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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영웅적조선인민군은 우리 당의 영도에 절대충실한 혁명적당군이다

8일 노동신문은 <<사설>영웅적조선인민군은 우리 당의 영도에 절대충실한 혁명적당군이다>, <우리 군대가 받아안은 가장 값높은 부름>, <원군은 우리 생활, 우리 기쁨>, <병사들을 위해 바치는 지성>, <조선인민군창건 74돐경축 여맹중앙예술선전대공연 진행>, <근로단체들에서 전쟁노병, 공화국영웅들과의 상봉모임 진행>, <이신작칙의 기풍을 발휘하여>, <녹색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재자원화>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사설

영웅적조선인민군은 우리 당의 영도에 절대충실한 혁명적당군이다

 

백전백승 조선노동당의 영도는 조선인민군의 영원한 생명선이며 강대성과 영웅성의 근본원천이다. 

조선노동당의 붉은 기발을 제일군기로 높이 추켜들고 당대회의 권위를 억척으로 보위해나가는 혁명적당군의 절대적인 충실성과 무진막강한 위상이 힘있게 과시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조선인민군창건 74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주체37(1948)년 2월 8일 조선인민군이 창건된것은 주체적혁명무력건설과 조국과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역사적인 사변이였다. 항일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받은 정규무력이 탄생함으로써 우리 국가와 인민은 자기의 힘에 의거하여 존엄과 자주권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며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쳐나가는 위대한 새시대에 들어서게 되였다. 오늘 최상의 경지에서 빛나는 공화국의 존엄, 우리 인민이 누리는 자주적인 삶은 뜻깊은 이날과 하나로 이어져있다. 

혁명적당군, 인민의 군대인 조선인민군의 역사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아래 끊임없이 장성강화되여온 긍지높은 역사이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우리 혁명무력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삼가 드리고있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불타는 맹세를 다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조선노동당의 군대이며 사회주의수호전의 결사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돌격대입니다.》

노동계급의 군건설위업은 본질에 있어서 혁명적당군건설위업이다. 혁명군대가 당의 사상과 영도에 끝없이 충실한 당의 군대가 되여야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수행에서 자기의 역사적사명을 훌륭히 수행할수 있다. 

수령의 혁명무력영도사이자 당군건설의 성스러운 연대기이며 당에 대한 충실성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온 여기에 영웅적조선인민군의 발전행로의 근본특징이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직후 건군노선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시여 조국과 민족을 보위하는 정규적혁명무력인 조선인민군을 창건하시였다. 혁명위업수행에서 총대의 역할을 중시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영도에 의하여 우리 인민군대를 당의 품에서 떼내려던 현대수정주의자들과 종파분자들의 책동이 단호히 분쇄되고 조선인민군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는 확고히 고수될수 있었다. 빈터우에서 자력건군의 대업을 실현하시고 인민군대를 당적사상체계가 확립된 혁명군대, 전군이 간부화되고 현대화된 일당백의 전투대오로 키우신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크나큰 업적이다. 

주체의 건군위업은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군건설사상과 영도에 의하여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심화발전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무력에 대한 영도의 첫시기에 벌써 인민군대가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당과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을 견결히 보위해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전군김일성주의화강령을 제시하시여 수령결사옹위군, 당군건설의 이정표를 마련해주시고 인민군대안에 당의 유일적령군체계를 철저히 세우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영도가 있었기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 군대의 비정치화, 비사상화의 바람이 어지럽게 불 때에도 당의 위업을 총대로 옹위하는 우리 군대의 사명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었다. 우리 혁명의 가장 준엄한 시기에 선군의 기치높이 인민군대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꾸리고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신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영원불멸할 업적이다. 

오늘 조선인민군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펼쳐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영도는 조선인민군이 혁명적당군으로서의 강용한 기상과 불패의 전투력을 남김없이 떨쳐나가게 하는 결정적요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전군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군건설의 총적임무로 밝혀주시여 인민군대가 당의 군대로 끊임없이 강화발전해나갈수 있는 강령적지침을 마련해주시였다. 인민군대가 당의 영도를 받드는데서 당의 분신이 되고 당중앙을 결사보위하는 천겹만겹의 천연요새가 될데 대한 사상, 인민군지휘성원들이 조선노동당과 우리 혁명을 위하여 견결히 싸우는 참된 신념과 의리의 인간이 될데 대한 사상을 비롯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독창적인 군건설사상과 노선은 혁명적당군의 면모를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울수 있게 한 불멸의 지침이다. 백승의 전략전술과 혁명무력의 최정예화, 강군화노선을 제시하시고 근위부대운동, 명사수, 명포수운동을 비롯한 대중운동의 열풍, 군기확립의 된바람을 일으켜주시며 건군사에 일찌기 없었던 실전훈련, 훈련경기들도 직접 조직지도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영도에 의하여 인민군대의 싸움준비완성에서 혁명적전환이 일어나고 당군의 전투력은 비상히 강화되였다.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영도밑에 우리 인민군대는 정치사상적으로 우월하고 도덕적으로 건전하며 세계최강의 군사력을 보유한 혁명강군으로 존엄떨치고있으며 당군의 위세는 날로 높아지고있다. 

혁명적당군인 조선인민군은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되고 당중앙이 가리키는 한방향으로만 곧바로 나아가는 사상과 신념의 강군이다. 

당중앙의 혁명사상은 당군의 피줄기이고 당중앙의 권위는 조선인민군의 존엄이며 당중앙의 이상은 인민군대의 투쟁목표이다. 전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곧 과학이고 진리이며 승리이라는 억척불변의 신념이 차넘치고있다. 당중앙결사옹위를 순결한 양심과 의리로 여기며 당중앙과 사상도 뜻도 발걸음도 같이해나가는것은 그 어느 나라 군대도 가질수 없고 흉내조차 낼수 없는 조선인민군의 고유한 특질이다. 

오늘 조선인민군의 무진막강한 위력은 적대세력들을 전률케 하는 첨단무장장비보다도 전군이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만장약되고 당중앙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데 있다. 우리 인민군대는 당중앙의 영도에 절대충성, 절대복종하며 모든 작전과 전투, 부대관리와 지휘관, 병사들의 군무생활을 조선노동당의 정책과 방식대로, 당의 의도대로 진행해나가고있다. 우리 인민군대는 앞으로도 영원히 조선노동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정치사상집단으로서의 성스러운 역사를 줄기차게 써나갈것이다. 

혁명적당군인 조선인민군은 당의 명령지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결사관철하는 최정예혁명강군이다. 

당의 명령에 오직 《알았습니다.》로 대답하는것은 당군특유의 참모습이다. 우리 인민군대는 당의 명령지시집행에서 불가능이라는 말자체를 모른다. 

조선인민군은 침략세력이 원하고 택하는 그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다 대응해줄수 있으며 단매에 제압할수 있다. 조선노동당의 위업을 가로막으려는 원쑤들, 우리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자주권을 건드리려는자들은 그가 누구이든, 지구상 그 어디에 있든 절대로 용서치 않으려는것이 인민군장병들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당중앙이 그어준 돌격침로따라 용감하게 돌진해나가는 무적강군이 있기에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담보되고 우리 혁명이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은 인민군대의 투쟁본때이다. 우리 인민군대는 굴함없는 공격정신과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하며 앞장에서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역사를 펼치고 새로운 문명개화기를 열어나가고있다. 자연의 대재앙이 휩쓴 험지들에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를 일떠세우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주요전구들마다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는 인민군대의 영웅적투쟁은 세인을 경탄시키고있다.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당에서 준 임무를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집행해나가는 인민군대가 있기에 조선노동당의 구상과 결심은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고있는것이다. 

당중앙의 영도에 절대충성, 절대복종하는 여기에 인민군대의 존재와 필승불패의 힘의 원천이 있다는것, 이것이 우리 혁명무력의 70여성상의 고귀한 총화이다. 

올해 우리앞에는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닦아야 할 매우 중대하고도 책임적인 과업이 나서고있다. 전체 인민군장병들은 당의 구상과 의도를 앞장에서 결사관철해나감으로써 인민군대의 무진막강한 위력을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전군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높이 조선노동당화된 혁명적당군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하여야 한다. 

인민군장병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무력영도사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깊이 체득하여야 한다. 한평생 혁명무력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노고를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밝혀주신 군사노선과 정책을 불변의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철저히 구현하여 당군의 혁명적성격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가야 한다. 

전군에 당의 유일적령군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워나가야 한다. 

인민군대는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는 당중앙결사옹위의 제일결사대가 되여야 한다. 인민군장병들은 혁명적당군건설의 최전성기를 펼치시며 우리 국가의 방위력을 민족사상 최고의 경지에 올려세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과 군건설업적을 뼈속깊이 새겨야 한다. 전군을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된 사상적순결체, 당중앙의 뜨락에 운명의 피줄기를 굳게 잇고 하늘에서 벼락이 치고 발밑에서 폭탄이 터져도 당중앙을 받드는 길에서 변함을 모르는 충성의 전위대오, 참된 혁명가집단으로 만들어야 한다. 당정치사업과 군사사업의 모든 계기와 공정을 당의 사상과 권위를 옹위하고 국가의 안전을 강화해나가는 과정으로 일관시키고 당중앙의 명령지시에 절대복종하며 최상의 수준에서 결사관철하는 혁명적군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당의 무장력, 국가방위의 주체, 혁명의 주력군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계속 훌륭히 수행해나가야 한다.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과 근위부대운동을 힘있게 벌리며 혁명적당군의 절대적우월성, 무진막강한 힘의 원천인 정신도덕적위력을 남김없이 떨쳐야 한다. 당의 의도대로 인민군대를 첨단화된 현대적인 군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켜 모든 군종, 병종들을 세계최강의 군종, 병종들로 강화해나가야 한다. 인민군대는 그 어떤 불의적인 군사적도발에도 능동적으로, 공세적으로 대처할수 있게 철저히 준비하여야 한다. 당이 밝혀준대로 훈련제일주의와 무기, 전투기술기재들의 경상적동원준비, 강철같은 군기확립과 믿음직한 후방토대구축을 싸움준비완성의 4대고리로 틀어쥐고 여기에 총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구마다에 언제나 인민군대를 내세워주는 당의 믿음을 소중히 간직하고 올해에도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창조대전을 힘차게 벌려야 한다.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심장깊이 새기고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성과들을 계속 확대해나가야 한다. 인민들을 친부모, 친형제처럼 사랑하고 그들의 생명재산을 목숨바쳐 지키며 자력갱생의 기치드높이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하여야 한다. 군민대단결을 강화해나가는데서 언제나 주동이 되여야 한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명령지시라면 일격에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인민군대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당결정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무슨 일이나 인민군대처럼 대담하게 전개하고 완강하고 기백있게 실천해나감으로써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전투목표들을 기어이 점령하여야 한다. 전 사회적으로 군사중시기풍을 확고히 세우고 인민군대를 적극 원호하는 국풍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하고 조국과 혁명을 결사수호해나가는 영웅적조선인민군은 우리 당과 인민의 크나큰 자랑이고 힘이다. 

위대한 당의 영도밑에 조선인민군은 앞으로도 영원히 혁명적당군의 성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빛내이며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갈것이다. 

 

 

 

 

우리 군대가 받아안은 가장 값높은 부름

 

뜻깊은 우리 군대의 창건일이 왔다. 

승리와 영광으로 가득찬 조선인민군의 70여년역사를 갈피갈피 더듬어보는 이 시각 귀전에 메아리쳐오는것이 있다. 

《영웅적조선인민군》, 《불패의 혁명무력》, 《최정예혁명강군》…

참으로 우리 군대에는 이런 자랑스러운 부름이 많다. 세상에 나라마다 군대가 있지만 어느 나라, 어느 군역사에 우리 인민군대처럼 그렇듯 값높은 격찬의 칭호를 많이 받아안은 군대가 있었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노동당의 영도에 끝없이 충실한 조선인민군이 있는한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끝없이 강대하고 융성번영할것입니다.》

74년전 2월 8일의 격정과 환희가 가슴에 밀물쳐온다. 

자기 민족의 정규무력을 가지고싶어하던 역사적숙망이 비로소 성취된 기쁨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얼마나 감격에 겨워 울고웃었던가. 

피눈물나던 어제날의 처지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게 원쑤들의 침공으로부터 조국의 안전과 민족의 자주권을 튼튼히 지켜줄수 있는 정규적혁명무력을 가지게 된 온 나라 인민의 감격과 환희를 당시 한 신문은 《늠름한 용자, 우리 인민의 군대》라고 대서특필하였다. 

인민의 군대, 그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우리 인민군대는 어떻게 보답했는가. 

원자탄과 보병총의 대결이라고 할수 있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제국주의침략세력과 싸워 승리한 《영웅적인민군대》, 《용감무쌍한 군대》, 《무적의 군대》로 성장한 우리 군대는 위대한 영장들의 품속에서 《일당백의 강군》으로 그 위용을 더 높이 떨치였다. 

우리 군대는 혁명의 총대로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안녕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는 무적의 강군인 동시에 자기의 진한 피와 땀으로 인민의 행복을 가꾸어가는 창조의 강군이다.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 우리 병사들의 심장의 박동과도 같은 이 구호는 조국의 수호와 번영을 다같이 떠밀어온 우리 군대의 빛나는 위훈을 새기여준다. 

2.8비날론공장(당시)과 서해갑문 그리고 안변청년발전소와 같은 굴지의 대기념비적창조물들, 인민의 행복 꽃피는 전야와 어촌들에 후덥게 새겨진 우리 군대의 애국애민의 위훈 천이던가 만이던가. 

하기에 인민은 이런 군대를 《조국의 수호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라고 긍지높이 부르는것 아니랴. 

허나 당의 영도밑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는 오늘 이 부름만으로는 우리 군대에 대하여 다 말할수 없다. 

인민의 웃음 피여나는 양덕온천문화휴양지며 불밝은 노동자합숙들과 원아들이 부르는 행복의 노래 끝없이 흘러나오는 사랑의 요람들 그리고 시련속에서도 굴함없이 솟구쳐오른 인민의 이상거리, 사회주의선경마을들에도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헌신의 구슬땀이 뜨겁게 슴배여있다. 

참으로 우리 인민군대야말로 새 세기의 문명을 앞장에서 개척해나가는 시대의 선구자인 《문명의 개척자》들인것이다. 

조국과 혁명, 역사와 인민이 안겨준 그 모든 부름을 하나하나 불러볼수록 심장을 파고드는 격정이 있다. 그처럼 훌륭한 군대를 키워주고 이끌어주는 우리 당에 대한 한없는 감사의 정이다. 

창건 첫 시기부터 우리 인민군대가 오직 당의 사상과 뜻으로만 심장을 불태우며 당에서 가리키는대로만 나아가는 우리 당의 참된 혁명적무장력으로서의 자기의 사명과 본분에 충실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우리의 혁명무력을 오직 당중앙위원회를 보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 싸우는 진정한 당군으로 강화발전시켜오신 위대한 장군님.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전군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군건설의 총적임무로 밝혀주시고 우리 인민군대를 당의 분신으로,당중앙을 결사보위하는 천겹만겹의 천연요새로 강화발전시켜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러니 어찌 그 위대한 손길을 떠나 천하무적인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존엄과 영광, 긍지와 행복의 상징들인 그 모든 부름들을 생각할수 있으랴. 

당의 군대, 혁명적당군!

그렇다. 우리 인민군대가 받아안은 값높은 호칭을 모두 합친 가장 영예로운 부름이 바로 당의 군대, 혁명적당군이다. 

당중앙의 권위를 곧 조국의 존엄으로 여기고 당중앙의 이상을 첫째가는 투쟁목표로 정하며 당중앙결사옹위를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제일생명으로 받아들이는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선구자, 본보기로 성장한 충실한 우리 인민군대가 있어 그 어떤 시련속에서도 언제나 우리 식 사회주의는 활력있게 전진하고있는것이다. 

절세의 위인들을 대를 이어 높이 모시고 당의 위업을 무장으로 받들어 조국보위, 혁명보위, 인민보위의 사명에 충실해온 우리 인민군대는 앞으로도 영원히 조선노동당의 붉은 기발을 제일군기로 추켜들고 충성의 한길만을 가고가는 이 세상 가장 강대한 혁명적당군, 최정예강군으로서의 불패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쳐갈것이다. 

 

 

 

 

원군은 우리 생활, 우리 기쁨

 

우리의 조선인민군은 무엇으로 하여 그리도 강한것인가. 과연 무엇으로 하여 그렇듯 백전백승의 자랑찬 승리의 역사만을 아로새겨올수 있었던가. 

조선인민군, 우리 그 부름을 다시한번 조용히 불러본다. 그러면 그 부름속에 새겨진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가슴을 쩌릿하게 울려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군민대단결은 조국사수, 혁명보위의 위력한 담보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힘있는 추동력입니다.》

오늘 원군은 우리 인민의 시대적지향으로, 생활의 한 부분으로 마음속에 소중히 자리잡고있다. 

저 멀리 백두산기슭으로부터 분계연선마을에 이르기까지 나라의 그 어느곳에 가보아도 군대에 대한 인민의 혈연의 정을 뜨겁게 느낄수 있고 초소의 병사들을 위해 진정을 바쳐가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볼수 있다. 

인민과 군대는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나 다 있었다. 그러나 인민과 군대와의 관계가 이렇듯 친혈육의 정으로 뜨겁고 그것이 군민대단결이라는 고귀한 부름으로 역사에 기록된적은 일찌기 없었다. 

우리 인민과 군대사이에 맺어진 혈연의 정에 대하여 떠올릴 때면 지금으로부터 74년전의 2월 8일 창공높이 울려퍼졌던 감격의 환호성을 잊을수 없다. 

조선인민군의 창건을 선포하는 열병식에서 하신 역사적연설에서 인민군대의 성격과 사명에 대하여 밝히시면서 우리 혁명무력에 《진정한 인민의 군대》라는 고귀한 부름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목청껏 만세의 함성을 터치던 혁명적정규무력의 첫 지휘관, 병사들과 우리 인민들의 모습,

인민의 군대!

바로 그것이였다. 탄생할 때부터 평범한 근로인민의 아들딸들로 무어진 말그대로 진정한 인민의 군대였기에 당의 영도따라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온 장구한 투쟁사의 갈피갈피에는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성원이 언제나 뜨겁게 깃들어있는것이다. 

돌이켜보면 우리 군대의 역사이자 곧 우리 인민의 원군역사였다. 

우리 인민의 원군길, 그에 대해 생각할 때면 불비쏟아지는 포화속을 뚫고 싸우는 고지에로 탄약을 이고 지고 오르던 남강마을여성들과 속사리인민들의 모습이 우렷이 떠오르고 직동령의 방아소리가 금시라도 귀전에 울려오는것같다. 

어찌 그들뿐이였던가. 

준엄했던 그 나날에는 온 나라 인민이 원군길을 걸었다. 전야에서는 공중비적들의 야만적인 폭격속에서도 전선에 보낼 쌀을 한알이라도 더 많이 거두어들이기 위해 목숨을 내대며 곡식을 가꾸었고 공장들에서는 맨손으로 피대를 돌리면서까지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가며 원쑤들을 전률시켰다. 온 나라 인민이 군대와 한전호에 선 심정으로 있는 힘과 열정을 다 바쳐 싸웠다. 

그렇다. 

우리의 원군, 그것은 단순히 군대를 돕는다는 뜻만이 아니다. 

피와 땀 지어 목숨까지 바쳐서라도 우리 군대의 승리, 조국의 승리를 안아오려는 우리 인민의 사생결단의 각오와 의지의 발현이였다. 

하기에 전화의 그 나날에 발휘된 숭고한 원군정신은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그대로 살아높뛰고있으며 날로 더욱 뜨겁게 발휘되고있다. 시련과 고난이 겹쌓이고 부족한것은 많아도 《군민아리랑》의 노래를 마음속으로 합창하며 지성어린 원호물자를 마련하여 초소의 군인들에게 보내주고 군인들을 위해서라면 자기의 피와 살도 서슴없이 바치는 우리 인민. 

병사들에 대한 우리 인민의 친혈육의 정을 가슴뜨겁게 전하여주는 이야기는 참으로 많다. 

지난해 당보에는 사경에 처하였던 병사의 건강을 끝끝내 회복시켜 조국보위초소에 다시 세운 강원도인민병원 의료일군들에 대한 기사가 실려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병원에서 1차피부이식수술이 진행될 때였다. 수술집도를 마치고 나온 의료일군들의 수술복에 피가 배여나온것을 본 사람들은 집도자인 그들도 자기들의 피부를 바쳤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선생들은 정말…》

《환자의 몸에 우리들의 피부를 덮어주어야 마음이 편한걸 어쩌겠습니까.》

그 사실을 안 병원의 의사, 간호원들은 2차피부이식수술을 앞두고 아침부터 수술장을 에워쌌다. 

저마다 먼저 피부를 바치겠다고 순서를 다투고 저마다 많이 떼여달라고 절절히 말하던 그 눈물겨운 화폭들을 어찌 다 전할수 있으랴. 

정녕 아는 사람은 몇이였던가. 수술에 참가한 여러 의사들의 팔에 채 아물지 않은 상처가 있었음을, 피부를 많이 떼다나니 편히 누울수가 없어 며칠동안 말뚝잠을 잔 의료일군도 있다는것을. 

두차례의 피부이식수술이 성과적으로 진행된 소식을 뒤늦게야 듣고 달려온 부대지휘관들은 자기들에게 알리지도 않고 어쩌면 이럴수가 있는가고 격정을 터놓았다. 

그때 의료일군들은 한결같이 말하였다. 

조국보위초소에 선 병사는 우리모두의 친아들이고 친형제나 같다, 생명이 경각에 달한 자기의 혈육에게 피부를 바치는것이야 너무도 응당한 일이 아닌가고. 

친혈육, 바로 이것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총대로 결사옹위하는 병사에 대한 친혈육의 사랑과 정이 그토록 지극했기에 환자는 끝끝내 죽음을 이겨내고 정든 초소에 다시 설수 있었다. 

지금도 지난해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장에 펼쳐졌던 가슴뜨거운 화폭을 잊을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결사관철하기 위하여 검덕지구에 달려나온 군인들이 배낭을 풀어놓기 바쁘게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철야전에 진입한 어느날이였다. 

군인건설자들의 영웅적인 투쟁모습에 감동된 건설장주변마을 여인들은 성의껏 마련한 원호물자를 안고 너도나도 군인건설자들을 찾아갔다. 

그런데 병사들이 그들에게 하는 말은 단 한마디뿐이였다. 

《원호물자는 절대로 안됩니다!》

군인건설자들을 위하는 마음이 아무리 뜨겁다 한들 인민들이 있는 곳에서는 물과 공기면 된다는 그들의 어길수 없는 준칙을 깨뜨릴수는 없었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물이였다. 건설장에 마실 물이 없으랴만 땀흘려 일하는 군인들에게 그런 소박한 성의라도 표시하지 않으면 도저히 발편잠을 잘수 없었던것이다. 

물만은 받겠다는 약속에서나마 허전함을 덜며 여인들은 생소한 고장에서 탈이라도 만날세라 하루도 빠짐없이 끓인 물을 가지고 군인건설자들을 찾았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것마저도 거절당했다. 

인민들이 많은 양의 물을 매일 끓여가지고 나온다는것을 뒤늦게야 안 병사들이 그것마저도 인민들에게 부담으로 된다고 하면서 일체 《문전거절》을 선포했던것이다. 

하지만 자기의 친아들, 친딸이나 같은 병사들을 위한 인민의 마음에는 진함이 없었다. 하루해가 저물고 밤이 깊어지면 여인들은 《끓인 물》이라는 글자가 씌여진 물통을 무작정 건설장에 놓고 그달음으로 사라지군 했던것이다. 

예로부터 사람들사이의 관계에서 정과 의리로 결합된것만큼 공고하고 순결한것은 없다고 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우리의 군민관계는 세계의 어느 나라의 군건설역사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조선의 커다란 자랑이라고 하시면서 군대와 인민이 하나로 뭉친 이 위대한 힘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는 그 어떤 원쑤들의 위협과 공갈앞에서도 놀라지 않는다고 뜻깊게 교시하시였다. 

그렇다. 

이 세상에 지구를 깰수 있는 힘은 있을지언정 혈연의 정으로 이어진 우리의 군민일치의 위력을 깰수 있는 힘은 그 어디에도 없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군민대단결사상을 빛나게 구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은 뜻을 받들어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밑뿌리인 군민일치의 전통적미풍을 높이 발양해나가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오늘 우리 인민의 원군열의는 그 어느때보다 높으며 날로 뜨거워지는 원군의 숨결은 그대로 우리 군대의 백승의 기상으로 이어지고있다. 

우리 인민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우리 혁명의 주력군이며 기수인 인민군대를 적극 원호하고 인민군군인들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따라배워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대비약, 대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감으로써 이 땅우에 번영하는 부강조국을 반드시 일떠세우고야말것이다. 

 

 

 

 

병사들을 위해 바치는 지성

 

대동강구역식료품종합상점의 종업원들이 초소의 병사들을 위한 원군길에 올랐다. 

그들의 모습을 더듬어볼수록 이런 목소리가 울려오는듯싶다. 

《군대를 위한 일이야 우리 자식들, 친혈육을 위한 일이 아닙니까. 그래서 우린 원군길을 걸을 때가 제일 기쁘답니다.》

비단 이들만이 아니다. 

병사들을 내 아들, 내 딸이라고 부르며 지성어린 원호물자를 마련하여 군인들에게 보내주고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군대를 먼저 생각하며 자기의 피와 살도 아낌없이 바치는것이 우리 인민이다. 

원군은 우리 생활, 우리 기쁨,

이것이야말로 우리 인민들만이 지니고있는 고결한 인생관이며 행복관이 아니겠는가. 

 

 

 

 

조선인민군창건 74돐경축 여맹중앙예술선전대공연 진행

 

조선인민군창건 74돐경축 여맹중앙예술선전대공연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승리의 전통 영원히 이어가리라》가 7일 여성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여맹중앙위원회와 평양시안의 여맹일군, 여맹원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기악과 노래 《김일성대원수 만만세》, 《조선인민군가》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이 걸어온 자랑찬 투쟁행로를 감명깊게 되새겨주는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주체적인 군건설사상과 탁월한 영도로 빈터우에서 자력건군의 대업을 실현하시고 최정예의 혁명강군을 키우시여 부국강병의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온 나라 전체 인민의 다함없는 흠모와 칭송의 마음을 뜨겁게 노래하였다. 

6중창 《우리의 김정은동지》 등의 종목들을 보면서 관람자들은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군술, 무비의 담력과 배짱, 열화같은 믿음과 사랑으로 주체의 혁명적당군건설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시는 희세의 영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감사의 정으로 가슴끓이였다. 

2중창 《전승의 연대가 오늘도 말해주네》, 독창 《내가 지켜선 조국》, 4중창 《군민아리랑》 등의 종목들은 관람자들에게 조국의 수호자, 참다운 인민의 군대를 가진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고 항일의 불길속에서 마련된 군민일치의 전통적미풍을 더욱 활짝 꽃피워갈 결의를 굳게 해주었다. 

자식들을 조국보위의 길에 내세우고 전화의 남강마을여성들처럼 원군길에 삶의 자욱을 새겨가는 우리 여성들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독창 《어머니의 행복》, 2중창 《우리 집은 군인가정》은 깊은 감명을 주었다. 

위대한 우리 당을 일편단심 받들어가려는 천만인민의 불같은 일념을 구가한 설화와 중창 《어머니를 사랑합니다》, 트럼베트독주와 노래 《충성의 대답소리 〈알았습니다〉》는 공연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시와 합창 《가리라 백두산으로》,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로 끝난 공연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군건설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보람찬 총진군길에 애국의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갈 온 나라 여성들의 강인한 기상을 잘 보여주었다. 

 

 

 

 

근로단체들에서 전쟁노병, 공화국영웅들과의 상봉모임 진행

 

조선인민군창건 74돐경축 전쟁노병, 공화국영웅들과의 상봉모임이 7일 근로단체들에서 각각 진행되였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문철동지,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한종혁동지와 청년동맹, 직맹, 농근맹일군들, 청년학생, 노동계급과 직맹원들,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청년학생들과의 상봉모임에서는 전쟁노병 김영황동지가 발언하였다. 

그는 뜻깊은 건군절을 맞으며 혁명무력건설의 세계사적모범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게 된다고 말하였다. 

창건된지 불과 2년밖에 안되는 인민군대가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제국주의침략군대를 타승하고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켜낼수 있은것은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 령활한 전략전술의 빛나는 결실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준엄한 전화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하며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친 군민대단결의 힘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복할수 없다는 철리를 깊이 새겨안았다고 말하였다. 

또 한분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조국의 내일은 더욱 밝고 창창하며 혁명의 승리는 확정적이라고 하면서 그는 혁명의 계승자들인 청년학생들이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건설에서 위훈의 창조자, 청년영웅이 될것을 당부하였다. 

전쟁노병 김죽송동지와 노동계급, 직맹원들과의 상봉모임이 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정규적혁명무력인 조선인민군을 창건하심으로써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믿음직하게 수호할수 있는 강력한 군사적담보가 마련되였으며 조국해방전쟁의 역사적승리가 이룩될수 있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전쟁시기 부상당한 전우들의 생명을 구원하기 위하여 분초를 다투며 긴장한 치료전투를 벌리던 나날들과 재진격의 길에서 반동놈들을 적발체포하던 과정에 대하여 실감있게 이야기하였다. 

전쟁노병들을 전설적인 영웅시대의 주인공들로 긍지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열화같은 사랑과 은정속에 전승세대의 삶이 더욱 빛나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이 5개년계획수행에서 나라의 맏아들, 전위부대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갈것을 절절히 호소하였다. 

농업근로자들과의 상봉모임에서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강사인 공화국영웅 박인호동지는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영도아래 우리 인민군대가 혁명의 준엄한 연대마다 조국과 혁명을 무적의 총대로 믿음직하게 사수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우리 조국의 바다를 침범하는 원쑤들을 추호도 용서치 않을 멸적의 의지를 만장약하고 단 14분만에 오만하게 날뛰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를 나포한 위훈담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위대한 승리의 역사와 전통은 연대와 연대를 이어가며 빛나게 계승되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모든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이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이 되여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해나갈데 대하여 당부하였다. 

모임들에서는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조국의 한치땅을 위해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친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마다에서 당의 척후대, 익측부대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 불같은 맹세를 다짐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전승세대의 후손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혁명의 전취물을 대를 이어 굳건히 사수하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사회주의근로자의 영예를 빛내여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연대의 승리자들의 넋을 이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겨오기 위한 총진군길에서 자랑찬 위훈의 창조자가 될 열의에 넘쳐있었다. 

 

 

 

 

비상방역진지를 더욱 철통같이

이신작칙의 기풍을 발휘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입장에서 맡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함경남도대흥관리국의 일군들이 날이 갈수록 악화되는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에 대비하여 비상방역사업의 완벽성보장에 계속 총력을 집중하고있다. 

얼마전 관리국의 광산, 공장들에 내려가 비상방역실태를 전반적으로 요해한 책임일군은 단위들에서 모든 사업을 조직함에 있어서 방역규정준수를 첫자리에 놓고 사소한 빈틈도 없게 만전을 기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 

관리국적인 협의회에서는 비상방역사업에서 형식주의, 요령주의적인 경향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단위일군들이 각성 또 각성하며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의 자각적열의를 부단히 높일데 대한 문제가 강조되였다. 

일군들은 비상방역규정을 지키는데서 0.001%의 에누리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관점을 가지고 마스크착용과 손소독, 체온재기, 사무실소독 등 방역사업에서 솔선 모범을 보이고있으며 소독수생산용원료보장을 확고히 앞세우고 방역초소에 필요한 조건을 갖추는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또한 해설담화자료, 위생선전자료들을 환히 꿰들고 정치사업, 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 종업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방역학적요구를 철저히 준수해나가도록 더욱 각성시키고있다. 

관리국일군들의 열의가 높아지는 속에 고도의 긴장성과 대중의 자각적일치성을 유지하기 위한 사업은 계속 심화되고있다. 

 

 

 

 

녹색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재자원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재자원화를 실현하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그 대상과 적용범위를 계속 확대하고있다. 

페기된 마스크를 재자원화하여 일련의 복합재료를 개발하였으며 마스크를 이용한 도로건설도 연구중에 있다. 

어느 한 나라에서는 90%이상의 페기물 즉 수지오물과 신발페기물, 낡은 천을 이용하여 운동화를 만들어냈으며 수지오물로 콩크리트보다 강도가 2배나 센 여러가지 색갈의 벽돌과 인도블로크를 만드는데도 성공하였다. 

1회용고뿌로부터 건설과정에 나온 버럭에 이르기까지 그 무엇이나 다 섞어 재자원화한 재료로 일반콩크리트보다 강도가 더 세고 수명이 보다 긴 콩크리트를 만들고 감탕과 석탄버럭을 이용하여 건축재료를 생산하는 방법도 연구도입되고있다. 

오늘날 재자원화는 인류의 생존과 사회경제발전에서 매우 중요한 몫을 맡고있다.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더불어 세계적인 경제규모는 날로 커지는 반면에 지구자원은 점차 고갈되고있다. 

마구 버려지는 페기페설물과 생활오물량의 증대로 하여 지구생태환경이 심히 파괴되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해마다 세계적으로 약 21억t의 오물이 생겨나는데 이것으로는 82만개의 올림픽수영장을 꽉 채울수 있다. 

이뿐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해마다 손전화기와 콤퓨터, 가정용전기제품 등의 전자페기물은 약 5 000만t 생겨나고있다. 

한 전문가는 인류가 이러한 상황에 제때에 대처하지 않는다면 2050년에 가서는 연간 전자페기물산생량이 1억 2 000만t에 달할것이라고 하면서 이것은 인류의 자원이용에 영향을 주며 많은 사람들의 생활에도 부정적후과를 미칠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많은 나라들이 쓸모없이 버리던것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가공처리하여 새로운 생산자원으로 이용하게 하는 재자원화를 경제발전의 중요한 목표로 내세우고 그 이행을 위한 법적통제를 강화하고있다. 

오물을 일종의 자원으로 간주하면서 《버리는것이 없는 경제》라는 새로운 경제발전목표를 내세우고 주민들이 오물회수체계를 자각적으로 지키도록 하고있다. 각종 오물에 대한 분류를 세분화하고 되는대로 오물을 처리하였을 경우 벌금을 부과하고있다. 

또한 재자원화를 단순히 페기물을 회수이용하는것만으로가 아니라 환경보호의 원칙에서 녹색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데로 지향시키고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생산활동과 생활과정에 산생되는 모든 페기페설물과 오물들을 순환자원, 재생자원으로 널리 이용하기 위한 재자원화사업이 빠른 속도로 발전할것으로 전망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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