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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3: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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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정보당 1t이상의 알곡증수를 위해 온 나라의 협동전야가 끓어번진다

4일 노동신문은 <국가비상설재해방지대책위원회 소집>, <천만의 심장을 끓게 하는 위대성교양사업>, <정보당 1t이상의 알곡증수를 위해 온 나라의 협동전야가 끓어번진다>, <어버이장군님 제일 기뻐하신 때>, <목화꽃>, <멀리에 있어도, 가까이에 있어도>, <만족을 몰라야 한다>, <당결정관철의 하루>, <당원의 자각 안고 한생을 변함없이>, <발전지향적인 당결정을 채택하기까지>, <단순히 작풍상의 문제인가>, <노동행정사업을 사람과의 사업으로 전환시키는것은 중요한 정책적요구>,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 탄생 80돐경축 중앙사진전람회 개막>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국가비상설재해방지대책위원회 소집

 

국가비상설재해방지대책위원회가 3일 소집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 총리인 김덕훈동지가 회의를 지도하였다.

국가비상설재해방지대책위원회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성, 중앙기관 책임일군들과 도, 시, 군인민위원회 위원장들이 화상으로 방청하였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큰물피해복구와 자연재해위기관리사업정형, 국가비상설재해방지대책위원회 성원들의 사업정형이 총화되였다.

보고들이 있었다.

보고들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지난해 큰물피해복구를 비롯한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들과 나타난 결함, 그 원인들이 자료적으로 분석총화되였다.

또한 국가적인 위기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국가비상설재해방지대책위원회 성원들의 임무수행정형이 통보되였다.

회의는 모든 일군들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 국가적인 위기관리체계의 과학성과 신속성을 보장하고 각종 재난들에 기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대책위원회는 국가비상설재해방지대책위원회 성원들에 대한 구체적인 임무분담을 하였다.

 

 

 

천만의 심장을 끓게 하는 위대성교양사업

각지 당조직들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영도, 덕성의 위대성에 대한 교양사업을 깊이있게 진행하여 그들이 혁명적수령관을 확고히 세우고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양심으로 간직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정치국회의에서는 결정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0돐을 성대히 경축할데 대하여》가 채택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모시고 수령님과 장군님의 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하려는것은 우리 인민의 확고부동한 신념이고 의지이다.

각지 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통한 위대성교양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그들이 수령님들의 염원과 뜻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철저히 관철해나가도록 하고있다.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혁명업적을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속에 깊이 체득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있다.전력공업성, 석탄공업성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불후의 노작들에 대한 학습을 강화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사상이론적업적을 심장깊이 간직하도록 하고있다.

대동강구역을 비롯한 평양시안의 구역, 군들과 기관, 공장, 협동농장당조직들에서는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 혁명사적교양실, 연혁소개실 등 사상교양거점들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새겨주기 위한 교양사업을 계획적으로 진행하고있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혁명사적관과 혁명사적지들에 대한 참관을 정상적으로 조직하여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심어주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은 평안북도안의 당조직들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있다.신의주시당위원회와 락원기계종합기업소, 신의주방직공장, 룡천군 장산협동농장 당조직들에서는 고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현지지도의 길을 정력적으로 이어가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고있다.실감있게 진행되는 위대성교양은 당원들과 근로자들로 하여금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 일념으로 가슴을 끓이게 하고있다.

평안남도의 당조직들에서는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고있다.탄광부문 당조직들에서는 기동예술선동대활동을 적극적으로 벌려 탄부들속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깊이 체득시키고있다.기동예술선동대활동에 고무된 탄부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대로 더 많은 석탄을 생산할 일념을 안고 5개년계획수행의 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총돌격전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황해남도의 당조직들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교시판, 혁명사적교양실, 연혁소개실들에 대한 해설강의를 잘 조직하여 위대성교양의 실효를 높이고있다.당조직들에서는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불면불휴의 노고를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과 염원을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빛나게 꽃피워가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도의 자욱자욱을 감동깊이 되새겨주며 활발히 진행되는 교양사업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로 하여금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분들을 수령으로 모시고 살며 혁명해왔는가를 다시금 깊이 절감하게 하고 있다.

 

 

 

정보당 1t이상의 알곡증수를 위해 온 나라의 협동전야가 끓어번진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비상한 사업능력과 열정, 투신력을 발휘하여 올해에 정보당 1t이상의 알곡을 증수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나라의 알곡생산을 늘이기 위해 한몸 다 바치는 농민영웅, 애국농민이 되자!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이런 각오를 안고 지난해 이룩한 진일보를 더 큰 승리에로 이어가기 위한 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고있다.

농업위원회 일군들은 지난해 농사경험과 교훈을 면밀히 분석한데 기초하여 지도와 관리를 개선하면서 올해 더 높은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혁신적으로, 전투적으로 해나가고있다.

이들은 생산성이 높은 새로운 품종들을 받아들이며 선진적인 영농방법들을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문제, 저수확지에서 소출을 높이고 알곡재배면적을 보장하는 문제 등을 증산목표수행에서 나서는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고 현실성있는 방도를 모색하면서 치밀한 계획을 세워 실천해나가고있다.이들은 재해성이상기후를 기정사실화하고 그 영향을 극복하거나 최소화할수 있게 농사작전을 보다 과학적으로 하는것과 함께 농촌들에서 밀농사를 결정적으로 추켜세우도록 대책을 세우고있다.

각 도, 시, 군농업지도기관들에서는 수확고가 높고 비료를 적게 요구하며 생육기일이 짧은것은 물론 각종 피해에 잘 견디는 우량품종들을 자기 지역의 실정에 맞게 받아들이는데 힘을 넣고있다.

황해남도의 일군들은 나라의 농업생산에서 기치를 들고나갈데 대한 당의 믿음에 더 많은 알곡을 생산하는것으로써 보답할 일념으로 떨쳐나섰다.농작물품종선택과 재배적지선정을 잘하는것을 정보당 알곡을 1t이상 증수하기 위한 관건적인 문제로 내세우고 여기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고있다.이들은 벌방지대와 중, 산간지대, 물보장조건이 불리한 지역 등 지대적특성을 따져가며 적합한 우량품종들을 받아들일 작전을 수립한데 맞게 하나하나 모가 나게 집행해나가고있다.최근연간의 농사과정에 파악이 있는 품종들의 도입면적을 늘이고 새로운 우량품종들을 받아들이는 사업도 본격적으로 내밀고있다.

도안의 농업근로자들은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충천한 기세로 거름생산과 실어내기를 비롯한 농사차비를 불이 번쩍 나게 다그치고있다.

평안북도의 일군들은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농업생산력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갈 열의에 넘쳐 사업을 혁신적으로 전개하고있다.

지난해 농사정형을 놓고 교훈을 먼저 분석한 도의 일군들은 과학농사를 알심있게 짓는것을 다수확의 열쇠로 더 튼튼히 틀어쥐고나가는데 모를 박고있다.앞선 영농방법과 기술보급을 실속있게 하는것과 함께 과학농사에 대한 지도를 책임적으로 하는데 품을 들이고있다.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과학적인 농사체계와 방법을 확립하기 위한 대중적인 토의사업을 심화시켜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을 극복할수 있는 합리적인 재배방법들을 받아들이는데 주되는 힘을 돌리고있다.농촌들에서 지면피복재배, 물절약형농법을 비롯한 선진영농기술과 방법도입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밀고나가도록 하는데 품을 들이고있다.특히 화학비료를 적게 쓰면서도 그 효과성을 높일수 있게 하는 유기질복합비료생산을 늘이는 사업을 강하게 추진하고있다.

도안의 시, 군들에서 과학농사제일주의를 일관하게 들고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있다.일군들은 과학농사에서 앞장선 단위들의 좋은 경험을 일반화하며 다매체편집물이용을 비롯한 농업과학기술보급사업도 실정에 맞게 진행하고있다.앞선 영농방법을 제때에 보급할수 있는 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있다.

도안의 농촌들에서 농업근로자들은 뜻깊은 올해를 대농의 해로 빛내일 신심드높이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해나가고있다.

함경남도에서 큰물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못쓰게 된 농경지들을 환원복구하고 지적도보다 줄어든 면적의 토지를 찾아내는데 힘을 넣고있다.도에서는 새로 찾아냈거나 환원복구한 땅을 잘 걸구어 한치도 묵이지 않고 농업생산에 이용할수 있도록 그 준비에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고있다.농업근로자들이 정보당 1t이상의 알곡을 증수하는데서 지력개선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명심하고 떨쳐나 완강한 투쟁을 벌리고있다.

평안남도에서 과학적인 토양관리방법을 확립하며 지력을 개선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빈틈없이 짜고들고있다.

이에 따라 모든 농촌들에서 정보당 알곡생산량을 늘일수 있는 중요한 방도의 하나를 지력을 높이는데서 찾고 거름실어내기와 흙깔이, 냉습지개량을 통이 크게 작전하고 내밀고있다.

북창군의 농업근로자들이 토지개량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있다.군에서는 전반적인 저수확지면적을 구체적으로 조사장악하고 필지별, 포전별에 따르는 토양분석을 과학적으로 한데 기초하여 《신양2》호발효퇴비를 비롯한 질좋은 유기질비료를 듬뿍이 실어내고있다.평성시와 청남군, 성천군 등 도안의 다른 시, 군들에서도 많은 거름을 마련하여 포전에 실어내는것과 함께 원토장을 바로 정하고 운반수단들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면서 흙깔이를 줄기차게 하고있다.

황해북도에서도 지난 시기 소출이 적게 나던 포전들을 개량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있다.

노력과 수단을 합리적으로 배치하여 농경지주변의 늪, 하천바닥흙을 파내여 토심이 얕고 부식질함량이 적은 포전들에 실어내고있다.

연탄군의 농업근로자들은 깨끗한 양심을 바쳐 걸구지 못할 땅이란 없으며 저수확지농사도 품을 들이기탓이라고 하면서 산성토양과 냉습지에서의 알곡소출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있다.소석회를 논과 밭에 뿌려주는것과 함께 냉습지의 찬물이 잘 빠질수 있게 하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을 그토록 믿고 내세워주는 당의 사랑과 은정에 기어이 보답할 일념 안고 남포시의 농업근로자들도 거름생산과 실어내기, 흙깔이를 비롯한 지력제고에서 나서는 모든 과제를 질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애국의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다.

천리마구역에서는 토지개량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뜨락또르를 비롯한 운반수단들의 이용률을 높여 논과 밭에 발효퇴비, 흙보산비료를 대대적으로 내고있다.

다른 구역, 군들에서도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알곡증산의 담보를 하나하나 마련해가고있다.

함경북도의 농업부문 일군들은 올해 알곡증산목표수행에서 관개체계를 정비보강하고 더욱 완성하는것을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고 양수설비가동준비를 빈틈없이 하고있으며 중소하천바닥파기공사도 힘있게 내밀고있다.

강원도에서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있다.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농기계가동률을 높이는데 알곡증산의 큰 예비가 있다는 관점밑에 뜨락또르를 비롯한 농기계수리정비에서 맡고있는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다.해당 단위들에서 농기계수리정비에 필요한 부속품을 생산보장하는것과 함께 자체로 능률적인 농기계를 제작하는 사업을 심화시키고있다.

당의 새로운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을 충직하게 받들어 해마다 다수확의 승전고를 울려가려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알곡 정보당수확고를 높이기 위한 사업은 계속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어버이장군님 제일 기뻐하신 때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이 온 나라 강산에 넘쳐흐른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위인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가슴뜨겁게 되새기는 천만인민의 심장마다에 숭엄히 메아리치는 위대한 장군님의 뜻깊은 교시가 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들이 누리는 행복과 기쁨속에 바로 나의 행복과 기쁨이 있습니다.》

얼마나 고결한 위인세계인가.

백두의 2월과 더불어 인민에게 오신 때로부터 마음속에 언제나 인민을 안으시고 인민을 위한 헌신으로 한평생을 수놓아오신 위대한 어버이의 불같은 진정이 얼마나 뜨겁게 어려있는것인가.

위대한 장군님께 있어서 가장 기쁘신 때는 바로 인민의 행복한 모습을 보실 때였다.

여기에 인민의 지향과 요구를 모든 사색과 실천의 절대적기준으로 삼으시고 인민들에게 이익이 되고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설사 억만금이 드는 일이라도 절대로 주저하지 않으시며 온갖 심혈과 노고를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인민관, 인민사랑이 비껴있다.

언제인가 한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늘 하시는 가르치심을 놓고 그이께서 지니고계시는 인민관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았다.

-가장 큰 염원은 자주성이 실현된 인민의 낙원

-가장 큰 기쁨은 인민의 행복

-가장 큰 괴로움은 인민의 불행

-가장 큰 분노는 인민의 존엄과 이익에 대한 침해

-제일 사랑하시는 좌우명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세상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고 인민을 위한다는 위인들이 있었어도 우리 장군님처럼 인민의 기쁨에서 자신의 기쁨을 찾으시고 인민에 대한 복무를 자신의 둘도 없는 좌우명으로 내세운 인민의 영도자는 없었다.

하다면 위대한 장군님께 있어서 우리 인민은 과연 어떤 존재였던가.

수십년전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창광산에 오르시였을 때의 일이다.

그곳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청사지붕우에서 나붓기는 당기가 한눈에 바라보였다.

이윽토록 당기를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저 성스러운 우리 혁명의 붉은 기폭에는 인민대중 다시말하여 노동자, 농민, 근로인테리의 모습이 새겨져있다고 하시면서 인민대중은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고 가장 위대하며 가장 아름답다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하느님이 아니라 인민대중이며 인민을 떠나서는 혁명도 나라도 있을수 없다는 확고부동한 신조를 지니신 우리 장군님이시기에 그이께 있어서 조국은 곧 인민이였고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꽃피우는 일보다 중차대한 사업은 없었다.

매일, 매 시각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으로 온넋을 끓이시며 인민과 더불어 위대한 창조와 변혁의 역사를 펼쳐오신 우리 장군님의 혁명영도사는 그대로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사랑의 서사시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 인민군군부대 지휘부를 찾으시였을 때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부대장에게 문득 군부대에서 건설한 메기공장에 대하여 물으시였다.그러시고는 예로부터 소문난 온천에 요양생들을 위한 호동을 더 지을 대신 메기공장을 건설한데 대하여 지적하시며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나는 모든것을 인민의 이익을 첫자리에 놓고 생각하며 인민들이 좋아하는것을 제일 큰 낙으로 여깁니다.인민의 기쁨이자 나의 기쁨이고 인민의 행복이자 나의 행복입니다.이것은 나의 확고한 행복관, 인민관입니다.》

이 세상에 행복을 바라지 않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것이다.행복은 인간의 삶의 근본목적이라고 할수 있다.그러나 무엇을 행복의 기준으로 보는가 하는데서 사람마다 견해가 서로 다른것이다.

우리 장군님의 행복관, 인민관,

바로 여기에 인민이 정으로 따르고 심장으로 따르는 불세출의 위인이신 우리 장군님의 절세의 위인상이 있다.

이 세상 그 누구도 지녀본적 없는 가장 숭고한 행복관, 인민관을 체현하고계신 우리 장군님이시였기에 그이께서 구상하시고 실천해나가시는 모든 사업의 첫자리에는 언제나 인민이 있었고 그이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인민이라는 두 글자만이 꽉 차있었다.

인민들이 잘살고 기뻐하면 자신께서는 더이상 바랄것이 없다고 하시며 인민을 위한 사랑과 헌신의 대장정을 이 땅우에 찬란히 수놓아오신 위대한 장군님,

언제나 인민과 함께 투쟁하시며 인민의 염원을 반영하여 정책을 세우고 실현해나가신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인민을 찾아가는 길은 아무리 험하여도 미룰수 없고 멈출수 없는 위대한 어버이의 길이였다.

그이께서는 눈내리는 밤에도, 궂은비내리는 새벽에도 현지지도의 길을 걸으시였다.학교와 공장, 도시와 마을 등 이 나라의 어느 지구, 어느 고장에나 그이의 자욱, 그이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한평생 이 땅의 방방곡곡을 찾아 끊임없는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며 인민사랑의 이야기들을 꽃피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해빛같은 모습을 우리 어찌 천년이 가고 만년이 간들 잊을수 있겠는가.

167만 4 610여리,

지구둘레를 근 17바퀴나 돈것과 맞먹는 이 수자는 우리 장군님께서 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이어가신 현지지도거리이다.

공장에서 전선으로, 전선에서 농장으로, 다시 전선에서 건설장으로 달리시며 우리 인민의 행복을 수호하시고 인민사랑의 창조물들을 일떠세워주시던 나날 우리 장군님께서 자주 하시던 말씀이 있다.

《인민들이 좋아하오?》

하나의 창조물을 대하시여도, 하나의 제품을 보시면서도 제일먼저 인민들이 좋아하는가부터 물어주시고 인민들이 좋다면 좋은것이라고 말씀하시던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미루벌을 찾으신적이 있었다.

벼이삭 설레이는 포전이 펼쳐진 미루벌의 농사작황을 바라보시며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짓고계시던 그이께서는 이곳 농장의 일군에게 밭벼 심은 면적은 얼마나 되며 밭벼품종은 어떤것들인가를 알아보시였다.

그러시고는 밭벼를 처음 심었는데 농장원들이 좋아하는가고 물으시였다.

정말 좋아한다는 농장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쁘신 어조로 농민들이 다 좋아하면 됐다고 하시며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대한추위를 앞둔 어느해 1월 평양제사공장(당시)을 찾으시고 새로 건설한 정양소를 보실 때에도 제일먼저 종업원들이 좋아하는가고 물어주시였고 생애의 마지막나날 개선청년공원유희장을 찾아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도 인민들이 좋아하는가고 거듭 정답게 물어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어찌 그뿐이랴.

우리 나라에서 일찌기 세계교향악역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새로운 형식의 교향악이 태여났을 때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에 대한 인민들의 반향을 들어주시고 새로 만든 교향악이 인민들에게 합격된셈이라고 매우 기뻐하시였다.

《인민들이 좋아하오?》

위대한 장군님께 있어서 이 물으심은 예사롭고 일상적인 사업어휘, 생활언어였다.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고 인민밖에 모르신 우리 장군님이시여서 겹쌓이는 피로도 푸실 사이없이 강행군길에도 주저없이 나서시였고 나날이 꽃펴나는 인민의 행복에서 가장 큰 기쁨과 보람을 찾으신것이였다.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바쳐 일하시는 우리 장군님께서 하루, 한시라도 편히 쉬시였으면 하고 온 나라 인민은 얼마나 바라고바랐던가.

하지만 그이께서는 인민의 간절한 그 소원을 고스란히 안으시고 인민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안겨줄 생각으로 마음끓이시며 노고를 바치시였으니 이제 우리 조선을 세계의 상상봉우에 우뚝 올려세우고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되면 그때 가서 인민들의 소원대로 마음놓고 휴식도 하고 밀렸던 잠도 실컷 자보려고 한다시던 우리 장군님의 그날의 말씀 오늘도 천만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린다.

겹쌓이는 피로도 푸실 사이없이 현지지도강행군길에 계신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과 노고를 전하는 하많은 사실들가운데는 이런 이야기도 있다.

주체89(2000)년 1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안북도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시였다.

그때 일군들은 불철주야로 분투하시는 어버이장군님께 현지지도를 좀 미루셨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드리였다.그이께서 다문 하루만이라도 쉬시였으면 하는것이 그들의 간절한 소원이였다.

그러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에게는 일하는것이 곧 휴식이라고 하시며 일군들의 간절한 청을 만류하시고 길을 떠나시였다.그이께서는 달리는 렬차에서도 집무를 보시느라 잠시도 휴식하지 못하시였다.그런데도 새날이 밝아오자 또 하루일을 시작하시였다.

자신의 건강에 대하여서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으시고 한밤을 지새우신 위대한 장군님께 일군들이 너무도 안타까와 안녕을 바라는 전사들의 청을 한번만이라도 받아주실것을 아뢰였건만 그이께서는 가볍게 미소를 지으시며 말씀하시였다.

《걱정마오.그래도 지난밤 나는 30분동안 푹 잤소.》

정녕 이렇게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의 현지지도길이였고 이렇듯 눈물겨운 애민헌신의 길에서 꽃펴난것이 인민의 행복이였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은것을 해놓아야 하겠는데 시간이 한초한초 흐르는것이 안타깝다고 하시며 우리는 인민을 위하여 분초를 아껴가며 더 많은 일을 하여야 한다고 절절히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뜻깊은 말씀에서 인민은 새겨안았다.

정녕 그이의 마음속에는 오직 인민뿐이라는것을, 인민의 기쁨과 행복은 그이의 삶의 전부이라는것을.

인민을 위해 그리도 헌신분투하신 인민의 어버이이시여서 가시는 자욱마다에 자신의 기쁨과 관련한 뜨거운 말씀들을 많이도 남기시였다.

나는 인민들이 행복하게 잘살수만 있다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다.내가 지금 매일과 같이 군대와 공장, 기업소를 비롯한 여러 부문에 대한 현지지도를 하는것도 다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이다.…

인민들이 잘살고 기뻐하면 나는 더이상 바랄것이 없다.…

꿈속에서도 떠오르는 인민들생각으로 휴식도 뒤로 미루시고 검소한 식사마저도 다 하지 못하신채 또다시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던분, 멀리 외국방문의 길에서도 두고온 인민들을 생각하시고 양어장에서 자신께로 물고기들이 모여드는 순간에조차도 이 물고기떼가 인민들에게로 갔으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가슴속소원을 터치시던분,

1년 365일 명절날, 휴식날 가림없이, 온 나라 인민의 축원의 인사를 받으셔야 할 탄생일에도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헌신하신 우리 장군님 같으신분이 이 세상 어디에 또 있으랴.

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까지 그렇게 엮어진 우리 장군님의 한평생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리운다.

주체100(2011)년 12월 15일,

그날 불편하신 몸으로 광복지구상업중심을 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늘 인민생활향상에 복무하는 새로운 상업봉사기지를 돌아보니 정말 만족하다고, 광복지구상업중심에 상품을 가득 채워놓은것을 보니 추운 날이지만 마음이 후더워진다고 하시며 이렇게 자신의 심정을 터치시였다.

《인민들에게 제일 좋은것을 안겨주려는것은 나의 드팀없는 의지이고 결심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한생을 사시였다.그 위대한 한평생으로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꽃피우시고 인민을 하늘높이 떠받드시였다.

사람들이여, 이 땅에 일떠선 무수한 창조물들, 고난과 시련속에서 알알이 무르익은 인민의 행복의 씨앗들, 곳곳마다에서 터져나오는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를 되새기시라.

그 모든것에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한평생이 어려있거니.

그래서 천만인민은 심장으로 웨친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떠나 우리의 존재자체를 생각할수 없다고.

우리 장군님께서는 오늘도 해빛같은 미소를 지으시고 인민의 더 큰 기쁨, 더 큰 행복을 축복하시며 찬란한 내일에로 우리를 떠밀어주신다.

또 한분의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정의 세월은 줄기차게 흐르고 그이의 간절한 소원인 인민의 기쁨과 행복은 끝없이 꽃펴날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절세의 위인상을 전하는 뜻깊은 혁명일화

목화꽃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 당, 대중앞에 지닌 사회적의무에 대한 높은 자각과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끝없는 헌신성에 우리 인민만이 지니고있는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인간미가 있다.》

오늘 우리 사회에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생을 묵묵히 바쳐가는 참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명예도 보수도 바람이 없이 나라를 위한 일, 남을 위한 일에 성실한 땀을 바치고 깨끗한 양심을 조국땅에 묻어가는 영웅, 공로자들이 무성한 숲을 이루었다.

바로 그 무성한 숲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꾸어주시고 키워주시였다.

주체58(1969)년 가을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안주시의 한 농장 목화밭을 돌아보시였다.

하얀 꽃들이 구름처럼 피여있는 목화밭을 만족하신 눈길로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동행한 일군들에게 어떤 꽃을 제일 좋아하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들은 곱고 향기로운 꽃을 좋아한다고 말씀드리면서 실례로 장미꽃 등을 들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웃으시면서 사람들은 물론 곱고 향기로운 꽃을 좋아한다, 장미꽃이 곱고 향기롭기때문에 사람들이 좋아하는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장미꽃보다도 더 고운 꽃이 있다, 그것이 바로 목화꽃이다, 나는 목화꽃을 좋아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날 저녁이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꽃병에 꽂힌 장미꽃을 바라보시며 한 일군에게 뜻깊은 물음을 제기하시였다.

두 부류의 사람들가운데 첫째 부류의 사람은 얼굴도 곱고 향수냄새도 풍기면서 다니지만 일에는 성실하지 못하고 자기의 잇속만 채우려는 사람이고 둘째 부류의 사람은 얼굴도 곱지 못하고 향수냄새도 풍길줄은 모르지만 누가 보건말건 양심껏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인데 어느 사람이 고운가라는 물음이였다.

일군은 둘째 부류의 사람이 곱다고 말씀드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의 대답에 수긍하시며 개인의 이익을 위하여 서로 물고뜯는 자본주의사회같으면 첫째 부류의 사람이 곱다고 할수 있다, 그러나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공산주의적구호를 들고 투쟁하는 우리 사회에서 고운 사람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성실히 일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람치고 고운 용모와 향수냄새를 싫어할 사람은 없다고, 그러나 그 고운 용모와 향수냄새가 인민들의 사랑을 받지 못할 때는 미운것으로, 역겨운것으로 된다고, 그렇기때문에 속담에 사람이 고운것이 아니라 일이 곱다는 말이 있는것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여 두 부류의 사람을 꽃에 비유한다면 첫째 부류의 사람은 줄장미와 같고 둘째 부류의 사람은 목화꽃과 같다고, 줄장미는 꽃이 피였다 진 다음에는 아무것도 남는것이 없지만 목화꽃은 향기롭고 화려하지는 못하지만 그대신 훌륭한 솜을 준다고 하시면서 목화꽃이 큰일을 하면서도 제모습을 드러낼줄 모르는 꽃이기때문에 더 정이 가고 사랑하게 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의 뜻깊은 말씀을 들으며 목화꽃을 사랑하시는 그이의 높으신 뜻과 깊으신 마음을 알게 되였다.

사람들을 위해 큰일을 하고도 제 자랑을 할줄 모르는 목화꽃,

그 소박한 꽃을 아름답게 여기시는 우리 장군님의 미학관에 근로하는 인민을 가장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시는 그이의 위대한 풍모가 비껴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을 목화꽃처럼 소박하고 성실한 인간들로 키우시였다.

당과 조국을 위하여 바치는 삶, 남을 위하여 바치는 삶을 가장 고결하고 값높은 삶으로 여기는 참된 인간들이 무성한 숲을 이루고있는 우리 조국은 얼마나 아름답고 자랑스러운가.

 

 

 

멀리에 있어도, 가까이에 있어도

 

한겨울의 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북변의 동해기슭에 훌륭히 일떠선 중평남새온실농장,

이곳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이 그 얼마나 뜨겁게 새겨져있는것인가.

그날은 주체108(2019)년 12월 3일이였다.

사철 갖가지 남새를 많이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공급하게 될 온실농장이 조업하게 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한겨울의 추운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한달음에 달려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농장의 터전도 잡아주시고 설계와 자재보장대책에 이르기까지 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주시며 바치신 자신의 노고는 다 잊으신듯 시종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농장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지리적으로 멀고 가까운 곳은 있어도 자신의 마음속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고, 남새온실농장이 함경북도인민들의 식생활에 이바지한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고.

불같은 인민사랑이 뜨겁게 어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새겨안는 천만인민의 마음속에서는 이런 심장의 토로가 울려나왔다.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친부모도 줄수 없는 뜨거운 열과 정으로 온 나라를 따뜻이 품어안아 보살펴주시는 인민의 어버이이시라고.

 

인민들이 있는 곳이라면

 

몇해전 6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신도군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물내를 풍기는 세찬 바람, 배전을 치는 물결…

이런 사나운 배길을 헤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타신 배는 비단섬의 부두가에 이르렀다.

썰물때인지라 물이 거의다 쪄서 감탕바닥이 드러나고 더우기는 섬에 내려설수 있는 변변한 발판도 없었다.

그런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서슴없이 감탕길에 들어서시는것이 아닌가.

순간 동행한 일군들의 심장은 금시 멎을것만 같았다.

사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곳으로 떠나실 때부터 썰물때에는 섬에 배를 대기 힘든것으로 하여 마음을 바재이던 그들이였다.일군들의 이러한 마음을 헤아리신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섬에는 사랑하는 인민들이 있다고, 그들이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오는것만 같다고 하시면서 주저없이 물이 찌는 배길에 오르시였던것이다.

험한 감탕밭을 밟으시며 섬에 오르시여 전변의 새 역사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를 우러르며 신도군안의 일군들과 인민들은 벅차오르는 마음으로 소중히 안아보았다.

사랑과 노고의 그 자욱을 따라 신도에 밝아오는 전변의 새날을.

 

사랑어린 축복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땅을 노동당시대의 문명을 대표하는 인민의 이상향으로 꾸려갈 당의 웅대한 구상과 탁월한 영도의 빛나는 결정체인 삼지연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곳을 찾으시였던 지난해 11월 어느날이였다.

산간문화도시의 훌륭한 표준, 이상적인 본보기지방도시로 전변된 시안의 여러곳을 기쁨속에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로부터 삼지연시인민들이 당의 은덕을 노래하며 몹시 좋아한다는 보고를 받으시였다.

일군들의 보고를 반갑게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들이 반기는 보람있는 일을 해냈다는 뿌듯한 마음을 금할데 없다고, 인민들의 목소리가 곧 삼지연시건설사업에 대한 총평으로 된다고, 대단히 만족하다고 거듭 기쁨을 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장군님의 고향땅, 백두산이 솟아있는 정든 고장에서 문명하고 훌륭한 문화생활을 누리게 될 전체 삼지연시인민들의 행복과 복리를 따뜻이 축원하시였다.

백두산기슭의 삼지연시인민들이 받아안은 따뜻한 축복,

정녕 그것은 그들만이 아닌 당중앙위원회와 한뜨락을 잇고 사는 이 땅의 천만자식모두가 받아안은 사랑의 축복이 아니랴.

 

 

 

만족을 몰라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의 이상과 포부에는 인민을 어떻게 떠받들고 인민이 바라는 사회주의를 어떻게 건설해야 하겠는가 하는 구상과 목표가 반영되여있습니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몰라야 한다.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간직하고계시는 지론이다.

바로 여기에 인민이 좋아하는 일, 바라는 일을 하나라도 더 찾아하기 위하여 그 무엇도 마다하지 않고 헌신의 자욱을 끊임없이 이어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의 세계가 응축되여있다.

얼마전 연포남새온실농장 건설예정지를 현지에서 요해하시며 함경남도인민들을 위해 마음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자욱에서 온 나라 천만인민은 인민들에게 하나를 주면 열백을 더 주고싶어하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뜻을 다시금 새겨안았다.

사랑하는 우리 인민을 위하여!

여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장속에서 자나깨나 떠나본적 없는 간절한 소원이 있고 진정의 토로가 있다.

그 어디를 찾으시여도, 그 무엇을 대하시여도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시며 더 훌륭하게 창조하도록 이끄시는분, 인민을 위한 재부를 마련해주시고도 부족한것만 같으시여 또다시 새로운 구상을 무르익히시고 현실로 꽃피워주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그이의 고결한 진정의 세계에 떠받들려 우리 조국땅에서는 얼마나 많은 인민사랑의 서사시가 태여나고있는것인가.

라선시의 인민들이 오늘도 뜨거움속에 외우는 이야기가 있다.

주체104(2015)년 9월 어느날 머나먼 길을 달려 피해복구전투가 진행되는 조국의 최북단 라선시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험한 건설장을 오가시며 이곳 인민들을 위해 마음쓰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당에서 라선시피해복구전투를 위한 중대조치들을 연이어 취해주고 많은 양의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등을 보내주어 인민들이 생활상안정을 찾았으며 당의 거듭되는 은정에 목이 메여 격정의 눈물을 흘리고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따뜻이 보살펴주는것은 조선노동당의 응당한 본분이라고, 우리는 인민을 위한 일에서 만족을 몰라야 한다고.

받아안은 사랑만도 하늘같은데 그 사랑과 정이 부족한것만 같으시여 머나먼 길을 달려오시여 건설을 최상의 수준에서 진행하도록 하시고도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몰라야 한다고 하시며 멸사복무의 의지를 더욱 굳히시니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같으신분이 또 어데 있으랴.

이렇듯 인민을 위해 만족을 모르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여서 현대적인 종합봉사선 《무지개》호를 보시면서도 《무지개》호는 인민을 위하여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비추어볼 때 하나의 모래알이나 같다고, 우리는 이런 모래알들을 모아 큰 산을 쌓아야 한다고 자신의 절절한 심정을 터놓으시였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몰라야 한다!

얼마나 숭고한 진정의 세계인가.

몇해전 함경북도인민들을 위한 남새온실바다가 펼쳐진데 이어 또다시 함경남도인민들을 위한 대규모남새온실농장이 건설되게 된 격동적인 현실에서 천만인민은 우리 당의 위민헌신의 고귀한 세계에 대하여 더욱 깊이 절감하고있다.

일편단심 당을 따라 사회주의한길을 억세게 걸어온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만복을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인민은, 세계는 곧 보게 될것이다.

날이 갈수록 더욱 뜨거워만지는 우리 당의 손길에 떠받들려 휘황하게 전변될 연포지구의 새 모습을

 

 

 

당결정관철의 하루 

 

혁신의 하루가 저물어가고있다.

하건만 만경대구역송배전소 노동자들은 좀처럼 철탑을 내리지 못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해 올해의 정초부터 높은 철탑들을 오르내리며 위훈의 날과 날을 이어온 그들이다.

창조와 비약으로 들끓는 공장들과 농장들에, 인민의 웃음소리 높아가는 거리와 마을들에 전력을 책임적으로 보장할것을 당결정으로 채택하던 그날의 광경은 그들의 마음속에 소중히 새겨져있다.

오늘도 철탑에 올라 당앞에 다진 그날의 맹세를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지켰으니 가슴가득히 차오르는 긍지를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당결정관철의 길에서 받아안는 노동의 보람과 희열은 더욱 아름다울 내일에로 그들을 힘껏 떠밀어주고있다.

무심히 보낼수 없는 하루이다.불같은 당적자각과 순결한 공민적양심을 그 하루하루들에 수놓아갈 때에라야 당결정이 빛나게 관철될수 있다는것을 잘 알고있는 그들이다.

잊을수 없는 위훈의 하루를 보내는 그들의 얼굴에 굳은 의지가 비껴있다.

조국의 부강과 인민의 행복을 떠받드는 억척의 초석이 되리라!

 

 

 

당원의 자각 안고 한생을 변함없이

 

입당할 때의 맹세를 지켜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 제관직장 내연작업반 제관공 박문선동무에게는 늘 가슴에 품고다니는 수첩이 있다.

어려울 때마다, 힘들 때마다 자주 펼쳐보군 하는 수첩이다.

그 수첩의 첫페지에는 이런 글이 적혀있다.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내 한생 안고살자, 입당할 때 다진 맹세를!

조선노동당원 박문선.

이것만 보아도 박문선동무가 당원의 영예를 빛내이기 위하여 어떻게 자신을 다잡으며 일하고 생활해왔는가를 알수 있다.

35년전 제대배낭을 내연작업반에 풀고 제관공으로 일을 시작한 그는 정말 불같이 살았다.

하기에 그는 1년도 못되는 기간에 한다하는 제관공들과 어깨를 겨루며 맡은 일을 해제끼군 하였다.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그는 언제나 한모습으로 살며 일하였다.

그라고 왜 힘들지 않았겠는가.그러나 입당할 때 다진 맹세를 되새겨보며 남먼저 출근하여 작업준비를 빈틈없이 해놓군 하였다.일단 작업이 시작되면 제일 어려운 일감을 맡아 어깨를 들이대는 그의 기수적역할은 작업반의 당원들과 노동자들을 불러일으키는 말없는 정치사업이기도 하였다.

하여 작업반에서는 새로운 과제가 제기될 때마다 제때에 수행하여 집단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칠수 있었다.

언제인가 뜻하지 않게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잃었을 때에도 박문선동무는 맥을 놓은것이 아니라 더욱 분발하여 맡겨진 일을 해제끼면서 작업반원들을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지하전동차의 제작 및 조립작업이 진행될 때에도 그는 현장에서 살다싶이 하면서 당원이란 어떤 사람들인가를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이렇게 수십년간을 한직종에서 성실히 일해온 박문선동무의 앞가슴에는 노력영웅메달이 번쩍이고있다.

그는 오늘도 언제나 진격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제끼면서 입당할 때 다진 맹세를 지켜가고있다.

 

선반기와 함께 50여년

 

황주군농기계작업소 가공작업반 지순철동무는 50여년을 한직종에서 성실하게 일해오고있는 참된 당원들중의 한사람이다.

하다면 수십년을 선반기와 함께 살아오는 그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된것은 과연 무엇이던가.

사회생활을 선반공으로 시작한 그는 늘 맡은 사업에 대한 남다른 긍지를 안고 어렵고 힘든 일에 앞장서군 했다.뜨락또르의 수리정비와 능률높은 농기계들의 생산을 위해 낮에 밤을 이어가며 선반을 돌리면서도 그는 언제나 맡은 설비를 알뜰히 관리하기 위해 애썼다.이 나날 그는 꿈속에서도 소원하던 조선노동당원의 영예를 지니게 되였다.

당원증을 받아안던 날 지순철동무는 이런 결심을 다지였다.

(내 한생 당을 받들어 농산작업의 기계화실현을 위해 성실히 일하리라.)

이런 소중한 마음을 간직한 그였기에 언제나 맡은 혁명과업수행에서 모범을 보였고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데도 자기의 지혜와 정력을 다 바쳤던것이다.26호선반을 따라배우는 충성의 모범기대창조운동을 힘있게 벌려 전국26호모범기대창조운동선구자대회에 참가하는 영광도 지니였고 그후 당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속에 공훈26호기대공으로 자라날수 있었다.

당을 따르는 그의 마음은 조건이 좋은 때에나,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시기에나 변함이 없었다.그는 기대를 자기 살점처럼, 자기 자식처럼 여기면서 언제나 그곁에서 떠날줄 몰랐다.

언제인가 이제는 나이도 많은데 편안히 집에 들어가 쉬는것이 어떤가고 하는 사람들에게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당원이다.하는 일없이 헛되이 세월을 보내는것보다 하루라도 당원답게 사는것이 마음이 편하다.오늘의 하루하루가 나에게 있어서 더욱 중요하다.

가식없는 이 말에서 사람들은 당원의 영예를 변함없이 빛내이려는 그의 깨끗한 마음을 읽었다.

하기에 수십년을 하루와 같이 뜨락또르들을 수리하고 농산작업의 기계화실현과 수많은 기능공들을 키워내는데 심혈을 바친 그를 사람들은 누구나 존경하고 따르는것이다.

 

 

 

발전지향적인 당결정을 채택하기까지

 

각급 당조직들에서 채택하는 당결정은 한개 부문과 단위의 발전방향과 전진속도를 좌우하는 작전도라고 말할수 있다.당결정의 매 조항들이 발전지향성이 보장되게 채택되여야 당의 웅대한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투쟁이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박력있게 전개될수 있다.

강동지구탄광연합기업소 당위원회 사업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끊임없이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대중을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지난해 연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당결정관철정형을 정상적으로 총화대책하면서 석탄증산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완강하게 전개하였다.그 나날 일군들속에서는 당결정에 반영된 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 아글타글 애쓰는 분위기가 점차 서가게 되였다.

하지만 일부 일군들은 요령주의적인 일본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었다.그러다보니 별로 품을 들이지 않고도 수행할수 있는 과업들만 골라 당결정서에 반영하려는 편향들이 발로되였다.

지난 1월초 한 탄광에 나가 그곳 초급당위원회의 결정서초안을 요해하던 연합기업소 당책임일군은 소형적재기제작과 관련한 조항이 빠진 사실을 알게 되였다.

막장작업의 기계화는 우리 당이 시종일관하게 내세우고있는 중요한 문제이다.이에 따라 연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탄부들의 노동조건을 개선하면서 석탄을 증산하기 위한 고리의 하나로 소형적재기제작문제를 제기하고 탄광들에서 이 사업을 강하게 밀고나가도록 하였었다.몇달전에도 연합기업소 당책임일군은 몇몇 기술자, 기능공들과 담화하는 과정에 이악하게 노력하면 소형적재기를 자체의 힘으로 얼마든지 만들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였다.그런데 이 조항이 당결정서초안에서 빠진 사실은 소홀히 대할 문제가 아니였다.

그 원인은 일부 일군들이 소형적재기제작을 당결정으로 채택하였다가 만약 만들지 못하는 경우 어떻게 책임지겠는가 하는 위구심을 앞세운데 있었다.이것은 일군들속에 남아있는 보신주의적인 사고관점과의 투쟁을 벌리지 않고서는 발전지향적인 당결정을 기대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연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의 가슴속에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깊이 심어주는데 중심을 두고 사상교양사업을 방법론있게 벌렸다.일군들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문헌학습을 혁명과업수행과 결부하여 실속있게 진행하도록 하는 한편 기술자, 기능공들속에 들어가 그들의 높은 정신세계를 본받으면서 집체적협의를 강화하도록 하였다.그 과정에 일군들은 자기들의 그릇된 사상관점을 심각히 반성하였고 소형적재기제작문제를 당결정서초안에 반영하는데 적극 나서게 되였다.

일군들이 무슨 일을 하나 하여도 비판이나 받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하려 하거나 손쉬운 일거리들만 골라 당결정서에 반영하면서 숨고르기를 하려 한다면 당정책관철에서 창조와 혁신이 일어날수 없고 얼마후에는 저절로 낙후한 단위로 굴러떨어지게 된다.하기에 연합기업소당위원회는 단위들에서 결정서초안작성과정에 나타난 편향들을 제때에 바로잡아주었던것이다.

얼마전 연합기업소 당책임일군은 산하탄광당조직들에서 제기한 결정서초안들에 망간철생산문제가 반영된 사실에 주목을 돌리였다.

탄광들에서 석탄생산에 필요한 기공구들과 부속품들의 질을 개선하자면 결정적으로 망간철문제를 풀어야 하였다.이에 따라 탄광당조직들에서는 여러해전부터 망간철생산과업을 기술혁신목표에 반영하고 그 수행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여왔다.그 과정에 한 탄광에서는 지난해에 망간철생산시험에서 일정한 전진을 이룩하였다.

그런데 다른 탄광들에서 이 사실을 알고있으면서도 망간철생산시험과 관련한 과업을 결정서초안에 반영한것은 형식주의의 표현이라고 말할수 있었다.만약 모든 탄광들이 망간철생산시험들을 진행한다면 적지 않은 노력과 자재, 시간을 낭비할수 있었다.

이 하나의 사실을 통해서도 남들이 하는 사업이라고 하여 우리도 해야 한다는 식으로 구체적인 타산이나 옳바른 방책이 없이 당결정서의 조항들이 채택된다면 단위의 전반적인 발전을 원만히 보장할수 없는것은 불보듯 하였다.

그리하여 연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망간철생산시험에서 제일 앞선 탄광에서만 이 과업을 당결정서에 반영하고 집행하도록 하였다.그렇다고 하여 여러 탄광들에서 같은 목표를 내세우는것을 아무런 고려도 없이 천편일률식으로 대한것은 아니였다.

령남탄광 1갱 리수복청년돌격대에서 새로운 착암기물주입방법을 창안하였을 때였다.

연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이 방법을 도입하는 문제를 모든 탄광당조직들에서 당결정에 반영하고 제때에 무조건 집행하도록 하였다.그리하여 탄광들에서는 굴진속도를 훨씬 높이면서도 물호스를 비롯한 많은 자재와 노력을 절약하게 되였다.

당결정채택에서 발전지향성을 보장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단위발전과 직결된 사활적인 문제이다.

경험은 당조직들이 일군들속에서 나타나는 요령주의, 형식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상관점과의 투쟁을 강하게 벌릴 때 당결정채택에서 발전지향성을 보장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단순히 작풍상의 문제인가

 

때로 우리는 일부 일군들이 사업과정에 일이 잘 안되는 문제를 놓고 대중앞에서 어성을 높이며 자신을 다잡지 못하는 경우도 찾아보게 된다.

이러한 사업과정은 결코 일군의 사업상권위를 높여주는것이 아니며 오히려 자신을 군중과 이탈시킬뿐 아니라 더 높은 사업성과도 이룰수 없게 한다.

하다면 이것을 단순히 일군의 작풍상의 문제로만 보아야 하겠는가.이것은 철두철미 군중에 대한 관점문제이다.

대중을 존경하고 선생으로 여기며 그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하려는 일군에게서 필연코 인민적인 사업작풍이 나오기마련이다.

하기에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모든 일군들이 사업방법과 작풍을 혁명적으로 개선하는가 개선하지 못하는가 하는 문제는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자기 사명을 다하는가 아니면 혁명발전의 제동기가 되는가 하는 심각한 문제라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을 체득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일군이라면 응당 자기의 모습에 늘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한다.

일군들은 인민이 반기고 따르는 사업방법과 작풍은 당의 사상과 요구를 깊이 체득하기 위한 부단한 학습과정속에서만 이루어지게 된다는것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꾸준한 노력으로 정치실무수준을 높여야 하며 실질적인 사업성과로써 권위를 세워야 한다.

바로 그렇게 할 때만이 말 한마디, 행동 하나를 해도 커다란 감화력을 발휘할수 있으며 그 과정에 자기자신을 시대가 요구하는 능숙한 정치활동가로,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 참된 일군으로 튼튼히 준비해나갈수 있다.

 

 

 

노동행정사업을 사람과의 사업으로 전환시키는것은 중요한 정책적요구

 

지금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대중의 앙양된 열의를 더욱 고조시켜 올해 우리앞에 나선 무겁고도 방대한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노동행정사업을 사람과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야 한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노동행정사업은 사회적노동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사상을 발동하는 사업이며 그들의 창조적힘을 키우고 조직동원하는 사업입니다.》

노동행정사업은 생산과 경제관리의 직접적담당자이며 주인인 광범한 근로대중의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를 직접 조직동원하는 사업이라고 할수 있다.따라서 노동행정사업이 근로자들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높이는데 기본을 두고 진행될 때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갈수 있다.

노력을 배치하거나 노동정량을 정하기에 앞서 근로자들이 자기가 하는 일의 중요성에 대하여 잘 알고 당정책의 요구대로 사고하고 사업하도록 사람과의 사업, 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한다면 노동행정사업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성과적으로 풀어나갈수 있다.

지난해 어렵고 불리한 조건에서도 중단없이 생산적앙양을 일으킨 단위들을 보면 예외없이 노동행정사업을 사람과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기 위해 당적지도, 정책적지도를 심화시킨 단위들이다.

노동행정사업을 단순히 노력을 배치하고 관리하는 행정실무적인 사업으로 여기고 대한다면 근로자들의 열의와 창조적능력을 높일수 없는것은 물론 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전투과업도 수행할수 없게 된다.

더우기 올해를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맞이하기 위한 전 인민적대진군이 개시된 지금 이 문제는 더욱 절박한 요구로 나서고있다.

탄광과 발전소, 협동벌 등 온 나라 어디서나 맡겨진 과업을 무조건 수행하고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닦아놓기 위한 투쟁이 연초부터 본격적으로 벌어지고있다.1월에만도 수많은 청년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초소들에 달려나간것을 비롯하여 우리 국가의 부흥을 위해, 사회와 집단을 위해 자신의 성실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치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가 남김없이 발휘되고있다.

근로자들의 열의가 비상히 앙양되고 어렵고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는 때일수록 노동행정사업을 사람과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야 한다.

노동행정사업이 사람과의 사업, 정치사업으로 전환되여야 모든 근로자들이 기술기능수준과 나이, 체질에 맞게 적재적소에 배치되여 보다 높은 생산능률을 낼수 있다.특히 노동안전사업과 후방사업을 비롯하여 근로자들의 노동생활조건을 개선하고 노력혁신자들을 내세워주기 위한 사업을 당적으로 틀어쥐고 강하게 내밀어 근로자들의 생산의욕과 자기 직업에 대한 애착심을 높여주어야 올해 전투목표수행에서 응당한 성과를 기대할수 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는 노동행정사업을 사람과의 사업, 정치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킬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노동행정사업을 단순한 행정실무적사업으로 보는가 아니면 정치적인 사업으로 보는가에 따라 올해 전투목표수행, 나아가서 5개년계획수행의 성과가 크게 좌우되게 된다.

당조직들에서는 당의 사상과 노선, 당정책으로 근로자들을 무장시키는것을 첫째가는 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사상과 노선, 당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해야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맡겨진 혁명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갈수 있다.당조직들은 모든 일군들 특히 노동행정일군들이 근로자들속에서 당의 노선과 정책을 깊이있게 해설선전하게 함으로써 대중이 언제나 주인다운 태도와 높은 책임성을 가지고 일하며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더욱 높이도록 하여야 한다.

사회주의헌법과 사회주의노동법, 노동규률규정을 근로자들속에 널리 해설침투하며 그 준수에로 적극 불러일으키는것도 노동행정사업을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이다.

당조직들은 일군들부터가 사회주의헌법과 사회주의노동법, 노동규률규정을 깊이 연구학습하여 그 내용과 구체적인 방도를 환히 꿰들도록 하여야 하며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그것을 어김없이 지키도록 옳게 지도통제하여야 한다.

모든 근로자들을 집단주의정신으로 무장시키는 사업도 잘하여야 한다.당조직들은 모든 근로자들이 가사보다 국사를 앞에 놓고 당과 국가와 어려움을 함께 하며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바치는 집단주의적인생관, 도덕관을 체질화, 습성화하도록 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노동행정사업을 철저히 사람과의 사업, 정치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나갈 때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닦아놓기 위한 올해 투쟁에서는 훌륭한 성과가 이룩되게 될 것이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 탄생 80돐경축 중앙사진전람회 개막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 탄생 80돐경축 중앙사진전람회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가 개막되였다.

전람회장에는 해빛같이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사회주의조선의 창창한 미래를 축복해주시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영상사진문헌이 정중히 모셔져있다.

개막식이 3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동지와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 최희태동지, 관계일군들, 시안의 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개막사를 문화상 승정규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전당, 전국, 전민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더 큰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시기에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 탄생 80돐경축 중앙사진전람회를 개막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생애는 타오르는 불길이 되시여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신 불세출의 전설적영웅, 절세의 애국자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다고 그는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올해를 조국청사에 뜻깊게 아로새겨질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빛내이는데 참답게 이바지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전람회장을 돌아보았다.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하시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 《조선노동당 제4차 조직일군대회에서 결론하시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 등의 사진문헌들은 비범한 사상이론적예지와 정력적인 영도로 우리 당을 영원한 수령의 당으로, 백전백승의 강위력한 혁명의 참모부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업적을 전하고있다.

《일당백의 고향 대덕산초소를 시찰하시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 《초도방어대를 시찰하시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를 비롯한 사진문헌들은 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위하여 언제나 조국수호의 최전방에 계신 백두영장의 선군혁명실록을 가슴뜨겁게 되새겨주고있다.

찬눈비에 젖은 색날은 야전복이 마를새없이 헌신의 장정을 이어가신 절세위인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의 세계가 《구봉령에서 가족소대 도로관리원들을 만나주시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 《만수대거리에 새로 건설된 살림집전경도를 보아주시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 등의 사진문헌들에 어리여있다.

《김일성군사종합대학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을 돌아보시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 《금수산기념궁전(당시)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꾸리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지도하시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를 비롯한 사진문헌들을 우러르며 참가자들은 수령영생위업실현의 새 역사를 펼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풍모를 다시금 절감하였다.

혁명선배들을 무한히 아끼고 존대하시는 어버이장군님의 숭고한 도덕의리심과 육친의 정이 《항일혁명투사 오진우동지의 건강을 염려하여주시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 《함흥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에서 전쟁노병들을 만나주시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 등의 사진문헌들에 담겨져있다.

참가자들은 《조선노동당창건 65돐경축 열병식참가자들에게 답례를 보내시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경제강국건설을 위한 길에 함께 계시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비롯한 사진문헌들앞에서 혁명위업계승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만고불멸의 업적을 더욱 깊이 새기였다.

전람회장에는 이밖에도 위대한 장군님의 강국염원, 애국염원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는 내 조국의 눈부신 발전상과 주체의 한길로 억세게 걸어갈 천만인민의 확고한 신념과 의지, 불패의 전투대오로 자라난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도 전시되여있다.

전람회장을 돌아보며 참가자들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를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의 새시대를 열어나갈 의지를 가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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