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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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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우리 혁명의 영원한 생명선

10일 노동신문은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은 우리 당사상사업의 뿌리이며 사상교양의 첫시작이다>, <가슴깊이 새겨야 할 고귀한 가르치심>, <우리 혁명의 영원한 생명선>, <뜨거운 은정속에 솟아난 수산물가공기지>, <대담하게 생각하고 대담하게 실천하자>, <경제건설의 성과를 좌우하는 결정적요인>, <철강재생산을 늘이기 위해 분투>, <고난도 죽음도 신념으로 이겨냈다>, <흙이 되여 뿌리 덮어주리라, 누구나 이 애국의 인생관을 가슴에 안고 살자>, <룡남산의 과학자가 걷는 탐구의 길>, <집단이 자랑하는 정열가>, <잠들줄 모르는 전야의 밤>, <앞질러가며 빈틈없는 대책을>, <재해성이상기후에 대처하기 위한 과학적인 농사체계와 방법을 확립하자>, <농장마을에 흐르는 봄의 정취>, <우량품종을 도입하고 토지이용률을 높여>, <순위가르기가 아니다>,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줄 봉사시설들이 늘어난다>, <우리 나라의 첫 무궤도전차앞에서>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은

우리 당사상사업의 뿌리이며 사상교양의 첫시작이다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사상의 위력으로 혁명을 전진시켜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이다. 

우리가 오늘의 어려운 난국을 맞받아뚫고 새로운 전진과 역동의 시대를 활기차게 열어나가자면 강력한 사상공세로 대중의 정신력을 끊임없이 고조시켜야 하며 무엇보다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사적과 연혁을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도업적을 가슴깊이 새기고 일을 잘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명사적은 수령의 혁명역사와 불멸의 업적을 실물로 보여주는 우리 당의 고귀한 혁명적재부이고 당의 영도업적은 우리 혁명의 생명선이며 모든 승리의 근본담보이다.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지 않는다면 전체 인민을 우리 혁명의 명맥, 피줄기를 굳건히 이어나가는 진짜배기혁명가들로 억세게 키울수 없으며 나아가서 혁명이라는 거목의 뿌리가 썩을수 있다.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은 우리 당사상사업의 뿌리이며 첫시작이다.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신들이 누구이며 자기 부문, 자기 단위가 어떤 부문, 어떤 단위인가를 수령과의 혈연적관계속에서 깊이 새기게 하는 위력한 수단이다.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심화시켜야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수령의 혁명사상과 불멸의 업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수령이 안겨준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해나가는 참다운 혁명가로 키울수 있다. 

오늘 우리앞에 가로놓인 중첩되는 난관과 시련은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그 어느때보다 강화하며 모든 사업에 확고히 선행시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만약 우리가 경제사업에만 집착하면서 혁명사적,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심화시키지 않는다면 혁명 그자체를 망쳐먹게 된다.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수령의 위대성과 우리 당의 영도의 현명성을 깊이 심어주어야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염원, 강국염원을 현실로 꽃피우고 당의 영도밑에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끝없이 빛내여나갈수 있다.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는것은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수령의 사상과 영도에 끝없이 충실한 진짜배기혁명가들로 키우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당사상사업은 모든 사람들을 수령의 사상과 의지대로 사고하고 행동하도록 교양하는 사업이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수령의 혁명사상을 절대적인것으로 받아들이고 자기의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며 어떤 역경속에서도 변함없는 한모습으로 수령의 영도를 받들어나갈수 있게 하는 근본원천은 수령의 위대성에 대한 믿음이다. 커다란 감화력을 불러일으키며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깊이 심어주는것이 바로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이다.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은 수령의 위대성과 불멸의 업적을 깊이 체득한데서 나오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혁명사적, 영도업적들에는 수령의 사상과 영도, 풍모의 위대성이 전면적으로, 구체적으로 반영되여있다. 사람들은 생동한 자료들과 사적물들을 통하여 비범한 사상이론적예지와 탁월한 영도력, 무비의 담력과 배짱, 불보다 뜨거운 혁명적동지애와 인민에 대한 사랑, 한없이 겸허하고 소탈한 품성을 지니시고 역사에 길이 빛날 거대한 공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인상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게 된다. 이 과정에 사람들은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는 민족적행운에 대하여 다시금 절감하게 되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고결한 충의심을 더욱 굳게 간직하게 된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당중앙과 숨결도 발걸음도 함께 하는 기풍이 공고히 확립되게 하는데서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만큼 실효성과 침투력이 강한 사상사업은 없다. 

지금 당의 지시와 방침들을 즉시접수, 즉시집행하는 강한 혁명적규률과 질서가 철저히 선 단위들을 보면 하나와 같이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비롯한 교양거점들을 훌륭히 꾸리고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에 화력을 집중해나가고있다. 이 단위들에서는 수령의 유훈, 당의 영도업적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모든 사업을 철두철미 당에서 가르쳐준대로만 진행해나가고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확고히 앞세울 때 당중앙의 유일적영도체계는 더욱 철저히 확립되고 당중앙을 유일중심으로 하는 우리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은 백방으로 다져지게 될것이다.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는것은 온 나라에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게 하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은 전체 인민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자기 지역에 주신 위대한 수령님,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당의 방침을 유일한 지침으로 삼고 일관성있게 관철할 때 가속화되게 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집행과 당정책관철을 떠나서는 그 어떤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에 대하여 논할수 없다. 우리가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특별히 중시하는것도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깊이 체득하고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백옥같은 충성심을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하자는데 그 취지가 있다. 

혁명사적, 영도업적에는 위대한 수령의 체취와 숨결이 어려있으며 해당 부문과 단위가 나아갈 앞길이 뚜렷이 밝혀져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라의 전반사업을 돌보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공장, 기업소를 찾으실 때마다 제일먼저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부터 들리시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정형과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진행정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신다.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는 길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한건의 미결도 없이 빛나게 실현하고 모든 정책적과업들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철저히 관철할수 있는 근본비결이 있다. 

오늘 우리는 사상최악의 시련속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 엄혹한 난국을 뚫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개척하시고 전진시켜오신 사회주의위업을 위대한 당중앙의 영도따라 새로운 상승단계에로 도약시켜나가자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당의 영도업적을 매일, 매 시각 실생활속에서 깊이 체득하도록 하며 당의 영도업적을 고수하고 빛내이는데서 삶의 보람을 찾도록 하여야 한다.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은 대중의 가슴마다에 영광의 일터에서 일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새겨주며 높은 사업성과로 수령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고 당의 존엄과 권위를 결사보위하겠다는 신념을 백배해주는 자양분, 활력소이다. 그 어디서나, 그 어느때나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확고히 앞세워나갈 때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더욱 고조시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전에 구상하시고 의도하신 문제, 우리 당이 내세운 목표들을 완벽하게 실현해나갈수 있다. 

위대한 사상이 안고있는 진리의 힘으로 난관을 부시며 혁명의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야 하는 오늘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다양하게 조직진행해나가야 한다.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실천활동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의 목적은 단순히 역사적사실을 알려주자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당의 혁명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도록 하자는데 있다.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특정한 계기에나 할것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꾸준히 진행하여야 이 사업이 수령과 대중의 혈연의 유대를 더욱 굳건히 이어주고 누구나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자각하게 하며 단위발전, 국가의 부흥을 위한 힘있는 무기로 될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노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에서 자기 당과 수령에 대한 흠모심이 우리 인민의 체질화된 사상정신적풍모로 공고화되게 하는것이 혁명사적사업의 핵이라고 규정하시고 초급당비서들은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과 혁명사적교양실, 연혁소개실과 같은 교양거점들을 잘 꾸려놓고 정상관리, 정상운영하는것을 선행공정으로 틀어쥐고나감으로써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에 대한 충실성과 신념, 도덕의리심을 배양하고 혁명의 전세대들이 발휘한 고귀한 투쟁정신을 꿋꿋이 이어가도록 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은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명심하고 이 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나감으로써 우리의 사상진지,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반석같이 다지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해나가야 할것이다. 

 

 

 

 

가슴깊이 새겨야 할 고귀한 가르치심

 

확고한 관점을 가져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업적을 끝없이 빛내이기 위한 사업에서 영도업적단위들을 잘 꾸리고 그 단위들이 앞장서나가도록 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항상 영도업적단위들을 중시하시고 그 단위들이 자기의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고계신다. 

주체104(2015)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양메기공장을 현지지도하실 때의 일이다. 

이날 공장을 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중요하게 강조하신 문제가 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단위들을 잘 꾸리고 전형단위로 내세울데 대한 문제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영도업적단위들을 잘 꾸리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권위를 옹위하는 사업이라고 하시면서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도업적을 빛내여나가겠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영도업적단위들을 잘 도와주고 내세워주어 그 단위들이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기수가 되고 모범이 되게 하여야 한다….

그이의 뜻깊은 말씀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길이 빛내이기 위한 사업에서 언제나 틀어쥐고나가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대중의 심장을 울리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04(2015)년 11월 20일 제4차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선구자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서한에서 당조직들이 사상사업을 자기 단위의 특성과 실정에 맞게 참신하고 생기발랄하게 진행하는데 힘을 넣을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이렇게 밝혀주시였다.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비롯한 교양거점들을 잘 꾸리며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잘하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기 부문과 단위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당의 영도업적을 환히 꿰들도록 하며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혁명선배들의 훌륭한 모범을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한다. 그리하여 자기 단위를 당중앙위원회뜨락과 같이 여기고 항상 당과 심장의 말을 나누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백옥같은 애국충정을 다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계속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상교양을 하나 하고 선동사업을 한가지 벌려도 자기 단위 종업원들의 직업적특성과 준비정도에 맞게 하며 기대와 포전을 비롯한 전투현장에서 화선식정치사업으로 대중의 심장을 울려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귀중한 가르치심은 오늘도 우리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대중을 교양하고 불러일으키는데서 선차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사업이 무엇인가를 깊이 새겨주고있다. 

 

대대손손 전해가야 할 귀중한 재보

 

주체106(2017)년 3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대국보관으로 훌륭히 개건된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으시였다. 

이날 박물관의 개건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의 대가 바뀌는 시기에 조선혁명박물관을 새롭게 개건하여 개관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명맥을 이어나가는데서 커다란 역사적의의를 가지며 이것은 우리 당이 혁명전통교양을 얼마나 중요시하는가 하는것을 보여주는 힘있는 증시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마디마디 깊은 뜻이 담겨져있는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숭엄한 감정에 휩싸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혁명박물관이 훌륭히 개건된것만큼 관리운영사업을 잘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혁명사적물보존관리사업을 잘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선혁명박물관에 보존전시된 혁명사적물들은 대대손손 길이 전해가야 할 가장 귀중한 재보이라고 강조하시였다. 

대대손손 길이 전해가야 할 가장 귀중한 재보!

그날에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은 혁명사적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뿐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대로천혁명박물관과도 같은 우리 조국땅 방방곡곡의 모든 영도업적단위 일군들과 종업원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영원히 심장에 안고 살아야 할 고귀한 지침이였다. 

 

 

 

 

우리 혁명의 영원한 생명선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엄혹한 격난속에서도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며 과감히 전진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강의한 정신력, 백절불굴의 기상은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그것은 바로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피줄기, 억만금을 주고도 바꿀수 없는 백두의 혁명전통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흘러온 역사는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지 않고 계승발전시켜나가지 않으면 혁명이 자기의 본태를 잃게 되고 혁명의 대가 끊어지게 된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갈 때 이 세상 못해낼 일이 없고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백전백승할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전통교양문제를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해나가는데서 최우선중대사로,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초미의 과제로 내세우고계신다. 

몇해전 겨울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이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준다. 

이날 백두산에로의 군마행군길에 오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세월이 흘러 강산도 변하고 세대가 바뀌고있지만 백두산의 그 웅자는 변함이 없다고, 언제 와보아도, 걸으면 걸을수록 몸과 마음에 새로운 혁명열, 투쟁열이 흘러들고 새로운 의지를 다지게 되는 곳이라고 하시면서 이런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우리 당의 정력적인 영도와 전국의 각계각층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충성의 마음에 떠받들려 백두산아래 첫 동네인 삼지연지구가 면모를 일신하고 혁명전통교양의 중심지, 실체험지, 대전당으로 더욱 훌륭히 꾸려졌다. 이는 우리 혁명의 만년초석인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영원한 생명선으로 받아안고 만대에 길이 빛내이며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할 우리 인민의 철석같은 신념과 절대불변의 의지의 발현이다. 

우리 혁명의 만년초석인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영원한 생명선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날의 말씀을 자자구구 새겨안으며 우리 인민은 다시금 절감하였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가는데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안아올수 있는 근본담보가 있음을. 

그렇다. 위대한 사상과 정신, 고귀한 투쟁업적과 경험, 방법을 비롯한 모든것이 집대성되여있는 백두의 혁명전통이야말로 우리 혁명의 만년초석이며 영원한 생명선이다. 

우리 인민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틀어쥐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장엄한 진군을 빛나는 승리로 수놓아갈것이다. 

 

 

 

 

뜨거운 은정속에 솟아난 수산물가공기지

갈마식료공장을 찾아서

 

언제나 인민을 마음속 첫자리에 두시고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 불면불휴의 심혈과 노력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손길에 떠받들려 이 땅우에 일떠선 인민사랑의 창조물들은 그 얼마나 많은가. 

그가운데는 동해기슭의 풍치수려한 곳에 솟아오른 갈마식료공장도 있다. 

우리는 갈마식료공장에 대한 취재길에서 인민을 위하시는 우리 총비서동지의 진정이 얼마나 뜨거운가를 가슴뜨겁게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들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말아야 하며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여 장군님을 모시듯이 우리 인민들을 받들어야 합니다.》

공장은 원산시내에서 얼마간 떨어져있는 세길지구에 자리잡고있었다. 

《우리 공장은 인민들에게 맛좋고 영양가높은 물고기가공품을 더 많이 안겨주시기 위해 깊이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에 의해 세워진 사연깊은 공장이랍니다.》

우리를 맞이한 김기철지배인이 하는 말이였다. 

그는 명당자리에 터전도 잡아주시고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사로운 손길이 있었기에 이렇듯 훌륭한 공장이 일떠설수 있었다고 하면서 우리를 이끌었다. 

공장구내에서 제일먼저 우리의 눈에 안겨든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지도표식비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자욱을 가슴깊이 새겨주는 현지지도표식비의 글줄들을 깊은 감동속에 읽어내려가던 우리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두달도 안되는 사이에 그이께서 공장을 두번이나 찾아주시였던것이다. 

우리의 생각을 알기라도 한듯 공장일군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완공단계에 이른 공장을 찾으신 그날은 주체103(2014)년 6월 어느날이였다. 

공장의 일군들과 인사를 나누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해부터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들에게 맛좋고 영양가높은 수산물가공품을 더 많이 안겨주겠는가 하는데 대하여 생각하다가 동해지구에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수산물가공기지의 본보기, 표준으로 될수 있는 식료공장을 하나 잘 꾸리려고 결심하고 이 공장을 건설하도록 한데 대하여 뜨겁게 말씀하시였다고 한다. 

언제나 인민만을 생각하시며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들에게 더 좋은 생활을 마련해주겠는가에 대하여 늘 사색하시고 심혈을 기울이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위대한 인민사랑의 세계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들어왔지만 이렇게 자신들이 직접 체험하게 되니 일군들의 감격은 이루 말할수 없이 컸다. 

격정속에 그날을 돌이켜볼수록 우리 총비서동지 같으신 인민의 영도자가 이 세상에 또 어디 있으랴 하는 생각으로 우리의 마음은 숭엄해졌다. 

공장의 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때로부터 두달도 안되여 또다시 공장을 찾아주시였다고 하면서 생산현장으로 우리를 이끌었다. 

그를 따라 종합조종실, 1차가공실, 냉동진공실, 선별포장실 등 공장의 곳곳을 돌아보는 우리들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찌물쿠는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생산 및 경영활동정형을 구체적으로 요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자욱이 어려있는 곳이여서 설비 하나, 제품 하나도 무심히 볼수가 없었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앞으로 갈마식료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설비관리를 잘하고 기술기능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이며 생산을 정상화하여 공장을 실리가 나는 공장,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보는 공장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일군의 목소리는 저으기 젖어있었다. 

실리가 나는 공장으로,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보는 공장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렇듯 숭고한 뜻, 뜨거운 은정에 떠받들려 오늘 인민의 호평을 받는 특색있는 수산물가공품들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강화발전된 갈마식료공장이였다. 

정녕 공장건설의 발기로부터 완공에 이르기까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의 손길이 없었다면 일떠설수도 없고 인민생활에 기여하는 오늘의 자랑찬 현실에 대하여서도 생각할수 없는 사연깊은 수산물가공기지였다. 

《은정속에 솟아난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받드는 길에 있는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겠습니다.》

우리가 만나본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누구나 한결같이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영도자는 인민을 위해 진정을 기울이고 인민은 영도자의 뜻을 받들어갈 맹세로 심장을 불태우는 이 감동깊은 화폭,

바로 여기에 우리 조국이 어떻게 모진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며 승리의 한길로만 줄달음치는가에 대한 대답이 있는것 아니랴. 

우리는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그 고결한 충성심과 헌신적인 노력이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안아오리라는것을 확신하며 공장정문을 나섰다. 

 

 

 

 

대담하게 생각하고 대담하게 실천하자

 

대담성과 적극성!

이것은 당을 믿는 마음에서 생긴다. 당의 위업을 받들어 한몸바치려는 투철한 각오와 의지에서 출발한다. 

 

2022년의 장엄한 진군이 날을 따라 더욱 가속화되고있다. 

올해에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고 국가발전과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개변을 이룩하여 조국청사에 영광스러운 한페지를 아로새길데 대한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되새길수록 이 보람찬 투쟁에서 또다시 승리하려는 비상한 열의가 심장의 피를 끓게 한다. 

이렇듯 더없이 성스럽고 영예로운 올해의 투쟁이 우리모두에게 절실히 요구하는것이 있다. 

대담하게 생각하고 대담하게 실천하라!

이 땅의 공민 누구나 이 요구앞에, 이 엄숙한 시대의 부름앞에 서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정의의 위업을 위해 일떠선 인민을 막을자 이 세상에 없다는것은 역사에 의하여 확증된 진리입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투쟁인 혁명 그자체가 필수적으로 요구하는것이 대담성이다. 

낡은것을 뒤집어엎자고 해도 대담해야 하고 새것을 창조하자고 해도 대담해야 하며 막아나서는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치며 승리를 이룩하자고 해도 역시 대담해야 한다. 

올해 우리앞에는 나라의 경제를 장성궤도에 올려세우고 인민들의 식의주문제를 해결하는데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하며 새로운 건설혁명을 일으켜 수도건설의 전성기를 계속 이어나가는것을 비롯하여 무겁고도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쳐 나라의 농업을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려세우고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는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가야 할 막중한 책임도 바로 우리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 

대담성과 용감성, 이것을 떠나 혁명의 전진과 승리에 대해 말할수 없다는것은 지나온 우리 혁명의 역사가 실증해주는 엄숙한 진리이다. 

적수공권으로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와 맞서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이룩한 항일혁명선열들, 세계《최강》이라고 자처하는 제국주의강적을 타승하고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영예롭게 지켜낸 1950년대의 용사들, 과연 이들에게 무엇이 있어 그토록 기적과 같은 승리, 역사에 전무후무한 승리를 안아올수 있었던가. 

지금도 위대한 천리마시대의 주인공들을 그려볼 때면 그들모두가 참으로 용감한 사람들, 진짜배기영웅들이였다는 생각으로 머리가 숙어진다. 

원쑤들이 100년이 걸려도 다시 일떠서지 못할것이라고 떠벌이던 페허우에서 거창한 복구건설을 벌리고 우리에게 필요한것이라면 무엇이나 다 만들어낸 세대가 바로 그들이였다. 

첫 뜨락또르와 자동차, 불도저, 대형양수기, 전기기관차…

어느것이나 다 대담하지 않고서는 이룩해낼수 없는 자랑찬 창조물들이였다. 

세인을 격동시킨 천리마시대를 들끓게 한 글발이 《대담하게 생각하고 대담하게 실천하라!》였다는 사실은 얼마나 의미깊은가. 

나라가 그토록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조국의 운명을 수호하기 위해 사생결단의 각오를 안고 헤쳐온 투쟁의 나날들이 다시금 어려온다. 

누가 상상이나 할수 있었으랴. 

적대세력들이 불꺼진 거리와 숨죽은 공장들을 보며 어리석게도 《붕괴》의 시간표를 만지작거리고있을 때 첫 인공지구위성이 날아오르고 총대에 의거하여 강국의 기초를 다져나가는 경이적인 사변들이 연이어 탄생하게 될줄을. 

그 모든것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천만의 심장속에 심어주신 고귀한 혁명가의 넋이 있었기때문이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배짱,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워나가는 견결한 투쟁정신, 어려울 때일수록 더더욱 억세여지며 만사를 뜻하는대로, 마음먹은대로 다스려나가는 창조와 전진의 본때는 오직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만이 인민에게 주실수 있는 무궁무진한 힘과 용기이다. 그 힘과 용기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우리는 모진 시련을 다 이겨냈고 더욱 원대한 포부와 이상을 안고 장엄한 출발의 여정에 나서지 않았던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

바로 여기에 조선혁명의 대담성과 용감성의 역사를 이어 우리 세대가 창조해야 할 또 하나의 긍지높은 역사가 있다. 이 역사를 창조하기 위한 성스러운 진군길에서 올해의 투쟁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하여 조금도 지체함이 없이 과감하게 전개하고 반드시 성공해야 할 일대 결사전이라는 무겁고도 중대한 의미를 안고있다. 

우리에게는 백두의 넋과 기상으로 무한한 힘과 용기를 주시고 억척불변의 혁명신념을 벼려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신다. 

강철의 신념과 의지,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시고 역사의 모진 풍파를 앞장에서 헤치시며 이 땅우에 빛나는 승리와 기적만을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그이께서 계시기에 우리는 언제나 이긴다는 신념,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이 세상 끝까지 따르는 길에 영원무궁한 미래가 있다는 확신이며 무한한 힘과 용기, 대담성과 용감성의 근본핵이다. 

지난해의 불리한 조건에서도 다수확을 안아온 수많은 농업근로자들속에는 연안군 도남협동농장의 여성작업반장도 있다. 

농업을 추켜세우는것은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치기 위하여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반드시 결실을 보아야 할 국가중대사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심장깊이 새기고 농업근로자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 결의로 가슴 불태워온 그였다. 하기에 그는 척박한 땅이지만 대담한 목표를 내세우고 이악하게 투쟁하여 다수확을 안아올수 있었던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리겠다는 이 한가지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잡도리를 그렇게 하고나서니 목표도 커졌고 밤낮을 가림없이 일하고 또 일해도 힘든줄을 몰랐습니다.》

비록 소박한 목소리이지만 여기에는 오늘의 투쟁에서 우리가 어떤 각오와 열의를 안고 분발해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명백한 대답이 있다. 

뼈를 깎고 살을 저며서라도 당의 크나큰 믿음에 빛나는 실천으로 보답하려는 순결한 양심과 의리, 오로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과 만족만을 드리려는 충성의 한마음을 간직하면 평범한 사람도 대담해지고 무에서 유를 능히 창조할수 있다. 

당에 대한 깨끗한 충성심, 바로 이것이 대담성의 든든한 뿌리이고 용감성의 진함없는 원천임을 216사단의 미더운 건설자들은 실천으로 증명하지 않았던가. 

박달나무도 얼어터진다는 백두의 혹한을 완강하게 이겨내며 자랑찬 위훈을 수놓아온 그들이 처음 안고온것은 항일선열들이 높이 들었던 혁명의 붉은기와 당의 믿음으로 고동치는 뜨거운 심장뿐이였다. 

그 어느곳보다 공사조건이 불리한 북방의 대지에서 조금도 지체함이 없이 대담하게 결심하고 용감하게 실천하여 단 몇해안에 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를 세상이 보란듯이 일떠세운 정신력의 밑바탕에는 무엇이 있었던가. 

그것은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릴 완공의 그날까지 오직 불굴, 오직 전진밖에는 그 무엇도 모르는 충성의 한마음이였다. 

오늘 내 조국에 펼쳐지는 무수한 기적과 변혁들은 이들처럼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을 절대불변의 혁명신조로 간직하고 대담한 실천력으로 온갖 도전과 시련을 짓부시며 줄기차게 전진하는 과정에 안아온 완강한 투쟁의 결정체이다. 

혁명가의 대담성, 그것은 높은 실력을 담보로 한다. 

아는것이 곧 힘이다. 

오늘 활기찬 전진과 역동의 시대는 누구나 높은 자질과 실력을 겸비하기 위하여 열백밤을 패서라도 배우고 또 배우며 하나를 창조해도 세계적인 수준에서 창조하는 혁명적기풍을 체질화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무엇보다도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실력전의 불바람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 자신의 꾸준한 노력으로 높은 실력을 지니고 당에서 어떤 어려운 과업을 주어도 훌륭히 수행하군 하였던 1970년대 일군들처럼 끊임없이 실력을 쌓고 시야를 넓혀 모든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통이 크게 작전하고 완전무결하게 해제끼는 능숙한 조직자, 대담한 실천가가 되자. 

천만인민이여!

맞다드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쳐갈기며 혁명의 새 승리를 위하여 결사분투하는 용감한 돌격투사가 되자. 올해를 조국청사에 뜻깊게 아로새겨질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휘황한 미래에로 나아가는 위대한 투쟁에서 또 하나의 분수령으로 되게 하기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더욱 용감하게 싸워나가는 우리 인민의 투쟁행로에는 반드시 위대한 승리와 영광이 아로새겨지게 될것이다. 

 

 

 

 

경제건설의 성과를 좌우하는 결정적요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사상전선에서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전세대들처럼 혁명적대고조로 당중앙을 옹위하는 돌격전의 기수, 위훈의 창조자가 되도록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사상사업을 앞세워 경제건설에서 끊임없는 비약을 이룩하는것은 우리 당이 견지하고있는 일관한 원칙이다. 

우리 당은 일찌기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가지고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천리마시대의 새 인간으로 개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렸고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주체형의 혁명가로 키우기 위한 일대 사상전을 전개하였다. 이 과정에 천리마의 전설과 속도전의 기적, 강계정신 등이 창조되고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는 보다 큰 승리가 이룩되였다. 이것은 사상사업을 확고히 앞세워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높이는것이 경제건설의 성과를 좌우하는 결정적요인이라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새로운 발전기, 도약기에 들어선 우리 혁명의 요구에 맞게 당조직들은 사상의 포문을 일제히 열고 집중포화, 연속포화, 명중포화로 온 나라가 당의 경제정책관철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게 하여야 한다. 

사상사업을 실천투쟁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는것이 중요하다. 

사람의 사상은 혁명적언사나 맹세보다 실천투쟁속에서, 그 결과에서 나타난다. 

지난해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달성하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안고 투쟁하여 모든 불리함을 이기고 좋은 결실을 안아왔다. 여기에는 사상사업을 현실에 발을 든든히 붙이고 입체적으로, 공세적으로 벌린 각급 당조직들과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역할이 크게 깃들어있다. 

그들은 당의 목소리를 제때에 알려주기 위해 하루밤에도 수십리길을 걷고 맥을 놓고 주저앉았을 때에는 사상의 열풍으로 대중의 심장을 끊임없이 달구어주어 누구나 하나의 사상, 하나의 지향을 안고 애국적열의를 남김없이 분출하게 하였다. 결과 날씨가 불리했던 지난해의 조건에서 어느 특별한 한두단위가 아니라 동서해안의 벌방과 산간, 북변의 많은 농장들에서 소중한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대중의 심장을 틀어잡는 경제선동을 강력히 전개하는것이 중요하다. 

당조직들은 경제선동을 강하게 들이대여 그들의 정신력을 총발동하고 전투장들을 들썩하게 하여야 한다. 

지난 시기의 경험을 보면 불과 얼마 안되는 기간에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정신력을 발동하고 조직사업을 전투적으로 면밀히 진행하여 긴장한 계획을 완수한 예들이 적지 않다. 

경제사업에서 전환을 이룩하기 위한 근본열쇠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장속에 있으며 그들의 사상을 발동하기 위한 경제선동활동을 참신하게 진행하는데 있다. 

지금 조건이 어렵기는 어느 부문, 어느 단위나 마찬가지이다.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고 실질적인 성과에로 이어지게 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당조직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당조직들은 새롭고 참신한 사상사업형식과 방법으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집단적혁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 이르는 곳마다에서 새로운 앙양과 기적이 연이어 일어나게 하여야 한다. 

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올해의 투쟁에서 또다시 승리를 안아오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철강재생산을 늘이기 위해 분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철강재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 대한 국가적인 보장대책을 강하게 세우고 김철과 황철을 비롯한 금속공장들에서 주체화, 현대화의 성과를 확대하여 철강재생산을 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의 현명한 영도밑에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련포온실농장건설을 비롯하여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거창한 사업들이 연이어 전개되고있는 지금 철강재생산을 맡은 자신들이 더욱 분발해야 함을 자각한 금속공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비상한 각오 안고 떨쳐나섰다. 

금속공업성 일군들이 들끓는 현장들을 타고앉아 생산지도를 혁명적으로 하고있다. 이들은 생산단위들에서 과학적인 로운영방법을 받아들이고 설비가동일수를 늘여 철강재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도록 지도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이와 함께 생산에 필요한 원료보장대책을 선행시키기 위해 연관단위들에 나가 제기되는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풀어나가고있다. 

각지 철강재생산단위들에서 높이 세운 전투목표를 기어이 수행하기 위해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었다. 

3월 철강재생산을 주별, 순별로 어김없이 수행하자면 설비들의 정상가동을 믿음직하게 보장해야 한다는 관점밑에 김책제철연합기업소, 황해제철연합기업소,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에서 2월말부터 주요설비들에 대한 집중적인 소보수를 진행하였다.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서는 산소열법용광로의 소보수를 위한 사전준비를 선행시키고 노력조직을 합리적으로 짜고들어 단 며칠만에 성과적으로 끝내였다. 

연합기업소에서는 선철생산을 다그치면서 철판생산공정에 대한 보수작업을 선행시키고있다.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어 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 연합기업소의 모든 일군들과 노동자들이 떨쳐나섰다. 

이들은 불합리한 공정들을 개조하기 위한 기술혁신안도입계획을 현실성있게 세운데 기초하여 그 실현을 다그치고있다. 

황해제철연합기업소에서도 짧은 기일안에 산소열법용광로에 대한 보수를 진행하고 3월 인민경제계획수행에 진입하였다. 선철과 강철생산에 불을 건 연합기업소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올해의 첫 분기에 뚜렷한 실적을 기록할 열의로 드센 박차를 가하고있다.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에서도 전기로들에 대한 보수를 이틀동안에 해제끼고 불을 지폈다. 

6천t프레스직장 노동계급이 지금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이며 흥남비료연합기업소와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 각지 화력발전소 등 주요전구들에 보내줄 단조품생산을 완강히 내밀고있다. 

연합기업소일군들은 예비와 잠재력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동원이용하여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이는 한편 철강재생산을 늘이기 위한 기술혁신사업을 활발히 조직전개하고있다. 

무산광산연합기업소와 재령광산, 은률광산을 비롯한 철광석생산기지들과 부령합금철공장 등 여러 생산단위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철강재생산의 숨결을 믿음직하게 지키기 위해 맹렬한 생산돌격전을 벌리고있다. 

 

 

 

 

어렵고 힘들 때마다 다시한번 되새겨보자

고난도 죽음도 신념으로 이겨냈다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진 항일혁명투쟁시기의 여투사들속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불사조같은 여성이였다고 뜨겁게 회억하신 김철호동지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하여 만난을 헤치며 싸워 승리한 항일혁명선열들의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기개가 오늘 우리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그대로 맥박쳐야 합니다.》

주체26(1937)년 6월에 있은 일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역사적인 보천보전투를 비롯한 국내진공작전의 빛나는 승리를 경축하여 지양개등판에서 열리게 될 군민련환대회에 후방밀영에 있는 여대원들도 참가시킬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그리하여 김철호동지를 비롯한 몇몇 대원들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지양개를 향해 길을 떠나게 되였다. 

사령관동지를 만나뵙게 된다는 생각으로 행군을 다그쳤지만 식량난으로 하여 그들모두는 지칠대로 지치게 되였다. 너무도 힘겨운 나머지 한 대원이 이대로는 더 걸을수 없으니 식량공작을 하고 다시 행군길을 이어가는것이 어떤가 하는 의견을 제기하였다. 

그러는 그에게 김철호동지는 지금처럼 행군해가도 사령관동지께서 정해주신 날까지 지양개에 가닿기 힘든데 어떻게 하루를 도중에서 머무르겠는가고 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절대로 행군을 멈춰서는 안돼요. 힘이 진해서 더 걷지 못하면 우린 기여서라도 끝까지 지양개에 도착하여야 합니다.》

그리고는 행군도중에 뜯어두었던 산나물과 풀뿌리를 그의 손에 쥐여주고 한발자국, 두발자국 앞으로 걸음을 옮겨갔다. 대원들은 김철호동지의 말에서 힘을 얻고 모두가 혁명가요를 부르며 행군을 계속하였다. 그리하여 김철호동지를 비롯한 여대원들은 끝끝내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 안길수 있었다. 

그가 지닌 불굴의 신념은 상처입은 몸으로 산중에서 홀로 보낸 수십일간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1939년 가을 김철호동지는 몇명의 대원들과 함께 행군길에 오른적이 있었다. 다리에 생긴 상처로 하여 걷기가 불편했으나 그는 내색하지 않고 행군길을 앞장에서 헤쳐나갔다. 그런데 산을 넘고 또 넘으며 길 아닌 험한 수림속을 헤치면서 힘겨운 행군을 하다보니 상처는 날이 갈수록 더 심하여졌고 게다가 고열까지 나는것으로 하여 더는 걸을수 없게 되였다. 

동지들의 짐이 되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한 김철호동지는 단신으로 깊은 산중에 남게 되였다. 산속을 기여다니며 먹을만한 풀과 풀뿌리들을 뜯어다가 요기를 하며 동지들을 기다렸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날씨가 추워지면서 그것들마저도 없어졌다. 그리하여 그는 시든 취잎과 마른 머루덩굴, 소나무껍질을 먹기도 하고 개울에 기여내려가 살얼음을 깨고 개구리를 잡아다 구워먹기도 하였다. 

어느덧 한달이 지나자 다리의 상처는 거의 다 아물었다. 하지만 그동안 낟알을 전혀 먹지 못한채 굶주림에 시달려온것으로 하여 몸은 쇠약해질대로 쇠약해져 일어나앉을 힘도 없었고 누운채 몸을 가눌수도 없게 되였다. 

어느날 혼미상태에 빠졌던 그는 소스라쳐 놀라며 눈을 떴다. 

(살아야 한다. 살아서 김일성장군님과 전우들을 만나고 혁명의 승리를 보아야 한다!)

이런 불사조같은 신념을 지니였기에 그는 수십일간의 온갖 간난신고를 이겨내고 끝끝내 살아서 혁명대오에 다시 서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도 그에 대하여 추억하시면서 김철호동무는 여성이였지만 신념이 확고하고 의지가 아주 강하였다고, 그렇기때문에 그는 그 어떤 곤난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잘 싸울수 있었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정녕 항일의 여투사가 지닌 불굴의 신념에 대한 이야기는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치며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향하여 과감하게 나아가는 오늘 우리가 어떤 각오와 의지로 살며 일해나가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삶과 투쟁의 귀중한 교본으로 되고있다. 

 

 

 

 

흙이 되여 뿌리 덮어주리라, 누구나 이 애국의 인생관을 가슴에 안고 살자

 

하나의 뜻깊은 화폭이 천만인민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산에 들에 봄빛이 무르익는 내 나라의 식수절에 조선노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식수를 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천금같은 시간을 바치시여 정성담아 나무를 심으시는 불멸의 그 화폭은 이 땅에 생을 둔 사람들에게 조국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를 말없이 가르쳐주는 귀중한 강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두그루 전나무앞에 마음을 세워보느라니 언제인가 자신께서는 《흙이 되여 뿌리 덮어주리라》는 구절이 들어있는 노래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을 사랑한다고, 그것은 노래의 그 구절에 자기의 한몸을 깡그리 바쳐서라도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려는 숭고한 사상감정이 깃들어있기때문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뜨겁게 되새겨진다. 

흙이 되여 뿌리 덮어주리라!

정녕 그것은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조국위해 바치겠다는 심장의 맹세이다. 

우리 누구나 심장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내일에 대한 희망과 신심을 안고 날마다 오르는 출근길,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학교로 가는 자식들의 귀여운 모습, 저녁이면 불밝은 창가마다 넘쳐나는 행복의 웃음소리…

창조의 동음 높은 일터에서 가슴치게 새겨안는 노동의 희열도, 평범한 근로자들이 인민의 존경과 사랑받는 대의원으로, 영웅으로 성장하는 크나큰 행복도 조국을 떠나 어찌 생각이나 할수 있으랴. 

진정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찾아주고 지켜주시였으며 오늘은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신의 열과 정으로 빛내여가시는 우리 조국은 모든 사람들을 따뜻이 품어안아주는 영원한 삶의 품이다. 

붕락된 막장속에서도 석탄을 캔 개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 조양탄광 탄부들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금 새겨진다.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노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충성의 80일전투가 힘차게 벌어지던 두해전 10월 어느날, 조양탄광 3갱에서는 뜻밖의 붕락사고가 발생하였다. 압축공기도 보장되지 않고 전기선도 끊어지고 물도 없는 막장에 갇힌 4명의 탄부들속에는 20대의 젊은 소대장과 연로보장을 눈앞에 둔 발파공아바이, 꽃나이운전공처녀와 어린 두 자식의 아버지인 채탄공이 있었다. 그들중 대부분은 붕락을 처음 겪는 사람들이였다. 허나 긴장한 전투끝에 막장을 열었을 때 탄광일군들과 탄부들의 눈앞에 제일먼저 안겨온것은 무엇이였던가. 

그들이 온몸의 기력을 모아 한자한자 동발목에 써놓은 《우리는 비관하지 않는다. 원수님 계시여 80일전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라는 글발이였다. 

그 억척의 신념으로 심장을 불태웠기에 그들은 불사신처럼 일어나 동발을 드리고 또 한차례의 발파준비를 해놓았다. 다음교대를 위하여!

비록 태여난 시기는 서로 달라도 조국이라는 거목을 위해 한몸 기꺼이 바치겠다는, 찬바람 불어와 떨어진대도 흙이 되여 뿌리를 덮어주는 나무의 잎새처럼 죽음을 눈앞에 둔 시각에조차 조국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바치려 한 그들의 인생관은 얼마나 아름다운것인가. 

그렇다.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고 시련의 찬서리도 꿋꿋이 이겨내는 내 조국의 장한 모습은 자신을 깡그리 바쳐서라도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려는 참된 인간들의 고결한 애국심을 떠나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나는 조국을 위하여 무엇을 바쳤는가. 

이 물음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늘 자신을 채찍질하며 부강조국건설을 위하여 하나라도 유익한 일을 찾아하는 사람,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자기의 뜨거운 가슴에 품어안으려는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이다. 

우리앞에 하나의 자그마한 약도가 놓여있다. 금야군의 한 애국농민이 한생을 바쳐 찾아낸 뙈기밭들을 표기한것이다. 뙈기밭들이 산지사방에 널려져있다나니 그냥 돌아만 보자고 해도 한겻은 실히 걸린다고 한다. 

40여년동안 찾은 그 뙈기밭들의 면적은 총 1 500여평,

수십만정보의 간석지개간을 비롯하여 전국도처에서 통이 크게 벌어지는 새땅찾기에 비해볼 때 너무도 보잘것 없는 수자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한치의 땅이라도 더 찾아내여 나라의 알곡생산에 이바지하려는 애국의 일념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우리가 맡고있는 직무에는 큰일, 작은 일이 있을수 있지만 나라를 위하는 성실성에서는 이렇듯 크고 작은것이 따로 있을수 없다. 

길가에 흘린 한이삭의 낟알이나 덧없이 흘러가는 한갈래의 물줄기앞에서도 나라를 생각할줄 알고 일이 안되는 단위들을 보면 제일처럼 가슴아파하며 자기 단위의 성과를 도입해주기 위해 밤잠도 잊고 걷는 길에 참다운 애국이 있다. 

40년을 묵묵히 한직종에서 일해오고있는 원산화학공장 돌솜종합작업반 형타작업반 반장 리용식동무,

그의 가슴속에는 한생 일밖에 몰랐던 아버지를 군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오늘은 평범한 노동자인 자신을 시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내세워준 어머니조국에 대한 고마움이 가득차있다. 어떻게 하면 조국을 위해 한가지라도 더 많은 일을 찾아할것인가 하고 늘 생각하던 그였기에 지난해에도 재자원화에 이바지할수 있는 기술혁신을 하여 나라에 적지 않은 보탬을 주었다. 그런데 나라의 은덕속에 사는 공민으로서 응당 해야 할 일을 한 그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첫해를 자랑찬 승리로 빛내이는데 공헌한 공로자, 노력혁신자들과 함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받아안을줄 어이 생각이나 할수 있었으랴. 

하기에 누구나 남모르게 바쳐간 위훈의 땀방울도 다 헤아려 보석처럼 빛내여주는 어머니 우리 조국, 정녕 그 품을 위해서라면 불붙는 석탄처럼 한몸을 깡그리 다 바쳐갈 하나의 열망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는것이다. 

조국은 저절로 강해지지 않는다. 너와 나, 우리모두가 지켜선 일터마다에서 비약과 혁신이 이룩되고 번영의 밑거름이 될 소중한 성과들이 쌓이고쌓일 때 조국이라는 거목은 더 푸르게 된다. 

북창군 회안노동자구에는 누구나 존경하는 명예당원이 있다. 그는 홍영환노인이다. 벌써 수십년전에 사회보장을 받았어야 할 몸이였지만 그는 연로보장조차도 몇차례나 미루면서 일흔살이 넘도록 막장길을 걸으며 애국의 자욱을 수놓아가고있다. 하다면 과연 무엇이 그로 하여금 수십년세월 막장길을 변함없이 이어갈수 있게 하였는가. 

그것은 나의 일터를 조국의 숨결을 지켜선 영예로운 일터, 목숨보다 더 귀중한 조국의 한부분으로 여겼기때문이다. 

매 사람의 일터는 서로 다르다. 그것이 드넓은 협동벌일수도 있고 수천척지하막장이나 쇠물이 끓어번지는 용광로앞일수도 있다. 또 끊임없이 사색을 이어가는 고요한 연구실이나 심심산중의 크지 않은 중계소일수도 있다. 하지만 진정으로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어디에서 일하는가 하는것이 중요치 않다. 

비록 소박한 직업, 외진 곳에 자리잡은 일터라고 하여도 그 누가 대신 못할 나의 일터, 나의 초소라는 자각을 가지고 누가 보건말건 묵묵히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는 사람만이 참된 애국자라고 할수 있다. 

누구나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값높은 삶의 자욱을 새기여가자. 사랑하는 우리 조국을 누구나 부러워하는 사회주의낙원으로 온 세상 보란듯이 우뚝 안아올리기 위하여. 

 

 

 

 

룡남산의 과학자가 걷는 탐구의 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은 보석과 같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얼마전 취재길을 이어가던 우리는 우연한 기회에 어느한 제염소일군과 동행하게 되였다. 

우리가 당보기자라는것을 알게 된 그는 자기네 제염소에도 꼭 들려달라고, 계절을 앞당겨 첫 소금꽃을 피웠는데 그 광경이 참으로 볼만하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지하초염수에 의한 소금생산방법을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한 한 과학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것이였다. 그는 김일성종합대학 자원과학부 실장 교수 박사 김룡흥선생이였다. 

10여년전까지만 하여도 지하초염수에 의한 소금생산은 과학기술전시관같은 곳에서 볼수 있는 하나의 착상에 불과한것이였다. 그리고 우리 나라에는 지하초염수가 존재하지 않는것으로 공인되여있었다. 바로 그러한 때 김룡흥선생은 조선서해가 형성되고 진화되여온 역사적과정을 낱낱이 파헤치고있었다. 

지질구조나 역사가 서로 비슷한 다른 나라에도 있는 지하초염수가 우리 나라에 왜 없겠는가. 

이런 확신을 안고 그는 해양지질학강좌(당시)의 교원, 연구사들로 무어진 연구집단을 이끌고 몇해동안 탐구의 길을 걷고걸어 마침내 어느한 제염소에서 지하초염수를 발견하였다. 

지질학계에서 계속되여온 지하초염수의 존재여부와 관련된 논의에 종지부를 찍게 된 그들은 서해안의 또 다른 제염소로 달려갔다. 허나 그곳에서의 시추작업에서는 생각과 달리 이렇다할 전진이 이룩되지 않았다. 

련거퍼 실패하자 일부 사람들이 아무래도 이곳에는 지하초염수가 없는것같다고 하며 손맥을 놓으려 할 때였다. 

《무슨 소릴 하오. 지하초염수로 소금을 생산하라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이 아니요. 우린 어떻게 하나 지하초염수매장지를 찾아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해야 하오.》

낮으나 단호한 어조가 느껴지는 김룡흥선생의 말에 모두가 머리를 숙이였다. 

그들의 눈앞에 잊을수 없는 역사의 화폭이 어려왔다. 

생애의 마지막시기 김일성종합대학 교육과학전시관을 돌아보시면서 착상장에 전시된 지하초염수에 의한 소금생산방법을 두고 만족해하시며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 

그날을 되새겨보며 김룡흥선생은 이렇게 토로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좋다고 하시였으면 우리는 무조건 해야 한다. 개척의 첫걸음은 비록 어렵지만 우리가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간다면 지하초염수는 반드시 우리의 눈앞에 나타날것이다….

결사의 각오와 의지를 안고 난국을 타개해나가자는 그의 말에서 힘을 얻은 연구집단은 더욱 분발하여 드디여 서해안의 여러 제염소들에서 연이어 유망한 지하초염수매장지를 찾아내는데 성공하였다. 

몇해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느한 제염소를 찾으시여 지하초염수에 의한 소금생산방법을 받아들여 적은 면적의 소금밭에서 많은 양의 소금을 생산하고있는데 대하여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리는데 적극 기여한 김룡흥선생의 고심어린 탐구의 길이 있어 지금 계절에 관계없이 소금생산을 할수 있는 밝은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고 하며 제염소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그는 지금도 소금생산의 집약화, 기계화, 현대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의 뜻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우리 제염부문 노동계급을 적극 도와주고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듣는 우리의 눈앞에는 룡남산의 한 과학자가 방방곡곡의 제염소들에 새겨간 탐구의 자욱들이 어려왔다. 

그 길은 정녕 단순한 과학탐구의 길이 아니였다. 당에서 바라는것이라면, 혁명이 요구하는것이라면 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논하기 전에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투철한 각오를 안고 헤쳐간 과학자의 신념의 길, 의지의 길이였다. 

 

 

 

 

집단이 자랑하는 정열가

 

따스한 아침해살이 오상골짜기를 어루쓸 때면 김책제철연합기업소 부업농목장 축산1작업반의 합숙을 돌아보는 사람이 있다. 

구들은 뜨뜻한지, 밤새 앓은 사람은 없었는지, 아침식탁에는 무엇이 올랐는지 합숙생활의 구석구석을 보살피며 다심한 정을 기울이는 작업반장 리종원동무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가을 김책제철연합기업소 부업농목장 과수분조장으로 일하던 리종원동무가 축산1작업반장으로 임명되여왔을 때였다. 

한낮이 가까와올무렵 작업반구내에 들어서니 사람들이 한데 모여앉아 이야기를 나누고있었다. 그들에게 회의를 하려는중인가고 묻자 누군가 이렇게 대답하는것이였다. 

《별로 할 일이 없어 앉아있던참입니다.》

그는 새삼스러운 눈길로 작업반구내를 둘러보았다. 잡풀이 돋아있는 마당, 벽체의 미장면이 떨어진 자그마한 단층건물…

그날 밤 그는 오래도록 잠을 이룰수 없었다. 일감이 없는것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이 너무도 많은 작업반, 주저앉다싶이 한 작업반을 자기가 꽤 일떠세울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 당이 아끼고 내세우는 김철노동계급에 대한 후방공급사업에서 작업반이 맡고있는 몫이 얼마나 큰가를 되새기느라니 어떻게 해서라도 작업반을 추켜세울 결심이 굳어졌다. 

곧 작업반을 규모있게 꾸리기 위한 건설이 시작되였다. 건설의 나날 그는 휴식이라는 말을 잊고 살았다. 지칠줄 모르는 정열로 낮에는 부족되는 자재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수십리 먼길을 다녀왔고 밤에는 자기가 직접 미장칼을 들고 한돌기한돌기 건물벽체를 쌓았다. 

건설로 날이 밝고 저무는 속에 작업반은 어제날의 모습을 하나둘 털어버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보다 어려운 일은 앞에 있었다. 작업반이 부치고있는 사료생산용강냉이밭이 거의다 저수확지였던것이다. 

그는 작업반원들에게 말했다. 

우리가 가꾸는 한알한알의 낟알, 우리가 키우는 한마리한마리의 집짐승이 그대로 철강재증산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자!

다음날부터 새날이 밝으면 사양공들을 제외한 모든 작업반원들이 거름지게를 지고 덕지대밭으로 올랐다. 그 앞장에는 언제나 리종원동무가 있었다. 

알곡먹이비중을 낮추면서도 정향복합균과 토착미생물, 닭배설물을 이용한 먹이문제해결방도를 찾기 위해 리종원동무가 기울인 노력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 

그 모든것은 응당한 결실을 안아왔다. 해가 바뀌면서 작업반의 모든 포전들이 기름진 땅으로 전변되였고 선진적인 먹이가공과 사양관리방법을 받아들인 결과 고기생산량이 날로 늘어났다. 

지난 10년간 철강재생산을 위한 투쟁에 자기들도 함께 서있다는 자각을 안고 지칠줄 모르는 열정으로 작업반이 해마다 맡겨진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도록 하였을뿐 아니라 작업반원모두를 친혈육의 정으로 따뜻이 품어주고 보살펴줌으로써 집단의 존경을 받고있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 리종원동무,

이런 정열의 인간을 어찌 애국자라는 고귀한 부름으로 찬양하지 않을수 있으랴. 

 

 

 

 

잠들줄 모르는 전야의 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식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간고한 투쟁행정에서 누구보다 고생을 많이 한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주의이상향에서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지난 2월초 눈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는 깊은 밤중이건만 은파군 대청협동농장 제5작업반 농장원들이 일하는 포전은 불덩어리마냥 뜨겁게 달아오르고있었다. 

땀흘리며 뛰여다니는 농장원들이며 개바닥흙을 가득 싣고 포전길을 오가는 뜨락또르들…

남들이 다 자는 깊은 밤 어이하여 그들은 그렇듯 불같이 일하는것인가. 

《자, 동무들, 힘들더라도 오늘밤중으로 이 포전의 흙깔이를 끝냅시다. 그러면 올해에 다수확은 문제없습니다.》

이렇게 말하며 앞장서 달리는 작업반초급일군 량용진동무의 뒤를 따라 모든 작업반원들이 온밤 질통을 메고 뛰고 또 뛰였다. 

작업은 비록 힘겨워도 다수확의 가을을 확신성있게 내다보는 농장원들의 얼굴마다에는 지친 기색이란 찾아볼수 없었다. 

왜서 그렇지 않으랴. 재해성이상기후현상이 극심하였던 지난해에도 그들은 포전에서 살다싶이 하며 피타게 노력하여 풍요한 가을을 안아왔다. 가을걷이때에조차 며칠동안 비가 온다는 예보가 전해졌지만 그들은 단 한순간도 주저하지 않았다. 

(가을걷이를 오늘중으로 끝내지 못하면 우리가 결의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할수 없게 된다. 전투를 벌리자. 아무렴 우리가 이기지 하늘이 이기겠는가. )

이런 결심을 품고 그들은 옹근 하루낮, 하루밤동안 철야전투를 벌렸다. 동틀무렵 마지막동가리까지 다 치고났을 때 그들은 승리에 대한 신심을 안고 달라붙으면 못해낼 일이란 없으며 풍요한 가을은 하늘이 아니라 자기들의 땀과 노력에 의해 결정된다는것을 다시금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였다. 

하기에 그들은 큰물피해를 입은 자기들에게 그렇듯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올해에 기어이 다수확의 자랑찬 보고를 드릴 열의에 충만되여 신심드높이 흙깔이전투를 벌려나가고있는것이다. 

다수확의 가을을 확신성있게 내다보는 농장원들의 드높은 투쟁열의와 더불어 잠들줄 모르는 대청리의 밤,

정녕 그밤은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헤쳐나갈 때만이 반드시 승리할수 있다는 철리를 다시금 페부로 절감하게 하는 잊지 못할 밤이였다.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계속 유지하며

앞질러가며 빈틈없는 대책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이 각성하여 자기가 맡은 부문에서 빈 공간이 생기지 않게 책임적으로 일해나가야 합니다.》

얼마전 고원군에서는 방역초소들에 방역기재들을 새로 갖추어주는 문제를 가지고 일군들의 협의회가 진행되였다. 

비상방역사업의 완벽성을 철저히 보장하는데 중심을 두고 모든 사업을 조직전개하면서 군에서 보다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는것이 방역초소강화이다. 지역적특성으로 하여 군을 통과하는 유동인원들과 윤전기재들이 많았던것이다. 

군에서는 방역초소에 필요한 물자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고 초소를 맡은 성원들이 방역전선의 전초선을 지켜섰다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이끌어주었다. 특히 유동인원들과 윤전기재들에 대한 소독을 자그마한 빈틈도 없이 진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방역초소강화에서 놓친 점이 없는가를 놓고 사색을 거듭하던 군책임일군은 방역기재들에 눈길을 돌리게 되였다. 생각되는것이 있었다. 

지금 있는 방역기재들과 함께 성능이 좋은 방역기재를 더 갖추어놓으면 방역사업의 완벽성을 보다 철저히 보장할수 있지 않겠는가. 

이렇게 되여 일군들의 협의회가 진행되고 대책적문제들이 토의되였다. 

협의회를 계기로 군의 일군들은 비상방역사업에서 자만과 방심은 최대의 금물이며 뒤따라가는 식이 아니라 예견성있게 적실한 대책을 세우는것이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비상방역사업을 책임진 일군의 자세이고 입장이라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기게 되였다. 

항상 의심하고 항상 고민하면서 앞질러가며 빈틈없는 대책을 세워나가는 일군들의 사업기풍, 일본새는 그대로 방역진지강화에로 이어지고있으며 그 어디서나 서로 방조하고 통제하는 대중적인 방역분위기가 차넘치게 하고있다. 

 

 

 

 

재해성이상기후에 대처하기 위한 과학적인 농사체계와 방법을 확립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대는 과학농사의 시대이며 농업생산은 자연기후조건이 아니라 농업과학기술에 의하여 담보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는 재해성이상기후에 대처할수 있는 과학적인 농사체계와 방법을 확립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품종배치와 씨뿌리는 시기, 이것을 중시하자

 

지역별, 농장별로 토양특성과 자연기후조건은 서로 다르다. 때문에 해당 지역과 단위들에서 실정에 맞게 작물과 품종배치를 바로하고 씨뿌리는 시기를 합리적으로 정하는것은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높고 안전한 소출을 내기 위한 관건적인 문제로 된다. 

지난해 알곡생산에서 좋은 결실을 거둔 태천군의 경우가 이에 대하여 실증해주고있다. 

군일군들은 5개년계획의 첫해 농사를 잘 지어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한 통이 큰 작전을 펼치였다. 여기서 주되는 힘을 넣은것이 있다. 지대적특성에 맞게 품종배치와 씨뿌리는 시기를 선정하는 사업을 농장, 작업반들에 방임한것이 아니라 군에서 전적으로 책임지고 진행한것이다. 

이를 위해 일군들은 매 단위의 농사조건을 충분히 고려하여 어떤 품종을 심는것이 좋고 또 가장 적절한 씨뿌리는 시기가 언제인가를 구체적으로 확정하면서 군적인 계획을 작성하였다. 그리고 들끓는 현실에 발을 붙이고 농촌초급일군들과 함께 영농공정들을 계획대로 진척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였다. 특히 요행수를 바라며 한두가지 다수확품종을 일정한 면적에 집중배치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결과 군에서는 불리한 기상기후의 영향을 극복하고 알곡생산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 

회령시와 덕천시, 안악군 오국협동농장,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 등 많은 지역과 단위에서 지난해 안전한 소출을 거둘수 있은 비결의 하나가 바로 실정에 맞게 품종배치를 과학적으로 하면서 씨뿌리기를 최적기에 질적으로 한데 있다. 

반면에 그렇게 하지 못한 단위들에서는 농사에서 일정한 피해를 입었다. 이런 단위 일군들은 해마다 반복되는 농사일이라고 하면서 그릇된 관점에 사로잡혀 품종배치와 씨뿌리기를 지대적특성에 맞게 알심있게 하지 못하고 투기적으로 하다보니 소출감소를 막을수 없었다. 

올해에 벼와 밀농사를 강하게 추진하고 콩농사, 감자농사에서도 혁신을 일으키면서 어디서나 정보당수확고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작물과 품종배치를 잘하고 씨뿌리는 시기를 옳게 정하는것이 절실한 요구로 나선다. 

우선 지대별, 지역별특성에 맞게 재해성이상기후를 기정사실화하고 작물과 품종배치를 바로하는것이 중요하다. 

태풍의 영향을 심하게 받는 지역에서는 키낮은 작물을 많이 심고 냉해가 자주 나타나는 지역에서는 그에 대한 견딜성이 강하며 소출이 높은 품종들의 재배면적을 늘이는것이 좋다. 주관적욕망만 앞세우면서 생육기일이 긴 늦종들만 일률적으로 심을것이 아니라 올종과 중간종, 늦종을 적절히 배합해야 재해성이상기후에 의한 피해면적과 소출감소를 줄일수 있다. 

또한 씨뿌리는 시기를 해당 지역과 단위의 기후조건과 품종적특성 등을 과학적으로 타산한데 기초하여 현실성있게 선정하는것도 중요하다. 

 

재배방법을 부단히 혁신해야 한다

 

최근년간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을 극복하고 다수확을 거둔 단위들의 경험은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선진농업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재배방법을 계속 혁신할 때 알곡생산을 지속적으로 안전하게 늘일수 있다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지난해 적실한 농업기술적대책을 세워 높고 안전한 소출을 거둔 배천군의 경우를 놓고보자.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후치질을 깊숙이 하고 논물말리기를 거듭하여 누기피해와 고온으로 인한 농작물의 뿌리썩음병을 극복하였을뿐 아니라 청풀깔기와 강냉이줄기웃부분잘라주기, 오사리벗겨주기를 비롯한 영농기술들을 활용하였다. 특히 과학자, 기술자들과 긴밀히 연계하며 농작물의 생육조건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해 가능한 방도들을 찾아 실천하였다.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알곡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린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노력은 응당한 결실로 이어졌고 그 과정에 새로운 재배방법들을 터득하게 되였다. 

이처럼 주동적으로 농작물재배방법을 부단히 갱신해나갈 때 그 어떤 조건에서도 정보당수확고를 높일수 있다. 

새것을 탐구적용하려는 각오가 부족하고 구태의연하게 일한다면 언제 가도 농업생산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올수 없다. 

올해에도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이 어떻게 나타날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그러나 명백한것은 과학농사에 운명을 걸고 선진적인 재배방법을 연구하며 실천에 적용해나간다면 변덕많은 날씨조건에서도 알곡생산을 지속적으로 늘일수 있다는것이다. 

그러자면 누구나, 어디서나 주저하거나 조건에 구애되지 말고 앞선 영농기술과 방법을 실정에 맞게 보다 광범히 도입하는것이 중요하다. 

낡지 않는 새것이란 없듯이 비록 지난 시기에 은을 낸 방법이라 할지라도 오늘의 현실에 맞게 부단히 개선하여야 끊임없는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농사를 책임진 일군들부터가 선진적인 과학농법도입에 적극적으로 달라붙으며 농업발전을 저애하는 경험주의, 보수주의와의 투쟁을 강하게 전개해나갈 때 알곡생산에서 실제적인 성과를 거둘수 있다. 농업근로자들도 새시대 농촌혁명, 농촌진흥의 요구에 맞게 선진농업과학기술을 열성적으로 터득하고 기술기능수준을 부단히 높이면서 과학농사의 참된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야 한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재해성이상기후에 대처하기 위한 과학적인 농사체계와 방법을 확립하고 모든 영농공정들을 기술적요구대로 수행함으로써 알곡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여야 할것이다. 

 

 

 

 

방문기

농장마을에 흐르는 봄의 정취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이 문화정서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도록 필요한 조건들을 마련하며 농촌마을들을 보다 문화적으로 꾸려 문명하고 아름다운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켜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는 평양-원산관광도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잡고있는 력포구역 세우물남새전문협동농장을 찾았다. 

소층살림집들과 단층문화주택들이 즐비하게 일떠선 농장마을에는 봄의 정취가 흐르고있었다. 

마을에 들어서니 편의시설과 상점, 10일유치원이 눈앞에 펼쳐졌는데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게 잘 꾸려져있었다. 

농장일군이 우리를 맞이하였다. 우리는 그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세우물로 불리우게 된 지명유래에 대한 이야기로부터 말꼭지를 뗀 그는 농장이 몇해사이에 몰라보게 변모되였다고, 그럴수록 농장원들은 자기 사는 마을을 알뜰히 꾸리고 더 잘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고 하였다. 

정말 마을의 곳곳에서 농장원들이 회솔, 삽 등을 들고 살림집과 울타리에 회칠을 하는가 하면 나무를 심고있었다. 

그 모습을 보며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농장마을을 돌아보았다. 

그러던 우리가 걸음을 멈춘 곳은 농장원 한만일동무의 집앞이였다. 아담한 단층살림집은 정말 깨끗하게 꾸려져있었다. 특히 뜨락에 심은 10여그루의 과일나무가 눈길을 끌었다. 대부분이 복숭아나무였는데 여기에서만도 한해에 많은 과일을 따들인다고 동행한 일군이 말하였다. 

생활환경을 더 잘 꾸리고 관리하는것이 현대적인 농촌문화주택을 마련해준 당의 사랑과 은덕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진정에 넘쳐 이야기하는 안주인과 헤여진 우리는 마을의 편의시설과 상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조금 떨어져있는 10일유치원도 건설한지 퍼그나 시일이 흘렀지만 아직도 방금 준공한 새 건물같았다. 

농장마을이 훌륭히 꾸려졌다는 우리의 말에 동행한 일군은 건설도 중요하지만 잘 관리하는 사업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농장에서는 농장원들이 문명하게 일하며 문명하게 생활하도록 교양사업을 꾸준히 한다고, 누구나 살림집과 마을을 깨끗하게 관리하는데 품을 들이고있다고 하는것이였다. 이런 노력에 의해 살림집과 마을에 과일나무, 수종이 좋은 나무들, 꽃관목을 많이 심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져 마을의 풍치를 한껏 돋굴수 있었다는것이였다. 

돌아볼수록 농장마을을 더 잘 꾸리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바쳐가는 농장원들의 열렬한 향토애를 가슴뜨겁게 안아볼수 있었다. 

농장원들의 꾸준한 노력에 의하여 농촌문화혁명수행에서 근본적인 개선이 이룩되리라는 확신을 안고 우리는 봄의 정취가 흐르는 농장마을을 떠났다. 

 

 

 

 

농업생산에서 앞장선 단위들의 경험

우량품종을 도입하고 토지이용률을 높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실에서 우월성이 확증된 우량종자와 과학적인 영농방법을 널리 받아들이며 두벌농사면적을 늘이고 능률적인 농기계들을 적극 창안도입하여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여야 합니다.》

산간지대에 위치하고있는 시중군 흥판협동농장이 최근년간 농사에서 다수확을 냈다. 

비결은 우선 우량품종을 적극 받아들인데 있다. 

지난 시기 농장에서는 여러가지 원인으로 하여 우량품종을 적극 도입하지 못하고있었다. 

적지 않은 산간지대 농장들에서 다수확목표를 연이어 점령한 소식에 접한 관리위원장은 지난 시기의 일본새를 돌이켜보지 않을수 없었다. 

그는 농장이 다수확단위로 되지 못한 중요한 원인은 조건이 불리한데 있는것이 아니라 기어이 다수확을 내겠다는 일군들의 각오가 투철하지 못한데 있다는것을 깊이 깨닫게 되였다. 

어떻게 하나 정보당수확고를 높여 다수확농장대열에 반드시 들어서자. 

이렇게 결심을 굳힌 그는 일군들과 진지한 토의를 거듭한 끝에 우량품종을 적극 도입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면밀히 짜고들었다. 

여기서 중요한 문제는 농작물의 생육기일을 안전하게 보장하는것이였다. 

일군들은 시험포전을 만들어놓고 씨뿌리는 시기, 씨뿌림량, 모내는 시기를 정하는 문제 등과 관련한 시험을 한데 기초하여 자기 지역의 실정에 맞는 농사대책안을 작성하고 실천에 옮기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밀고나갔다. 

생육기일을 안전하게 보장할수 있는 과학적인 재배방법을 확립하는것을 알곡증산을 위한 관건적인 고리로 틀어쥐고 힘있게 내민 결과 논벼 정보당수확고를 높일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비결은 다음으로 밭농사에서 토지이용률을 높여 정보당수확고를 높인데 있다. 

한평의 땅이라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방도를 찾던 일군들이 관심을 돌린것은 사이그루재배를 잘하는것이였다. 

이들은 사이그루재배를 할 때 어떤 방법으로 심어야 서로 다른 작물의 생리적요구를 만족시킬수 있겠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구체적인 토의를 진행하였다. 그 과정에 마침내 두 작물을 한포전에서 재배하면서 생육조건을 원만히 보장할수 있는 합리적인 방도를 찾게 되였다. 

농장에서는 이 방법이 현실에서 은을 낼수 있게 하기 위해 영농공정별에 따르는 기술전습을 조직진행하는것과 함께 농장원들이 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도록 하였다. 

애써 노력한 보람이 있어 마침내 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르게 되였다. 

경험은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우량품종을 적극 받아들이는것과 함께 영농방법과 기술을 부단히 혁신해나간다면 산간지대에서도 얼마든지 농사를 잘 지을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순위가르기가 아니다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을 전개하면서 주의를 돌려야 할 문제가 있다. 

지난 시기 뒤떨어진 농장원, 정보당수확고가 낮은 단위들을 추켜세우는데 특별히 품을 들이는것이다. 

숙천군 약전농장에서는 몇해전까지만 하여도 경작조건이 유리한 작업반들에 치중하면서 다락논과 밭이 많은 작업반들의 농사는 소홀히 대하였었다. 그런데 바로 불과 몇개 안되는 뒤떨어진 작업반들때문에 농장의 알곡생산계획수행에 지장을 받게 되였다. 

여기서 농장의 일군들은 심각한 교훈을 찾았다. 어느 한두개 단위가 다수확을 내는것보다도 농장의 모든 작업반이 알곡생산에서 자기 몫을 하는것은 더욱 중요하다. 

이에 대하여 깊이 새긴 일군들은 뒤떨어진 작업반들에 더 왼심을 쓰며 사회주의경쟁을 실속있게 조직해나갔다. 모든 작업반이 다같이 일떠서 앞서거니뒤서거니 벌려나가는 다수확경쟁이 그대로 농장의 높은 알곡생산성과로 이어졌다는데 대해서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전국적인 알곡생산을 늘이자면 모든 포전, 분조, 작업반, 농장들에서 다같이 수확고를 높여야 한다. 

오늘 우리에게는 개별적포전들에서의 놀라운 알곡생산실적만이 아니라 농장이나 시, 군의 전체 농경지에서 평균수확고를 높인 성과가 소중하다. 

사회주의경쟁이 단순히 승부를 가르기 위한것이 아니라 모든 포전에서 정보당수확고를 1t이상 높이기 위한 경쟁, 벌방과 산골 그 어디서나 다같이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경쟁으로 될 때 나라의 쌀독이 가득차게 될것이다.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줄 봉사시설들이 늘어난다

상업성의 한 일군이 들려준 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인민을 위해 존재하고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것을 자기의 성스러운 사명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의 손길아래 인민적시책들이 날마다 늘어만 가고있다. 

어려울수록 더해만지고 힘들수록 더욱 뜨겁게 품어안는 어머니의 품속에서 우리 인민이 알게모르게 받아안은 가슴뜨거운 사랑의 시책들은 그 얼마였던가. 

우리는 이것을 상업성 일군인 한영광동무를 만나 이야기하는 과정에 더욱 뜨겁게 절감할수 있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려는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속에 인민을 위한 봉사시설들이 더욱 변모되고 늘어나게 된다고 한다. 

봉사업종별로 새형의 이동밀차를 제작하여 지역별특성과 주민들의 생활상편리에 맞게 전개하고 봉사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는 속에 여러가지 형태의 이동식과일남새매대들과 이동식가공부식물매대들이 제작되였다. 

평양시에서는 수십대에 달하는 새형의 이동밀차들을 훌륭히 제작한데 이어 인차 봉사를 시작하게 된다. 

새형의 이동밀차를 보면서 한 봉사자는 《환하고 멋이 있는 새형의 이동밀차로 봉사를 시작하면 아마 인민들이 좋아할것입니다. 비록 이동밀차 하나는 크지 않아도 거기에는 인민을 위하는 우리 당의 사랑이 가득 넘쳐흐르고있습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터놓았다. 

평안북도와 함경남도를 비롯한 여러 도들에서도 새형의 이동밀차에 의한 봉사를 시작하였다. 

이뿐이 아니였다. 

전자상업봉사체계 《복리》를 도입하기 위한 사업이며 백화점들을 여러가지 봉사업종을 갖춘 다기능화된 봉사망으로 꾸리고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벌리기 위한 사업, 이발소, 미용원, 목욕탕을 비롯한 편의봉사건물들의 표준설계작성을 위한 준비사업들도 적극 추진되고있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들을 듣느라니 우리의 생각은 깊어졌다. 

지금이 과연 어떤 때인가.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인민들에게 행복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한 대건설전투들이 거창하게 진행되고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그 얼마나 많고많은가. 

인민들이 나라의 형편을 이해하고 고충을 내색하지 않을수록 더욱 뜨거운 열과 정으로 인민을 감싸안는것이 바로 우리 당이다. 

하기에 이 땅에서는 인민들에게 남부럽지 않은 생활과 복리를 안겨주고 우리 인민의 세기적인 이상과 꿈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해 언제나 마음쓰는 어머니당이 있어 인민을 위한 소중한 재부들이 끊임없이 늘어만 가고있다. 

《인민을 돌보고 위하는 그 사랑에는 끝이 없습니다.》

이것이 어찌 상업성의 한 일군의 목소리만이랴. 

온 나라 어디서나, 그 누구에게서나 들려오는 가슴속진정인것이다. 

한방울의 물에 온 우주가 비낀다고 봉사시설들을 통해서도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의 손길,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다시금 깊이 느낄수 있다. 

정녕 이 땅에는 가슴뜨거운 사랑의 이야기들이 얼마나 많이 수놓아져있던가. 

가을이면 평양시 곳곳에서 밤과 고구마를 구워 팔아 그 냄새가 나게 하고 시민들이 군밤과 군고구마를 먹을수 있게 하라고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과 밤, 고구마생산과 수송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일일이 가르쳐주신 위대한 장군님. 

그 사랑을 이어주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도의 거리들에 생겨날 군밤, 군고구마매대의 형성안도 보아주시고 평양시 중심구역에 있는 기본도로주변에 군밤, 군고구마매대를 비롯한 야외매대들을 설치하도록 해주시였으며 밤, 고구마운반용자동차들의 운행에 대해서도 세심한 관심을 돌리시고 은정어린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이런 다심한 사랑은 인민들이 언제나 즐겨찾군 하는 밀쌈매대들에도 깃들어있다. 

중구역에 위치한 밀쌈매대에서 우리와 만난 한 노인은 《집가까이에 이렇게 밀쌈매대가 있으니 손자애가 좋아하는 밀쌈을 자주 사다줄수 있어 정말 좋수다.》라고 웃으며 이야기하였다. 

무심히 들을수 없는 말이다. 

이동식밀쌈봉사매대에 들리시여 따끈따끈하게 덥힌 밀쌈을 인민들에게 봉사해주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고 밀쌈봉사매대들에서 여름에는 약수를 봉사하고 겨울에는 더운 차를 봉사하면 우리 인민들이 더 좋아할것이라고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과 밀쌈생산과 봉사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관심을 돌려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에 눈시울이 젖어든다. 

이처럼 가슴뜨거운 사랑의 이야기들은 어렵고 힘들수록 자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한가지라도 더 좋은것을 해주기 위해 마음쓰는 어머니와도 같은 은혜로운 사랑의 품에서만 꽃펴나는것이다. 

참으로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메아리치는 진정의 목소리, 이것은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위대한 우리당을 우러러 터치는 심장의 고백인것이다. 

 

 

 

 

수필

우리 나라의 첫 무궤도전차앞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식 사회주의에서는 인민을 위한것, 인민적인것이 가장 정의로운것으로 되며 최우선시되고있습니다.》

얼마전 평양무궤도전차공장 혁명사적물보존실을 찾았던 우리는 옛 모습그대로 보존되여있는 나라의 첫 무궤도전차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사연깊은 무궤도전차를 바라보느라니 지금으로부터 60여년전 첫 무궤도전차의 시운전을 지도해주시며 수도의 교통문제를 두고 그처럼 마음쓰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이 가슴뜨겁게 되새겨졌다. 

당의 사랑이 깃들어있는 첫 무궤도전차를 타고 기쁨속에, 감격속에 출근길에 오르던 천리마시대 사람들의 모습이 금시라도 보이는듯싶었다. 

문득 평양시에서 한생을 살아온다는 한 노인이 들려주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내 비록 어릴적이였지만 그때의 일이 눈에 삼삼합니다. 사람들은 새 무궤도전차에 오르며 너무 좋아 어쩔줄 몰라했고 평범한 인민들을 위해 베풀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사랑에 눈굽을 적시였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일을 하여 당의 은덕에 보답하자고 결심도 굳게 다지였습니다.》

그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다. 

60여년전에 태여난 첫 무궤도전차로부터 오늘날 수도의 거리를 달리는 새형의 무궤도전차들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무궤도전차들이 인민의 기쁨을 싣고 수도의 거리를 달리였던가. 

새형의 무궤도전차들을 이용하며 인민들이 터치는 목소리도 참으로 뜨겁다. 

정말 멋쟁이라고, 우리가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들었다니 더 자랑스럽다며 신심과 낙관에 넘쳐 하루를 높은 노력적성과로 빛내일 결의를 다지는 우리 인민들. 

진정 인민들이 단잠에 든 깊은 밤에도, 폭열이 쏟아지는 무더위속에서도 수도시민들이 이용할 무궤도전차를 보아주시며 끝없는 헌신을 바쳐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열화와 같은 사랑에 의해 우리 인민이 누리는 오늘의 행복이 있는것이다. 

나라의 첫 무궤도전차로부터 새형의 무궤도전차까지!

진정 수십년을 헤아리는 이 아득한 시공간에는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 그 사랑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보답하려는 인민의 불같은 맹세가 꽉 차있는것이 아닌가. 

나라의 첫 무궤도전차를 다시금 바라보며 우리는 생각하였다. 

그것은 인민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임을 후대들에게 끝없이 가르쳐주는 하나의 교과서와도 같은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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