로 17개 조사대상 신흥국중 가장 높았다.

BIS가 조사한 총 41개국중에서는 남의 GDP대비 가계부채비율이 8위로 나타났다. 1위는 스위스로 124.2%에 달했으며, 호주 123.1%, 덴마크 122.9%, 네덜란드 111.4%, 캐나다 96.0%, 노르웨이 93.0%, 뉴질랜드 91.3%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국가들은 모두 중앙은행이 마이너스금리를 도입한 국가들로 가계부채증가, 은행수익성 악화 등의 부작용을 겪고있다.

남경제는 2000년이후 실질임금이 정체상태에 돌입하며 가계소득이 거의 늘지 않고있다. 지난해 실직소득 증가율은 0.9%에 불과했다. 높은 가계부채비율과 실질임금의 정체는 소비를 억제하고 내수를 짓누르는 요인이 되고있다. 또 저금리정책의 결과로인해 빚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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