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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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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새 승리를 위한 투쟁속에서 더욱 억세여지는 신념 자력갱생에 발전과 번영의 지름길이 있다

6일 노동신문은 <우리의 힘과 지혜로 끊임없이 전진비약하자>, <주체화의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정비보강계획을 철저히 수행하도록 경제지도 심화>, <만가동, 만부하>,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활성화를 위해 각 도들이 끓는다>, <붉은 당기폭에 어려오는 거룩한 영상>, <꽃방석과 바늘방석>, <찾으시는 단위, 일터마다에서>, <크나큰 힘과 용기를 받아안고>, <당조직들은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에 큰 힘을 넣자>,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여 배우는 당일군들이 늘어난다>, <높은 실력으로 앞채를>, <대중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당세포비서들>, <<논설>하나를 내놓아도 인민이 실지 덕을 입게 하여야 한다>, <심금을 울리는 정치사업>, <새해에 들어와 천여명이 중요전구로 탄원, 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대견한가>, <연일 전해지는 위훈의 새 소식>, <분공수행을 통해 본 자각적열의>, <농촌문화혁명수행에서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오자>, <알곡증산의 중요한 고리로 틀어쥔 품종배치>, <의존심을 버려야 제발로 힘차게 걸어나갈수 있다>, <혁신의 비결-자체기술역량강화>, <2월의 강산에 울려퍼지는 절절한 그리움의 노래>, <정서교양과 애국심>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새 승리를 위한 투쟁속에서 더욱 억세여지는 신념 자력갱생에 발전과 번영의 지름길이 있다

우리의 힘과 지혜로 끊임없이 전진비약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풍은 우리가 가장 빨리 발전할수 있는 원동력이며 제일 값비싼 재부이고 자원입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에서 참으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2022년의 하루하루가 흐르고있다.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을 전면적발전에로 확고히 이행시켜야 할 올해의 날과 날들에 조국번영의 오늘과 내일을 담보하는 혁신적성과들을 줄기차게 이룩하여야 할 시대적과제가 매일, 매 시각 우리를 분발시키고있다.

올해 진군이 개시되여 한달이 넘는 시일이 흐른 지금 우리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더욱 굳게 가다듬어야 할 자각은 무엇인가.

우리의 힘과 지혜로 끊임없이 전진비약하자.

이것이다.

현시기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다그칠수 있는 근본비결도 여기에 있으며 우리들 매 사람이 자기자신의 능력을 초월하는 분발력을 발휘할수 있게 하는 원천도 여기에 있다.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인 자력갱생!

세기와 세대가 바뀌고 혁명과 건설의 주객관적환경도 달라졌지만 자주적존엄을 생명으로 여기며 오직 자기의 힘과 지혜로 승리와 번영을 이룩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투쟁기풍과 전진방식에는 추호의 변화도 없다.

지난해에 우리는 객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당당히 자부할만한 성과들을 이룩하였다.만일 우리가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이 없이 고난앞에 주춤하여 제자리걸음을 했거나 뒤로 물러섰다면 이러한 결실을 거두지 못하였을것이다.

자기 위업의 승리를 확신하는 인민의 힘과 지혜는 무궁무진하다.

실지 지난해의 간고하고도 보람있는 투쟁을 통하여 우리의 힘은 더욱더 증대되였으며 자기 힘에 대한 확신도 보다 굳건해졌다.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전반에서 생산적앙양과 생산능력확장을 위한 사업이 적극 전개된 결과 자립경제의 위력을 부단히 강화해나갈수 있는 소중한 경험과 밑천이 마련되였다.

우리는 올해에도 부닥치는 난관을 자력갱생의 신념과 위력으로 과감히 박차며 하루하루를 책임적으로 투쟁하여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여야 하며 그 과정을 통하여 우리의 힘을 또 한번 증대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자력갱생전략을 경제사업실천에 철저히 구현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당의 현명한 영도밑에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이 나날이 증대되고있는 지금 자력갱생이 자립경제발전을 위한 투쟁을 떠미는 실제적인 원동력으로 더욱더 강력히 작용하게 하자면 우리 일군들이 당의 새로운 자력갱생전략을 경제사업실천에 철저히 구현하는것이 절박한 문제로 나선다.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는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 사회주의건설의 절박한 요구로부터 새로운 전망계획기간의 자력갱생은 국가적인 자력갱생, 계획적인 자력갱생, 과학적인 자력갱생으로 발전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올해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서는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가 국가의 통일적지도밑에 계획적으로 주도세밀하게 자력갱생하여야 하며 선진과학기술에 의거한 자력갱생으로 비약적발전을 이룩하여야 한다.

자기 부문과 단위의 협소한 이해관계를 국가적이익에 앞세우거나 자립적생산토대를 강화하는 사업을 멀리 앞을 내다보면서 전망성있게 질적으로 진행하지 못하는 편향, 과학기술을 무시하고 재래식방법으로라도 결과만 내놓으면 된다는 식의 낡은 일본새와 완전히 결별할 때에만 모든 부문과 단위가 자체의 힘으로 지속적발전을 이룩할수 있고 나아가서 인민경제의 전반적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다.

일군들은 이것을 다시금 명심하고 올해 경제사업을 작전하고 전개하는데서 당의 새로운 자력갱생전략을 철저히 구현하기 위해 더욱 분발하여야 한다.여기에는 나라의 생산잠재력과 생산물을 중앙집권적으로, 통일적으로 장악하고 경제부문들사이의 생산소비적련계를 보다 긴밀히 맺어주며 기업체들이 과학기술연구와 도입에 절실한 이해관계를 가질수 있게 하는 방향에서 계획화사업을 개선하고 생산과 건설에서 전문화수준을 높이는 등 여러가지 중요한 문제들이 포함된다.

자체의 힘으로 부문과 단위의 지속적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절실한 일감들을 찾아 하나하나 착실히 실천하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관건적인 올해의 투쟁에서 인민경제 각 부문과 단위마다 힘을 집중하여야 할 중심고리가 있고 지속적발전을 위하여 선차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절박한 과제들이 있다.원료, 자재의 자급률을 높이는 등 많은 실천적문제들이 여기에 포함된다.바로 이러한 사업들을 하나도 놓침이 없이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완강하고 실속있게 추진할 때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할수 있고 우리의 힘과 지혜로 더 빨리, 더 높이 전진비약할수 있다.

지금은 말이 아니라 실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성과를 하나라도 더 내놓아야 할 때이다.뿐만아니라 그 하나하나가 가시적인것이 아니라 지속적발전을 담보하는 확실하고 발전지향성있는것으로 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올해 자기 부문과 단위앞에 나선 투쟁과업을 인민경제의 전반적, 전망적발전과 결부시켜 무겁게 되새기면서 그 관철을 위하여 절실하게 나서는 문제들부터 목표로 확정하고 자체기술역량과 물질기술적토대를 잘 타산하여, 대중의 정신력과 지혜를 능숙하게 발동하여 하나하나 모가 나게 점령하여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가 호상 긴밀히 련계하고 서로 떠밀어주면서 자체의 발전잠재력을 강화하는데서 이룩한 좋은 경험을 교환공유하는 기풍을 적극 발휘한다면 그 성과가 더욱 증폭될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새로운 5개년계획의 기본종자, 주제는 여전히 자력갱생, 자급자족임을 되새기며 더욱 분발하여 힘차게 매진한다면 올해에 우리의 주체적힘은 더욱더 강해질것이며 우리의 이상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또다시 진일보를 내짚게 될것이다.

 

 

 

새 승리를 위한 투쟁속에서 더욱 억세여지는 신념 자력갱생에 발전과 번영의 지름길이 있다

주체화의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금속, 화학공업부문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금속,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주체화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 화학공업부문에서는 주체화, 현대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우리의 원료, 연료와 최신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생산을 추켜세우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철강재와 여러가지 화학제품을 원만히 생산보장하여야 합니다.》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선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투쟁기세가 계속 고조되고있다.

5개년계획의 두번째 해에 주체화의 더 높은 목표를 점령하여 자립경제의 기둥을 굳건히 다지고 전반적경제발전을 힘있게 추동할 열의에 넘쳐있는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1월에 이어 2월에 들어와서도 주체화대상공사를 박력있게 추진하고있다.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서는 산소열법용광로대보수를 위한 기술준비와 에네르기절약형 산소열법용광로건설, 산소생산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을 다같이 진척시키고있다.

5개년계획의 첫해 투쟁을 통하여 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우지 않고서는 주체화의 높은 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없음을 뼈저리게 새겨안은 연합기업소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올해 진군의 첫시작부터 잡도리를 든든히 하고 달라붙었다.이들은 지난 시기 산소열법용광로운영과정에 찾은 경험과 교훈을 깊이있게 분석한데 기초하여 로의 운영을 기술적으로 더 세련시키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해나가고있다.

황해제철연합기업소에서도 주체화대상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다.

선철생산을 보다 높은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울 높은 목표를 내세운 연합기업소에서는 지금 그 실현을 위한 공사과제를 일정별로 명백히 설정하고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면서 입체전을 들이대고있다.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에서는 연속조괴기증설을 위한 기초공사를 진행하는 속에서도 전반적인 생산공정을 정비보강하기 위한 일정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역량을 집중하여 전격적으로 내밀고있다.

화학공업의 구조를 주체화, 현대화의 요구에 맞게 개선하기 위한 투쟁이 더욱 고조되고있다.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대상공사장과 새로운 화학제품생산기지건설장, 능력확장공사로 들끓는 현장들을 타고앉은 화학공업성 일군들은 모든 사업을 철저히 과학기술적담보밑에 진행하도록 작전과 지휘를 면밀히 짜고드는 한편 연관단위와의 긴밀한 련계밑에 자재보장을 선행시키고있다.

지난해 비료생산능력확장공사에서 뚜렷한 진보를 내짚은 흥남비료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기 위한 기술전, 탐구전을 맹렬히 벌리고있다.이들은 가스발생로 3호와 원심순환압축기 3대의 동시운영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면서 생산장성의 활로를 열어나가고있다.

새로운 화학제품생산기지건설을 위한 투쟁도 전개되고있다.

흥남비료연합기업소, 2.8비날론연합기업소, 신의주화학섬유공장을 비롯한 여러 화학공장에서 새로운 화학제품생산기지건설을 위한 기술준비를 다그치는것과 함께 장치물제작에도 힘을 넣고있다.뿐만아니라 촉매의 국산화실현을 위한 사업도 전망성있게 추진하고있다.

 

 

 

새 승리를 위한 투쟁속에서 더욱 억세여지는 신념 자력갱생에 발전과 번영의 지름길이 있다

정비보강계획을 철저히 수행하도록 경제지도 심화

국가경제지도기관들에서

 

국가경제지도기관들에서 정비보강계획을 무조건 수행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주도세밀하게 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내각과 경제지도기관들이 인민경제전반을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워 나라의 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책략을 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야 합니다.》

국가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은 정비보강사업을 보다 힘있게 추진하여 나라의 경제를 장성궤도에 올려세우며 인민들에게 안정되고 향상된 생활을 제공하는데서 자신들이 지닌 책임감을 무겁게 새겨안고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튼튼히 다지기 위한 투쟁을 앞장에서 견인해나가고있다.

내각의 일군들은 지난해 인민경제 각 부문에서의 정비보강계획수행정형을 심도있게 분석총화한데 기초하여 국가의 통일적지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현실성있는 대책들을 취해나가고있다.이와 함께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의 생산토대를 튼튼히 다지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는 한편 각 부문간 유기적련계를 더욱 강화하는데 모를 박고 경제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

기간공업부문의 일군들도 정비보강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자립적발전토대를 튼튼히 다져나가고있다.

전력공업부문에서는 수력발전소들에서의 수력구조물보수와 수차교체를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추진하고있다.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수력구조물보수에 필요한 각종 자재를 확보하는 한편 효율높은 수차를 생산하기 위한 준비사업에도 힘을 넣고있다.또한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의 보이라대보수에 요구되는 자재들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예견성있는 조치들을 취하는 한편 화력발전소들에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리도록 하고있다.

석탄공업성의 일군들은 석탄생산을 늘이며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가고있다.

탐사와 굴진을 앞세워 새 탄밭을 넉넉히 마련하는 사업에 화력을 집중하는 한편 여러 탄광의 운반능력을 제고하는데도 응당한 관심을 돌리고있다.또한 부족되는 설비부속품과 자재를 자체로 해결하며 막장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끌어올려 석탄생산을 늘이기 위한 대책들을 세우고있다.

건설건재공업성의 일군들도 인민들의 생활환경을 근본적으로 개변시키기 위한 새로운 건설혁명을 일으킬데 대한 당의 뜻을 심장으로 접수하고 건재생산토대를 튼튼히 다지기 위한 사업을 근기있게 내밀고있다.

순천세멘트연합기업소의 생산능력확장공사와 천내리세멘트공장의 소성로기술개조를 위한 사업을 확고히 앞세우는 한편 건재생산단위들에서 각종 유리와 목제품생산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단계별목표를 현실성있게 세우고 실속있게 진척시키고있다.

기계공업, 임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의 여러 부문에서도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현존설비들의 기술개조와 원성능회복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정비보강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하며 생산토대를 튼튼히 다져나가고있다.

 

 

 

새 승리를 위한 투쟁속에서 더욱 억세여지는 신념 자력갱생에 발전과 번영의 지름길이 있다

만가동, 만부하

 

여기는 평양건설장비공장의 생산현장이다.

지금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어 기대마다에 만가동, 만부하를 걸고있다.

설비가동률이 높아진데 맞게 합리적인 소재가공방법도 탐구도입하면서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쳐가는 사진속의 주인공들,

비록 열띤 논쟁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아도 이들의 열정넘친 모습에서 올해에 더 큰 성과를 안아오려는 비상한 책임감과 분발력을 엿볼수 있다.

신심과 낙관에 넘쳐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자!

이것은 비단 직관판속에 있는 글줄만이 아니다.

공장일군들과 노동계급의 심장마다에서 뜨겁게 고패치는 신념이고 열정이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며 질좋은 제품을 더 많이 만들어내놓기 위해 이들은 지금도 맹렬한 생산돌격전을 벌리고있다.

 

 

 

새 승리를 위한 투쟁속에서 더욱 억세여지는 신념 자력갱생에 발전과 번영의 지름길이 있다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활성화를 위해 각 도들이 끓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 군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추동하여 지방경제를 끌어올리고 인민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킬수 있는 토대를 닦아야 하겠습니다.》

각 도들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활성화를 인민생활향상과 직결된 절박한 문제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있다.

우선 지방공업공장들에 원료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 추진되고있다.

황해북도, 황해남도를 비롯한 여러 도에서는 지역적특성을 살려 소비품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자체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고있다.지난해 꾸려놓은 가성소다생산기지들의 생산을 정상화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는 한편 합리적인 수매체계를 확립해놓고 실속있게 운영하고있다.특히 황해북도에서는 사탕무우, 사탕수수, 사탕갈에 의한 당생산에서 실수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지방공업공장들을 개건현대화하기 위한 사업도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평안북도에서는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공정들을 정비보강하며 새로운 능력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

도에서는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질제고와 품종확대, 원가저하를 주선으로 틀어쥐고 소비품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식료공장들의 장생산공정을 자동화, 흐름선화하여 생산능력을 최대한 높이며 기름생산에서 실수률을 제고할수 있는 착유기를 새롭게 제작설치하는 사업을 적극 전개하는 등 기초식품생산을 늘이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다.시, 군종이공장들에서 원료를 충분히 확보하고 종이의 질과 생산성을 끌어올리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황해북도에서도 사리원기초식품공장을 개건현대화할것을 계획하고 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이와 함께 학생들에게 맵시있고 질좋은 가방을 안겨주기 위해 사리원가방공장 개건보수준비사업도 진척시키고있다.

함경남도의 여러 시, 군에서도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고 소비품생산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우리 당의 후대사랑의 뜻을 높이 받들고 각 도들에서 새형의 교복생산을 위한 준비사업도 빈틈없이 해나가고있다.피복공장들의 생산능력을 요해한데 기초하여 조건보장사업을 앞세우는 한편 생산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지금 각 도들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지방공업공장들을 활성화하여 자기 지역을 대표하는 인민소비품들을 더 많이, 더 질좋게 생산하기 위한 투쟁이 줄기차게 벌어지고있다.

 

 

 

붉은 당기폭에 어려오는 거룩한 영상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경모의 정이 그 어느때보다 더욱 뜨겁게 불타오르는 그리움의 이 계절, 2월의 하늘가에 붉은 당기가 휘날린다.

천만자식의 운명을 품어안고 온갖 심혈과 노고를 다 바쳐가는 자애로운 어머니의 옷자락인양, 온 세상이 우러러보는 주체형의 혁명적당, 위대한 조선노동당의 억센 기상인양 창공높이 펄럭이는 우리의 당기,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광명성절이 하루하루 다가오는 이 시각 당기발을 바라보는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어찌하여 무한한 격정과 환희로 세차게 높뛰는것인가.

아마도 그 기폭에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영상이 어려와서이리라.

붉게 타는 노을마냥 언제나 빛을 뿌리는 조선노동당기, 세월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그 세찬 펄럭임을 한번도 멈추어본적 없는 붉은 기폭은 천만의 심장에 뜨겁게 새겨주고있다.

우리 당을 수령의 사상체계와 영도체계가 확고히 선 혁명적당으로,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고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 강철같은 규률과 전투력을 지닌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후손만대 길이 빛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떠나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로 위용떨치는 조선노동당의 높은 존엄과 백승의 위력에 대하여, 당의 영도밑에 천만이 하나의 대오를 이루고 사회주의한길로 힘차게 전진해나가는 우리 조국의 억센 기상에 대하여 어찌 생각할수 있으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과업관철을 위한 전 인민적대진군으로 세차게 끓어번지는 조국의 하늘가에 승리의 기치로 힘있게 나붓기는 당기를 바라보느라니 뜨겁게 되새겨진다.

조선노동당의 역사는 당의 창건자이신 수령님의 위대한 혁명활동역사이며 수령님의 사상과 위업을 빛나게 계승하여오신 장군님의 위대한 혁명활동역사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말씀이.

자자구구 음미해볼수록 우리의 가슴은 세찬 격정으로 한없이 높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수십성상 조선노동당을 이끄시면서 이룩하신 고귀한 업적이 있기에 우리 당이 새로운 주체100년대에도 역사의 모진 광풍을 과감히 헤치며 언제나 승리만을 떨쳐가고있는것 아니던가.

창공을 붉게 물들이며 휘날리는 당기의 펄럭임소리에 귀기울여보면 우리 혁명의 최고참모부인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시던 그 역사의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교시가 금시 들려오는듯싶다.

우리 당의 역사는 붉은 기발과 함께 걸어온 가장 영광스럽고 빛나는 역사이다.우리 당기발에는 수령님의 위대한 혁명활동역사가 그대로 비껴있다.이제는 우리가 저 붉은 기발을 높이 휘날려나가야 한다.…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 이것이 자신의 필생의 과업이라고, 우리는 이 영광스러운 위업을 끝까지 완성해야 한다고 힘있게 선언하시였다.

조선노동당을 명실공히 수령의 당,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건설하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 장군님의 당건설사상의 근본핵이였고 그이의 모든 당영도활동의 총적지향이였다.

우리 당을 영원히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을 필생의 과업으로 새겨안으시고 장장 수십성상 정력적인 영도와 혁명실천으로 주체의 혁명적당건설의 빛나는 역사를 창조하신 위대한 장군님,

사람들이여, 우리의 붉은 당기를 다시금 숭엄히 우러르시라.그러면 어려오리라.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수령님의 존함과 결부시켜 과학적으로 정식화하여 선포하는것을 조국과 혁명앞에 지니신 숭고한 사명으로 새겨안으시고 이 역사적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정력적인 사상이론활동을 벌리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이.

우리 장군님께서 초인간적인 정열로 사색과 탐구의 낮과 밤을 이어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신데 이어 전당을 김일성주의화할데 대한 당건설방침을 제시하신것은 우리 당을 위대한 수령님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일대 사변이였다.

당과 혁명대오의 사상적일색화는 수령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가기 위한 결정적담보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과 혁명을 영도하시는 전 기간 어버이수령님의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이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오시였다.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철석같은 의지는 《당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강화하여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힘있게 다그치자》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도 어려있고 온 나라에 훌륭하게 꾸려진 사상교양거점들에도 깃들어있다.

일군들을 만나시여 어버이수령님의 위대성은 무엇보다도 수령님의 혁명사상의 위대성이며 수령님의 혁명역사, 혁명활동에 대한 연구와 선전에서 기본은 혁명사상이라는 강령적가르치심도 안겨주시고 어느 한 농촌마을을 찾으시여서는 농장원들의 대상별특성에 맞게 혁명역사학습을 실속있게 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께서는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유일적영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는것과 함께 당의 기초를 튼튼히 다지기 위한 투쟁도 힘있게 밀고나가시여 우리 당의 위력을 비상히 강화하시였다.

하기에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나라의 당을 수령의 유일사상으로 무장시키고 당안에 유일적영도체계를 세운다는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그 누구도 하지 못한것을 김정일동지가 실현하였다고, 당안에 유일사상체계, 유일적영도체계를 튼튼히 세우고 통일단결을 이룩하여놓은것은 김정일동지의 공로가운데서 가장 큰 공로이라고 뜻깊게 교시하시였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영도에 의해 전당이 하나의 사상으로 숨쉬고 하나의 의지로 굳게 결속된 사상적순결체, 조직적전일체, 행동의 통일체로 강화발전된 우리 당이다.

우리 당을 수령의 사상체계, 영도체계가 확고히 선 불패의 혁명적당으로 강화하시고 전체 당원들을 오직 수령의 사상의지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준비시키신것은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당건설사에 쌓아올리신 가장 거대한 업적이다.

어버이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우리 장군님 높이 추켜드신 주체의 붉은 당기는 조국이 준엄한 시련을 겪던 고난의 나날에도 백승의 기치로 높이 날리였다.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이 연이어 붉은기를 내리우고 세계사회주의운동이 진통을 겪던 그 시기 우리 장군님의 심중에 억척으로 자리잡은 신념은 무엇이였던가.

《조선노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이다》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우리 당을 명실공히 위대한 수령님의 당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불멸의 지침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께서는 조선노동당의 역사는 곧 김일성동지의 위대한 혁명활동역사이며 우리 당이 이룩한 위대한 업적도, 우리 당이 지닌 불패의 위력과 높은 권위도 김일성동지의 존함과 결부되여있다는데 대하여 명백히 하시여 그 어떤 격난이 앞을 가로막아나선다 하여도 변함없이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주체의 한길로만 꿋꿋이 걸어나갈 의지를 피력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의지에 의하여 이 땅에서는 위대한 승리적진군의 장엄한 뇌성이 울려퍼질수 있었으며 우리의 붉은 당기발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품어안고 더욱 거세차게 휘날릴수 있게 되였다.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 그 어떤 환경속에서도 혁명적원칙을 견결히 고수하고 천만대중을 힘있게 조직동원하여 혁명을 줄기차게 전진시키는 영도적정치조직으로 위용떨치게 하여주신 우리 장군님의 영도는 또 얼마나 비범한것인가.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교시가 오늘도 천만의 가슴마다에 세찬 격정을 불러일으킨다.

인민들은 우리 당에 자기의 모든것을 의탁하고있으며 우리 당을 어머니당이라고 부르고있다고, 어머니당이라는 말속에는 우리 당에 대한 두터운 신뢰와 함께 장래운명까지 보살펴줄것을 바라는 인민들의 크나큰 기대가 담겨져있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

우리 당을 인민의 진정한 어머니로,

이런 숭고한 뜻을 지니시였기에 그이의 모든 당영도활동은 그대로 이 나라의 천만자식을 돌보는 위대한 어머니의 뜨거운 진정으로 일관되여있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당일군들은 사람과의 사업을 심중하게 잘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며 꽃은 향기가 있어야 벌과 나비가 찾아들고 당일군은 인정미가 있어야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향기가 없는 꽃이 종이꽃이나 같은것처럼 인간성과 인정미가 없는 당일군은 진짜당일군이라고 말할수 없다고, 인간성과 인정미가 없는 사람은 사람과의 사업을 할수 없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은 오늘도 우리의 모든 당일군들로 하여금 언제나 어머니다운 풍모를 가지고 대중을 대하도록 깨우쳐주고 이끌어주는 영원한 좌우명으로 되고있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오늘 우리 조국 그 어디에나 새겨져있는 이 구호에는 또 얼마나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는것인가.

주체79(1990)년 1월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당일군들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을 가장 큰 영예와 보람으로 여겨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가르쳐주시였다.

인민에게 충실히 복무하고 인민들로부터 지지와 사랑을 받는 일군이라야 참다운 주체형의 당일군이라고 말할수 있다.우리 당일군들의 구호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으로 되여야 한다.

이렇듯 우리 당을 어머니당으로 강화발전시킬 웅지를 안으시고 인민을 위해 세상에 둘도 없는 고결한 진정을 기울이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인민에 대한 그이의 한없이 숭고한 사랑은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줄수 있는것이라면 나라의 자금을 아낌없이 털어서라도 해주어야 한다고, 이것이 자신의 산수이고 우리 당의 계산방법이라고 하신 그 가슴뜨거운 가르치심에도 깃들어있고 수백명에 달하는 룡천군의 《반동분자가족》들이 한날한시에 애국렬사가족이 되여 목청껏 만세를 부르던 눈물겨운 화폭에도 어려있다.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품어안고 연대와 세기를 이어 거세차게 휘날리는 조선노동당의 붉은 당기는 한평생 인민들속에 계시며 인민의 복무자로 헌신의 자욱을 새겨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혁명생애를 오늘도 가슴뜨겁게 전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영도가 있어 우리 당은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며 사회주의건설에서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하는 백전백승의 당, 혁명의 세련된 참모부, 가장 존엄높고 권위있는 당으로 온 세상에 빛을 뿌리게 되였다.

세계 당건설역사에 우리 장군님처럼 탁월한 예지와 불변의 신념, 완강한 실천력을 지니시고 당을 오직 수령의 위업수행을 위한 한길로만 이끌어오신 위인이 과연 있었던가.

정녕 어버이장군님의 특출한 당건설업적을 돌이켜볼수록 위대한 수령님들의 존함으로 찬연히 빛을 뿌리는 존엄높은 우리 당에 대한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 다함없는 신뢰의 정으로 심장을 뜨겁게 불태우는 우리 인민이다.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영도, 숭고한 헌신으로 우리 당을 승리와 영광의 기치로, 백전백승의 향도자로 되게 하여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눈부신 창조와 기적의 연대들을 떨치며 거세찬 비약과 전진을 이룩하여온 우리 조국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의 당건설사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은 오늘 또 한분의 희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길이 빛나고있다.

오늘 우리 당은 당건설과 활동의 모든 사업을 철두철미 위대한 장군님식대로 진행해나가고있다.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당이 최고강령으로 내세운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의 혁명적계승이고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의 심화발전이며 언제나 인민을 마음속 첫자리에 안으시고 베푸신 위대한 장군님의 그 사랑, 그 은정은 어머니당, 인민의 심부름군당건설의 새로운 장을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의해 그대로 이어지고있다.

우리 당을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시며 당건설과 당활동전반에서 새로운 혁명적전환을 일으켜 당의 영도력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높여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 높이 휘날려가시는 우리의 당기는 오늘 천만의 심장속에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당건설업적을 더욱 깊이 새겨주고있다.

우리 인민은 뜻깊은 2월 붉은 당기폭에 어려오는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영상을 삼가 우러르며 심장으로 맹세다진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는 우리 당을 따라 영원히 주체의 한길, 승리의 한길만을 가리라!

그 길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평생의 염원을 활짝 꽃피우며 사회주의강국의 새 아침을 맞이하리라!

 

 

 

위대한 장군님의 절세의 위인상을 전하는 뜻깊은 혁명일화

꽃방석과 바늘방석

 

꽃방석과 바늘방석은 사람들의 앉을 자리에 대한 형상적인 말이다.

예로부터 우리 인민은 좋은 자리를 꽃방석에, 괴로운 자리를 바늘방석에 비유해왔다.

하지만 이 생활적인 용어는 우리 일군들을 인민의 충복으로 키우시기 위하여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인민관과 더불어 그 의미가 새로와지게 되였다.

주체78(1989)년 10월 어느날 저녁에 있은 일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급히 일군들을 부르시였다.그날에 있은 일부 일군들의 처신을 두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기 위해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세심한 지도에 의하여 새로 일떠선 노동당시대의 창조물을 돌아보시며 더없이 만족해하시였다.그이께서는 준공테프를 끊으신 후 건설자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며 그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바로 이 기념촬영의 맨 앞자리에 오래동안 현장에서 건설자들과 함께 일한 일군들이 서게 되였다.건설공사를 추진시키느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면서 수고를 많이 한 일군들인것만큼 그 점을 특별히 고려하여 그렇게 자리를 배치하였던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몹시 서운해하시며 일군들에게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오늘 기념사진을 찍은 일군들이 처신을 잘하지 못하였습니다.오늘같은 날 수령님을 가까이 모신 앞줄에는 건설공사에서 누구보다 고생을 많이 한 노동자, 기술자, 과학자들이 서서 찍도록 하고 일군들은 뒤줄에 서서 찍는것이 예절입니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람의 미덕중의 하나가 양보인데 우리 일군들은 응당 그런 도덕을 지킬줄 알아야 한다고, 잔치를 준비한 사람들이 제가 제일 큰 떡을 남먼저 먹어버린 격이 되였으니 그런 인사성없는 행동이 어디에 있는가고 엄하게 질책하시였다.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의도를 잘 받들지 못한 양심의 가책으로 하여 몸둘바를 몰랐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을 둘러보시며 사람은 일생동안 배우고 수양하여야 하는것만큼 교양사업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런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꽃방석은 남에게 권하고 바늘방석에는 자기가 앉는 사람이 진짜인간입니다.

나는 모든 일군들이 그런 일군이 되기를 바랍니다.》

참으로 비길데없이 깊은 의미가 담겨져있는 고귀한 가르치심이다.

화려한 꽃방석에는 우리 인민들을 앉혀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의도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일군들이 앉아야 한다고 하신 바늘방석, 여기에는 간부티를 내면서 대중우에 군림하는 일군이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존재하며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것을 가장 큰 낙으로 여길줄 아는 일군, 고생은 남보다 더 많이 하고 성과는 남에게 양보할줄 아는 일군이 되기를 바라시는 위대한 스승의 웅심깊은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다.

꽃방석은 인민에게, 바늘방석에는 일군들이!

위대한 장군님의 이 교시는 우리 일군들이 언제나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지침으로 삼아야 할 삶과 투쟁의 귀중한 좌우명이다.

 

 

 

찾으시는 단위, 일터마다에서

 

가셔질수 없는 아쉬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완공된 평양육아원과 평양애육원을 찾으신 주체103(2014)년 10월 25일이였다.

황홀한 동화세계를 련상케 하는 평양육아원과 평양애육원을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안광에는 봄빛처럼 따뜻한 미소가 어려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육아원과 평양애육원이 세상에 둘도 없는 어린이들의 궁전으로 꾸려진것을 보니 위대한 장군님이 더 그리워진다고, 장군님께서 계시였더라면 얼마나 기뻐하시였겠는가고 하시면서 평양육아원과 평양애육원을 장군님께 보여드려 기쁨을 드리고싶지만 그렇게 할수 없으니 정말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수 없다고 격정어린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평양육아원과 평양애육원이 훌륭히 꾸려졌으니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제일 걱정하시던 문제가 또 하나 풀렸다고 불같은 심중을 터놓으시였다.

일군들의 눈굽은 쩌릿이 젖어들었다.

우리 인민과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해 세상이 부러워할 기념비적건축물들과 재부들을 마련해주실 때마다 그것으로 하여 느끼게 되는 기쁨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 보여드리지 못하는 아쉬움이 더 크시여 선뜻 발걸음을 떼지 못하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

이 땅에 행복의 열매가 주렁질수록 그 아쉬움은 더해만 갈것이니 그럴수록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더욱 굳게 가다듬으시는것은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서라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염원을 기어이 아름다운 현실로 꽃피워갈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아니던가.

 

언제나 강조하시는 문제

 

주체102(2013)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혁명사적교양실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늘 이 공장 혁명사적교양실을 돌아보니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인민들의 옷감문제를 풀기 위하여 한평생 얼마나 크나큰 노고와 심혈을 바쳐오시였는가 하는데 대하여 깊이 새겨보게 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는 좋은 천을 더 많이 생산하여 공장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도업적을 더욱 빛내여나가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이듬해 12월에도 이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모든 종업원들이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영예와 긍지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인민들에게 질좋은 옷감을 안겨주기 위하여 늘 마음써오시던 수령님과 장군님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고,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인민생활향상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앞장에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을 한시도 잊지 말고 더 많은 천을 생산하여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도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길이 빛내일 일념으로 언제나 심장을 불태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찾으시는 일터마다에서 그리도 마음쓰시며 간곡히 가르치시는것이다.

 

 

 

크나큰 힘과 용기를 받아안고

 

지금 우리 농장에는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열정과 낙관, 자신심이 감돌고있다.

그 어느 작업반, 그 어느 분조를 찾아가보아도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지를 받아안은 농업근로자들의 격동된 심정을 느낄수 있고 아름답고 휘황한 내일을 앞당기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갈 앙양된 열의를 가슴벅차게 안아볼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다그치고 국가적지원을 늘여 농촌진지를 결정적으로 강화하고 농업생산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며 사회주의농촌을 문명하고 부유하게 전변시켜나가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웅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을 제시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나는 너무도 감격이 북받쳐올라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

뜻밖의 자연재해를 당한 농촌들에 눈물겨운 헌신의 자욱을 아로새기시고 본래의 모습을 찾아볼수 없는 희한한 사회주의리상촌들을 일떠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는 농업전선의 최전방에 서시여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을 과학의 힘으로 극복해나갈 방향과 방도도 일일이 가르쳐주시면서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구실을 다해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그런데 오늘은 농촌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다그치고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하루빨리 풀어주실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며 그 실현을 위한 중대조치들까지 취해주시였으니 정녕 사회주의농촌건설을 위해 기울이시는 그이의 사랑과 은정, 심혈과 노고는 끝이 없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를 통해 우리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다시금 새겨안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사회주의농촌이 얼마나 뜨겁게 자리잡고있는가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원회의에서 당의 정확한 영도가 있고 가장 옳바른 농촌건설강령이 있으며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충실성과 애국적열정이 있는한 나라의 농업을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고 농촌의 천지개벽을 안아오기 위한 역사적인 사업에서 필연코 승리가 이룩될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나는 새해의 첫아침 금수산태양궁전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는 최상최대의 영광을 받아안은 한사람으로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올해 전투에 떨쳐나선 농업부문 전투원의 한 성원으로서 굳게 결의다진다.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새시대를 알리는 위대한 투쟁강령을 관철하기 위해 자기의 지혜와 정열을 아낌없이 바쳐나감으로써 우리의 힘, 우리의 지혜, 우리의 분투로써 사회주의낙원을 보란듯이 건설하려는 우리 당의 결심을 현실로 꽃피우는데 적극 이바지하겠다.

당면하여 우리 나라를 쌀이 남아돌아가는 나라로 만들려는 당의 뜻을 실천적성과로 받들기 위해 농사차비에 큰 힘을 넣어 올해에 기어이 대풍을 안아오겠다.

 

 

 

당조직들은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에 큰 힘을 넣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온 나라가 들끓고있다.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올해 인민경제계획수행의 활로를 열고 부문과 단위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당조직들이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에 보다 큰 힘을 넣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인재를 중시하고 과학기술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며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기술자, 기능공들은 해당 단위의 귀중한 보배이며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다.기술자, 기능공들의 역할을 떠나 생산장성과 품질개선은 물론 단위의 비약적이며 전망적인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지금 우리앞에 나선 혁명과업은 대단히 방대하다.겹쌓이는 시련을 맞받아뚫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야 할 우리에게 있어서 창조와 혁신의 근본열쇠는 인재들을 적극 찾아내고 그들의 역할을 최대한 높이는것이다.

현시기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단위의 진보를 이룩하는데서 제일 절실한것, 제일 걸린것은 자재나 자금보다도 바로 인재이다.해당 단위들에서 기술자, 기능공들을 많이 육성하여 자체의 인재역량을 튼튼히 구축하여야 원료, 자재의 국산화와 재자원화를 실현할수 있고 높이 세운 투쟁목표도 점령할수 있다.

지금과 같은 어려운 조건에서도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려나가고있는 평양곡산공장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을 놓고보자.

지난 기간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설비들의 국산화와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방도를 기술자, 기능공들의 역할에서 찾고 그들과의 사업에 힘을 넣었다.인재의 발굴과 육성, 배치, 임무분담, 조건보장, 평가사업 등 모든 요소와 공정의 최량화, 최적화를 보장하였으며 그 과정에 많은 기사들이 자라났고 수백명이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게 되였다.이 막강한 인재역량으로 모든것이 어려운 지난해에도 공무직장의 현대화를 완성하고 수입에 의존하던 옥당생산용효소를 국산화하였으며 원료, 자재의 국산화비중도 훨씬 높이였다.

경험은 끊임없는 생산적앙양을 이룩하고 현대화의 높은 목표를 실현하며 종업원들의 생활을 향상시키는 지름길이 자기 단위에 강력한 기술역량을 구축하고 적극 발동시키는데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자력갱생의 위력은 곧 과학기술의 힘이다.자체의 기술역량만 튼튼히 꾸려놓으면 자강력을 부단히 증대시켜나갈수 있으며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원만히 수행할수 있다.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을 우선시하고 잘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이 일관하게 내세우고있는 중요한 문제이다.

그런데 지난 기간 일부 단위들에서는 어려운 조건과 환경에 포로되여 기술자, 기능공들을 육성하고 내세워주기 위한 사업에 응당한 품을 들이지 못하였다.그런데로부터 생산의 양적, 질적지표가 떨어지고 경제적손실을 초래하는 편향들이 나타나게 되였다.

현실은 모든 단위에서 자체의 기술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당조직들은 단위발전의 전망이 자체의 과학기술력을 강화하는데 있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기술자, 기능공들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어야 한다.

인재는 자체로 키워야 한다.중요한것은 과학기술역량을 꾸리는 사업을 여기저기 널려있는 대상들을 걷어모으는 식으로가 아니라 콩나물을 길러먹듯이 품들여 체계적으로 진행하는것이다.

기술자, 기능공들의 시야를 넓혀주기 위한 사업도 짜고들어 진행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에서는 앞선 단위들에 대한 참관을 정상적으로 조직하여 선진경험을 서로 교환하고 좋은 점은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기술자, 기능공들이 세계적인 발전추세에 민감하고 최신과학기술성과들을 창조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리도록 하여야 한다.

기술자, 기능공들을 적극 우대하고 사업조건과 생활조건을 충분히 보장해주어 그들이 기술발전을 주도해나가는데서 핵심적, 선구자적역할을 하도록 하여야 한다.

기술자, 기능공들의 사상적각오와 지식수준이 아무리 높다고 하여도 그들에게 연구조건, 생활조건을 잘 보장해주지 않으면 기술발전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없다.당조직들은 기술자, 기능공들의 사업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를 제때에 보장해주며 그들의 기술혁신안이 현실에서 은이 날수 있도록 끝까지 도와주어야 한다.기술자, 기능공들의 건강문제와 살림집문제, 땔감문제에 이르기까지 깊은 관심을 돌리고 책임적으로 풀어주어 그들이 맡은 사업에 전심전력하도록 하여야 한다.

자체의 인재역량을 강화하는데서 당일군들의 입장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당일군들은 소극성과 보수주의, 패배주의적인 관점을 불사르고 우리 당의 인재중시사상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가야 한다.인재를 중시하면 단위가 일떠서고 시대의 전렬에 당당히 들어설수 있지만 인재를 홀시하면 단위가 주저앉고 전도가 없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당일군들부터 현대과학기술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을 잘하여야 한다.실력있는 일군은 천리밖에 있는 인재도 찾아내여 적재적소에 쓰지만 수준이 낮으면 눈앞에 있는 재사도 몰라보는 법이다.당일군들은 폭넓고 깊은 지식을 소유하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이 인재와의 사업을 단위의 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로 내세우고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에 보다 큰 힘을 넣을 때 새로운 승리에로 향한 조국의 전진속도는 더욱 빨라지게 될것이다.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여 배우는 당일군들이 늘어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의 힘,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성과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갈 열의가 더욱 고조되고있는 속에 전국적으로 많은 당일군들이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여 선진과학기술을 배우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시대는 과학기술로 발전하고 과학기술로 살아가는 시대이며 실력전의 시대입니다.》

평안북도 당일군들의 열의가 대단히 높다.구장군당위원회 책임비서는 지난해 1월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 참가하고 돌아와서 평양농업대학 원격교육학부에 입학하였다.여기에서 배우면서 다시금 느끼게 된 감정과 원격교육의 우월성을 집행위원들에게 알려주어 그들도 여러 대학의 원격교육학부에 입학하게 하였다.

신의주시당위원회, 태천군당위원회, 운산군당위원회를 비롯한 도안의 시, 군당책임일군들도 김일성종합대학, 평양건축대학,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등 여러 대학의 원격교육학부에 입학하였는데 그들의 뒤를 따라 지금 많은 당일군들이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여 선진과학기술을 배우고있다.

평안남도안의 당일군들속에서도 선진과학기술에 대한 배움의 열의가 높아가고있다.

김일성종합대학 원격교육학부에 입학한 북창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 개천시인민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단위 당일군들 그리고 김책공업종합대학, 정준택원산경제대학, 평양농업대학, 평양기계대학의 원격교육학부들에 입학한 도안의 많은 당일군들이 지금 원격강의를 받으면서 배운것을 실천에 적극 활용하고있다.

함경북도안의 당일군들의 열의도 대단하다.

도당위원회, 도수산관리국 당위원회, 도탐사관리국 초급당위원회, 청진시 송평구역당위원회와 라남구역당위원회, 수남구역당위원회 등 많은 단위 당일군들이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여 배우면서 단위의 사업에서 혁신을 일으킬 방도를 탐구하고있다.

함흥시 성천강구역당위원회 책임비서와 해안구역량정사업소 초급당비서를 비롯한 함경남도안의 당일군들도 평양건축대학과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의 원격교육학부에 입학하여 시간을 쪼개가며 열심히 학습하고있다.

량강도에서는 도당책임비서와 시, 군당책임일군들부터가 앞장서고있다.

그들은 지난해에 평양건축대학 원격교육학부에 입학하였는데 지금 학습과정을 통하여 자기 지역을 당의 의도대로 훌륭히 변모시킬 새로운 결심을 가다듬고있다.그뒤를 이어 혜산기초식품공장을 비롯한 많은 단위의 당일군들이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된것은 도안의 당일군들의 학습열의가 얼마나 높은가를 실증해주고있다.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여 배우는 당일군들의 수는 현재도 계속 늘어나고있다.

당일군들의 실천적모범은 더 많은 과학기술을 배워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하려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학습열의, 탐구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높은 실력으로 앞채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실력은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과 인민에 대한 헌신성, 조직지휘능력의 총체입니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전 인민적대진군의 앞장에는 응당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나서야 한다.

지금 각지의 수많은 일군들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사상을 뼈속깊이 쪼아박고 결심과 각오를 백배하며 올해의 진군길에 나섰다.

하다면 일군들 누구나 다시금 자각해야 할 문제가 있다.

결심과 각오가 높을수록 그뒤에는 실력이 따라서야 한다는것이다.

지난 시기 어느 한 군에서 있은 일이다.

군에서 지방공업공장을 개건현대화할 때 중요설비의 제작문제를 놓고 일군, 기술자들속에서 논쟁이 벌어졌다.공장에 이미 있던 설비를 개조할것인가 아니면 그보다 훨씬 월등한 새 설비를 다른데서 구입할것인가 하는 의견들이 엇갈렸기때문이다.

모두가 군책임일군을 쳐다보았지만 그는 쉽게 결론을 내릴수 없었다.해당 분야의 전문지식이 부족했던것이다.

그후 책임일군은 자신의 사업을 심각하게 돌이켜보았다.

당앞에 한개 군의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진 일군이라면 응당 다방면적인 지식을 깊이있게 소유해야 하지 않겠는가.

책임일군은 늦은감은 있지만 밤을 패며 학습함으로써 군을 훌륭하게 꾸리는 사업에서 주동성과 창발성을 발휘해나갔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누구를 막론하고 결심 하나만으로는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할수 없다.아무리 각오가 높고 발이 닳도록 뛰여다닌다 해도 기본은 실력이 따라서야 한다.일군이 실력이 낮으면 무슨 사업을 하든 뒤전에 설수밖에 없으며 나중에는 단위발전의 제동기, 장애물이 될수 있다.

일군은 각오와 열성도 높아야 하지만 실력제고를 단 한순간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오래전에 배운 지식, 그마저도 얼마 남지 않은 밭은 밑천을 믿고 무사분주히 뛰여다닐것이 아니라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부단히 새것을 배우며 당이 요구하는 높이에 자신의 실력을 올려세워야 한다.

이것이 곧 오늘날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길이다.

 

 

 

대중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당세포비서들

 

뜨거운 진정으로 마음의 문을 열며

 

문평제련소 동력직장 권선작업반 당세포비서 박경옥동무는 자식을 위해 오만자루의 품을 들이는 어머니처럼 작업반원들에게 진정을 바치군 한다.

리동무와의 사업을 놓고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한때 리동무는 작업반생활에 안착되지 못하여 사람들로부터 좋지 못한 평을 받군 하였다.그래서인지 그는 사람들과 섭쓸리기를 싫어했고 곁을 주지 않았다.

박경옥동무는 자기보다 나이도 우인 리동무를 어떻게 하면 잘 이끌어줄수 있을가 하고 생각을 많이 하였다.그는 뜨거운 진정으로 대해주고 떠밀어줄 때 불가능한 일이란 없다는것을 자각하고 그와의 사업에 품을 들이였다.

당원들과 작업반원들을 발동하여 합숙생활을 하는 리동무를 위해 옷과 신발, 내의를 비롯한 생활필수품도 마련해주고 명절날과 휴식일이면 성의껏 마련한 음식을 들고 찾아가기도 했다.

지난해 리동무가 여러달동안 병원에 입원한적이 있었는데 당세포비서는 그가 치료를 받는 기간 자주 면회를 가군 했다.몸보신에 필요한 영양식품도 안겨주며 진정을 바치는 당세포비서를 보며 함께 입원한 환자들은 친혈육인가고 묻기까지 했다.그만큼 리동무에 대한 당세포비서의 진정은 뜨거웠다.

이런 뜨거운 진정은 끝내 리동무의 마음의 문을 열었다.그후 리동무는 자기앞에 맡겨진 일을 성실히 책임적으로 해나가게 되였다.

당세포사업을 대중의 마음과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고 진정을 다해 도와주고 이끌어준 실례는 많다.

이렇게 뜨거운 진정으로 마음의 문을 열며 작업반원들과의 사업을 참신하게 하는 당세포비서를 누구인들 존경하며 따르지 않으랴.

 

밝은 인상, 예절바른 언행으로

 

군중을 대함에 있어서 당세포비서들이 항상 명심하고 관심을 돌려야 할 문제가 있다.밝은 인상과 예절바른 언행이다.

수풍발전소 시설직장 상수도작업반 당세포비서 백명철동무가 당세포비서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던 어느날이였다.

상수도작업반원들이 일하는 현장을 찾은 초급당일군은 백명철동무에게 작업장의 분위기가 왜 어성버성한가고 물었다.

대답할수가 없었다.몇시간전에 일이 잘되지 않아 그가 몇몇 노동자들에게 목소리를 높였던것이다.

그의 심정을 직감이라도 한듯 초급당일군은 이런 때는 사기를 북돋아주는 노래를 불러주는것이 제격이라며 노동자들이 좋아하는 노래 한곡을 멋들어지게 불렀다.휴식참에는 그들과 마주앉아 허물없이 이야기도 나누었다.

초급당일군의 밝은 인상과 예절바른 말과 행동은 백명철동무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그는 생각했다.당세포비서라면 아무리 힘들어도 언제나 밝은 인상으로 군중을 대하여야 한다는것을.

이것은 그의 결심이기도 하였다.그는 자신을 다잡으며 늘 웃는 얼굴로 대중앞에 나서군 하였으며 말을 한마디 하여도 겸손하면서도 예절바르게 하였다.영예군인의 몸으로 어려운 일에 솔선 앞장에 서면서 힘들 때가 많았지만 그의 밝은 인상과 언행은 작업반을 화목한 집단으로 만드는데서 큰 작용을 하였다.

서로 존중하고 이끌어주는 기풍이 차고넘치는 속에 작업반은 일 잘하고 전투력이 있는 단위로 소문나게 되였다.

하기에 작업반원들모두가 그를 가리켜 우리 당세포비서라고 친근하게 부르고있는것이다.

 

 

 

<논설>하나를 내놓아도 인민이 실지 덕을 입게 하여야 한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근면한 노력으로 생산적앙양을 일으켜나가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투쟁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하나의 창조물을 내놓아도 국가의 부강발전과 인민들의 복리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게 만들어낼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천년을 책임지고 만년을 보증할수 있는 훌륭한 제품을 만들어내고 만년대계의 기념비적창조물을 일떠세우는 사람들이 오늘날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애국자들입니다.》

국가의 융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애로와 난관이 막아선다고 하여 앉아서 걱정이나 하고 우는소리나 하며 동면하는 사람은 값높은 생의 자욱을 남길수 없다.애국자라는 고귀한 칭호는 지혜와 열정, 넋이 슴배인 창조물로 조국의 부강발전에 기여를 하고 인민들의 행복을 꽃피우는데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때 빛을 뿌린다.

강대하고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성스러운 발전행로에는 남들이 걸어온 수세기를 도약하며 공업화의 역사적위업을 단 14년만에 이룩한 세기적인 기적도 아로새겨져있으며 준엄한 격난속에서 국가의 안전과 우리 인민의 값높은 삶, 후손만대의 행복을 담보하는 절대적인 힘을 비축하고 반만년민족사상 가장 영광스러운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떠올린 영웅적투쟁도 깃들어있다.우리 조국의 경이적인 전변상에는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 조국이라는 거목을 자래운 애국자들의 위훈이 력력히 어리여있다.

지금 우리앞에는 이미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을 적극 장려하고 증폭시켜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함으로써 가까운 앞날에 국력이 강하고 끝없이 융성번영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여야 할 무거운 임무가 나서고있다.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은 모든 부문, 모든 분야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이고 세계적수준에로의 눈부신 도약이며 지금의 한해한해의 사업이야말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는데서 대단히 책임적이며 관건적인 투쟁이다.

특히 올해는 방대한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닦아놓아야 할 중요한 해이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전세대들의 투쟁전통을 이어 하나하나의 창조물에 심혈을 쏟아부을 때 올해는 혁명발전의 일대 분수령으로 빛나게 될것이며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낙원건설의 시간표는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우리가 내놓는 창조물들은 그 어느것이나 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귀중한 밑천들이다.만일 속도일면과 양적장성에만 치우치거나 재자원화를 한다고 하면서 질적지표를 무시하면 반복시공, 불합격품을 피할수 없으며 그만큼 국력강화와 인민생활향상에 효과적으로 이용되여야 할 귀중한 자재와 자금, 노력이 낭비되게 된다.아낌없는 정성을 고이고 열정을 바쳐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이상실현에 이바지하는 사회주의재부, 세상에 내놓고 당당히 자랑할만한 우리의것을 창조하는 사람만이 애국의 한길에서 뚜렷한 삶의 자욱자욱을 새길수 있다.

우리는 건설을 하나 하여도 오늘이 아니라 50년, 100년후에도 손색이 없게, 후대들이 그 덕을 실질적으로 볼수 있게 최상의 수준에서 일떠세워야 하며 상품을 하나 생산하여도 자기 단위, 자기 지역을 상징하고 대표할수 있게, 인민들이 선호하고 인정할수 있게 질적으로 만들어야 한다.우리가 후대들을 위해 창조물들마다에 바치는 노력은 먼 후날 그들이 건설하게 될 우리 조국의 면모를 좌우하게 되며 후대들의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담보하게 된다.

부단히 실력을 쌓고 시야를 넓혀나가는것은 창조물들을 국가의 부흥에 이바지하고 인민들이 실질적인 덕을 보는 귀중한 재보로 만들기 위한 선결조건이다.지난 시기의 경험이나 낡은 지식, 주관적욕망으로는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없다.과학기술력이 국가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자원으로 되고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제품의 갱신주기가 나날이 짧아지고있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지금이야말로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는 관점을 가지고 자기 분야의 기술실무에 정통함으로써 슬기와 지혜가 응축된 창조물들로 조국을 강대하게 하고 인민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성스러운 사업에서 뚜렷한 실적을 이룩해나가야 할 때이다.

모든 창조물을 국가와 인민이 덕을 볼수 있는 창조물로 되게 하는데서 일군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일군들은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이며 혁명의 지휘성원이다.일군들부터가 먼 앞날을 내다보며 대담하게 작전하고 통이 크게 일판을 벌리며 국가와 인민이 덕을 볼수 있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 완강하게 실천해나갈 때 해당 부문과 단위가 강대한 국가를 떠받드는 초석이 되고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누리게 하려는 우리 당의 구상이 앞당겨 실현되게 된다.일군들이 실리를 따져보지 않고 수자나 채우는 식으로 생산과 건설을 대한다면 강국건설을 저애하는 제동기적역할을 하게 되고 그 대가를 인민들이 고스란히 치르게 된다.

국가와 인민이 실질적인 덕을 볼수 있게 창조물을 만드는것은 당의 권위, 국가의 존엄, 인민의 행복과 직결된 중대한 정치적문제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이상실현에 이바지할수 있는 실질적인 결과물, 뚜렷한 실적으로 자신의 애국심을 검증받아야 할것이다.

 

 

 

심금을 울리는 정치사업

 

홍원군 봉화리당위원회에서 농사차비로 들끓는 포전에서 심금을 울리는 정치사업을 벌려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적극 불러일으키고있다.

이곳 리당위원회에서는 구체적인 계획밑에 포전에서 정치사업을 실속있게 벌려나가고있다.

특히 일군들이 누구나 선전원, 선동원이 되여 생산자대중과 일도 같이하면서 정치사업을 진행하고있다.

얼마전에도 리당일군은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하루빨리 푸시려 포전길을 걸으시며 크나큰 노고를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영도업적자료들을 깊이 학습한데 기초하여 해설선전사업을 진행하였다.

리당위원회에서는 당초급일군들과 당초급선전일군들을 발동하여 5대교양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고있다.

이런 조직정치사업은 당원들과 농장원들로 하여금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할 결의를 안고 당면한 영농작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하고있다.

날로 높아가는 생산자대중의 열의에 맞게 리당위원회에서는 포전에서의 정치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더욱 실속있게 짜고들고있다.

 

 

 

온 나라를 또다시 청년판으로 끓게 할 산악같은 기상

새해에 들어와 천여명이 중요전구로 탄원, 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대견한가

 

지금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과감한 새해 진군길에 떨쳐나선 우리 청년들의 기세가 날이 갈수록 고조되는 속에 수많은 청년들이 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용약 탄원하고있다.

지난 1월 평양시와 평안남도, 평안북도의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부문에 탄원한 소식이 전해진데 이어 각지의 청년들이 지난해처럼 앞을 다투어 인민경제 기간공업부문과 농업부문 등으로 자진하여 달려갈 열의에 넘쳐있다는 소식이 매일과 같이 전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청년들이야말로 온 세상이 부러워하도록 높이 떠받들어주고싶은 애국적이고 영웅적인 청년들이며 이런 미더운 청년대군을 가지고있는것은 조선노동당의 큰 복이고 조선의 자랑이며 바로 여기에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창창한 미래가 있습니다.》

지난 1월초 맹산군에 살고있던 홍명원동무를 비롯한 청년들은 한날한시에 군도로보수관리대 자작령청년령길소대로 탄원하였다.

그들과 함께 평안남도안의 200여명 청년들도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새 초소로 용약 달려나갔다.

순천시상하수도난방사업소 노동자 최광혁동무와 그의 동생은 청춘시절을 값있게 수놓아갈 한마음 안고 세포지구 축산기지로 탄원하였고 안주시의 류호범, 류호철형제는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을 받들어갈 열의에 넘쳐 농촌에 삶의 뿌리를 내리였다.

지난해 안주지구탄광연합기업소로 탄원해간 청년들의 뒤를 이어 올해초 청남군의 최정향, 최정경자매가 그곳으로 달려갔고 개천시와 회창군의 청년들도 평남탄전의 여러 탄광에 청춘의 새 주소를 정하였다.

평안북도에서도 새해에 들어와 100여명의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달려나갔다.

류성희동무를 비롯한 동림군안의 여러명의 처녀들이 사회주의농촌에 탄원하였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서 청춘시절을 값있게 수놓아갈 포부를 안고 정주시종이원료림사업소 노동자 서청송동무는 정주시 흑록협동농장 청년분조로 탄원하였다.

농장에 도착한 날 그는 자기를 반겨맞는 농장일군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고 한다.

《탄원의 그날 사업소일군들은 저의 손목을 꼭 잡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아시는 다수확농민이 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그 당부를 고향의 당부, 조국의 당부로 새겨안고 청춘시절을 긍지높이 수놓아가겠습니다.》

그만이 아닌 이 땅의 수많은 탄원자들의 가슴마다에는 어머니조국이 안겨준 탄원증서와 함께 이런 당부들이 간직되여있다.

평양시의 청년들도 뜻깊은 새해 정초부터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적극 탄원해가고있다.

당의 부름에 호응하여 산으로, 바다로, 개발지로 달려나간 천리마시대 청년들의 모습을 그려보며 청진수산사업소로 탄원할것을 결심한 락랑구역량정사업소의 김철명, 박림향동무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후대사랑의 뜻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해 강동군 구빈축산전문협동농장으로 탄원한 애국최종락피복공장의 김청미동무를 비롯한 수십명의 청년들이 당의 뜻을 앞장에서 받들어가는것을 영예로, 본분으로 여기며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달려나갔다.

지금 이 시각도 청년들의 탄원소식은 계속 전해지고있다.

황해남도, 황해북도, 함경북도, 량강도, 남포시 등의 청년들도 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초소들에 설것을 열렬히 탄원하고있다.

경력과 사는 곳은 서로 다르지만 당의 뜻을 받드는 길에서 청춘의 이상을 아름답게 꽃피워가려는 우리 시대 청년들의 지향은 하나와 같다.

새해벽두부터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전해지고있는 탄원소식은 승리에 대한 신심과 낙관에 넘쳐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배가해주고있다.

장하다, 당을 따라 언제나 곧바로 한길을 가는 우리 시대의 청춘들이여.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내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을 뼈속깊이 새기고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해 더 힘차게, 기세차게 나아가라.

 

 

 

연일 전해지는 위훈의 새 소식

 

당이 부르는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마다에서 청춘시절의 하루하루를 값높이 수놓아갈 청년들의 열의가 새해의 진군길에서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다.그것은 연일 전해지는 청년들의 위훈의 새 소식을 놓고도 잘 알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이 들끓어야 온 나라가 들끓고 청년들의 발걸음이 빨라야 부강할 미래가 앞당겨지게 됩니다.》

며칠전 우리와 만난 청년동맹중앙위원회의 한 일군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떨쳐나선 우리 청년들의 기세가 대단하다고 하면서 청년들의 혁신과 위훈에 대한 소식이 앞을 다투어 전해지고있다고 긍지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김철과 황철을 비롯한 강철전선의 청년들이 앞장에서 내달리고있습니다.그들은 금속공업을 경제건설의 1211고지로, 나라의 맏아들공업으로 내세워준 당의 하늘같은 믿음에 보답할 일념 안고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가고있습니다.》

이들뿐이 아니였다.

나라의 대규모화학공업기지인 흥남비료연합기업소에서도 많은 청년들이 새해 정초부터 뚜렷한 성과를 이룩하고있었다.

지난 1월초 가스발생로에 대한 보수작업이 진행될 때 누구보다 앞장선것은 바로 청년들이였다.그들은 일터에서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며 보수작업을 다그쳐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였다고 한다.

정말 들으면 들을수록 우리 청년들에 대한 자랑과 긍지로 가슴이 부풀고 그들의 힘찬 발걸음에 보폭을 따라세울 결의가 더욱 굳어진다.

새해에 들어와 불과 한달동안에 본사편집국으로 전해진 청년들의 위훈에 대한 소식은 또 얼마나 많은가.

천성청년탄광 김혁청년돌격대와 자강도공급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를 비롯한 평안남도안의 탄광부문 청년돌격대들에서는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새해 첫달부터 계획을 앞당겨 완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1월 석탄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한 어느 탄광에서나 《이번에도 우리 청년탄부들이 한몫 단단히 하였습니다.》, 《청년돌격대가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제꼈기에 1월계획을 수행할수 있었습니다.》라는 진정에 넘친 목소리가 울리고있다.

이밖에도 평양화력발전소와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의 청년들이 새해 정초부터 청년돌격대활동을 활발히 벌려 전력생산에 크게 이바지하고있다.

바로 이런 열혈의 청년들이 당이 맡겨준 초소마다에서 긍정창조, 위훈창조의 기수로 자랑떨치고있는것이다.

올해의 장엄한 진군길에서 조선청년의 억센 기상을 힘있게 과시하려는 청년들의 열의는 드넓은 협동벌에서도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할 열의 안고 과감한 투쟁을 벌리는 온천군 운하협동농장의 청년작업반원들, 그들의 가슴속에도 당의 크나큰 믿음에 다수확의 자랑찬 성과로 보답할 일념이 꽉 차있다.

경공업부문의 청년들의 기세도 간단치 않다.그런 속에 얼마전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 10여명의 청년들이 벌써 1.4분기계획을 완수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져 온 나라 인민을 기쁘게 하고있다.

그들의 뒤를 이어 청년들 누구나가 혁신자, 위훈자가 될 열의 안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긴장한 전투를 벌리고있다.

연일 전해지는 청년들의 위훈의 새 소식!

그 소식을 들으며 우리는 청년들의 발걸음과 함께 또다시 젊음으로 비약하며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내일을 다시금 그려본다.

거창한 투쟁이 벌어지는 올해에 우리 청년들이 다시한번 용기백배, 기세드높이 나아가면 우리 조국은 또 한번 크게 비약할것이며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완벽성보장을 위한 보다 철저한 대책을

분공수행을 통해 본 자각적열의

 

평천구역상하수도관리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초긴장상태를 늦추지 않고 비상방역사업의 도수를 계속 높여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이 각성하여 자기가 맡은 부문에서 빈 공간이 생기지 않게 책임적으로 일해나가야 합니다.》

당조직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의 분공수행과정을 단위의 방역진지를 철통같이 다지는데로 지향시켜나가고있다.

우선 매 직장들을 개별적으로 분담하고 보다 치밀하고 강도높은 방역대책들을 예견성있게 강구해나갈데 대한 당적분공을 일군들에게 고정적으로 맡겨주었다.

하여 분공수행과정이 곧 자기 단위 방역사업의 완벽성을 더욱 철저히 보장하는 과정으로 되게 하고있다.

일군들은 분담된 직장들에 수시로 내려가 비상방역사업정형을 요해하면서 당적분공을 성실히 집행하기 위해 창조적적극성과 헌신성을 발휘하고있다.

당조직에서는 일군들에게 분공을 주는데만 그치지 않고 그 수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장악하고 필요한 방조를 주는 한편 그에 대한 총화도 제때에 하여 사업의욕을 높여주고있다.결과 비상방역사업에서 일군들의 주동적인 역할이 더욱 높아지고있다.

또한 당원들이 분공수행과정을 통하여 자기 직장, 자기 작업반의 비상방역사업에서 사소한 빈틈이나 허점도 생겨나지 않게 하는데도 힘을 넣고있다.

당세포비서들은 단위의 비상방역사업정형을 구체적으로 요해장악하고 걸린 문제가 무엇인가를 정확히 파악한데 기초하여 분공조직을 짜고들고 당원들이 분공수행을 책임적으로 해나가도록 그들의 열의를 불러일으키고있다.

이 과정에 방역규정학습과 소독사업에서 당원들의 핵심적역할이 높아지고 대중적인 방역분위기가 고조되고있다.

상하수도관리소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의 당성을 끊임없이 높여 단위의 방역진지를 철통같이 다져나가기 위한 옳은 방법론을 찾아 구현하면서 비상방역사업의 완벽성을 더욱 철저히 보장하고있다.

  

  

  

농촌문화혁명수행에서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오자

 

위대한 당의 현명한 영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이 과감히 벌어지고있다.새시대 농촌혁명, 농촌진흥의 역사적위업수행에서 앞장서나갈 충천한 기세로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의 가슴가슴은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이 바라는 사회주의문명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하고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서는 농촌에서 문화혁명을 다그쳐야 합니다.》

시대가 전진하고 사회주의건설이 심화될수록 여기에 상응하게 농업근로자들이 정치사상적으로, 과학기술적으로 준비될뿐 아니라 높은 문화의식수준을 지녀야 문명한 사회주의농촌의 주인이라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으며 그래야 농촌에 혁명적이고 건전하며 문화적인 생활기풍을 세울수 있다.

농촌문화혁명수행에서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와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의 문화의식수준을 높여 농촌에 혁명적이고 건전하며 문명한 생활기풍을 확립하는것은 농촌문화혁명의 중요한 내용을 이룬다.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강력히 추진해나가고있는 오늘날 현실의 요구에 맞게 농업근로자들의 문화의식수준을 더욱 높이는 문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있다.

당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농업생산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고 농촌의 면모와 환경을 결정적으로 개변하기 위한 투쟁이 과감히 전개되고있다.

훌륭한 생활환경이 마련될수록 농업근로자들의 문화의식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에 더 큰 힘을 넣는것이 절실한 요구로 나선다.문화의식수준이 높아야 문명하게 일하며 문명하게 생활할수 있다.

농업근로자들의 문화수준은 집안팎을 알뜰하게 관리하며 과일나무를 비롯한 나무도 많이 심고 포전과 도로관리도 잘하면서 나서자란 고향과 마을을 소중히 여기고 자체로 꾸려나가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농촌이 개변되여나가는 현실의 흐름에 발을 맞추어 농업근로자들이 자기가 사는 고장을 아름답고 문명한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리는 사업에 떨쳐나서는것이 중요하다.

농업근로자들은 자기들에게 삼지연시의 농촌살림집들과 같은 현대적이며 이상적인 농촌문화주택들을 마련해주려는 당의 뜻을 새겨안고 생활환경을 더 잘 꾸리고 관리하는것으로 당의 은덕에 보답하여야 한다.

살림집들과 마을에 과일나무와 수종이 좋은 나무들, 꽃관목들과 지피식물을 많이 심어 농촌마을의 풍치를 돋구도록 하여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이 옷차림과 머리단장을 단정하게 하는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식생활문화를 개선하는것도 문화수준을 보여주는 징표의 하나이다.

농촌문화혁명에서는 이러한 사업에서부터 뚜렷한 개진을 가져오는것이 중요하다.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시대적요구에 맞게 군중문화예술활동과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려 농업근로자들이 언제나 혁명적으로, 낙천적으로 생활하며 고상하고 건전한 도덕기풍을 확립하여야 우리 농촌에 웃음과 낭만, 화목한 정이 차넘치게 할수 있다.

농촌에서 군중문화사업이 대중화되여야 농업근로자들의 생활이 명랑해지고 문화수준이 높아지게 되며 집단이 더욱 굳게 뭉쳐지게 된다.

국가적명절과 기념일들에는 물론 작업의 쉴참에도 체육경기와 군중문화예술활동을 다양하게 조직하여 전야와 마을이 희열과 낭만으로 들끓고 집단안에 풍만한 정서와 낙천적인 생활기풍이 차넘치도록 하여야 한다.

고상한 도덕적풍모는 새시대 농업근로자들의 문명수준을 보여주는 거울이라고 할수 있다.

농업근로자들은 혁명적이고 건전한 도덕기풍을 세우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여야 한다.

순박하고 근면할뿐 아니라 고상한 인격을 갖춘 농업근로자가 시대가 요구하는 참인간이다.

혁명선배들과 웃사람을 존경하며 이웃들과 화목을 도모하고 서로 위해주면서 덕과 정을 두터이 해나가는 미풍이 새시대 사회주의농촌의 풍속으로 자리잡도록 하여야 한다.

농촌의 교육과 의료봉사수준을 높이는것은 농업근로자들의 문명수준을 향상시키는데서 매우 중요한 과업으로 나선다.

농촌학교들의 교육수준을 도시에 부단히 접근시킴으로써 사회주의농촌을 떠메고나갈 새세대들을 훌륭히 키워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이 편리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조건보장을 잘하여야 한다.

여러가지 선전수단과 방법으로 농촌에 수도의 문화, 노동계급의 문화를 널리 보급전파하고 그 과정이 농업근로자들의 눈을 틔워주고 발전된 문명을 체득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의 평양견학과 참관을 정상적으로 조직하고 당의 영도밑에 몰라보게 변모되여가는 나라의 모습을 소개하는 다양한 출판선전물들을 적극 보급하며 우리 시대 농촌의 실상과 농업근로자들의 생활을 진실하게 담은 문예작품들도 많이 창작하여 농촌문화혁명수행에 이바지하여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의 평양견학과 참관은 수도의 문화를 농촌으로 전파시킬수 있는 좋은 계기로 된다.

농장벌을 멀리 떠나 평양에서 휴식을 즐기며 희열과 낭만에 넘친 생활을 하는 농업근로자들,

잊지 못할 평양견학과 참관의 나날 이들의 가슴속에는 과연 무엇이 자리잡게 되겠는가.

그것은 수도의 우수한 문화를 본받아 나서자란 고향산천을 도시부럽지 않은 사회주의낙원으로 전변시킬 굳은 맹세일것이다.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주인은 농업근로자들자신이다.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쳐 나라의 농업을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려세우고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는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가는데서 농업근로자들이 맡고있는 임무가 매우 무겁다.

각지 일군들은 농촌에서의 사상혁명, 기술혁명과 함께 문화혁명수행에서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옴으로써 농업근로자들을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으로, 현대문명의 창조자, 향유자로 되게 하여야 할것이다.

 

 

 

알곡증산의 중요한 고리로 틀어쥔 품종배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에서는 종자가 기본입니다.》

북창군일군들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해 농사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한 목표를 혁신적으로 세웠다.이에 따라 지력개선, 과학적인 재배방법확립, 저수확지개량, 관개체계와 시설물들의 정비보강사업 등이 계획적으로 추진되였다.

하지만 일군들은 여기에 만족할수 없었다.이들은 지난 시기의 농사과정을 다시한번 구체적으로 분석하였다.특히 품종배치정형을 심도있게 따져보았다.

지난해 군의 일군들은 우량품종을 도입하는데 왼심을 많이 썼다.보여주기사업을 실효성있게 조직하고 포전에 나가 기술지도도 따라세웠다.그런데 가을의 결실은 단위마다 차이가 났다.물론 전반적으로는 그 전해보다 정보당소출이 높았지만 몇몇 단위는 그렇지 못하였다.

이 사실을 놓고 군일군들은 자기 사업을 돌이켜보게 되였다.수확고가 높다는 측면만을 중시하면서 품종배치를 과학적으로 하기 위한 작전에 응당한 힘을 넣지 못하였다는것을 자책하게 되였다.

아무리 우량품종이라고 하여도 지대적특성과 토양상태, 기상기후상태 등 모든 조건을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받아들여야 좋은 결실을 기대할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일군들은 해당 부문과의 련계밑에 품종별에 따르는 생물학적특성과 지대별토양조건, 기후적산온도를 구체적으로 요해하였다.

여기에 기초하여 올종과 중간종, 늦종을 합리적으로 배합하였다.

뿐만아니라 지대적특성을 고려하여 불리한 조건을 이겨내는 힘이 강한 품종들을 선택하였으며 어느 시기에 어떤 방식으로 씨뿌리기를 하겠는가 하는 계획도 면밀히 세웠다.이에만 그치지 않고 해당 단위들과 긴밀히 련계하면서 종자준비를 실속있게 해나갔다.

지금 군의 일군들은 이미 확보한 종자의 보관에도 큰 관심을 돌리고있다.

 

 

 

의존심을 버려야 제발로 힘차게 걸어나갈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체의 힘으로 자기의 앞날을 개척해나가는것, 바로 이것이 자강력입니다.》

최근 성천강타일공장에서 능력이 큰 타일생산공정을 확립하고 생산활성화의 동음을 힘있게 울리고있다.

공장에서 타일생산공정을 확립하던 과정을 분석해보면 주목할만한 특징이 있다.자체의 힘과 기술, 원료에 의거한 생산공정확립을 단위발전의 중핵적인 문제로 틀어쥐고 뚜렷한 목표밑에 하나하나 실천해나간것이다.

사실 이곳 일군들이 타일생산공정을 꾸릴 결심을 내렸을 당시 공장에는 정상운영할수 있는 설비가 몇대밖에 없었다.그런것으로 하여 새 공정확립문제가 논의될 때면 일군들의 주장이 엇갈리군 하였다.다시말하여 부족되는 설비를 자체로 제작하자는 일군들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일부 설비를 구입하는 방법으로 해결하자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런 때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들의 선택과 결심이 중요하다.전자와 후자의 의견이 일정한 타당성을 가지고있는 조건에서 일군들이 어느쪽을 택하는가에 따라 단위의 발전전도가 좌우되기때문이다.

하다면 공장일군들은 어떤 선택을 하였는가.

이들은 어려워도 자체의 힘과 기술에 의거하여 제발로 걸어나갈수 있는 생산공정의 확립을 결심하였다.

생산공정을 새로 일떠세우면서 그에 필요한 설비들을 남에게 의존하는 식으로 해결해서는 단위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없다는것이 그들의 드팀없는 의지였다.

옳은 목표도 정확한 실천방도가 안받침되여야 좋은 결실을 맺을수 있다.

타일생산공정을 꾸리는 사업을 전개하면서 공장일군들이 잘한것은 자체의 기술역량과 공무기지를 강화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은것이다.구체적으로 본다면 새 공정확립과 함께 기술자, 기능공들을 키우는 사업을 동시에 내밀었으며 공무기지의 생산토대를 튼튼히 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특히 새 공정확립에 필요한 설비들의 제작은 어떤 경우에도 단위의 기술자들과 공무기지의 기능공들이 핵심이 되여 추진하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

물론 그렇다고 만사가 다 척척 풀려나간것은 아니였다.처음 하는 일이다보니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도 적지 않았고 주저와 동요도 없지 않았다.더우기 일부 기술자, 기능공들속에서 자기 힘을 믿지 못하고 신심을 잃는 현상이 나타나는것이 문제였다.

소성로에 필요한 로라봉생산공정을 꾸리던 과정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당시 공장의 실정에서 로라봉생산공정을 확립한다는것은 힘에 부친 일이였다.그에 필요한 설비, 자재는 내놓고라도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일부 사람들속에서는 로라봉을 자체로 만들기도 힘들지만 생산했다고 해도 질이 낮아 쓸수 없다고 하면서 괜히 시간과 자금만 낭비하지 말고 구입하자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자존이냐 의존이냐 하는 갈림길에서 이곳 일군들은 초기의 결심을 굽히지 않았다.오늘은 로라봉 하나를 의존하지만 내일에 가서는 다른 설비, 자재를 얻자고 손을 내밀게 되고 나아가서 제발로 걸어나갈수 없게 된다는것이 공장일군들의 한결같은 견해였다.하기에 공장일군들은 로라봉생산공정을 자체로 확립할 결심을 굳히였고 그 수행에로 대중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일군들의 모습을 대하며 공장의 기술자, 기능공들은 자력갱생이 제일이라는 철리를 더욱 가슴깊이 새기고 분발하였다.여기에 해당 과학연구기관과 여러 대학의 과학자, 기술자, 교원, 연구사들도 도와나섰다.이들은 실패를 거듭했지만 물러서지 않고 현장의 기술자, 노동자들과 새로운 실마리를 하나하나 찾으며 설비제작을 다그쳤고 가장 합리적인 원료배합비도 밝혀냈다.

로라봉생산공정의 확립이라는 소중한 불씨는 온 공장에 자력갱생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르도록 하였다.

공장의 기술자, 노동자들은 종전에는 엄두도 내지 못하던 볼분쇄기들을 자체로 환원복구하였으며 중요공정을 갖추는데 필요한 설비들을 자체의 특성에 맞게 새로 제작하는 등 기술혁신성과들을 연이어 이룩하였다.뿐만아니라 수백대의 설비들을 제작 및 환원복구하고 타일생산공정을 훌륭히 갖추어놓는 자랑찬 결실을 안아왔다.

이 공장의 현실은 생산공정을 자체의 힘과 기술에 의거하여 실속있게 꾸려놓아야 지속적발전을 확고히 담보하면서 끊임없이 전진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혁신의 비결-자체기술역량강화

 

사리원전자기구공장에서 각종 전기일용품들을 생산하여 인민생활에 이바지하고있다.최근에는 시의 농촌살림집건설에 필요한 전기일용품생산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하였다.

하다면 공장이 생산활성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며 전진하고있는 비결은 어디 있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자체의 기술역량과 경제적잠재력을 총동원하고 증산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여야 합니다.》

불과 몇년전까지만 하여도 공장은 거의나 주저앉다싶이 하였었다.

설비들의 가동률이 낮다보니 생산하는 제품의 가지수와 양이 보잘것 없었고 그나마 질이 낮아 사람들의 눈길을 끌지 못하였다.

명칭은 있어도 인민들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단위, 이것이 당시 공장의 실태였다.

그러다보니 일터에 대한 종업원들의 애착도 차츰 식어졌고 공장의 생산실적은 시간이 흐를수록 하강선을 긋고있었다.

이러한 실태를 놓고 최명덕지배인을 비롯한 공장일군들은 자신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심각히 돌이켜보았다.

지금의 상태가 지속된다면 언제 가도 인민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만들어낼수 없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하다면 공장이 침체상태에서 헤여나지 못하고있는 근본원인은 어디에 있는가.자체의 기술역량을 튼튼히 꾸리지 못한데 있다.제힘으로 공장을 활성화하자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과학기술에 의거해야 한다.생산장성의 가장 큰 예비는 바로 기술혁신, 과학기술력제고에 있다.…

공장의 자체기술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은 이런 심각한 교훈에 기초하여 시작되였다.

당조직의 적극적인 지지밑에 공장일군들은 김룡학동무를 비롯한 10여명의 종업원들을 선정하고 그들의 실무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근기있게 내밀었다.공장의 형편이 아무리 어려워도 그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은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었으며 기술혁신과제들도 대담하게 맡겨주었다.특히 여러 대학 교원, 연구사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기술자, 기능공들의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짜고들었다.그런 속에 공장의 기술자, 기능공들은 자기 분야의 지식을 하나하나 쌓으면서 실력을 부단히 높이게 되였다.

이렇듯 공장기술집단의 실력이 향상되니 생산활성화를 위한 사업들도 계획대로 진척되여나갔다.

종전에는 손댈 생각조차 못했던 숨죽었던 설비들이 하나하나 살아나고 낡은 기대들의 원성능이 회복되였다.수지분쇄기를 비롯한 새 설비들도 자체로 설계, 제작하며 생산활성화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게 되였다.여기에 자체로 동력보장체계까지 갖추어놓음으로써 어떤 조건에서도 설비들의 정상가동을 확고히 보장할수 있게 되였다.결과 공장은 올해에도 첫달부터 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다.이러한 현실을 놓고 지금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한목소리로 말하고있다.

혁신의 비결은 바로 자체기술역량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그 역할을 부단히 높이는데 있다고.

 

 

 

2월의 강산에 울려퍼지는 절절한 그리움의 노래

 

2월의 강산이 그리움의 노래소리로 가득차있다.

낮에도 밤에도 울리고 일터에서도 가정에서도 어디서나 부른다.공장에서도 협동전야에서도, 불꽃튀는 건설장과 날바다의 풍랑우에서도, 수도의 성, 중앙기관들은 물론 삼지연시와 검덕지구의 새 살림집들에서도 어버이장군님을 목메여 부르는 인민의 노래가 하늘가에 울려퍼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주체의 태양으로 높이 모시며 수령님과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얼마전 철도성문화회관을 찾았던 우리는 제1차 광명성절경축 인민예술축전준비로 들끓는 위원회, 성, 중앙기관 일군들과 정무원들의 충성의 열도를 느낄수 있었다.

우리와 만난 문화성 책임부원 리영민동무는 이번 축전이 경사스러운 2월의 명절을 맞으며 수도 평양에서 첫막을 올리게 되는 광명성절경축 인민예술축전인것으로 하여 참가자들의 열의가 대단하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지난 시기에는 성, 중앙기관 예술소조종합공연의 형식으로 진행되였지만 이번에는 인민예술축전으로 그 규모와 형식에 있어서 보다 성대하게 진행되게 됩니다.그리고 각 지역과 단위에서 선발된 우수한 단체들이 참가하게 되는것으로 하여 그 승벽심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위원회, 성, 중앙기관들만 놓고보아도 100여개나 되는 단위들가운데서 선발된 40여개의 단위가 축전에 참가하게 된다고 하면서 모범적인 단위들을 하나하나 꼽아내려갔다.

수도건설위원회, 만수대창작사, 경공업성, 정보산업성, 농업연구원…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한평생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을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시고 그이의 혁명업적을 세세년년 칭송하며 길이 전해가려는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숭고한 도덕의리심과 다함없는 경모심을 가슴뜨겁게 안아보게 되였다.

특히 100여명의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참가하는 시와 합창 《전사의 길》을 준비한 철도성에서는 지난해부터 공연준비사업에 많은 품을 들이였다고 한다.

생의 마지막시기에도 야전렬차를 타시고 위대한 사랑의 자욱을 이어가신 어버이장군님의 한생을 돌이켜보게 하고 림시복구된 위험천만한 협곡철길을 달리시여 검덕지구 피해복구현장을 찾아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으로 가슴이 젖어들게 하는 시이야기는 장군님의 사랑을 그대로 이어주시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야전렬차의 기적소리는 오늘도 울리고있다는것을 깊이있는 형상으로 창조하였다.

또한 혼성중창 《우리 어버이》를 준비한 상업성 일군들과 정무원들의 열의도 높았다.

이 단위에는 특별한 예술적재능을 가진 사람이 거의나 없다고 한다.

성의 책임일군들의 고무가 참가자들에게 지칠줄 모르는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고 광명성절을 맞으며 진행될 인민예술축전에 사상적으로도 예술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작품을 내놓아야 한다는 높은 각오가 이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발시켰기에 전문가들도 놀라와하는 높은 경지에 이르게 된것이다.

이번 축전의 도종합공연에 참가하는 평안북도, 함경남도를 비롯한 각 도의 예술인들과 예술선전대원들의 참가열의를 놓고보아도 수도의 극장, 회관들에서 머지않아 울려퍼지게 될 그리움의 노래소리가 들리는듯싶다.

어찌 이들뿐이랴.

세멘트증산으로 당의 대건설구상을 훌륭히 받들어가는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를 찾았던 우리는 광명성절을 맞으며 진행할 예술소품공연준비로 들끓는 이곳 노동계급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수 있었다.

공연의 주제와 형식, 참가대상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요강이 발표된 후부터 상원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그야말로 충성의 불도가니로 끓고있다고 한다.세멘트생산을 위한 치렬한 돌격전을 벌리는 속에서도 예술공연에 큰 의의를 부여하고 모든 사업과 생활을 여기에 복종시켜나갔다.

수십개의 당조직에서 일군들부터 앞장서서 노래를 선정하고 대화시대본을 창작하고 악기련습을 하는가 하면 밤에도 집집의 창가마다에서는 노래소리가 울려퍼졌다고 이곳 일군은 말하였다.

특히 당위원회일군들과 행정일군들 수십명이 참가하는 합창을 손색없이 내놓기 위해 사업의 짬시간에도 노래련습을 하는 일군들의 모습을 어디서나 볼수 있다고 한다.

위대한 장군님을 명예지배인으로 모시고 일해온 남다른 영예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날과 날을 이어온 상원노동계급이여서 2월의 노래에 담는 그리움이 그토록 큰것이고 신념의 맹세도 그렇듯 백배해지는것이 아니랴.

협동전야들에 가보아도 농업근로자들의 그리움의 노래가 하늘가에 메아리친다.

재령군 삼지강협동농장에서는 농장기동예술선동대의 예술소품공연준비도 활발하지만 작업반별로 진행하는 합창경연준비가 고조를 이루고있다.

하루일을 끝낸 저녁마다 마을의 문화회관에서 노래련습에 열중하는 모습에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온 한해 줄달음쳐 기어이 다수확을 안아오고야말리라는 삼지강리 농장원들의 드높은 결의가 비껴있다.

여름이면 산에산마다 양떼, 염소떼가 흐르고 가을이면 머루, 다래가 주렁져 살기 좋은 고장으로 전국에 소문이 난 창성군에서의 예술소조공연참가열의는 또 얼마나 대단한가.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노고가 가슴뜨겁게 안겨오는 설화시며 흥겨운 민요가락의 장단에 맞추어 부르는 노래의 선율은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속에 나날이 전변되여온 창성군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그 이름만 들어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인민사랑의 역사가 가슴을 뜨겁게 적시고 오늘도 그 사랑을 변함없이 이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정속에 일떠선 궁전같은 노동자합숙이 어려오는 사연깊은 일터인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는 또 어떤 그리움의 노래가 울려퍼지고있는것인가.

어버이장군님께서 여러 차례나 이 공장에 찾아오시여 새 합숙을 지어주시겠다고, 이제 새 합숙이 일떠서면 다시 공장에 나오시여 김치맛, 반찬맛 다 보아주시겠다는 약속을 남기신 눈물겨운 이야기, 우리 수령님들의 현지지도노정우에서 꽃펴난 가지가지의 사랑의 전설들을 가슴에 새기며 충성의 노래를 엮어가는 방직공들이다.

우리와 만난 노동자합숙의 일군은 《많은 호실들에서 밤깊도록 노래소리가 울려퍼집니다.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노래련습에 품을 들이는 합숙생들입니다.》라고 깊은 감동속에 이야기하였다.

어찌 그들만이라고 하랴.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걷고걸으신 그 길우에서, 인민이 살고 인민이 일하는 모든 곳에서 절절한 그리움의 노래, 흠모의 노래가 울리고있는것이 아니랴.

2월과 더불어 더욱 간절해지는 그리움속에 온 나라 인민이 한목소리로 부르는 영원한 심장의 노래는 진정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 노래, 세상에서 오직 우리 인민만이 누려가는 수령복에 대한 감사의 노래가 아니겠는가.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울리는 절절한 그리움의 노래는 어버이장군님을 주체의 태양으로 천세만세 영원히 받들어모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해 떨쳐나선 천만군민의 장엄한 진군길에 신념의 불을 달아주고 불굴의 의지를 백배해주는 투쟁의 노래, 맹세의 노래가 되여 끝없이,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

 

 

 

정서교양과 애국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애국주의가 생활적으로, 감정정서적으로 파고들도록 하여야 합니다.》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꽃을 사랑하고 나무를 사랑할줄 알도록 하는것은 정서교양에도 좋을뿐 아니라 애국심을 키워주는 중요한 사업이다.

3중영예의 붉은기 삼흥중학교에서 교재림과 온실을 꾸려놓고 학생들에 대한 정서교양에 큰 힘을 넣고있다.

학교에서는 시기마다 제시되는 당정책에 입각하여 학생들의 교육교양사업에 이바지할수 있도록 나무와 꽃들을 선정하여 교재림에 심도록 하였다.

《교재림과 온실의 나무 한그루, 꽃 한송이마다에는 학생들의 가슴속에 조국에 대한 사랑을 깊이 심어주려는 우리 교직원들의 마음이 깃들어있답니다.》

이것은 교재림에서 만난 교원 김혜영동무가 우리들에게 한 말이였다.

그러면서 그는 학생들이 감나무, 느티나무, 수삼나무, 은행나무를 비롯한 수종이 좋은 수천그루의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고있는 교재림을 자기들의 손으로 가꾸는 과정에 식물에 대한 상식도 많이 알게 되고 나서자란 고향과 조국을 열렬히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가고있다고 이야기하였다.

제손으로 심은 나무들에 물도 주고 가지도 다듬어주는 과정에 몸도 마음도 함께 자란다는 학생들의 이야기도 정서교양이 애국심을 키워주는데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가를 더 잘 알게 하였다.

눈덮인 한겨울에도 학생들의 정서교양에 이바지하며 온실에서 아름다운 꽃망울을 피우는 교직원들의 진정은 또 얼마나 뜨거운가.

금시 잎새를 펼치며 망울을 터칠것같은 꽃화분들은 학생들에게 기쁨과 낭만을 안겨주고있다.이렇게 어려서부터 나서자란 고향땅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여기고 가꾸는 과정에 아름다운 조국산천에 대한 긍지와 자랑이 생기고 조국을 열렬히 사랑하는 애국의 마음도 나날이 커만 갔다.

하기에 이 학교의 졸업생들속에서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한몫하는 훌륭한 역군들,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찾아하는 애국자들이 수많이 배출된것 아니랴.

학교로 보내오는 제자들의 편지마다에는 그리운 선생님들의 모습과 함께 온갖 꽃들이 만발하고 향기로운 열매들이 주렁지는 모교의 교재림이며 양묘장, 온실에 대한 추억도 소중히 깃들어있다고 한다.

그렇다.정서가 없는 인간이 부모처자도 사랑할줄 모르고 고향땅을 사랑할줄 모르듯이 메마르고 딱딱한 목석같은 인간은 키워주고 내세워준 조국도 사랑할줄 모르게 된다.

나무 한그루라도 제손으로 심고 가꾸며 생활을 사랑하는 사람, 노래도 즐겨부르고 언제나 정서적으로, 낙천적으로 생활해나가는 사람만이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참된 애국자가 될수 있는것이다.

교재림에 억세게 뿌리내린 나무들처럼 씩씩하게 자라나는 학생들이 있어 우리 조국의 미래는 그토록 밝고 창창한것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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