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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9일 월요일 2: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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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농업근로자의 도리와 본분을 다해갈 철석의 의지

2월 1일 노동신문은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업적은 우리 국가부흥의 만년토대이다>,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농업근로자의 도리와 본분을 다해갈 철석의 의지>, <위대한 당의 영도아래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은 끝없이 빛난다>,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해나가는 길에서>, <평양냉면에 깃든 은정의 세계>, <《위대한 장군님, 유서깊은 고향 백두성지에 인민의 기쁨 넘쳐납니다》>, <제1차 광명성절경축 인민예술축전 선전화가 나왔다>, <설명절을 통해 보는 우리 민족의 미풍양속>, <새로운 승리를 향한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 <과학기술사업에서 중점을 두어야 할 과제>, <전투적인 경제선동활동으로>, <인류자주위업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신 불멸의 업적>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업적은 우리 국가부흥의 만년토대이다


뜻깊은 2월을 맞이한 조국땅 그 어디서나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의 대하가 굽이쳐흐르고있다.

시간의 흐름은 모든것을 변화시키고 많은것을 망각속에 묻어버린다.하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애국업적은 거대한 생명력을 발휘하며 우리모두를 더 큰 성공과 승리에로 힘있게 떠밀어주고있다.

지금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를 높이 모시고 혁명하여온 영광의 천만리를 뜨거운 격정속에 돌이켜보고있으며 장군님의 애국염원, 강국염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갈 불타는 열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비범한 생의 첫 자욱을 찍으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드시여 이 땅우에 강대하고 융성번영하는 나라를 건설하는것을 필생의 위업으로 내세우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한생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였다.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사상과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역사의 준엄한 시련속에서도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굳건히 수호되고 부강조국건설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업적의 절대적진리성, 변혁적위력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더욱 뚜렷이 과시되였다.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혹독한 환경속에서 우리 공화국의 국력과 지위가 민족사상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펼쳐지게 된것은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업적이야말로 우리가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이 고수하고 빛내여나가야 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고귀한 재보이다.

오늘 우리 조국은 위대한 당의 영도밑에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이룩해나가는 강력한 국가실체로 위용떨치고있다.현 세계에서 국가다운 진면모에 있어서나, 양양한 전도에 있어서 우리 공화국과 견줄만한 나라는 없다.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업적을 만년토대로 하여 전진해나가는 우리 국가와 인민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애국업적은 우리 조국이 일심단결된 불패의 강국으로 위용떨칠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이다.

단결은 국력중의 제일국력이다.전체 인민이 하나의 사상의지로 굳게 뭉친 나라가 진정한 강국이다.

일심단결은 위대한 장군님의 귀중한 혁명유산이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하나의 사상, 하나의 중심에 기초한 단결의 사상을 제시하시고 혁명실천에 철저히 구현하시여 일심단결을 우리 국가의 존립과 발전의 초석으로 반석같이 다져주시였다.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가 확고히 실현되고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혁명적인민이 자라나게 되였다.

물리적힘에는 한계가 있지만 일심단결의 위력은 무한대이다.일심단결의 힘만 있으면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헤칠수 있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드팀없는 의지였다.모든 사업을 정치사상진지강화에 지향복종시키도록 하시고 인덕정치, 광폭정치로 당과 인민대중을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혈연의 정으로 이어놓으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다.위대한 장군님께서 억척으로 다져주신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이 있어 우리 조국의 역사가 사회주의승리의 연대로 빛나고 주체조선의 영웅성과 필승불패성이 연대와 세대를 이어 남김없이 과시되게 되였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세상에 둘도 없는 일심단결의 나라로 그 존엄과 위용을 높이 떨치고있다.전체 인민이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며 당의 구상과 결심을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주체조선특유의 모습은 일심단결사상의 결정체이며 어렵고 힘들수록 사랑과 정을 더욱 두터이하며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덕, 미풍은 일심단결의 화원에서만 꽃펴날수 있는것이다.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생을 바쳐 마련해주신 일심단결의 자랑찬 역사와 전통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 우리 국가와 인민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애국업적은 우리 공화국이 자주의 한길을 따라 승승장구해나갈수 있게 하는 귀중한 재보이다.

자주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간직하고 구현해오신 혁명신조였고 혁명방식이였으며 혁명실천이였다.위대한 장군님의 영도가 있었기에 우리 인민이 존엄높은 자주적인민, 자주적근위병으로 억세게 자라나고 우리 공화국이 자주의 성새, 불패의 사회주의보루로 위용떨치게 되였다.

자주권과 존엄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며 그것은 오직 강위력한 총대에 의해서만 지켜지게 된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나라의 방위력을 억척으로 다져주시였다.자주의 신념과 강철의 의지로 철령과 오성산, 초도와 판문점을 비롯하여 조국수호의 전초선들을 찾고찾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선군혁명영도가 있어 우리 인민군대가 혁명의 핵심, 주력군으로 튼튼히 준비되고 우리의 국방공업이 강위력한 혁명의 병기창으로 전변되였다.선군의 기치높이 자주시대와 더불어 영원할 사회주의승리의 역사, 반제혁명승리의 역사를 창조하시고 우리 인민이 푸른 하늘아래서 안정된 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는 강력한 군사적힘을 마련해주신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업적중의 업적이다.

자주는 애국이고 참다운 애국은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한 밑천을 마련하는데서 뚜렷이 표현된다.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생애는 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내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숭고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밑천들을 하나하나 품들여 마련하신 끝없는 애국헌신의 한생이였다.우리 조국이 어려움을 겪던 시련의 시기에 나라의 전부라고도 할수 있는 귀중한 자금을 CNC화실현에 돌리도록 하시고 빨찌산식강행군, 초강도강행군으로 온 나라에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세차게 나래치도록 하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다.내 나라, 내 조국의 힘을 키워 우리 조국을 세계앞에 당당히 내세우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의지가 있어 성강과 나남의 봉화, 함남의 불길이 타오르고 첨단산업을 기둥으로 하는 지식경제강국의 토대가 구축되였으며 나라의 협동벌들이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정리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품들여 마련해주신 자위적국방력과 자립경제의 굳건한 토대, 자력갱생의 고귀한 투쟁경험은 우리 조국이 역사에 유례없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 기세차게 전진해나갈수 있게 하는 귀중한 밑천으로 되고있다.주체의 넋으로 강대하고 자력으로 번영하는 우리 조국의 역사를 빛내여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이 있어 우리 공화국은 영원히 자주의 강국으로 위용떨칠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애국업적은 우리 공화국이 진정한 인민의 나라로 빛을 뿌릴수 있게 하는 만년초석이다.

이민위천은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의 좌우명이였다.위대한 장군님께 있어서 인민은 곧 하늘이고 스승이였으며 인민이 있어 당도 조국도 있다는것이 우리 장군님의 신조였다.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 위대한 장군님의 투철한 인민관은 당과 국가의 모든 활동이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로 일관되고 인민적시책들이 변함없이 실시될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의 행복을 위한 만복의 씨앗들을 사회주의대지에 뿌리시고 풍성한 열매로 가꾸시기 위해 크나큰 심혈과 노고를 바치시였다.인민을 위한 고생을 낙으로 여기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영도사에는 쪽잠과 줴기밥과 같은 가슴뜨거운 혁명일화들이 수없이 새겨져있다.혁명영도의 전 기간 불철주야로 헌신분투하시며 명절날, 휴식일, 생신날에도 인민을 위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고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인민행열차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신 우리 장군님과 같으신 인민의 수령, 자애로운 어버이를 역사는 알지 못하고있다.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의 업적을 합치면 인민뿐이다.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헌신으로 일관된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우리 공화국이 참다운 인민의 나라로 더욱 빛을 뿌릴수 있게 하는 근본원천이다.인민대중제일주의가 우리 국가의 공고한 정치풍토, 국풍으로 고착되고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거창한 대건설작전들이 연이어 펼쳐지고있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존함으로 빛나는 내 조국의 긍지높은 현실이다.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역사는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과 더불어 이 땅우에 영원히 흐를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의하여 끝없이 빛을 뿌리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이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고계신다.김정일애국주의를 천만의 심장마다에 깊이 심어주시고 사회주의의 더 밝은 앞날을 당겨오기 위한 오늘의 투쟁이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전으로 철저히 지향되도록 하시는분이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혁명을 이끄시기에 애국헌신으로 이어진 어버이장군님의 위대한 업적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염원, 강국염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나가야 할것이다.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농업근로자의 도리와 본분을 다해갈 철석의 의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9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서한에 접하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국의 농근맹조직들이 당의 사상과 숨결로 활력있고 기백있게 움직일 때 농촌의 주체사상화가 더욱 다그쳐지고 우리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는 자랑찬 변혁적성과들이 이룩될것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9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역사적인 서한 《농업근로자동맹은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선봉부대가 되자》를 받아안은 각지 농근맹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농근맹원들이 크나큰 격정에 넘쳐있다.

지금 이들은 농업생산성과로 당의 기대에 보답하는것이 우리 시대 농업근로자들의 응당한 도리이고 본분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주타격전방에서 자랑찬 성과를 안아올 충성의 맹세를 다지고있다.

 

혁명의 전초선을 지켜섰다는 자각을 백배하고


연안군 도남협동농장 초급농근맹위원회 12부문위원회 위원장 박태수는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언제나 변함없이 당과 뜻을 같이하고 사회주의와 운명을 함께 하면서 농촌의 혁명진지를 굳건히 지키고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해온 충직하고 애국적인 근로자들이라는 최상최대의 평가를 안겨주시였다.

지난해 우리 작업반이 알곡생산에서 전례없는 혁신을 안아올수 있은 근본비결은 작업반원모두가 당에서 가장 중시하는 전선에 서있다는것을 자각하고 당의 크나큰 믿음에 높은 알곡생산성과로 보답할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며 헌신분투한데 있다.

우리는 작업반의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이 인민생활향상과 국가존립, 국력강화의 전도가 걸린 혁명의 전초선을 지켜섰다는 중대한 책임감을 자각하고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적극 고무추동하겠다.

다수확을 위한 투쟁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다.예상치 못했던 정황도 있고 여러가지 도전에도 부닥치게 된다.

지난해만 놓고보아도 모내기철에 비가 오지 않아 천수답들에 모를 내기 어려운 정황이 조성되였었다.하지만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싸우는 불굴의 정신으로 논판흙을 호미로 파고 줄을 맞추어 벼모를 하나하나 심으면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모내기를 적기에 끝낼수 있게 되였다.

우리는 농근맹원들을 당의 새로운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실현에로 총발동, 총궐기시키는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겠다.

우리 작업반이 알곡증산으로 당을 받드는 성스러운 투쟁에서 언제나 앞장서나가는 선구자집단이 되도록 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혁명의 전초선, 이 말을 새겨볼수록 사회주의수호전의 최전방을 지켜선 농업전사로서의 책임감을 보다 깊이 자각하게 된다고 하면서 영광군 상중협동농장 초급농근맹위원회 위원장 박승욱은 이렇게 격동된 심정을 터치였다.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 서있다.농업근로자라면 더 많은 쌀을 생산하는것으로써 전초병의 사명을 다하여야 한다.

이런 각오로 심장을 불태울 때 불가능이란 없다는것을 우리는 지난해 저수확지를 옥토로 만들기 위한 투쟁과정에 더욱 절감하였다.

지난 시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저수확지에서 알곡소출을 높이기 어려운것으로 여기였었다.하지만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 우리 농근맹조직에서는 이동식속보판을 많이 만들어 이용한것을 비롯하여 포전에서의 정치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활발히 벌려 대중의 열의를 앙양시켰다.대중운동의 위력을 과시하면서 밭돌추기, 질좋은 거름과 대용광물질비료생산, 정보당 수백kg씩 구들재를 실어내기 위한 투쟁 등을 벌린 결과 불리한 날씨조건에서도 저수확지에서 전에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많은 알곡을 생산하였다.

우리 농장 농근맹원들의 가슴마다에서는 역사적인 서한에 제시된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더 높은 알곡생산성과를 이룩할 열의가 끓어번지고있다.

우리는 정치사상공세를 더욱 힘있게 들이대여 대중의 과감한 진군기세가 높은 알곡고지점령에로 반드시 이어지게 하겠다.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다수확열풍을


평원군 매전협동농장 초급농근맹위원회 위원장 강영석은 농장의 농업근로자들 누구나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는데 이바지할 열의에 충만되여있으며 특히 선진영농방법도입에 앞장설 결의를 다지고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농장에는 간석지논이 적지 않다.때문에 간석지농사를 추켜세워야 농장의 전반적인 알곡생산량을 늘일수 있다.

그러나 지난 시기 일부 농업근로자들은 경험주의에 사로잡혀 영농방법을 혁신하는데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못하였다.결과 간석지농사에서 뚜렷한 개선이 없었다.

그 중요한 원인은 우리 농근맹조직이 자기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지 못한데 있다.돌이켜보면 농업근로자들이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나가도록 고무추동하기 위한 사업을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내밀지 못했다.

여기서 교훈을 찾은 우리는 지난해에 농업근로자들이 간석지농사에 맞는 앞선 영농방법과 기술도입에 사상적으로 달라붙도록 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전개하였다.

농업근로자들도 염도를 낮추는데 효과적인 방법들을 받아들이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하였다.그리하여 간석지논에서도 높은 소출을 낼수 있었다.

우리는 농업근로자들에게 앞선 영농방법과 기술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알곡생산성과가 크게 좌우된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겨주어 그들이 우수한 농사경험을 광범히 도입하도록 하겠다.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 초급농근맹위원회 위원장 김희숙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농근맹조직에서는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이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알곡생산량을 결정적으로 늘이기 위한 다수확열풍을 일으키도록 힘있게 고무추동하겠다.당면하여 정보당 알곡수확고를 1t이상 증수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이끌겠다.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이 자체의 힘으로 다수확을 내겠다는 투철한 입장에서 기술혁신사업에 주동적으로 뛰여들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지난해 농장에서는 우량품종을 도입하고 그것이 은을 내도록 하는데 큰 힘을 넣었다.특히 자체의 힘으로 지효성알비료를 생산이용하는 사업을 강하게 내밀었다.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농업근로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은 한단계 높아지게 되였다.

우리는 앞으로도 농업근로자들이 과학농사에 힘을 넣어 농장의 알곡생산목표수행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는것을 결의한다.

동림군 안산협동농장 농장원 고정숙은 높은 알곡생산성과로 당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하면서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지난해에 다수확을 냈다고는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과학적으로 농사를 짓지 못한 아쉬움을 금할수 없다.눈짐작, 손짐작이 아니라 철저히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농사를 하였더라면 정보당수확고를 더 높일수 있지 않았겠는가 하는 생각을 자주 하군 한다.

농사는 하늘이 짓는것이 아니라 사람이 짓고 과학이 짓는다.

이것을 뼈속깊이 새기고 과학농사에 더 많은 품을 들이겠다.

선진영농방법과 기술을 잘 알아야 농사에 써먹을수 있다.그러자면 시간을 아껴 배워야 한다.포전으로 오가면서도, 작업의 휴식참에도 영농공정별에 따르는 기술학습을 심도있게 하겠다.그리하여 무슨 일에서나 막히는것이 없는 농학박사가 되겠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포전을 맡았다.하지만 배심은 든든하다.기술기능수준을 부단히 높이면서 농사일을 과학적으로 하면 얼마든지 많은 알곡을 생산할수 있다.

다수확은 농업근로자들의 기술지식수준에 의하여 좌우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열심히 배우며 습득한 기술을 영농실천에 적극 활용하는 과학농사의 담당자, 주인공으로 튼튼히 준비하겠다.

 

사회주의경쟁의 불길속에 혁신적성과를 다발적으로


만경대구역 농근맹위원회 위원장 류룡철은 사회주의경쟁열풍을 고조시켜야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혁명적기세와 농업증산열의를 높여주고 집단적, 연대적혁신이 다발적으로 일어나게 할수 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역사적인 서한에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경쟁을 더욱 활발히 조직전개해나가겠다.특히 영농시기별에 따르는 사회주의경쟁의 형식과 방법을 보다 혁신하는데 큰 힘을 넣겠다.

우리는 지난해 농사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한 만경대남새전문농장을 본보기로 내세우고 구역안의 농업근로자들호상간, 분조, 작업반, 농장들사이에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가겠다.

사회주의경쟁의 목적은 단순히 순위나 가르고 평가를 하자는데 있는것이 아니다.경쟁과정을 통하여 모든 농업근로자들, 모든 농업생산단위가 다같이 앞서나가고 발전하자는데 그 중요한 목적이 있다.

이것을 항상 명심하고 사업을 전개하겠다.선진영농기술과 방법의 도입을 장려하고 두벌농사면적을 늘이며 저수확지들의 지력을 높이는것은 물론 새땅을 더 많이 찾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이 곳곳에서 힘있게 벌어지도록 하겠다.

모든 농업생산단위가 서로 돕고 이끌어주면서 다같이 발전하도록 하여 구역안의 농장, 작업반, 분조들에서 혁신적인 성과들이 다발적으로 일어나게 하겠다.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 초급농근맹위원회 위원장 리광일은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역사적인 서한에서는 농근맹조직들에서 총화와 평가사업을 정치적의의가 있게 잘하여 사회주의경쟁이 대중자신의 자각적이고 진취적이며 애국적인 열의에 의하여 추동되여나가도록 할데 대한 문제를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지난 시기 우리 농근맹조직에서는 시기별영농작업을 진행하면서 개인별, 분조별, 작업반별경쟁조직에 힘을 넣어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하지만 교훈도 있다.특히 총화와 평가사업을 잘하는데 응당한 힘을 넣지 못해 더 거둘수 있는 성과도 거두지 못하였다.

경쟁총화와 평가를 실속있게, 정치적의의가 있게 하는것은 대중의 경쟁력을 부단히 높이는데서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평가기준을 바로 정하고 판정을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하며 우수한 단위와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평가를 정치적의의가 있게 하여 경쟁열의를 북돋아주겠다.

집단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본위주의를 철저히 경계하여 모든 작업반, 분조들에서 집단주의적경쟁열풍속에 더 높은 농업생산성과를 이룩하도록 하겠다.

우리는 사회주의경쟁의 불길높이 농업생산에서 새로운 전환을 안아오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위대한 당의 영도아래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은 끝없이 빛난다


오늘 우리 인민은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

민족적긍지와 자부심, 그것은 위대한 영도자를 높이 모시여 자기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더욱 찬란히 빛내여가는 강대한 국가의 공민들이 가장 가슴뿌듯이 간직할수 있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민족의 넋을 고이 간직하고 지켜나가려는것은 세계 모든 민족들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요구이다.하지만 역사와 전통, 풍습이 있다고 하여 그것이 저절로 고수되고 개화발전하는것은 아니다.

위대한 수령의 손길아래에서만 민족성이 꽃펴난다는것은 우리 인민이 지나온 역사를 통하여 심장으로 깨달은 철리이다.

지금도 뜨겁게 되새겨진다.

항일전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정치공작원들을 국내로 파견하시며 절절히 하신 그 말씀이.

혁명도 민족을 위해 하는것이며 무장투쟁도 민족을 지키기 위해 하는것이다.우리가 되찾자고 하는것은 조국의 땅덩어리만이 아니라 우리의 역사와 문화, 민족 그자체이다.…

이렇듯 숭고한 애국애족의 이념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기의 말과 글, 성마저 일제에게 빼앗길번 했던 우리 민족을 구원해주시고 조선민족의 강용한 넋과 기상이 넘치는 불패의 강국을 일떠세워주시였다.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는것을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견지해야 할 근본원칙으로 보시고 그를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신 우리 장군님의 업적은 또 얼마나 위대한것인가.

세상에 자랑할만한 우리의 민족성은 오늘 또 한분의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아래 찬란히 개화발전하고있다.

우리 다시금 새겨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0돐에 즈음하여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노작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다》의 뜻깊은 구절들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노작에서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주체성과 민족성이 강한 자주적인 사회주의이라고 하시면서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함께 민족성을 고수하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근본원칙이라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여기에는 우리 조국을 민족자주정신과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이 넘치는 융성번영하는 강국,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선진문명국으로 빛내이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그대로 맥박치고있다.

민족성을 고수하고 빛내이는것은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우리의 앞길을 막아보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악랄해질수록 한시도 미룰수 없는 중차대한 문제로 나선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04(2015)년 11월 제4차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선구자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서한에서 당원들과 근로자들 특히 청년들속에서 사회주의적이며 민족적인 생활양식을 철저히 확립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으며 지난해 6월에 진행된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 제7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역사적서한에서도 여맹원들과 여성들은 우리 식의 생활양식과 도덕기풍, 민족의 고유한 미풍양속을 적극 구현해나가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몇해전 10월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적극 살려나갈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민족전통에는 우리 민족의 유구성과 우수성, 고상한 정신세계와 고유한 생활세태가 반영되여있다고 하시면서 민족의 슬기와 재능이 깃들어있고 대를 이어 전해오는 가치있는 창조물들과 미풍량속을 귀중히 여기고 시대적요구에 맞게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귀중히 여기시며 그것을 계승발전시켜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애국의 뜻은 이 땅에 일떠서는 기념비적건축물들마다에도 깃들어있다.

풍치수려한 보통강반에 아름다움을 더해주며 날마다 희한한 자태를 드러내는 경루동, 여기에 서면 지난해 3월에 찾아오시여 앞으로 수도건설과 지방건설에서 우리 당이 제시한 인민대중제일주의와 민족성과 현대성의 정확한 배합에 기초한 건축의 조형화, 예술화방침을 계속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영상이 숭엄히 어려온다.

대동강기슭에 자리잡은 평양양로원을 돌아보아도, 평양국제비행장 2항공역사의 웅자를 바라보아도 누구나 가슴뿌듯이 새겨안을것이다.하나의 건축물을 일떠세워도 우리의 멋, 우리의 민족성이 살아나게 하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의도를.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우리 식, 우리의 멋이 흘러넘치게 하시려 그이께서 바치시는 심혈과 노고를 어찌 다 전할수 있으랴.

우수한 민족의상인 조선옷이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풍습과 시대적미감에 맞게 더욱 세련되고 아름답게 발전할수 있게 된데도, 명절이나 휴식일이면 윷놀이, 장기를 비롯한 민속놀이들이 더욱 즐겁게 벌어지고있는데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과 웅심깊은 사랑이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민족음식을 더욱 발전시키시기 위해 언제나 마음쓰신다.

원산의 특산음식인 원산조개밥이 전하는 사연은 또 얼마나 감동깊은것인가.

주체108(2019)년 4월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동해의 대합조개를 가지고 조개밥을 만드는 방법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면서 친히 《원산조개밥》이라는 이름까지 붙여주시고 강원도의 특산음식으로 정하도록 하시였다.우리 인민들의 식생활을 윤택하게 하고 민족음식을 발전시키기 위해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천금같은 시간을 바쳐가시면서 새로운 요리방법도 알려주시고 몸소 요리이름까지 달아주시랴.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이 즐겨먹어온 띄운콩을 많이 생산할데 대한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신 이야기, 단고기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에서 요리의 질을 높여나가도록 이끌어주신 사연, 류경김치공장과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을 찾으시여 김치와 젓갈을 맛좋게 생산하도록 세심히 가르쳐주신 사실…

정녕 민족음식발전에 깃든 어버이사랑을 전하자면 끝이 없다.

우리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우수한 전통을 빛내여가시는 그이의 탁월한 영도의 손길은 주체예술발전에도 어리여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도속에 창조되여 온 세계를 경탄시킨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들에는 민족의 넋과 기상이 얼마나 기백있게 흘러넘쳤던가.우리 인민이 즐겨부르는 《철령아래 사과바다》, 《바다 만풍가》, 《세월이야 가보라지》와 같은 민요풍의 노래들은 민족음악예술의 자랑찬 발전면모를 보여주는 본보기적인 음악작품들이다.또한 민족악기를 위주로 하는 우리 식의 특색있는 음악작품들도 창조되여 주체음악발전에 기여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민족문화유산들과 역사교양거점들을 통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하여 인민들과 청소년들이 우리 민족의 역사와 미풍양속을 잘 알고 민족적긍지와 애국심을 깊이 간직하며 민족성을 고수해나가도록 이끌어주고계신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들어와 민요 《아리랑》과 우리 민족의 김치담그기풍습, 민족씨름이 세계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되였다.이것은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가는 우리당 영도의 현명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과시로 된다.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영도가 있어 우리의 민족성은 날로 더 활짝 꽃펴나고있으며 우리 인민은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지니고 그 어떤 시련속에서도 필승의 신심과 낙관에 넘쳐 민족번영의 휘황한 새 역사를 끝없이 창조해나가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민족의 우수한 민족전통은 세기적인 기적과 변혁이 창조되는 위대한 시대, 인민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노동당시대와 더불어 세세년년 빛을 뿌릴것이다.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해나가는 길에서


한편의 노래를 창작하여도


주체52(1963)년 1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문화예술부문에서 민족성을 철저히 고수하고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에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문화예술에서 민족성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민족성은 그 나라가 처한 오랜 환경속에서 인민들의 사상감정과 생활정서, 전통적인 민족풍습과 지향 등에서 이루어진 고유하고 독특한것이기때문에 문화예술은 인민들의 생활의 반영인 동시에 고유한 민족성의 반영이라고 말할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돌이켜보면 일찌기 항일전의 그 나날부터 예술창조활동에서 민족성을 적극 살려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이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민족성이 없는 예술은 있을수도 없으며 또 있다고 해도 아무런 의의가 없다고 하시며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민족성은 민족의 고유한 개성이다.우리 나라의 민족성은 독특하며 매우 아름답고 고상하다.우리는 아름답고 고상하며 고유한 민족적정서가 풍부하게 담겨진 우리의 민족예술을 훌륭히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해당 민족의 고유한 특성과 얼굴을 가지지 못한 예술은 반드시 자기의 생명력을 잃기마련이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곡의 노래를 창작하고 악기 하나를 이용해도 우리의 민족성과 주체성확립에 이바지하도록 거듭 강조하시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문화예술부문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철저히 고수할데 대하여 가르치신것이다.

 

몸소 보아주신 조선옷견본품


주체77(1988)년 10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옷차림 및 신발, 머리단장도안과 그 견본품들을 보아주시기 위하여 몸소 인민문화궁전에 나오시였다.

하루해가 기울무렵 전시회장을 찾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반회장저고리, 꼬리치마를 비롯하여 전시된 조선옷견본품들을 보아주시였다.

우리 여성들이 민족옷을 하나 해입어도 조선옷으로서의 고유한 특색이 살아나게, 더 아름답고 고상하게 해입도록 하시려는 그이의 다심한 사랑에 동행한 일군들은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었다.

그때로부터 며칠후 또다시 전시회장을 찾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선옷을 만들 때에는 민족적인것을 잘 살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조선옷견본을 민속적인 자료들과 조선옷에 대한 연구사업을 잘하여 완성하여야 하겠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민족옷차림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켜나가는것은 사람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 민족적정서를 안겨주고 자기의 고유한 민족성을 살려나가는데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하기에 언제인가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사람들속에서 민족옷을 즐겨입도록 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민족옷을 잘 입지 않는것은 민족성이 없는 표현이라고 할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혁명영도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의 아름답고 고상한 민족성을 적극 살려나가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은 오늘도 천만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우리의 멋, 우리의 실정에 맞게


주체103(2014)년 7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양국제비행장 2항공역사건설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시공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살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가르쳐주시였다.

평양국제비행장으로 들어가는 순안다리입구에 대성산혁명열사릉처럼 평양국제비행장이라고 쓴 민족적양식의 문주를 세우고 항공역사의 처마밑에 백호무늬같은것을 같은 색으로 약간 두드러지게 장식하는것이 좋겠다.…

그러시면서 그이께서는 평양항공역은 평양의 관문, 우리 나라의 얼굴이나 같으며 나라의 경제력의 징표라고 말할수 있다고, 그러므로 항공역사를 건축형식에 있어서나 내용에 있어서 노동당시대의 자랑스러운 건축물로 일떠세워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평양항공역사를 건설하면서 세계적인 추세와 다른 나라의 좋은것들을 받아들이는것과 함께 민족성이 살아나게 마감을 잘하여야 한다고 하신 그이께서는 그러자면 우리 인민의 정서와 미감에 맞는 여러가지 장식을 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그후에도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항공역사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역사의 모든 봉사시설들을 우리의 멋, 우리의 실정에 맞게 설비하도록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건물 하나를 일떠세워도 우리 인민의 미감에 맞게 주체성과 민족성을 살려나가도록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영도의 손길이 있기에 이 땅우에 솟아나는 기념비적건축물들은 그 어느것이라 할것없이 우리의 멋을 자랑하며 세인의 경탄을 자아내는것이다.

 

 

 

 

평양냉면에 깃든 은정의 세계


우리 인민들이 오랜 옛날부터 사랑하며 즐겨찾는 민족음식의 하나인 평양냉면,

우리 인민뿐 아니라 해외동포들, 외국의 벗들도 찬탄하여마지 않는 이 하나의 민족음식에도 절세위인의 다심한 사랑과 은정의 세계가 뜨겁게 어려있다.

아름다운 모란봉을 옆에 끼고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에 푸른 추녀를 활짝 편 인민봉사의 전당이며 대중봉사기지인 옥류관,

평양냉면에 깃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사랑을 전하고싶어 얼마전 우리는 이곳을 찾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장군님께서 품을 들여 마련해주신 귀중한 밑천들이 은을 내게 하여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 당만을 믿고 따르는 인민들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워야 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인 주체100(2011)년 2월 2일과 10월 17일을 비롯하여 여러 차례에 걸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인민사랑이 어려있는 옥류관에서 평양냉면을 잘 만들어 인민들에게 봉사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평양시안의 이름있는 식당들사이의 국수경연도 조직하도록 하시고 경연심사방법도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옥류관이 1등을 하였을 때에는 못내 기뻐하시며 크나큰 배려를 돌려주시였다.

이뿐이 아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사랑은 감칠맛이 나고 시원하며 향기로운것으로 유명한 평양냉면의 육수와 국수발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깃들어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국수발의 굵기와 반죽을 비롯하여 조리방법까지 일일이 가르쳐주시였고 또 언제인가는 옥류관에서 평양냉면의 고유한 맛과 전통이 살아나게 국수를 잘 만들어 우리 인민들에게 봉사할데 대하여 거듭 당부하시였다.

인민들에게 더 맛좋은 평양냉면을 안겨주시려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어버이사랑을 어찌 한두마디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우리와 만난 옥류관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처럼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우리의 평양냉면이 인민들의 변함없는 호평속에 발전하고있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커다란 관심과 세심한 지도를 떠나 정녕 생각할수 없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옥류관이 번창하여야 한다고, 옥류관이 잘되는것은 좋은 일이라고 하시면서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고 우리들이 봉사사업에서 성과를 거두었을 때에는 옥류관국수는 사람들의 입맛을 돋구는 고유하고 독특한 맛이 있다고 하시면서 옥류관이 국수를 잘한다고, 역시 옥류관이 옥류관이라는 높은 평가의 말씀도 주시였습니다.》

어찌 이뿐이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심한 지도는 청류관의 평양랭면에도 뜨겁게 어려있다.

지난해 12월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청류관국수의 질이 옥류관국수에 못지 않다고 하시며 국수양념의 맛도 평가해주시고 앞으로 옥류관보다 국수를 더 잘할수 있다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을 심장에 새겨안은 청류관의 일군들과 봉사자들은 평양냉면의 제법을 고수하면서도 청류관특유의 맛을 잘 살리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있다.하기에 오늘도 이곳으로는 많은 손님들이 찾아와 평양냉면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손길이 있어 평양냉면은 오늘도 자기의 고유한 맛을 변함없이 살려나가고있으며 누구나 먼저 찾는 민족음식으로 인민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그렇다.평양의 자랑이며 우리의 전통적인 민족음식인 평양냉면, 이 하나의 민족음식에도 인민을 위해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렇듯 은혜로운 손길이 깃들어있거니.

사람들이여,

한그릇의 평양냉면도 결코 무심히 들지 마시라.그리고 가슴에 새기시라.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우리 어버이의 다심하고도 뜨거운 그 은정을.

 

 

 

 

《위대한 장군님, 유서깊은 고향 백두성지에 인민의 기쁨 넘쳐납니다》

천지개벽의 새 모습이 눈부신 설경속에 더욱 황홀하게 어려오는 삼지연시를 찾아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혁명업적을 고귀한 밑천으로, 만년토대로 하여 혁명과 건설을 더욱 힘있게 추진함으로써 우리 인민의 자주적인 이상과 꿈을 전면적으로 실현해나가야 합니다.》

백두광명성 솟아오른 혁명의 성지 삼지연시에 2월이 왔다.

천지개벽의 새 모습이 눈부신 설경속에 더욱 황홀하게 어려오는 백두산기슭의 새 거리, 새 마을들에서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80돐을 맞이하게 될 삼지연시인민들의 감회는 류다르다.

백두산지구를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꽃 만발하는 사회주의지상낙원으로 꾸려주시려 그처럼 마음써오신 위대한 장군님,

장군님의 절절한 염원을 꽃피우시려 봄에도 여름에도, 찬바람이 부는 마가을과 눈내리는 겨울에도 삼지연시를 지척인듯 찾고 또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는 인민의 아름다운 이상과 꿈이 현실로 펼쳐지는 백두산기슭의 사연많은 거리와 마을들을 찾아 기행길에 올랐다.

 

우리 장군님께서 보시였으면


삼지연시에 대한 우리의 기행은 허항령기슭에 높이 모신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앞에서부터 시작되였다.

백두산바람에 야전복자락을 날리시며 온 세상이 밝아지도록 태양의 미소를 지으시는 우리 장군님,

자애로운 그 영상을 삼가 우러르느라니 천지개벽한 오늘의 삼지연시를 우리 장군님께서 보시였으면 얼마나 기뻐하시랴 하는 생각이 가슴저리게 솟구쳐올랐다.

스치는 한줄기 바람결도, 흐르는 내물도 우리 장군님에 대한 뜨거운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삼지연시.

우리의 발걸음은 옛 모습 그대로 서있는 삼토공귀틀집에 이르렀다.지금으로부터 60여년전 위대한 장군님께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오를 이끄시고 삼지연마을에 오시였을 때 하루밤 쉬여가신 잊지 못할 사연을 안고있는 역사의 귀틀집이였다.

껍질을 벗긴 이깔나무로 사개를 맞추고 이끼와 흙으로 틈을 메운 너무도 수수한 귀틀집, 바로 여기서 우리 장군님께서는 삼지연인민들에게 뜻깊은 약속을 남기시였다.

앞으로 삼지연은 혁명전통교양의 대로천박물관으로 전변되게 되는데 그때에는 이런 귀틀집대신에 훌륭한 문화주택이 즐비하게 늘어설것이라고…

수십년전 이름없는 임산마을사람들과 하신 약속이 눈부신 현실로 펼쳐지였으니 그 만단사연을 하나하나 가슴속에 안아보는 우리의 마음은 뜨거워졌다.

이어 우리는 백두산밀영고향집이 자리잡고있는 백두산밀영동지구로 향하였다.

우리 인민 누구나 마음의 고향으로 간직하고 사는 백두산밀영고향집을 또다시 찾게 된다고 생각하니 저으기 흥분되였다.

절세의 위인께서 탄생하신 고향집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소박한 귀틀집이였다.

열려진 뙤창너머로 항일의 초연슴배인 두개의 배낭이 나란히 걸려있는 모습이며 못잊을 추억을 불러일으켜주는 사적물들…

우리는 이곳에서 강사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들은 20여년전 백두산밀영을 찾으시였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여기는 내 고향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신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백두산밀영고향집에 대한 그리움이 얼마나 강렬하시였으면 이처럼 자신의 심정을 열렬히 터놓으시였으랴.

하기에 온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는 백두산밀영고향집이 위대한 장군님의 숭엄한 영상으로 안겨오는것이다.

우리는 백두산밀영고향집과 더불어 그 이름도 정다운 백두산밀영동의 현대적인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도 돌아보았다.

민족성과 현대성, 북부고산지대의 특성이 훌륭히 결합되여 사람들 누구나 경탄을 금할수 없게 하는 백두산밀영동, 행복이 커갈수록 이곳 인민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말하고있다.

항일대전의 총포성속에서 백두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한평생 오로지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한몸을 깡그리 불태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그 헌신과 노고가 인민의 행복으로 꽃펴난것이라고.

우리의 기행은 이명수동으로 이어졌다.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하많은 추억을 안고있는 이명수동은 임산마을맛이 나면서도 명승지맛이 나게 훌륭히 건설되여있었다.희한한 단층, 소층살림집들과 조화를 이루며 아담한 3층짜리 교사에 덩실한 체육관까지 갖춘 삼지연시 청봉고급중학교며 이명수원을 비롯한 각종 공공건물들이 들어앉은 그림같은 마을…

청봉혁명전적지관리소 일군의 말에 의하면 위대한 장군님께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길을 처음으로 개척하시던 나날에 하루밤 묵어가신 60여년전의 이명수마을은 어설핀 귀틀집들이 옹기종기 들어앉은 자그마한 임산마을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 장군님께서 몰라보게 달라진 오늘의 이명수동을 보시면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청봉혁명전적지관리소 강사들이 저마다 터놓는 이야기는 얼마나 뜨거운것인가.

우리는 그들에게서 없어졌던 이명수마을이 다시 생겨나게 된 감동깊은 이야기도 들을수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20여년전 1월 이명수물동가를 찾으시였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변을 둘러보시다가 동행한 도의 책임일군에게 여기에 있던 집들은 다 어떻게 하였는가고 물으시였다.일군은 살림집들을 웃지구에 옮기였다고 대답을 올리였다.

그때 그곳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오를 이끄시고 오시였을 때 들리시였던 집을 비롯한 사적건물들을 내놓고 살림집들은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적지가 공원화되였다고 지적하시며 혁명사적지는 인민들이 사는 마을속에 있어야 한다고, 혁명사적지가 인민들이 사는 마을과 동떨어져있으면 절대로 안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그러시면서 자신께서 1956년에 왔을 때에는 여기에 집이 많았다고 하시며 도의 책임일군에게 임산주택을 지을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이렇게 되여 영영 없어질번 하였던 이명수마을이 다시 생겨나게 되였고 오늘은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산간문화도시로 훌륭히 꾸려지게 되였던것이다.

오늘도 이명수동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전설처럼 전해가며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속에 소중히 자리잡고있은 마을에서 사는 긍지를 가슴뿌듯이 느끼고있었다.

우리는 맑은 물이 뽀얀 안개를 피워올리며 엄동설한에도 쉬임없이 흐르는 이명수폭포앞에도 서보았다.이명수폭포도 그날의 사연을 전하며 끝없이 흐르고흐르는것만같았다.

이윽하여 우리가 시소재지로 향하는데 하많은 사연을 전해주는듯 흰눈이 소리없이 내리기 시작하였다.

민족성과 현대성, 북부고산지대의 특성이 훌륭히 구현된 독특한 모양의 살림집들과 현대적인 공장들,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된 상업봉사시설들과 체육문화시설들이 꽉 뒤덮은 시소재지에 은빛설경을 펼치며 흰눈이 내리고내렸다.

거리에서 우리와 만난 시당일군은 이렇게 눈이 내리는 날이면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생각이 더욱 간절해진다고, 우리 인민에게 행복만을 주시려 한평생 찬눈비를 맞으신 장군님생각으로 가슴이 젖어든다고 뜨겁게 말하였다.

그의 말을 듣느라니 또다시 못잊을 이야기들이 떠올랐다.

수십년전 3월 새로 꾸린 읍지구(당시)에는 인민들의 새집들이기쁨이 넘치고있었다.봄이라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곳을 찾으시였던 그날도 아침부터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있었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삼지연이 천지개벽을 하였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머나먼 눈길을 헤쳐오신 그이를 또다시 눈내리는 길에 모시게 된 죄송스러움을 안고 동행한 한 일군이 눈이 오는데 좀 쉬였다가 거리를 돌아보셨으면 하는 청을 드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눈이 오면 뭐라는가고, 이런 눈은 종일 맞아도 좋다고 하시며 어서 거리를 돌아보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진정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인민을 위해 이렇게 맞고맞으신 찬눈비는 그 얼마이던가.

그렇게 자신의 온 열과 정을 다해 보살펴주시던 삼지연시인민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노래하는 모습을 보시였으면 우리 장군님 그 얼마나 기뻐하시였으랴.

삼지연의 흰눈은 이렇게 속삭이며 끝없이 내리고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덕입니다》

 

우리는 중흥등판을 향해 취재차를 달렸다.

뽀얀 눈가루를 일으키며 한동안 달리고나니 농장원들이 거름을 실은 눈썰매들을 끌고 줄을 지어 벌판으로 향하는 모습들이 보이는 속에 중흥리 소재지마을이 한폭의 그림처럼 안겨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찾아오시였던 그날 한폭의 그림같은 농촌진흥의 표준단위라고 높이 평가해주신 중흥리,

특색있게 건설된 농촌문화주택들과 리문화회관을 비롯한 공공건물들에서는 사람들의 기쁨넘친 웃음소리가 바람결에 실려오고 새해 농사차비로 들끓는 포전들에서는 뜨락또르들의 발동소리가 흐뭇하게 들려왔다.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만나뵈온 리의 한 일군과 함께 먼저 리문화회관을 돌아보았다.300석능력의 리문화회관은 무대로부터 관람석, 소조실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것이나 나무랄데 없이 잘 꾸려져있었다.

눈부신 조명이 비쳐지는 화려한 무대에서는 농장예술소조원들이 2월의 명절을 맞으며 예술소품공연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문화회관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관람석의자에 허물없이 앉으시여 무대와 객석을 몇번이고 둘러보시며 못내 만족해하시였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일군의 목소리는 감격에 젖어있었다.

평범한 농장원들이 문화정서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는 현대적인 문화회관이 덩실하게 일떠선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에서 인민들이 반기는 보람있는 일을 해낸것을 보시면 제일로 기뻐하시는 경애하는 그이이시였다.

우리의 발걸음은 이어 중흥리를 찾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꼭 들려보고야 간다는 제3작업반 분조장 서철민동무의 집으로 향하였다.

그의 집앞에 이르니 이런 글발이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주체110(2021)년 11월 15일 다녀가신 살림집》,

우리가 현판을 바라보며 서있는데 마침 오전일을 마친 서철민동무의 부부가 마당으로 들어섰다.서철민동무는 너무도 한 일이 없는 자기 가정이 꿈만 같은 영광을 받아안았다며 우리를 집안으로 이끌었다.

방안은 무척 알뜰하고 깨끗하였다.서철민동무가 병사시절에 입었던 군복이 벽에 정히 걸려있었고 어디를 보나 주부의 깐진 살림솜씨를 엿볼수 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뜻깊은 그날 농사일에서나, 집안을 거두는데서나 모든 면에서 제대군인들, 당원들이 모범이 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날의 가르치심을 가슴깊이 새긴 서철민동무를 비롯한 농장의 제대군인, 당원들은 농사도 더 잘 짓고 당의 은정어린 살림집도 더 잘 꾸려갈 결의를 다지였다고 한다.

우리가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지난 1월 돌을 맞은 서철민동무의 아들애가 재롱을 부리는 모습이 안겨왔다.떠나시기에 앞서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우고 농사도 잘하며 행복하게 살기 바란다고 따뜻이 축복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속에 나날이 기쁨이 커가는 그들의 가정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믿음을 심장깊이 새겨안고 올해에 온 중흥등판이 꺼지도록 감자산을 높이 쌓아놓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리겠다는 농장원들의 불같은 맹세를 들으며 우리는 중흥리를 떠났다.

기행길을 이어 포태동에 이른 우리의 눈앞에 포태산을 배경으로 새로 일떠선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이 한눈에 안겨왔다.

절로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포태동지구의 전경을 한참이나 바라보고난 우리는 숫눈을 반듯하게 쳐낸 소로길을 따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포태동의 전경을 부감하신 전망대에 올랐다.

흰눈을 머리우에 떠이고 웅장하게 솟은 포태산은 그야말로 장관이였다.포태동사람들이 백두산을 지켜선 경위대원 같다고 말하는 포태산에 눈이 내리면 이 고장에 겨울이 오고 눈이 녹으면 봄이 온다고 한다.

전망대에서 포태동지구를 다시금 바라보느라니 잊지 못할 그날 포태동전망대에서 새로 건설한 살림집들과 전나무와 이깔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들이 설레이는 주변산을 바라보니 한폭의 미술작품같았다고, 미술가들이 현지에 와서 포태산을 배경으로 새로 일떠선 포태동 살림집들과 전나무숲을 미술작품으로 형상하면 명화가 될수 있다고 그리도 만족해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음성이 금시라도 들려오는듯싶었다.

포태산을 배경으로 흰눈을 떠인 소층살림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서고 산기슭의 한쪽에 희한하게 솟아난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의 전경은 정말이지 그 자리에 앉아 그림이라도 그리고싶은 심정을 불러일으켰다.

우리가 이런 생각을 하는데 마침 전망대에는 이곳에 나와있던 중앙과 도의 미술가들이 올라와 시선을 모으며 착상을 무르익히고있었다.

그들의 견해에 의하면 산간도시와 조화를 이루는 포태산풍경은 그야말로 절경인데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가을과 겨울은 또 그대로 절기에 따라 조선화, 수채화, 담채화 등으로 명화폭을 그릴수 있다고 한다.

참으로 포태동은 웅건한 포태산과 길게 뻗어간 포태천골짜기의 자연환경과 잘 어울려 고유한 특색이 살아나는 훌륭한 산간도시였다.

한폭의 명화마냥 포태산기슭에 솟아난 인민의 이상향을 자신의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시려는듯 전망대의 계단을 몇번이고 오르내리시며 오늘의 이 희한한 모습, 천지개벽된 현실을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보시였으면 얼마나 기뻐하시였겠는가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심중이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눈부신 설경이 펼쳐져 더욱 아름다와진 포태동지구에 끌려 발목이 시도록 거닐던 우리는 이곳에서 어릴적부터 살아온다는 한 노인과 만났다.

그의 말에 의하면 포태동은 해방전 살길을 찾아온 사람들이 임산로동을 하거나 부대기를 일구어 감자농사를 하면서 살던 인적드문 산골마을이였다고 한다.

노인의 아버지는 이곳을 개간한 첫 개척자들중의 한 사람이였다.그가 아버지를 따라 처음 포태동에 왔을 때만 해도 이곳에는 몇채의 귀틀집밖에 없었다.그런데 오늘은 옹근 하나의 도시를 방불케 하는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눈뿌리아득히 펼쳐졌으니 그 모든 전변을 자기의 눈으로 보아온 노인의 심정이야 더 말해 무엇하랴.

우리는 살림집지구를 지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발자취가 여러 차례나 새겨진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을 찾았다.

감자저장고며 감자가루생산이 진행되는 현장에서 만난 공장종업원들의 목소리는 또 얼마나 감동적인것인가.

삼지연시의 전변은 비단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일떠선것만이 아니라고, 우리 공장은 물론 삼지연들쭉음료공장을 비롯하여 지방공업공장들도 희한하게 일떠섰다고 말하는 그들의 이야기에는 끝없는 긍지와 자랑이 비껴있었다.

눈내리는 날에도, 불볕이 쏟아지는 날에도 삼지연시를 찾고 또 찾으시여 인민의 행복이 꽃펴나는 이상향으로 건설하도록 끝없는 노고를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사랑과 은덕을 매일, 매 시각 페부로 절감하고있는 삼지연시인민들이여서 그 누구를 만나보고 그 어느 가정을 찾아가보아도 어머니 우리당에 드리는 뜨거운 감사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고 영광의 땅 백두대지를 더욱 빛내여갈 불같은 맹세를 들을수 있다.

자기들이 누리는 행복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만고생과 맞바꾼것이라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덕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만진다고 눈물속에 이야기하는 삼지연시인민들은 누구나 이런 심장의 고백을 터놓고있다.

《이 모든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덕입니다.》

이 말속에는 당의 은덕을 심장깊이 새겨안고 오직 보답의 한길만을 꿋꿋이 걸으려는 삼지연시인민들의 굳은 맹세가 비껴있었다.

* *

삼지연시에 대한 기행을 마친 우리는 경건한 마음을 안고 또다시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앞에 섰다.

백두밀림에 거연히 서시여 조국강산을 환한 미소속에 바라보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우러를수록 삼지연시인민들에게 거듭 베풀어주시던 장군님의 사랑이 더욱 사무쳐왔다.

살림집들을 찾으시여 온돌도 짚어보시고 인민들이 이용할 국수집과 문화후생시설들에 들리시여서는 국수맛과 운영방법도 헤아려주시였으며 이름없는 농촌학교 교원의 수업도 참관하시고 시안의 예술소조원들이 준비한 소박한 공연까지 보아주시던 위대한 장군님,

우리의 귀전에는 삼지연시인민들이 절절히 아뢰이는 심장의 목소리가 들려오는것만 같았다.

(위대한 장군님, 유서깊은 고향 백두성지에 인민의 기쁨 넘쳐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장군님의 구상과 염원대로 삼지연시를 인민의 이상향, 세상에 둘도 없는 산간문화도시로 일떠세워주시였습니다.

수령님과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만노고가 깃든 이 땅에 인민의 행복이 꽃펴나고있습니다.)

 

 

 

제1차 광명성절경축 인민예술축전 선전화가 나왔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2월의 명절을 맞으며 성대히 진행되게 될 제1차 광명성절경축 인민예술축전 선전화가 나왔다.

선전화의 웃부분에는 백두광명성이 솟아오른 유서깊은 성지에 거연히 솟은 흰눈덮인 정일봉의 웅건장중한 모습이 형상되여있다.

가운데부분에는 전 인민적찬가인 《빛나라 정일봉》의 악보가 특색있게 부각되여있으며 축전마크도 새겨져있다.

아래부분에는 《제1차 광명성절경축 인민예술축전》이라는 글발과 축전기간이 반영되였다.

선전화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를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고 절세위인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여가려는 우리 인민의 다함없는 충성심을 더욱 분출시키며 축전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이바지하게 될것이다.

 

 

 


설명절을 통해 보는 우리 민족의 미풍양속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이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가지는것은 응당한 일입니다.》

설명절은 우리 인민 누구나 기다리는 민속명절이다.우리 인민이 오랜 옛날부터 쇠여온 설명절에는 우리 민족의 우수성이 깃들어있다.

우리 인민은 해마다 설날이 오면 조상과 웃사람들에게 설인사를 드리고 동무들이나 아래사람들과도 인사를 나누며 앞날을 축복해왔다.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실장 임승빈동무의 말에 의하면 예로부터 인사성이 밝은 우리 인민은 설날에 인사를 가장 많이 하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는 설날에는 차례와 세배를 비롯한 여러가지 인사예절이 있는데 차례는 돌아간 조상들에게 드리는 설인사를 말한다고, 이것은 웃사람을 존경하던 우리 인민의 고유한 풍습에서 나온것이라고 볼수 있다고 이야기하였다.

그의 말에 의하면 세배는 설날 이른아침에 웃어른들에게 하는 설인사라고 한다.

세배풍습은 우리 인민이 웃사람을 존경하고 례의를 귀중히 여겨온데서 생겨난 풍습인데 사람들은 우선 집안의 웃사람들에게 순서대로 큰절로 세배를 드렸으며 또한 마을안의 웃어른들과 스승들에게 의례히 세배를 드리였는데 이것은 하나의 이채로운 설풍경이라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동년배들사이에도 《덕담》(앞으로 잘되기를 축복하는 말)으로 설인사를 하였다고 한다.

우리 민족의 설인사풍습, 바로 이것을 통하여 례의도덕이 밝은 우리 민족의 우수성, 우리 인민의 아름다운 생활방식을 잘 알수 있다고 그는 이야기하였다.

설명절을 맞으며 집안팎을 깨끗이 거두고 새옷을 준비하는 풍습은 깨끗한것을 좋아한 우리 인민의 생활기풍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옛 문헌인 《동국세시기》에는 설날이 가까와오면 여인들은 식구들의 설옷(설빔 또는 세장)을 마련하였다고 기록되여있다.

설옷으로는 옷을 새로 짓거나 여벌의 새옷이 있을 때에는 그것을 입었으며 새옷이 없을 때에는 입던 옷이라도 깨끗이 빨아 손질하여입었다.

다음에 설을 깨끗한 환경에서 쇠기 위하여 집안팎을 알뜰히 거두었다.

집안팎을 거두는것은 묵은 먼지와 때를 시원스럽게 털어버리고 청신한 기분과 결심을 가지고 설을 맞이하기 위해서도 좋은것이였다.

집안팎을 청소한 다음에는 설그림(세화)을 벽장이나 미닫이문같은데 붙여 장식하였다.

언제나 깨끗한것을 좋아하는 우리 민족, 다른 나라 사람들까지도 찬사를 아끼지 않는 우리 인민의 깨끗한 생활방식은 이렇듯 설명절날의 풍습을 통하여서도 잘 알수 있다.

우리 민족의 우수성은 설날의 민속놀이를 통해서도 느낄수 있다.

설명절을 특별히 장식하고 즐겁게 한 민속놀이의 하나는 윷놀이였다.

윷놀이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이 즐길수 있는 놀이이다.집안식구들끼리 놀 때에는 방바닥에 깔개를 펴고 적당히 편을 뭇고 놀았다.

남자들은 흔히 마당에다 멍석을 펴놓고 놀았으며 여성들은 집안에서 놀았는데 여기에는 아이들도 즐겨 참가하였다.

윷가락으로는 나무를 쪼개여 만든 가락윷이나 밤, 콩과 같은것들이 이용되였다.

이렇게 윷놀이는 나이와 성별이 따로 없이 다 참가하는 대중적인 놀이이다.

윷놀이는 고대에 이미 널리 진행되였다.고대부여의 관직명인 저가, 우가, 구가, 마가의 명칭과 윷수의 이름들이 일치하다는것을 놓고볼 때 윷놀이가 이미 고대에 있었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윷놀이는 삼국시기에도 널리 보급되였는데 고구려의 옛 수도인 국내성의 고구려무덤(3319호)의 앞바위에 새겨진 윷판그림은 이 시기에 광범하게 윷놀이가 진행되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윷놀이는 그 이후시기에도 활발히 진행되였다.

개성지방의 만월대터에서 윷판도형이 새겨진 바닥돌들이 발굴된 사실과 고려사람인 리색이 지은 시 《이웃늙은이 박상서, 박중랑, 김석이 윷놀이를 하였는데 옆에서 이를 보다》, 조선봉건왕조때의 기록인 《중경지》에 있는 《사도설》(윷판그림에 대한 설명)이란 글에서 윷판의 구조를 상세하게 해석한것을 보면 우리 인민이 윷놀이를 얼마나 즐겨하였는가를 잘 알수 있다.

윷과 관련한 민요도 많이 전해지고있는데 그가운데서 강서, 은률, 동래 등의 지방민요들이 잘 알려지고있다.

윷놀이와 관련하여 전해지는 시들도 많다.그 대표적인 시로서 15세기의 유명한 문인인 김시습의 《선행과 함께 윷놀이를 하면서》를 들수 있다.

이렇게 윷놀이는 우리 인민이 대대로 광범하게 즐긴 대중적인 민속놀이였다.

우리 인민들은 설명절의 윷놀이를 통하여 가정의 단란함과 마을사람들의 단합을 도모하여왔다.

이밖에도 여성들의 널뛰기나 아이들의 각종 민속놀이도 서로의 화목과 단합을 중시하는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좋은 실례로 된다.

그러나 아무리 찬란한 문화와 아름다운 민족풍습도 그것을 지켜줄 조국이 없고 옳바른 계승이 없다면 그 우수성을 빛내일수 없다.

우리 민족의 설명절풍습은 오늘날 당의 현명한 영도와 주체성, 민족성을 고수해나가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에 의하여 연년이 계승발전되고있다.

우리는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조선민족이라는 긍지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우리의것을 빛나게 창조하고 옳게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할것이다.

 

 

 


새로운 승리를 향한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

황해남도와 함경북도, 황해북도, 양강도의 청년들 사회주의건설의 중요전구들에 탄원진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장엄한 진군길에서 더욱 고조되고있는 청년들의 애국열의는 온 나라에 승리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

위대한 당중앙의 호소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하며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위훈창조, 긍정창조의 기수가 될 일념 안고 황해남도와 함경북도, 황해북도, 양강도의 수백명 청년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중요전구들로 탄원진출하였다.

이것은 당과 혁명에 대한 충성을 더없는 영예로, 자랑으로 간직하고 당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림없이 돌진해나가는 우리 시대 청년전위들의 고상한 사상정신세계의 뚜렷한 증시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강성국가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구들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함으로써 조국을 빛내이고 시대를 떨치는 청년영웅이 되여야 합니다.》

우리 청년들을 온 세상이 부러워하게 금방석에 앉혀 내세워주는 당중앙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보답할 일념 안고 황해남도의 310여명의 청년들이 사회주의농촌으로 용약 탄원진출하였다.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에서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의 기수가 될 열의에 넘쳐 은률군 구월고급중학교와 안악군 엄곳고급중학교의 소년단지도원들이 협동벌로 진출할것을 결의해나섰다.

해주시, 벽성군, 신원군, 은천군 등의 근로청년들은 우리 혁명의 년대들에 배출된 농민영웅, 애국농민들을 본받아 우리 당의 새로운 농촌건설강령을 빛나게 실현해나갈 맹세로 가슴 불태우며 도안의 협동농장들에 삶의 좌표를 정하였다.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이 되여 농업생산의 지속적인 장성을 이룩하는데서 새세대 청년전위의 본분을 다하려는 의지는 장연군의 삼형제와 태탄군, 신천군의 교원들, 옹진군, 삼천군 등의 탄원자들속에서도 세차게 분출되였다.

함경북도의 200여명 청년들도 금속공업부문과 탄광, 농장 등에 진출할것을 궐기하였다.

금속공업을 경제건설의 1211고지로 내세운 당의 뜻을 받들고 여러 시, 군의 청년들이 김책제철연합기업소, 무산광산연합기업소, 청진제강소 등에 탄원하였다.

청진시, 회령시 등의 청년동맹일군, 동맹원들은 석탄증산으로 들끓는 지하막장과 세포지구 축산기지, 중평남새온실농장을 비롯한 전구들에서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향한 총진군의 돌파구를 열어나갈 충천한 기세에 넘쳐있다.

황해북도와 양강도의 많은 청년들도 당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황해제철연합기업소와 사회주의협동벌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앞을 다투어 탄원해나섰다.

사회주의건설의 중요전구들에 탄원진출하는 청년들을 축하하는 모임들이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황해남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박성철동지, 양강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리태일동지, 관계부문,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들이 참가한 모임들에서는 탄원자들에게 탄원증서가 수여되였으며 축하발언과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연설자들은 모든 탄원자들이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한시도 잊지 말고 일터마다에서 충성과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한 총진군길에서 자랑찬 위훈의 창조자, 청년영웅이 될것을 당부하였다.

토론자들은 당의 청년중시, 청년사랑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고생과 시련을 낙으로 여기며 조국의 부름앞에 충실하고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 혁명가로 값높은 삶을 빛내여갈 결의들을 토로하였다.

축하공연에 이어 황해남도와 함경북도, 황해북도, 양강도의 일군들과 청년들이 탄원자들에게 꽃다발들을 안겨주며 환송해주었다.

 

 

 


과학기술사업에서 중점을 두어야 할 과제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과업을 높이 받들고 과학기술전선이 올해에 더욱 분발하여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실질적인 성과, 실제적인 변화를 이룩해나갈 열의로 들끓고있다.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을 전면적발전에로 확고히 이행시켜야 하는 현시기 과학부문의 중점과제는 경제분야를 비롯한 나라의 전반사업을 균형적으로, 동시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과학기술적대책을 명확히 수립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모든 부문을 빨리 발전시키고 인민의 낙원을 일떠세우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지금 사회의 각 부문과 분야, 지역과 단위의 발전수준을 보면 앞서나가는 부문과 단위가 있는 반면에 그렇지 못한 분야와 지역도 있다.

어떤 부문에서는 현대과학기술의 정수, 종합체라고 할수 있는 설비와 장비도 척척 만들어내며 과학기술력을 고도로 발휘해나가고있지만 어떤 부문에서는 아직도 생산력과 기술력이 미약하여 인민들이 기다리는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있다.이러한 격차는 분야간, 지역간, 개별적단위들사이에도 존재한다.

그 원인은 해당 부문과 분야, 지역과 단위의 과학기술수준에서의 차이, 인재역량의 차이에 있다고 할수 있다.

지난해의 투쟁과정은 과학기술역량을 그쯘하게 갖추어놓고 자체의 기술력을 부단히 증대시켜나가고있는 부문과 단위들에서는 발전의 지름길이 열리고 더 높이 비약해나갈수 있는 튼튼한 도약대가 마련되지만 낡고 뒤떨어진 기술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모방과 답습만을 거듭하는 부문과 단위들은 언제 가도 추설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현실은 과학기술수준의 높낮이, 인재역량의 다소가 해당 부문과 분야, 지역과 단위의 발전수준을 특징짓는 중요한 지표의 하나이며 부문간, 분야간, 지역간, 단위간의 이 격차를 하루빨리 줄이기 위한 과학기술적대책을 명확히 수립하지 못한다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할수 없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뒤떨어진 부문과 단위, 부진과 답보를 거듭하는 지역과 분야를 전반적으로 요해하고 결정적으로 추켜세우기 위한 연구과제를 옳바로 선정하고 과학기술발전계획에 맞물려 집행하는 사업을 다그치는것이 중요하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단위들에서는 시대적낙후성, 기술적낙후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부문과 분야, 지역과 단위들을 전반적으로 요해장악하고 속살이 지게 개변시키는것을 목표로 하여 과학기술발전계획을 똑바로 세우고 철저히 집행해나가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야 한다.부진상태에 있거나 주저앉아있는 부문과 분야, 지역과 단위들에 과학자, 기술자역량을 보강하고 물질기술적수단들을 집중하면서 하나하나 일으켜세워야 한다.

이와 함께 앞선 부문과 분야, 지역과 단위들의 우수한 기술과 경험, 수단을 공유하고 이전하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조직하고 그 과정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방도를 적극 탐구하며 지원과 방조를 주도록 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나라의 균형적동시발전을 위한 과학기술적대책이 수립되자면 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를 철저히 뿌리뽑는것이 중요하다.

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를 털어버리지 않고서는 각 부문과 분야, 지역과 단위들에서 이룩된 성과들이 적극적으로 공유, 교류될수 없으며 나아가서 진보와 낙후의 차이를 좁힐수 없다.

모든 부문과 분야, 지역과 단위들에서는 어느 한 측면이 100m 앞서나가는것보다 전반이 다같이 손잡고 10m 전진하는것이 곧 나라가 발전하는 길이라는것을 명심하고 특수화와 본위주의의 울타리를 부시고 서로 돕고 이끄는 기풍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나라의 전반사업의 균형적동시발전을 위한 과학기술적대책을 철저히 수립하는데서 국가경제지도기관들이 앞장에 서며 도, 시, 군책임일군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국가경제지도기관들에서는 자기 부문에서 창조되는 가치있는 연구성과들을 교류, 공유하는 사업에 자각적으로 잘 참가하며 국가적인 전시회, 전람회들을 통하여 여러 부문에서 창조되는 가치있는 선진기술과 경험을 따라배우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보다 발전된 자기의것을 창조해나가도록 해야 한다.

도, 시, 군책임일군들은 자기 지역의 모든 단위들에서 자체의 과학기술역량을 키우고 연구개발능력을 높여나가도록 하기 위한 방도를 적극적으로 탐구하며 기술개조, 기술창조, 기술도약을 위한 대중적인 탐구열, 창조열을 끊임없이 고조시키는 사업을 방법론있게 따라세워야 한다.

전 사회적으로 과학기술경쟁열의를 불러일으키는것은 각 부문과 분야, 지역과 단위들간의 과학기술수준, 인재역량의 차이를 줄이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이다.

부문과 분야, 지역과 단위들간에 생산에서의 경쟁뿐 아니라 과학기술경쟁, 인재경쟁이 적극적으로 벌어져야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열풍속에 균형적동시발전을 다그칠수 있다.

우리가 말하는 경쟁은 본질에 있어서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주의경쟁이다.

앞선 단위들이 뒤떨어진 단위들을 과학기술적으로 사심없이 방조하는 기풍을 높이 발휘하며 뒤떨어진 단위들이 시대의 전열에 당당히 들어서기 위해 기술력을 제고하고 인재력량을 강화하면서 경쟁열의를 고조시켜나가야 한다.

이렇게 할 때 나라의 종합적과학기술력이 빠른 기간에 첨단수준에 치달아오를수 있으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주체적힘, 내적동력이 비상히 증대되게 된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과학기술수준, 인재역량의 차이를 하루빨리 줄이는것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그 수행을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과학기술의 힘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전투적인 경제선동활동으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만장약한 중앙예술단체 예술인경제선동대들이 전투적이며 기백있는 경제선동활동으로 장엄한 진군길에 떨쳐나선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달아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에서 중시하는 대상들에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집중시켜 새로운 비약의 봉화를 지펴올리기 위한 북소리를 세차게 울려야 합니다.》

문화성의 해당 부서와 각 예술단체 일군들은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종목들로 경제선동공연준비를 실속있게 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

일군들은 경제활성화와 생산장성을 이룩하는데서 중심고리로 되는 주요전구들에 경제선동의 화력을 집초시키는 작전을 책략적으로, 창발적으로 전개해나갔다.

구체적으로 현실성있게 세워진 일정에 따라 피바다가극단, 국립연극단, 국립민족예술단, 국립교예단의 예술인들로 무어진 경제선동대들이 들끓는 전투현장들에 진입하였으며 화선선동의 북소리를 드세차게 울리였다.

뜻깊은 올해를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분수령을 마련하는 승리의 해로 빛내일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중앙예술단체 예술인들은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주요전구마다에서 기동적이고 집중적인 화선선동활동으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혁명적열의를 배가해주었다.

피바다가극단과 국립연극단의 예술인들로 구성된 예술인경제선동대는 지난 1월 18일 대동력기지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에서 경제선동의 첫 포성을 울린데 이어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정신으로 생산돌격전의 된바람을 일으켜가고있는 북창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 순천화력발전소,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를 비롯한 평안남도안의 주요전구들에서 특색있는 화선공연무대를 펼치였다.

여성독창 《당이여 그대 있기에》, 《그리움》, 여성중창 《우리 어머니》를 비롯한 여러 종목으로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무한한 흠모심을 분출시킨 예술인들은 노래 《자력갱생기치높이 다시한번 대고조로》, 《같이 가자요》, 장편서사시 《백두산》과 같은 호소성이 강한 종목들을 무대우에 펼치면서 노동계급의 사기를 더해주었다.

우리 당의 웅대한 건축발전구상과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이념이 구현된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장에서도 경제선동의 북소리가 높이 울리였다.

국립민족예술단과 국립교예단의 예술인들로 구성된 예술인경제선동대는 품들여 준비한 다채로운 종목들로 건설장을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게 하였다.

낮에 밤을 이어가며 힘차게 울린 《천리마선구자의 노래》, 《사회주의 너를 사랑해》 등의 노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숭고한 뜻을 심장에 새기고 절대성, 무조건성의 투쟁기풍을 발휘하여 대상건설을 훌륭히 완공하려는 건설자들을 크게 고무하였다.

중앙예술단체 예술인경제선동대들이 진행한 화선식경제선동활동은 전투장마다 혁명적열정과 증산투쟁으로 들끓게 하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노동계급과 건설자들의 앙양된 기세를 백배해주었다.

 

 

 


인류자주위업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신 불멸의 업적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은 인간해방, 인류해방의 앞길을 뚜렷이 밝혀주는 휘황한 등대이고 자주성을 지향하는 인민대중의 투쟁을 승리에로 인도하는 위대한 기치이다.

세계의 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착취와 압박,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나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가는것이 막을수 없는 대세로 되고있는 오늘 지구의 방방곡곡에서 주체사상에 대한 공감과 동경의 목소리가 날을 따라 힘차게 울려나오고있다.

시대의 전진과 더불어 주체사상의 진리성과 그 불패의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되고있는 격동적인 현실은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통찰력을 지니시고 인류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사상이론적업적의 위대성을 가슴뜨겁게 절감하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비범한 사상이론적예지와 비상한 탐구력으로 정력적인 사상이론활동을 벌리시여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김일성주의가 자주시대의 위대한 지도사상으로 더욱 빛을 뿌리게 하시였습니다.》

혁명의 영도자에게 지워진 가장 중요한 사명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이 나아갈 길을 명확히 밝혀주는것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은 시대의 요구와 인민대중의 지향을 정확히 반영한 옳바른 지도사상을 지침으로 할 때에만 역사의 온갖 시련을 이겨내고 승리의 길을 따라 전진할수 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는 특출한 예지와 비범한 안목,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혁명위업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을 지니시고 주체사상을 자주시대의 위대한 지도사상으로 더욱 빛내여주신 걸출한 사상이론가이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를 깊이 통찰한데 기초하시여 어버이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새로운 원리와 내용들로 더욱 발전풍부화하심으로써 시대의 지도사상으로 빛을 뿌리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온 사회를 김일성주의화하기 위한 당사상사업의 당면한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 《김일성주의의 독창성을 옳게 인식할데 대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은 현시대의 유일한 지도사상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은 수령님의 존함과만 결부하여 부를수 있는 독창적인 사상이다》를 비롯한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노작들을 발표하시여 주체사상의 근본원리와 진수, 그 독창성과 진리성,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에서 차지하는 지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61(1972)년 4월에 하신 역사적인 담화에서 자주시대의 앞길을 밝히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과학적으로 정식화하는 문제의 절박성에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역사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인류의 자주화위업을 실현하여야 한다는것을 확증해주고있습니다, 현시대에 인류를 사회주의, 공산주의길로 이끌수 있는 유일한 지도사상은 오직 수령님의 위대한 주체사상밖에 없습니다라고 힘주어 강조하시였다.계속하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주체사상은 현시대의 유일한 지도사상이며 인류의 지향과 미래를 대표하는 영원한 향도이념입니다라고 확신성있게 선언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선언은 주체사상의 기치높이 인류의 찬란한 미래를 앞당겨오실 확고부동한 의지의 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사상의 보물고를 새로운 사상이론적재부들로 가일층 발전풍부화하심으로써 인류자주위업은 주체사상의 기치, 자주의 기치따라 새로운 활력을 안고 더욱 힘차게 전진하게 되였다.

전 세계적범위에서 주체사상신봉자대열이 늘어나고 많은 나라들에서 주체사상을 투쟁의 지침으로 하여 민족해방투쟁과 새 사회건설을 진척시켜나가게 되였다.인민대중이 역사의 주인으로 등장한 새시대는 명실공히 《주체》라는 긍지높은 부름과 더불어 빛을 뿌리게 되였다.

혁명사상의 진리성과 생명력은 역사의 시련속에서 더욱 뚜렷이 검증되는 법이다.

반사회주의광풍이 세계를 휩쓸고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되는 비극적사태가 빚어지고있던 1980년대말-1990년대초는 진보적인류에게 있어서 참으로 가슴아픈 시련의 시기였다.

역사의 반동들은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해 요란스럽게 떠들면서 인민들의 가슴속에서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거세말살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그러나 그처럼 준엄한 정세속에서도 우리 인민은 추호의 동요나 주저도 없이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사회주의위업을 꿋꿋이 전진시켜왔으며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는 자주의 성새, 불패의 보루로 더욱 위용떨치였다.그 불가항력의 원천은 위대한 주체사상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부닥치는 도전과 난관을 뚫고 사회주의위업을 힘차게 전진시켜나가실 투철한 신념과 의지를 지니시고 《주체사상의 기치높이 우리식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자》, 《사회주의의 사상적기초에 관한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주체사상을 구현한 우리식 사회주의이다》,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를 비롯한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노작들을 발표하시여 주체의 사회주의이론을 더욱 발전완성시키시였으며 혁명실천이 제기하는 절박한 문제들에 명확한 해답을 주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신 그 바쁘신 속에서도 천금같은 시간을 바치시여 사회주의를 위하여 투쟁하는 여러 나라 당수반들을 친히 만나주시고 고귀한 진리도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노고와 탁월하고 세련된 영도가 있어 사회주의위업은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도전과 방해책동을 짓부시며 자주의 궤도를 따라 힘차게 전진할수 있었다.

참으로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정력적인 사상이론활동으로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세계사회주의운동에 지칠줄 모르는 전진의 활력을 안겨주신것은 인류해방투쟁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공적이다.

오늘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의 진두에는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서계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위업을 충직하게 계승하시여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현명하게 이끌어나가고계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영도는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의 담보이다.

주체혁명위업의 탁월한 영도자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련되고 현명한 영도가 있기에 사회주의위업, 인류자주위업은 반드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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