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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21: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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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김정일전집> 제42권 출판

3일 노동신문은 <<김정일전집> 제42권 출판>, <인민경제계획수행에 대한 정확한 관점>, <어머니당의 숭고한 후대사랑의 뜻을 정히 받들고 경공업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분발해나섰다>, <연포지구에 새겨진 위대한 사랑의 자욱>, <쪽잠과 줴기밥>, <비상한 책임감과 분발력으로>, <국가설계총국창립 10돐 기념보고회 진행>, <불멸의 영도업적을 가슴깊이 새기며>, <과학적인 지도는 단위발전과 성공의 담보>, <충성의 세포의 영예를 빛내이도록>, <<논설>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발동에 올해 전투의 승리가 있다>, <청년동맹조직의 자립성과 창발성을 높여주어>, <전세대들은 시대의 물음앞에 떳떳하였다 매일매일 되새겨보자, <나는 오늘 전투계획을 수행하였는가?>>, <뜻깊은 올해를 대농의 해로 빛내일 드높은 혁명적열의>, <한 노인이 찾아온 사연>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김정일전집》 제42권 출판

 

조선노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노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 총서인 《김정일전집》 제42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77(1988)년 4월부터 7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역사적인 결론, 연설, 감사문을 비롯한 42건의 고전적노작들이 수록되여있다.

노작들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의 통일단결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투쟁의 앞길을 밝혀주신 탁월한 사상이론이 집대성되여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적들의 발악적공세를 짓부시고 사회주의건설에서 계속 앙양을 일으킴으로써 혁명의 기치, 사회주의의 기치를 튼튼히 고수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김일성동지혁명사상연구실 도록편찬에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간부들과 당원들을 우리 당의 반종파투쟁경험으로 무장시켜야 한다》를 비롯한 노작들에서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영도풍모와 고매한 덕성을 잘 보여줄수 있도록 도록을 새로 편찬하며 당의 통일단결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을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혁명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전통을 계승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계속 앙양을 일으킴으로써 주체의 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데 대한 사상이 노작 《모두다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하자》《전국영웅대회를 성대히 조직할데 대하여》《전국영웅대회 참가자선발사업을 잘하여야 한다》 등에 담겨져있다.

《200일전투를 힘있게 벌리며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준비를 적극 다그칠데 대하여》《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 개막행사와 페막행사를 우리 식으로 하여야 한다》《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준비를 더욱 힘있게 다그치자》를 비롯한 노작들에는 200일전투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해나가며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을 성과적으로 보장하여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우리 인민의 불패의 위력과 사회주의제도의 참다운 우월성을 남김없이 과시할데 대한 사상이 천명되여있다.

노작 《함경북도앞에 나서는 당면한 몇가지 경제과업에 대하여》《질좋은 도자기를 더 많이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공급하자》 등에는 지방경제발전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과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화적인 생활을 마련해주는데서 일군들이 책임성과 역할을 높일데 대한 문제들이 반영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연극예술에 대하여》《음악무용부문에서 조선민족제일주의를 구현하여야 한다》《예술인들의 기량을 높이며 작가들이 좋은 작품을 많이 창작하도록 하여야 한다》를 비롯한 노작들에서 연극예술에 관한 사상을 종합체계화하시고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가지고 우리 식의 예술을 발전시킬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노작 《평양시국토건설방향에 대하여》《강계시를 도소재지답게 잘 꾸려야 한다》《중요대상건설을 다그치며 3대혁명소조사업을 적극 도와줄데 대하여》《김일성종합대학 체육관을 현대적으로 건설하여야 한다》에는 우리 당의 국토건설사상과 건축이론이 뚜렷이 명시되여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필력있는 인재들을 많이 키울데 대한 문제, 수도의 풍치가 살아나게 대동강호안공사를 잘할데 대한 문제, 봉사일군들속에서 봉사성을 높일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나서는 이론실천적문제들에 명확한 해답을 주는 고전적노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정일전집》 제42권에 수록된 노작들은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실증된 대백과전서로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 전투적기치로 될것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사상을 깊이 체득하자

인민경제계획수행에 대한 정확한 관점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실제적인 발전적변화를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전 인민적대진군은 우리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계획수행에 대한 정확한 관점을 가지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무엇보다도 국가경제발전의 새로운 5개년계획을 반드시 수행하기 위한 결사적인 투쟁을 벌려야 합니다.

인민경제계획을 미루지도 당기지도 말고 순별, 월별, 분기별로 세워놓은 그대로 어김없이 수행해야 한다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가 지녀야 할 계획수행에 대한 정확한 관점이다.

사회주의경제는 계획경제이며 인민경제 모든 부문들과 공장, 기업소들은 서로 밀접히 연관된 하나의 통일체를 이루고있다.어느 한 단위라도 계획규율을 어기면 나라의 경제전반과 사회주의건설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계획수행에 대한 정확한 관점을 지니고 조건이 아무리 불리하고 어렵다 하더라도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제때에 지표별로 어김없이 수행하여야 한다.

인민경제계획은 혁명의 요구와 인민들의 이익을 반영한 당의 지령이며 국가의 법이다.그 누구도 인민경제계획을 어길 권리가 없으며 모든 기관, 기업소들은 그것을 무조건 수행할 의무밖에 없다.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지 못한것은 이유와 조건에 관계없이 계획규율위반으로, 국가규율위반으로 된다.

올해는 5개년계획의 운명과 연관되여있는 관건적인 해이다.올해 인민경제계획을 철저히 집행하여야 간고한 투쟁으로 마련한 지난해의 성과를 공고히 하고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든든히 닦아놓을수 있다.우리의 전진도상에는 의연히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놓여있으며 우리에게는 부족되는것도 적지 않다.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안정향상을 위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우리가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것이 바로 인민경제계획이다.

생산과 건설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않고있다가 월말이나 분기말, 년말에 가서 돌격식으로 계획을 맞추는 현상을 철저히 극복하여야 한다.인민경제계획은 인민경제부문들의 생산능력을 구체적으로 타산한데 기초하여 월, 분기, 상하반년도로 갈라 정확히 작성되여있다.계획을 제기일에 실속있게 집행하지 않고있다가 몰아서 수행하면 근로자들과 설비들을 혹사시키고 생산물의 질도 제대로 보장할수 없다.결국 유기적으로 연관된 다른 부문과 단위들의 계획수행에도 큰 지장을 주게 된다.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국가가 시달한 계획은 드틸수 없는 법적과제라는것을 명심하고 계획대로 생산하고 공급하는 규율과 질서를 엄격히 준수해나갈 때 인민경제계획이 나라의 균형적발전을 이끌어나가는 힘있는 무기로 될수 있고 나라의 경제가 안정적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갈수 있다.

인민경제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는데서 일군들의 책임과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해당 부문, 해당 단위의 생산과 경영활동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일군들에게 달려있다.일군들부터가 인민경제계획수행에 대한 정확한 관점을 지니고 모든 사업을 빈틈없이 조직하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야 온 나라에 연대적혁신의 불길이 타오르고 사회주의건설이 보다 활력있게 진척되게 된다.

올해 인민경제계획은 매우 긴장한 계획이지만 얼마든지 수행할수 있는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계획이다.누구나 국가적이익, 공민적의무를 먼저 생각하며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발하고 분투해나간다면 능히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혁명과업을 철저히 수행할수 있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계획수행에 대한 정확한 관점을 지니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전투목표를 제때에 철저히 수행함으로써 올해를 반드시 혁명적대경사의 해, 휘황한 미래에로 나아가는 위대한 투쟁에서 또 하나의 분수령으로 되게 하여야 할것이다.

 

 

 

어머니당의 숭고한 후대사랑의 뜻을 정히 받들고 경공업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분발해나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공업부문에서는 인민들앞에 지닌 책임과 임무를 깊이 자각하고 자체로 일떠서기 위한 책략을 세우며 중앙과 지방경공업공장들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려 우리 인민들과 학생들, 어린이들에게 여러가지 질좋은 소비품들과 학용품, 어린이식료품들을 더 많이 차례지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사랑의 뜻을 정히 받들고 경공업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학생교복천과 가방천, 각종 학용품생산을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온 나라 학생들에게 국가적부담으로 교복과 학용품을 보장하는것은 당과 국가의 일관한 정책이라고 하시면서 새로운 형태의 질좋은 교복과 가방을 모든 학생들에게 빠짐없이 공급할데 대한 과업을 제기하시고 이를 위한 중대조치를 취해주시였다.

당의 뜻을 뜨거운 심장마다에 새겨안은 경공업성 일군들이 학생교복과 가방생산을 다그치기 위한데 힘을 넣고있다.

교복천, 가방천생산을 앞세우기 위한 조직사업을 구체적으로 진행한 성일군들은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 나가 생산지휘를 짜고들고있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이 학생교복천, 가방천생산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천생산을 앞세워야 각지 피복공장, 가방공장들에서 교복과 가방생산을 일정계획대로 밀고나갈수 있다는것을 잘 알고있는 공장의 당, 행정일군들이 한개 단위씩 맡고 내려가 노동자들과 기대도 함께 돌리며 그들의 심장에 불을 다는 정치사업을 첨입식으로 들이대고있다.이들은 아이들에게 교복을 해입히는것은 조건이 좋으면 하고 어려우면 못해도 무방한 사업이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최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우리 당의 정책이고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종업원들의 가슴속에 새겨주면서 생산현장마다에서 증산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도록 하고있다.

견방종합직장 데트론인견천직장, 5직포직장 노동계급이 교복천생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이들은 교대가 교대를 돕고 기능공이 신입공을 도우며 련일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하고있다.신입기대공들까지 여러 기대를 맡아안고 분투하는 속에 증산경쟁은 더욱 활발해지고있으며 매일 맡겨진 계획을 넘쳐 완수하는 혁신자가 연속 배출되고있다.

가방천생산을 맡은 직포종합직장 3직포직장에서도 적지 않은 직포공들이 하루계획을 초과수행하고있다.

교복천, 가방천생산이 본격화되는데 맞게 염색종합직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기술관리를 짜고들어 제품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투쟁을 활발히 벌리고있다.

학용품생산단위들에서도 학령전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안겨줄 각종 학용품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평양수지연필공장 노동자들은 일전투목표를 높이 세우고 최대한의 능률을 낼수 있는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이면서 집단적혁신을 일으키고있다.

평양시지방공업관리국의 여러 생산단위에서 학용품생산을 본때있게 추진하고있다.

관리국일군들은 학생가방과 학용품생산에 필요한 자재를 선행시키기 위한 조직사업을 구체적으로 하고 현장에 나가 제기되는 문제를 앞질러가며 풀어주는 사업을 혁명적으로 전개하고있다.

평양가방공장에서 짧은 기간에 많은 천필갑을 만들었으며 수지고리를 비롯하여 학생가방생산에 필요한 여러가지 부속자재생산을 앞세워 진행하고있다.

평양학용품공장에서 크레용, 지우개생산을 다그치고있다.

최근년간 크레용의 질을 한단계 끌어올린 평양학용품공장에서는 우리 학생들에게 차례질 학용품을 더 좋게,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지금 공장에서는 자재보장대책을 실속있게 따라세우면서 생산을 더욱 높은 수준에서 활성화하고있다.

관리국의 조직사업에 따라 대동강철제일용품공장, 평양영예군인원주필공장, 만경대영예군인만년필공장, 락랑합성수지종이중간시험소, 평양단추시험공장에서도 여러가지 학용품과 부속자재생산을 박력있게 전개해나가고있다.

학용품생산을 맡은 다른 여러 단위에서도 혁신이 일어나고있다.질좋은 《해바라기》, 《두루미》학용품생산으로 우리 인민들과 친숙해진 룡봉학용품공장, 소나무학용품공장에서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고있다.

새해의 첫날부터 온 나라 인민의 관심을 모으며 생산에 진입한 용봉학용품공장, 소나무학용품공장에서는 제품의 질을 첫자리에 놓고 맹렬한 생산돌격전을 들이대고있다.이와 함께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용품의 품종을 더욱 다양하게 하기 위한 기술준비에도 큰 힘을 넣고있다.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사랑의 뜻을 심장에 새기고 학생들의 교복과 가방, 학용품생산에서 혁신을 창조하려는 경공업공장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투쟁열의는 날로 높아가고있다.

 

 

 

연포지구에 새겨진 위대한 사랑의 자욱

 

연포,

가슴속에 물밀듯 솟구쳐오르는 뜨거운 격정을 억제하지 못하며 누구나가 찾아본다.어떤 사람은 지도를 펼치고 또 어떤 사람은 사전을 번지며 연포라는 지명을 찾아본다.

어째서인가.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던 지명이 온 나라 인민의 심장속에 그리도 깊이깊이 새겨진것은.

그것은 바로 이곳에서 눈물없이 들을수 없는 또 하나의 인민사랑의 이야기위대한 어버이의 위민헌신의 서사시가 태여났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언제나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것이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끝까지 투쟁해나갈것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연포남새온실농장 건설예정지를 현지에서 요해하신 소식에 접하면서 사람들 누구나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총부지면적 310여정보, 970여세대의 농장살림집과 135개동의 공공 및 생산건물, 기타건물들, 성토량만도 150여만㎥

조감도에 밝혀진 이러한 수자들을 보면 연포남새온실농장건설이 얼마나 방대한 공사인가를 알수 있다.

머지않아 우리 조국땅우에 또 하나의 소중한 인민의 재부가 마련되게 되였으니 얼마나 가슴벅찬 현실인가.사철 푸르싱싱한 남새를 받아안으며 기뻐할 인민의 웃음소리가 벌써부터 들려오는듯싶다.

조국의 북변 경성군의 중평지구에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대규모의 남새온실농장이 일떠선지가 어제같은데 이번에 또다시 그보다 더 훌륭한 남새온실농장이 건설되게 된다니 날이 갈수록 더해만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에 누구나 눈굽을 뜨겁게 적시고있다.

우리앞을 막아나서는 모든 시련과 격난을 뚫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힘찬 투쟁이 벌어지는 오늘 국가적으로 중시하고 힘을 넣어야 할 사업이 얼마나 많은가.

인민을 위한 일을 가장 중차대한 사업, 한시도 미룰수 없는 제1차적인 사업으로 간주하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이렇듯 가슴뜨거운 사랑의 전설을 수놓으실수 있는것이다.

연포라는 지명과 더불어 우리는 하늘도 감복시킬 절세위인의 열화와 같은 인민사랑, 숭고한 위민헌신의 참뜻을 다시금 가슴뜨겁게 새겨안는다.

누가 알고나 있었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체108(2019)년 4월 몸소 현지를 답사하시며 함경북도 경성군 중평지구에 건설한 온실농장보다 더 방대한 규모의 현대적인 온실농장을 연포지구에 일떠세움으로써 함경남도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이바지하게 할 구상을 펼치시였으며 여러 차례에 걸쳐 연포지구 대규모남새온실농장건설과 관련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설계사업을 지도해오시였다는 사실을, 연포라는 그 지명이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그리도 깊이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몇해를 두고 고이 간직되여있은줄을.

3년전 그때로 말하면 중평남새온실농장건설이 한창이던 시기였다.

모두가 함경북도 경성군에 현대적인 대규모남새온실농장이 일떠서게 된다는 생각으로 기쁨에 넘쳐있을 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보다 더 방대한 사업을 계획하시고 그처럼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고계신것이다.

그러시고도 이번에 또다시 현지에 나오시여 온실농장건설과 관련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온실농장건설을 힘있게 추진하기 위한 강력한 건설지휘부를 조직하고 각 부문별로 분과들을 내오는 문제며 설계를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하고 건설자재보장과 온실설비제작을 선행할데 대한 문제, 시공지도와 건설감독사업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 방풍림조성과 원림록화사업을 책임적으로 할데 대한 문제 등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을 위한 사업에 단 하나의 빈틈, 허점이라도 있을세라 그리도 세심히 마음쓰시며 바치신 노고는 그 얼마이랴.

하지만 그이께서는 그 모든것을 달게 여기시였다.인민을 위해 또 한가지 보람있는 일을 하게 되였다는 생각으로 마냥 즐거우시여 환히 웃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함주군 연포남새온실농장 배치계획안과 조감도앞에서 농장건설총계획에 대한 종합적인 해설을 청취하시던 그 자리에 우리 삼가 마음을 세워본다.

그러면 들려오는듯싶다.

온실농장을 다음해부터 운영할수 있게 기술자, 종업원선발교육을 따라세우며 남새종자보장과 농기계, 영농물자확보를 동시에 내밀어 하루빨리 인민들의 식생활문제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농장, 당의 온실농장건설정책의 본보기, 표준이 되게 만점짜리로 일떠세울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음성이.

만점짜리!

이것이 바로 인민을 위한 사업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내세우시는 절대적기준이 아니던가.

이는 그대로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이란 있을수 없으며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에게 남부러운것 없는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하루빨리 마련해주어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의지의 발현이다.

이렇듯 숭고한 뜻을 지니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을 위한 재부들 하나하나에 그렇듯 높은 기준을 내세우시는것이다.

마식령스키장과 양덕온천문화휴양지, 문수물놀이장이며 인민의 이상향, 산간의 이상도시로 전변된 삼지연시가 그러했다.이 땅우에 일떠선 모든 창조물들이 다 그러했다.

소박하고 근면하며 혁명적인 우리 인민들에게 무엇을 더 해주겠는가 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고, 인민을 위한 건설은 계속되여야 한다고 하시며 인민을 위한 창조와 변혁의 역사를 끝없이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우리 다는 모르고 산다.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고 행복한 생활을 약속해주는 재부들을 하나라도 더 마련해주시기 위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얼마나 크나큰 심혈과 노고를 바쳐가고계시는가를, 역사의 모진 고난과 시련이 중첩되는 속에서도 우리 인민을 굳게 지키고 보다 휘황한 미래를 안겨주시기 위해 지새우신 밤 얼마이고 헤쳐가신 험한 길 몇천몇만리인가를.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그리도 불같으시기에 인민을 위해서라면 그것이 설사 천만금을 들여야 하는 일이라 할지라도 기어이 실천하시고 희생을 각오해야 하는 길이라 할지라도 서슴없이 나서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에서 돌아오시다가 수도의 불빛밝은 밤거리에 울리는 노래소리를 들으시며 《세상에 부럼없어라》로구만, 참 좋은 노래요, 저 노래소리를 들으니 이 노래가 우리 인민들의 실생활로, 현실로 되게 하기 위해 내가 더 고생하고 헌신해야겠다는 결심을 더욱 가다듬게 되오라고 뜨거운 심중의 고백을 터놓으시였다.

이런분이시다.인민을 위한 일은 하고 또 해도 성차하지 않으시고 하나를 주면 열백을 더 주고싶으시여 보다 많은 일감을 기꺼이 떠맡아안으시는분, 인민을 위한 고생을 가장 큰 락으로 여기시며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는분, 아무리 힘겨워도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책임졌다는 비상한 사명감을 안으시고 백배, 천배로 분발하시는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연포남새온실농장 건설예정지를 현지에서 요해하신 소식에 접하고 우리 인민 누구나가 다시금 심장깊이 새겨안았다.

어려워도 힘겨워도 인민을 위한 일을 가장 중차대한 혁명사업으로 간주하시고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그이의 위민헌신의 이념을, 결사의 투쟁과 완강한 실천으로 하루빨리 이 땅우에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인민의 낙원을 일떠세우시려는 원대한 이상을.

인민을 위한 고생은 자신의 직업이라고, 고생을 묻어 인민의 기쁨을 얻기 위해 가는것이 자신의 길이라고 하시며 그 인민을 위해 순간의 휴식도 없이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속에 안겨사는것이야말로 우리 인민만이 누리는 크나큰 행복이고 행운인것이다.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겨가시는 위민헌신의 자욱자욱은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계속된다 해도 이 땅우에 기어이 인민의 이상사회를 앞당겨오시려는 그이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로 빛나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위대한 우리 인민,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한 방대한 투쟁과업들을 제시하시고 그 수행을 위한 결사전을 힘있게 전개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은 심장으로 웨친다.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를 모시여 우리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고, 그이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머지않아 이 땅우에는 온 세계가 부러워하는 인민의 낙원이 일떠선다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걸음걸음 충직하게 받들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기어이 위대한 새 승리를 쟁취하고야말 신념의 맹세가 천만인민의 심장마다에서 세차게 분출하고있다.

인민은 그 품속에 길이 살리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위대한 어버이로 높이 모신 사회주의조국에서 값높은 존엄과 영광을 온 누리에 떨치며 우리 인민은 영원토록 만복을 누려갈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절세의 위인상을 전하는 뜻깊은 혁명일화

뜻깊은 광명성절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가슴가슴은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더욱 뜨겁게 젖어들고있다.

한평생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여 시대와 역사앞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절세의 위인상은 천만심장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으며 매혹과 흠모의 열기는 더해만 가고있다.

위대한 어버이를 끝없이 그리고 따르며 일편단심 높이 모셔갈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지난 시기 《노동신문》에 실리였던 혁명일화들가운데서 일부를 다시 내보낸다.

 

쪽잠과 줴기밥

 

잠은 쪽잠이 제일 달고 밥은 줴기밥이 제일 맛있다.

이것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일군들에게 하신 말씀의 내용이다.

바로 여기에도 분과 초를 쪼개가시며 조국과 혁명, 인민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활동을 벌려나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무한대한 열정의 세계가 뜨겁게 어려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주체혁명위업을 계승발전시켜나가기 위하여 자기의 몸을 돌보지 않고 밤낮이 따로 없이 헌신적으로 일하고있습니다.

주체66(1977)년 6월에 있은 일이였다.

어느 한 중요대상건설장을 현지에서 밤새워 지도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벽녘에야 귀로에 오르시였다.승용차가 방금 건설장을 벗어났는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등받이에 몸을 기대시고 어느새 깊은 잠에 드시였다.

불면불휴의 활동속에 집무실에서 밤을 지새우신데 이어 전날에는 종일 여러 단위의 사업을 보살피시고 초저녁부터 새벽녘까지 건설사업을 지도하시느라 피로가 겹쌓일대로 겹쌓이시였던것이다.

승용차가 10분정도 달리였을 때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의자등받이에서 몸을 일으키시였다.동행한 일군이 아쉬운 심정으로 쪽잠을 자고나면 차라리 안잔것만 못하다고 말씀드리자 그이께서는 자신께서도 이전에는 쪽잠맛이 얼마나 좋은가 하는것을 몰랐다가 일감이 쌓이고 정 졸음이 올 때마다 의자에 앉은채로 잠간씩 눈을 붙이군 하였는데 그때부터 쪽잠맛을 알게 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계속하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쪽잠은 잠으로서는 불만족스럽지만 피로를 집중적으로 풀어주는 좋은 단잠입니다, 나는 쪽잠이 제일 답니다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 있어서 제일 좋은 단잠이 쪽잠이라면 줴기밥은 그이께서 자주 드시는 도중식사였다.

어느날 한밤을 지새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벽녘에 동해안일대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다.

한낮이 다되여 승용차가 어느 한 산굽이에 이르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여기서 간단히 요기나 하고 떠나자고 하시며 차를 멈춰세우시였다.길섶에는 일행이 둘러앉을만한 너럭바위가 하나 있었다.모두들 너럭바위우에 둘러앉았다.

식사라야 매 사람에게 두덩어리씩 차례진 줴기밥이였다.무우오가리와 절인 오이, 까나리를 밥반찬으로 속에 넣은 간소한 줴기밥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과 함께 줴기밥을 드시면서 그들에게 맛이 어떤가고 물으시였다.야외에서 드는 식사라 모두들 딴 생각이 없이 별맛이라고 말씀드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나는 먼길을 떠날 때에는 줴기밥을 싸가지고 다니다가 먹는것이 제일 좋습니다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줴기밥은 준비하기 쉬워서 좋고 시간도 얼마 잃지 않고 현지일군들이나 주민들에게 페를 끼치지 않아서 좋다고 하시면서 줴기밥은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이상적인 도중식사라고 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을 받아안고서야 일군들은 줴기밥맛이 제일이라는 장군님의 말씀의 깊은 뜻을 비로소 깨닫게 되였다.

쪽잠과 줴기밥,

우리 말 사전에 짧은 틈을 타서 자는 잠으로, 속에 반찬감을 넣고 손에 들고 먹을수 있게 줴기를 지은 밥덩이로 풀이되여있는것이 바로 쪽잠과 줴기밥이다.

이러한 쪽잠이 달면 얼마나 달고 줴기밥이 맛있으면 또 얼마나 맛있겠는가.

하지만 하루가 24시간밖에 되지 않는것을 안타까와하시며 무한한 정력으로 혁명의 1분1초를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께서는 쪽잠과 줴기밥을 제일가는것으로 여기시며 이 땅에 혁명과 건설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놓으시였으며 인민의 낙원을 일떠세우시였다.

잠은 쪽잠이 제일 달고 밥은 줴기밥이 제일 맛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충성의 결심을 가다듬게 하는 이 격언은 조국과 인민을 위해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끝없는 열정과 무한한 헌신성을 이야기하며 노동당시대의 새 격언으로 길이 전해질것이다.

 

 

 

비상한 책임감과 분발력으로

 

이 땅 그 어디에서나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이 과감히 벌어지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온 나라 인민의 신심은 충천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앞에 나선 방대한 혁명임무와 오늘의 준엄한 환경은 그 어느때보다도 전체 근로대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며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총발동하여 부닥친 난국을 뚫고 혁명적진군을 더욱 다그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강력히 추동할 전략적방침을 제시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이 역사적인 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무엇을 확신하였고 또 어떤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였던가.

당중앙위원회는 값비싼 교훈과 헌신의 노력이 응축되여있고 비상한 책임감과 분발력으로 충만되여있는 2021년의 성과와 경험들을 적극 장려하고 증폭시켜야 하며 더 큰 성공과 승리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당겨와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필승의 신심드높이 새해 진군의 걸음을 힘차게 내짚으며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누구나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열어나가야 하는 오늘 어떤 각오와 기백으로 투쟁하여야 하는가를 다시금 새겨안았다.

비상한 책임감과 분발력으로!

새길수록 생각도 깊어진다.

돌이켜보면 지난해 우리가 걸어온 길은 류례없이 간고한 투쟁의 연속이였고 수없이 많은 격난들을 이겨내야 하는 헐치 않은 길이였다.하지만 그 모진 시련속에서도 우리 혁명은 사소한 흔들림도 없이 자기가 정한 길을 따라 곧바로 전진하였다.

만난을 이겨내며 안아온 지난해의 가슴뿌듯한 승리는 결코 저절로 이루어진것이 아니다.

이 기적적성과야말로 성스러운 혁명의 길에서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앞에 지닌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더 큰 분발력으로 언제나 승리만을 떨쳐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끄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영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혁명의 진두에 거연히 서시여 우리 인민을 이끄시며 난관을 이기는 법, 승리하는 법을 가르쳐주시고 투쟁의 걸음마다에 힘과 용기를 백배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그렇다.경애하는 그이의 영도따라 비상히 앙양된 혁명적열의와 완강한 투쟁으로 겹쳐드는 격난을 이겨내며 당당히 자부할만한 커다란 성과를 이루어낸 우리 인민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장에 펼쳐졌던 감격적인 화폭이 뜨겁게 되새겨진다.

온 한해 불같은 헌신과 노고를 바쳐가시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의 거창한 변화의 서막을 열어놓는 위대한 승리를 안아오시고도 모든 성과를 인민들에게 고스란히 돌려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누구나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그 어떤 시련앞에서도 두려움을 모르는 견인불발의 투사가 되여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과 크나큰 믿음, 뜨거운 고무격려를.

이 땅우에 위대한 승리에로 향한 총돌격전이 또다시 개시되였다.올해의 투쟁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하여 과감하게 전개하고 반드시 성공해야 할 일대 결사전이다.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결심, 새로운 각오로 심장을 끓이며 백배, 천배의 힘을 모아 혁명앞에 다진 맹세를 기어이 실천해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누구나 혁명임무를 스스로 걸머지고 수행하려는 높은 책임감, 오늘과 내일을 다같이 안고 정확히 개척해나가는 지혜와 용기를 세차게 분출시켜나갈 때 우리가 바라는 승리와 행복이 이루어진다.

우리 당은 위대한 인민의 힘을 믿고 올해를 조국청사에 뜻깊게 아로새겨질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새로운 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역사적인 총진군의 포성을 울리였다.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짚은 우리 인민은 한목소리로 가슴속에 불타오르는 신념의 맹세를 터친다.

위대한 당을 따라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비상한 책임감과 분발력을 높이 발휘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다그쳐가리라!

 

 

 

국가설계총국창립 10 기념보고회 진행

 

국가설계총국창립 10돐 기념보고회가 2일에 진행되였다.

관계부문, 국가설계총국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보고회에 참가하였다.

기념보고를 국가설계총국 총국장 강권일동지가 하였다.

보고자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해를 혁명발전의 일대 분수령으로 빛내이기 위한 총진군을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는 시기에 국가설계총국창립 10돐을 뜻깊게 기념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중앙설계기관창립의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주체101(2012)년 2월 1일 국가설계지도국을 설립하도록 하여주시고 건설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중추적역할을 수행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능력있는 실무일군들을 선발하여 보내주시고 정연한 설계심의체계를 세워주시였으며 그 어떤 설계과제도 능히 감당수행할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돌리시여 총국을 강력한 설계지도기관으로 꾸려주시였다고 말하였다.

총비서동지께서 최신건축과학기술자료들을 하나하나 선정하여 내려보내주시고 중요대상설계를 연이어 맡겨주시여 풍부한 설계지도경험을 쌓도록 하여주시였으며 건축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도록 세심히 지도하여주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는 국가설계총국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건설의 대번영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성과를 이룩할수 있게 한 원동력으로 되였다고 강조하였다.

당의 원대한 구상을 높이 받들어 지난 기간 삼지연시를 본보기지방도시, 농촌진흥의 표준으로 꾸리고 중평남새온실농장, 미래과학자거리, 여명거리 등을 훌륭히 일떠세우는데 기여하였으며 국가적인 중요대상들의 설계를 원만히 보장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세계적인 발전추세에 맞게 설계기관들의 정보화를 적극 실현하고 국가망을 통한 기술자료보급체계를 확립하였으며 해마다 건축미학토론회 등을 널리 조직하여 나라의 건축설계발전에 이바지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자는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우리 당의 주체적건축사상과 건설정책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문명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투쟁에서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건축설계에서부터 사상성과 정치성을 보장하고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 하나하나의 창조물마다에 우리 당의 구상과 의도가 비끼게 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과학기술보급사업을 한시도 중단없이 내밀고 실력전의 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 모든 일군들과 설계원들을 세계와 당당히 겨룰수 있는 쟁쟁한 인재들로 준비시킬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경제사업에서 기본건설을 최우선순위에 놓을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올해에 제시된 설계과제들을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무조건 철저히 수행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보고자는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수도건설의 전성기를 계속 이어나가며 지방이 변하는 시대를 열어놓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맡고있는 사명과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더욱 분발함으로써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에 참답게 이바지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불멸의 영도업적을 가슴깊이 새기며

 

이 세상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위대한 장군님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의 세계가 뜨겁게 슴배여있는 수성천종합식료공장.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100(2011)년 4월 20일 그처럼 불편하신 몸으로 이곳을 찾으시여 공장의 규모와 생산실태에 대하여 요해하시면서 그 어느 식료공장에 가보아도 저마다 여러가지 제품을 생산한다고 자랑하는데 식료공장들의 생산실태는 제품을 판매하는 상점에 가보아야 정확히 알수 있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도들에서 종합식료공장을 잘 꾸리는것도 중요하지만 생산을 정상화하여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보게 하는것이 기본이라고 강조하시였다.

공장에 깃들어있는 이 가슴뜨거운 사실을 통하여서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시였던 인민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불같은것인가를 절감할수 있다.

오늘도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자기 단위에 깃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새겨보며 절세위인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나갈 결의를 굳게 다지고있다.

일군들은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자

 

 

 

과학적인 지도는 단위발전과 성공의 담보

 

얼마전에 진행한 집중적인 학습을 통하여 일군들 누구나 지난해 자신들의 사업을 심각히 돌이켜보았다.

우리 부문, 우리 단위가 이룩한 성과는 무엇이고 교훈은 무엇인가를.

여러 각도, 여러 측면에서 종합분석했겠지만 스쳐지날수 없는 하나의 중요한 문제가 있다.그것이 바로 모든 사업에 대한 일군들의 과학적인 지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경직된 사고방식과 낡은 틀에 얽매이지 말아야 하며 당의 요구와 현실적조건에 맞게 방법론과 묘술을 부단히 탐구하고 적용해나가야 합니다.

사업을 과학적으로 지도한다는것은 일군들이 해당 부문과 단위사업에 대한 당정책적요구와 과학기술적요구를 잘 알고 이치에 맞게 지도한다는것을 의미한다.

모든 사업을 조직지휘함에 있어서 일군들의 과학적이며 치밀한 지도는 그 어떤 사업도 실제적인 성과에로 이어질수 있게 하는 관건적인 문제중의 하나이다.

과학적인 지도, 바로 이것은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오늘의 벅찬 투쟁에서 우리 일군들이 지녀야 할 사업방식과 일본새, 투쟁기풍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올해를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닦아놓는 해로 만들고 국가발전과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개변을 이룩하여 조국청사에 영광스러운 한페지를 아로새겨야 할 막중한 임무가 나서고있다.이 영예롭고 무거운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일군들 특히 당책임일군들이 과학적인 지도로 단위발전을 힘있게 견인해나가야 한다.

지금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투쟁열의는 비할바없이 높다.누구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각오, 새로운 잡도리로 혁명적대진군의 보폭을 힘있게 내짚었다.

이 장엄한 진군길에는 예견하였던것보다 더 많은 도전과 난관들이 가로놓일수 있다.

이럴 때 대중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을 지켜본다.

모든 사업을 책임진 당책임일군의 결심과 말 한마디는 단위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다.

과학적이며 능숙한 작전과 지휘는 대중의 무한대한 힘을 폭발시켜 끊임없는 앙양으로 단위사업에서 놀라운 전변을 안아오게 한다.

몇해전 구역종합경기장을 자체의 힘으로 건설해낸 강서구역의 실례가 있다.

총부지면적이 3만 8 000여㎡, 연건축면적이 3만 2 000여㎡인 구역종합경기장건설,

지난 시기 같으면 엄두조차 내지 못할 방대한 공사였다.그러나 이들은 수개월만에 완공하고야말았다.

이것을 놓고 구역의 일군들과 주민들은 그야말로 기적중의 기적이라고 한결같이 말하고있다.

그러면 그 기적을 낳게 한 비결은 어디에 있었는가.

이곳 구역당위원회 책임일군의 과학적인 지도에 있었다고 볼수 있다.

면밀하게 세운 계획에 준하여 조직사업과 임무분담을 과학적으로 빈틈없이 진행하고 대중의 지혜와 정신력을 총발동하기 위한 선전선동공세를 박력있게 벌렸다.결과 구역에서는 불리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편파없이 짧은 기간에 건설을 끝내게 되였으며 구역의 발전을 위한 지름길을 열어놓게 되였다.

이와 반대로 아무런 사색과 연구도 없고 대중의 의사에는 무관계하게 즉흥과 독단으로 일관된 주먹구구식지도는 대중의 열의에 찬물만 끼얹게 되고 나아가서 단위발전은 물론 국가발전을 지체시키게 된다.

반드시 성공해야 할 오늘의 일대 결사전은 당과 국가앞에 지역과 부문, 단위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진 당책임일군들이 과학적인 지도로 혁명앞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을 뚫고 실제적인 성과를 안아올것을 요구하고있다.

높은 실력, 이것은 당책임일군들이 지역과 부문, 단위사업을 과학적으로 지도하기 위한 전제로 된다.

당책임일군에게는 몸을 부시고 뼈를 깎는 헌신성도 있어야 한다.그러나 그에 앞서 더 중요한것은 대오의 전진을 힘있게 견인해나갈수 있는 과학적인 지도력을 소유하는것이다.

아는것만큼 지도할수 있다.실력이 없으면 기필코 유람식지도를 낳게 되고 나중에는 관료주의, 형식주의에 빠져들게 되며 결국 똑똑한 방법론과 과학적인 타산이 없이 사업을 망탕 내밀어 한개 부문, 한개 단위의 사업을 망쳐먹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당책임일군의 수준이자 단위발전실태라고 말할수 있다.

지난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빛나게 완수하고 그 기세로 올해 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해나가는 단위들을 보면 예외없이 그 앞장에는 높은 실력을 소유한 일군이 서있다.

결코 다른 단위보다 조건이 좋아서가 아니다.책임일군들부터가 높은 실력을 지니고 과학적인 지도로 단위사업을 이끌어나가는데 중요한 비결이 있다.

당의 요구와 현실에 자기의 수준이 따라서지 못하는데 대하여 안타까와할줄 아는 일군, 누가 통제해서가 아니라 자각적으로, 의식적으로 실력을 높이기 위해 자신에게 가혹하다할 정도로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는 일군만이 비로소 부여된 중임을 감당해낼수 있는 높은 실력을 소유하게 된다.

당책임일군들은 과학적인 지도가 안받침되지 않으면 단위사업은 물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제동기가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무슨 사업이나 당정책적요구와 과학기술적이치에 맞게 지도하는 기풍을 체질화하여 국가와 인민이 덕을 보는 실제적인 성과들을 내놓아야 한다.

현실을 잘 아는것은 과학적인 지도를 위한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다.

현실을 떠난 과학적인 지도란 있을수 없다.단위마다 생산조건과 환경 등이 다르고 사람마다 준비상태는 같지 않다.이것은 아무 단위, 어느 사람에게나 다 맞는 고정불변한 틀이란 있을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 당의 모든 노선과 정책은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와 언제나 일치하다.때문에 일군들은 당정책에 정통하고 그에 기초하여 현실을 분석판단할줄 알아야 한다.

현실은 일군들에게 있어서 당정책에 입각하여 과학적인 지도방법을 도출해낼수 있게 하는 원천이며 탁상우에서는 배울수도 익힐수도 없는 새롭고 풍부한 지식을 얻을수 있게 하는 훌륭한 학교이다.당정책관철을 위한 방법론도, 난관극복방도도 현실속에 다 있으며 대중발동의 묘술도 현실에서 찾아야 한다.

당책임일군이 이 모든것을 하나로 틀어쥘 때 자기 지역,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실정에 맞게 당정책관철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과학적으로 진행해나갈수 있다.

현실을 다방면적으로 깊이 요해하기 위한 제일 좋은 방도는 당정책을 깊이 연구하고 군중속에 들어가는것이다.

군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군중의 요구와 이익을 잘 알아야 하며 군중과 같이 숨쉬면서 그들에게서 힘과 지혜를 얻고 문제해결의 묘술도 찾아야 한다.그래야 모든 사업을 당정책적요구, 대중의 요구와 이익, 지향에 맞게 과학적으로 지도할수 있으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해나갈수 있다.

당책임일군들은 혁명의 요구, 시대의 지향, 인민들의 기대에 자기자신을 따라세워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작전하고 완강하게 실천하여 위대한 변혁에로 가는 성공의 층계들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쌓아나감으로써 뜻깊은 올해를 빛나게 장식해나가야 할것이다.

 

 

 

충성의 세포의 영예를 빛내이도록

 

사회주의대건설전투가 전례없는 폭과 심도에서 벌어지고있는 오늘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앞에 나선 세멘트생산과제는 참으로 방대하다.그만큼 원료보장단위들이 걸머지고있는 짐의 무게도 간단치 않다.

하지만 기백있게 전진하고있다.

삼청광산의 실례를 놓고 잘 알수 있다.

광산앞에는 올해에 최고생산년도수준보다 더 많은 석고를 생산해야 할 과업이 나서고있다.

광산에서는 첫달 계획부터 보란듯이 해제끼였다.

비결은 초급당위원회의 능숙한 조직정치사업에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우리 당의 당세포중시사상과 방침을 깊이 새기고 모든 당세포를 충성의 세포,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혼심을 다 바쳐나가야 하겠습니다.

어떤 단위든지 무섭게 돌진하자면 산하의 단위들이 최대로 각성분발하여야 한다.

연초에 전투작전들이 수립되던 때의 일이였다.

1갱과 2갱 초급일군들의 얼굴에 그늘이 져있었다.

아름찬 석고생산계획을 수행하기에는 조건이 너무도 어렵다는 생각이 갈마들어서였다.

윤용일초급당비서도 마음 한구석이 긴장해지는것을 어쩌지 못하였다.하지만 그가 조건보다 더 중시하는것이 있었다.

지난해에 2개 당세포가 충성의 세포의 영예를 쟁취함으로써 광산안의 모든 당세포가 충성의 세포의 영예를 쟁취하였다는 사실이였다.

그는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닦아놓기 위한 올해의 전 인민적대진군은 충성의 세포들의 전투력을 검증받는 과정이기도 하다, 충성의 세포의 영예를 빛내이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실천과 결부하여 힘있게 전개할 때 얼마든지 출로를 열어나갈수 있다고 보았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충성의 세포의 영예를 지닌 각 단위 당원들과의 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갔다.당초급일군들이 당원들속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해설해주는것과 함께 충성의 세포의 당원이라는 자각을 깊이 새겨주면서 어려운 조건을 이겨내고 계획을 수행할수 있는 방도들을 적극 탐구하도록 하였다.

가슴에 붉은 당원증을 소중히 품고있는 당원들이 비상한 책임감을 안고 군중의 앞장에서 진지하게 사색하며 지혜를 합쳐나가니 적지 않은 예비와 가능성, 기발한 착상들이 나왔다.

주도세밀한 작전에는 담찬 실천이 따라서야 한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모든 당세포들이 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전투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함으로써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서의 위용을 높이 떨치며 그 과정을 통하여 충성의 세포의 영예를 더욱 빛내이도록 당적지도를 심화시키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기동예술선동대를 비롯한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갱막장들에 총집중하는 한편 초급당집행위원들이 앞장서서 정치사업을 첨입식, 집초식으로 벌려나가면서 당원들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고조시키도록 하였다.

초급당비서는 이신작칙의 모범을 보이였다.

2갱안의 각 단위 당원들이 광차가 부족하고 운반거리가 멀어 생산계획수행에서 애로와 고충을 겪고있을 때에도 현장에서 행정, 기술일군들과 합심하여 필요한 대책을 기동적으로 취하면서 진격로를 앞장에서 열어나갔다.

채광3소대원들이 지난 1월 27일까지 맡겨진 1월생산계획을 훌륭히 수행한것을 비롯하여 2갱의 당원들과 종업원들은 불리한 조건을 타개하고 증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

격전장들마다에서 당세포들의 전투력이 최대로 떨쳐지는 속에 광산적으로 아름찬 1월 생산목표가 수행되는 기적이 창조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충성의 세포의 영예를 빛내이도록 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으면서 당원들과 종업원들을 끊임없는 혁신과 위훈에로 이끌어가고있다.

 

 

 

<논설>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발동에 올해 전투의 승리가 있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를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다.5개년계획수행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올해를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는 새로운 승리의 해로 빛내이자면 전체 인민이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앞에 나선 방대한 혁명임무와 오늘의 준엄한 환경은 그 어느때보다도 전체 근로대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며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총발동하여 부닥친 난국을 뚫고 혁명적진군을 더욱 다그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혁명의 전진동력은 인민의 정신적힘이며 국가발전의 근본원천은 인민대중의 창조력이다.인민대중이 무비의 정신력과 창조적적극성을 높이 발양할수록 혁명과 건설에서 일대 앙양이 일어나게 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이 가속화되게 된다.

우리식 사회주의는 그 어떤 신비한 힘이나 그 누구의 도움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만을 절대적으로 따르고 옹위하는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하여왔다.전후 빈터우에서 전설속의 천리마가 날아오르고 속도전의 불길속에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기적과 혁신이 창조되였으며 준엄한 시련의 고비들이 일대 전성기로 전환될수 있은것은 전체 인민이 당의 사상과 노선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굴함없는 공격투쟁, 창조투쟁을 벌려왔기때문이다.조선혁명의 자랑찬 발전행로는 전체 인민이 각성분발하여 떨쳐일어날 때 그 어떤 격난도 강행돌파하며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오늘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당이 제시한 새로운 5개년계획은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한 미래를 당겨오기 위한 웅대한 설계도이다.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전체 인민이 용기백배, 신심충천하여 완강하게 돌진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지난해 우리는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서 당당히 자부할만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의 거창한 변화의 서막을 열어놓았다.농업부문에서 자신심을 가지게 하는 진일보가 이룩되고 방대한 대건설이 힘있게 추진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약동하는 발전상과 저력을 크게 과시한것을 비롯하여 인민경제전반에서 긍정적변화가 일어난것은 당대회의 권위를 견결히 보위하려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충의심과 견인불발의 노력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는 올해에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원칙적문제들과 투쟁방침을 천명하였다.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고 국가발전과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개변을 이룩해나가야 하는 올해의 투쟁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자기자신과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하여 과감하게 전개하고 반드시 성공해야 할 일대 결사전이다.보통의 잡도리나 평시의 사상관점을 가지고서는 내세운 목표들을 성과적으로 달성할수 없다.

우리 인민은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성심과 숭고한 도덕의리심을 지닌 혁명적인민이고 준엄한 혁명투쟁속에서 단련되고 강해진 불굴의 투사들이며 결심하면 반드시 해내고야마는 창조의 거인들이다.영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정신,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위상을 세계만방에 더 높이 떨치려는 야심만만한 배짱과 기질, 자기 운명을 자체의 힘으로 개척해나가려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 조국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은 우리 인민의 숭고한 사상정신적풍모로 되고있다.산수적방법으로는 도저히 산출해낼수 없는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힘, 창조력이 발동될 때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

일군들은 올해의 투쟁에서 대중을 앞장에서 선도하고 이끌어나가야 할 혁명의 지휘성원이다.

오늘의 한걸음한걸음이 피땀으로 이룩한 승리를 새로운 승리에로 도약시켜나가는 진일보로 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우리 일군들이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어떻게 분발시켜나가는가에 달려있다.일군들은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며 결사전을 선포한 당중앙의 의도와 오늘의 투쟁이 우리모두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는데서 가지는 의의, 그 승리의 필연성을 깊이 심어주어야 한다.대중이 곤난앞에 주저하면 고동구호와 혁명가요로 용기를 북돋아주며 실천투쟁으로 그들을 이끌어나가야 집단의 분위기가 들끓게 되고 단위사업에서 혁신적앙양이 일어나게 된다.일군들의 책임성과 투신력이자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의 분출이다.

올해는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80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온 나라 인민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답게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투쟁해나갈 때 올해는 우리 조국청사에 가장 영광스러운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빛나게 아로새겨지게 될것이다.

백전백승 조선노동당의 현명한 영도가 있고 준엄한 혁명의 폭풍우속에서 신념과 의지의 강자, 정신력의 강자로 자라난 영웅적인민이 있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청년동맹조직의 자립성과 창발성을 높여주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동맹초급조직들의 자립성과 창발성을 높여주어야 합니다.

청년동맹조직이 전투력을 남김없이 떨치게 하자면 자립성과 창발성을 높여주는 사업을 잘하는것이 중요하다.

우시군세멘트공장 분초급당위원회에서는 청년동맹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진행함에 있어서 여기에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우선 청년동맹조직이 사상교양단체로서의 본분에 맞게 열혈청춘들의 심장에 불을 다는 정치사업을 강도높이 벌리도록 하였다.

한편 어렵고 힘든 일감을 맡겨주고 그 수행과정을 통하여 동맹원들이 당의 청년중시사상의 숭고한 뜻을 심장에 새기도록 하였다.청년동맹조직에서 긴장한 원료운반을 맡아안고 혁신을 일으켰을 때에도 그렇고 돌격대활동으로 소성로개조를 불이 번쩍 나게 해제꼈을 때에도 분초급당위원회에서는 동맹원들을 적극 내세워주고 평가해주는 사업을 의의있게 진행하여 그들이 위훈창조의 앞장에서 힘차게 전진하는 청년집단에 소속된 긍지감을 한껏 느끼게 하였다.

이런 조직정치사업은 청년들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더욱 분발시키는 좋은 계기로 되였다.결국 청년동맹조직에서는 영양제식당개건확장공사가 제기되였을 때를 비롯하여 공장에 어려운 일감이 나설 때마다 스스로 맡아안고 동맹원들을 발동하여 단숨에 해제끼군 하였다.그후에는 영예군인과 한가정을 이루기로 결심한 동맹원을 위해 살림집도 번듯하게 지어놓고 결혼상도 차려주는 등 좋은 일도 적극 찾아하였다.

이 나날 청년동맹조직은 미덕, 미풍의 집단, 전투력이 강한 집단으로 소문나게 되였다.청년전위3중모범초급단체의 영예도 지니게 되였다.

얼마전 분초급당위원회는 청년동맹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의 본보기단위, 전형단위의 대열에 들어서게 되였다.

하기에 청년동맹사업에 대한 당적지도의 경험을 배우기 위해 공장에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분초급당일군은 이렇게 강조해주군 한다.

청년동맹조직의 자립성과 창발성을 높여주는데 힘을 넣으라.그러면 전투력이 강한 집단으로 된다.

 

 

 

전세대들은 시대의 물음앞에 떳떳하였다

매일매일 되새겨보자, <나는 오늘 전투계획을 수행하였는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하여 조금도 지체함이 없이 과감하게 전개하고 반드시 성공해야 할 결사전의 하루하루가 흐르고있다.이 격동의 시대에 사는 이 나라 공민이라면 누구나 매일매일 되새겨보아야 할것이 있다.

《나는 오늘 전투계획을 수행하였는가?》

양심의 이 물음앞에 우리는 어떻게 대답하여야 하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올해를 떳떳이 총화할수 있게 자기앞에 맡겨진 전투과제를 매일 어김없이 집행하여 인민경제계획수행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오늘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80돐이 되는 올해를 조국청사에 뜻깊게 아로새겨질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새로운 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고 그 투쟁에로 전체 인민을 이끌고있다.

당의 결심은 전체 인민의 과감한 실천으로 실현되며 그것은 매 사람들이 자기앞에 제시된 전투계획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수행하는 과정을 통하여 현실로 펼쳐지게 된다.

우리에게는 누구나 맡은 임무가 있으며 그로 하여 하루사업과정은 곧 계획을 수행하는 과정으로 된다.그러나 하루일을 총화할 때면 사람마다, 집단마다 계획수행에서 일정한 차이가 생긴다.하다면 계획수행에서의 차이, 그것이 단순히 실력과 기능부족으로부터 오는 능력상문제인가 아니면 노력과 자재의 결핍으로 생기는 조건상문제인가.

우리 잠시 당의 부름에 완강한 실천으로 대답하였던 전세대들의 투쟁모습을 돌이켜보자.

살아온 연대는 서로 다르지만 그들은 시대가 제기한 물음들에 하나와 같이 떳떳하였다.

《동무는 천리마를 탔는가?, 《동무는 오늘계획을 다하였는가?, 《동무는 낙원의 10명 당원들처럼 살고있는가?

전세대들처럼 살며 투쟁할데 대한 당의 요구를 심장에 안고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는 오늘 전투계획을 수행하였는가?》라는 이 양심의 물음에 떳떳이 대답할수 있게 사색하고 분투하여야 한다.

당이 준 영예로운 전투과업인 하루계획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수행하는데서 전세대들의 고결한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천리마대고조시기 기적과 혁신의 불바람을 일으켜나가던 사람들속에는 우리 나라 건설부문에서 첫 천리마작업반의 영예를 지닌 윤병권동무와 그의 작업반원들도 있었다.

그들이 살림집건설에 달라붙었을 때 애로와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작업반원들모두가 제대군인들이여서 건설에 익숙되지 못하였고 조립식건설공법에 대한 지식과 경험도 전혀 없었으며 자재와 설비도 부족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그때문에 계획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생각해본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우리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정황이 불리하고 탄약이 떨어졌다고 하여 전투를 그만둔적이 있었던가.아니다.명령받은 병사에게는 물러설 자리가 없듯이 계획앞에서는 그 누구도 드틸 권리가 없다.)

이런 각오로 그들은 모르는것은 배우고 없는것은 만들어내면서 하루계획을 그날로 무조건 수행하였다.쉴참이면 종이우에 도면도 그리고 벽돌쪼각들로 모의훈련도 해가며 조립식건설공법들을 터득해나갔고 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부족되는 설비와 자재를 해결하면서 그날계획을 그날로 훨씬 넘쳐 수행하군 하였다.이렇듯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시대 사람들은 그날계획을 다음날로 미룬다는 법을 몰랐다.

하다면 그들이 어렵고 힘든 조건에서 전투계획을 순간의 주저나 조건타발도 없이 완벽하게 수행할수 있은 비결은 어디에 있었는가.

그것은 계획수행에서의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을 체질화하였기때문이였다.

자기가 맡은 계획을 수령이 준 과업으로,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며 그를 관철하기 전에는 죽을 권리도 없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조금도 모자람이나 빈틈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하나도 어긋남이 없이 무조건 수행하려는 결사관철의 정신이 심장마다에 끓어번졌기에 그들은 자기들의 매일매일의 계획수행으로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를 가속화하였다.이와 같은 계획수행에서의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은 저절로 생겨나는것이 아니다.

희망찬 새해 첫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은 사람들속에는 평양화력발전소 보온건재분공장 분공장장 현옥주동무도 있다.

발전소보이라보수에 필요한 단열벽돌들을 만들던 지난해 어느날 생산현장을 돌아보던 그는 제품들속에서 실금이 나있는 벽돌들을 발견하게 되였다.원인은 일부 종업원들이 총화시간이 박두해오자 조급성에 사로잡힌 나머지 작업에서 책임성을 높이지 않은데 있었다.그는 즉시 작업을 중지시켰다.

아무리 시간이 긴박하다고 해도 이렇게 대충 일한다면 보이라보수에 지장을 주게 되고 당이 맡겨준 전력생산계획을 수행할수 없게 된다.그러면 당앞에 다진 맹세가 빈말로 되고 우리의 전진이 그만큼 떠지게 되지 않겠는가.

그의 피타는 호소를 들으며 종업원들은 다시금 뼈속깊이 자각하였다.

당에 대한 충실성,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은 그 어떤 특정한 기회에 발현되는것이 아니라 자기가 맡은 하루하루의 계획수행에서 표현되여야 하며 그것은 티없이 순결한 양심으로 담보되여야 한다는것을.

하기에 현옥주동무와 종업원들은 퇴근시간을 미루어가면서까지 성실한 구슬땀을 바치였다.

어찌 그들뿐이랴.재해성이상기후현상이 거듭될수록 하늘만 바라보며 한숨을 지은것이 아니라 영농계획은 한시도 드틸수 없다고 하면서 자기 힘을 믿고 떨쳐나 전례없는 대풍을 마련한 증산군 풍정협동농장과 연안군 도남협동농장 제12작업반, 영광군 상중협동농장 농장원들을 비롯하여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를 자랑찬 승리로 빛내이는데 기여한 공로자, 노력혁신자들모두의 가슴속에는 그렇듯 불같은 지향과 일념이 간직되여있었다.

그렇다.오늘날 계획수행에서의 차이는 능력상문제, 조건상문제인것이 아니라 수령에 대한 충실성문제,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문제에 귀착된다.

당에 대한 불같은 충성심, 자기 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신이 투철할 때만이 계획수행에서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을 발휘할수 있다.

《나는 오늘 전투계획을 수행하였는가?》

심장이 고동치는한 이 물음앞에 언제나 떳떳하게 대답할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당에 충실한 참된 충신이며 시대가 요구하는 신념의 강자이다.

이 물음에 떳떳이 대답할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것은 결국 우리 당을 받드는 마음이 진심인가 가식인가 하는데 대한 정확한 판가름으로 되며 사회주의혜택을 누리며 사는 이 땅의 공민으로서 나라를 위해 사는가, 자기를 위해 사는가에 대한 명백한 시금석으로 된다.

하루하루의 계획수행을 떠나서는 그 누구도 충성과 애국에 대하여 논할 자격이 없다.

설사 아름찬 계획과 전투목표라고 해도 그 가능성을 논하기 전에 먼저 자기 한몸을 기꺼이 들이대는 사람, 맡은 일에 깨끗한 양심과 불같은 열정을 묻을줄 아는 사람, 휴식할 권리보다 계획수행의 의무감으로 가슴 불태우며 혼심을 바쳐 시작한 일의 끝장을 보고야마는 사람이 진정으로 우리 조국의 참된 공민이고 애국자이다.

혁명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우리의 전세대들이 《동무는 천리마를 탔는가?》, 《동무는 오늘계획을 다하였는가?, 《동무는 낙원의 10명 당원들처럼 살고있는가?》와 같은 시대의 물음과 함께 기적과 혁신의 한길로 줄달음쳤다면 오늘 우리는 《나는 오늘 전투계획을 수행하였는가?》라는 물음과 함께 모두가 한마음한뜻으로 과감하게 나아가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의 새시대를 앞당겨와야 한다.

그렇다.

《나는 오늘 전투계획을 수행하였는가?, 언제나 이 양심의 물음앞에 떳떳한 계획완수자, 그는 곧 우리 시대의 충신이고 애국자이다.

 

 

 

뜻깊은 올해를 대농의 해로 빛내일 드높은 혁명적열의

각지에서 진행된 농업부문열성자회의를 계기로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기세는 충천해지고 투지는 더욱 억세여졌다

 

당중앙의 영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위대한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는 시기에 얼마전 농업부문열성자회의가 평양시와 각 도들에서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언제나 변함없이 당과 뜻을 같이하고 사회주의와 운명을 함께 하면서 농촌의 혁명진지를 굳건히 지키고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해온 충직하고 애국적인 근로자들입니다.

당 제8차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를 알곡증산으로 빛내이고 우리당 농업정책의 정당성을 실천으로 증명한 미더운 주인공들!

회의참가자들의 얼굴마다에는 지난해 그처럼 불리한 조건을 이겨내고 농업생산에서 성과를 거둔 긍지와 함께 뜻깊은 올해를 대농의 해, 새로운 승리의 해로 빛내일 기상이 비껴있었다.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투쟁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이들은 무엇을 가슴뜨겁게 되새겼는가.당의 새로운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실현을 위한 진군길에서 모두가 새롭게 가다듬은 결의는 무엇인가.

 

당의 손길아래 날로 장성하는 애국농민의 대오

 

회의들에서는 지난해 각지 농업생산단위들에서 이룩된 평가할수 있는 성과, 자신심을 가지게 하는 성과들이 언급되였다.물론 그것을 투시해보면 지역과 단위마다 일정한 차이는 있다.하지만 어디서나 공통적으로 느낄수 있고 특별히 주목되는것이 다수확단위, 다수확자대열의 현저한 장성이다.

지난해 농업부문에서는 160여개의 다수확농장, 2 400여개의 다수확작업반, 9 900여개의 다수확분조, 6만 8 000여명의 다수확자가 배출되였다.이것은 2020년에 비할바없이 많은것이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봄철부터 가을철까지 하루도 마음놓을새 없이 날씨가 매우 변덕스러웠으며 그외에도 난관이 많았다.어떤 측면에서는 2020년에 비해 조건이 더 불리하다고 할수 있었다.

농업생산실적이 높다고 하였던 2019년과 대비해보아도 애로와 난관은 결코 한두가지로 설명되지 않는다.

바로 그런 속에서 벌방이나 중, 산간지대 할것없이 전국각지에서 다수확단위, 다수확자대열이 늘어났다는 사실이 시사해주는바는 실로 크다.

결코 단순한 실적이 아니다.쌀로써 당을 받들어갈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충성의 열도의 더욱 거세찬 분출이다.

회의참가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농업전선의 진두에서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농사의 전 과정을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고 뜨거운 격정을 터치였다.

당 제8차대회에서 농업을 추켜세우는것을 국가중대사로 내세우시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를 비롯한 중요당회의들에서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농업근로자들이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자!, 《쌀로써 우리 혁명을 보위하자!》라는 구호를 더 높이 추켜들고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도록 정력적으로 영도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매 영농시기별로 농사형편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시며 전당, 전국, 전민을 영농전투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고 불리한 농사조건과 재해성이상기후를 극복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영도하시였다.

공화국창건 73돐을 경축하는 뜻깊은 연회장에서 농업부문의 노력혁신자들을 몸가까이 부르시여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사회주의조국을 지켜선 전초병들이라는 값높은 칭호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은 다수확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였다.

나라의 알곡생산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황해남도의 실례를 놓고보자.

지난해 도적으로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한 농장은 2020년에 비해 거의 4배로 늘어났으며 수십개의 농장과 수백개 작업반, 천수백개 분조와 1만 수천명의 농장원들이 다수확단위, 다수확자대열에 들어섰다.

평안북도의 기세도 대단하였다.이 도에서도 지난해에 많은 다수확농장, 작업반, 분조 그리고 다수확자들이 배출되였다.

다른 도들의 다수확단위, 다수확자수를 보아도 현저한 장성추이를 느낄수 있다.

이것은 비상한 애국적열성과 견인불발의 노력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이루어낼수 없는 소중한 결실들이다.

농사조건이 불리하고 재해성이상기후가 연발적으로 들이닥치는 속에서도 농업근로자들은 순간도 주춤하지 않았다.

혼자서 10여정보의 포전을 담당하여 농사를 잘 지은 신천군 원암협동농장 제3작업반 농장원 림철훈동무,

그가 이렇게 많은 포전을 맡을것을 결심했을 때인 2년전만 하여도 많은 사람들이 도리머리를 저었다.

그러나 그는 자기 집일보다 나라일을 먼저 생각하면서 농사군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애써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그 많은 포전에서도 높은 소출을 낼수 있다는 배심으로 일해나갔다.

모판씨뿌리기를 한 다음부터는 가을걷이가 끝날 때까지 내내 포전에서 살다싶이 한 그였다.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다수확을 내려는 열망이 그처럼 강렬했기에 그는 과학농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영농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면서 지난해에도 담당포전에서 알곡생산을 늘일수 있었다.

여기에 고풍군 삼평협동농장 제2작업반 농장원 강정희동무의 투쟁자료가 있다.

그는 담당한 포전의 지력개선을 위해 품을 들여가며 많은 거름을 생산하였다.

하지만 그보다 더 어려운것은 경사가 심하여 소발구도 올라갈수 없는 비탈밭으로 거름을 운반하는것이였다.

무거운 짐을 지고 오르다 넘어져 밭고랑에 쓰러질 때도 있었다.그때마다 그는 자기가 걷는 이 길이 바로 나라의 농사문제를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길이라는것을 자각하며 이를 악물고 일어섰다.

이렇게 피타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그는 사람들의 예상을 완전히 뒤집어엎고 척박한 땅에서 벌방지대 못지 않은 다수확을 낼수 있었다.

김형직군 연포협동농장 농장원 진정희동무의 투쟁자료도 회의참가자들을 감동시켰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그러하였지만 그에게 있어서도 지난해 7월에 지속된 폭염과의 투쟁은 그야말로 결사전이였다.폭염은 가뜩이나 가물을 세게 타는 담당포전의 강냉이를 모조리 말리워버릴 작정인듯 기승을 부리였다.

정보당수확고가 날씨조건에 따라 좌우되게 된다면 포전에 어찌 참된 주인이 있다고 말할수 있겠는가.무슨 수를 써서라도 곡식을 살려야 한다.이런 각오밑에 그는 근 20일간을 포전에서 살다싶이 하였다.

땅과 말하고 땅과 함께 호흡하며 청풀깔기, 김매기, 물주기를 직심스레 하였다.그리하여 극악한 조건을 이겨내고 수확고를 높일수 있었다.

이들만이 아니다.

지난해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이 결사의 정신으로 능력을 초월하며 분투하였다.

지난해의 투쟁을 더듬어보며 회의참가자들이 한목소리로 격정을 터치였다.

농업전선의 진두에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였다고, 온 한해 나라의 농업생산을 위해 그토록 심혈을 기울이시고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의 연단에서 지난해 농사를 잘 짓는데 적극 기여한 농업부문의 모범적인 일군들과 근로자들,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감사를 보내주도록 하시였으니 세상에 이보다 더 큰 은정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고.

위대한 당의 손길아래 우리의 농업전선에서는 위훈자, 혁신자대열이 늘어나고있다.애국농민의 대오가 날로 장성강화되고있다.

 

과학농사를 일관하게 중시하면 두려울것이 없다

 

최근년간 농업부문에서는 해마다 우수한 농사경험이 많이 창조되였다.

지난해에는 더욱 그러하였다.이번에 진행된 회의들에서는 지난해 농업생산에서 진일보를 안아온 중요한 비결의 하나가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짓기 위한 기세가 고조된데 있다는 점이 특별히 언급되였다.

과학농사를 일관하게 중시하면 그 어떤 불리한 조건에서도 알곡생산목표를 반드시 점령할수 있다.

바로 이것이 당의 현명한 영도밑에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전진해온 나날에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페부에 더욱 깊이 새긴 철리이다.

회의들에서 언급된 경험들을 분석해볼 때 특별히 주목되는 점이 있다.많은 농업생산단위들에서 재해성이상기후에 철저히 대처할수 있는 과학적인 방도들을 적극 탐구하여 실천에 도입한것이다.

시중군 흥판협동농장의 경우가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종전에 이 농장의 농사형편은 시원치 못하였다.농장의 일군들은 그 중요한 원인의 하나를 다수확을 낼수 있는 종자를 바로 선정하지 못한데서 찾았다.날씨조건이 불리한 속에서도 높고 안전한 수확을 거두자면 어떻게 하나 종자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결심한 일군들은 우량품종재배에 대담하게 달라붙었다.시험포전을 만들고 모종류별로 씨뿌리는 시기와 모내는 시기선정 등과 관련한 많은 시험을 하면서 재배방법을 하나하나 완성해나갔다.고심어린 노력끝에 산간지대에서는 도저히 도입할수 없다던 품종을 재배하는데 성공하여 논벼의 정보당수확고를 훨씬 높일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다.

종자문제해결에서의 실질적인 개선은 농업생산에서의 뚜렷한 변화에로 이어졌다.지난해 가물과 폭염이 지속되였지만 농장에서는 논벼농사에서 높은 소출을 냈던것이다.논벼농사만이 아니다.우량품종의 콩재배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이 단위의 경험이 자강도안의 시, 군들에 일반화되고있다는 사실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종자혁명을 일으킬데 대한 당정책관철에 사활을 걸고 나설 때 재해성이상기후를 비롯한 불리한 조건에서도 얼마든지 다수확을 낼수 있다는것이다.

강서구역 류명농장의 경험도 시사적이다.

물보장조건이 불리한 이 농장에서 재해성이상기후에 대처할 방책을 철저히 세우는것은 한해 농사의 운명을 좌우하는 문제였다.여기서 농장일군들이 선택한 길은 지면피복재배방법을 받아들이는것이였다.

경험이 없는것은 물론 적지 않은 투자가 필요한것으로 하여 초기에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었다.하지만 일군들은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다.많은 면적의 밭에 선진영농방법을 도입한 결과 가물에도 끄떡없이 농사를 잘 짓고 토지류실도 막을수 있었다.김매기노력을 절약하고 적은 양의 비료를 가지고도 큰 효과를 본것을 비롯하여 좋은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농사는 사람이 짓고 과학이 짓는다.

황해북도 여러 시, 군의 농장들에서는 곡종별우량품종들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그에 맞는 비배관리를 짜고들어 정보당 알곡수확고를 높일수 있게 하였다.그런가하면 함흥시와 신포시, 고원군을 비롯한 함경남도 여러 시, 군과 농장들에서는 유기질복합비료생산기지들을 튼튼히 꾸리고 우렝이유기농법도입면적을 늘일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데 힘을 넣었다.이와 함께 인공수정, 잎덧비료주기 등을 꾸준히 하면서 날씨조건에 구애됨이 없이 논벼와 강냉이의 천알질량을 늘일수 있게 하였다.

회의참가자들은 앞선 단위들의 경험을 통하여 재해성이상기후를 기정사실화하고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주동적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갈 때 불리한 기상조건에서도 얼마든지 풍작을 안아올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실감하였다.

 

보답의한길만을걷는양심의인간, 의리의인간이되리

 

회의들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받들어 높은 다수확성과를 이룩하였으며 숭고한 애국적소행을 발휘한 농장, 작업반들에 배려하여주신 뜨락또르가 전달되였다.뿐만아니라 알곡생산을 늘이는데 크게 기여한 애국농민들과 일군들,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당 및 국가표창도 수여되였다.

그때 장내에는 이름할수 없는 격정의 파도가 일렁이였다.

당의 믿음에 더 높은 농업생산성과로 보답할 맹세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참가자들이 열광적으로 터쳐올리던 박수소리가 지금도 울려오는듯싶다.

회의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이 깃든 뜨락또르들이 농장으로 들어서던 때의 일을 지금도 잊을수 없다고 하면서 화대군 읍협동농장 관리위원장 조금희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뜨락또르들이 우리 농장에 들어설 때 정말 굉장했습니다.농장원들모두가 떨쳐나 환호를 올렸습니다.응당 해야 할 일을 하였을뿐인데 그것을 숭고한 애국적소행으로 내세워주시며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은정에 더 많은 쌀을 생산하는것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이번 회의에 참가하여 김일성훈장을 수여받은 리만성 평양시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의 이야기도 사람들의 마음을 뜨겁게 하였다.

《지난해의 농사를 어찌 우리가 지었다고 할수 있겠습니까.나라의 농사문제를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며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걸음걸음 이끌어주신분이 어느분이십니까.정말 송구스럽기 그지없습니다.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보답의 한길만을 걷는 양심의 인간, 의리의 인간이 되겠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거듭거듭 베풀어주시는 사랑과 은정을 받아안고 뜨거운것을 삼키며 충성의 맹세를 다지고 또 다진 회의참가자들속에는 증산군 풍정협동농장 관리위원장 한철동무도 있었다.

《올해에는 계속 꿈속에서 살고 지금도 꼭 꿈을 꾸는것만 같습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해의 첫아침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저의 손을 따뜻이 잡아 자신의 곁에 세워주시고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를 자랑찬 승리로 빛내이는데 공헌한 공로자, 노력혁신자들과 함께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습니다.영광이면 이보다 더 큰 영광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그런데 오늘은 또 이렇게 노력영웅칭호를 수여받고보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무슨 말로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이것이 어찌 이들의 심정만이랴.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존함을 모신 시계표창을 수여받은 연안군 도남협동농장 제12작업반 반장 박순란동무, 조선노동당 총비서 김정은동지의 표창장을 수여받은 강서분무기공장 지배인 리효욱동무를 비롯하여 이번 회의들에서 당 및 국가표창을 수여받은 사람들 누구나 터친 진정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바로 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받으셔야 할분은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라는 심장의 토로이다.

회의들에 참가한 전국각지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자!, 《쌀로써 우리 혁명을 보위하자!》라는 신념의 구호, 애국의 구호를 더 높이 추켜들고 과감한 알곡증산투쟁으로 당중앙을 결사옹위해갈 철석의 맹세를 다지고 또 다지였다.

* *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과 인민이 사상최악의 격난속에서 국력강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온 승리적인 투쟁로정에서 농업근로자들은 당의 걱정, 나라의 어려움을 자기의 아픔으로 자각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주타격전방에서 혼심을 다 바쳐 분투함으로써 농업생산을 거의 해마다 장성시키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고 값높이 평가해주시였다.

지금 우리앞에는 당의 새로운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을 빛나게 실현해야 할 중대한 임무가 나서고있다.이 성스러운 투쟁의 앞장에 서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다.

농업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이여!

성실한 땀과 애국의 열정으로 당의 사랑과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는 양심의 인간, 의리의 인간이 되자.

우리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을 높이 받들고 뜻깊은 올해를 대농의 해로 빛내이기 위해 힘차게 앞으로!

 

 

 

  노인이 찾아온 사연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환자에 대한 의료일군들의 정성은 인간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의 집중적표현입니다.

며칠전 서성구역 장경1동 47인민반에서 살고있는 최신숙이라는 노인이 우리를 찾아왔다.노인은 평양시제2인민병원 일반외상외과에서 3개월간 치료받고 병을 고쳤다고 한다.

《친자식인들 그처럼 극진히 돌보아주겠나요.그 고마운 선생들이름을 다 적어주십시오.

이렇게 말하며 그는 의사와 간호원들의 이름을 꼽아나갔다.

《김경하선생.담당의사였습니다.그다음은 오금향, 정명숙.담당간호원들이였구요.그리구 참, 과장선생도 고마운분이였지요.

노인은 더 말을 잇지 못하였다.치료의 나날에 있었던 일들이 생각나서 그러는것같았다.이윽고 그는 말을 계속했다.

《이 늙은이가 처치를 받다가 주책머리없이 아이들처럼 갑자기 아프다고 소리치군 했지요.간호원이 얼마나 놀랐겠나요.그런데도 낯빛 하나 달라지지 않고 상처를 봐주었지요.

그는 의사들에 대한 자랑도 늘어놓았다.

《의사선생은 또 어떻구요.의사는 진단을 내리고 약처방을 떼주면 그만이겠는데 간호원에게서 처치받는 동안에도 내내 옆에 지키고앉아서 봐주었답니다.

특이한 병증상인것만큼 의사, 간호원들이 환자에게 들인 품은 곱절로 컸다.아닌 밤중에 협의회를 열고 치료대책을 세운 때도 있었고 아침과 저녁이면 어김없이 호실에 찾아와 불편한 점이 없는가를 일일이 알아보며 필요한 대책을 우선적으로 취해주었다.계속하여 노인은 퇴원하던 날에 있은 인상깊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퇴원하는 날이였습니다. 바래워주는 병원사람들에게 돌아가면 마음씨고운 선생님들에 대해 다 자랑하겠다고 하니 그들이 뭐라고 말했는지 압니까.

〈할머니, 우리를 자랑하지 말고 사람을 귀중히 여기는 우리 제도를 자랑하십시오.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보니 생각할수록 고마운 우리 제도였습니다.…

건강한 노인의 모습은 우리를 기쁘게 했다.

고마운 사회주의제도를 빛내여가려고 온갖 정성을 다하여 환자를 치료해주는 훌륭한 보건일군들을 인민은 이처럼 존경하며 따르는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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