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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4: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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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합뉴스노조, 100일만에 파업종료

연합뉴스노조, 100일만에 파업종료

KBS, 국민일보에 이어 연합뉴스도 파업종료

보도공정성’, ‘합리적 인사등 합의

 


지난 315공정보도쟁취박정찬사장 연임저지를 내걸고 23년만에 파업에 돌입했던 연합뉴스노조가 사측과의 합의끝에 100일간의 파업을 종료했다.

 

전국언론노조 연합뉴스지부는 22일 조합원총회를 열어 노사잠정합의안과 파업중단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298명중 찬성 182(61.0%), 반대 114(38.2%)로 파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노조는 보도공정성제고’ ‘합리적 인사’ ‘뉴스통신경쟁력강화’ ‘근로여건개선’ ‘사내민주화제고’ ‘지역취재본부 시스템개선 및 차별해소등의 내용이 담긴 합의안을 공개했다. 노사양측은 이를 위해 제도개선특위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또 편집권독립의 제도적 장치로 중간평가를 받는 편집총국장(가칭)’제도를 도입하고 공정보도책임평가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보도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노조는 편집총국장 등에 대한 인사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

 

박정찬사장의 퇴진에 대해서는 사장이 연내 스스로 판단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는 또 파업과 관련된 민형사상 책임은 서로 묻지 않기로 결정했다.

 

강주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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