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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박근혜, 남미정상회담관련 역대 최대경제사절단 꾸려

박근혜, 남미정상회담관련 역대 최대경제사절단 꾸려


5월초로 예정된 박근혜대통령의 방미일정에 역대 최대규모의 경제사절단이 꾸려졌다.

이건희(삼성전자),정몽구(현대자동차),구본무(LG)회장등 대기업총수들과 주요 경제단체장, 중견·중소기업, 업종별 대표, 금융계, 여성·벤처기업인 등이 망라된 50여명 규모다.

3대그룹총수를 비롯해 김창근(SK수펙스추구협의회), 정준양(포스코), 조양호(한진그룹), 박삼구(금호아시아나), 허창수(전경련,GS), 손경식(대한상의)회장 등은 한미재계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중소기업인으로 김기문(중기중앙회), 남민우(벤처기업협회), 성명기(이노비즈협회), 이민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은정(한국여성벤처협회), 한재권(개성공단기업협회), 이재광(광명전기), 이경호(영림목재), 신태용(수입업협회)대표 등 15명이 포함됐다.

강호갑(㈜신영), 김희용(동양물산기업), 최병오(패션그룹형지), 정구용(인지컨트롤스), 곽재선(KG그룹), 김재희(이화다이아몬드공업), 우오현(티케이케미칼), 이장한(종근당), 윤동한(한국콜마)회장 등 중견기업인 10여명과 박병원(은행연합회), 한동우(신한금융지주), 김정태(하나금융지주), 홍기택(산은금융지주)회장 등 금융계인사들이 함께하며, 현정은(현대그룹), 김성주(성주그룹)회장 등 여성기업인들의 합류도 전망된다.

언론은 3대총수 참가와 어윤대(KB금융지주), 이팔성(우리금융지주)회장 등 ‘MB라인’인사의 초청배제 등을 근거로 MB와의 차별화를 이번 사절단 구성의 특징으로 전했다.

사절단은 각자 미국을 방문, 현지에서 박 대통령과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5월7일 남미정상회담 전후로 미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환영행사에 박대통령과 함께 참석해 교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박대통령 당선이후 재계인사들과의 관례가 없었던 점에 대해 “경제민주화를 앞세워 대기업을 옥죄는 법안 등이 쏟아지면서 대통령과 재계와의 만남의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았다”면서 “방미 행사때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경련 임상혁홍보실장 인터뷰를 전했다.

이어 정부고위관계자의 말을 빌어 대규모 경제사절단구성 의미를 “북코리아발 위기와 불안에 따른 셀코리아 움직임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며 “국가의 투자설명활동”이라 해석했다.

노무현·이명박전대통령의 첫방미에 동행했던 사절단 규모는 각각 31명, 26명이었다.
임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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