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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일별, 순별전투목표 드팀없이 수행

31일 노동신문은 <앙양된 기세를 계속 고조시키자>, <일별, 순별전투목표 드팀없이 수행>, <주타격전방에 나래치는 비약과 혁신의 기상>, <진보와 변혁의 무궁무진한 힘을 안겨주는 고무적기치>, <제1차 광명성절경축 인민예술축전이 진행된다>,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 귀중한 유산>, <당원은 실력과 실천으로 대중을 이끌어야 한다>, <어머니당의 목소리를 한생토록 전해가리>, <종자혁명을 강력히 추진하자>, <계획규율강화의 중요방도-폭넓은 생산총화>, <로씨야대통령 레닌그라드봉쇄시기의 희생자들을 추모>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승리에로 향한 첫걸음을 힘차게 내짚은 1월

앙양된 기세를 계속 고조시키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장엄한 투쟁의 첫달이 흘렀다.

우리 당의 위대한 투쟁강령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향한 새해의 총진군에 떨쳐나선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1월부터 뚜렷한 진보를 이룩하였다.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부문에서 난관을 박차고 인민경제계획을 일별, 순별로 어김없이 수행하였으며 기계공업, 채취공업, 건설건재공업과 임업, 철도운수부문을 비롯한 다른 부문들에서도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여러 대상건설과 생산돌격전을 힘있게 안받침하였다.

인민경제전반에 차넘치는 1월의 앙양된 기세는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안아오려는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혁명적열의가 얼마나 드높은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선행부문을 확고히 앞세우며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생산적앙양을 일으킴으로써 당의 웅대한 강성부흥전략을 철저히 실현하여야 합니다.》

2022년은 우리 혁명발전에 있어서 참으로 중요하고 의의깊은 해이다.

올해를 지난해의 앙양된 기세가 더 불타고 그 기세를 이전시켜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닦아놓는 해로 되게 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구상이며 의지이다.

올해에 어떻게 하나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고 국가발전과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개변을 이룩하여야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목표를 확신성있게 점령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다.

올해의 투쟁은 5개년계획수행의 운명이 걸려있는 일대 결사전이다.

새로운 승리에로 향한 진군길에 산악같이 떨쳐나 첫달부터 주목할만한 전진을 이룩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투쟁기풍과 일본새에서는 긍정적인 변화와 혁신이 있었다.

우선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의 기풍이 더 높이 발휘되였다.

1월의 생산조건은 순탄치 않았다.불리한 일기조건으로 하여 원료, 연료이용에서 난관이 조성되고 전반생산공정에 대한 기술관리가 어려웠지만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로동계급은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뚫고나갔다.

북방의 대야금기지인 김책제철연합기업소만 놓고보아도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 과학기술을 보검으로 틀어쥐고 불리한 객관적조건을 주동적으로 다스리며 선철과 강철, 압연강재생산을 내밀었다.황해제철연합기업소에서는 원료조건이 불리한 정황에 대처하여 기술관리를 능동적으로 따라세움으로써 모든 생산공정에서 만가동, 만부하의 동음을 높이 울리였다.

금속공업부문만이 아닌 전력과 석탄, 기계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당결정을 결사관철할 의지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비상한 애국열, 투쟁열을 남김없이 발휘한 결과 일터마다에서는 뚜렷한 성과가 이룩되였다.

이렇듯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수행하겠다는 관점만 투철하면 어떤 불리한 조건에서도 전진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갈수 있다.

생산토대의 정비보강을 위한 사업도 활기있게 진척되였다.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지난해의 경험과 교훈에 기초하여 생산능력확장과 공정개건을 위한 올해 목표를 과학적으로, 세부적으로 타산하여 세우고 모든 가능성과 잠재력을 총발동하면서 그 수행을 위한 사업을 완강하게 내밀었다.

금속, 화학, 전력, 석탄, 기계공업을 비롯한 모든 부문에서 현행생산을 진행하면서 전망적으로 생산을 장성시킬수 있게 새로운 생산기지들을 일떠세우고 생산공정들을 현대화하며 필요한 공정들을 보강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일군들의 일본새에서는 근본적인 혁신이 일어났다.

일군들이 앞을 내다보며 기술준비에 힘을 넣고 자재보장을 선행시키는 작전과 지휘를 능숙하게 벌려 매일매일의 정비보강계획수행에서 진전을 가져왔다.

생산능력확장과 새로운 화학제품생산기지건설을 방대한 규모에서 밀고나가고있는 화학공업성 일군들은 연관단위들과 긴밀한 련계를 맺고 필요한 설비제작을 박력있게 추진하였으며 필요한 자재보장을 앞세워나갔다.

여기서 주목되는것은 어려운 때일수록 현장에 깊숙이 몸을 잠그고 예견성있게 사업을 전개해나가는 일군들의 일본새이다.일군들속에서 당면목표와 전망목표를 정확히 세우고 모든 사업을 예견성있게 수자적으로 따지면서 완강하게 내미는 기풍이 높이 발휘되였다.

일군들이 현행생산을 진척시키면서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밑천을 한가지라도 실속있게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때 국가경제의 전반적발전을 위한 진군속도에 더 큰 박차가 가해질수 있다.

경제부문들간 유기적연계와 협동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도 있었다.

전력공업부문에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질좋은 전기를 보내주고 용성기계연합기업소,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를 비롯한 기계제작기지들이 연관단위들과 긴밀한 연계를 맺고 필요한 대상설비생산을 적극 다그쳤다.

그러나 일부 부문과 단위에서는 계획된 원료와 자재보장을 제때에 선행시키지 못하는 현상도 나타났다.

생산활동에서 실리를 보장하고 자립적인 발전토대를 다지자고 해도 경제부문들사이의 유기적연계와 협동을 강화하는것은 필수적인 사업으로 나선다.

올해 진군의 첫달에 이룩된 성과는 뚜렷하다.이 나날에 쌓은 경험과 교훈 또한 귀중하다.

우리는 여기에 만족할수 없으며 더 큰 용기와 분발력으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투쟁목표를 향해 계속 내달려야 한다.

모든 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자신들의 능력과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일터마다에서 실제적인 변화와 발전지향적인 결과를 끊임없이 안아와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1월의 앙양된 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올해의 정책적과업들을 무조건 완수하기 위해 분발하자.

자립경제발전에서 맡고있는 무거운 책임을 다시금 자각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총진군을 계속 힘있게 다그쳐나가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승리에로 향한 첫걸음을 힘차게 내짚은 1월

일별, 순별전투목표 드팀없이 수행

기간공업부문 노동계급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일별, 순별전투목표를 드팀없이 수행하며 새로운 승리를 향해 진군속도를 높여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전 인민적총진군에서 혁명성과 조직성이 강하고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지닌 노동계급이 마땅히 주도적이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수행하여야 합니다.》

굴지의 대야금기지와 화학공장들, 수천척지하막장 등 그 어느 일터에서나 당이 제시한 실천강령을 높이 받들고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과감히 벌리는 각지 근로자들의 앙양된 기세를 느낄수 있다.

나라의 맏아들인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지펴올리고있다.

북방의 철의 기지 김책제철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진군의 보폭을 크게 내짚고있다.

이들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이 적지 않지만 천리마시대의 기적을 창조한 전세대 노동계급의 투쟁정신으로 일할 때 점령 못할 목표도, 극복 못할 시련도 없다는 신념을 안고 굴함없는 공격전을 벌리며 선철, 강철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있다.

황해제철연합기업소에서 철강재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다.

금속공업을 경제건설의 1211고지로 내세워준 당의 믿음에 높은 생산실적으로 보답할 일념밑에 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설비들의 정상가동을 책임적으로 보장하며 한t의 철강재라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맹렬한 공격전을 들이대고있다.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철강재증산으로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전세대들의 자랑스러운 투쟁전통을 오늘의 진군길에서 변함없이 이어갈 일념 안고 맡겨진 생산계획수행을 위해 분투하고있다.

청진제강소에서도 공정간맞물림을 빈틈없이 짜고들며 삼화철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무산광산연합기업소, 흥산광산을 비롯한 철광석생산기지와 전극, 내화물생산기지의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일별, 순별생산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며 금속공장들의 철강재생산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고있다.

자립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뚜렷한 개변을 안아오기 위한 오늘의 벅찬 투쟁에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자각한 화학공업부문의 노동계급이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일터마다에서 집단적위훈을 창조하고있다.

흥남비료연합기업소에서는 지난해 새로 조성한 비료생산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한 기술적문제해결에 응당한 힘을 넣으면서 높이 세운 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있다.2.8비날론연합기업소를 비롯한 중요화학공장들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도 경공업과 제약공업원료생산을 늘이기 위해 치렬한 공격전을 벌리고있다.

전력, 석탄공업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이 일어나고있다.

각지 발전소들에서는 우리 당의 정비전략, 보강전략을 틀어쥐고 발전설비들의 기술개조에 힘을 넣으면서 매일 계획보다 많은 양의 전력을 생산하고있다.

북창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를 비롯한 석탄공업부문의 여러 연합기업소 노동계급은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지켜섰다는 자각 안고 탐사와 굴진을 앞세우고 석탄생산량을 늘일수 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받아들이며 증산투쟁을 과감히 전개하고있다.

기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연초부터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들의 정비보강에 필요한 각종 대상설비와 부분품들을 책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수도건설의 전성기를 계속 이어나가고 지방이 변하는 시대를 열어놓을데 대한 당의 구상을 높이 받들고 각지 세멘트생산단위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며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다.특히 순천세멘트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미풍을 높이 발휘하고 설비들의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리며 최근년간 있어본적이 없는 최고생산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채취공업, 임업부문에서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며 생산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있다.

철도운수부문의 수송전사들이 인민경제의 선행관, 나라의 동맥을 지켜선 본분을 더욱 깊이 자각하고 증송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려가고있다.이들은 수송이자 생산이라고 하면서 기관차실동율을 끌어올리고 화차회귀일수를 줄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며 중요물동들이 제때에 목적지에 가닿도록 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 탄생 110돐과 위대한 장군님 탄생 8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자랑찬 위훈과 승리의 해로 빛내일 열의 안고 인민경제 모든 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지금도 맡겨진 혁명초소들마다에서 계속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승리에로 향한 첫걸음을 힘차게 내짚은 1월

주타격전방에 나래치는 비약과 혁신의 기상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뜻깊은 올해 농사의 첫걸음을 내짚은 때로부터 한달이 되여온다.이 나날은 당의 새로운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을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고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본분을 다하려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뜨거운 애국충정으로 이어진 연속공격전의 하루하루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과업을 높뛰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필승의 신심에 넘쳐 떨쳐나선 전야의 주인들은 충천한 기세를 계속 고조시키며 알곡증산의 돌파구를 열어제끼기 위한 농사차비를 실속있게 해나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 서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분발하여 농업생산에서 전변을 일으켜야 합니다.》

올해의 농사차비는 예사로운 환경에서 시작되지 않았다.

당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켰고 장엄한 새 여정에로 부르는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라는 구호는 진군의 보폭을 크게 내짚은 이들의 가슴가슴을 충성과 보답의 열기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였다.

우리 당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에 다수확의 자랑찬 성과로 보답하자.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누구나 이런 결의를 마음속으로 다지고다지며 농사차비의 하루하루를 헌신으로 이어갔다.

나라의 알곡생산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황해남도의 협동벌들이 보답의 열기로 부글부글 끓었다.

나라의 농업생산에서 기치를 들고나갈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도안의 시, 군일군들은 질좋은 유기질비료로 모든 포전을 기름지게 걸굴 목표밑에 대중을 적극 불러일으켰다.

청단, 배천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지력개선에 알곡증산의 담보가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유기질비료생산과 흙깔이에 박차를 가하였다.기관, 기업소들에서 마련한 많은 거름을 실어내는것으로 진군의 보폭을 내짚은 군들에서는 유기질비료생산에 힘을 넣으면서 토지개량사업을 적극 내밀었다.협동벌들이 거름생산과 실어내기, 모판자재확보 등으로 들끓는 속에 배천군에서는 기관, 기업소의 종업원들까지 여러 하천에 나가 바닥흙을 파내여 지력이 낮은 포전에 실어내면서 농사차비를 다그치는 농업근로자들을 고무해주었다.군에서는 한달동안에 많은 포전들에 대한 흙깔이를 진행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도안의 다른 시, 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여러가지 거름원천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이용하여 질좋은 유기질비료생산실적을 부쩍 높여나갔다.결과 도적으로 많은 양의 질좋은 거름이 생산되여 포전에 실려나갔다.

평안북도의 농촌들에서 올해 농사차비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짚으며 기세좋게 전진하였다.

농업전선의 주인들을 그토록 믿고 내세워주는 당의 사랑과 은정에 기어이 보답할 일념 안고 도안의 농업근로자들모두가 거름생산과 실어내기를 비롯한 농사차비의 모든 과제를 질적으로 해제끼기 위해 애국의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연초에 협동농장들에 많은 거름을 실어보내준 구장군안의 기관, 기업소일군들과 종업원들, 가두여맹원들이 기세를 올리며 유기질복합비료생산에 필요한 원료확보에 또다시 떨쳐나섰다.이에 고무된 군안의 협동농장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유기질비료생산을 대대적으로 내밀었다.

곽산군을 비롯한 다른 시, 군들에서도 흙보산비료와 유기질복합비료의 원료확보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거름생산과 모판자재확보, 뜨락또르와 모내는기계수리에 역량을 집중하여 성과를 거두었다.

평안남도의 협동벌들에서도 혁신의 낮과 밤이 흘렀다.

안주시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비상한 각오 안고 농사차비에 일제히 진입하여 날마다 실적을 올리였다.

한편 성천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흙깔이를 본격적으로 전개하여 지력개선의 담보를 착실하게 마련해나갔다.

황해북도의 농업근로자들이 긴장한 날과 날을 이어가며 농사차비를 하나하나 책임적으로 해제꼈다.

올해에 기어이 높은 알곡생산성과를 이룩할 목표밑에 도안의 시,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날씨가 추운 조건에서도 거름과 개바닥흙 등을 논밭에 듬뿍듬뿍 실어냈다.

새해의 첫아침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를 자랑찬 승리로 빛내이는데 공헌한 공로자, 노력혁신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면서 농업근로자들을 자신의 제일 가까이에 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은정을 가슴뜨겁게 되새기며 사리원시와 연탄군 등 여러 지역에서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계획한 발효퇴비생산을 전부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동해지구 농촌들에서도 혁신의 새 소식들이 연속 전해졌다.

쌀로써 당을 받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할 신념을 백배하며 떨쳐나선 함경남도, 함경북도, 강원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거름생산과 실어내기, 흙깔이, 모판자재확보 등의 사업들을 적극 내밀었다.

회령시, 금야군, 리원군, 어랑군, 이천군에서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유기질비료를 생산하는 속에서도 바람막이바자와 나래, 말장, 활창대를 비롯한 모판자재준비도 일정계획대로 내밀었으며 다른 지역들에서도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농사차비실적을 하루가 다르게 높여나갔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농업전선이 승전고를 계속 힘있게 울려갈것을 바라는 당의 믿음과 기대를 명심하고 충성의 낮과 밤을 이어온 전국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앙양된 기세를 더욱 고조시키며 알곡증산의 돌파구를 과감히 열어제끼고있다.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선봉에 설 불같은 열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9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서한에 접하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의 실현에서 농업근로자동맹의 역할을 대단히 중시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역사적인 서한 《농업근로자동맹은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선봉부대가 되자》를 받아안은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가슴가슴은 무한한 격정과 드높은 투쟁열의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그들은 우리 당의 원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새시대의 투쟁에서 비상한 각오와 혁명적열정, 최대의 분발력을 발휘해나갈 결의를 가다듬으며 자기들의 격앙된 심정을 절절히 토로하였다.

 

 

 

진보와 변혁의 무궁무진한 힘을 안겨주는 고무적기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역사적서한 《농업근로자동맹은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선봉부대가 되자》를 받아안은 우리 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농근맹원들의 감격과 흥분, 고마움은 실로 끝이 없다.

새시대 농촌혁명, 농촌진흥의 웅대한 구상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를 강력히 추진하기 위하여 진정 얼마나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는가를 뜨겁게 느낄수 있는 강령적인 서한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서한에서 농업근로자동맹이 새시대 사회주의농촌건설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전열에 나서며 온 나라 농촌을 주체사상화하는 농촌혁명의 척후대, 선봉부대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위대한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는 시기에 농근맹조직들과 농업근로자들, 농근맹원들을 비상히 각성시키고 휘황한 내일을 앞당겨오도록 강력히 떠밀어주는 서한은 진보와 변혁의 무궁무진한 힘을 안겨주는 고무적기치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어린 서한의 구절을 우리는 참으로 충격깊이 접하였다.

사회주의농촌에서 세기적인 변혁을 일으키고 농업근로자들을 공산주의사회의 첫어구에 남먼저 들어서게 하려는 당의 의도를 실현하는데서 기발을 휘날리며 선참으로 내달릴 투지가 도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농근맹원들의 가슴마다에 끓어넘치고있다.

문제는 벅찬 현실의 요구에 맞게 당적지도를 얼마나 실속있게 하는가에 달려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도안의 농근맹조직들이 농근맹원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당의 농촌건설구상을 앞장에서 받드는 새시대 농촌혁명가, 애국적인 농업근로자로 준비시키는데 동맹사업의 화력을 총집중하도록 하겠다.

또한 온 나라 농촌을 주체사상화할데 대한 당의 의도대로 농근맹원들을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으로, 현대문명의 창조자, 향유자로 만드는것을 중심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도록 당적지도를 심화시키겠다.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사상을 개조하고 정치의식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다양하고 참신하게 진행하도록 하며 특히 김제원, 안달수농민을 비롯한 전세대 영웅들을 따라배우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도록 하겠다.

황해남도가 전국의 앞장에서 나가야 농업전선에서 승리의 개가가 울리게 된다는것은 당의 뜻이다.

농사차비로부터 농사결속에 이르기까지 온 도가 농사열풍으로 부글부글 끓도록 사상사업, 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감으로써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이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는데서 지닌 자기 몫을 당당히 수행하도록 하겠다.자기가 사는 고장을 아름답고 문명한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리기 위한 사업을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열풍속에서 고조시키겠다.

하여 새시대 사회주의농촌건설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지니고있는 무거운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겠다.

황해남도당위원회 부장 김정철

 

 

 

제1차 광명성절경축 인민예술축전이 진행된다

제1차 광명성절경축 인민예술축전이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되게 된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2월의 명절을 맞으며 첫막을 올리게 되는 이번 인민예술축전은 한평생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시고 불세출의 위인상과 혁명업적을 세세년년 칭송하며 길이 전해가려는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의 숭고한 도덕의리심과 다함없는 경모심의 뜨거운 분출이다.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인민문화궁전을 비롯한 수도의 극장, 회관들에서 도종합공연과 성, 중앙기관 예술소조종합공연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전에는 각 지역과 단위에서 선발된 우수한 단체들이 참가하게 된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0돐을 더욱 뜻깊게 장식하게 될 제1차 광명성절경축 인민예술축전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전 인민적대진군에 활력을 더해주고 날로 개화하는 군중문화예술의 면모를 보여주는 의의깊은 계기로 될것이다.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 귀중한 유산

대대손손 길이 전해가야 한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주체106(2017)년 3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대국보관으로 훌륭히 개건된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으시여 하신 간곡한 가르치심을 잊지 못해하고있다.

이날 박물관의 개건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의 대가 바뀌는 시기에 조선혁명박물관을 새롭게 개건하여 개관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명맥을 이어나가는데서 커다란 력사적의의를 가지며 이것은 우리 당이 혁명전통교양을 얼마나 중요시하는가 하는것을 보여주는 힘있는 증시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마디마디 깊은 뜻이 담겨져있는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얼마나 숭엄한 감정에 휩싸였던가.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혁명박물관이 훌륭히 개건된것만큼 관리운영사업을 잘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강조하시였다.

혁명사적물보존관리사업을 잘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선혁명박물관에 보존전시된 혁명사적물들은 대대손손 길이 전해가야 할 가장 귀중한 재보이라고.

혁명사적물들은 대대손손 길이 전해가야 할 가장 귀중한 재보!

그날에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은 혁명사적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뿐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대로천혁명박물관과도 같은 우리 조국땅 방방곡곡의 모든 영도업적단위 일군들과 종업원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영원히 심장에 안고 살아야 할 고귀한 지침이다.

 

하나의 거리를 돌아보시면서도

주체102(2013)년 12월말 청춘거리 체육촌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모시고 혁명사적비를 건립한것은 나라의 체육발전에 쌓으신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는데서 의의깊은 계기였다.

그해 3월 청춘거리 체육촌을 돌아보시려 현지에 나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체육촌을 현대적으로 개건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실 때였다.

그이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청춘거리 체육촌의 터전을 잡아주시고 설계로부터 완공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으며 청춘거리 체육촌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준공을 축하해주시고 그 운영방향과 방도를 세심히 가르쳐주신데 대하여 감회깊이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청춘거리 체육촌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훌륭히 개건보수하도록 한것만큼 공사계획에 포함시켜 혁명사적비를 의의있게 건립하고 교양마당도 잘 형성할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천만년 길이 빛내이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의지와 우리 인민의 숭고한 도덕의리심에 받들려 청춘거리 체육촌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가 모셔지고 혁명사적비가 건립되게 되였다.

오늘도 우리 체육인들은 청춘거리 체육촌에서 위대한 수령님들께 인사를 올리며 국제경기들에 나가 조국의 영예를 떨칠 굳은 결의를 다지고있다.

 

강조하신 문제

주체105(2016)년 7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영도업적이 뜨겁게 아로새겨져있는 평성합성가죽공장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랑의 손길이 어려있는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은 참으로 뜨거우시였다.

이날 공장을 현지지도하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진문헌을 비롯한 귀중한 사적자료들을 주의깊게 보아주시면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각별한 사랑속에 이 공장은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는 나라의 보배공장으로 장성강화되였다고 감회깊이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는 간곡하게 강조하시였다.

혁명사적교양실을 통한 교양사업을 잘하여 공장노동계급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깊이 관심하시고 중시하신 공장에서 일한다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살며 투쟁하게 하여야 한다고.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살며 투쟁하게!

이 말씀속에는 모든 영도업적단위들에서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사업에 큰 힘을 넣어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자기 일터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잘 알고 길이 빛내여나가도록 하는것을 제1차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다.

 

 

 

당정책관철에서 당원들은 진격의 기수, 투쟁의 불씨가 되자

당원은 실력과 실천으로 대중을 이끌어야 한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전 인민적대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우리 당은 모든 당원들이 실력과 실천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이 분발하고 들고일어나 오늘의 고난을 앞장에서 맞받아 뚫고나가면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조선노동당원은 당중앙의 령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승리, 주체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 한몸 다 바쳐 투쟁하는 주체형의 혁명가이다.당의 구상과 의도를 맨 앞장에서 결사관철해나가는 전위투사, 바로 여기에 노동당원의 혁명적본태가 있다.

혁명과업수행에서 선봉적역할을 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원들이 지닌 성스러운 의무이다.여기에는 당정책을 깊이 학습하고 현대과학기술과 전문지식을 꾸준히 습득하여 혁명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할뿐 아니라 대중을 실력과 실천으로 이끌어나갈데 대한 내용이 포함되여있다.만일 이러한 과업들중에서 어느 하나라도 이행하지 못한다면 당원의 본분에 충실하다고 말할수 없다.자기가 지닌 의무를 완벽하게 수행해나가는 당원만이 당앞에 떳떳하고 인민앞에 성실한 당원, 세상에서 가장 전투력있고 실천력이 강한 조선노동당의 한 성원이라고 떳떳이 자부할수 있다.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은 실천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사람들을 교양하는데서는 백마디의 말보다 실천이 더 중요하고 효과적이다.광범한 군중은 무슨 일에서나 말보다 실천을 앞세우는 당원, 실천적모범으로 자신들을 깨우치며 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는 당원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르며 그런 당원들의 말을 더욱 무게있게 받아들인다.

오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앞에는 실질적인 변화, 실제적인 성과로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립증하며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닦아야 할 무겁고도 방대한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다.내세운 전투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상의 방략은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최대로 분출시키는데 있다.

지금과 같은 때에 우리 당원들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모습은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활력소와 같다.하기에 우리 당은 오늘의 투쟁에서 누구보다도 우리 당원들이 주도적, 핵심적역할을 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수백만 당원들이 시련과 난관앞에 굴하지 않고 한몸그대로 육탄이 되여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집단이 들끓고 단위가 전진하며 온 나라에 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된다.

현시대는 실력전의 시대이다.실력을 떠난 이신작칙, 당원의 선봉적역할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실력이자 실적이며 당원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은 실력이 안받침되여야 높이 발휘될수 있다.실력을 높이는것이 단순한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혁명과 건설을 대하는 혁명가의 태도, 당에 대한 당원의 충실성문제에 기인되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는것은 모든 당원들이 지녀야 할 첫째가는 실력이다.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철두철미 당의 노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으로 일관되여있다.무엇보다 당의 구상과 의도를 잘 알고 뼈속깊이 새겨야 모든 사업을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진행하며 대중을 교양하고 이끌어나갈수 있다.

자력갱생문제만 놓고보자.우리 혁명발전의 요구, 사회주의건설의 절박한 요구로부터 새로운 전망계획기간의 자력갱생은 국가적인 자력갱생, 계획적인 자력갱생, 과학적인 자력갱생으로 되여야 한다.자력갱생에 관한 우리 당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이 사업을 응당한 높이에서 집행해나갈수 없다.당원들이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자신의 뼈와 살로 만들기 위한 학습을 강화하여 정치의식을 부단히 높여야 자력갱생이 실지 단위발전, 국가발전의 강력한 무기로 될수 있다.

당원들은 당의 사상과 의도, 노선과 정책으로 무장하는것과 함께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하여야 한다.시대가 발전하고 과학기술의 역할이 비상히 높아지고있는 오늘 과학기술의 주인, 인재로 준비하는것은 한시도 소홀히 할수 없는 사업이다.당원들이 피타는 사색과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이며 현대과학기술을 습득하여야 대중을 옳바로 이끌어나갈수 있다.

지금 우리앞에는 의연히 엄혹한 시련이 가로놓여있다.그러나 역사에 유례없는 도전과 난관을 맞받아헤치는 속에서도 우리 당은 인민의 꿈과 이상을 전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거창한 작전들을 연이어 펼치고있다.혁명의 준엄한 연대들마다 우리 당에 무한한 힘과 용기를 주었고 언제나 당과 운명을 함께 해온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하루빨리 마련해주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하다.

당의 구상과 결심이라면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무조건 관철하는것은 조선노동당원특유의 투쟁본때이고 자랑스러운 전통이다.우리 당원들이 만짐을 지고 생눈길, 진창길을 앞장에서 헤치며 실력과 실천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간다면 막아서는 시련이 아무리 혹독하고 내세운 과업이 무겁다 하여도 얼마든지 성과를 이룩하며 우리의 힘, 우리의 지혜, 우리의 분투로써 위대한 변혁에로 가는 층계들을 하나하나 착실히 쌓아나갈수 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위한 투쟁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우리 당원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모든 당원들은 높은 실력과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며 대중을 앞장에서 이끌어 올해를 반드시 조국청사에 뜻깊게 아로새겨질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휘황한 미래에로 나아가는 위대한 투쟁에서 또 하나의 분수령으로 되게 하여야 할것이다.

 

 

 

어머니당의 목소리를 한생토록 전해가리

30여년세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충성의 한길을 꿋꿋이 이어가는 경성군체신소 우편작업반장 김순녀동무에 대한 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보석이 땅속에 묻혀있어도 빛을 잃지 않는것처럼 애국의 마음은 그것이 비록 크지 않아도 귀중한것이며 언제나 아름다운것입니다.》

우리가 이야기하려고 하는 김순녀녀성은 올해에 일흔살이다.그 나이이면 자식들의 부양을 받으며 여생을 편안히 보내는것이 상례이건만 그는 오늘도 첫닭이 울기 전부터 땅거미가 지는 깊은 밤까지 우편통신길을 걷는다.

하다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우편통신길을 변함없이 이어가는 그의 가슴속에는 과연 어떤 고결한 지향이 자리잡고있는것인가.과연 무엇이 그로 하여금 한번 택한 길을 한생토록 끝까지 가도록 떠밀어주고있는것인가.

 

꺼질줄 모르는 밑불

우리가 김순녀동무에 대하여 알고싶은것은 크게 두가지였다.

그중의 하나는 어떻게 되여 우편통신원이라는 직업을 택하게 되였는가 하는것이였다.

그 질문에 그는 한동안 깊은 생각에 잠겨있다가 천천히 말머리를 떼였다.

《처음에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고싶은 충동이 저를 이 길로 떠밀었습니다.그러나 그런 즉흥적인 감정만으로는 우편통신의 길을 끝까지 갈수 없다는것을 차츰 깨닫게 되였습니다.》

김순녀동무의 추억은 우편통신원이라는 직업과 인연을 맺던 33년전의 그날에로 거슬러올랐다.

당시 김순녀동무는 경성군의 어느 한 노동자구에서 인민반장사업을 하고있었다.

그러던 1월 어느날 집뜨락을 청소하던 그는 한 우편통신원처녀가 오래도록 옆집문을 두드리는것을 얼결에 띄여보게 되였다.김순녀동무가 그 집사람들은 다 출근하고 없다고 알려주자 그는 우편통신가방에서 한통의 편지를 꺼내며 집주인들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하는것이였다.추위에 얼어든 처녀의 두손을 보니 이른아침부터 우편물을 곳곳에 날라다주느라 언제 한번 쉴새없는 그의 수고가 헤아려져 가슴이 뜨거워졌다.

그날 저녁 김순녀동무는 집에 돌아온 옆집아주머니에게 우편통신원처녀가 맡기고간 편지를 전해주었다.편지를 펼쳐들던 그 여성의 눈가에 가랑가랑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였다.그가 무슨 일이 생겼는가고 묻자 여인은 군사복무를 하고있는 아들이 조선노동당원이 되였다고,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어 정말 고맙다고 거듭 인사하는것이였다.

그날 밤 김순녀동무는 옆집에서 울려나오는 그칠줄 모르는 웃음소리를 들으며 생각이 깊어졌다.

그때까지 인민반장사업을 해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서 고맙다는 인사를 받아보았지만 그날처럼 인상깊은 인사는 처음인것같았다.그런데 그 인사를 받아야 할 진짜주인은 다름아닌 우편통신원처녀가 아닌가.그럴수록 그 처녀가 더없이 돋보였고 우편통신원일이야말로 사람들에게 기쁨을 안겨주는 좋은 직업, 한번 해볼만한 일이라는 생각으로 가슴이 높뛰였다.

하여 그는 군자동차사업소에서 운전사로 일하는 남편에게 자기의 속생각을 비쳐보았다.이야기를 다 듣고난 남편은 자기도 찬성이라고 하면서 그의 결심을 적극 지지해주었다.

이렇게 되여 그는 다음날 군체신소당조직을 찾아가게 되였고 얼마후부터는 우편통신원으로 일하게 되였다.

처음 한동안은 정말 신바람이 났다.우편물을 받아안으며 기뻐하는 사람들, 자기의 수고를 헤아려주며 별식도 안겨주군 하는 사람들을 대할 때마다 세상에 나처럼 인사를 많이 받는 사람도 흔치 않을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은 고무풍선처럼 둥 떴다.

그러나 명절날, 휴식일이 따로 없이, 눈비와도 바람세차도 멈춤없이 가야 하는 우편통신길은 결코 헐한 길이 아니였다.담당단위들과 가정들을 찾아 수십리길을 걸으며 당보를 비롯한 우편물을 배포하고나면 옷은 땀주머니가 되였고 온몸은 땅으로 잦아드는듯싶었다.더우기 그의 마음을 무겁게 한것은 한가정의 어머니로서, 안해로서의 구실을 다하지 못하는 자책감이였다.

이른아침 묵직한 우편통신가방을 메고 통신길에 나서느라 언제 한번 제손으로 식구들에게 따끈한 식사도 대접할수 없었고 날이 어두워 집에 들어서기 바쁘게 덞어진 자식들의 옷을 빨고나면 아이들의 숙제검열을 할 기력마저도 나지 않았다.차츰 시일이 흐르면서 그의 가슴속에는 자신이 선택한 그 길을 끝까지 갈수 있겠는가 하는 위구심이 굴러가는 눈덩이처럼 커지기만 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보슬비를 맞으며 한 마을에 우편물을 전해주고 돌아오던 김순녀동무는 미끄러운 비탈길에서 넘어지면서 발목을 상하게 되였다.다음날 남편이 그를 대신하여 나머지우편물을 배포하느라 밤이 퍽 깊어서야 집에 들어섰을 때 김순녀동무는 가까스로 누르고있던 자기의 속생각을 종시 터놓고야말았다.당신까지 이렇게 고생시킬바에는 차라리 가정에 충실한 안해가 되는편이 낫지 않겠는가고.

그런데 그 말이 남편을 노엽힐줄이야.

《당신이 우편통신원을 하겠다고 나섰을 때 난 속으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르오.그 길에서 당신도 당원이 되길 원했는데 그처럼 나약한 소리를 하다니.이제 보니 당신은 당의 목소리를 전해갈 자격이 없소.》

남편과 가정을 생각하여 한 말이였는데 그렇게 모질게 채찍질하니 서러움이 가슴속에 밀물처럼 북받쳐올랐다.그러나 한켠으로는 자신이 몹시 부끄러웠다.

며칠후였다.여느때와 다름없이 우편통신의 길에 나선 그는 경성애자공장가까이에 이르러 걸음을 멈추었다.

일군들이 정문앞에까지 나와있었던것이다.무슨 귀한 손님이 오는 모양이라고 생각하며 사방을 둘러보는데 그들이 달려와 우편통신가방을 반갑게 받아드는것이 아닌가.

순간 그는 어리둥절해졌다.그러는 김순녀동무에게 한 일군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함경북도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지도하시였다는 소식을 듣고 통신원동무가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고 하면서 빨리 신문을 보자고 하는것이였다.

신문을 펼쳐든 사람들속에서 격정의 파도가 일기 시작하였다.모두의 얼굴마다에 조국의 북변에 거룩한 영도의 자욱을 새기시며 도가 나아갈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과 함께 그이께서 제시하신 전투적과업을 결사관철할 열의가 비껴흘렀다.

그 모습들에서 얼마나 큰 충동을 받아안았던지 김순녀동무는 한동안 그 자리에 못박힌듯 서서 움직일줄 몰랐다.

내가 가져온 신문이 사람들에게 그렇듯 큰 힘을 안겨준단 말인가.

그럴수록 우편통신원일은 사람들에게 사상정신적양식을 안겨주는 중요한 혁명사업이라고 하던 남편의 말이 다시금 뇌리를 쳤다.

정말 그랬다.우편통신원, 그것은 다만 사람들에게 기쁨넘친 희소식을 안겨주는 전달자만을 뜻하는것이 아니였다.군안의 인민들을 당의 노선과 정책으로 무장시키는 사상전선의 전초병이였으며 그들의 가슴속에 충성과 애국의 불길을 지펴주는 불씨와도 같았다.

생각이 깊어질수록 수십리 우편통신길을 걸으며 겪는 고생이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기적과 혁신을 낳게 하는 보람있는 고생으로 여겨져 자기 직업에 대한 긍지와 희열로 가슴은 터질듯 부풀어올랐다.

사람은 자기가 무엇을 위하여 살며 일해야 하는가를 자각했을 때 비상한 힘과 열정을 발휘하게 되는 법이다.

다음날 이른아침 체신소에 들어선 작업반원들은 자기들의 눈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다.배포해야 할 우편물들이 책상우에 질서정연하게 구분되여있는것이였다.

누구의 소행일가?

서로 얼굴만 마주볼뿐 대답을 찾지 못하고있는데 뒤늦게 들어서던 김순녀동무가 우편물이 제대로 구분되였는지 모르겠다며 제일 무거운 우편통신가방을 메는것이였다.그제서야 작업반원들은 그 소행의 주인공이 누구인가를 알아차릴수 있었다.

그때부터 이른새벽이면 체신소에 달려나와 수많은 우편물들을 구분하는것은 그의 변함없는 일과로 되였다.

김순녀동무는 늘 경성애자공장에 들리는것으로부터 우편통신길의 첫걸음을 떼군 한다.거기에 자기를 반겨맞는 사람들이 있어서만이 아니였다.당의 영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영광의 일터를 찾느라면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앞으로 일을 잘하라고 고무해주시는것만 같아 저도모르게 새힘이 샘솟군 하였던것이다.

그 나날 그는 우편작업반장으로, 조선노동당원으로 성장하였다.

오늘도 그는 당의 목소리를 전해가는 길에서 꺼질줄 모르는 밑불이 되려는 각오와 의지를 안고 우편통신길을 변함없이 이어가고있다.

 

시대의 숨결을 호흡하며

경성군사람들은 지금도 활기에 넘쳐 일하는 김순녀동무의 모습을 볼 때마다 저으기 놀라군 한다.

그들중에는 과연 그가 일흔살 난 할머니가 맞는가고 슬며시 물어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사람들의 그 호기심 역시 우리가 알고싶은 또 하나의 문제였다.

우리는 그것을 지난 시기 체신소초급당비서로 오래동안 사업한 진영빈동무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알게 되였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김순녀동무는 초급당위원회에서 찾는다는 연락을 받게 되였다.어느 한 사무실에 들어서니 책상우에는 낯익은 문건이 놓여있었다.벌써 세번째로 보게 되는 연로보장수속과 관련한 문건이였다.순간 김순녀동무는 온몸의 힘이 쑥 빠지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물론 제가 젊은 사람들보다 더 나을수는 없지요.그러나 이 길을 떠나서는 살수 없는 저의 심정을 리해해주십시오.》

이렇게 말하고나서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우편통신길에 나섰다.

그로부터 며칠후 진영빈동무는 생일을 맞는 김순녀동무를 축하해주기 위해 그의 집에 찾아갔다.밤이 깊어서야 돌아온 그를 반갑게 맞으며 진영빈동무는 이런 날에야 좀 일찍 들어올수 있지 않는가고 나무람하였다.

그러자 김순녀동무는 밝게 웃으며 말하는것이였다.

《오늘 어느 한 농장에 가니 농장원들의 새집들이가 한창이였습니다.그 모습을 보니 마치 내가 새집의 주인이 된것같은 기분이였습니다.그런데 오후에 경성도자기공장에 들리니 거기서는 연간인민경제계획을 초과완수하였다는 기쁜 소식이 나를 기다리고있지 않겠습니까.

아마 우편통신원만큼 들끓는 조국의 현실에 대하여 잘 아는 사람도 흔치 않을것입니다.날로 변모되는 군의 모습, 아무리 어려워도 신심과 낙관에 넘쳐있는 얼굴들, 그 모든것을 대할수록 나도 시대의 벅찬 숨결에 호흡을 맞추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절로 간절해집니다.사람이 공기를 마셔야 살수 있듯이 그렇듯 벅찬 시대의 숨결을 느끼지 못하면 순간도 살수 없을것같습니다.》

그제서야 진영빈동무는 왜서 그가 연로보장나이가 훨씬 지나도록 변함없이 그 길을 걷는가에 대하여 알게 되였다.

김순녀동무는 자기 한가정의 행복만을 생각하면 단 하루도 걸을수 없는 그 길을 순결한 양심과 불같은 헌신으로 억세게 걸어왔다.

어느해 겨울에 김순녀동무의 아들과 며느리가 그를 위해 두툼한 솜신을 마련한적이 있었다.

보기에도 따뜻해보이는 그 신발은 눈속에서도 발이 시릴것같지 않았다.발에 꼭 맞는가 직접 신겨보며 기뻐서 어쩔줄 몰라하는 자식들의 모습을 대하는 그의 눈굽은 저도모르게 축축히 젖어들었다.

그 다음날 아침식사준비를 위해 부엌으로 나서던 며느리는 자기의 두눈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다.자기들이 마련한 솜신이 신발장에 그대로 놓여있는것이였다.대신 그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던 색날은 편리화가 보이지 않았다.

그날 밤 하루일을 끝마치고 집에 들어선 김순녀동무는 섭섭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자식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너희들의 성의는 고맙다만 난 항상 많이 걸어야 하니 편리화가 더 좋구나.미안하다.》

이렇게 말하며 부엌으로 내려간 그가 한참동안 방에 들어오지 않아 웬일인가 하여 부엌문을 열어본 자식들은 또다시 깜짝 놀랐다.

김순녀동무가 추위에 얼어든 발을 부엌아궁앞에서 녹이고있는것이 아닌가.자식들이 어푸러지듯 달려나와 그의 발을 어루쓸며 왜 자신을 그렇게 혹사하는가고 물었을 때 그는 어떻게 말하였던가.

《추운 겨울철엔 솜신이 좋은줄 내가 왜 모르겠니.헌데 신발이 무거우면 걸음이 더디여지고 그러면 그만큼 당의 목소리가 사람들에게 늦게 가닿는다고 생각하니… 우편통신원인 이 어머니에겐 가벼운 편리화가 제격이구나.》

그의 우편통신길은 이런 불같은 자각으로 이어져왔다.

조국의 벅찬 숨결을 호흡하며 자신도 그렇게 살며 일하려는 뜨거운 마음, 그것이야말로 정녕 그가 그처럼 어려운 길을 꿋꿋이 걸어갈수 있게 하는 힘의 원천이였다.

김순녀동무에게 있어서 남편인 전동순동무는 한가정의 세대주이기 전에 스승이였고 없어서는 안될 기둥과도 같았다.넘어질세라 부축해주고 힘들어할세라 떠밀어주던 남편, 따끈한 밥 한끼 대접하지 못하는 자기를 언제나 웃는 얼굴로 대해주며 변함없이 한길을 가도록 이끌어주던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김순녀동무는 너무도 억이 막혀 더는 일어날것같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장례를 치른 후 여느날과 같이 우편통신가방을 둘러메고 길떠날 차비를 하였다.가족들과 이웃들이 왜 그러는가고, 남편을 잃은 몸으로 며칠동안 집에 있는다고 하여 누가 탓하겠는가고 하며 저저마다 말리였지만 그는 굳이 길을 떠났다.

《우편통신길을 걸어야 마음이 안정될것같아요.아마 남편도 그걸 바랄거예요.》

김순녀동무는 여느때처럼 밝은 얼굴로 사람들을 찾아갔다.그의 가슴속에 어떤 피눈물이 고여있는지 전혀 알수 없었던 사람들은 그를 반가이 맞이하며 말하였다.멀리서 반장동무가 오는것만 보아도 마음이 절로 즐거워진다고.

며칠후에야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이 어쩌면 그럴수 있는가고 하면서 그를 붙잡고 흐느낄 때에도 그는 입술을 깨물며 종시 눈물을 보이지 않았다.도리여 그들을 달래야 했던 김순녀동무의 심정이 오죽했으랴.그러나 그것으로 하여 혁신으로 들끓는 일터에 조금이라도 그늘이 지게 하고싶지 않은것이 그의 진정이였다.

몇해전 그는 뜻밖의 사고로 운신할수 없는 지경에 놓인적이 있었다.남편과 헤여지던 그날에도 보이지 않던 눈물이 그의 옷자락을 하염없이 적시였다.뼈를 깎듯 치밀어오르는 아픔때문만이 아니였다.지금까지 한번도 드티여본적이 없는 우편통신길에 나서지 못하는 안타까움, 당의 목소리를 전할수 없게 되였다는 죄책감으로부터 오는 고통이였다.

우편통신길에 나서지 못하는것을 두고 그처럼 괴로와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바라보던 아들과 며느리가 자리를 차고 일어섰다.

《어머니, 너무 걱정마세요.우리가 우편물을 나르겠어요.》

김순녀동무는 지체없이 종이장들에 략도를 그리기 시작하였다.그가 단숨에 그려낸 약도들을 들여다보는 자식들의 눈에서는 놀라움의 빛이 비껴흘렀다.수많은 담당단위들과 주민세대들의 위치는 물론 거기로 가는 길들이 구체적으로 그려져있었던것이다.

그가 자기 사업에 얼마나 혼심을 쏟아부었는가를 한눈에 엿볼수 있게 하는 그 약도들이야말로 당이 맡겨준 초소를 변함없이 지켜가려는 한 인간의 성실한 땀과 노력의 산물이였고 백옥같은 양심의 거울이였다.

이렇게 되여 그가 담당한 지구에는 단 하루도 빠짐없이 당출판물을 비롯한 우편물들이 전해졌다.

김순녀동무에게 있어서 또 하나의 기쁨이 있다면 그것은 우편통신원대열이 나날이 늘어나는것이였다.당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길에서 인생의 참된 보람을 찾으려는 그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소중히 여겼기에 그는 새로 입직한 우편통신원들이 한번 먹은 마음 변치 않도록 힘과 용기를 안겨주며 새벽길, 밤길도 같이 걸었고 종업원들이 신선한 과일을 맛보며 땀을 식히도록 자기 집에서 키우던 포도나무들을 통채로 체신소에 옮겨심기도 하였다.

이런 그를 두고 사람들은 《우리 우편통신원》, 《우리 작업반장》, 《우리 할머니》라고 불렀다.

김순녀동무가 지난 30여년간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안겨준 당출판물들과 그것을 위해 걸은 길이 얼마인지 수자로는 다 헤아릴수 없다.우편통신가방속의 당출판물, 우편물들은 날마다 달라졌어도 1년365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것을 안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찾아가는 그의 심장만은 오직 한본새, 당의 사상과 숨결로만 고동쳤다.

우리 당사상전선의 전초선에 서있다는 자각, 대중을 우리 당의 사상으로 무장시키는 선전자라는 관점이 그의 가슴속에 신념의 기둥으로 억척같이 자리잡고있기에 그에게서는 노쇠의 흔적을 엿볼수 없다.

오늘도 우편통신가방을 메고 충성과 애국의 한길을 변함없이 걷는 김순녀동무, 그의 가슴속에서는 이런 불같은 웨침이 울리고있다.

(어머니당의 목소리를 전해가는 이 행복, 이 영예 그 무엇에 비기랴.이 길에서 내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씨가 되리라.)

 

 

 

종자혁명을 강력히 추진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생산에서 전환을 일으키기 위하여서는 당의 종자혁명방침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다수확우량품종들을 많이 육종하여 대대적으로 퍼쳐야 합니다.》

지금 농업부문앞에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대로 나라의 농업생산을 지속적으로 장성시켜야 할 영예로운 임무가 나서고있다.

여기서 중요한것이 바로 종자문제의 해결이다.

농업생산의 과학화, 집약화를 실현하자고 해도 그렇고 나라의 농업생산구조를 바꾸고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을 극복하자고 해도 종자문제해결을 근본열쇠로 틀어쥐여야 한다.

농업생산의 지속적발전을 위하여 종자혁명을 강력히 추진하자.

이것이 지금 농업증산을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하고있는 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과학자, 근로자들의 한결같은 자각이고 열의이다.

지난 시기의 농사과정을 전면적으로, 깊이있게 분석해보아도 종자문제의 중요성을 더 잘 알수 있다.

여기에 영광군 상중협동농장의 실례가 있다.

농장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자기 지역의 특성과 토양조건에 맞는 우량품종을 배치하고 생육기일을 안전하게 보장할수 있는 과학적인 재배방법을 확립하는것을 알곡증산을 위한 관건적인 고리로 틀어쥐고 내밀었다.물론 이 과정에 제기된 어렵고 힘든 문제는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그러나 종자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언제 가도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가져올수 없다는 투철한 관점을 지니고 이들은 꾸준하고도 이악한 노력을 기울이였다.

이렇게 종자문제해결에 선차적인 의의를 부여하고 품을 들인 보람으로 농장에서는 지난해 알곡생산에서 성과를 이룩할수 있었다.

당의 뜻대로 과학농사제일주의를 일관하게 들고 종자문제해결을 매우 중시하면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막아서는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간 지역과 단위들에서는 예외없이 뚜렷한 실적을 올리였다.

종자혁명을 강력히 추진하여 나라의 농업생산을 지속적으로 장성시킬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는데서 농업부문 일군들과 과학자, 근로자들의 임무와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일군들과 과학자, 근로자들은 종자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농업생산에서 변혁을 이룩할수 없다는 투철한 관점을 가지고 떨쳐나서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문제가 바로 일군들과 과학자, 근로자들이 종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에 사상적으로 달라붙는것이다.

물론 종자문제해결이 헐한 사업은 아니다.

하지만 이것은 농업생산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반드시 수행하여야 할 중요한 과업이며 사회주의농촌건설의 눈부신 설계도를 펼쳐준 위대한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보답해야 하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과학자, 근로자들모두의 마땅한 본분이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과학자, 근로자들은 당의 종자혁명방침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종자육종과 개량사업에서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오는것이 관건적이다.

두벌농사에 적합한 우량한 벼와 밀, 보리종자, 소출능력이 높은 내염성벼와 밭벼종자를 비롯하여 불리한 이상기후와 지대조건에서도 안전하고 생산성이 높은 종자들을 연구해내는것이 알곡종자육종과 개량의 총적방향이다.

우리 식의 우량품종들을 많이 만들어내는것이 중요하다.

우수한 특성을 가진 여러가지 알곡종자를 육종도입하는데 박차를 가하여야 벌방지대나 중, 산간지대 할것없이 어디서나 정보당소출을 높일수 있다.

종자를 육종, 개량함에 있어서 생산성일면에만 치우치지 말고 맛과 영양가를 다같이 중시하여야 한다.

첨단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하는것은 큰 의의를 가진다.

종자개량과 육종기간을 단축할수 있는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육종사업에서 새 품종을 연구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새로 육종, 개량한 품종들에 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심의와 검증, 도입체계를 엄격히 세우는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육종사업의 목적은 실천에 빨리 도입하여 농업생산을 늘이자는데 있다.채종단위들에서 종자생산을 잘하여야 모든 농장들이 2~3년에 한번씩 종자를 새로운 품종으로 바꾸면서 농사를 지을수 있다.

종자생산에서 정연한 체계를 확립하고 불리한 기상조건에 대처한 과학기술적대책을 세워 충실한 종자들을 계획대로 생산보장해야 하며 정보당채종량을 응당한 수준에서 보장하여야 한다.

종자가공기지들을 현대적으로 꾸리고 모든 종자들을 피복처리하여 공급하면 알곡생산을 늘이는데서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것으로 된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과학자, 근로자들이 종자혁명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할 때 우리의 농촌 어디서나 정보당수확고를 최대로 높일수 있는 근본담보가 마련되게 될것이다.

 

 

 

계획규율강화의 중요방도-폭넓은 생산총화

올해에 사회주의건설의 기본전선인 경제부문이 더욱 분발하여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자면 계획규율강화에서 진일보를 내짚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인민경제 각 단위앞에 나서는 요구의 하나는 생산총화의 폭을 부단히 넓히는것이다.

폭넓은 생산총화, 여기에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인민경제계획을 드팀없이 완수하고 자립경제전반의 지속적, 안정적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는 중요한 방도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해당 단위들에서 일단 계획을 세운 다음에는 그 집행을 위한 과학적이며 구체적인 작전과 지휘를 실현하여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수행하며 국가적으로 인민경제계획수행정형을 지표별로 엄격히 장악추진, 총화하는 강한 규율을 세워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는 인민경제계획규율을 강화하는것을 중요한 과업으로 제시하면서 월마다 진행하는 생산총화의 폭을 넓힐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5개년계획의 성사여부가 달려있는 올해에 우리 당이 경제부문에서의 계획규율강화를 중시하고 그 세부적인 방도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준데는 깊은 의도가 담겨져있다.

인민경제계획은 나라의 균형적발전을 이끌어나가는 힘있는 무기이다.

인민경제 각 부문과 단위가 맡겨진 계획을 지표별로, 월별, 분기별로 어김없이 수행할 때 우리의 자립경제가 파동없이 지속적으로 상승발전할수 있다.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위해 인민경제의 전반적발전을 다그쳐야 할 현시점에서 계획규율을 강화하는것은 더욱더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그 어떤 애로와 난관속에서도 우리가 올해의 경제과업들을 원만히 달성할수 있게 하는 기본동력, 앞으로 자립경제전반을 더 강력히 전진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힘있는 담보가 여기에 있다.

지난해의 경험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출발을 뗀 지난해에 우리 인민은 전례없이 앙양된 기세로 분투하며 실로 소중한 변화와 결실을 이룩하였다.

과연 무엇이 이러한 성과를 담보하였던가.

여러가지 요인과 비결들이 있었다.

그러나 여기서도 특히 중요한것은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무조건성과 철저성, 정확성의 기풍이 높이 발휘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준 당의 영도밑에 인민경제전반에 강한 계획규율이 확립된것이다.

실지 지난해에 객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생산과 건설에서 뚜렷한 전진이 이룩된것은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맡겨진 계획을 무조건 수행하겠다는 관점이 확고히 지배되는 속에 우리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인민경제계획수행을 위해 아글타글 노력했기때문이다.

그 과정을 발전지향적인 견지에서 다시금 돌이켜볼 때 실천적으로 큰 작용을 한것이 바로 생산총화였다.

지난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가 월생산총화의 중요성을 특별히 강조한 이후로 인민경제 많은 단위에서 생산총화를 정치적의의가 있게 진행하여 일군들과 생산자대중을 각성시키고 경쟁심을 불러일으키며 앞선 경험을 일반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하기 위한 시도들이 적극화되였다.

그런 속에 자기 단위의 구체적실정과 전망적발전의 요구가 반영된 총화항목들이 늘어나고 총화형식에서도 일련의 혁신이 이룩되였다.

그러나 당의 요구에 비추어볼 때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지난해보다 방대하고 책임적인 과업이 나선 올해에 우리 일군들은 응당 계획규율강화에 더욱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하며 그러자면 반드시 생산총화의 폭을 넓히고 세분화수준을 높이면서 의의있고 맵짜게 조직집행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생산계획을 지표별로 수행하지 않고 수자상으로만 맞추거나 생산과 건설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않고있다가 월말이나 분기말, 연말에 가서 돌격식으로 내미는 현상, 국가가 세운 공급계획을 미달하여 연관단위의 계획수행에 지장을 주거나 생산량에만 치중하면서 제품의 질을 소홀히 대하는 등 지난 시기 일부 단위에서 나타난 편향들이 올해에 다시금 반복될수 있다.

생산총화를 계획수행과정에 시급히 극복해야 할 문제들과 전망적으로 중시해야 할 점들을 빠짐없이 반영하고 심도있게 분석하여 실제적인 해결책을 세우는 위력하고 효과적인 계기로 되게 하는것, 이것은 해당 단위에 강철같은 계획규률을 확립하고 인민경제의 전반적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를 마련하며 나아가서 인민경제 모든 부문이 5개년계획을 완수할수 있게 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된다.

일군들은 현시기 계획규율강화를 중시하는 당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지난해의 경험과 교훈에 토대하여 생산총화의 폭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부단히 넓히기 위해 계속 분발하여야 한다.

우선 전반적인 인민경제발전에서 자기 단위가 맡은 몫을 다하는데서 필수적인 문제들부터 항목화하여 생산총화내용에 첨부시키는것이 중요하다.

지금 우리 당은 인민경제의 전반적발전을 매우 중시하고있다.

비록 한개 단위를 책임졌다 해도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국가적리익의 견지에서 대하고 풀어나가야 하는것이 일군으로서의 옳은 자세라고 할수 있다.

현시기 생산총화의 폭을 넓히는데서도 우리 일군들은 이러한 립장에 서야 한다.

특히 생산총화에서 연관단위에 보장하기로 계획화한 생산물의 공급정형과 그 질보장정형을 엄격히 따지고들면서 나타난 편향을 적시적으로 총화대책하는것이 필요하다.

인민경제 모든 단위의 일군들이 이렇게 생산소비적으로 연관된 단위에 보내줄 원료, 자재, 협동품생산과정에서 발로된 문제점들을 생산총화항목에 우선적으로 추가하고 총화대책할 때 나라의 경제전반이 다같이 빠른 속도로 발전해나갈수 있다.

뿐만아니라 그러한 과정에 자기 단위의 전진발전에도 보다 유리한 환경이 마련되게 된다.

일군들이 현실에 깊이 침투하여 생산자대중의 의견을 충분히 종합하고 그에 기초하여 생산총화를 품들여 준비하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폭넓은 생산총화는 결코 책상머리에서 몇몇 일군들에 의해 준비될수 없다.

생산은 노력과 설비, 원료, 자재, 과학기술의 유기적인 결합에 의해 이루어지는 매우 복잡한 과정이다.

노동안전사업, 후방사업, 종업원들의 출근율, 기술혁신, 설비관리, 원자재절약, 생산문화, 생활문화 등 생산에 작용하는 요인들을 빠짐없이 장악하여 총화항목의 폭을 넓히고 그 개선대책을 면밀히 따라세우는 사업은 오직 광범한 대중의 적극적인 참여하에서만 가능하다.

대중은 생산과 건설에서도 위력한 주체일뿐 아니라 실태를 분석하고 경험과 교훈을 찾는데서도 훌륭한 선생이다.

일군들이 생산과 건설실천에서 걸리고있는 문제들을 속속들이 찾아 생산총화에 반영하자면 언제나 들끓는 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노동자, 기술자들의 창발적의견을 적극 계발시키고 깊이 새겨들으며 그들과 함께 전진발전의 방도를 모색하는 일본새를 체질화하여야 한다.

이렇게 되면 생산총화의 폭이 넓어지는것은 물론 계획 그자체가 대중자신의것으로 전환되여 그들이 매일, 매달 자기가 수행해야 할 과제뿐 아니라 작업반과 직장, 공장과 연합기업소의 분기, 연간계획과 전망에까지 깊이 관심하며 생산과 기업관리에 주인답게 적극적으로 참가할수 있게 된다.

생산총화를 계획수행실적에 대한 평가와 함께 원인을 분석하고 극복방도를 찾는데로 확고히 지향시키는것 또한 중요하다.

모두가 이런 입장에서 생산총화에 참가하게 되면 그 폭이 자연히 넓어지게 된다.그것은 어떠한 현상의 원인을 찾자면 그와 연관된 고리들을 다 분석해보아야 하며 또 그에 대한 해결책을 세우자면 목적한 결과를 이루어내는데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따지고 전부 발동시켜야 하기때문이다.

이것은 일군들이 실지 생산총화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견지해야 할 요구라고 할수 있다.

현시기 당의 의도에 맞게 생산총화의 폭을 넓히는데서 중요한 점들은 이외에도 많다.금속공업과 화학공업, 전력공업과 석탄공업, 기계공업과 경공업, 임업 등 각 경제분야별로 생산기술적특성이 다르고 한 부문에서도 매 단위별로 실태가 같지 않은것만큼 생산총화의 내용을 혁신하는 구체적인 방법에서도 서로 차이가 있을수 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명백한것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이 당의 의도와 자체실정, 전망적발전의 요구에 맞게 생산총화의 폭을 부단히 넓혀야 한다는것이다.

우리 일군들이 이것을 깊이 명심하고 더욱 분발하여 책임성과 창발성을 적극 발휘할 때 올해 경제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이룩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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