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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13: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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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은 ‘농산물·환율, 하반기 물가교란 요인’ … 2.1% 상승예상

한은 농산물·환율, 하반기 물가교란 요인 … 2.1% 상승예상 
한은(한국은행)은 31일 「물가보고서」를 통해 ‘기상여건악화로 인한 농산물가격의 급등과 함께 미국의 양적완화축소와 맞물린 원·달러 환율의 상승가능성이 물가를 올릴 수 있는 위험으로 잠재해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장마나 태풍으로 7~9월 농산물가격이 통상적으로 빠르게 상승한다’고 밝혔고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이 실행되면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리면서 수입제품을 중심으로 물가수준을 상향조정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춘천·구미·광주의 상하수도요금, 충남의 시내버스요금 등 ‘하반기에 예고된 공공요금인상도 물가압력을 키울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올해 처음 시행되는 원유가격연동제도 소비자물가를 연간 0.1%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소비자물가 전망치에 대해 한은은 상반기 1.3%, 하반기 2.1%,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상반기 1.4%, 하반기 2.2%, 현대경제연구원은 상반기 1.3%, 하반기 1.8% 등으로 내다봤다.

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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