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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혁명적수양과 단련은 그 누구도 대신해줄수 없다

29일 노동신문은 <《김정일전집》 제39권 출판>, <기적을 낳는 무비의 힘>, <혁명적수양과 단련은 그 누구도 대신해줄수 없다>, <잘 익은 벼이삭이 고개를 숙이듯이>, <밝은 인상과 견인력>, <당원의 영예는 값높은 실천속에>, <도처에 나무숲이 우거질 내일을 앞당기며>, <믿음과 정으로 따뜻이 품어주어>, <가사우에 국사가 있다>, <만근과 애국>, <시작도 끝도 한결같이>, <실속있는 총화와 평가사업을 따라세울 때>, <반년을 40여일로 주름잡은 불굴의 정신력>, <실속있는 현실체험과 명작창작>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김정일전집》 제39권 출판


조선노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노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수록한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 제39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74(1985)년 11월부터 주체75(1986)년 6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역사적인 연설, 담화, 서한을 비롯한 46건의 고전적노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과 혁명대오를 강화하여야 당의 영도적역할을 높이고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조직동원하여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갈수 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노작 《당과 혁명대오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새로운 앙양을 위하여》, 《군중노선을 철저히 관철하여 광범한 군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자》에서 당의 영도적역할을 더욱 높여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며 혁명발전의 새로운 요구에 맞게 군중과의 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할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주체사상교양을 더욱 강화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튼튼히 무장시키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데 대한 내용이 노작 《주체사상교양을 강화하며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갈데 대하여》, 《주체사상은 인류의 진보적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사상이다》에 담겨져있다.

《중대, 대대정치일군들을 잘 꾸리고 그들의 역할을 높일데 대하여》, 《정치일군들은 당정치사업을 실속있게 벌려 인민군대의 전투력강화에 이바지하여야 한다》의 로작들에는 인민군대에서 중대, 대대정치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데 계속 큰 힘을 넣으며 정치일군들이 당정치사업을 잘하여 모든 장병들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킬데 대한 사상이 명시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만t프레스는 우리 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이다》, 《묘향산을 관광지로 잘 꾸리며 긴장한 전력, 종이문제를 풀데 대하여》를 비롯한 로작들에서 자립적민족경제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며 인민경제 여러 부문을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을 천명하시였다.

《혁명적문학예술작품창작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자》, 《민족음악과 민족무용을 옳게 발전시켜야 한다》 등의 노작들에는 우리의 문학예술을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위업에 적극 이바지하는 혁명적인 문학예술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방도들이 제시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웅장하게 건설된 평양시를 더욱 문명한 도시로 꾸릴데 대한 내용이 노작 《평양시를 더욱 문명한 도시로 꾸릴데 대하여》, 《평양시를 현대적이며 문화적인 도시로 꾸리는데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에 담겨져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잘 알데 대한 문제, 사회안전사업을 더욱 강화할데 대한 문제, 체육을 대중화하며 체육기술을 빨리 발전시킬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나서는 이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정일전집》 제39권에 수록된 노작들은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확증된 대백과전서로서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고무추동하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

 

 


기적을 낳는 무비의 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수령의 위대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에 기초한 가장 진실하고 공고한 충실성은 무한대의 위력을 발휘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기적과 변혁의 력사를 창조하여오는 나날에 그이이시야말로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최고화신이시라는것을 온넋으로 절감한 우리 인민이다.

몇해전 어느날 한 건설장을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군들에게 하신 말씀이 귀전에 들려오는것만같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는 어떻게 하면 고생많은 우리 인민들에게 더 좋은 문화휴식터를 마련해주겠는가 하는 생각뿐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안광에는 사랑하는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과 문명을 하루빨리 안겨주실 확고한 의지가 넘쳐흘렀다.

이날 숭엄한 격정에 휩싸여있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가 미래를 앞당기기 위하여 애써 투쟁하면서 시대를 변혁해놓지 못하면 두고두고 하지 못한다고, 이렇게 계속 하나씩 건설하여야 나라가 빨리 문명해진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지금 난관을 뚫고나가기 위하여 고생을 많이 하고있지만 이런 고생을 천금주고 살수 없는 지상의 낙으로, 복으로 생각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길에서 기쁨도 행복도 희열도 찾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생관이 얼마나 뜨겁게 맥박치는 가르치심인가.

과연 이 세상 그 어느 영도자가 인민을 위한 고생을 지상의 락으로, 복으로 여긴적 있었던가.

애오라지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열망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사색을 해도 인민을 위한 사색을 하시고 일판을 벌리시여도 인민을 위한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들을 펼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을 더 많이, 하루빨리 일떠세우시기 위해 더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시는분, 인민의 요구와 이익이 실현되고 행복이 꽃필 때 그토록 기뻐하시며 위민헌신의 발걸음을 끝없이 재촉하시는분이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어느 한 농장포전길을 걸으시던 그날 세상에 그보다 더한 보물이 없으신듯 팔뚝같이 실한 새 품종의 강냉이이삭을 어루쓰시던 절세위인의 희열의 세계, 양덕온천문화휴양지건설장을 돌아보시며 자신께서 우리 일군들에게 늘 강조하는것처럼 이렇게 만짐을 지고 달리는 고생을 세상에 다시없는 낙으로, 복으로 감수하여야 한다고, 인민을 위한 고생을 우리가 하여야지 누가 대신해줄수는 없다고 하신 뜻깊은 가르치심…

이렇듯 위대한 어버이, 인민사랑의 태양을 우리 어이 이 세상 끝까지 따르지 않을수 있으며 절세위인과 뜻도 숨결도 발걸음도 함께 해나가는 인민의 위대한 힘이 과연 그 무엇인들 못해내랴.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세의 위인상은 온 나라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심장에 세찬 불을 지펴주며 용맹과 위훈을 낳고 기적을 창조할수 있게 하는 근본원천으로 되고있다.

천리라도 만리라도 당을 따라 일편단심 한길만을 가려는 위대한 인민이 하나로 굳게 뭉쳐 나아가기에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은 빛나는 승리로 이어지게 될것이며 이 땅에서는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다.

 

 


혁명적수양과 단련은 그 누구도 대신해줄수 없다


자신을 끊임없이 수양하고 단련하는것은 혁명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야 할 사활적인 사업이다.당의 핵심골간이며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에게 있어서는 특별히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왜냐하면 일군들의 사상정신상태와 준비정도가 바로 당의 강화발전, 사회주의건설의 성패와 관련되기때문이다.

겹쌓이는 난관과 시련을 타개하며 방대한 투쟁과업을 수행해야 하는 오늘의 현실은 그 어느때보다 정치사상적으로, 정신도덕적으로, 실무적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된 일군들을 요구하고있다.

모든 일군들이 혁명적수양과 단련을 한시도 중단하지 말아야 할 가장 중요한 혁명임무로 간주하고 스스로, 목적의식적으로, 꾸준히 성실하게 노력할 때 자신을 철저히 혁명화해나갈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정치도덕적으로 수양되고 인간적으로 세련된 인격자가 되여야 합니다.》

혁명적수양과 단련은 조직과 집단의 교양과 지도속에서 이루어지지만 본인이 어떻게 노력하는가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

아무리 외적인 통제와 요구가 강화된다고 하여도 본인이 의식적으로 인내성있게 노력하지 않으면 당에 충실할수 없고 그러면 혁명의 길을 변함없이 끝까지 갈수 없다.

항일혁명투쟁시기 후방일군으로 널리 알려진 김주현동지가 엄청난 과오를 저지른 후 뼈저린 자책감을 안고 진지한 사상단련과정을 거치는 모습은 오늘도 일군들이 혁명적수양과 당성단련을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귀중한 본보기로 된다.

소총명과 자고자대로부터 위대한 수령님의 전략적의도가 담긴 명령을 집행하지 못하여 처벌을 받고 작식대원으로 일하게 되였지만 그는 조금도 나무라거나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오히려 대원들이 미안해할 정도로 수걱수걱 맡은 일에 열중하였다.작식대일이 힘들었지만 그 기간을 자신의 사상단련을 위한 좋은 기회로 여기고 그는 직심스레 학습하며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체질화하기 위해 애썼다.

그후 그는 연대장으로 임명된 다음에도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수령과 혁명, 조국해방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쳐 싸웠다.

그때를 회고하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는 사상단련을 참으로 잘하였다, 역시 노동계급출신의 오랜 혁명가가 달랐다, 그가 자신을 개조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은 감동없이는 볼수 없는 그런 높은 경지를 이루고있었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지금도 간부들이 자신을 혁명화하려거든 김주현처럼 하라고 말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지금 일부 일군들속에서 나타난 결함들에 대하여 비판도 받고 교양도 받지만 편향이 없어지지 않는것은 자기를 완성된 인간처럼 여기면서 자체수양과 단련을 게을리하는것과 중요하게 관련된다.

당에서는 혁명영도의 전기간 일군들의 혁명적수양과 당성단련강화를 중시하고 참된 충신, 인민의 심부름군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게 하는 고귀한 지침과 사업과 생활의 기준을 비롯하여 일군들을 철저히 혁명화할데 대한 사상이론들을 다 밝혀주었다.

문제는 일군들자신이 당에서 요구하는 수준과 높이에 늘 자신을 세워보며 대중의 눈빛을 거울로 삼고 혁명적으로 수양하고 단련하기 위해 얼마나 목적의식적으로, 자각적으로 노력하는가에 달려있다.

완성된 혁명가란 없다.간고한 혁명투쟁과정에서 단련된 사람이라고 하여도 학습과 당생활, 실천투쟁속에서 꾸준히 혁명적수양을 쌓지 않고 자신을 단련하지 않으면 자연히 머리에 병이 들게 되고 시대의 낙오자로 된다는것은 역사적교훈이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당에서 일군들이 정치의식을 목적의식적으로 높일데 대하여 그토록 강조하고있는것이다.

일군들은 당과 국가, 인민앞에 누구보다 무거운 짐을 걸머지고있으며 대오의 앞장에서 대중을 교양하고 발동해야 하는 정치활동가, 혁명가이다.일군이라면 마땅히 당의 사상과 의도, 노선과 정책을 환히 꿰들고있어야 하며 그 누구보다 당생활에서 수범이 되여야 한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시간과 조건에 관계없이 늘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꾸준히 학습하며 평당원의 립장에서 당조직의 지도와 통제를 받기 위해 허심한 자세로 노력할 때만이 당의 사상과 의도를 깊이 체득하고 자각적인 당생활기풍을 체질화할수 있다.

실천은 일군들을 혁명가로 수양하고 단련시키는 힘있는 수단이다.더우기 올해 당결정으로 채택된 투쟁목표는 유례없이 엄혹한 난관과 시련을 뚫고헤치며 실행해야 하는 아름찬 과제이다.그런것만큼 당결정을 집행하는 실천투쟁과정은 일군들의 충실성과 능력을 검증하고 자격과 징표를 결정짓는 시금석으로 된다.일군들이 당결정집행을 위해 늘 사색하고 고민하면서 부단히 노력하며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순결한 당적양심과 자각성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투쟁해나가는 과정은 곧 사상적으로 수양되고 단련되는 과정이다.

흐르는 물은 썩지 않으며 늘 닦는 기계에는 녹이 쓸지 않는다.

혁명가의 수양과 단련에는 시작은 있어도 끝이란 없다.일군들이 사업연한이 어떻든, 직위와 공로가 어떠하든 언제나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삶의 순간순간을 혁명적수양과 단련으로 끊임없이 이어나갈 때에라야 혁명의 지휘성원다운 풍모와 자질을 갖추어나갈수 있다.

군중속에서 자신을 찾고 그 눈빛을 통하여 늘 자신을 투시해보는것은 혁명적수양과 단련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대중은 일군들의 스승이다.군중속에 들어가면 사무실에서나 수백권의 책에서도 얻을수 없는 풍부한 지식과 생활의 진리, 귀중한 경험을 배울수 있다.깨끗한 양심으로 당을 받들어가는 근로자들의 숭고한 정신과 만난시련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강인한 의지와 담력도 체득하게 되며 서로 도와주고 이끌어주는 고상한 집단주의적생활기풍도 체험하게 된다.

그러나 군중속에 있다고 하여 절로 대중과 호흡을 같이하게 되는것은 아니다.말과 행동을 겸허하고 례절있게 하면서 군중과 서로 어울리는 과정이 곧 수양과정으로 된다.아래에 내려갔다고 해도 손님행세를 하거나 교양자의 티를 내며 마른 땅만 골라 디디면 대중은 곁을 주지 않으며 속을 터놓지 않는다.일군들이 생산현장에서 기름내, 흙내, 물고기비린내를 맡으며 일도 같이하고 고락을 함께 나눌 때 대중과 친숙해져 그들에게서 스스럼없는 충고도 받으며 사상정신적으로 수양해나가게 된다.

일군들이 당성을 단련하고 혁명적수양을 쌓는데서 자신의 사업을 매일 돌이켜보며 스스로 총화하는 습관을 붙이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수령을 받드는 충성의 열도가 식지 않았는가, 양심에 티가 앉지 않았는가를 매일, 매 순간 돌이켜보며 하루사업을 총화하는것을 습벽화해야 자그마한 탈선과 변심을 모르고 수령과 피줄처럼 맺은 정을 다해 순결한 충성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나갈수 있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정치적신임에 의하여 책임적인 위치에서 사업하고있는 한 일군을 만나신 자리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누구든지 교만해지면 자기의 근본을 잊어버리게 된다고 하시면서 우리 일군들은 자신을 수양하고 부단히 단련하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종당에는 사상적병집이 생겨 변질되여 과오를 범하게 된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당의 신임과 사랑을 많이 받는 일군일수록 더 자각하고 내가 오늘 인민들을 위해 무엇을 하였는가, 할수 있는것을 못한것은 없는가, 사람들과의 발언에서 실수를 하거나 행동에서 지나친것은 없었는가를 돌이켜보며 자신을 스스로 통제하는 습성을 붙여야 한다.그래야 사업과 생활, 말과 행동에서 나타나는 사소한 잘못도 그시그시 바로잡고 당의 요구대로 자신을 부단히 수양하고 단련해나갈수 있다.

바로 여기에 일군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히신 혁명의 진로 따라 오늘의 총진군을 힘차게 다그쳐나가는 신념의 길이 있고 당의 믿음과 사랑에 높은 사업능력으로 보답해가는 양심과 의리의 길이 있다.

혁명적수양과 단련은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일군들자신의 사업이다.

 

 


잘 익은 벼이삭이 고개를 숙이듯이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켜야 할 일군들에게 있어서 겸손하고 허심한 사업작풍과 도덕품성은 필수적인 자질의 하나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사업과 생활에서 겸손하고 소탈하여야 합니다.》

일군의 겸손성은 사업과 생활의 순간순간을 통하여 표현되지만 그 밑바탕에는 끊임없는 수양의 날과 달이 축적되여있다.

자기를 다른 사람보다 더 낮추고 상대를 항상 존중해주는 태도는 결코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가질수 있는것이 아니다.당의 사상과 의도에 대하여, 사회와 집단에 대하여, 자기자신에 대하여 보다 정확히 알고 자기에게 지워진 직책상, 도덕상의무에 충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부단히 수양하는 일군만이 겸손한 품성을 소유하게 된다.

예로부터 벼이삭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다.교양이 있고 수양을 많이 쌓은 일군일수록 겸손하며 남앞에서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법이다.

역대로 당에 충직한 참된 일군들은 다 무한히 겸손하고 소박한 품성의 소유자들이였다.

오늘도 우리 인민이 참된 혁명가의 전형으로 잊지 못하는 김책동지,

해방후 김책동지는 부수상으로 임명된 날 허헌선생을 찾아가 이런 말을 하였다.

《선생님,

…내가 부수상으로서나 인간으로서나 잘못하는것이 있다면 사정없이 종아리를 쳐주십시오.》

한 나라의 부수상 겸 산업상이며 더우기 항일무장투쟁의 로혁명가인 김책동지였지만 이렇게 자기를 무한히 낮추고 인민들앞에서 겸손하였다.

이런 겸손성이 결코 천성적인것이였는가.

아니다.혁명투쟁에서나 일상생활에서나 자신을 부단히 수양하였기에 김책동지는 그토록 겸허한 품성을 체질화할수 있었다.

소박성과 겸손성, 특별히 자기의 지위를 나타내지 않고 남의 눈에 띄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품성은 일군이 지닐수 있는 가장 훌륭한 측면의 하나이다.교만과 자고자대가 불신과 대립의 근원이라면 겸손성은 집단의 화목과 단합을 이룩하고 나아가서 대중을 혁명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요인이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멋없이 나서기 좋아하고 사람들을 눈아래로 보면서 겸손치 못하게 행동하는 일군들의 속을 들여다보면 실상 그런 일군은 아는것도 별로 없고 능력도 신통치 않다.쭉정이이삭이 고개를 쳐드는것과 같은 이치라고 해야 할것이다.

겸손한 일군은 당과 국가, 인민앞에 무한히 허심하고 배우는데서도 무한히 솔직하고 성근하다.모르면서도 아는체하며 허심하게 배우지 않는다면 나중에는 교만성과 어리석음으로 하여 자기자신뿐 아니라 대오의 전진발전에까지 영향을 주게 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는 모든 일군들이 당의 원칙과 당풍에 성실하며 인민앞에 무한히 겸손하고 례절바르게 행동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모든 일군들은 언제나 자기의 사업작풍과 도덕품성에 어머니 우리당의 권위와 영상이 실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자신을 부단히 수양하고 단련하기 위하여 성실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것이다.

 

 


밝은 인상과 견인력


인간생활에서 인상을 어떻게 가지는가 하는 문제는 참으로 중요하다.

한번의 대화로 사람들에게서 호감을 사기도 하고 때로는 예사롭게 한 말이 상대방의 오해를 사기도 하는것은 모두가 어떤 인상을 가지고 그들을 대했는가 하는데 많이 관계된다.

이것은 일군들의 경우에 더욱 그러하다.군중을 이끌어나가는 일군이라면 응당 사람들앞에 선 자신의 인상이 어떠한가 하는데 늘 신경을 써야 한다.

사람들의 인상표현에는 흔히 내심과 인간미가 담겨지게 된다.그런데로부터 사람들은 항상 일군들의 인상표현을 놓고 속생각과 함께 자기를 어떻게 보고있는가에 대하여서도 들여다보려고 한다.

그러면 군중을 대하고 이끌어나감에 있어서 일군들은 과연 어떤 인상을 지녀야 하는가.

물론 단위의 사업을 책임진 일군에게 있어서 모든 일이 다 생각하고 계획한대로 헐하게 풀려나가는것은 아니다.걸린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아 속이 탈 때도 있고 참기 어려울 정도로 감정이 상하는 일이 제기될 때도 있다.하지만 일군들은 군중이 자기를 지켜본다는것을 명심하고 밝은 인상으로 그들을 대하여야 한다.

옳은 군중관점을 지니고 항상 밝은 얼굴로 군중과 친숙하게 어울리며 사소한 특전, 특혜도 바라지 않고 그들을 위하여 헌신하는 인상좋은 일군을 사람들은 더욱 존경하고 따르는 법이다.

그 어떤 경우에도 언제나 밝은 인상으로 대중을 힘있게 고무하고 이끌어나가는 참된 일군이 되는것, 바로 이것이 시대의 요구이다.

 

 


당원의 영예는 값높은 실천속에


◇ 조선노동당원, 성스러운 이 부름이 더욱 숭엄하게 울리고있다.

혁명의 새 승리에로 향한 우리의 진군길은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다.전대미문의 도전과 난관들은 중중첩첩 앞을 가로막고있다.

오늘의 전인민적인 투쟁에서 우리 당은 수백만 조선노동당원들을 대오의 맨 앞장에 부르고있다.당에 대한 충성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는 당원들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주동이 되여 맹활약을 한다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고 점령 못할 고지가 없다.

조국과 인민의 믿음어린 시선이 우리 당원들을 지켜보고있다.지금이야말로 매 당원들이 자기의 실천행동으로 조선노동당원이란 어떤 사람인가를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할 때이다.

◇ 당원의 영예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한 값높은 실천속에 빛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당원이 되는것도 영예이지만 그보다 더 값높은 영예는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당원의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계속 빛내여나가는것입니다.》

누구나 영광스러운 조선노동당의 한 성원으로 되는것을 더없는 영예로 간주한다.하지만 그보다 더 값높은 영예는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입당할 때 다졌던 맹세를 변함없이 지켜가는것이다.

수령을 위하여 자기의 한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조국의 촌토를 피로써 사수한 수많은 유명무명의 당원들의 투쟁위훈은 1950년대의 위대한 전승의 역사와 더불어 오늘도 길이 전해지고있다.

당시 대부분 당원들의 당생활년한은 결코 오래지 않았다.지어 화선에서 입당을 하고 그길로 돌격전에 나갔다가 장렬하게 최후를 마친 당원들도 있었다.

전화의 당원들의 영웅적인 삶은 웅변적으로 실증해주고있다.비록 한순간을 산다 해도 당의 강화발전과 혁명의 승리적전진, 조국의 융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기의 한몸을 깡그리 불태우는 바로 여기에 당원으로서의 참된 영예가 있으며 그런 삶은 년대와 세대를 이어 영생한다는것을.

◇ 당원이라면 마땅히 당정책관철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가야 한다.

남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리고 더 무거운 짐을 떠메고 진펄길을 헤쳐나가는 선구자, 개척자가 되여야 한다.

시련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길에서 지쳐 쓰러졌다가도 자신을 자각하며 분연히 일떠서고 생사를 가늠하기 어려운 위급한 순간에도 주저없이 한몸을 내댈줄 알아야 한다.

인민들에게 더 좋은것, 더 훌륭한것을 마련해주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인민들이 절실히 바라는 문제를 풀기 위해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며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을 생각하며 늘 고민하는 기풍이 체질화되여야 한다.

모든 당원들은 자신들의 선구자적인 모습에 당의 존엄과 권위가 비낀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고 불같은 충성심과 열렬한 애국심, 견인불발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감으로써 당원의 영예를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다.

 

 


도처에 나무숲이 우거질 내일을 앞당기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 군당조직들은 자체의 실정에 맞게 지방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에서 절박하게 나서는 문제들에 힘을 넣어 하나하나 모가 나게 풀어나가야 합니다.》

증산군에 가면 강하천제방뚝에 뻗어나간 특이한 상원뽀뿌라나무숲을 보게 된다.몇달전에는 도, 시, 군당 책임일군들을 대상으로 군의 나무심기경험을 소개하는 보여주기사업이 진행되였다.

시, 군들에서 자체의 힘으로 국토관리사업을 강력히 추진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는 당의 의도에 비추어볼 때 이곳 증산군당위원회의 사업은 주목할만한데가 있다.

군당위원회가 중시한것은 나무심기를 비롯한 국토관리사업에서 일군들의 기수적역할을 높여나간것이였다.

지난 시기 군은 해양성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다가 장마철에 강하천들이 넘어나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하여 빨리 자라는 나무들을 제방뚝들에 많이 심는것은 군의 실정에도 맞았다.하지만 일부 일군들은 이에 별로 관심을 돌리지 않았다.

이런 근시안적인 관점부터 바로잡아주는것이 선차였다.

군당위원회에서는 군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깊이 새겨주는것과 함께 상원뽀뿌라나무의 유익성에 대하여 인식시키는 사업을 방법론있게 내밀었다.

그 한 고리가 산림경영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발동하여 모체양묘장을 현대적으로 일떠세우는 한편 무본리와 발산리 등 여러 리들의 강하천제방들에 나무들을 심게 한것이다.

제방뚝을 보호하고 바람막이숲을 조성하여 농작물피해를 줄이자는데도 있었지만 기본은 덕을 보게 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그 유익성을 실지 느끼도록 하자는데 목적이 있었다.

다음해부터 즉시 효력이 나타났다.2년후에는 영농자재로 리용할수 있었고 3년후에는 땔감으로 공급할수 있게 되였다.결과 해마다 온 군이 달라붙어 진행하던 제방뚝보수를 하지 않아도 되였고 해풍에 의한 피해를 줄일수 있게 되였다.일군들의 관점이 달라지기 시작하였다.

군당위원회는 나무심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데 맞게 총화를 따라세워 일군들을 부단히 각성시키였다.

지난 7월초에 진행한 총화사업 하나만 실례로 들어보자.

협동농장들은 무본천현지에서, 공장, 기업소, 군급기관들은 화상회의를 통하여 그리고 책임일군들에 대한 총화는 집행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진행한것이 특색있다.

모임장소에는 단위들의 나무모생산정형을 찍은 사진자료들을 게시하여놓고 산림경영소에서 종합한 자료통보를 한 다음 나무모생산과 비배관리에서 사름률을 높이기 위한 보여주기사업을 동시에 진행하였다.매주, 매달 진행하는 총화과정은 일군들의 관점을 바로잡고 대중의 열의를 앙양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군당위원회가 다음으로 큰 힘을 넣은것은 본보기를 내세우고 그것을 일반화하는 사업을 장려한것이다.

나무심기를 잘하여 그 덕을 보고있는 무본협동농장을 본보기로 내세웠다.그리고는 참관을 조직하여 비배관리를 실속있게 하고있는 이곳 일군들의 사업경험과 상원뽀뿌라나무를 땔감으로 이용하고있는 농장원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도록 하였다.

지금 상원뽀뿌라나무를 비롯하여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산기슭과 강하천제방뚝들에 많이 심고 주변산들을 쓸모있는 보물산, 황금산으로 전변시키는 사업이 군적인 사업으로 벌어지게 된데는 군당위원회가 이렇듯 국토관리사업에 대한 조직정치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든데 있다.

 

 


믿음과 정으로 따뜻이 품어주어


만수대창작사 수예창작단의 종업원들은 절대다수가 녀성들이다.하지만 맡은 혁명과업수행에서 언제 한번 뒤진적이 없다.

그 비결을 이곳 부문당위원회 사업을 놓고 찾아보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어머니당의 본성에 맞게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안고 군중과의 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부문당위원회에서는 단위의 특성에 맞게 종업원들과의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면서 그들이 혁명의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자기앞에 맡겨진 과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고있다.

주목되는것은 믿음과 정으로 종업원들과의 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하고있는것이다.

사람에게 있어서 당조직의 믿음보다 더 귀중한것은 없다.

이런 실례가 있다.

가정일로 하여 맡은 사업에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 생활에서도 말밥에 오르던 한 종업원이 있었다.그는 자기를 이겨내지 못하고 일터를 뜨려고까지 하였다.

부문당비서 지정열동무는 어떻게 하나 그를 잘 도와주어 자기 맡은 사업에 애착을 가지도록 할 결심을 하였다.중요한 과업이 제기될 때면 그를 믿고 대담하게 맡겨주게 하였고 그의 가정에서 제기되는 문제들도 발벗고나서서 해결해주면서 걸음걸음 이끌어주었다.

그를 위해 기울인 진정을 어떻게 한두마디로 다 말할수 있겠는가.

이렇게 되여 그는 당조직의 믿음과 사랑속에 그 어떤 고급한 수예작품도 손색없이 창작할수 있는 집단의 보배로 자라날수 있었다.

이뿐이 아니다.사람들의 충고를 잘 듣지 않고 늘 자기 주장만을 내세우던 한 종업원이 자기의 결함을 고치고 장점을 살려나가도록 이끌어주어 그가 당조직과 동지들의 믿음속에 맡은 사업을 책임적으로 잘해나가고있는 사실이며 부모를 잃은 처녀의 얼굴에 그늘이 질세라 늘 왼심을 쓰면서 밝은 얼굴로 수예작품창작에 전심하도록 돌봐준 사실, 부모없는 녀성종업원의 친부모가 되여 결혼상도 차려주고 많은 가정용품들도 마련해주면서 뜨거운 정과 사랑을 기울인 사실들에 대하여 말하자면 끝이 없다.

한직종에서 40여년을 일해오고있는 김경애, 최순녀동무들이 나이가 지나도록 집단을 위해 헌신하고있는 하나의 사실을 놓고서도 믿음과 정으로 종업원들을 이끌어나가고있는 이곳 당조직의 사업기풍에 대하여 잘 알수 있다.

당이 준 혁명과업을 훌륭히 수행해나가자면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야 하며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마음을 움직이자면 그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여야 하는것이다.

오늘도 이곳 당조직과 일군들은 믿음과 정으로 종업원들을 따뜻이 이끌어주고 보살펴주면서 그들을 국보적인 수예작품을 창작할수 있는 쟁쟁한 실력가들로 키워나가고있다.

 

 

 

조국의 큰짐을 덜기 위해 헌신분투하는 애국자가 되자

가사우에 국사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조국과 인민의 사랑과 존경속에 애국자로서의 고귀한 삶을 누리는것처럼 아름다운 생은 없다.

그러나 그런 삶은 누구나 바란다고 하여 누릴수 있는것이 아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애국자라는 칭호를 받을수 있는가.

얼마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공화국창건 73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노력혁신자, 공로자들을 만나신 자리에서 하신 말씀은 우리모두에게 오늘날 어떤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인가 하는것을 다시금 되새겨보게 하는 뜻깊은 가르치심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고 궂은일, 마른일 가림없이 한몸을 내대며 조국의 큰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헌신분투하는 애국자들이 많은것은 우리 당과 국가에 있어서 커다란 힘과 고무로 된다고 하시였다.

오늘의 시대에 진정한 애국자는 바로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조국을 위해 헌신분투하는 사람이다.

가정은 육친적으로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사는 우리 사회의 세포이며 기층생활단위이다.가정은 누구에게나 소중하며 가족성원들을 귀중히 여기고 가사를 잘 돌보는것은 인간본연의 의무이다.하지만 조국이 있고야 가정의 행복도 그리고 매 개인의 운명도 있는것이다.

우리 나라의 손꼽히는 철광석생산기지인 무산광산련합기업소 운광사업소에는 수십년을 하루와 같이, 쉬임없이 운광길을 이어가는 대형자동차운전사가 있다.

그는 자기가 운광길의 앞장에서 만짐을 싣고 달려야 조국에 실리는 무거운 짐을 하나라도 덜수 있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성실한 땀을 바친 철산봉의 참된 애국자이다.

그에게도 가정이 있고 사랑하는 처자가 있다.그도 가족들과 함께 휴식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싶었을것이다.

하지만 나라의 어려움을 제 집안일보다 더 가슴아파하고 국가가 겪는 곤난을 열가지이든 백가지이든 함께 걸머지고 조국을 받들려는 숭고한 애국심이 그로 하여금 자신의 안락과 가정의 행복을 위한 작은 오솔길이 아니라 나라의 륭성번영과 잇닿은 큰길에 주저없이 나서게 하였다.

어머니당에서는 조국의 부강발전에 적극 이바지한 그의 남모르는 위훈도 다 헤아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와 조선노동당창건 75돐 경축행사에 대표로 불러주었으며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높이 내세워주었다.

그의 생은 순간을 살아도, 한생을 살아도 오직 조국 하나만을 생각하고 국가의 이익을 위해 가정의 이익을 기꺼이 바칠줄 아는것이 진정한 애국심이며 바로 여기에 인생의 빛나는 영광이 있다는 진리를 우리에게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있다.

애국심은 준엄한 시기에 뚜렷이 검증된다.

가사보다 국사를 앞에 놓고 자신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하며 투신한다는것은 사실 헐치 않다.특히 오늘과 같이 어렵고 힘든 때에는 가사냐 국사냐 하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망설일 때도 있다.

하지만 모든것이 풍족하고 조건이 좋을 때보다 시련의 시기에 나라를 더 생각하는 사람이 참된 공민이다.

사람의 진가는 어려운 때 알게 되는 법이다.

비록 지난날에는 인생을 잘못살아왔다 해도 조국이 어려움을 겪는 오늘 나라를 위한 유익한 일, 보탬이 되는 일을 스스로 찾아한다면 그런 삶은 애국이라는 부름과 더불어 떳떳하다고 말할수 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부문에 탄원진출하여 인생의 새 출발을 한 청년들이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그들은 한때 잘못된 길에 들어선탓에 부모들과 일가친척들은 물론 이웃들앞에서도 고개를 쳐들지 못하던 어제날의 낙오자들이였다.

하지만 자기들을 품어주고 키워준 어머니당과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늦게나마 깨달았기에 그들은 자기만을 위해 살아온 지난날과 단호히 결별하고 조국의 부흥과 진보를 위한 투쟁에 용약 떨쳐나섰다.

이렇듯 조국의 어려움과 고충을 한몸을 내대고 기어이 풀겠다는 자각을 지닌 사람, 향유의 권리앞에 창조와 헌신의 의무를 먼저 놓고 거기에서 삶의 보람과 긍지를 찾는 사람은 지나온 생활경위가 어떠하든 가야 할 인생길에 아름다운 생의 자욱을 값높이 새길수 있다.

오늘 우리 조국은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할줄 알고 조국의 큰짐을 기꺼이 떠맡아안고 분투하는 참다운 애국자들을 그 어느때보다 필요로 하고있다.

어머니조국의 품에서 나서자란 이 나라의 공민이라면 누구나 심장에 손을 얹고 자신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나는 무엇을 위하고 누구를 위하여 살고있는가.가정의 향락인가 아니면 조국의 부강번영인가.

과연 내가 조국을 사랑한다고 말할수 있는가.

이 물음앞에 사심없이, 후회없이, 떳떳이 대답할수 있는 사람만이 오늘 조국이 바라고 시대가 요구하는 참다운 애국자이다.

 

 


조국의 큰짐을 덜기 위해 헌신분투하는 애국자가 되자

만근과 애국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는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자기가 맡은 초소에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이런 사람들은 다 진정한 애국자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때로 이런 물음앞에 서게 된다.어떤 삶이 애국적인 삶이며 어떤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인가.조국을 위해 큰 공헌을 하여 영웅이 되고 만사람의 축복을 받아야만 애국자라고 할수 있는가.

그에 대답을 주는 이런 이야기가 있다.

위기일발의 순간에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여 동지들을 구원하고 장렬하게 희생된 혁명사적지건설국 남포시여단 3대대의 한 당세포비서가 있다.

근 20년간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사적이 깃든 나라의 방방곡곡에 충성의 구슬땀을 바쳐온 그는 가족들과 생활한 날보다 돌격대원들과 함께 보낸 날이 더 많았다.

돌격대의 만근자였던 그가 어쩌다 외출하군 하는 리유는 단 한가지, 대대의 후방사업에 보탬을 주기 위해서였다.바로 이런 사람이였기에 자기의 생명을 바쳐 동지들을 구원할수 있은것이다.

우리 사회에는 수십년간 한직종에서 일해오고있는 만근자들이 어느 일터에나 다 있다.

그들속에는 수십년세월 자기가 담당한 구간의 철길을 지켜온 락석감시원도 있고 외진섬에서 조국의 불빛을 지켜가는 등대원들도 있다.그들은 자기 초소에 첫 자욱을 내짚은 그날로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자기 사업을 스스로 돌이켜보고 총화하군 한다.몇년도 아니고 수십년을 만근하게 된 동기에 대하여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그저 맡은 일을 하였을뿐입니다.》

《자기 본분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을뿐입니다.》

바로 그 본분을 지켜 어떤 교원은 학생이 몇명밖에 안되는 작은 분교의 교단에서, 또 어떤 방직공은 한생토록 옷감만을 짜며, 어떤 도로관리원은 맡은 구간을 매일같이 청소하며 자기 일터에 한생을 묵묵히 바쳐가고있는것이다.

그들이 하는 일은 마치 위훈과는 거리가 먼 보통일처럼 보인다.하지만 노동생활에서 만근자, 결코 쉽지 않다.이것은 조국과 혁명을 위한 량심에 순간의 흑점도 없었다는것을 의미한다.

만근자들이 티없이 깨끗한 양심을 지켜 매일매일 새겨가는 보람찬 로동의 자욱, 그 하루하루의 실적들이 합쳐져 단위의 실적이 되고 그 단위가 이룩한 성과들에 의해 우리 조국이 전진하는것이 아니랴.

만근과 애국!

서로 별개의 개념이 아니다.만근이자 곧 애국이며 애국은 만근으로부터 시작되는것이다.

우리의 매 공민들이 나의 일터는 내가 지켜선 조국이라는 높은 공민적자각을 안고 모진 고난과 시련, 애로와 난관속에서도 애국의 전호를 지켜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갈 때 우리 조국은 얼마나 비약할것인가.

그가 누구든,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자기 본분을 다해나가는것이 다름아닌 애국이고 그런 사람이 우리 시대가 바라는 진정한 애국자이다.

 

 


조국의 큰짐을 덜기 위해 헌신분투하는 애국자가 되자

시작도 끝도 한결같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젊어서 고생은 금을 주고도 못산다고 어렵고 힘든 초소에서 고생을 달게 여기며 청춘시절을 바친 보람찬 자욱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인생의 재부가 되고 후대들에게 떳떳하게 물려줄 귀중한 유산으로 될것입니다.》

지난 7월 어느날 대성구역도로시설관리소 초급당일군의 방에는 나어린 처녀들이 고개를 다소곳이 숙이고 앉아있었다.중학교를 졸업하고 도로관리원으로 탄원한 처녀들이였다.

그들의 모습을 미더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초급당일군인 김현옥동무는 수십년전의 추억을 더듬었다.그때 그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기념궁전(당시)과 잇닿은 도로에 깨끗한 양심과 의리를 바쳐갈것을 결심하고 도로관리원이 되였다.

너무도 평범한 그의 소행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온 나라가 다 알게 내세워주시였고 그를 비롯한 모범적인 청년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어제날의 탄원자인 초급당일군의 추억깊은 이야기는 처녀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주었고 그처럼 한생 변함없는 길을 걸을 결심을 굳게 해주었다.

그런데 그들에게도 그런 꿈만같은 영광의 시각이 다가올줄 어찌 알았으랴.

뜻깊은 청년절경축행사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품에 안겨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고 돌아온 그들을 맞이하며 초급당일군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 명심합시다.보답의 길은 시작도 끝도 한결같아야 한다는것을.바로 거기에 인생의 참다운 영광도 행복도 있는거예요.》

그날 초급당일군은 그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초급당일군이 도로관리원으로 일하던 나날에 겪었던 가지가지의 이야기들은 그들의 가슴속에 깊은 여운을 남겨주었다.

보람찬 로동의 나날 값있는 청춘시절이란 어떤것인가를 똑똑히 깨달았다는 초급당일군의 이야기, 그 말을 들으며 처녀들은 잠시나마 곤난앞에 마음이 흔들릴 때면 탄원의 그날에 다진 맹세를 되새겨보고 전세대들의 정신세계에 자신을 비추어보면서 애국의 길을 변함없이 끝까지 걸어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다시금 깊이 가슴속에 새겨안았다.

이런 이야기는 비단 대성구역도로시설관리소에서만 펼쳐진것이 아니다.

지금 이 시각도 어렵고 힘든 부문에 탄원진출한 온 나라의 수많은 청년들은 한생을 오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다진 맹세를 지켜 빛나게 살 굳은 결심을 다지고있다.

시작도 끝도 한결같아야 한다.이것은 새로운 혁신과 끊임없는 위훈창조로 아름다운 삶을 빛내여가는 새세대 청년들이 언제나 좌우명으로 안고 살아야 할 고귀한 인생진리인것이다.

 

 


당의 인재중시사상을 철저히 관철하자

실속있는 총화와 평가사업을 따라세울 때


인재가 많아야 일터가 흥하고 단위앞에 맡겨진 과업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다.

인재들이 최대의 마력을 내도록 하는데서 일군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중시해야 할것은 인재들의 활동과 실적에 대한 총화와 평가를 실속있게 하는것이라고 볼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인재를 중시하고 과학기술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며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의 실례가 있다.

지금 연합기업소에서는 매달 인민경제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있다.비결의 하나가 바로 인재들의 역할을 비상히 높여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풀어나가는데 있다.

그러면 인재들을 중시하고 적극 떠밀어주는데서 이곳 일군들이 특별히 힘을 넣고있는것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말하여 인재들의 연구활동에 대한 총화사업을 정기적으로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는것이다.

현재 연합기업소에는 금속부문조, 화학부문조 등 7개의 세분화된 인재관리조가 있다.기준에 부합되는 인재들을 선발하여 해당한 조에 등록하고 세멘트증산을 위한 기술혁신에 전심전력하도록 조건을 보장해주고있다.

이 인재관리조들에서는 한달에 한번씩 매 성원들의 활동정형과 실적, 그 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들을 놓고 심도있는 총화가 진행된다.그에 기초하여 분기마다 연합기업소적인 총화사업을 하고있다.

이곳 일군들은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총화를 통하여 무엇이 잘되였고 무엇이 잘못되였는가를 명백히 가려내고 거기에서 경험과 교훈을 찾아 성과는 일반화하고 편향은 극복하도록 하고있다.이러한 총화는 인재들의 자각과 열의를 더욱 북돋아주고있으며 그들이 앞으로 보다 큰 성과를 안아오기 위해 계속 분발하도록 하는 계기로 되고있다.

특히 주목되는것은 이러한 총화사업이 인재들로 하여금 연구방향에서의 오유를 제때에 인식하고 서로의 협동을 보다 강화할수 있게 해준다는데 있다.

현실적으로 총화사업의 생활력이 나타나고있다.

연합기업소에서 자체로 다원소복합개량제를 개발하고 국내자재로 강뽈을 만들어 지금의 불리한 조건에서도 세멘트생산을 적극 내밀수 있는 담보를 마련한것이 그 실례라고 할수 있다.금속부문조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총화를 방법론있게 지으며 연구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는 방도를 심도있게 토의함으로써 다원소복합개량제가 빠른 기간에 개발될수 있은것이다.

이러한 총화사업도 명백한 기준을 세운 기초우에서 진행할 때 큰 성과를 안아올수 있다.

총화를 아무런 기준도 없이 맹목적으로 지어서는 그 어떤 경험과 교훈도 찾아낼수 없고 앞으로의 대책도 옳바로 세우기 어렵다.그런 총화는 오히려 시간낭비로나 되고 그 뒤끝에 남는것이란 하나도 없다.

순천화력발전소의 경우를 놓고보자.

지금 발전소에서는 많은 기술혁신안들이 창안도입되여 전력생산정상화에 이바지되고있다.

발전소의 일군들은 인재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보장하는데 힘을 넣는것으로만 그친것이 아니라 그들의 활동정형에 대한 총화기준을 명백히 세우고 한번한번의 총화가 그대로 인재들이 실지 생산장성에 이바지할수 있는 연구성과를 내놓도록 각성시키고 분발시키는데로 지향되도록 하고있다.

여기에서 주목되는것은 인재들에 대한 정치적 및 물질적평가에서 객관이 인정하는 공정한 기준을 세우고 그것을 어김없이 준수하는것이다.

발전소에서는 전력생산에 하나라도 이바지하기 위해 애쓰면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한 인재들이 응당한 평가를 받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즉 인재들이 이룩해놓은 기술혁신성과의 의의가 큰것만큼, 현실에 도입되여 경제적효과성이 나타난것만큼 평가사업을 공명정대하면서도 과학적으로 진행하고있다.

이렇게 되니 승벽심도 높아지고 가치있는 기술혁신안을 하나라도 더 창안도입하려는 열의가 고조되게 되였다.

아무리 우수한 인재가 많다고 해도 그들이 자기 역할을 바로하지 못한다면 단위발전에 이바지하는 눈에 띄는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의 몫이다.일군들이 옳바른 인재관리방법론을 찾아쥐고 총화를 실속있게, 평가사업을 의의있게 진행할 때 인재력량강화에서 뚜렷한 질적변화를 가져올수 있으며 그들 한사람한사람이 자기의 창조적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며 단위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다.

 

 


반년을 40여일로 주름잡은 불굴의 정신력


겹쌓이는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하자면 어떤 정신력과 일본새가 필요한가.

반년은 걸려야 한다던 사갱운반계통의 영구화공사를 40여일동안에 해제낀 천마광산 조악갱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투쟁이 그에 대한 대답을 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실로 그 시작을 떼는것부터가 헐치 않았다.

수십t의 강재와 수백㎥의 목재, 많은 세멘트가 들어야 하는 아름찬 공사량때문만이 아니였다.

경사도가 40°이상 되고 곳곳에 위험요소가 있는 사갱운반계통의 영구화공사는 보통의 각오와 잡도리로는 엄두조차 낼수 없는 어려운 일이였다.

그런것으로 하여 오래전부터 매번 말꼭지만 떼는것으로 그치군 하였었다.

지난 6월에도 그러했다.갱에서 영구화공사를 하자고 했을 때 지금의 형편에서 당면한 계획수행도 조련치 않은데 괜히 일판을 벌려놓지 말라고 점잖게 권고하는 사람들도 있었다.지어 일부 사람들은 시작을 뗀다고 해도 종당에는 힘에 부치여 손털고 나앉을것이라고까지 하였다.

과연 그때 조악갱 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서는 어떤 목소리가 울려나왔던가.

우리는 지금껏 어렵다고 하면서 갱의 전망이 달린 운반계통의 영구화공사를 미루어왔다.정비보강사업에 사활을 걸고 나서야 할 오늘 그런 구태의연한 일본새를 답습해서는 혁신을 창조할수 없다.철야전을 벌려서라도 광물생산투쟁과 영구화공사를 다같이 내밀자.

운반계통의 영구화공사는 이렇게 시작되였다.

너도나도 공사에 참가할것을 결의해나서는 속에 백수십명의 돌격대가 조직되였다.광산에서는 당조직의 지도밑에 필요한 자재들을 보장해주었다.현행생산을 맡은 갱의 종업원들도 하루작업을 끝낸 후에는 스스로 공사장에 달려와 일손을 도와나섰다.

교대별사회주의경쟁이 힘있게 벌어졌고 누구나 높이 세운 작업과제를 수행하기 전에는 현장을 뜨지 않았다.

혁신의 앞장에는 갱장 김근철동무를 비롯한 일군들이 서있었다.그들은 물동운반을 해도 남들보다 한삽이라도 더 날랐고 제일 위험한 구간의 거석을 처리하는 작업도 앞장에서 해제끼였다.

하나의 심장으로 고동치는 집단의 위력은 참으로 컸다.수천㎥의 버럭처리가 앞당겨 결속되고 피복콩크리트치기에서도 련일 높은 실적이 기록되였다.그럴수록 갱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더 높은 요구를 제기하였다.

공사기일을 절반으로 줄일 목표가 세워지는 속에 콩크리트타입량은 날마다 늘어났다.

그러자니 혼합물을 운반보장하기가 곱절이나 힘겨웠고 때없이 어려운 기술적문제들도 앞을 막아나섰다.

하지만 공사속도는 계속 빨라졌다.동발공들인 리영민, 김광선, 김성현동무들은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대며 혁신의 돌파구를 열어나갔다.공사를 도와나선 3갱 부갱장 백훈성동무는 어려운 기술적문제들이 제기될 때마다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내놓음으로써 공사가 계속 빠른 속도로 추진되도록 하는데 이바지하였다.

립체전, 철야전으로 부글부글 끓는 공사장은 철근조립으로부터 시작하여 콩크리트치기를 위한 혼합, 운반, 타입의 전과정이 치차처럼 맞물려돌아갔다.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교대별작업조들에서는 승벽내기로 실적을 올리였다.앞교대에서 110%를 하면 다음조는 120%를 해야 성차하였다.교대후에도 누구나 작업장을 선뜻 뜰념을 하지 않았다.

《다음교대를 위하여!》라는 글발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헌신적인 투쟁을 벌리는 이들의 앙양된 열의속에 공사속도는 날마다 높아졌다.

결과 공사는 40여일만에 결속되였다.뿐만아니라 대형화중대 9소대와 생산중대 3소대가 지난 7월말까지 년간생산계획을 완수하는 등 갱은 광물생산계획수행에서도 혁신을 이룩하였다.

치렬한 철야전으로 이어진 40여일!

천마광산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그 나날을 돌이켜보며 한결같이 이야기한다.

백절불굴의 정신과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을 발휘하면 어떤 어려운 목표도 수행할수 있다고.

 

 


실속있는 현실체험과 명작창작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문학예술부문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은 명작창작으로 수령을 옹위하고 혁명을 보위하며 당의 척후대, 나팔수로 복무해온 전세대 문예전사들의 투쟁전통을 이어받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우리 당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사상전선의 기수가 되여야 합니다.》

명작이라는 풍만하고 기름진 작황을 맺게 하여주는 훌륭한 종자, 아름다운 인간관계, 비옥한 형상의 바탕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그에 대한 명백한 대답이 있다.다름아닌 우리의 현실이다.

인민의 이념과 이상은 그대로 참다운 문학의 종자이고 소재이며 우리의 투쟁과 생활은 그대로 진정한 예술의 바탕이라는것, 바로 이것이 모든 창작가, 예술인들이 지침으로 삼아야 할 명작창작의 귀중한 원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에서 주체문학예술발전의 새로운 개화기를 펼쳐나갈수 있는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인민의 생활을 얼마나 속속들이 꿰들고있는가, 인민의 생활속에 얼마나 몸을 깊숙이 잠그었는가, 시대와 생활의 본질을 파악하려는 탐구정신이 얼마나 강렬한가에 따라 현실체험이 명작창작의 귀중한 밑천으로 될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수도 있다.

작가들에게 있어서 현실체험은 창작활동의 필수적요구이다.우리 문단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관록있는 작가들은 모두 현실체험을 창작의 첫 공정으로 여기고 진지하고 성실하게, 꾸준하고 인내성있게 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았다.

그들은 작품에서 제기할 기본문제도 생활속에서 찾았고 종자도 당의 노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현실속에서 찾았다.작품의 주인공도, 이야기줄거리를 엮어나가기 위한 방도도 현실속에서 찾아나갔다.

이렇게 창작된 작품들은 인민들의 심금을 울리고 지울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였다.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의 노동계급편창조과정을 놓고보아도 현실체험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알수 있다.작가들은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에서 현실체험을 하면서 원형인물인 진응원을 비롯한 천리마시대 용해공들의 운명선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실자료들과 당시의 시대적배경을 선명하게 파악하였다.

인민들의 염원과 지향, 투쟁과 생활을 깊이 파악하려는 강렬한 지향을 안고 현실속에 들어간 작가들에게는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사실들이 창작의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

한 노작가는 이렇게 말하였다.

현실속에 들어간다고 하여 그것이 곧 현실체험으로 되는것은 아니다.현실체험은 인간을 깊이 알고 생활의 본질을 파악하는 과정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작가, 예술인들은 현실체험을 한번 하여도 똑똑한 목표를 가지고 하여야 하며 생활의 본질을 파악할수 있도록 높은 탐구정신을 가지고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는데 새세대 작가들도 현실체험을 실속있게 하면 훌륭한 명작을 창작할수 있다.…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야 당을 따라 모진 고난과 시련도 웃으며 뚫고나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지향과 불굴의 의지를 깊이 파악할수 있다.

현실체험은 작가들만이 아니라 연출가, 작곡가, 배우들에게도 절실한 요구로 나서고있다.창작가, 예술인들이 현실체험을 실속있게 하여야 기름진 형상을 창조할수 있으며 인민의 사랑을 받는 명작을 내놓을수 있다.

문학예술부문의 창작가, 예술인들은 현실체험이 가지는 의의를 똑바로 알고 현실체험을 깊이있게 하여 명작창작의 밑천을 풍부히 마련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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