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우리민족끼리는 <태평양오리알 신세>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섬나라족속들의 구박과 하대를 받고있는 남조선당국의 처지가 입에 올리기조차 민망스러울 지경>이라고 평했다.
이어 <미국과 일본의 무시와 냉대, 수모에도 불구하고 맞대놓고 불평 한마디 못하고 그들의 눈치만 보면서 그 무슨 관계개선만을 계속 읊조리고 있는 남조선당국의 처지가 실로 가련하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남조선언론, 전문가들과 각계층이 대미, 대일외교 실패로 동맹안에서 완전히 소외당하고 태평양오리알 신세가 됐다고 비난하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라며 <제정신을 가지지 못하고 줏대없이 좌고우면해 온 남조선당국의 사대매국정책이 가져온 비참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