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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6: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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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혁명과업을 받을 때마다 이 회상실기를 다시 읽어보시라

20일 노동신문은 <우리의 이상은 실현되고있다>, <착공의 첫삽과 발파폭음>, <누구나 지도를 펼치고 연포지구를 찾는다>, <인민의 만복을 꽃피워주는 우리 당이 정말 고맙습니다!>, <조선노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각하>, <재중동포단체들 경축행사 진행>, <어머니당은 언제나 인민의 곁에>, <<논설>오늘의 전인민적대진군은 승리가 확고한 보람찬 투쟁이다>, <혁명과업을 받을 때마다 이 회상실기를 다시 읽어보시라>, <72시간>, <그날의 단벌솜저고리>, <불굴성과 강의성을 만장약하고>, <대동력기지 북창의 숨결은 드높다>, <교원대학건설 마감단계에서 추진>, <제1차 광명성절경축 인민예술축전을 통해 본 우리 인민의 높은 문화적소양>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인민을 위한 위대한 창조의 여정에서 또다시 울려퍼진 장쾌한 뇌성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진행된 연포온실농장건설착공식소식에 접하고

우리의 이상은 실현되고있다

 

약동의 2월, 줄기찬 전진의 2월이다. 

어제는 수도 평양의 화성지구에서 2022년도 1만세대 건설의 시작을 알리는 천지개벽의 포성이 울린데 이어 오늘은 동해기슭의 연포지구에서 새로운 대규모온실농장건설의 장엄한 서곡마냥 힘찬 뇌성이 울려퍼졌다. 

2월의 하늘가를 연이어 뒤흔드는 봄우뢰들은 얼마나 기운차고 장쾌한것인가. 

인민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불철주야의 노고와 헌신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연포온실농장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위민헌신의 숭고한 뜻과 뜨거운 정이 구절구절에 맥박치는 격동적인 연설을 하시고 몸소 착공의 첫삽을 뜨신 경애하는 그이의 존귀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우리는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 자애로운 우리 어버이의 심장속에 응축되여있는 간절한 숙원이 무엇인가를, 그 어떤 도전과 시련속에서도 세상에 부럼없는 사회주의만복을 인민들에게 한시바삐 안겨주시려는 우리 총비서동지의 이상과 포부가 얼마나 높고 뜨거운것인가를 온넋으로 받아안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의 이상은 위대하며 그 이상이 실현될 날은 꼭 옵니다.》

중평남새온실농장에 비해 규모와 생산능력이 두배에 달하고 남새생산에 필요한 영양공급과 환경관리, 작업공정의 자동화측면에서도 훨씬 발전된 기술과 설비들로 장비되게 되는 연포온실농장!

이 희한하고 놀라운 소식이 우리 인민의 가슴을 무한히 격동시키는것은 비단 건설규모의 방대함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우리가 늘 보고 느끼는바와 같이 지금 조국앞에 겹쳐드는 도전과 난관들은 말그대로 사상초유이다. 이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오늘과 같이 세월을 주름잡으며 대건설전투의 포성들을 연발적으로 울린다는 그자체가 기적이 아닐수 없다. 

우리는 뜨거운 마음을 안고 다시금 새기여본다. 보람찬 건설전투의 개시를 알리는 연포온실농장건설착공식에서 아직은 바다바람만이 세찬 이곳에 머지않아 사람들이 이상으로만, 미래형으로만 여겨오던 현대온실농장을 눈앞의 현실로 펼쳐놓게 되면 함흥시민들과 함경남도인민들은 물론 온 나라 인민들에게 더욱 커다란 신심과 고무적힘을 안겨주게 될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절한 그 말씀을. 

사람들이 이상으로만, 미래형으로만 여겨오던 현대온실농장이 눈앞의 현실로!

생각할수록 얼마나 가슴벅차오르는가. 원대한 포부와 이상이 우리에게 있다는것만으로도 뿌듯할진대 그 포부와 이상이 먼 장래의 일이 아니라 눈앞의 현실로 펼쳐지게 된다는것은 얼마나 가슴뻐근한 환희와 격정을 안겨주는것인가. 

오늘 미증유의 도전들과 가증되는 위기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세계에는 날이 갈수록 어두워지는 앞날로 하여 낙심과 절망에 빠져드는 불행한 사람들이 부지기수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희망의 불꽃, 이상의 등대가 꺼져있는 참담한 현실은 무엇을 뼈저리게 새겨주는가. 

인민에게 있어서 진정으로 무서운것은 엄혹한 시련이 아니라 나아갈 앞길에 대한 신심의 결핍이고 꿈과 이상의 결핍이다. 고난의 눈보라가 제아무리 세차도 행복의 길을 환하게 내다볼수 있고 원대한 이상과 완강한 실천력이 있다면 그 눈보라는 결코 두려운것이 아니다. 

위대한 우리 어버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삼가 우러를수록 인민의 가슴은 해솟는 바다마냥 설레인다.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인민들에게 하루속히 으뜸가는 행복, 세상에 부럼없는 만복을 안겨주시려 크나큰 노고와 심혈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는 이상의 높이이자 조국에 대한 사랑의 높이이며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이상과 목표를 높이 세우고 투쟁해야 한다는 숭고한 뜻을 지니시고 이 땅우에 거창한 인민사랑의 전역, 창조와 번영의 전역들을 끝없이 펼치시며 정력적으로 영도하고계신다. 

과연 누가 상상이나 할수 있었단 말인가. 우리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가 아니라면 불과 몇년사이에 백두산아래 첫 동네가 사회주의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로, 농촌진흥의 표준으로 눈부시게 전변될수 있었고 인민들이 생각지도 못하였던 양덕온천문화휴양지가 그림같이 황홀하게 펼쳐질수 있었단 말인가.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이라는 대건설전투가 어떻게 줄기차게 벌어질수 있으며 날이 갈수록 더 멋있고 더 거창한 온실농장들이 인민의 기쁨과 환희를 더해줄수 있단 말인가. 

정녕 인민의 모든 꿈을 하루빨리 꽃피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사랑이 세인을 놀래우는 위대한 이상과 실천력을 낳는다는 무한한 격정으로 인민의 심장은 세차게 고동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의 손길아래서 우리의 이상은 무조건, 반드시 실현된다!

이것은 그이의 품에 운명의 명줄을 잇고 행복의 나래를 펼쳐가는 천만인민의 드팀없는 신조이다. 

우리 당이 그어준 위대한 기적의 시간표-230여일!

우리에게는 이 이상과 목표를 한치의 드팀없이 실현할수 있는 막강한 저력이 있다. 새 승리를 위한 투쟁의 중하를 한몸에 안으시고 불철주야의 노고를 바쳐가시는 속에서도 몸소 연포온실농장건설착공식장에 나오시여 뜨겁게 격려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 저저마다 안겨들며 결사옹위의 함성을 목청껏 터쳐올린 인민군장병들의 감동깊은 모습은 그대로 만난시련우에 인민의 이상향을 기어이 일떠세우고야마는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적힘의 실증이다. 

위대한 당중앙의 영도에 무한히 충실한 혁명적당군의 용사들이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리키신 새로운 진격로따라 다시한번 기세충천하여 기적창조의 불바람, 연포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자. 

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사상과 위업을 옹위하는 천겹만겹의 성새가 되고 결사관철의 불사조가 되여 연포전선에 타오르는 총공격의 불길, 새 승리의 불길이 온 나라에 활활 타번지게 하자!

우리의 위대한 이상은 눈부시게 실현되고있다. 

모두다 더욱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총진군 앞으로!

 

 

 

 

인민을 위한 위대한 창조의 여정에서 또다시 울려퍼진 장쾌한 뇌성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진행된 연포온실농장건설착공식소식에 접하고

착공의 첫삽과 발파폭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생활문제를 천만가지 국사가운데서 제일국사로 내세우고있습니다.》

온 나라에 뜨거운 격정과 환희를 불러온 역사의 화폭이였다. 

연포온실농장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몸소 착공의 첫삽을 뜨시고 직접 발파단추를 누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불면불휴의 사색과 위민헌신의 노고로 인민의 꿈과 이상을 위대한 현실로 펼쳐가시는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천만인민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였다. 

전력증산투쟁으로 들끓는 일터에서 가슴벅찬 격정의 소식에 접한 평양화력발전소의 노동자들은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다바람세찬 그 먼곳에까지 찾아가시여 착공의 첫삽을 뜨시였으니 진정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인민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시는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이시라고 하면서 이렇게 심중을 터놓았다. 

《지금 우리 발전소노동계급의 가슴은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일을 그처럼 대단히 기쁘고 영예로운 일로 간주하시며 몸소 착공의 첫삽을 뜨시고 직접 발파단추도 눌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더 높은 전력증산성과를 안아올 불같은 일념으로 세차게 설레이고있습니다.》

착공식장에 울려퍼지였던 발파의 장쾌한 폭음,

그것은 진정 건설의 시작을 뜻하는것만이 아니였다. 그 폭음이야말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다그쳐나갈 드높은 열의에 넘쳐 총진군에 떨쳐나선 우리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안겨주는 또 하나의 힘찬 돌격구령소리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뜨신 착공의 첫삽과 건설장을 뒤흔든 장쾌한 발파,

정녕 그것은 인민들의 집집마다에 피여날 밝은 웃음을 그려보시며, 더 부강해질 조국의 광명한 내일을 내다보시며 자신의 온넋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세계가 어려있는 위대한 인민사랑, 멸사복무의 가슴뜨거운 화폭이였다. 

지금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거창한 창조와 투쟁의 불씨를 심장마다에 간직하고 온 나라 도처에서 충성의 불길, 애국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대규모온실농장건설의 시작을 알린 발파폭음을 승리의 축포성으로 이어갈 일념으로 가슴을 불태우고있다. 

머지않아 사람들이 이상으로만, 미래형으로만 여겨오던 현대온실농장의 자태가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는 그날에 우리 인민은 감회깊이 더듬어볼것이다. 

뜻깊은 2월의 사연깊은 첫삽, 발파폭음과 더불어 흘러온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나날들을. 

 

 

 

 

인민을 위한 위대한 창조의 여정에서 또다시 울려퍼진 장쾌한 뇌성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진행된 연포온실농장건설착공식소식에 접하고

누구나 지도를 펼치고 연포지구를 찾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의 노선과 정책, 방침들은 다 인민을 위한것입니다.》

연포!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가본 사람보다 못가본 사람이 더 많은, 지금까지 별로 알려지지 않은 곳이였다. 그래서 지난 1월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온실농장건설예정지를 현지에서 요해하시였다는 감격적인 소식에 접하였을 때 우리 인민은 누구라 할것없이 가슴속에 물밀듯 솟구쳐오르는 뜨거운 격정을 억제하지 못하며 지도와 사전을 펼치고 저마다 그 지명을 마음속에 새기였다. 

그런데 그때로부터 불과 20여일만에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 조국의 지도를 또다시 펼친다. 그리고 연포라는 정깊은 지명을 찾아보고 또 찾아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연포온실농장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격동적인 연설을 하시고 몸소 착공의 첫삽을 뜨시였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받아안고 일터에서, 가정에서 저저마다 터치는 감격과 흥분의 목소리,

《함주군 연포지구에 가봤소?》

《올해 당창건기념일까지 연포온실농장건설이 끝나면 그곳은 아예 천지개벽이 되겠지요?》

중평남새온실농장 기사장 홍철동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에 접하고보니 함경북도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먹이시려고 이름없던 중평지구를 찾고 또 찾으시던 그 나날의 사연이 가슴뜨겁게 되새겨진다고, 불멸의 그 자욱이 있어 중평지구에 희한한 남새온실바다가 펼쳐지고 온 나라가 다 아는 곳으로 되였는데 이제는 연포지구가 또 그렇게 될것이라고 감격을 금치 못한다. 

연포지구에 가본적이 있는 사람들은 그곳이 어떤 곳인가를 설명하기에 여념이 없고 나어린 학생소년들은 벌써부터 희한한 온실농장을 일떠세울 인민군대아저씨들에게 위문편지를 써보내자고 서로서로 약속한다. 

온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 또 하나의 역사의 고장으로, 희한한 문명의 세계를 펼칠 복받은 땅으로 소중히 간직된 연포지구!

새로운 주체100년대를 돌이켜보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이 어린 거창한 건설대전에 의하여 지난날 이름조차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구들이 누구나 부러워하는 행복의 낙원, 문명의 별천지로 천지개벽한 곳이 그 얼마나 많은가. 

은파군 대청리와 금천군 강북리, 검덕지구…

수도 평양에서만도 지난 한해사이에 송신, 송화지구를 비롯한 곳곳에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오르더니 오늘은 또 화성지구에 행복의 설계도가 펼쳐지지 않았던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뜨겁게 새겨지는 그 지명들, 날이 갈수록 늘어만 가는 그 행복의 지명들을 모두 합치면 아마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새롭게 태여나는 내 조국의 번영의 모습이 되려니,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인민의 천만가지 이상이 꽃펴날 아름다운 낙원의 모습을 자신의 헌신으로 수놓아가시는 절세의 애국자,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인민을 위한 위대한 창조의 여정에서 또다시 울려퍼진 장쾌한 뇌성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진행된 연포온실농장건설착공식소식에 접하고

《인민의 만복을 꽃피워주는 우리 당이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 당의 뜨거운 인민사랑에 의해 연이어 새로운 건설전구가 펼쳐지는 격동적인 소식에 접하고 온 나라가 크나큰 격정으로 설레이고있다. 특히 현대적인 온실농장의 덕을 보게 될 함경남도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심정은 유다르다. 그들모두의 가슴속에 끓고있는 진정,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모두 합치면 《인민의 만복을 꽃피워주는 우리 당이 정말 고맙습니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중앙의 구상에 따라 진행되는 연포온실농장건설은 인민들의 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하는 현대적인 농장, 당의 온실농장건설정책실현의 또 하나의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중요한 창조사업입니다.》

함경남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김세일은 연포온실농장이라고 불러만 보아도 가슴뜨거워진다고 하면서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지난해에는 우리 도에서 폭우피해가 발생한데 대하여 깊이 마음쓰시며 피해복구와 관련한 방향과 방도를 하나하나 밝혀주시고 짧은 기간에 행복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그런데 오늘은 또다시 우리 도인민들을 위해 현대적인 연포온실농장을 일떠세우실 웅대한 구상을 펼쳐주시고 몸소 착공의 첫삽을 뜨시였으니 진정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품에 안겨사는 우리같은 복받은 인민이 세상에 또 어디에 있겠는가. 

사랑에는 보답이 따라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건설구상을 높이 받들어 군인건설자들이 공사를 지장없이 내밀수 있게 골재를 보장해주는것을 비롯하여 온실농장건설이 힘있게 추진되도록 각방으로 원호하기 위한 사업에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겠다. 

룡성기계연합기업소 2제관직장 직장장 한형진은 우리 도인민들의 생활에 많은 보탬을 주게 될 대규모온실농장이 건설된다는 소식에 접하고 눈굽이 젖어드는것을 어쩔수 없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나라의 경제와 과학기술발전에서 큰 몫을 맡아 수고가 많은 함흥시의 노동계급과 과학자들, 함경남도인민들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에 접하고 나도 울고 온 직장 노동자들이 눈굽을 적셨다. 

지리적으로는 수도 평양과 멀리 떨어져있어도 온 나라가 당중앙뜨락에 있구나 하는 생각에 울렁이는 마음을 진정할수 없다. 오늘의 이 격정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높은 생산성과로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겠다. 

2.8비날론연합기업소 카바이드2직장 작업반장 김진선은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근로하는 인민이 있지만 우리 노동계급처럼 행복한 사람들이 어디에 또 있겠는가, 우리는 함남의 노동계급과 인민들에게 거듭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기 위해 분발하고 또 분발하겠다, 금속공업과 함께 경제건설의 쌍기둥을 이루는 화학공업의 중요초소를 지켜선 무거운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화학제품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나가겠다고 격정을 터쳤다. 

흥남비료연합기업소 원료직장 노동자 심철남은 우리모두 인민들의 집집마다에 피여날 밝은 웃음을 그려보며, 그래서 더 부강해질 조국의 광명한 내일을 내다보며 힘을 내여 인민을 위한 창조물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자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에 접하였을 때 직장의 노동자들모두가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감격에 겨워 웨쳤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온실바다, 우리를 위한 보배농장이 연포지구에 단 몇달안에 일떠서게 된다니 꿈이 아닌가싶었다. 지금 나에게 다른 도에서 살고있는 친척들과 동무들이 전화를 계속 걸어오고있다. 그리고는 정말 복을 받았다고 누구나 부러움을 금치 못하군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에 더 많은 비료를 생산하는것으로써 보답하겠다. 

함흥화학공업대학 교원 손광혁은 바다바람만이 세찬 이곳에 머지않아 사람들이 이상으로만, 미래형으로만 여겨오던 현대온실농장이 눈앞의 현실로 펼쳐지게 되리라고 생각하니 끓어오르는 격정으로 마음을 진정할수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두해전에는 함경북도인민들을 위한 대규모남새온실농장을 일떠세워주시고 오늘은 또 그보다 규모가 배로 큰 온실농장을 우리 함경남도인민들에게 안겨주시기 위해 몸소 착공의 첫삽을 뜨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와 같은 인민사랑의 세계를 무슨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은정을 언제나 소중히 간직하고 인민의 행복을 위해 끝없는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는 그이의 영도를 교육사업성과로 받들어나가겠다. 

조선작가동맹 함경남도위원회 노동자 리인남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함경남도인민들을 위해 몸소 연포온실농장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였으니 정말 꿈인듯싶어 TV화면을 보고 또 보았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연포지구에 우리 나라에서 제일 크고 현대적인 온실농장과 함께 다양한 형식의 살림집 1 000여세대를 건설하고 학교와 문화회관, 종합봉사시설을 비롯한 모든 공공건물들도 특색있게 일떠세워 우리 시대의 문명이 응축된 옹근 하나의 농장지구를 새로 형성하게 된다니 정말이지 우리 원수님의 사랑에는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다. 가까이에 있는 자식, 멀리에 있는 자식 누구라 할것없이 온 나라 인민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뜨거운 사랑과 정을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우리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연포온실농장이 건설되면 그 덕을 보게 되는 주인은 다름아닌 우리 함경남도의 인민들이다. 

하늘같은 그 사랑, 그 믿음에 천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일을 적극 찾아하겠다. 

함흥시 동흥산구역 운흥2동 11인민반에서 사는 김선희는 나날이 더해만 가는 어머니 우리당의 인민사랑에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지난해의 위대한 승리도 인민이라는 그 부름과 더불어 긍지높이 선언하시고 새해 우리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도 인민의 안녕과 행복, 복리증진을 위한것으로 일관시키시였으며 올해에 기어이 쟁취하여야 할 보다 큰 승리도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에서 확신하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정녕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로 귀중히 여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온 나라 가정의 오늘의 행복이 있고 보다 찬란할 내일의 희망이 있는것이 아니겠는가. 

 

 

 

 

평양

조선노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각하

 

존경하는 각하

오늘 저희들은 인류공동의 명절인 뜻깊은 2022년의 광명성절을 성대히 경축하려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한결같은 지향과 염원밑에 김정일영도자의 탄생 80돐경축 인터네트국제토론회와 사진전시회 개막식을 가지였습니다. 

저희들은 김정일영도자의 탄생 80돐을 맞으며 김정은각하께 가장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주체조선의 영상이시며 인류의 영원한 태양이신 김정일영도자께서는 탁월한 사상이론과 비범한 영도력, 숭고한 인덕으로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신 위인중의 위인으로 만민의 다함없는 칭송을 받으시였으며 그이에 대한 진보적인민들의 그리움과 흠모심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절절해지고있습니다. 

김정일영도자처럼 백두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생애의 전 기간 근로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시며 조국과 인민을 위한 무한대한 헌신을 수놓아오신 절세의 위인은 동서고금 그 어느 나라 역사의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습니다. 

특히 지난 세기말엽 가장 엄혹한 시련의 시기에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조선의 사회주의위업을 굳건히 수호하시였으며 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놓으시고 21세기를 자주의 세기로 빛내이신것은 김정일영도자께서 이룩하신 업적중의 업적입니다. 

저희들은 이번 인터네트국제토론회와 사진전시회가 시대와 역사앞에 쌓아올리신 김정일영도자의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고 길이 전하는 매우 의의있는 계기로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각하

오늘 김정일영도자께서는 그이의 사상과 위업, 풍모를 그대로 체현하시고 더욱 발전풍부화시켜나가시는 김정은각하께서 계시여 조선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마음속에 백두광명성으로, 인류의 태양으로 영생하고계십니다. 

각하에 의하여 수령영생위업이 최상의 경지에서 실현되고 선대수령들의 혁명사상이 자주시대의 영원한 지도사상으로 빛을 뿌리고있으며 인류역사의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 지난 10년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융성번영의 최전성기를 맞이하고 세계정치의 중심에 우뚝 솟아올랐습니다. 

각하의 현명한 영도밑에 모진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며 인민의 꿈이 실현된 인류의 이상사회,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조선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저희들은 지난 1월 7일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 조직위원회 협의회에서 토의결정된대로 뜻깊은 올해에 절세위인들의 사상과 업적을 길이 전하고 빛내이는데서 자신들의 책임과 본분을 다할것입니다. 

존경하는 김정은각하께서 건강하시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강화발전을 위한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실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 

 

김정일영도자의 탄생 80돐경축 인터네트국제토론회와

사진전시회 개막식 참가자일동

2022년 2월 14일 쟈까르따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0돐에 즈음하여

재중동포단체들 경축행사 진행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0돐에 즈음하여 14일부터 16일까지 재중동포단체들이 경축행사를 진행하였다. 

길림육문중학교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에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재중조선인여성협회, 총련합회 길림지구협회 길림시지부, 재중항일혁명투쟁연고자 황백하가족, 길림지구협회 전 부회장 홍영순가족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들이 진정되였다. 

심양주재 우리 나라 총령사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영상작품에 재중조선인총련합회가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중국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과 대표부에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에도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중조선경제인련합회, 재중조선인여성협회, 재중조선인청년협회의 지부조직들이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경축보고회가 중국 심양에서 진행되였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이 참가한 보고회에서는 최수봉제1부의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의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을 담아 해외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 최대의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삼가 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하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내세우시고 수령님의 가장 친근한 동지, 충직한 전우가 되시여 혁명과 건설을 수령님의 사상과 의도대로 줄기차게 전진시키시여 조국과 민족, 시대와 역사앞에 영구불멸할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고 그는 격찬하였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과 건설을 영도하시는 바쁘신 속에서도 언제나 해외에 있는 동포들을 잊지 않으시고 친어버이의 사랑과 은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신데 대해 언급하였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그 손길이 있어 재중조선인들이 이역땅에서도 조선민족의 기개를 잃지 않고 긍지높이 살아올수 있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오늘 주체혁명위업의 진두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신다고 하면서 해외동포들은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믿고 따르던 한마음으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언제나 이역땅에 살고있는 해외동포들을 친혈육의 정으로 보살펴주시고 해외동포들의 권익을 옹호보장할데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해외동포권익옹호법을 채택하도록 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그는 전체 재중동포들의 뜨거운 감사의 정을 담아 숭고한 경의를 삼가 드리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영도가 있고 그이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천만군민이 있는한 위대한 우리 공화국의 부흥발전은 반드시 이룩되고 인민의 이상이 현실로 될것이라고 그는 확언하였다. 

보고자는 모두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빛내이고 경애하는 원수님을 충성으로 받들어나가는 길에서 애국애족의 한마음으로 더욱 굳게 뭉쳐 공화국공민의 본분을 다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보고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삼가 올리는 축하편지가 전체 참가자들의 열광적인 박수속에 채택되였다. 

이날의 보고회를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산하조직들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시청하였다. 

보고회에 이어 광명성절경축 예술공연이 진행되였다. 

한편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산하조직들에서는 조선기록영화 《절세의 애국자 김정일장군》 6 《우리 당을 백전백승의 혁명적당으로》를 시청하였다. 

또한 위대성토론회, 경축모임과 경축연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되였다. 

 

 

 

 

어머니당은 언제나 인민의 곁에

 

아기의 요람을 지키는 어머니와도 같이 언제나 살뜰한 손길, 사려깊은 눈빛으로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운명을 따뜻이 보살펴주는 위대한 조선노동당,

두해전 태풍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의 나날을 더듬으며 우리는 어머니당의 손길이 그 얼마나 뜨거운것인가를 다시금 절감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매우 무겁고 방대하며 해결해야 할 문제도 천태만상이지만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지키고 보살피는것보다 더 중대하고 선차적인 사업은 없습니다.》

주체109(2020)년 우리 나라에는 태풍8호와 태풍9호, 태풍10호가 연이어 들이닥치였다. 

커다란 재앙을 예고하는 연이은 태풍위기상황은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심각한 사태가 아닐수 없었다. 

우리 당이 가장 신성시하고 절대적으로 떠받드는 인민의 생명안전!

바로 이를 결사수호하기 위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실로 그 얼마나 비상한 정력과 헌신으로 인민사수전을 진두지휘하시였던가. 

태풍8호의 발생과 관련한 관측자료를 보고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8월 24일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에게 태풍8호가 우리 나라에 들이닥친다는것을 기정사실화하고 해당 부문에서 인명피해를 철저히 막고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강하게 세울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그리고 다음날인 8월 25일에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7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긴급소집하시고 태풍8호에 대처하기 위한 당적, 국가적인 비상대책을 세워주시였으며 회의가 끝나는 즉시 태풍8호에 의한 인명피해를 철저히 막고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강하게 세울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지시문을 각급 당조직들에 내려보내도록 하시였다. 

이렇게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며 긴장한 사업일정을 이어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날 깊은 밤 인민군대의 지휘성원들을 수시로 전화로 찾으시여 태풍피해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을 주시였으며 주둔지역 인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심을 돌릴데 대하여서도 간곡히 이르시였다. 

자정이 가까와올무렵 또다시 인민군대의 한 책임일군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번에 발생한 태풍8호가 최근년간 우리 나라에 피해를 준 태풍들중에서 그 세기가 제일 셀것으로 예견되고있는데 우리는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여 그 피해를 최소화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태풍피해를 막는데서 기본은 첫째도 둘째도 인민들의 생명안전이라고, 위대한 우리 인민만 있으면 그 어떤 난국도 뚫고나갈수 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오로지 인민의 안녕만을 생각하시며 그 한밤을 꼬박 지새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다음날에도 불철주야 헌신의 시간을 이어가시였다. 

여러 차례 기상수문국 책임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여 경보발령지역들과 필요한 부문들에 통보자료와 태풍8호의 예측자리길을 알려주는것과 함께 태풍감시를 잘할데 대한 과업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깊은 밤 룡연군당위원회의 책임일군으로부터 태풍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세운 정형을 요해하시고 인명피해를 내면 절대로 안된다고 하시면서 태풍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워나갈데 대하여 당부하시였다. 

태풍8호가 우리 나라에 직접 영향을 준 8월 27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의 생명재산을 수호하기 위하여 참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일각일초를 보내신 날이였으니 그이의 위대한 애민헌신의 세계를 전하는 그날을 어찌 눈물없이 더듬을수 있으랴. 

이날 1시 인민군대의 한 책임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여 태풍피해막이대책과 관련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로부터 얼마후에는 기상수문국 책임일군에게 태풍감시를 잘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으며 황해남도당위원회의 책임일군에게 필요한 대책을 세울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룡연군, 과일군, 남포시당위원회의 책임일군들을 전화로 찾으시여 필요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 태풍피해가 없도록 할데 대하여 하나하나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밖에도 강령군, 옹진군, 온천군당위원회와 평안남도당위원회의 책임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여 태풍피해막이와 관련한 과업을 주신것을 비롯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8월 27일 하루에 해당 일군들에게 태풍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울데 대하여 주신 가르치심만도 무려 수십차에 달하였으니 그이께서 이날에 바치신 심혈과 노고는 얼마나 크나큰것인가. 

그 눈물겨운 역사의 순간순간을 새겨안는 이 시각 우리 인민 누구나의 마음속에 더욱 뜨겁게 어려오리라. 

누구도 밟아보지 못한 험한 진창길을 앞장에서 헤치시고 언제 산사태가 무너져내릴지 모를, 물먹은 철길로반들이 어느 시각에 주저앉을지 모를 그처럼 위험천만한 길도 서슴없이 달려가시던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로운 영상이. 

정녕 이 세상 제일로 위대하고 인자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운명의 태양으로 높이 모시였기에 그 어떤 시련과 역경속에서도 내일에 대한 확신과 낙관에 넘쳐, 더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장엄하게 노도쳐가는 우리 인민이거니,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심장의 목소리가 저 하늘가에 끝없이 메아리치며 울려오는듯싶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는 그 어떤 자연의 광란이 덮쳐든대도 두렵지 않습니다!

이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안고 이 땅의 천만인민은 더욱 힘차게 용진해나아가며 자기의 모든 꿈과 이상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울것이다. 

 

 

 

 

논설

오늘의 전인민적대진군은 승리가 확고한 보람찬 투쟁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두번째 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의 첫걸음을 내디딘 때로부터 50일이 흘러갔다. 

지금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는 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가슴가슴은 그 어떤 모진 고난과 시련도 당의 영도따라 노도쳐나아가는 우리의 힘찬 진군을 가로막을수 없으며 오늘의 총진군은 승산이 확고한 보람찬 투쟁이라는 신심으로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백전백승의 기치로 높이 추켜든 조선노동당이 혁명과 건설을 정확하게 영도하고있고 당과 인민대중의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이 있기에 우리 혁명은 그 어떤 난관도 이겨내고 줄기차게 전진하게 될것입니다.》

당대회가 제시한 발전과 변혁의 5개년계획을 수행함에 있어서 지금의 한해한해의 사업은 대단히 관건적이고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매해의 전투목표들을 하나하나 똑바로 결속하여야 당 제8기기간을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에서 획기적발전을 가져오는 효과적인 5년, 세월을 앞당겨 강산을 또 한번 크게 변모시키는 대변혁의 5년으로 되게 하려는 우리 당의 전략적구상이 빛나게 실현될수 있다. 

당대회결정을 높이 받들고 전당의 당조직들과 당원들, 전체 근로자들은 당중앙의 영도따라 비상한 열의와 완강한 투쟁으로 부닥치는 온갖 도전을 이겨내며 당당히 자부할만한 커다란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엄혹한 조건과 환경속에서 이루어낸 2021년의 긍정적인 성과들은 어느것이나 다 올해 진군을 다그치고 앞으로의 더 큰 발전과 전진을 이룩하는데서 더없이 귀중한것이다. 

지난해가 당대회결정관철의 돌파구를 열고 전체 인민들에게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에 대한 자신심을 안겨준 의의있는 해였다면 올해는 첫해의 앙양된 기세를 그대로 이전시키고 더욱 고조시켜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닦아놓아야 하는 관건적인 해이다. 한마디로 올해는 5개년계획의 운명과 연관되면서도 현시기 우리 당과 우리 혁명발전에서 대단히 중요한 해이다. 

제시된 전투목표는 비상히 높고 조건과 환경은 의연히 불리하지만 지금 우리 인민은 그 어떤 혁명과업도 능히 감당해낼수 있다는 자신만만한 배심과 낙관에 넘쳐있다. 

필승의 신심과 배짱은 정신적기둥이 든든하고 자기 힘을 절대적으로 믿는 혁명적인민에게서만 찾아볼수 있는 고결한 사상정신세계이다. 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드높은 신심은 위대한 당의 영도를 받고 강대한 국가의 일원이 된 긍지와 자부심, 준엄한 혁명실천속에서 체득한 풍부한 투쟁경험과 억센 기질에 바탕을 두고있다. 

조선노동당의 위대한 사상과 영도가 있기에 올해도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날것이라는것이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다. 

우리 당의 사상과 노선은 대내외형세에 대한 옳은 분석과 판단, 우리의 주체적힘에 튼튼히 의거한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지도적지침이다. 당의 전략전술적영도의 과학성과 생활력은 지난해의 투쟁에서도 남김없이 과시되였다. 우리 당은 중요회의들을 연이어 소집하여 격변하는 주객관적정세에 맞게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놓기 위한 가장 정확한 투쟁방침과 그 수행방도들을 뚜렷이 밝혀주었다. 

조선노동당은 사상과 노선이 위대할뿐 아니라 영도예술도 특출한 혁명적당이다. 우리 당은 지난해의 방대한 사업을 포치하고 추진하면서 계획작성에서부터 발전지향성과 견인성, 과학성을 보장하는것과 함께 그 집행에서 무조건성과 철저성, 정확성의 기풍을 세우도록 하였다. 인민들의 생활안정과 복리를 위한 새로운 문제점들을 찾아내여 적극 해결하였으며 부닥친 위기상황들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전반사업을 박력있게 추진하였다. 열악한 환경과 조건에서 투쟁해온 지난 2021년이 위대한 승리의 해로 결속될수 있은것은 바로 우리 당의 옳바른 투쟁노선과 정책, 현명한 영도가 있었기때문이다. 

오늘 우리 당은 현재 우리가 처한 구체적조건과 환경, 실정을 명확히 통찰한데 기초하여 반드시 해결하고 점령해야 할 투쟁목표들을 제시하고 그 수행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나가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는 올해 2022년을 우리 혁명발전에서 또 하나의 분수령으로 빛내이기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의 개시를 선언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강력히 추동할 혁명적방침을 제시한 역사적인 회의이다. 이로써 우리 인민은 올해의 장엄한 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는 고귀한 실천강령, 위력한 보검을 틀어쥐게 되였다. 우리 당의 과학적인 혁명사상과 노선, 현명한 영도가 있는한 올해 전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일심단결의 위력이 있기에 올해 진군을 승리적으로 다그쳐나갈수 있다는것이 우리모두의 확신이다. 

우리 인민은 당에서 새로운 설계도를 펼칠 때마다 피끓는 심장으로 받아안고 빛나게 실현하여온 당정책결사관철의 투사들이다.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진리이며 실천으로써 그 정당성과 생활력을 입증해야 한다는것이 당정책을 대하는 우리 인민의 관점이고 투쟁본때이다. 

지난해는 당을 받드는 우리 인민의 충성심이 얼마나 높은가를 만천하에 과시한 잊을수 없는 해였다. 충실성의 진가는 어려운 때 뚜렷이 검증되는 법이다. 곤난한 조건과 극심한 이상기후속에서도 당에서 제일 중시하는 농업부문에서 평가할수 있는 성과, 자신심을 가지게 하는 뚜렷한 진일보가 이룩되고 송신, 송화지구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비롯하여 방대한 대건설과제들이 박력있게 추진되는 등 지난해에 이룩된 성과들속에는 우리 인민의 충성의 마음과 강인한 노력, 창조적열정이 진하게 슴배여있다. 당대회의 권위를 견결히 보위하려는 충성의 열의를 안고 산악같이 들고일어나 모든 곤난을 인내하며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온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의 영웅적투쟁이 있었기에 자랑할만한 뚜렷한 전진이 이룩될수 있었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발휘되는 우리 인민의 높은 혁명적열의와 무한대한 창조적힘의 근저에는 자기들의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위대한 어머니당에 대한 끝없는 흠모심과 고결한 도덕의리심이 놓여있다. 국가의 근간인 근로대중의 애로를 풀어주는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고 하시며 중대결단도 내리시고 큰물피해복구사업에 강력한 건설역량을 시급히 투입하도록 하시여 수재민들을 빠짐없이 새집에 입사시키고 피해지역을 몰라보게 개변시켜주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며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수천만금을 들여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먹이는것을 정책화하도록 하신분도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위민헌신의 이념은 전체 인민이 당과 국가와 어려움을 함께 하며 비상한 창조적힘과 지혜를 발휘할수 있게 한 자양분이였으며 맹렬한 당결정관철전으로 기적적인 성과들을 창조할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는 기본과업은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고 국가발전과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개변을 이룩하여 조국청사에 영광스러운 한페지를 아로새기는것이다. 시련과 난관은 겹쌓이고 점령해야 할 목표는 높아도 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화하고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인민의 힘이 총폭발될 때 못해낼 일이 없다. 당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의 의지로 받들줄 아는 창조의 거인, 완강한 실천가들의 대부대가 있기에 올해 전투의 승리는 우리 인민의것이다. 

엄혹한 환경에서도 자력으로 커다란 성과를 이루어낸 귀중한 경험과 밑천이 있기에 올해 진군을 가속화해나갈수 있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배짱이다.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제국주의반동들의 악착한 봉쇄속에서 아름찬 목표들을 달성해야 하는 어렵고 복잡한 위업이며 이미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은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귀중한 도약대, 디딤돌로 된다. 

당대회결정을 높이 받들고 자력으로 투쟁해온 나날에 얻은 성과와 경험들은 올해 진군을 다그쳐나가는데서 매우 소중하다.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우리는 극난한 환경에서 경제를 안정화시킬수 있는 방법, 자력으로 살아나갈수 있는 방법을 하나하나 터득하게 되였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들에서 생산활성화를 위한 묘술을 찾아쥐게 되였으며 이 과정은 보다 높은 투쟁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생산과 건설을 확신성있게 밀고나갈수 있는 자신감을 백배한 좋은 계기로 되였다.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며 문제해결의 옳은 방도를 찾기 위하여 고민하고 고심하는 기풍을 세워야 사회주의건설이 활력있게 전진할수 있다. 우리는 지난해에 이룩한 성과와 함께 나타난 부족점과 교훈적인것도 분석하였으며 그 과정에 해결방책도 찾았다. 어렵고도 보람찬 투쟁을 통하여 우리는 현재 마주하고있고 또 앞으로 직면하게 될 혁명의 주객관적조건과 환경을 보다 선명하게 예측할수 있게 되였으며 우리가 할수 있는것들을 잘 알게 되였다. 전진도상에서 얻은 우수한 경험들은 적극 장려하고 증폭시키며 발로된 결점들은 냉철하게 인정하고 그것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하여 분발하는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훌륭한 기풍과 일본새로 하여 우리의 무진막강한 발전잠재력은 더욱 세차게 분출될것이다. 

위대한 당의 사상과 영도가 있고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그 어떤 만난시련도 뚫고나갈 굳은 신념과 억센 힘을 지닌 인민이 있기에 2022년은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새로운 승리의 해로 빛나게 될것이다. 

 

 

 

 

백두밀림에 차넘친 혁명선열들의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을 따라배우자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제8권에서 《혁명의 요구라면 못해낼 일이 없다》를 펼치고

혁명과업을 받을 때마다 이 회상실기를 다시 읽어보시라

 

흐르는 세월은 모든것을 망각의 이끼속에 덮어버린다. 하지만 아무리 날과 달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영원히 잊을수 없고 또 잊어서도 안되는것이 있다. 

지금 우리앞에 도서가 놓여있다. 우리의 전세대들이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살며 싸웠는가를, 오늘의 행복과 이 땅의 귀중한 모든것이 어떻게 마련된것인가를 단순한 역사적사실의 기록으로써만이 아니라 그날의 생생한 화폭으로, 높뛰는 심장의 박동으로 새겨주는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그 갈피속에서 우리는 회상실기 《혁명의 요구라면 못해낼 일이 없다》를 펼친다. 구절구절을 새겨볼수록 우리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인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에 대하여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항일투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본받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여야 합니다.》

혁명가는 조국과 혁명이 맡겨준 임무앞에 어떤 자세와 입장으로 나서야 하는가. 

회상실기는 오늘의 이 심각하고도 책임적인 물음에 다음과 같은 대답을 주고있다. 

적들의 《토벌》로부터 유격근거지를 사수하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던 1933년 병기창성원들은 지휘부로부터 100개의 작탄을 3일동안에 만들데 대한 긴급지시를 받았다. 그것은 당시 병기창의 형편으로 볼 때 참으로 어려운 과업이였다. 적들의 《토벌》로 하여 약간의 원료와 불비한 도구마저 수림속에 파묻은채 다른 곳으로 옮겨온 직후였으므로 병기창성원들이 임무를 받은 곳에는 작탄을 만들수 있는 한개의 쇠쪼각, 한오리의 철사, 한g의 화약도 없었다. 하지만 그들은 결코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았다. 

(혁명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란 없다. 혁명의 요구라면 없는것은 만들어내고 부족한것은 얻어내서라도 필요한 모든것을 자체로 해결해야 한다. 손발이 움직이고 심장이 고동치는한 맡겨진 과업을 실천하자. )

혁명의 요구라면!

바로 그것이였다. 투사들에게는 작탄을 만들수 있는 아무러한 조건도 없었다. 눈보라 휘몰아치는 천고의 밀림이 곧 작업현장이였고 아무것도 쥔것이 없는 맨주먹이 곧 작업도구였다. 

과업을 수행할수 있는 유일한 담보가 있다면 사령관동지께서 주신 혁명임무를 놓고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는 투철한 결사관철의 정신 그 하나뿐이였다. 

명령을 받은 순간부터 애초에 그 어떤 조건타발도 모른 그들의 백절불굴의 투지앞에서 우리는 생각해본다. 당이 준 과업앞에서 환경과 조건을 운운하며 순간이나마 동요한적은 없었는가. 혁명임무를 받아안을 때 그것을 수행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먼저 따지며 타산을 앞세운적은 없었는가. 

오늘 우리는 어렵고 힘든 속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벌리고있다. 하지만 우리앞에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이 아무리 크다 해도 한개의 쇠쪼각, 한오리의 철사, 한g의 화약도 없는 밀림속에서 원쑤들을 전율케 하는 위력한 폭탄을 만들어내야 했던 항일무장투쟁시기의 간고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혁명임무에 대한 절대성, 무조건성의 투쟁기풍을 신념으로 간직했기에 투사들은 생사를 가늠할수 없는 사지판에도 서슴없이 뛰여들었다. 

수림속에 파묻어놓고온 원료와 도구들을 가져오는 길이 적들의 삼엄한 경계망을 뚫고헤쳐야 하는 위험천만한 길임을 너무도 잘 알고있었지만 투사들은 주저없이 길을 떠났다. 적들과 여러 차례의 전투를 벌리며 끝내 목적지에 당도했으나 꽝꽝 얼어붙은 땅속에서 원료와 도구들을 파내기 위한 작업 또한 결코 헐치 않았다. 

캄캄한 밤 손더듬을 하며 땅을 파헤치자니 얼어붙은 땅이여서 삽날이 도저히 들지 않았던것이다. 그래서 삽으로만이 아니라 맨손으로도 언땅을 뜯어내던 투사들의 손끝에서 흘러내리던 피방울이 우리의 페부에 아프게 젖어든다. 

삽으로도 파기 힘든 언땅을 손끝으로 뜯어내서라도 혁명임무를 수행하고야말겠다는 투사들의 불굴의 그 기개, 그것은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둔것이였던가. 

그것은 사령관동지께서 계시는한 혁명의 승리는 반드시 온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이였고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쳐부시고 기어이 빼앗긴 나라를 되찾겠다는 억척의 의지였다. 

그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심장마다에 만장약했기에 투사들은 천고밀림의 눈보라가 스며드는 초막에서 말그대로 사생결단의 의지로 작탄을 만들었다. 피가 터진 손가락이 자꾸만 쑤셔나고 언 손이 곱아들어 화약을 다지는 일도, 쇠줄을 감는 일도 뜻대로 해내기 어려웠지만 모두가 이를 악물고 일손을 다그쳤다. 

혁명임무를 수행하기 전에는 휴식할 권리조차 없다는것이 그들이 간직한 투철한 각오였던것이다. 

하기에 그들은 적들이 무시로 주변을 싸다니는 형편에서 소리를 내며 무쇠가마를 깰수 없게 되였을 때에도 서슴없이 자신들의 단벌솜저고리마저 벗어 가마를 감싸고 마치질을 하였다. 마치로 내려칠 때마다 가마를 싼 솜저고리는 구멍이 숭숭 뚫어졌건만 필요하다면 손바닥을 들이대고서라도 기어이 가마를 깨여 작탄을 만들어야 한다는 결사의 정신으로 심장을 불태웠기에 그들은 홑내의바람으로도 추운줄 모르고 작업에 열중했다. 강추위와 눈보라가 온몸에 스며들었으나 맡은 임무를 기어이 완수하여 원쑤를 무자비하게 족칠 그들의 굳센 신념과 의지는 그 무엇으로도 꺾을수 없었다. 

그렇게 단 3일동안에 만든 100개의 작탄, 정녕 그것은 결사관철의 정신력이 어떤 놀라운 기적을 낳는가를 웅변으로 보여주는 뚜렷한 실체였다. 

이렇듯 우리 혁명의 1세대들은 항일무장투쟁의 첫 시기부터 결사관철의 정신력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나감으로써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를 타승하고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이룩할수 있었다. 

《혁명의 요구라면 못해낼 일이 없다》,

이 회상실기가 나온지도 어느덧 수십년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그 이야기는 결코 지나간 역사적사실의 한토막이 아니다. 감회깊은 추억으로만 되새겨볼 글줄은 더욱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투쟁과 생활이 무엇으로 줄기차고 억세야 하는가를 되새겨주는 산 화폭이고 혁명앞에 지닌 중대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어떻게 자각해야 하는가를 시시각각 깨우쳐주는 참된 삶의 교본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해가는 간고하고도 보람찬 투쟁에서 혁명과업을 받아안을 때면 그리고 어렵고 힘든 고비에 부닥치고 그로 하여 저도모르게 주춤거리게 된다면 누구든지 이 회상실기를 다시 펼치고 자자구구 새겨보시라. 

혁명임무앞에서 조건타발이란 말조차도 모른 투사들의 그 모습앞에, 찬바람을 막을수 없었던 밀림의 그 초막앞에, 얼어터진 손으로 자기의 단벌솜옷으로 감싼 쇠가마를 힘차게 내려치던 그날의 마치소리에 마음을 세워보시라. 

그러면 누구나 당과 조국이 준 성스러운 혁명과업앞에서 가능한것과 불가능한것을 논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음을 다시금 뼈저리게 자각하게 될것이다. 

백두의 설한풍을 헤치며 조국해방을 안아온 항일혁명투사들처럼 살며 싸운다면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란 없다는것을 다시금 심장으로 절감하게 될것이다. 

그렇다. 혁명의 1세대들이 항일의 첫 기슭에서 발휘한 결사관철의 투쟁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이 천만의 심장속에 살아높뛰는한 우리에게 극복 못할 시련과 난관이란 있을수 없다. 

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며 더욱 굳건히 이어지고있는 결사관철, 자력갱생의 위대한 전통, 정녕 그것이야말로 주체조선의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며 후손만대의 번영과 행복의 영원한 담보가 아니겠는가. 

누구나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항일혁명투사들이 높이 추켜든 결사관철, 자력갱생의 기치를 영원한 생명으로, 제일가는 재부로 간직하고 그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굴함없이 당의 영도따라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때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내일은 하루빨리 현실로 펼쳐지게 된다는것을 새겨주는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인 회상기에서 우리는 오늘도 항일혁명투사들의 피타는 웨침을 듣는다. 

혁명과업을 받은 사람에게 정녕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

 

 

 

 

백두밀림에 차넘친 혁명선열들의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을 따라배우자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제8권에서 《혁명의 요구라면 못해낼 일이 없다》를 펼치고

단상

72시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말은 적게 하여도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관철해내는 사람이 당의 사상을 신념화한 사람입니다.》

그것은 보통때의 수백수천시간에도 비기지 못할 참으로 준엄하고 간고한 분분초초의 연속이였다. 

밀림속에서 맨주먹으로 100개의 작탄을 만들던 그 72시간, 그 사흘낮, 사흘밤동안 우리 투사들이 무심히 흘려보낸 일분일초가 과연 있었던가. 비좁은 초막에서 긴장하게 일하면서도 피곤과 허기증에 포로되여 잠시나마 일손을 멈춘적 있었던가. 

그날의 72시간을 돌이켜본다. 과연 오늘 우리가 투사들처럼 혁명임무수행시간을 목숨과도 같이 귀중히 여겨왔던가를 되새겨본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꼭같이 차례진다. 하지만 누구나 같은 결과를 내놓는것은 아니다. 무엇때문인가. 

순간도 멈춤을 모르고 쉬임없이 흘러가는 시간은 조건타발, 자재타발부터 앞세우는 사람에게는 기회를 주지 않는다. 죽는한이 있더라도 당이 준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무조건 결사관철하겠다는 신념과 의지의 강자만이 시간을 앞당기며 전진할수 있다. 백두산기슭에 사회주의이상향을 일떠세운 삼지연시건설자들과 당의 대건설구상을 세멘트증산성과로 받들어온 상원노동계급의 투쟁이 그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그렇다. 우리의 투쟁속에 흐르는 일각일초, 그것을 얼마나 귀중히 여기는가 하는 문제는 결국 참된 충성과 애국을 검증하는 엄정한 시금석과도 같은것이다. 

하기에 우리에게는 단 하루, 한시간도 헛되이 흘려보낼 권리가 없다. 남들의 열시간, 백시간을 한시간으로 주름잡을 때만이 그토록 바라는 혁명의 새 승리를 안아올수 있다. 

우리모두 언제 어디서나 투사들의 그 72시간에 마음을 잇고 살자. 

당의 참된 전사로, 조국의 훌륭한 아들딸로 삶을 빛내이겠다고 생각했다면 누구나 그때의 72시간을 언제나 가슴에 소중히 안고 살자. 순간도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투쟁의 신들메를 늦추지 않는 바로 그 길만이 당앞에 다진 맹세를 끝까지 완벽하게 실천할수 있는 길이다. 

 

 

 

 

백두밀림에 차넘친 혁명선열들의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을 따라배우자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제8권에서 《혁명의 요구라면 못해낼 일이 없다》를 펼치고

단상

그날의 단벌솜저고리

 

회상기를 읽어갈수록 방금 본 광경과도 같이 망막에 아프게 새겨지는것이 있다. 

투사의 단벌솜저고리이다. 

밤낮 작탄을 만드느라 며칠을 굶고 잠도 자지 못한 투사들에게 있어서, 눈갈기가 사납게 휘날리는 북방의 엄혹한 밀림속에서 솜저고리, 그것은 목숨과도 같은것이였다. 

그럴진대 투사는 과연 무엇때문에 생명과도 같은 그처럼 귀중한것을 다른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손으로 다시는 입지 못할 구멍투성이로 만들어놓았던가. 

명령집행, 다름아닌 그것을 위해서였다. 죽으나사나, 바로 그것이였다. 

필요하다면 손바닥이라도 들이대고 가마를 까부셔야 한다고 웨치던 투사의 목소리가 우리 귀전에 다시 들려오는것만 같다. 그와 함께 우리가 과연 투사들의 그런 결사의 희생정신으로 살며 일해왔던가 하는 자책감이 가슴을 파고든다. 

우리가 늘 받아안는 혁명과업중에 때로 아름찬것도 적지 않다. 그때마다 우리는 과연 무엇을 생각했던가. 조건과 가능성부터 먼저 타산해본적은 없었는가. 

누구나 이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아야 한다. 

필요하다면 이 한몸 서슴없이 바쳐서라도, 우리 정녕 그 말을 얼마나 많이 외워왔던가. 허나 투사들처럼 실천행동으로 그것을 증명해보인적은 과연 얼마나 되는가. 

그날의 단벌솜저고리,

진정 그것은 혁명의 요구라면 생명도 기꺼이 바치겠다는 투철한 각오와 의지란 과연 어떤것인가를 우리에게 다시금 가슴치게 새겨주고있다. 

맡겨진 혁명임무를 완수하기 위함이라면 자기의 귀중한 모든것을 다 바쳐도 한이 없다는 그런 불굴의 혁명정신을 지녔기에 솜저고리가 갈기갈기 찢겨져서 형태마저 알아볼수 없게 되였어도 투사의 마치질은 계속되였고 다른 투사들도 저저마다 단벌솜저고리를 벗어 마치받이로 쓰지 않았던가. 

생각할수록 그 견결하고도 투철한 혁명가의 자세, 투사들이 지녔던 불굴의 정신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그날의 솜저고리가 눈앞에서, 마음속에서 정녕 떠날줄 모른다. 그와 더불어 이런 심장의 물음이 가슴을 울려준다. 

나는 지금 당이 준 혁명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맨손으로 작탄을 만들던 그날의 투사들처럼 분투하고있는가. 

 

 

 

 

백두밀림에 차넘친 혁명선열들의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을 따라배우자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제8권에서 《혁명의 요구라면 못해낼 일이 없다》를 펼치고

불굴성과 강의성을 만장약하고

 

못넘을 준령이 어데 있으랴

 

더 많은 유리를 생산하여 대건설전투장들에 보내주어야 할 중요한 임무를 맡고있는 우리 공장 노동계급에게 있어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는 무한대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우리 직장에는 어느 한 설비를 시급히 수리해야 할 과제가 제기되였다. 그것을 수리하는데만도 많은 자재와 시간이 드는것으로 하여 직장의 노력으로써는 힘에 부치는 일이 아닐수 없었다. 이때 우리의 뇌리에 떠오른것은 작업시간전에 독보한 회상실기 《혁명의 요구라면 못해낼 일이 없다》의 내용이였다. 

가혹한 조건속에서도 3일동안에 100개의 작탄을 만든 항일혁명투사들, 그들에게 있어서 결사관철의 혁명정신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킬수 있게 한 기적의 원동력이였다. 하기에 우리는 선열들의 정신세계에 자신들을 세워보면서 설비수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모두가 집체적지혜와 힘을 합치며 애써 노력한 결과 단 3시간만에 설비수리를 끝내였다. 

빛나는 전통은 훌륭한 계승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우리는 투사들의 그 사흘낮, 사흘밤을 영원히 심장속에 간직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신 과업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집행해나가는데 모든 힘과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나가겠다. 

백두전구에서 창조된 결사관철의 투쟁정신, 투쟁기풍, 정녕 그것을 삶과 투쟁의 무기, 귀중한 유산으로 간직할 때 우리에게 넘지 못할 준령이 있으랴. 

 

우리도 투사가 되리라

 

보통의 각오를 가지고서는 엄두도 낼수 없는 아름찬 명령을 받아안았을 때 투사들은 무엇을 생각했던가. 그들의 가슴속에서 끓어넘친것은 혁명의 요구라면 손발이 움직이고 심장이 고동치는한 맡겨진 과업을 끝까지 실천하려는 결사의 신념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가로막아도 그것을 뚫고 혁명투쟁을 계속해나가는것이 혁명가의 자세이라는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하다면 당의 현명한 영도밑에 농촌진흥의 새시대가 펼쳐진 오늘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어떤 자세로 알곡증산투쟁에 떨쳐나서야 하겠는가. 

지금은 불리한 조건앞에 맥을 놓고 주저앉거나 하늘을 쳐다보고 땅을 탓하며 농사지을 때가 아니다. 

지난해 우리 작업반에서 다수확을 냈다고는 하지만 냉철하게 따져보면 아직도 재해성이상기후현상을 비롯한 여러가지 불리한 조건과 환경을 완전히 극복해나가고있다고 할수 없다. 

모든 영농공정에서 철저히 과학기술에 의거하지 못하고 아직도 눈짐작, 손짐작으로 농사를 짓고있는 현상을 송두리채 뿌리빼지 못하고있기때문이다. 백두의 설한풍을 헤친 투사들처럼 살며 싸운다면 불가능이 없고 못할 일이 없다. 

그렇다. 우리도 투사가 되리라. 불굴성과 강의성을 만장약한 오늘의 혁명투사로!

 

 

 

 

일편단심 당과 수령을 받든 충신들의 한생에서

당에서 바라는 일은 하루, 한시간도 미룰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 왕성한 의욕을 가지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반드시 실현하여야 합니다.》

우리 인민들을 어렵고 힘든 일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노고를 바쳐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희천공작기계공장(당시)에도 뜨겁게 어려있다. 

친히 준공식에 참가하시여 공장앞에 나선 과업을 하나하나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심장깊이 새기고 생산공정의 반자동화, 자동화를 실현하는데 온갖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친 사람들속에는 공장의 기술일군으로 사업한 신동휘동지도 있었다. 

50년, 100년후에 만들어낸다고 해도 기적이라고밖에 달리는 말할수 없다던 다축가공보링반을 신동휘동지가 무조건 자체의 힘으로 만들 결심밑에 설계에 착수하였을 때였다. 설계탁우의 하얀 종이에 연필을 가져다대던 그는 저도모르게 자기가 너무 서두르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였다. 그도그럴것이 지난 30여년간이나 다축가공보링반을 만들어보자고 애썼으나 성공하지 못했다고 하던 한 기사의 모습이 자꾸만 눈앞에 얼른거리였던것이다. 

그러나 신동휘동지는 대담하게 선을 그어가기 시작했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는 어떤 일이 있어도 기어이 관철해야 한다. )

이런 굳은 결심을 안고 불타는 열정으로 완성한 조립도면들이 한장 또 한장 덧쌓였다. 

드디여 시운전의 날이 왔다. 시동스위치를 누른 신동휘동지의 마음은 몹시 긴장되였다. 시간이 얼마쯤 흘러 이제는 성공이 눈앞에 왔구나 하고 생각될무렵 갑자기 아츠러운 소리가 울리더니 기대가 뚝 멎어섰다. 실패였다.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보던 기술자들도 노동자들도 저도모르게 풀썩 주저앉았다. 그러나 신동휘동지의 입에서는 이런 말이 흘러나왔다. 

《다시 분해하여 정확하게 조립합시다.》

그러자 곁에 있던 기술일군을 비롯한 몇몇 사람들이 며칠 좀 쉬고 하면 어떤가고, 하루이틀 미룬다고 무슨 일이 나는것도 아니지 않는가고 하며 그를 말리려드는것이였다. 

순간 신동휘동지는 격한 어조로 이렇게 말했다. 

《하루이틀이 아니라 한시간이라도 앞당겨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공작기계생산에서 자동화의 첫걸음을 떼였다는 보고를 기다리고계십니다.》

오직 위대한 수령님께 기쁨을 드리려는 그 하나의 생각으로 그는 즉시에 또다시 일판을 벌려 끝끝내 성공의 기적을 안아오고야말았다. 하지만 그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또 다른 설비를 설계하여 훌륭히 만들어냈다. 

주체60(1971)년 2월 어느날 공장을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신동휘동지가 설계한 새 설비들을 보아주시면서 대단하다고, 정말 대단하다고 매우 만족해하시며 그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라시는 일이라면 물과 불속에라도 뛰여들어 최단시일안에 무조건 해내는것을 전사의 응당한 도리로 생각한 신동휘동지였기에 그는 그후에도 맡은 과업수행에서 단 하루, 한시간도 드티는 법을 몰랐다. 

언제인가 공장에는 대형공작기계의 주축함들을 가공하여야 할 중요한 과업이 제기되였다. 종전에는 주축함 하나를 가공하는데 보통 수십일이 걸리였는데 실지 그들에게 차례진 기한은 얼마 되지 않았다. 모두가 주저하고있을 때 신동휘동지는 이렇게 말하였다. 

《무슨 일이 있어도 가공기일을 무조건 보장해야 합니다.》

그는 한몸이 그대로 측정계기가 되여서라도 기어이 자기 날자에 설비제작을 끝마칠것을 결심하고 직접 주축함안에 들어가 작업을 지휘하였다. 기름칠을 해가면서도 얼굴에 기쁨의 미소를 짓는 그의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당에서 바라는 일이라면 어떤 자세와 관점에서 집행해나가야 하는가를 다시금 가슴깊이 깨닫게 되였다. 

수령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수행하는 길에서는 단 하루, 한시간도 미룰수 없다는 투철한 인생관을 지니고 한생을 줄달음쳐온 그의 삶은 우리에게 참된 혁명전사는 어떻게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를 깊이 새기여주고있다. 

 

 

 

 

대동력기지 북창의 숨결은 드높다

총진군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 노동계급

 

발전기들이 돌아간다. 전류가 흐른다. 온 나라의 일터와 거리와 마을들에 창조의 숨결이 높뛰고 행복의 웃음소리 울려퍼진다. 

조국에 빛을 주고 열을 주고 힘을 주는 북창, 대고조전역들에 전기라는 산업의 피를 쉬임없이 뿜어주는 북창, 그래서 우리 인민은 북창의 노동계급을 한시도 잊지 않고있으며 언제나 고맙게 생각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의 심장과도 같은 동력기지를 지켜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는 전력생산자들은 떠받들어주어야 할 나라의 보배들입니다.》

발전기의 동음, 그것은 북창노동계급의 삶의 박동이다. 자기들이 생산하는 한W한W의 전기가 나라의 방방곡곡으로 흘러가 철이 되고 기계가 되고 웃음과 노래가 되기에 만부하의 동음은 언제나 그들의 심장속에서 먼저 울려나오는것이다. 

우리가 달려야 조국이 전진한다. 북창의 숨결은 곧 조국의 숨결, 사회주의숨결이다. 

이런 열정과 투지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며 북창의 노동계급은 1월에 이어 2월에도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려나가고있다. 

 

북창이 끓어야 온 나라가 활기를 띤다

 

새해의 첫날밤 연합기업소의 현장들에서는 세찬 격정의 파도가 일렁이였다. 

노력혁신자들인 운영보수직장 직장장 김정길, 5직장 2호터빈담당기사 김정현, 열설비보수직장 보일러작업반 반장 박철호동무들이 평양에서 돌아왔던것이다. 

금수산태양궁전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그들을 일군들과 노동자들이 얼싸안고 돌아갔다. 

지금껏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애썼을뿐인데 그 수고를 그처럼 값높이 내세워준 당의 사랑과 믿음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마음속진정을 터놓으며 노력혁신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굳게 믿으시는 북창용사답게 언제나 대오의 앞장에서 달려나갈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이것이 어찌 그들의 심정만이랴. 

일찌기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를 나라의 생명선이라고 불러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그 믿음, 북창이 끓어야 온 나라가 활기를 띤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그 기대를 북창의 노동계급이 과연 순간이라도 잊고 살았던가. 

새해벽두부터 연합기업소의 모든 일터와 초소들이 당이 제시한 전력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충천한 기세로 끓어번지였다. 

새해 전투에 진입한지 얼마 안되여 4직장에서는 직장장 장영철동무와 노동자들사이에 싱갱이가 벌어졌다. 

노동자들은 직장장의 등을 막무가내로 떠밀고 직장장은 노동자들에게 두손을 저으며 사정하기를 그 몇번,

《직장장동지가 정 이러면 우리가 아예 둘쳐업고 병원으로 가겠습니다.》

노동자들이 직장장에게 으름장을 놓는데는 사연이 있었다. 직장장은 오래동안 자기의 병을 숨겨왔었다. 그러던것이 얼마전 병원의료일군들이 현장에 달려와 야단법석을 하는바람에 드디여 알려지게 되였다. 그런 몸으로 생산을 지휘하느라 낮과 밤이 따로 없이 현장을 뛰여다니였으니 그의 육체적부담이 오죽했으랴. 

하지만 그는 당에서 우리 북창의 전력생산에 얼마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는지 동무들도 잘 알지 않는가, 당결정을 기어이 관철하기 전에는 나에게 쓰러질 권리가 없다고 하면서 끝끝내 현장을 뜨지 않았다. 

보일러의 화실이 아무리 뜨겁다 한들 한몸이 불길이 되고 증기가 되여서라도 당과 조국앞에 지닌 북창용사의 사명과 임무를 끝까지 수행하려는 전력생산자들의 그 불같은 심장의 열도에 어찌 비길수 있으랴. 

청년직장과 3직장, 4직장을 비롯한 운영단위의 모든 일터마다에서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가슴뜨거운 혁신의 새 소식들이 끊임없이 전해졌다. 

어느날 교대준비를 서두르던 2직장의 운영6작업반 반장 김춘섭동무는 슬라크저장통에 슬라크가 쌓여있는것을 보게 되였다. 다음교대에서 처리해도 될 슬라크였지만 어쩐지 마음이 개운치 않았다. 

어떻게 할것인가. 

여느때없이 심중한 기색을 하고있는 작업반장을 띠여본 반원들이 교대준비에 미흡한 점이 있는가고 물었다. 

《아무래도 저 슬라크가 마음에 걸리누만.》

그의 말에 반원들의 눈길이 슬라크무지에 쏠리였다. 

《반장동무, 교대가 끝난 다음 우리가 처리합시다.》

김춘섭동무는 머리를 끄덕이며 반원들의 손을 굳게 잡았다. 

이렇게 되여 교대를 마친 운영6작업반원들은 스스로 또다시 작업을 진행하였다. 

슬라크를 처리하느라 땀을 비오듯 흘리는 운영6작업반원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운영8작업반원들이 미안한 어조로 말하였다. 

《우리가 어련히 처리하지 않으리. 동무들의 휴식시간을 빼앗아서 정말 미안하오.》

운영6작업반원들도 얼굴에 웃음을 지으며 응수했다. 

《동무들이라면 슬라크를 그냥 두고 작업장을 떠났겠소.》

바로 이것이 북창노동계급의 한결같은 진정이였다. 

자기들이 더 많은 땀을 흘릴수록 전력생산이 늘어나고 동지들의 짐이 덜어진다는 생각으로 좋은 일을 한가지라도 찾아하며 서로 돕고 위하는것이 북창용사들의 일본새였고 윤리였다. 그 깨끗하고 뜨거운 마음들이 그대로 전류가 되여 흐르는 북창이다. 

이렇듯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두번째 해에도 북창용사의 영예를 남김없이 떨쳐가려는 전력생산자들의 숭고한 지향과 열정은 화실의 불길마냥 날로 뜨거워지고있다. 하거늘 북창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두고 우리 어찌 북창용사들의 불굴의 정신력이 불길이 되고 증기가 되여 태여나는 충성과 애국의 결정체라고 가슴뜨겁게 말하지 않을수 있으랴.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이지만, 나의 심장이 고동치는한, 이것을 어찌 전화의 화선용사들이 터치던 신념의 웨침이라고만 하랴. 

북창의 매일, 매 시각이 그렇게 흐르고있다. 그래서 그들의 모습은 화선용사들의 군상으로 시대앞에 뚜렷이 부각되는것이다. 

북창용사!

진정 그 부름은 북창이 끓어야 온 나라가 활기를 띤다는 자각을 심장깊이 새겨안고 나라의 생명선을 굳건히 지켜가는 오늘의 화선용사들인 북창의 노동계급이 지닌 가장 값높고 영예로운 부름이다. 

 

자랑찬 혁신과 위훈의 밑뿌리

 

지난 1월 17일 운영보수직장 회전작업반 반장 리철준동무와 반원들은 어느 한 배풍기의 보수를 진행하였다. 

그들이 작업을 끝마쳤을 때는 깊은 밤이였다. 보수한 배풍기를 다시금 깐깐히 살펴보던 리철준동무는 아직 미흡한 부분이 남아있다는것을 감촉했다. 

리철준동무와 작업반당세포비서 리원철동무는 야외에서 찬바람을 맞으며 작업을 진행하느라 어지간히 지친 반원들을 들여보내고 그 일감을 자기들이 맡아 끝내기로 토론하였다. 

그들이 일손을 잡은지 얼마 안되였는데 뜻밖에 반원들이 작업장으로 되돌아왔다. 

《글쎄 우리 짐작이 틀림없었다니까요. 작업반초급일군들이 반원들을 따돌리면 됩니까.》

짐짓 노여운 빛을 띠고 작업공구를 찾아쥐는 반원들을 바라보던 리철준동무가 어줍게 한마디 했다. 

《아무래도 동무들은 못속이겠구만.》

철수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그들을 기다리다 못해 직장장 김정길동무가 달려왔다. 그는 아직도 작업을 진행하고있는 작업반원들을 다불러댔다. 

왜 알리지 않았는가고. 

직장장의 추궁을 묵묵히 듣고있던 한 젊은 노동자가 직장장에게 느닷없이 물었다. 

《직장장동지, 이번에 평양의 불빛을 보니 감정이 어떠했습니까?》

순간 김정길동무의 가슴속에서 뜨거운것이 치밀어올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은 공로자, 노력혁신자의 한사람으로 평양에서 맞고보낸 잊을수 없는 나날들이 떠올랐다. 

얼마나 소중한 평양의 불빛인가. 

우리의 당중앙위원회가 자리잡고있는 내 조국의 심장인 평양의 불빛, 그 불빛의 의미를 어찌 한두마디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평양의 거리들에 빛나는 불빛을 보니 우리가 흘리는 땀이 수도의 아름다운 불야경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에 가슴이 막 뻐근하더구만. 그 불빛을 떼여놓고 우리의 하루하루를 어찌 생각할수 있겠소.》

직장장에게서 그런 대답이 나오기를 기다렸다는듯 젊은 노동자는 되알지게 말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작업장을 뜰수 없었습니다.》

《허참, 사람들두.》

그렇게 되여 그들은 한덩어리가 되여 다음날 아침까지 배풍기보수를 끝낸 후 시운전까지 성과적으로 보장하고서야 가벼운 마음으로 작업현장을 떠나게 되였다. 

저 멀리 산너머 송전선을 타고 끝없이 흘러가는 전기, 그것은 정녕 자나깨나 평양으로 달리는 전력생산자들의 불같은 마음이였다. 자기들의 일터를 당중앙뜨락과 하나로 이어놓고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하여 당에 기쁨의 보고만을 드릴 일념으로 고동치는 북창용사들의 심장에서 뿜어져나오는 뜨거운 피방울과도 같은것이였다. 

전력생산의 선행공정을 지켜선 운탄1직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는 남다른 자부심이 있다. 하는 일은 비록 남들보다 갑절로 힘겨워도 그들은 오히려 그것을 더없는 자랑으로 여기고있는것이다. 

언제인가 보수부직장장 리진원동무가 직장사무실에서 자그마한 수첩을 펼쳐들었다. 

《운탄설비들의 실동률을 높이기 위한 방도를 모색해봤는데 이젠 실마리를 찾은것같습니다.》

그는 1단계 운탄설비들을 합리적으로 개조할수 있는 방도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그의 설명을 듣던 직장일군들이 적극 지지해나섰다. 

이렇게 되여 운탄1직장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내부예비를 동원하고 서로의 지혜를 합치며 설비개조를 성과적으로 끝내였다. 

보일러로 흘러가는 석탄을 흐뭇한 심정으로 바라보던 한 노동자가 문득 누구에게라없이 물었다. 

《운영친구들이 우리가 이렇게 애쓰며 석탄을 운반한다는것을 알기나 할가요?》

리진원동무가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내며 고개를 끄덕이였다. 

《알지 않구. 그들이 입버릇처럼 외우지 않소. 운탄친구들은 자기들의 전투성과를 든든히 담보해주는 탄약공급수들이라고 말이요.》

운영친구와 운탄친구!

웃으며 나누는 이 말속에도 연합기업소에 대한 사랑, 자기들이 하는 일에 대한 긍지와 애착이 진하게 슴배여있었다. 

이런 마음에 떠받들려 보일러의 화실들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발전기들이 기운차게 돌아가는것이다. 

하루에도 수많은 석탄을 다루는 그들이건만 한g의 석탄도 나라의 귀중한 재산으로 여기며 자기의 살점처럼 아끼는 마음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것인가. 

하루는 퇴근길에 올랐던 전복기운전공 조청미동무가 두손에 무엇인가를 받쳐들고 작업장으로 달려왔다. 그가 목수건에 싼것을 펴보였을 때 사람들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그것은 몇줌 되나마나한 석탄이였다. 집으로 향하던 그는 길가에 흘린 석탄을 보게 되였다. 퇴근길이라 그것을 담을만한것이 없어 자기의 목수건을 벗어 석탄을 말끔히 쓸어담았던것이다. 

덞어진 목수건과 조청미동무의 이마에 내돋은 땀을 번갈아보며 반원들은 정말 기특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북창노동계급이 창조해가는 혁신과 위훈의 밑바탕에는 정녕 이런 뜨거운 사랑, 이런 불같은 애국의 마음이 진하게 깔려있었다. 

하기에 그들의 모습이 더더욱 돋보이고 그들이 새겨가는 위훈의 하루하루가 그처럼 값높은것 아니겠는가. 

북창용사들의 지혜와 열정, 땀과 노력의 산물인 전력, 그것은 정녕 우리 조국의 힘찬 진군을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비약의 억센 힘이였다. 

* *

당과 조국에 무한히 충실하고 헌신적인 북창의 노동계급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대고조전투장들에 약동의 숨결을 세차게 뿜어주며 지금 이 시각도 전력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가고있다. 

그들의 뜨거운 심장의 박동인양 대동력기지의 하늘가에 신념의 목소리가 메아리친다. 

조국이여, 전기는 염려마시라!

우리 북창용사들을 굳게 믿고 마음껏 설계하고 더욱 힘차게 전진하시라!

 

 

 

 

교원대학건설 마감단계에서 추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여러 도에서 마감단계에 들어선 교원대학건설을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범교육기관들을 잘 꾸리고 사범교육을 강화하는데 인재강국, 사회주의교육강국건설의 지름길이 있습니다.》

몇해전 새로 개건된 평양교원대학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에서는 아이들에 대한 교육을 담당한 교육자양성의 원종장인 교원대학들을 중시하고있으며 그래서 평양교원대학을 품을 넣고 개건현대화하였다고, 각 도들에서도 이곳을 본보기로 하여 교원대학들을 잘 꾸려야 한다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도들에서는 교원대학건설을 중요한 정책적과업으로 틀어쥐고 건설기일을 앞당기기 위한 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 

황해북도에서는 지난해 어려운 조건에서도 교사, 기숙사, 체육관을 비롯하여 계획하였던 여러 건설대상의 골조공사를 앞당겨 끝내고 건축공사의 대부분을 해제끼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그 기세로 다음단계의 공사에 연속 진입한 건설자들은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으로 날에날마다 혁신을 창조하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능력있는 당, 행정일군들로 현장지휘조를 보강하고 강력한 역량을 건설에 동원시키는 한편 해당 부서들의 역할을 높여 건설을 빠른 속도로 추진시키고있다. 이와 함께 도급기관들과 후원단체들이 교육사업을 자기 사업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건설에서 걸리고있는 문제들을 책임적으로 맡아 풀어주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 

함경북도에서도 김정숙교원대학 개건현대화공사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도당위원회일군들은 건설현장에 전투좌지를 정하고 마감자재 등 물자보장대책을 빈틈없이 세우면서 공사를 완강하게 밀고나가고있다. 

현장지휘조에서는 일별, 주별로 일정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놓고 작전과 지휘를 패기있게 해나가고있다. 특히 공정별에 따르는 사회주의경쟁요강을 치밀하게 작성한데 기초하여 시공단위들간의 경쟁분위기를 고조시켜 공사실적을 부쩍 높이고있다. 

도안의 많은 단위 일군들이 건설정형을 수시로 알아보고 걸린 문제들을 풀어주면서 건설자들을 고무하고있다. 

특히 돌격대를 뭇고 공사장으로 달려나온 도인민위원회일군들은 자재보장을 선행시키면서 건설자들과 함께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벌려 맡겨진 공사과제를 제기일내에 수행하고있다. 

남포시에서도 교원대학건설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기 위해 중심고리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시공조직과 지도를 혁신적으로 전개해나가고있다. 

현장지휘조에서는 자재와 륜전기재보장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드는 한편 앞선 건설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공사를 입체적으로 내밀고있다. 

평안북도, 평안남도, 황해남도에서는 건설자들이 작업과정에 기술규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도록 하면서 여러가지 건설기공구들을 도입하여 전기선공사를 비롯한 여러 공사를 질적으로 진행하고있다. 

도들에서는 기동예술선동대활동 등을 통한 현장정치사업을 박력있게 진행하고 현장들에 전투속보판과 경쟁도표판들을 게시하여 건설자들의 열의를 적극 불러일으키고있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우리의 교육을 미래를 마음놓고 떠맡길수 있는 가장 우월한 교육, 이상적인 교육으로 발전시켜나갈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교원대학건설에 뜨거운 진정을 바쳐가고있다. 

도들에서는 건설이 마감단계에서 힘있게 추진되는데 맞게 교육의 과학화, 정보화, 현대화에 필요한 교육설비와 비품들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앞질러가며 착실히 해나가고있다. 

교육중시의 사회적분위기가 더욱 높아지는 속에 교원대학건설실적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있다. 

 

 

 

 

제1차 광명성절경축 인민예술축전을 통해 본 우리 인민의 높은 문화적소양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사회주의문화의 창조자, 향유자로 되게 하며 문화건설의 모든 부문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 건강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려는 우리 인민들의 염원이 현실로 꽃피게 하여야 합니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2월의 명절을 이채롭게 장식한 제1차 광명성절경축 인민예술축전의 막은 내렸지만 사람들은 무대우에 펼쳐졌던 인상깊은 종목들을 하나하나 꼽아가며 이야기꽃을 피우군 한다. 

비록 중앙예술단체의 이름있는 예술인들이 참가하는 공연은 아니였지만 출연자들의 예술적기량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집었고 사람들에게 안겨준 충격은 실로 대단하였다. 

도종합공연과 성, 중앙기관 예술소조종합공연의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축전의 출연자들속에는 일군으로부터 노동자, 농민, 과학자, 교육자, 체육인, 문필가에 이르기까지 다 있었다. 그리고 영웅, 박사도 있고 금메달수상자도 있었다. 

하다면 이 땅 어디서나 볼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온 나라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이 어린 인민예술축전무대에 사상적으로나 예술적으로 손색이 없는 작품들을 올릴수 있었는가. 

우리와 만난 축전조직위원회의 한 성원은 그 비결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축전의 성과적보장과 매 종목들의 완벽한 형상은 출연자들이 지닌 높은 문화적소양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습니다.》

제1차 광명성절경축 인민예술축전은 예술을 대중화, 생활화할데 대한 당의 방침의 정당성과 날을 따라 발전하는 군중문화예술의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한것으로 하여 매우 의의있고 특색있다. 

군중문화예술활동은 철저히 현실에 발을 붙이고 자기들의 노동과 생활을 소재로 하여 벌려나갈 때 그 실효성을 높일수 있다. 그런것으로 하여 출연자들가운데는 일터마다에서 익혀온 노래와 시작품을 무대에 올린 예술소조원들이 많았다. 

어버이장군님을 그리며 위훈의 날과 달을 수놓아온 나날에 연마해온 예술적기량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수도의 극장, 회관무대들에서 우수한 공연을 펼쳐보인 출연자들속에는 9월방직공장의 예술소조원들도 있다. 어은금병창과 민족기악병창을 높은 수준에서 펼쳐보인 그들은 모두가 현장에서 일하는 방직공들이였다. 

우리와 만난 공장일군은 말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장을 찾으신 그날 보람찬 생활을 진실하게 반영한 노동자예술소조원들의 공연을 보아주시고 우리 노동계급이 새 문화창조에서도 선봉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있는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습니다.》

이 남다른 긍지를 가슴에 간직하고 군중문화예술활동을 활발히 벌려 자기들의 문화적소양을 끊임없이 높여온 결과 공장노동계급은 축전무대에 훌륭한 종목을 올릴수 있었던것이다. 

황해제철연합기업소 단조직장의 노동계급도 이야기와 북제창 《주체철 제일이야》를 실감있게 형상하여 무대에 올렸다. 

우리 당이 내세운 군중문화예술활동은 그자체가 많은 사람들이 예술활동을 통하여 문화적소양도 높이고 생활을 낙천적으로 다정다감하게 하며 또 왕성한 기백과 정열에 넘쳐 맡겨진 혁명과업을 더 잘 수행하게 하자는데 목적이 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한 이들은 지난 기간 예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였다. 

노력영웅인 직장장부터 앞장서니 대중의 열의는 더욱 고조되고 그 수준도 해마다 높아져 이렇게 인민예술축전무대에까지 나설수 있게 된것이다. 

이번 축전에 참가한 어느 단체를 찾아가보아도,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이런 목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아름다운 생활이 그대로 노래를 낳고 시를 낳았습니다. 열정만 있으면 기량은 문제로 되지 않습니다. 심장의 열도이자 문화적소양의 높이입니다.》

이번 축전에는 당정책을 생활적으로 반영한 요술을 펼쳐보인 출연자들도 있었다. 

간단한 생활도구를 가지고 능숙한 손동작에 재치있는 연기술을 결합시켜 커다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경공업성의 《여성요술사》에게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내였다. 비록 요술을 배우기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지만 요술을 대중화하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한 결과 그렇듯 훌륭한 공연을 펼쳐놓은것이였다. 

기타병창 《행복의 내일》에 참가한 근로단체출판사 출연자들의 기량은 또 어떠하였는가. 

모두가 희열과 낭만에 넘쳐 기백있고 세련된 음악형상을 펼쳐보이는 남성기타병창을 보며 사람들은 전문예술인들 못지 않은 훌륭한 종목이였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곳 일군의 말에 의하면 노래를 부르며 기타를 타는 10여명의 출연자들 거의가 군중문화예술활동의 나날에 기량을 연마한 기자, 편집원들이라고 한다. 

이들만이 아니다. 군중문화예술활동을 활발히 벌려온 나날에 창작가, 명배우가 되여 들끓는 현실에서 감동깊은 소재를 하나하나 찾아쥐고 훌륭히 형상하여 축전무대에 펼쳐놓은 근로자들은 얼마나 많은가. 

강원도종합공연에서 구연 《사랑의 무게》에 출연한 원산구두공장의 여성노동자며 민족기악병창에 출연한 흥남비료연합기업소의 노동자들, 차광수신의주제1사범대학의 교원들, 황해남도의 들끓는 협동벌들에서 달려온 농업근로자들…

지난 18일에 진행된 페막식에서 개인상, 안삼블상, 단체상들을 수여받는 출연자들의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그들이 지닌 문화적소양의 높이를 다시금 안아보았다. 

성황리에 진행된 제1차 광명성절경축 인민예술축전은 온 나라의 예술화, 예술의 대중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여 우리식 사회주의문명의 참다운 창조자, 향유자로 준비해나가는 인민의 신심과 낙관을 뚜렷이 보여준 전 인민적인 예술축전이다. 

이번 축전의 참가자들처럼 누구나 풍부한 정서와 높은 문화적소양을 지니고 생활을 명랑하고 낙천적으로 해나갈 때 우리의 힘은 더욱 백배해지고 우리의 사회주의화원은 나날이 아름다와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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