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감소한다 … 10년간 800만개 폐업
자영업자들이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통계청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비임금근로자중 자영업자는 562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8만3000명(-3.1%) 감소했다
지난 5월에는 0.4% 늘었지만, 6월(-5.7%), 7월(-7.6%), 8월(-27.9%) 석달에 걸쳐 감소했다.
2013년 기준 남코리아 자영업자비율은 27.4%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이탈리아(25.0%), 폴란드(21.8%), 포르투갈(21.7%)에 이어 4위를 차지해 높은 편이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2004~2013년 개인사업자 창업은 950만건에 달하지만 이중 800만여개 업체가 폐업해 생존률은 16.4%에 불과했다.
2012년 말 기준 전국 통닭집은 3만1000여곳으로 반경 170m마다 하나씩 있는 등 생계형 자영업시장은 과포화상태다.
서기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